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 나이 | 220세 |
신장 | 159cm |
체중 | 비밀이에요. |
1. 개요
라이트 노벨 《 기신전기 던브링어》의 등장인물. 한때 기신 테트라 글래머톤의 파일럿이자 군부의 No.2, 참모총장이었으나 지금은 레저스 던브링어와 같이 신병 신세다. 게다가 레저스와는 달리 여명의 군단 생존자들의 기억에 따르면 적인지라 동맹에 가서는 레저스처럼 계급이 복귀된게 아니고 전신구속을 당한채 조사를 받는 처지에 놓였다.레저스보다 먼저 태어난 제1세대 레프리컨트. 연방 통합 참모본부의 참모총장으로서, 국방부 장관을 제외하면 군부에서 제일 지위가 높았다. 그만큼 능력과 실력도 출중한데 연방의 8대 기신 중 테트라 글래머톤의 파일럿일 뿐만 아니라, 애초에 연방의 군사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루이스다. 최고의 컴퓨터 엔지니어. 레틱스 전쟁 말기까지 살아남은 제1세대 레프리컨트는 그녀와 레저스밖에 없었다.
2. 작중 활약
레저스와 마찬가지로 냉동수면에서 깨어나 보니 120년 뒤. 졸지에 시간의 유배자 신세가 되어버렸다. 상황 파악 못하는 레저스와는 달리 얼마 안 되는 정보만으로 자신들이 정치적으로 숙청되어버렸다는 상황을 추정해내고 훈련병 신세에도 적응했다. 하지만 원래 저중력 환경에서 생활하던 탓에 육체적으로 고생을 했다.레저스보다 먼저 태어난 1세대 레프리컨트이자 전 상관으로 원래 계급은 대장이었지만 지금은 이등병 동기. 양자 컴퓨터를 사용하는 연방의 전술 시스템을 구축한 장본인이기에, 120년의 갭이 있었음에도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연방 전술 시스템을 해킹 해버렸다. 그외에도 레저스와 자신의 정보를 상층부에서 알지 못하도록 여러 정보들을 수정하는 모습도 나온다.
죽거나 자신이 다른 존재가 될지도 모르는데도 레저스를 위해 디아블로의 정보를 파악하며 디아블로와 싸울 레저스에게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를 주었다. 1권에서 순해보이는 인상과 성격으로 나오지만, 레저스와 관련해서는 상당히 무서운 모습을 보이며 레저스를 건드리는 도둑고양이들을 경계하고 있다. 1권 마지막에 휴가 때 레저스와 함께 여행을 가 오붓한 한때를 보낼려고 하지만, 다른 두사람의 방해로 무산되었다. 거기다 3권에서 이전에도 연적 포지션이 있었고 그와 닮은 여자가 등장하는데 그녀와 서로 본능적으로 짜증나는 여자로 인식하고 있다.
3. 흑막?
2권까지의 내용으로 보았을 때 120년간의 콜드슬립의 배후에 루이스의 의지나 암묵적인 동의가 존재하지 않을까 의심이 가는 정황이 있다. 이는 4권에서 작품내에서도 표면화되지만 그와 동시에 석연찮은 점도 많이 나타난 편.- 군사학교 동상에 적힌 레저스와 루이스의 전사년도가 3년 차이가 난다. 레저스의 전사시기가 동면에 들어간 시점에 맞춰져 있는 걸로 봐서 루이스도 마찬가지라면 전설적인 천리안, 텔레파시 능력자인 그녀가 레저스가 3년간이나 콜드슬립 하고있는 걸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을리가 없다.
- 그런데 4권에서 여명의 군단의 기억을 통해 120년전의 과거가 확인되는데, 왠 아저씨가 루이스를 자처하면서 여명의 군단과 대치하고 있었고, 레저스는 그 아저씨가 사관학교 앞 동상의 인물과 같은 것을 기억해냈다. 즉 인물의 프로필자체는 그 남성의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
- 레저스와 루이스의 반대세력이 그들을 숙청하려고 했다면 기록은 물론 존재 자체를 말살하려고 시도하는 것이 당연-그들의 반대파인 퍼스 대장이 레틱스의 아이들을 심하게 두려워했다는 서술이 있는데 공포에 사로잡혀서라도 편집증적으로 완전히 제거하려고 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럽다.-하지만 콜드슬립에 들어가 자기방어능력이 거의 없는 그들을 내버려두었다는 점이 수상하다. 또한 레틱스 100억함대가 괴멸한 이상 루이스를 위협할만한 전투집단은 같은 은하연방의 군대뿐인데 8대 기신의 파일럿이 대부분 사망이나 부상으로 무력화된 레틱스 전쟁 말기, 테트라 글래머톤의 파일럿인 그녀를 위협할만한 힘이 반대파에 있었을까 의문이다. 그리고 레틱스 함대가 괴멸했다고 해도 어떤 미지의 위협이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투가 끝나자마자 대비책도 없이 둘을 숙청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행위다.
