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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00:06:15

루시 메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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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메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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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성별 여성
나이 16세[1] → 17세 → 19세[2]
학년 1학년 → 2학년[3]
소속 실베니아 아카데미
가족 글록트 엘더베인 (스승, 양부)

1. 개요2. 특징3. 성격4. 작중 행적5. 능력
5.1. 마법
5.1.1. 원소 마법5.1.2. 성위 마법
5.2. 정령술
6. 인간관계7. 여담

[clearfix]

1. 개요

웹소설 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정실 메인 히로인.

2. 특징

<실베니아의 낙제검성>의 등장인물. 일명 나태한 루시. 1학년으로 16살이지만 어지간한 초등학생과 다르지 않은 작은 체구[4]의 소유자.

3. 성격

4. 작중 행적

원작에선 3장 최종 보스로 등장. 텔로스 교단이 모종의 이유로 아델을 죽이고 이로 인해 클라리스가 타락해버렸다는걸 알게되자 그녀마저 죽일 겸 작정하고 사도들을 보냈다는 것을 알고 글록트의 유언대로 아카데미가 외부세력에게 더럽혀지는걸 막고자 그들을 막아섰으나 이런 사정을 모르는 다른 아카데미 관련인들은 루시의 폭주라 여겨 사도 일행에 붙어버린 것.

이 과정에서 주인공 파티와 페니아가 이끄는 황실 토벌대, 로르텔이 이끄는 상단 용병대, 교장 오벨이 이끄는 교직원 토벌대, 텔로스의 사도들 하나하나만 따져도 국가에서 최상위 전력으로 분류되는 수백 명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나 결국 최후의 최후에 테일리에게 패배했고 이때서야 테일리 일행도 루시가 날뛴 원인을 알게 된다.

아카데미의 마법부의 기대주지만, 평소에는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고 거의 잠만 자고 있다.[5]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건 오필리스관의 메이드들.

본래 학교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낮잠을 자는 걸 즐겨했지만, 에드의 캠프가 마음에 쏙 들어서 매일같이 방문한다. 육포의 짭짤한 맛을 좋아해서 자주 얻어먹는다.[6] 에드는 일하다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그녀를 엎어다가 일에 방해되지 않게 던져놓는 것이 일상.[7]

사실상 에드의 나비효과의 시작점. 원래 1장에서 루시는 모든 마법에 능통하나 주력인 전격마법을 애용했으며 방어도 등한시한지라 원작에서는 자신의 마법을 무작정 버티고 들어온 테일리를 보고 당황해 중급마법을 사용하여 실격패를 당해야 했으나 쉼터를 자주 방문하다보니 쉼터가 위치한 북쪽숲의 관리자 격인 고위 바람 정령 메릴다와 계약을 맺으면서 패시브로 달리는 바람의 가호를 얻은 데다가 바람 마법의 수준까지 높아져 원작보다도 압도적으로 테일리를 관광보낸다.

덕분에 아일라가 아니었으면 테일리는 1장 시점에 마음이 꺾여버릴 뻔 했고, 테일리가 별 일 없이 물러나면서 예니카 페일로버에 대한 기대만 더욱 커진 결과[8] 사태가 한 달 빨라져버렸다.

예니카의 폭주가 한 달 빨라지자 그에 대한 영향으로 테일리가 배워야 했던 "원소베기"를 배우지 못한 상태로 사태가 시작되고 타칸을 쓰러트리기 위해 에드가 루시를 육포를 댓가로 인간 수류탄으로 사용해 타칸을 쓰러트린다.

2장에서 드러난 과거에 따르면 과거 실베니아 다음 세대의 대마법사인 글록트의 의붓손녀. 글록트는 루시의 시대를 풍미할 재능을 알아보고 어릴 적부터 보호자로 그녀를 길렀으나 단지 재능만이 아닌 인간대 인간으로서 루시를 진심으로 아꼈으며, 사망 직전의 마지막 저서에도 루시를 위한 말을 남겼다. 루시는 글록트 사후 그의 유산이나 시체를 넘보는 쓰레기들을 모조리 날려버린 뒤 글록트의 유지를 받들여 아카데미에 간 뒤로도 그의 죽음을 슬퍼했으나 본작에선 글록트의 우려와 달리 에드와 만나며 상실감이 고독이 되기전에 에드를 통해 충족감을 얻게 되었다.

