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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6-12-17 23:02:51

롤로노아 조로/2년 전(1부)



1. 이스트 블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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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의 상처는 검사의 수치다."

모건의 아들 헤르메포에게 리카네 모녀를 대신하여 3주간 포박당해 있던것을 루피가 검을 되돌려주며 해방시킴으로서 해적으로 직업변경, 이후 루피와 함께 밀짚모자 일당을 결성한 뒤 모험을 하던 중,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렸던 '발리티에' 에서 매의 눈과 조우. 그에게 도전하지만 압도적인 실력차로 패배한다.[1] 당시 조로의 독백으로 미루어보아 내심 세계 최강에 근접했다고 생각했던 듯.[2] 하지만 매의 눈에게 죽음도 두려워 하지 않는 패기를 인정받아 재도전을 약속받는다.[3]

그뒤 아직 성치않은 몸을 이끌고 나미의 고향인 코코야시 마을로 이동. 동료들과 함께 오랫동안 나미와 고향사람들을 억압했던 아론과 그 일당들을 괴멸시키고 나미를 정식으로 동료에 영입한다.



이후 들린 로그타운에서 죽은 쿠이나와 닮은 타시기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추천으로 '잇폰마츠'가 운영하던 무기상에서 '3대 귀철'을 입수, 그 과정에서 조로의 담력에 반한 잇폰마츠에게 '유바시리'를 기부받는다. 그뒤 일당과 진수식을 거행, 함께 그랜드 라인을 넘어선다.

2. 바로크 워크스 편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위대한 항로에 입성.

우연히 만나게 된 네펠타리 비비와 엮이게 되어 위대한 항로에 입성 하자마자 바로크 워크스라는 거대한 조직의 표적이 되어버린다. 이후 리틀 가든 드럼섬을 거치며 쵸파를 동료로 영입, 그리고 마침내 바로크 워크스의 본진이 포진되어 있는 알라바스타에 도달하게 된다.

항해중 리틀 가든에서 대적했던 Mr.3의 밀랍을 베지 못했던 것 과 해루석 감옥에 갇혔을 때 베고 나오지 못했던 것 등을 마음에 담아두며 한 단계 더 강해지고 싶다는 욕망을 불태우던 중, 알라바스타의 수도 '아르바나'에서 싹둑싹둑 열매의 능력자인 Mr.1과 격돌한다. 강철의 육체를 소유한 그에게 유효타 한번 먹이지 못하고 죽기 직전까지 고전하던 중, 생사의 기로에서 사물의 호흡을 깨닫고 강철을 베는 힘을 손에 넣어 Mr.1을 격파한다. 이 '사물의 호흡을 듣는 힘'은 작중 전개로 보아 '견문색 패기' 인 듯 하다.

이후 모두의 힘으로 알라바스타 내란의 진범인 바로크 워크스와 우두머리인 크로커다일을 괴멸시켜 내란을 종결시킨다. 내란이 종결된 후 쵸파에게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그때의 힘을 마음대로 끌어내지 못한다면 성장한 것이 아니다." 라며 하드 트레이닝을 계속한다. "조로! 너 또 붕대 풀렀지?!!" "움직이기 불편하단 말야." "움직이지 마!!!"

왕국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은 뒤, 일전에 친구가 된 봉쿠레의 도움으로 일당과 함께 다음 섬으로 출항을 준비한다. 출항하는 밀짚모자 일당의 뒷모습에 "언젠가 다시 만난다면, 그때도 동료라고 불러주겠어?!!" 라는 비비의 물음에, 일당과 함께 팔에 둘렀던 붕대를 풀고 동료의 표식인 X를 말없이 들어올리며 다음 섬으로 출항한다.[4]

참고로 리틀 가든에서 거대한 밀랍 케이크에 장식이 된다고 하자 한껏 포즈를 잡고는 나미가 딴지를 걸자 "이왕 장식이 될거 멋진 게 좋잖아(...)." 라고 했으며 이후 밀랍이 많이 덮혀 몸이 안움직인다고 당황하는 나미 비비에게 "것 봐. 내가 미리 포즈를 잡아 놓으라고 했잖아(...)." 라고 했다.그전에 탈출하려고 칼로 자신의 발목을 찌른건 덤...

