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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2 (1979)
Rocky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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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실베스터 스탤론
각본
제작 어윈 윙클러, 로버트 챠토프
기획 아더 초바니언
촬영 빌 버틀러
편집 스탠포드 C. 앨런, 제니스 햄프톤
미술 리차드 버거
음악 빌 콘티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탈리아 샤이어
버트 영
칼 웨더스
버지스 메러디스
장르 스포츠, 드라마
제작사 챠토프-윙클러 프로덕션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수입사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79년  6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0년 5월 31일
상영 시간 120분
총 관객수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 및 흥행7. 국내 방영

[clearfix]

1. 개요

실베스터 스탤론 감독, 각본, 주연의 영화로 록키의 후속작이다.

2. 예고편

예고편

3. 시놉시스

록키와 애드리언의 결혼, 명성은 얻었으나 유명세와 생활에 쪼들리는 록키, 미키와의 불화,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록키를 자극하여 리턴 매치를 열려는 아폴로 크리드.
훈련을 게을리하던 록키는 출산 중 난산으로 사경을 헤매는 애드리언의 '이겨달라!'는 말 한마디에 분연히 일어선다.

결전의 날이 오고, 처절한 사투, 마지막 순간 챔피언과 도전자 모두 쓰러지지만 다시 일어선 록키는 마침내 헤비급 세계 챔피언에 오른다.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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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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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록키 발보아(실베스터 스탤론 분)와 아폴로 크리드( 칼 웨더스 분)의 혈투가 끝난 후, 록키와 아폴로는 병원으로 후송되고 록키에게 아폴로는 개운치 못한 승리로 재대결을 하자고 소리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퇴원 후 록키는 복싱을 은퇴하나 무명 선수가 비록 패했어도 챔피언 아폴로와 대등하게 겨룬 덕분에 유명세와 아드리아나 '애드리안' 페니노(탈리아 샤이어 분)와의 결혼으로 행복, 이 두가지를 얻게 된다. 하지만 벼락부자가 된 나머지 흥청망청 돈을 쓰다 광고 모델 역할을 잘 해내지 못하고 구직에 실패해 친구 폴리의 추천으로 입사한 정육 공장에 허드렛일로 간신히 취직이 되나 했더니, 인원 정리로 쫓겨난[1] 록키는 다시 궁핍한 생활로 돌아가고 가족을 부양하겠단 심정으로 다시 복싱을 재기하려 한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복싱 스타일 특성상 지난 시합에서 아폴로의 귀신같은 잽 때문에 오른쪽 시력을 거의 잃게 되고 이를 안 미키 골드밀( 버지스 메러디스 분)과의 의견 충돌로 불화가 깊어지며 애드리안마저도 더 이상 록키가 다치는걸 원하지 않아 복싱를 그만하길 권유하자 록키는 고민에 빠진다.

이렇게 록키가 갈팡질팡하는 사이 아폴로는 전세계의 복싱 팬들에게 록키와의 시합에서의 승리를 부정당하며 자신의 아이들까지 비난의 소리를 듣게 되자 깔끔하게 이기지 못한 시합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일부러 악역을 자처하면서까지 언론매체를 통해 록키를 공개적으로 힐난하고 조롱하며 은퇴한 록키를 돌아오게 함과 동시에 재대결를 신청한다.