2장 도중 에드가 과로로 쓰러지자, 열흘간 꼬여 있던 에드의 마력이 더 꼬이지 않도록 몸을 마사지해주었다. 본인 말로는 힘든 일은 아닌데 지루해서 몇 번씩 잠들었다고 한다.[9]

글래스트 토벌전이 끝난 후, 덱스관 입관 권유를 받았다는 에드의 말을 듣고 루시답지 않게 동요하고, 심지어 악몽까지 꾸지만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에드가 덱스관 입관을 스스로 거부하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에드는 이를 보며 루시는 게임속에서 단 한번도 해맑게 웃은 적 따위 없는 인물이라며 이런 루시를 보고 놀랐다.

3장에서 옆방에 에드의 여동생 타냐가 신입생으로 입주했다고 듣고는 '힘든 거 있음 말해'라고 응원한다. 이후 에드가 죽은줄 알고 기숙사에서 난동을 피울때의 독백으로 에드에게 호감 이상의 감정[10]을 품었음을 자각하기 시작했고 결국 에드가 직접 나타나자 안도감에 눈물을 흘리며 안기면서 자신이 에드에게 느끼는 감정을 자각하고는 당혹감을 느끼며 이후 에드가 자신의 생존을 몇몇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예니카 페일로버& 로르텔 케헬른 그리고 직스가 있는 쪽으로 가려고 하자 꼭 지금가야 되나면서 에드의 옷소매를 잡아끈다.

사태가 종결된 뒤 나온 징계위원회에서 장학금 수혜 자격 박탈, 오필리스관 입주 자격 박탈, 정학 10일, 학생 복지시설 이용권한 박탈 70일, 실기성적 2단계 하락 산정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을 '뻔'했으나[11] 위 사항을 전부 빠삭하게 아는 벨 마이어가 난입해 오필리스관 입주자격 박탈은 루시에게 처벌이 아니라 포상이므로 다 치우고 근신 30일로 종결하자고 요구했고, 부교장 레이첼이 그걸 받아들이려 하자 멘탈이 붕괴해 그 전 걸로 해달라고 발악하지만 벨에 의해 강제로 변경안에 서명당하고 비명을 지르며 벨에게 끌려나간다. 부교장 레이첼의 감상에 따르면 '지옥문으로 끌려들어가는 희생양 같았다.'(...).

예니카에게 근신 30일이라는 처분을 전해들은 에드 왈 '예상은 했지만 경징계이니 다행이다. 근데 이거 설마 루시의 떠돌이 기질을 아는 누군가가 복수라도 한 것 아닐까.독자들 오열

이후 3장 후반부인 성녀편에서는 원작처럼 보스로 등장하지는 않고 에드의 부탁을 받고 아델과 클라리스를 도와서 텔로스 교단을 제압. 여섯 명의 사도들을 순식간에 압도하고 그중 다섯 명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사도와 베르디오를 제압하고 다친 에드의 곁에 다시 돌아온다.

에드가 베르디오가 가진 이 성창룡의 어금니 자체가 아무런 의식 없이도 용을 깨우기에 이미 늦었음을 알리고, 아델과 클라리스에게 지금까지 얻은 정보를 전해주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마법으로 편지를 작성해 알리고 "어차피 돌아갈 시간이면 네 곁에서 죽을래" 라면서 에드의 곁에 앉아서 "네가 없으면 너무 허전해"라는 말과 같이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마지막 루프에서는 마찬가지로 텔로스 교단의 사도들을 제압하는 역할을 맡고 루프를 끝내는데 도움을 준다.

