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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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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로맨스 판타지, 회귀, 계약, 성인 |
작가 | 하늘가리기 |
출판사 | 피오렛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리디 ▶ |
연재 기간 | 2014. 09. 06. ~ 2015. 04. 05. |
단행본 권수 | 8권 (2015. 01. 04.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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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하늘가리기.[1] 계약결혼을 소재로 한 19금 로맨스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2. 줄거리
자신이 공주인 것을 모르고 어린 시절을 보낸 루시아.
어머니가 죽고 궁에 들어온 날, 그녀는 자신의 미래를 엿보는 기묘한 꿈을 꾼다.
팔려가듯 시작한 비참한 결혼 생활, 이어지는 고단한 미래.
그녀는 앞날을 바꾸기 위해 움직인다.
어머니가 죽고 궁에 들어온 날, 그녀는 자신의 미래를 엿보는 기묘한 꿈을 꾼다.
팔려가듯 시작한 비참한 결혼 생활, 이어지는 고단한 미래.
그녀는 앞날을 바꾸기 위해 움직인다.
- 1부 : 루시아와 휴고의 결혼과 초야까지의 내용을 다룬다.
- 2부 : 루시아와 휴고의 북부에서의 생활을 다룬다.
- 3부 : 루시아와 휴고가 데미안과 보내는 일상을 다룬다.
- 4부 : 휴고의 감정 변화와 부부 사이의 관계의 변화를 다룬다.
- 5부 : 루시아와 휴고의 수도에서의 생활을 다룬다.
- 6부 : 루시아와 휴고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진정한 부부의 관계가 된다.
- 7부 : 루시아와 휴고가 아이를 가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 8부 : 외전 모음이다. 데미안 외전과 평행 세계 외전, 루시아와 휴고의 미래 외전이다.
3. 연재 현황
2014년 조아라에서 첫 연재를 시작으로 로맨스 판타지계의 초히트작으로 군림한 후 2015년에 완결되었다.개정판은 리디에 2017년 10월 11일 출간되었으며, 개정 전에 리디 별 개수 1만개를 돌파한 초대박작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리디 실시간 순위에는 2020년 11월까지도 여전히 루시아가 올라온다. 5년이 지나도 여전히 이펍 분야에서 스테디 셀러로 자리매김한 걸 보면 로맨스 판타지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탑소설로 손 꼽히는 편.
8권 완결이다. 현재 1권은 무료로 배포되고 있으므로 1권을 읽어본 후에 나머지 시리즈를 구매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도 2015년 8월 26일부터 서비스됐다.
4. 등장인물
4.1. 왕실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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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즈
초반에는 태자로 나오지만 중반부터 왕이 된다. 루시아의 이복오빠. 루시아를 포함해 수많은 누이들이 있으나 동복누이 캐서린만을 인정하며 아낀다. 루시아가 꾼 꿈에서는 선왕이 싸지른 씨를 정리하기 위해 루시아를 메튼 백작에게 비싼 값으로 결혼시켜버리는 냉혹한 인물[2]이었으나 휴고에게는 친해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들러붙는 인물이다.오죽하면 휴고에게 "집착하는 남자는 인기 없습니다." 소리를 듣는다바뀐 현실에서는 루시아의 행보에 호감을 가지게 되면서 그럭저럭 괜찮은 관계를 유지한다. 특이사항으로 입이 매우 험하다. 왕 자리에 오르고도 욕이 입에서 안 떨어지며 죽은 아버지인 선왕도 '망할 영감'이라고 칭한다(...) 그의 말버릇을 진저리치게 싫어하는 부관과 말버릇 하나씩을 걸고 내기를 하는데 어째 매번 패배해서 본인 의도와는 관계없이 올바른 말투로 교정되어 간다(...). 