- 이는 4권에서 조금이나마 확인되었는데, 여명의 군단이 레틱스와 싸우고 오는 동안, 연방은 6대의 기신의 파일럿을 확보하고 최정예 병력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여명의 군단이 레틱스와 죽자살자 싸우는 동안 뒤를 칠 병력을 몰래 마련하고 있었고, 그들이 이기고 돌아오면 처지하려고 작정했었다는 것
- 루이스의 경우 군인으로써 활동하지 않을 때는 연구소에서 통제 상태로 지냈다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그녀를 제거하기 위해서 기신이나 강력한 초능력자가 굳이 필요하진 않을 수도 있다.
- 또한 반대세력의 입장에서도 퍼스트 레프리컨트는 구하기 어려운 귀중한 실험 샘플이고, 레프리컨트에게 죄를 덮어씌우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바로 제거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120년 전의 사건에서도 레저스는 이미 연방이 확보한 상태였지만 무사했다.
- 여명의 군단과 레저스, 루이스에 대한 정보조작에 우주적(전설적) 수준의 텔레파시스트가 개입했다는 언급이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작중에서 등장한 가장 강력한 텔레파시스트는 루이스다.
- 4권에서 워렌은 루이스가 레저스를 배신한 것이냐고 의혹을 가졌지만 연방 장교는 '마음대로 생각하라'며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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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군단의 기억을 종합하여 재생시킨 120년전의 사건에서는, 그녀의 기신 '테트라 글래머톤'이 연방측에 서서 여명의 군단을 공격했으며, 레저스가 있는 수면캡슐을 구해낸 던브링어를 근거리 단죄통곡으로 날려버리고 동귀어진했었다.
참고로 여기서 루이스를 자처하는 인물은 1권의 사관학교 앞 동상의 그 인물이니, 테트라 글래머톤에 타고 있을 사람이 루이스 본인이 확율이 더 올라간다. 또한 테트라 글래머톤 자체가 루이스 같은 강력한 천리안 능력자를 필요로 하는 기체이다. 이 기억을 보던 루이스는 말 그대로 당혹해하고 있었는데, 자기가 모르는 일을 봐서 당혹해 하는건지 자신이 한 기억조작이 안 먹혀서 당혹해하는 건지는 알 수가 없는 상태. - 다만 다른 기신의 파일럿들도 이미 확보된 상태였고, 단죄통곡은 어차피 영거리에서 쐈기 때문에 굳이 천리안 능력이 필요하지는 않으므로 루이스가 사건 전에 숙청당했고 다른 파일럿이 타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 콜드슬립에서 깨어난 시점과 장소가 일치하고, 루이스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나는 당신을 훨씬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고 레저스에게 말하는 부분이 있다. 뭔가의 계획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가지게 만들기에 충분.
- 이 경우는 꼭 루이스가 흑막이어서 그렇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그냥 뭔가 '다른 게 있구나' 정도로 이해하는 게 맞을 듯.
4. 진실
그녀가 밝혀지지 않은 사항이 꽤 있어 흑막설이 돌았으나, 밝혀진 진실은 다르다. 그녀는 레틱스 마더에 의해 창조된 휴머노이드 형 레틱스. 레저스와 동일하다. 단 둘의 차이점은, 레저스가 마더 프라임의 대안으로서 만들어진 '얼터너티브 프라임' 이라면 그녀는 마더 프라임이 파괴되면 그 기능을 이어받는 '서브 프라임'.인류와 접촉한 레틱스 마더가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보낸 존재였다. 사실 그녀는 자신과 레저스가 인간, 그리고 레플리컨트 조차 아니란 것을 알고 있었으나, 레저스가 충격을 받을 까봐 배려해서 알려주지 않았었다. 그때문에 흑막설이 돌았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