또한 이때 위스키 파크에서 바로크 워크스 사의 현상금 사냥꾼 100명을 베어버린 것과 더불어 웨스트 블루의 킬러라 불렸던 다즈 보네스를 베었다는 사건이 더해져 밀짚모자 해적단의 두번째 수배자로 꼽힌다. 현상금은 6천만 베리.

3. 스카이피아 편

조로를 제외한 일단 전원이 비비와의 이별에 풀죽어 있던 중, 일당보다 먼저 배에 타고있던 니코 로빈을 동료로 영입하게 된다.[5] 이후 약간의 소동과 우연히 친해지게 된 ' 사루 야마 연합군'의 도움으로 꿈의 하늘섬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하늘섬에서 여유롭게 바캉스를 즐기던 것도 잠시, 에넬의 농간으로 '신의 섬'이라 불리는 어퍼 야드로 납치되어 졸지에 그가 주최하는 서바이벌에 휘말리게 된다.

그러던 중 '샨디아'의 전사 '브라함'과 신관 ' 오움'과의 전투에서 비상하는 참격(斬擊)을 완성시킨다.[6] 오움이 관장하는 생존률 0%의 '철의 시련'을 격파하고 이무기에게 삼켜진 나미를 구하려던 중, 갑자기 난입한 에넬에게 제대로 된 저항한번 하지 못하고 리타이어 당한다.[7]

이후 정신을 차린 뒤 루피가 날린 메모대로 '자이언트 잭'을 쓰러뜨리려던 중, 에넬이 날린 전격에 직격당해 다시 한번 리타이어. 하지만 결국 모두의 도움으로 루피가 에넬을 격파한 뒤 스카이피아의 주민들과 함께 연회를 즐기다 이무기 뱃속에 숨겨진 황금을 챙긴 뒤 주민들이 들려주는 이별의 종소리를 들으며 청해로 돌아간다.

4. CP9 편

다시 청해로 돌아와 처음 상륙한 '롱 링 롱 랜드'에서 폭시해적단과 조우. 우연히 만난 유목민 '톤지톤'의 복수를 위해 그들이 주최하는 3 코인 '대비 백 파이트'에 출전. 1회전 때 빼앗긴 쵸파의 부제로 상디와 함께 2회전인 '그로키 링'에 출전, 승리하여 빼앗긴 쵸파를 되찾고 3회전에서 루피가 승리함으로서 폭시 해적단의 해적기를 빼앗아 온다.

직후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해군 대장인 쿠잔을 만난다. 처음엔 식구와 떨어진 '톤지톤'을 도와줄 만큼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그가 돌변해서 동료인 로빈을 죽이려고 들었다. 그러자 얼음얼음 열매의 능력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고도, 쿠잔을 공격했다. 이때 루피와 상디까지 뛰어들었지만, 셋 다 제대로 박살이 났다. 그래도 쿠잔이 변덕을 부렸는지, 이때는 모두가 살아남았다.

기록지침을 따라 도착한 다음 섬은 워터 세븐. 하지만 섬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로빈은 돌연히 자취를 감추고, 고잉 메리 호의 처분 문제로 우솝마저 루피와 대판 싸우고 일당을 나가버리며 일당은 혼란에 싸인다. 하지만 곧 상황을 파악한 뒤 로켓맨을 타고 로빈을 탈취해 간 CP9을 따라 에니에스 로비로 이동. 그곳에서 위기에 처한 우솝을 구하고 카쿠, 재브라와 동시에 싸운다.명도 코폭풍 수갑이 풀린 후, 신기술을 쓰며 그곳에서 CP9의 일원인 카쿠를 일격에 격파하고 열쇠를 탈취, 로빈 탈환에 성공한다. 그리고 버스터콜과 루피를 처단하러온 해군과 싸우던 중, 해군 대령 '슈' 에 의해 '유바시리'를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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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일당 전원 무사히 워터 세븐으로 돌아와 다음 출항을 준비하던 중, 어영부영 우솝을 복귀시키려는 일당을 저지, 우솝이 진정한 사과를 해야지만 복귀를 허락할 수 있다며 못을 박는다.[8]