외전에서는 뒤늦게 늦둥이 딸을 얻게 되어 마찬가지로 딸을 낳은 휴고와 나란히 팔불출 딸바보의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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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퀘이즈의 동복누이, 루시아의 이복언니. 퀘이즈의 유일한 동복형제라서 넘쳐나는 공주들 틈에 유일하게 제대로 귀한 대접을 받은 공주님이며 아름다운 미녀이다.[3] 퀘이즈가 입으로는 여동생의 사치문제를 투덜거리면서도 금지옥엽으로 아끼는데다가 이복누이들은 지참금만 받고 말 그대로 치워버리듯이 정략결혼을 시킨 것에 반해 캐서린에게는 좋은 신랑감을 손수 골라주려고 하기 때문에 아직 미혼. 화려한 금발머리에 도도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며 지나칠 정도로 솔직한 성격에 말을 직설적으로 하지만 나쁜 품성은 아니다. 그나마 지금은 나이들어서 얌전해진 편이고 어릴 때는 아무도 못 말리는 천둥벌거숭이였다고 한다. 루시아와도 좋은 친구 관계가 되었다.[4] 휴고에게 약간의 관심이 있었지만 그보다는 화려한 파티와 보석을 매우 좋아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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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
퀘이즈의 아내. 남편이 왕의 자리에 오르면서 왕비가 되었다. 온화한 성품으로 시누이 캐서린과도 양호한 사이지만 그녀의 직설적인 말투에는 상처를 몇 번 받아 말투에는 진저리를 친다. 퀘이즈에게 다른 후궁들이 있기는 하나 듬직한 아들을 셋이나 낳았기 때문에 왕비 자리는 매우 굳건하며 남편과의 사이도 양호하다. 캐서린처럼 루시아를 마음에 들어해 자주 그녀를 찾으며 가까이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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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 8세
선왕. 루시아의 아버지. 작품 초반부에 사망했다. 그다지 좋은 왕은 아니었는지 그를 영 좋게 평가하는 이가 없다. 루시아는 처음 궁에 들어왔을 때를 빼고는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없어 아예 관심이 없고[6] 퀘이즈는 호색한이라 씨만 여기저기 잔뜩 뿌렸다며 싫어한다. 취향은 확고했는지 평민 여자는 안 건드렸다고 한다. 공주들 중에 미인이 별로 없는 이유가 친탁을 해서 그런거 같다는 베스의 언급을 보면 별로 미남은 아니었던 듯(...).
4.2. 타란 가 인물[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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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
새카만 흑발과 핏빛의 붉은 눈동자를 가졌다고 묘사된다. 왕족 혈통이 아닌데도 왕족 대우를 받으며 형식적이지만 왕위 계승권도 지닌 유일한 공작 가문의 젊은 공작이다. 전쟁에서 무력과 지략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무장으로 나왔지만 작품 내에서는 한 번도 전쟁이 일어난 적은 없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밤일을 잘하기로도 소문났지만그냥 걸레남밝히진 않는 타란 가의 비밀이 있다. 루시아는 예지몽을 통해 휴고의 숨겨진 집안 사정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므로 그에게 계약 결혼을 제시했다.[스포일러2]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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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휴고의 혼외자로 되어 있지만 사실은(...)[스포주의3] 작중 시점으로 나이는 8살인데 엄청나게 조숙하다. 휴고를 작게 축소한 것처럼 판박이. 그의 이름을 지어준 건 그의 어머니[스포주의4]로 그녀는 몸이 약해 그를 낳자마자 죽었으며 이후 타란 가문의 주치의였던 필립이 맡아 키우다가 걸음마를 뗄 무렵 휴고에게 맡겨졌다. 현재 기숙사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며 본인은 아버지를 존경하고 있지만 부자 사이는 데면데면하다. 루시아가 아들처럼 키우면서 점점 붙임성도 늘어나고 휴고와 데미안의 관계 역시 좋아진다. 