루프가 끝나고 나서 에드가 예니카에게 선물할 천년나무 지팡이를 제작하기 위해 메릴다의 수호목에서 잘라온 천 년 묵은 고목의 가지 두 개에 천벌 마법을 구사해줄 것을 부탁하자 예니카에게 선물을 주려는 에드에게 삐져서 두 개 해주긴 싫고 하나만 해 주겠다고 해서 어차피 두 개나 하나나 같은 자리에 모아놓으면 한 번만 구사하면 되는데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 하는 에드를 어이없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에드가 두 개를 만들든 하나를 만들든 에드의 지팡이가 예니카의 선물이 될 거라는 걸 알게 된 뒤로는 두 개 다 벼락을 맞춰주는 대신 아켄섬 해안지대 동굴 깊은 곳에 있는 글록트의 무덤에 둘이서 함께 갈 것을 요구한다. 글록트가 죽은 후 루시는 생전 글록트가 가장 그리워한 추억의 장소를 찾아 아켄섬 해안가의 동굴까지 왔고, 그곳에 글록트의 시신을 매장했다.

루시는 글록트의 유지를 지키는 것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어서, 그의 유지를 지킨 후의, 자신에게 아무것도 안 남은 미래가 두렵다고 에드에게 털어놓는다. 그리고 에드는 글록트의 유품이자 유작인 성위학개론을 손에 넣는다.[12][13]

4장에서는 에드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꾸미는 것에 슬슬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14]

이후 에드에게 방학 때 아버지 크레핀 로스테일러를 실각시키기 위해 로스테일러 본가로 같이 가자고 제안을 받고[15] 맨손으로는 안된다며 이후 자신이 글록트와의 약속을 지키고 찾아올 공허가 가장 무섭다며 공허가 찾아오지 않게 자신의 삶의 이유가 되어 달라고 간접고백한다. 매직단또는 달린다. 예니카는 웃고만 있다

그리고 방학이 되자 타냐 로스테일러와 예니카와 함께 로스테일러 저택으로 향한다. 그리고 악신의 현현으로 인해 생긴 촉수들을 막다가 에드가 크레핀을 잡으러 간 사이 악신을 막는 역할을 자처한다.

5. 능력

작중 최고의 천재이자, 세계관 최강급 라인에 오른 대마법사. 일찍이부터 대마법사 글록트의 눈에 들만큼 대단한 마법의 재능을 타고 났는데, 글록트에 의해 별의 마력을 선물받으며 그 재능의 개화가 가속화되어 역사상 전무후무한 괴물이 된다. 아카데미 내에선 그녀를 두고 아예 논외, 천외천으로 비교 자체를 불허한다.[16]

루시의 무력 중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당연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마력 보유량과 마법의 재능. 작중 마력 보유량은 넘사벽 수준으로, 일반적인 마법사들의 수백배에 달하는 양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17][18] 그렇기에 마법은 커녕 그냥 순수 마력으로만 밀어붙여도 물리적인 폭력에 대부분의 적들은 나가떨어지는 수준. 그 마력 보유량은 인간을 초월한 수준인 대현자 실베니아를 제외하면 모든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당연 압도적으로 1등이다.[19]

그러나 이런 압도적인 마력 보유량보다도 마법에 대한 재능이 더욱 두드러지는 편이다. 대부분의 마법을 한두번 슥 보는 것만으로 익히는 것은 물론이고, 그 터무니없는 마력 보유량에 맞지 않게 대단히 효율적이고 섬세한 마력 컨트롤도 보여준다. 또한 마법 분야 중에서도 넘사벽 난이도로 꼽히는 성위 마법 대부분을 사용할 줄 안다.[20] 루시가 쏘는 마법은 무조건 그 위계가 한 단계씩은 윗급이라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21] 그렇기에 중위 마법은 고위 마법급, 고위 마법은 거의 최고위 마법에 해당하는 화력을 보이는데, 그걸 쉴새없이 연사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선 그냥 답도 없다.

마법에 대한 오성 외에도 그냥 단순히 머리가 좋고 관찰력, 분석력, 응용력 등도 작중 손꼽히는 인물이다.[22]

루시 메이릴의 전투력에 대한 묘사들을 살펴보자면.