5. 스릴러 바크 편

어인섬을 향해 항해를 하던 중, '마의 삼각지대'에서 우연히 '살아있는 해골' 브룩과 조우, 그리고 우연히 브룩과 연관된 칠무해, 겟코 모리아의 표적이되어 스릴러 바크에 납치된다. 시작부터 어처구니없게 납치, 모리아에게 그림자를 빼앗겨 초장에 리타이어 해버리고 동료들에게 발견되어 소동에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브룩의 그림자가 들어가있던, 과거 을 베었다고 전해지는 와노쿠니 출신 전설의 사무라이, 류마와 맞붙는다. 그리고 승리, 그에게서 브룩의 그림자를 되찾고 덤으로 그가 소지하던 흑도(黑刀) 슈스이(秋水)를 손에 넣는다. 이후 동료들과 합류해 루피의 그림자가 들어간 스페셜 좀비 오즈 레이드를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오즈를 격파, 곧바로 겟코 모리아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정부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릴러 바크로 파견시킨 칠무해, 바솔로뮤 쿠마의 습격을 받게된다. 조로를 제외한 나머지는 방금전의 전투로 녹초가 된 상황에 제대로 된 저항 한번 못하고 리타이어. 조로 혼자 끝까지 버텨보지만 Dr.베가펑크의 손에 파시피스타로 개조된 쿠마의 몸에 약간의 피해를 주긴 하지만 결국 굴복한다. 결국 일당과 선장인 루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을 내민다. 도중 깨어난 상디에 의해 저지될 뻔 하지만 상디를 기절시킨 뒤 생명과도 같은 검을 내놓으며 사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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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 : ……기어코…!! 루피의 목을 가져가야겠나…!?
쿠마 : …그것이 최대한의 양보다.
조로 : …알았다. 목은… 주지. ……다만 그 대신 …나의 목숨 하나로!! 봐주길 바란다…!!! …아직 그리 이름난 목이라 할 순 없지만…!! 언젠가 세계제일의 검호가 될 사내의 목이라고 생각한다면, 거두어 가도 부족함은 없을 터!!!
쿠마 : ……그런 야심이 있으면서, …이 사내 대신, 넌 죽겠다는 것이냐.
조로 : …그 길밖에는… 지금… 일당을 구할 수단이 없어…!! 선장 하나 지키지 못하면서 자신의 야심이 무슨 가치가 있을까.
루피는 해적왕이 될 사내다!![9]

쿠마의 자비로 루피의 목숨을 지킬 수 있었지만, 대신 그의 도톰도톰 열매의 능력으로 루피가 입었던 모든 데미지를 뒤집어 쓰고 죽음의 기로까지 가지만 엄청난 정신력으로 버텨낸다. 이후 일당이 기절에서 깨어나 조로를 찾았을 때는 끔찍한 몰골의 반시체가 되어있었지만, 조로는 끝내 "아무 일도 없었다." 라 일관한다. 원피스 최고의 명장면중 하나.

참고로 조로의 이런 희생을 일당 중에서 알고 있는 사람은 상디, 로빈, 브룩의 세 명으로 상디는 로라 휘하의 부하들에게서 직접 들었고, 로빈은 꽃꽃 열매의 능력으로 상디와 로라 부하들의 이야기를 엿들었으며, 브룩은 당시 기절하지 않았기에 끝까지 지켜봤다.

6. 샤본디 제도 ~ 정상결전

회복 후 스릴러 바크에서 무사히 출항. 어인섬을 향한 항해 도중 과거 악연이던 하찌와 그의 친구인 케이미, 파파구를 만나 그들의 안내로 샤본디 제도에 도착한다. 제도에 도착하자 마자 천룡인에게 상해를 입힐 뻔 하지만[10] 주변에 있던 쥬얼리 보니에 의해 무사히 사태를 모면. 이후 친구가 된 케이미가 납치되어 경매에 팔리게 되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그리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찾아간 경매소에서 우연히 '전(前) 해적왕 골 D. 로저의 동료이자 부선장인 실버즈 레일리와 조우, 그에게 해적왕에 대한 진실을 알게되고 어인섬으로 가기위한 코팅을 부탁한다.

