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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10:48:45

롤스로이스 스펙터

파일:롤스로이스 로고.svg
파일:2023-rolls-royce-spectre.jpg
SPECTRE

1. 개요2. 상세
2.1. 1세대 (2023~현재)
3. 둘러보기

1. 개요

롤스로이스에서 2023년 말에 출시한 2+2시트 그랜드 투어러로, 브랜드 최초의 전기자동차 모델이다. 롤스로이스는 이 모델을 시작으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의 네이밍 특성상 이름은 유령, 망령을 뜻하는 스펙터로 명명됐다.[1]

롤스로이스의 창업자 중 한 명이었던 엔지니어 헨리 로이스(Henry Royce)는 이미 창업 당시였던 20세기 초부터 궁극의 럭셔리 자동차는 전기자동차[2]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술의 발전으로 마침내 한 세기도 넘게 지나서야 실현된 셈이다.

2. 상세

2.1. 1세대 (2023~현재)

파일:2023-rolls-royce-spectre.jpg
파일:2023-rolls-royce-spectre (1).jpg
파일:2023-rolls-royce-spectre (2).jpg

2021년을 끝으로 단종된 레이스의 통합 후속 모델로 출시하는 전기 그랜드 투어러이다. 현지시각 기준 2022년 10월 18일 오후 1시에 정식 공개됐으며, 2023년 4분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후드탑의 환희의 여신상 장식을 낮고 역동적인 자세로 다듬어서 Cd=0.25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으며, 판테온 그릴은 가로로는 더 커지고 세로로는 짧아졌다. 기본 휠은 23인치를 적용했고, 안티롤 바를 분리하고 노면의 상황에 따라 각 바퀴가 독립적으로 작동하여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플라나르(Planar)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하는 럭셔리 아키텍처를 사용하며 차체 하부에 700kg에 달하는 102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깔끔하게 통합해 강성이 30% 더 높아졌다. 585마력의 출력, 430kW의 전력, 900Nm에 달하는 듀얼 전기모터를 기존 엔진룸에 탑재하여 제로백 4.5초를 발휘하며, WLTP 기준 488~520km대까지 주행할 수 있다.[3] 거대한 배터리 때문인지 공차중량은 무려 2,975kg로, 3톤에 육박하는 무게를 자랑하며 이는 전신인 레이스와 던은 물론이고 SUV 컬리넌보다도 훨씬 더 무거운 것이다.

일단 디자인을 봤을때, 최근 BMW[4]에서 밀고 있는 주간주행등과 헤드라이트를 분리 배치시키는 전조등이 눈에 띈다. 아직도 7시리즈 X7은 최근 부분 변경 모델의 헤드라이트 디자인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 이걸 롤스로이스에도 적용시켰다. 다만,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BMW의 차량들에 비해 스펙터는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5]

대한민국 시장에는 2023년 6월 15일 선보였으며, 동년 4분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시작 가격은 6억 2,200만 원[6]으로, 398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한국 시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전체 주문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주문량이 많았다고 한다.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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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자는 영국식을 따르고 있다. [2] 전기자동차의 역사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의외로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먼저 나왔다. 허나 그놈의 배터리 기술의 부족, 그 외에 여러 사정상 내연기관이 대세가 된 것. [3] WLTP 기준이 상당히 널럴하게 책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배터리 용량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은 편인데, (롤스로이스 측의 주장으로는) 스펙터의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그보다 먼 거리면 어차피 자가용 비행기 헬기를 타고 갈 테니(…) 그 정도 주행거리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자동차로만 한정한다 해도 스펙터의 오너가 스펙터만 보유했을 리가 없으니... [4] 롤스로이스는 BMW 그룹 산하에 속해있다. [5] 롤스로이스는 과거 7세대 팬텀부터 차량 디자인에 상하 분리형 램프를 적용했기 때문에 이질감이 적은 것이 한 몫을 한다. [6] 물론 롤스로이스는 웬만한 건 다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으니 이건 말 그대로 기본 가격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