일반 마법만이 아니라 성위 마법과 정령술 등에서도 재능을 가진 만능 올라운더로, 학생 신분에서 이미 대마법사로 평가받는다. 올스타급 멤버들이 즐비한 1학년들 사이에서도 다른 인물들과 비교 자체를 거부하는, 작중 최강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31]

5.1. 마법

5.1.1. 원소 마법

5.1.2. 성위 마법

5.2. 정령술

6. 인간관계

7. 여담


[1] 작품 시작 시점 [2] 에필로그 시점 [3] 83화부터. [4] 그녀의 체격이 얼마나 작을 정도냐면 오두막을 만들기 전 에드의 임시 천막은 에드가 제대로 서지도 못할 정도로 낮지만 그런 곳에서 태연하게 기지개까지 펼 정도였다. [5] 이는 본인의 취향도 취향이지만 그녀의 특성상 마력 회복 효율이 제일 좋은게 수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6] 에드 왈, 길고양이스러운 여자라고 하더라도 결국 오필리아관의 학생인지라 건강까지 고려한 미식만 먹고 살았기에 + 그 길고양이스러운 천성 탓에 단맛, 짠맛, 매운맛이 강조되는 불량식품 같은 음식이 주는 자극에 오히려 약하다는 듯. [7] 다만 이는 루시가 완전히 신뢰하는 사람들 한정으로 그 외의 인물들이 접근하려하면 직감적으로 일어난다. 즉 아카데미에서 에드는 메이드를 제외하고선 유일하게 루시가 신뢰하는 인물이라는 것. [8] 원래 루시가 실격패라곤 한게 문제라곤 해도 그 '루시'를 이겼다는 의미에서 테일러가 주목을 나눠받아야 했으나 테일러가 패배하며 결국 유일하게 1학년을 꺾은 예니카에게 모든 주목이 쏠리게 되었다. [9] 에드의 독백에 의하면 원작 2장의 히든 보스이기도 한데, 테일리 일행이 글래스트 교수를 추격하던 와중에 루시가 먼저 글래스트를 만난다면 모종의 이유로 그의 아군이 되어버린다. 그렇게 된다면 지하수로에서 피하는 것 외엔 살아남을 방법이 없다. 일단 루시가 글래스트따위에게 질 일은 절대 없다는 것과 글래스트가 정신조작같은 분야는 특기가 아니라는 걸 고려하면 둘 다 소중한 사람을 잃었던 상실감에 매몰되었던 만큼 그 점을 노려 포섭했을 가능성이 높다. [10] 처음엔 상황의 유사함(극한의 환경에 놓인 오두막과 자신을 '평범한 인간'으로서 봐준 남성)이라는 점때문에 그를 글록트와 비슷한 존재로 여겼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게 느끼는 마음이 글록트에게 느낀 마음과는 점점 달라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11] 루시는 대마법사 글록트의 유언에 따라 졸업까지 등록금을 전부 선불로 냈고 굳이 돈을 노리지도 않기에 장학금은 의미없고 워낙 천외천의 천재다보니 정학이나 실기성적 하락을 다 감안해도 학년 수석이란 점은 변함이 없으며 애초에 학생복지시설은 단 한번도 쓰지 않았다. 그나마 영향이 가는건 오필리스관 입주자격 박탈이지만 애초에 오필리스 관도 잘때 빼고는 대부분 바깥(주로 에드의 오두막)에서 지냈기에 이조차 여차하면 이를 빌미로 오두막에 빌붙을 생각하며 좋아했을 가능성이 높다(...). [12] 성위 마법은 작중 언급에 따르면 공간과 시간을 다루는 주요 NPC들의 기술이며 정상적으로는 플레이어가 얻을 수 없는 기술이다. 성위 마법이 매우 뛰어난 마법사는 불로불사, 사자소생, 시간여행도 가능하지만 이는 동시에 마법계의 금기이기에 정신 똑바로 박혀 있는 대마법사라면 절대 하지 않을 짓이기도 하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성위 마법은 모든 마법의 최고봉에 해당하는 마법이며 그만큼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많은 마법이라고, 실베니아 아카데미의 창립자 실베니아, 루시의 스승 글록트, 그리고 글래스트 교수, 루시 등등이 성위 마법의 구사자이며 워낙 밝혀진 부분이 적어 이를 뭐라 정의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게 통설인데 이 통설을 깨부수는 것이었기에 에드가 경악한다. [13] 루시 역시 과거에 이 책으로 마법을 익혔고 이제는 달달 외우는 탓에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에드에게 주면서 언급한다. 