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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7 21:32:36

롱기스트 야드


1. 영화2. NFL 제34회 슈퍼볼의 마지막 플레이

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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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애덤 샌들러, 크리스 락이 주연을 맡은 미식축구를 소재로 한 영화.

원래는 1974년 로버트 올드리치가 제작하고 버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최고의 명성을 누리던 프로 미식축구 쿼터백 출신의 스타 ‘폴 크루’(애덤 샌들러)[1]는 승부조작 혐의로 명예가 실추된 상태이며, 여기서 모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떠오른다 급기야 음주운전으로 감옥에 가게 된다. 감방에 있던 폴 크루는 교도소장 ‘워덴 하젠’(제임스 크롬웰)으로부터 죄수들을 대상으로 미식축구팀을 구성해 훈련시켜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교도관의 제안을 받아들인 폴 크루는 죄수들과 교도관 사이의 미식축구 경기 준비에 나선다. 그리고 간수 대 죄수 사이의 미식축구 게임을 제안받자, 전설적인 대학 미식축구 선수이자 코치였던 네이트 스카버러(버트 레이놀즈)에게 죄수 팀의 코치를 맡아줄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폴 크루가 승리를 위해 죄수팀 모집 및 훈련을 시작하는 미국 스타일의 코미디 드라마. 전현직 NFL 선수들의 도움을 받아 까메오 명단이 화려하다. 전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슈퍼스타 와이드 리시버 마이클 어빈을 필두로, WWE 스티브 오스틴, 케빈 내시, 빌 골드버그 등이 출연했으며 테리 크루스, 밥 샙, 코트니 콕스 등도 까메오로 출연했다.

어느 정도 전형적인 스토리다보니 종목을 축구로 바꿔 리메이크되기도 했는데, 2001년 영국, 미국 합작으로 개봉한 <그들만의 월드컵>이 축구로 종목만 바꿔 리메이크한 영화고, 그 그들만의 월드컵을 또다시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 영화가 2002년에 개봉한 <교도소 월드컵>이다. 방성웅 연출에, 황인성, 조재현, 정진영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3번째 리메이크 제작 가진다.

2. NFL 제34회 슈퍼볼의 마지막 플레이

슈퍼볼 34에서 항상 회자되는 가장 극적인 엔딩의 명칭.

테네시 타이탄스에게 있어서 가장 안타까운 장면으로 꼽히며, 그 전의 뮤직시티의 기적으로 기적의 승리를 거둔 타이탄스가 이번에는 반대로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눈물을 삼켜야 했다. 실제로 이 플레이의 불운의 주인공인 당시 타이탄스 와이드 리시버 케빈 다이슨이 램스의 마이크 존스에게 태클당했을때[2] 터치다운 라인까지의 거리는 1야드를 넘어 고작 15cm에 불과했다고 한다.

물론 이건 패자인 타이탄스 팬들에게나 해당되는 명칭이고, 슈퍼볼 34의 우승팀인 램스는 이 플레이를 The Tackle로 부르며 커트 워너가 이끈 램스의 슈퍼볼 우승을 상징하는 순간으로 기록했다.
[1] 참고로 버트 레이놀즈는 1974년 오리지널 작품에서 이 폴 크루역을 맡았다. [2] 이 때 램스 선수의 회고에 따르면, 타이탄스의 쿼터백인 스티브 멕네어가 워낙 발이 빨라 직접 자기가 터치다운을 시도하면 수비가 막을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리시버인 다이슨에게 마지막 패스를 한 순간, '여기서 우리가 끝낼수 있다'며 안도했다고. 그리고 정말로 존스가 마지막 태클로 램스의 우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