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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0:44:00

리전 오브 더 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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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ion of the Damned
망자들의 군단

1. 개요2. 설정
2.1. 이들이 나타난 전투들( M42 이전)
3. 리전 오브 더 댐드/유닛
3.1. Elites

1. 개요[1]

"리전 오브 더 댐드는 인류제국의 수많은 전설 속 가장 기이한 것들 중 하나다.
신뢰할 수 있는 증언들에 따르면, 이 이세계의 전사들은 절망적인 전장에 갑자기 나타났다가 불가사의하게 사라진다."

▶ 인퀴지터 D.Meloniac, Ordo Chronos

삶과 죽음 모두를 초월한, 아주 특수한 부대가 있다는 전설이 조심스레 퍼지고 있다. 복수와 불꽃의 군대인 이 형제들은 겉보기엔 스페이스 마린같지만, 머지않아 그 가공할 만한 전사들보다 훨씬 강력하고 치명적인 존재임을 몸소 보여준다.

모든 희망이 사라져 갈 때, 이들은 예고도 없이 그들이 머무는 내세에서 나타나 인류제국의 적들에게 응징을 가한다. 그리고 그들의 손으로 일으킨 피바람이 잦아들면 또다시 신화 속 존재처럼 사라져 버린다.

이 전사들은 현실과 워프의 사이에서, 절망적인 이들의 희망과 꿈 속에서, 또는 증오의 불길에 의해 영원히 타오르는 곳에서 존재한다고 다양하게 이야기된다. 그리고 이 신비한 부대의 손길에 구원받은 당사자들은 이들을 마주쳤을 때 ‘본인의 정신이 흔들림 없이 온전했음’을 강력한 의지로서 증명해냈다.

이 부대는 ‘그 군단’, 좀 더 명확하게 하자면 리전 오브 더 댐드(망자들의 군단)라고 알려져 있다.

2.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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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서도 황제 폐하께 충성을!"
"In dedicato imperatum ultra articulo mortis!"
▶ 군단원의 군기에 적힌 글귀

구판 시절의 설정인 ‘파이어 호크가 그들의 기원이었다’는 이야기는 가설로, 공식 설정은 불명으로 바뀌었다. 코덱스에 따르면 어지간한 목표물들을 증발시키는 것도 모자라 타이탄급 조차 쓰러뜨리는 공격 속에서도[2] 멀쩡하다던가, 용암이 흐르는 곳을 건너간다던가 하는 데스 월드 급 환경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3] 공격 방식 또한 특이한데, 스페이스 마린답게 볼터를 주로 사용했지만(외형은 일반 볼터와 차이가 없으나) 그들의 볼터에서 나오는 불타는 탄환은 그 어떤 견고한 장갑이라도 관통했다고 한다.[4] 제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그곳이 어디든 불시에 나타나 도움을 주고 전투가 끝나면 불현듯 사라진다고 한다.[5]

이들이 ‘어째서 나타나는가’에 대한 가설은 다음과 같다.[6]

지금까지의 정보에 따르면 이들은 워프의 존재(혹은 워프의 영향을 받은 존재)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개더링 스톰 시리즈에서도 인류제국이 위기에 처한 순간 나타나는데, 소설 속에서는 그들이 나타날 때 엠피릭 에너지 탐지기[7]가 심각하게 요동친다고 묘사된 바 있으며 카디아가 몰락할 당시 워프의 힘 때문에 성녀 셀레스틴과 함께 힘을 잃고 약해지기도 했다고 전한다.[8] 또한 소설 Master of Mankind에서 웹웨이 전쟁 중 황제가 직접 이미 죽은 페러스 매너스가 포함된 리전 오브 더 댐드들을 소환하는 장면이 나왔기에 이들의 존재에 황제의 의지가 어느 정도는 작용한다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2.1. 이들이 나타난 전투들[9]( M42 이전)