처음에는 공작부인, 그 다음에는 서로 친해지자는 루시아의 제의로 이름을 불렀으며 기숙사로 돌아갈 무렵에는 완전히 루시아를 받아들여 어머니라고 부르게 됐다.[13] 기숙사로 돌아간 후에도 착실하게 루시아에게 편지를 보내는 착한 아들. 루시아도 꼬박꼬박 편지를 쓰고 목도리나 손수건을 직접 만들어서 보내주는 등 데미안을 엄청 아낀다. 심지어 첫 대면에서 무뚝뚝하게 거리를 두는 데미안을 보고 '너무 귀엽다'라고 평가해 집사인 제롬을 한순간 벙찌게 만들었다. 루시아와 휴고 사이에서 태어난 딸 에반젤린과 사이좋은 남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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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휴고의 충실한 집사. 파비안과 쌍둥이 형제 사이지만 암청색 눈동자를 제외하고는 닮은 구석이 없다고 묘사된다. 휴고가 인연을 끊은 여자들에게 노란 장미를 보낸 장본인이다. 눈치 빠르고 센스도 뛰어난 집사의 표본 같은 사람. 처음에는 영 미덥지 못했던 루시아가 보여주는 노련함과 공작부인다운 태도에 그녀를 진심으로 섬기게 된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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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
휴고의 충실한 보좌관이다. 제롬과 쌍둥이 형제이지만 그닥 닮지는 않았다고 한다. 팔콘 백작부인을 싫어한다. 꽃집을 하는 아내가 있다. 제롬 못지 않게 눈치가 빠르고 감이 좋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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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크로틴
붉은 머리카락을 지닌 기사다. 엄청난 괴력을 가진 기사로 나오지만 워낙 다혈질에다가 자연인 같은 성미를 휴고가 잡고 사람 구실을 하도록 만들었다. 감이 매우 좋은 편이며 휴고를 만나러 온 루시아를 흥미롭게 생각해 그녀를 통과시켜 휴고를 만나게 해주었다. 일반 상식과는 뭔가 동떨어져있지만 루시아는 첫 만남이 만남인지라 그를 매우 호의적으로 대한다. 휴고가 태자 시절 퀘이즈에게 호위로 붙여줬는데 압도적인 실력으로 수많은 암살을 막아냈다. 처음에는 로이를 영 탐탁지 않아 하던 퀘이즈도 그 실력에 반해 그를 스카웃하려 하지만 본인은 휴고가 좋다며 전혀 들어줄 생각이 없다.
결국 다시 공작가로 돌아오고 루시아의 호위가 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팔콘이 다른 공작가의 영식[16]을 이용해서 루시아를 함정에 빠뜨리는 사태가 터지자 , 그 영식을 그 응접실에서 즉결처분한 뒤 루시아를 빼돌리고, '누군가가 이 음모를 꾸민 거라면 이 자리에 분명 온다'는 생각으로 대기하다가, 사람들을 이끌고 루시아와 영식의 불륜현장을 목격시키기 위해 온 팔콘을 그 자리에서 단검을 던져 죽여버린다. 앞뒤 안 가리고 저지른 짓이었기에 당연히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으나, 당시 팔콘이 자신의 흔적을 안 남기기 위해 변신 마법을 쓰고 왔다가 죽으면서 그게 풀려버린지라 목격자들이 봐도 뭔가 이상한 그림이 되어버린 탓에 재판이 보류된다. 하지만 팔콘은 둘째치고 공작가의 자제를 살해한 것이기에 사형은 확정적이었으나 휴고가 그 영식의 공작가문을 직접 찾아가 설득과 협박을 반씩 섞은 끝에 추방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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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휴고의 주치의라고 알려져 있지만 휴고와의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그리고 그럴만한 일이 있다.필립 가문은 타란 가를 대를 이어 모셔오면서 주치의로 타란가의 혈통에 관련된 지식이 전해져 내려왔다. 아내와 아들이 있었으나 일찍 죽고 혼자 살고 있다. 대대로 타란 가의 비밀에 관여해온 가문의 마지막 후손으로 집요할 정도로 그 비밀에 집착한다.[17] 휴고는 그런 그를 진저리날 정도로 싫어하지만 그에게 빚이 있기 때문에 죽이지 못했다[18]. 갓 태어난 데미안을 키우다가 어느 정도 자란 후에 휴고에게 데려온 사람도 필립. 타란 가문의 혈통을 잇기 위해 아직까지도 포기하지 않고 휴고와 데미안의 주위를 맴도는 집요함을 보인다.