현재 에드가 도달한 성위 마법을 어설프게나마 사용할 수 있다는 경지만으로도 교수진이 뒤집어질 일이라고 하는 걸 보면 성위 마법의 위상이 엄청나긴 한 모양. 이 때문에 에드는 글래스트 교수의 죽음을 진심으로 아쉬워했다, 다만 글래스트 교수가 마지막 가는 길에 에드에게 선물한 영혼 도서관에 각종 유품들이 에드의 정진에 도움이 될 거라는 게 그나마 다행인 점, 그 가치는 일단 대마법사 글록트의 것이라는 것만으로도 금화 수백, 수천 단위로 계산해야 할 판인데 마법학 역사상 유래가 없는 성위 마법을 체계화한, 둘도 없는 원본이라는 점만 하면 마법학계 전체가 그 존재 확인만으로도 들썩일 책이라는 듯, 덕분에 에드는 이 책의 가치 감정을 포기해버리고 표지만 덧대어 마스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루시의 도움을 받음에도 아직 퇴고가 덜 된 책이다 보니 난해한 편이라고. [14] 평소 허름한 셔츠에 외투 + 마녀모자만 쓰고 다니다가 처음으로 스웨터를 입어보기도 하는 등 작중 서술상으로는 점점 소녀가 되어가고 있다. [15] 이때 에드는 "방학 때 나와 본가에 함께 가자. 그리고 아버지께 인사를 드리자."라고 말해 오해를 샀다. [16] 애초에 아카데미 교수들조차 루시가 왜 굳이 실베니아 아카데미에 입학했는지 이유를 모를 정도다. [17] 또한 그만한 마력이 바닥을 쳐도 며칠이면 회복하기에 사실상 당대의 마법사 중에서 루시를 따라갈 수 있는 마법사는 없는 셈이다. [18] 엘비라가 자신의 마공학 용품들을 총동원하여 천문학적인 양의 마력을 흡수할 수 있는 필살기를 시전하나, 루시는 오히려 마력을 발산하여 역으로 과부하시켜 엘비라의 마지막 한 수를 무력화시키기도 한다. [19] 전투 중 마력이 바닥을 보인 것은 벨브로크 토벌전 당시 딱 한 번으로, 이 때도 바닥난 이유는 성창룡 벨브로크를 혼자 마크하면서 고위 마법, 최고위 마법을 수십수백발 난사하였기에 그런 것이다. 다른 마법사들이 최고위는 커녕, 중위, 고위 마법 몇 번만 써도 마력이 바닥나는 것을 감안하면 그 마력 보유량은 아예 차원이 다르다. [20] 글록트의 성위학개론에 적혀 있는 마법들은 아카데미 입학 시점부터 다룰 줄 알았다. 성위 마법의 창시자이자 마스터인 실베니아나 그 수제자인 글록트를 제외하면 성위 마법 최고 권위자다. 에드도 상당한 전문가이긴 하나, 기본적으로 루시보다 성위 마법을 다루는 능력 자체는 밀리고, 글래스트 교수 역시 지식은 많을지언정 성위 마법 구현 자체는 루시에게 전혀 못 미친다. [21] 에드가 고위 마법을 익히기 위하여 루시에게 대련을 요청하였을 때, 루시가 손대중을 위해 출력 조절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 감을 잡기 위하여 날린 중위 마법을 에드가 고위 마법으로 착각한 채로 겨우 감당했을 정도다. [22] A반의 담당 교수이기도 한 글래스트는 '루시는 공부 안하냐'라는 직스의 말에 어차피 필요한 지식이 있으면 스스로 깨우쳐버리는 녀석 상대로 난 오히려 방해다라는 식으로 평하며 직스의 질문을 일축한다. [23] 불, 물, 땅, 바람. [24] 다만 일부는 설정 오류다. 4막이 끝나고 메릴다가 설명하길 바람의 최고위 정령 자리는 수십년 전부터 공석이기 때문. 