}}}이미 행성의 제공권을 빼앗긴 탓에, 울트라마린은 비상 착륙을 시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의 메가-포트리스 The Great Bastion가 착륙한 주위로 몰려온, 가히 1:50의 교환비에 달하는 옼스의 물량에 바로 티구리우스와 그의 형제들이 압도당하는 순간 대기가 빛나며 리전 오브 더 댐드가 현실 세계에 강림했고, 곧이어 시작된 볼터의 일제 사격에 엄청난 학살이 벌어졌다. 바로 티구리우스는 즉시 반격을 가하였고, 외계인 침략자들은 사기가 크게 떨어졌다. 이후 안전이 확보된 The Great Bastion은 철수를 위한 기지로 사용된다.
바로 티구리우스가 지금까지 사용하는 포스 스태프는 바로 이 곳에서 테크 프리스트가 발굴한 것이다. 대성전이 끝난 뒤 황제를 보좌하고 인류제국의 내정을 살폈으며, 황제와 프라이마크를 제외한 모든 인류 중 최고의 사이킥 능력을 지녔던 말카도르(Marcador The Sigillilte)의 것으로 보이는 이 스태프에는 황금 옥좌의 비밀과 그 사용자의 위대한 희생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상황에서, 스페이스 마린 블랙 템플러(Black Templar) 챕터의 대규모 함대가 행성의 구원 요청에 응답하여 전투 준비에 들어갔다. 하이 마샬[10] 헬브렉트(Helbrecht)의 지휘 아래 블랙 템플러들은 외계인과의 교전을 시작하였으나, 곧 교활하게 설계된 함정에 걸려들고 만다. 이는 코모라 투기장의 검투사들과 싸울 만한 훌륭한 도전자를 찾기 위해, 아스드루바엘 벡트가 하이 마샬 헬브리히트 블랙 템플러들을 꾀어내고자 설계한 것이었다.
하이 마샬이 전투에 돌입했을 때, 렐리스는 습격부대를 이끌고 그를 납치하려 했다. 생사를 건 분투에도 불구하고, 헬브레히트는 코모라 검투사 여왕의 교활한 기술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는 독에 중독되어 포로가 되었고, 의식불명으로 쓰러지기 직전 그의 기억 속에는 죽음과 불꽃, 화염의 포효성과 외계인들의 비명이 남았다.
몸이 회복되는 동안, 헬브레히트는 하이 마샬을 지키지 못해 수치스러워 하던 소드 브레스런(Sword Brethren)[11]으로부터 ‘유령과도 같은 형제들이 그를 구해냈다’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화염을 일으키며 나타난 이 ‘형제들’은 하이 마샬과 블랙 템플러 함대를 다크 엘다의 함정에서 구해냈고, 헬브레히트를 사로잡아 웹웨이로 도망치기 직전이었던 ‘The Blades of Lelith Hesperax’조차도 아무 소득 없이 후퇴하거나 리전 오브 더 댐드에게 학살 당하는 것 중 하나를 강요받았다.

3. 리전 오브 더 댐드/유닛[14]

주의!! 미니어처 게임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지속적인 룰 개정이 이루어지므로 관련 커뮤니티와의 교차검증이 필요합니다.

3.1. El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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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판에서 규칙이 레전드로 수록되어있어 비공식 경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명목상 제국 요원(Agents of the Imperium)으로 소속되어있어서 챕터 소속에 관계없이 소규모로 불러올 수 있다. 택티컬 스쿼드와 유사한 무장 구성에, 유령이라는 설정을 살려 딥 스트라이크로 등장 가능하고 4+ 인불 세이브가 있다. 사격 공격에 맞은 적 유닛 중 하나를 골라 겁에 질리게 하여 배틀 쇼크 테스트를 강요할 수 있다.


[1] 출처: Warhammer 40,000 Codex: Legion of the damned - page3. [2] '스페이스 마린 20명과 프레데터 4기를 날려버린 볼케이노 캐논 사격에도 리전 오브 더 댐드 6명은 상처 하나 없이 걸어갔다'고 한다. 이 볼케이노 캐논이란 무기는 타이탄을 상대하기 위해서 섀도우소드급 초중전차가 사용하는 대 타이탄 무기다! (출처: Codex: Space Marines, 6th Ed., The Legion of the Damned) [3] 제국의 기록에 따르면 그들에겐 총격도 검격도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4]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특수룰로 잘 구현되어 있다. [5] 이 때문에 제국에서는 그들과의 접촉(또는 구속)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지만, 그러한 시도는 언제나 좌절감만을 남긴 채 실패했다고 전한다. [6] 출처: Warhammer 40,000 Codex: Legion of the damned - page 11~13 " Hunt for Truth" [7] 워프 탐지기에 가깝다. [8] 당시 네크론 파일런이 활성화되어, 워프의 힘이 크게 약해져 악마들도 모조리 쓸려 나갔고 에제카일 아바돈 역시 카오스 신들에게 받은 축복들을 몽땅 잃어 약해졌지만, 성 셀레스틴 역시 무적의 힘을 잃어 죽기 직전의 상황까지 갔고, 리전 오브 더 댐드는 존재 자체가 사라져 갔다고 묘사된다. [9] 출처: Warhammer 40,000 Codex: Legion of the - page 18~22 " A Legion Lost" [10] 블랙 템플러의 챕터 마스터 [11] 블랙 템플러의 편제 중 하나로, 다른 스페이스 마린 챕터로 치면 1중대+아너 가드의 역할을 한다 - 출처 lexicanum: Sword Brethren [12] 신병들로 구성된 3중대의 지휘관이자 팔랑크스의 함장이던 토르 가라돈은 팔랑크스를 복구하는 선택과 13차 블랙 크루세이드 방어군을 돕는 선택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팔랑크스가 건조된 목적을 상기하며 후자를 선택한다. 40k 시점의 마린은 일반적으로 렐릭중의 렐릭인 팔랑크스를 보존하는 선택을 하기 마련이므로, 이는 매우 이례적인 선택이었다. 이에 리전 오브 더 댐드가 처음으로 감정 표현을 하는듯한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가라돈은 루비콘 프라이머리스 시술을 받고 임페리얼 피스트의 새로운 네임드로 나온다. [13] 이후 이들, 리전 오브 더 댐드의 행보는 개더링 스톰 시리즈로 이어진다. [14] 출처: Codex - Legion of the Damned "Forces of the Legion of the Damned" Page 32 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