다만, 관점을 달리 하면 주인님 집안의 대가 끊기지 않게 하려는 충신이기도 하다. 문제는 그 집안의 특징상 도저히 세간에서는 용인할 수 없은 짓거리를 해야 했다는 거고,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가치관을 가진 휴고가 '그 짓거리를 할 바에는 그냥 나랑 데미안으로 이 가문 끝내겠다.'고 선언한지라 별의별 방법을 동원하며 뒷수작을 부리게 된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그가 그토록 바라던 공작 가문의 여성은 아무런 뒷공작도 하지 않은 루시아가 낳았다. 이걸 두고 신이 도왔다고 기뻐하는 건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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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젤린
휴고와 루시아의 유일한 딸. 필립이 술수를 부리면서까지 그렇게나 얻고 싶어했던 타란 가의 여식이다. 그를 위해 조건에 맞는 여자들을 인위적으로 만들면서 휴고랑 자게 했는데도 아이가 안 생겨 반쯤 포기하고 있었지만, 자신이 수작을 부리지도 않은 루시아가 아이를 임신한 걸 알고 필립은 쾌재를 부르게 되었다. 그러면서 루시아의 몸 상태를 빌미로 휴고와 협상을 하면서 이간질을 하려고 시도했다. 필립이 휴고한테 알려준 대로라면 불가능한 루시아의 임신을 본 휴고가 외도를 한 걸로 의심을 하고 내칠 것이고, 그러면 그 딸을 데려다가 데미안의 아내로 만들자 하는 계산이었다. 허나, 휴고가 이 이간질에 이를 갈며 들은 척도 안 하고 필립이 거짓말을 했던 거라고 단정짓자 필립은 얌전히 포기하고, 대신 살릴 방법을 알려줄 테니 휴고가 다른 여자랑 적극적으로 자서 데미안과 혼인할 여자애를 만들라고 요청하는 미친 소리를 했다.
다만 이런 탄생 배경과는 별개로 본인은 작중 시점에서 갓난 아기 신세인지라 별다른 행적은 없다. 애칭은 이브로, 바덴 백작 지오가 시조의 어머님 이름을 따서 지어주었다.
4.3. 바덴 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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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루시아의 어머니. 바덴 가문의 막내딸. 가난한 바덴 가문이 싫어서 어머니 사후 편지 한 장만 남겨두고 가출했다. 이후 수도로 상경했다가 모진 삶을 살고 루시아가 12살일 때 죽었다. 금발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루시아와 똑닮았다고 한다.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호박색 눈동자를 물려받았는데 그녀의 딸인 루시아에게도 똑같이 호박색 눈동자를 물려주었다. 왕과 어떤 인연으로 맺어져서 루시아를 낳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루시아는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외가가 아니라 아버지인 왕에게 연락해 딸을 맡긴 이유가 사생아를 낳고 고생만 하다가 젊은 나이에 죽은 막내딸의 소식을 차마 알릴 수 없어서 일거라고 추측했다. 집에서 가출할 때 집안의 가보를 몰래 들고 나왔는데 사실 이 물건은 대대로 물려져오던 마도구였으며 루시아가 꾼 꿈의 발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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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바덴 백작으로 불린다. 그가 어릴 때만 해도 바덴 가문이 어렵진 않았으나 선친의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울었다. 선친이 죽고나서 낡은 저택과 빚을 물려받고 가문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을 하다보니 아내가 얼마 못 가 세상을 떠났다. 아들 둘과 딸 하나가 있었으나 딸이 집을 가출했는데 그가 바로 아만다(...) 즉 루시아의 외할아버지. 가문을 재건하기 위해 여기저기를 전전하느라 아내가 죽은 후 어린 딸을 챙겨주지 못 했고 결국 딸 아만다는 가출해버렸다. 처음에는 단순히 잠깐 가출한 것으로 생각해 대수롭지 않아 하다가 뒤늦게 수소문을 해 찾았으나 끝끝내 찾지 못했다. 여러가지로 안타까운 인생을 산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루시아의 꿈 속에서는 손녀를 만나기도 전에 죽었지만[19] 다행히 현실에서는 루시아를 만나게 된다.