정사에서 흐름이 바뀐 것도 아닌게 이를 에드도 알고 있었다는 듯이 묘사된다. [25] 주인공측 최강자들을 전부 부른 상태에서 3중 꼼수 통해 잠깐 묶어둘 수 있으나 절대 쓰러뜨릴 수 없다고 한다. [26] 물론 봉인이 완전히 깨진 벨브로크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 최선이었다. [27] 이 텔로스의 사도는 하나하나가 고위 정령과 거의 대등한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최고위 정령을 상대로도 싸움이 가능하긴 할만큼 강하다. [28] 단순히 막고 있었다는 수준이 아니라 스스로도 마력량 싸움으로 가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 마저도 주변 피해 때문에 출력을 억제하면서 싸웠기에 최대 출력으로 전투를 치뤘으면 불완전강림 메뷸러 정도는 단신으로 토벌도 가능한 수준이였다. [29] 이 때 터져나간 마물들 때문에 하늘에서 피가 비처럼 내린다는 묘사가 있었고, 그 벨브로크조차 고통에 몸부림칠만큼 큰 타격을 입었다. [30] 벨브로크를 막는다고 마력이 거의 바닥난 상태에서 효율적인 마력 운용과 에드에게서 파쿠리한 수싸움, 블러핑으로 미치광이 실베니아를 잡기 직전까지 갔다. 다만, 실베니아의 마력 운용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한 끝 차이로 패배했으나, 애초에 하위 마법도 겨우 사용할만큼 밖에 안 남은 마력으로 탈인간급인 실베니아를 이렇게 몰아붙인 시점에서 루시의 어마어마한 오성을 알 수 있다. [31] 그나마 루시와 일대일이 성립하려면 교장 오벨, 악신 메뷸러 정도는 와야 하고, 루시가 전력을 다하려면 대현자 실베니아, 성창룡 벨브로크 정도는 되어야 한다. 더 놀라운 점은 상술하였듯 아직 어린 나이라 이런 재능조차 아직 반 밖에 개화하지 못했단 점이다. [32] 원래 "있잖아"하고 에드를 부를 때 루시는 항상 육포를 찾았으나, 이 때 처음으로 어깨를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33] 그 예시로 에드의 거처에 종종 찾아와 잠을 청한다든지, 자느라 엉망이 된 옷차림과 머리를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에드가 고쳐준다든지, 에드가 통나무 집을 지을 때 함께 살 집을 구하는 신혼부부처럼 창문 개수, 문 위치 등등 여러 가지 참견한다든지 등등 다른 사람들이 황당하게 볼만한 일을 자주 한다. [34] 에드의 행동도 연심이 아니란걸 알기에 반쯤 고양이 취급해서 스킨쉽에 거리낌 없던 것었다. [35] 변화한 대표적인 모습으로는 잘 때 에드가 마법을 부탁하느라 깨우자 에드의 얼굴이 너무 가깝다고 자각하고 오이 본 고양이마냥 뛰어올라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거나, 에드의 품속에 평소처럼 기어들어가 잠을 자려다가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는 모습 등이 있다. [36] 에드 토벌전 당시의 테일리가 있다. [37] 살아남기 위하여 발버둥치는 사람들 [38] 생사가 오가는 전쟁터나 다름없는 상황과 장소이긴 하였으나, 반지를 끼워주며 자신을 위해 살아달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상 프로포즈나 다름없다. [39] 원래의 시간선으로 돌아갔을 때에도 에드를 만나자마자 끌어안고 눈물을 쏟았다. [40] 애초에 진즉에 탈학생 수준이던 루시가 아카데미야 입학한 이유도 글록트의 유언에 따라 훗날 아카데미에 찾아올 한 번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함이었다. [41] 오히려 그렇게 말하는 루시를 보며 글록트는 다행이라고 기뻐하며 웃었다. [42] 그 다음이 에드. [43] 이는 작중 처음으로 루시의 마법이 무력화된 일이었으며, 루시가 또한 처음으로 목숨의 위험을 느낀 사건이었다. [44] 애초에 아카데미에서 막을 자가 없는 루시 메이릴이 사사건건 참견하는 벨 자신이나 메이드들에게 함부로 마법을 행사하지 않는 시점에서 루시를 존중하는 편이다. [45] 간단히 말해서 마법사 고양이. [46] 외전에선 이지적인 외모라고 묘사된다. [47] 홀로 악신 메뷸러를 제압하는 위업을 남겼음에도, 황실에 있는 동안 그 평판을 다 깎아먹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