그뒤 코팅이 완성되는 4일동안 흩어져 잠복하려던 중,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쿠마 비슷한 녀석에게 습격당한다. 일당과 힘을 합쳐 우여곡절 끝에 상대를 쓰러뜨렸으나, 직후 현장에 나타난 센토마루와 또다른 '쿠마 비슷한 녀석'에 의해 도주가 저지, 설상가상 해군 대장 중 한명인 키자루 까지 합세하여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하나, 다행히 현장에 난입한 레일리에 의해 구사일생, 그리고 곧바로 현장에 나타난 진짜 쿠마에 의해 일당 전원, 알지 못할 곳으로 날아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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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가 도착한 곳은 위대한 항로, '쿠라이가나 섬'[11]의 '싯케아루 왕국 폐허'.[12] 엄청난 상처를 입고 날아와 버렸지만 다행히 먼저 섬에 표류하고 있던 페로나의 치료를 받아 살아난다.

알고 보니 도착한 장소는 '세계 최강의 검호'인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가 머무르고 있던 섬이었다. 정상결전의 소식을 안 뒤, 미호크에게 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려고 했으나, 섬에 서식하고 있던 '휴먼 드릴'이라는 원숭이들에게 습격받아[13] 발이 묶이고 만다. 그러던 중 신문을 들고 찾아온 페로나에 의해 루피가 보낸 메시지를 보게된다.

그리고 메시지의 의미를 파악, 강해지겠다 맹세한 뒤 성으로 돌아가 매의눈에게 가르침을 청한다." 원숭이 따위에게 쩔쩔매다 어슬렁 돌아온 녀석에게 가르쳐 줄 것은 없다." 라고 말하는 매의눈에게 이미 원숭이들은 전부 쓰러뜨렸으며, 남은 목은 매의눈 한사람 뿐이라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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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크 : 이해가 안되는군... 나를 아직 적으로 보고 있으면서 왜 내게 머리를 숙여 가르침을 청하는 거지? 무엇을 위해서냐?
조로 : 널 뛰어넘기 위해서...!!

그렇게 대놓고 스승의 목을 노리는 사제관계가 형성되었다.

이후 이 섬 깊숙한 곳에 정예병사급의 휴먼 드릴들이 밀집해있으며 그 중의 수장은 미호크 자신의 검술을 흉내낸다(!)는 정보를 주고 먼저 남은 원숭이들의 잔당부터 꺾는 것부터 시작하자며 수련을 시작한다.