4.4. 메튼 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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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튼 백작
뚱뚱하고 나이 많은 성 불구자인데 심지어 변태인 인물이다. 루시아가 꿈으로 본 전생에 남편으로 맞이했어야 했던 인물(...).[20]도망갈만 하다꿈에서 하도 시달린 나머지 현실에서 메튼 백작을 만나자 진저리를 치며 매우 냉랭하게 대했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 휴고가 루시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손수 메튼 백작을 조져버리기로 마음 먹은 건 덤. 거기다 나중에는 루시아가 꿈에 대한 걸 휴고에게 말하면서 휴고가 '더 잔혹하게 죽일 걸'이라고 후회하게끔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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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메튼 백작의 셋째 아들. 루시아 바로 전 백작부인의 자식인데 그의 어머니는 브루노를 낳자마자 이혼하고 아이만 두고 떠나버렸다. 아버지 역시 자식인 그에게 관심이 없어 냉철하고 영민한 소년으로 자랐다. 루시아와 나이 차이는 많지 않지만 일단 모자지간. 전생의 루시아가 메튼 가에서 그나마 제일 친하게 지냈던 사람. 나중에 기숙학교로 가면서 집을 떠나게 됐다. 집을 떠나있던 덕분에 백작가가 몰살당할 때 무사히 살아남았으나 결국 도피생활 끝에 잡혀서 죽었다고 한다.
외전에서는 휴고의 지원을 받으며 공작저에서 살고 있으며, 에반젤린의 좋은 오빠가 되어준다. 이브의 애칭은 예쁜 오빠.
4.5.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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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놀만
로맨스 소설작가로 루시아가 들려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책으로 인기 작가 반열에 올랐다. 루시아가 우정을 나누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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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타 팔콘
{{{#!folding [캐릭터 상세정보 보기]
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팔콘 백작부인으로 불린다. 결혼한 남편 셋이 모두 죽었다. 팔콘이라는 성은 세번째 남편의 성. 결혼을 세 번하고 남편이 전부 죽었다는 점이나 여자 혼자 상단을 운영한다는 점 때문에 사교계에서 평가는 그다지 영 좋지 않다. 휴고와는 섹파 관계로 눈치가 빨라 휴고와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해왔다. 휴고가 자신한테 매달리는 여자를 엄청나게 귀찮아하는 걸 알기에 항상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며 유용한 사업 파트너 같은 역할을 하며 관계를 이었다. 그러나 휴고가 루시아와 결혼하면서 관계가 끊어지게 되자 기절을 할 정도로 휴고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처음에는 '타란 공작부인' 루시아에 대한 호기심으로 그녀의 뒷조사를 시작했으나 점차 집착으로 변질되었고, 이후 자신이 입은 모든 피해가 루시아 때문이라는 피해 망상에 빠지게 된다.[21]
결국 나중에는 모든 게 루시아 잘못이라고 생각하며 그녀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술책을 부리지만, 하필 그 타이밍에 루시아의 호위역으로 붙어있던 게 앞뒤 안 가리고 일을 저지를 수 있는 로이였던 탓에, 함정을 꾸민 파티장 응접실에서 로이가 내던진 단검이 머리에 박히며 비명횡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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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밀튼
레이디 밀튼으로 불리며 루시아와 좋은 친구 사이가 된다. 붉은 머리를 가졌다고 묘사되며 루시아와 정반대의 매력을 가졌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에 당당한 말투와 좌중을 휘어잡는 화술을 갖췄다고 알려져 있다. 루시아와 외부 활동을 하여 휴고가 여성 전용 승마장을 짓게 한다거나, "레이디 밀튼이" 하면 속으로 질투한다거나 하게 만든 인물. 휴고와 루시아가 사랑하는 사이임을 제일 빠르게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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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로렌스
휴고가 루시아와 결혼하기 전 마지막으로 사귄 여인으로 자타공인 작중 최고의 미인. 휴고를 사랑하게 되어 그와의 약속을 잊고 사랑을 고백했다가 보는 사람이 민망해질 정도로 처참하게 차였다. 루시아는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이는 휴고에 대한 이미지와 태도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휴고에게 차이고 그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자포자기해서 자신에게 청혼한 사람 중 한 명인 앨빈 백작과 결혼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휴고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해 미련을 보인다.