아폴로가 방송을 통해 록키를 조롱하자 화가 난 미키는 록키에게 찾아가 세컨드를 제안하며 서로간의 속마음을 터놓고 록키는 이를 수락한다. 허나 복서의 삶을 반대하는 애드리안이 눈에 밟혀 훈련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2] 이를 안 애드리안의 오빠이자 록키의 친구 폴리 페니노( 버트 영)는 동생이 일하는 가게에 찾아와 구석에 숨어만 있지 말고, 록키 곁에서 힘이 되어달라며 화를 낸다. 백수가 되어 버린 록키 대신 예전에 일하던 동물가게에서 힘들게 일하며 임신 중인 애드리안은 일의 피로와 폴리와의 말싸움에 스트레스를 받아 쓰러진다. 정신없이 병원으로 찾아가 아이와 아내를 본 록키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복싱을 포기할 수 있다고 울먹거리며 말하지만 출산 중 난산으로 애드리안은 그만 혼수상태에 빠져 버린다. 몇날 며칠 그녀의 곁을 지키는 록키와 그런 그를 안타깝게 보던 폴리와 미키.[3] 그런 록키의 지극한 간호에 마침내 깨어난 애드리안은 록키에게 이겨 달라고 말한다.
그녀의 말 한마디에 록키는 분연히 일어서 훈련에 매진하고 오른쪽 시력이 안좋다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에 사우스 포(왼손잡이)에서 오소독스(오른손잡이)로 복싱 스타일을 바꿔 아폴로와의 재대결을 한다.
록키 VS 아폴로 2차전
2라운드까지는 록키와 아폴로 모두 한 번씩 다운을 당하지만, 그 이후에는 오히려 록키가 보다 앞선 실력을 보여주며 아폴로를 괴롭힌다. 하지만 역시 아폴로의 노련미와 체력이 빛을 발하며 록키를 14라운드까지 괴롭혀 아폴로가 점수쪽에서 더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간다. 아폴로 세컨드 쪽에서는 이대로 시간을 끌라고 지시하지만 지난 번엔 판정승 덕에 간신히 이겼다는 힐난을 들은 아폴로는 록키를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KO시키겠다는 목표로 정면승부를 유지하고 미키는 마지막 15라운드에서 록키에게 오소독스에서 여태 보여주지 않던 사우스 포 스타일로 급격하게 전환하도록 지시하나, 록키는 잔꾀를 부리지 않겠다며 오소독스 스타일을 고집한다.[4] 마지막 15라운드에선 서로 방어는 거의 포기한 듯 주먹을 교환하다 종국에는 둘 다 지쳐 링 한 가운데서 간신히 선 채로 펀치를 주고 받는다. 록키의 악에 받힌 마지막 펀치에 드디어 아폴로가 다운되지만 록키도 제 풀에 지쳐 쓰러진다. 둘 다 못 일어나게 된다면 무승부로 이번에도 아폴로의 승리가 되는 상황에서 9 카운트에서 록키가 근성을 발휘해 간신히 일어나고 아폴로는 주저 앉아버린다. 드디어 록키가 세계 챔피언이 되고 다음과 같은 말을 외치며 미키와 안는 것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애드리안, 내가 해냈어!!!" ("Yo, Adrian. I did it!!!")[5]

6. 평가 및 흥행

록키 시리즈 중에서도 1편에 버금가는 명작으로 무명 복서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며 점차 성장해가며 복서로서 정점을 찍는다는 내용은 1편과 유사하나, 2편은 보다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록키가 복서를 그만두고 다른 일들을 알아보나 번번히 실패하며 다시 복서를 재기하며 훈련 받는 장면과 출산 후유증으로 쓰러진 애드리언이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하며 매번 병상에 있는 장면, 필라델피아 어린 아이들과 미술관까지 달리는 장면 등, 저예산이였던 1편과는 다르게 볼장면들이 많아 큰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엔딩 장면 또한 1편과 동급 수준으로 평가받는데, 울음을 머금고 에드리언에게 자신이 해냈다며 울부짖는 장면은 최고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한다.

그래서 팬들은 1편이 더 명작인지 2편이 더 명작인지 논의하기도 한다. 그만큼 두 작품성이 워낙 뛰어났기 때문.[6] 그래서 2편은 록키 시리즈물의 진출과 동시에 1편과 더불어 실베스터 스탤론이 최고 스타가 되는데 발판을 마련한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록키 1편보다 2편을 더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

전편의 대성공으로 전작의 7배인 7백만 달러의 제작비로 미국에서 8519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해외에서도 1억 1500만 달러를 추가해 전세계적으로 2억 달러가 넘는 흥행을 기록해 많은 수익을 거둬들였다. 한국에는 1980년 초에 개봉 예정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미뤄지던 와중 1980년 5월 말에 개봉했다. 전편보다 못하지만 서울 관객 24만 5천명으로 꽤 성공했다.

7. 국내 방영

1989년 9월 12일에 KBS1에서 추석특선영화로 방영되었다.


[1] 여기서 록키는 월급을 조금만 받으면서라도 계속 일을 하면 안 되냐고 부탁을 해보지만 노조 규정에 위배되기 때문에 안 된다며 그마저도 거절당했다. [2] 반면 아폴로는 록키와의 재대결을 위해 자기 스스로를 채찍질 하듯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는 장면이 교차된다. [3] 심지어 미키는 록키가 애드리안의 곁을 지키겠다면 자기도 같이 하겠다며 내내 같이 있는다. [4] 하지만 마지막 15라운드에서 펀치를 날리는 장면을 보면 오른손이 앞에 있고 왼손으로 스트레이트를 날리는 것으로 보아 결국 사우스 포로 바꾼 듯하다. [5] 애드리안은 여전히 건강이 덜 회복된 상태라 집에서 폴리와 TV로 경기를 봐야 했다. [6] 아예 팬들은 동급의 평가를 받는 두 작품을 하나의 긴 장편식 영화 같다고 평가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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