이후 TV 스페셜인 '3D2Y'에 미호크와 페로나가 출연하나 정작 본인은 출연하지 않았다. 아마도 홀로 섬에 남아 수련을 계속한 모양.
[1] 가슴의 가로지르는 상처는 그때 얻은 것이다. 위에 사진은 당시의 장면 [2] 도깨비 참수가 단검 하나에 막혔을 때 "세계 최강이... 이렇게 멀 리가 없어!!!" 라고 독백했으며 미호크 또한 우물 안의 개구리라며 처음에는 조로를 무시했다. [3] 호랑이 사냥을 시전하다 심장 부근에 단검을 맞아서 조금만 미호크가 찔러 넣어도 죽게 되는 상황임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여기서 물러서게 되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 라고 말했으며 미호크는 그것이 패배라고 말하며 이때 조로의 각오를 인정했다. 조로의 죽음의 문턱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엄청난 정신력을 보며 미호크는 그를 무시하던 태도를 버리고 "오랜만에 만난 강한 적"이라고 하며 나름대로 세계최강의 흑도를 뽑아 상대해준다. 당연히 조로는 상대도 안되고 패하지만, 패한 직후에도 "난 저자를 뛰어넘을 테다!"라고 소리치는 조로의 패기, 그리고 "해적왕이 목표"라고 당당히 얘기하는 루피를 보며 미호크는 "멋진 팀이군"이라며 흡족하게 웃는다. 미호크가 미소조차 보이는 일이 극히 드문 캐릭터란 걸 생각하면 이들이 얼마나 강한 인상을 줬는지 짐작할 수 있다. [4] 왼팔에 붕대를 풀어 X 표식을 보여준다는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이 바로 조로였다. 특히 첫 대면부터 비비를 구해준 사람도 조로. 비비는 조로를 항상 Mr.무사도 라고 불렀었다. 하지만 일당 내에서 유일하게 비비와의 이별을 태연하게 받아들인 사람이 조로 이기도 하다. [5] 그녀가 밀짚모자 일당에 가입하길 원했을 때도 혼자서 무표정으로 일관, 로빈의 회유에 서서히 마음을 풀어가던 일당 중에서도 마지막까지 그녀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았다. [6] 이전에도 '매의 파도' 같은 원거리 참격이 존재하긴 했으나 이는 강자를 상대하기엔 너무 약했었다. 그래서 조로는 검사(劍士)로서의 약점인 '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참격을 날리는 기술인 번뇌봉(煩惱鳳)을 익히게 되었다. [7] 에넬에게 당하기 전, 자신을 우롱하지 말라며 로빈을 기절 시키자, 재빨리 그녀를 낚아채며 "여자다." 라며 일갈했었다. 직후 에넬을 공격하지만 당시 패기를 익히지 않았던 조로의 공격이 먹힐리 만무. 에넬의 전격에 무참히 쓰러져 버렸다. [8] 조로가 일당을 다그치기 전 까지만 하더라도, 쵸파나 나미는 물론이고, 우솝과 대결까지 한 선장 루피까지 그저 우솝의 복귀에 신나하며 마중나갈 준비에 정신없었다. 그러나 조로의 따끔한 일침과 그에 따른 상디의 옹호에 일당 전부 묵묵히 조로 의견에 동의한다. 결과적으로는 우솝이 동료들에게 깊게 사죄하고 재합류했으니 잘된 일. [9] 이 장면은 이후 원피스 역사상 열손가락 안에 꼽는 명장면 중 하나로 평가된다. 루피와의 첫 만남에서 루피의 꿈을 위해 최강의 검호가 되겠다는 자신의 야망을 버려야 할 때가 온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어 내게 사죄하라고 말했던 조로가 루피를 해적왕으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자기 야망을 내려놓은 것이기에 더욱 애틋하고 감동적이다. 이 사실은 차후 미호크와의 수행을 시작하기 전에 미호크의 입을 통해 "야망보다 앞서는 것을 찾은 모양이군" 이라는 말로 재조명된다. 동시에 조로는 자기 야망또한 포기하지 않았음을 드러내지만. [10] 천룡인이 지나가는 중인데 천룡인을 건드리면 해군 대장이 출정하는지라 무법자인 해적들, 초신성들조차 얌전히 무릎꿇고 고개 숙이고 있었는데, 눈치도 없이 술로 병나발을 불며 그 앞을 지나갔다. 이 천룡인이 상식 밖의 행동에 놀라 "어?"하자 "뭐, 길이라도 물어보게?" 뭐???라고 물어보고, 천룡인이 그를 향해 총을 쏘자 손쉽게 피하고 놈을 베려고 했으나 (전투광답게 이때 씨익 웃음을 짓는다. 주변 초신성들의 평가에 의하면 "짐승같았다"고) 쥬얼리 보니가 어린아이로 변해 말리는 동시에 케첩을 이용해 천룡인의 총에 맞아 죽은 것처럼 위장해 다행히 대장 출동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면한다. [11] 국내판에서는 '어두우르가나 섬'으로 번역되었다. [12] 국내판에서는 '스파디우 왕국 폐허'로 번역되었다. [13] 사람을 보고 배우고 따라하는 게 버릇인데 사람이 평화롭게 지내면 똑같이 평화로운 걸 따라하며 온순해지지만 정반대라면 그야말로 무기가 된다.이 지역은 전쟁이 오랫동안 벌어져서 이 원숭이들은 닥치는 대로 죽이고 베는 걸 배웠다. 덩치도 크고 빨라서 조로가 고전했는데 맷집도 쎄서 조로가 베니 그냥 침바르자 회복될 정도였다. 애니에서는 아예 조로의 3검류 베기까지 즉각 따라하여 공격할 정도로 강해졌다. 나중에 조로가 이 놈들을 모두 쓰러뜨렸다고 하자 미호크도 놀랐을 정도로 강하다..물론 조로도 꽤 부상을 입었지만. 당연하지만 이 원숭이들은 미호크에게 덤비지 않았는데 패기를 적절히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쫄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