5. 평가
연재 당시 신선하고 재밌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아라의 남성 독자들도 의외로 부담없이 읽기 좋았다는 로맨스 판타지 입문작이다.다만 지금 보면 진부하고 클리셰 덩어리인 측면이 강하다. 이 작품이 인기를 얻고 난 후 이 작품의 로맨스 판타지의 클리셰가 다른 작품에도 많이 퍼졌기 때문이다. 작가의 데뷔작이기 때문에 문체가 유치하거나 세련되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달달하고 시간 때우기 좋은 로코 판타지라는 점에선 아직도 인기가 좋다. 큰 어려움이나 굴곡 없이도 일상을 겪으면서 서로의 사랑을 쌓아나가는 로맨스물이기 때문에 가볍고 밝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선호한다.
성애 묘사가 무척 훌륭하다(...).
6. 미디어 믹스
6.1. 웹툰
자세한 내용은 루시아(웹툰) 문서 참고하십시오.7. 기타
-
작가의 최애 캐릭터는
루시아다.
최애캐면서 미인 설정이 아니라는 게 함정
- 사실상 독자는 루시아와 휴고의 마음은 30편대에서 확인 가능하지만 등장인물들은 111편이 되어서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주고 받는다. 연재 당시 111편이 11월 11일에 올라갔다고 한다.
- 원래 데미안은 비중없는 엑스트라 역할을 하려고 했으나 연재 당시 인기가 좋아 외전까지 따로 만들어졌다.
- 휴고의 캐릭터성은 북부대공이라는 유행어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주로 로판물의 차도남 개념으로 쓰이는 편. 대개 흑발 적안에 쿨한 외모, 차가운 북부의 영지를 가지고서 왕실에 간섭받지 않는 수준의 강대한 권력을 가진 공작가의 젊은 공작인데, 휴고와 완벽히 일치한다.
[1]
본작이 데뷔작이다.
[2]
딱히 루시아에게만 그런건 아니다. 선왕이 뿌린 씨가 많아 공주가 두 자리수 넘게 궁에 있다보니 밥값 좀 줄여보자며 적당한
지참금을 받고 말 그대로 궁에서 치워버린 것(...). 루시아를 메튼 백작에게 보낸 것도 나이 조건이 알맞여서였지 굳이 루시아 개인이 싫어서는 아니었다. 애당초 루시아 이름이나 제대로 알았을지 의문(...)
[3]
퀘이즈의 왕비 베스의 말에 의하면 희한하게도 공주 중에 미녀가 별로 없다고 한다. 캐서린의 어머니가 젊은 시절 왕국 최고 미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대단한 미인이라 캐서린도 예쁘기는 하지만 어머니와는 비교가 안된다.
[4]
루시아의 꿈 속에서도 루시아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자, 세간에 잊혀진 이복동생을 위해 울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녀는 몰랐으나 하녀로 위장해 살던 루시아 본인에게도 잘 대해줬기 때문에 루시아는 처음 캐서린을 만났을 때부터 매우 좋게 평가했고 굉장히 호의적으로 대했다. 캐서린도 자신에게 우호적인데다 순한 여동생을 마음에 들어해서 금방 친해졌다
[5]
타란 공작부인 자리는 포기할 수 있어도 사교계의 여왕 자리는 절대 포기하지 못한다고 한다.
[6]
루시아의 이름도 기억하지 못했다. 휴고가 폐하의 몇 번째 딸이라고만 하고 이름을 말하지 않자 쩔쩔매면서 이름은 끝까지 말하지 못했다.
[스포일러]
본래 수백여년전 존재했던 마도제국의 귀족 가문으로 마도제국의 귀족들(외양은 모두 흑발흑안)은 자신들의 마법적 힘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들끼리의 통혼과
근친혼을 통해 대를 유지했는데, 타란가의 경우 직계 가족끼리의 근친혼으로 남자아이만 태어났기에 보통 인간 여성과의 사이에서 태어나는 여자아이와 근친혼으로 유지되어 다른 마법 귀족들 사이에서 경원시되었다. 다만 인간의 피가 섞인 탓에 다른 귀족들과 달리 강력한 신체와 두뇌의 능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100년 넘게 마법의 힘이 옅어지자 그동안 귀족들의 억압을 받은 인간 평민들의 반란으로 다른 마법 귀족들이 몰살될 때까지 살아남아 현재의 가신단을 이루고 있는 추종 세력과 함께 음지에서 몸을 숨기며 마도 제국의 존재가 잊혀지기를 기다리다가 현재의 왕국에 은근슬쩍 들어와 현재의 타란 공작가를 개창했다.
[스포일러2]
휴고의 이름을 쓰고 있지만, 실제 이름은 히우며, 휴고의 쌍둥이 형제이다. 진짜 휴고는 히우(휴고는 그를 휴라고 불렀다)를 살리기 위해 부모를 모두 죽이고 본인은 자결했으며, 히우는 그 소식을 듣고 그의 아들인 데미안에게 작위를 물려주기 위해 휴고 행세를 하고 있다.
[9]
루시아를 사랑하게 되면서 휴고의 행동을 보는 것이 재미다. 아들을 위해 만든 손수건을 슬쩍(...) 한다거나, 여성 전용 승마장을 만든다거나, 루시아의 아명을 직접은 못 물어보고 끙끙댄다거나, 등이 파인 드레스를 입고 있는데 숄을 걸치게한다거나 등등.
[10]
진짜 휴고는 타란 혈족의 잔인함과 광기를 물려받지 않은 돌연변이로 착한 심성에 생명을 사랑하는 순수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유약하다고 본 선대 공작은 둘을 경쟁시키고 최종적으로는 둘이 서로 싸워 살아남은 쪽을 후계로 만들기 위해 용병 노예로 떠돌던 히우를 다시 데려온다. 히우는 선대가 자신을 데려온 목적을 알았기에 휴고에게 까칠하게 대했으나 역시 이를 알던 휴고는 그럼에도 처음으로 만난 쌍둥이 형제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고 진심으로 아꼈으며 그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누리던 모든 걸 기꺼이 버리고 대신 밖으로 나돌기까지 했다.
[스포주의3]
휴고의 쌍둥이 형제의 아들이다. 즉 촌수로 따지면 조카. 친아버지는 자식이 있다는 걸 모른 채로 자살했다. 데미안이 자식이 아니라 조카라는 사실을 밝히려면 자신과 형제의 비밀에 대해 밝혀야 했기 때문에 휴고가 그냥 자기 아들로 거두었다. 휴고는 그를 처음 만났을 때에는 생물학적, 유전적 친아버지인 선대 공작의 자식인 줄 알았다. 휴고는 형제가 아이가 생긴 사실을 알았다면 설령 출생의 비밀을 알고서도 기쁘게 받아들이고 미래의 행복만을 바라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스포주의4]
휴고의 쌍둥이 형제의 연인인데 사실은 두 형제의 3명의 이복누이(현 시점에서는 모두 사망. 다른 곳에서 미래의 공작 부인으로 키워지던 1명은 낙마 사고로, 선대 공작의 후처가 임신 중이던 1명은 휴고 손에 어머니와 함께 죽었다.) 중 하나. 몸이 약하고 잔병치레가 잦아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없다 생각되어 버려졌고 선대 공작은 그녀가 죽은 줄 알았다. 그녀를 빼돌린 건 필립.
그런데 그렇게 키운 남매가 우연히 만나 서로의 정체를 모르고 사랑에 빠졌다. 데미안의 부모 둘 다 자신들의 정확한 관계를 끝까지 몰랐으며 결혼하려 했을 정도로 서로를 매우 사랑했다고 한다. 자신의 체질과 가문에 대해 저주하던 휴고는 결국 가문에서 벗어나지 못한 걸로 보이는 형제를 안타까워해 욕하면서도 아무 것도 모른 채로 사랑만 했다는 점에서는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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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에서는 루시아가 보내준 책을 짓밟는 용자(데미안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짓을 한 녀석에게 주먹질을 해줬는데 이걸로 아카데미에서 가해자 녀석들이 유망한 가문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적인 처벌을 가하자, 이를 알게 된 루시아가 휴고를 보내면서 아카데미가 통째로 뒤집히고 데미안의 신분이 드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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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말실수를 해서 루시아에게 타란 공작가의 비밀을 누설해서 식은 땀을 흘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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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휴고에 대한 악소문 수집. 휴일은 꼭 챙겨먹으려고 하지만, 휴고의 명령에 울면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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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에게 한눈에 반해서는 '야만스러운 타란 공작이 억지로 순진무구한 공주를 가둬두고 학대하고 있다'고 팔콘에게 속아서 자기가 그녀를 구하겠답시고 루시아가 쉬고 있던 응접실에 잠입한 바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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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가 자체가 평범한 인간이 아닌 핏줄이라 자식을 낳으려면 매우 특수한 조건이 필요하다. 필립은 휴고에게 아내가 될 여자에게 휴고의 피를 먹여야 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실제로는 딸은 특수한 약초를 꾸준히 먹은 여자만 낳을 수 있고, 아들은 근친상간으로만 낳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작은 대대로 근친상간의 결과물이었고, 아들을 낳은 공작부인들은 대부분 혈연상 당대 공작의 이복누이였다. 휴고가 괜히 자신의 핏줄을 저주하며 싫어하는 게 아니다. 휴고와 그 형제는 타란 가 역사상 처음 태어난 쌍둥이. 루시아와 결혼하기 전에 휴고가 전쟁에 참전한 기간 동안 관계를 가진 귀족이 아닌 여자들은 전부 필립이 수를 쓴 사람들인데, 이들은 한 번 관계를 가진 이후 휴고가 찾지 않아 아이를 가지지 못했고 모두 필립에게 입막음으로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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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 공작은 둘 중 하나만 남기고 남은 하나를 태어나자마자 죽이려고 했으나 그가 만류한 덕에 둘 다 살아남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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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서는 외조부가 아니라 외삼촌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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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루시아는 네 번째 부인. 첫 부인은 사망, 두번째, 세번째는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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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의 탓은 아니지만 휴고가 상단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게 한 원인은 루시아가 맞긴 하다. '루시아가 휴고는 노란 장미(= 이별 선물)를 팔콘한테 보냈냐고 물어봄.' → '제롬이 안 보냈다고 함' → '휴고가 이걸 듣고는 노란 장미 보냄' → '당황한 팔콘이 루시아 뒷조사 시작' → '뒷조사 소식을 들은 휴고가 투자한 자금까지 회수' → 상단 자금 파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