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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7 08:55:18

로켓 런처(폴아웃 시리즈)

파일:미국(폴아웃 시리즈) 국기.svg 폴아웃 시리즈의 미군 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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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보병장비
개인화기 소총 돌격소총 <colbgcolor=#fefefe,#191919> M199R, R91주방위군, 제식 소총, 돌격 카빈
전투소총 FN FAL, M1 개런드R, 전투 소총, 픽서특수
저격소총 DKS-501, 저격 카빈
레이저소총 와츠 2000, AER9, AER12특수, AER14, RCW
산탄총 전투 산탄총, 폭동 진압 산탄총치안유지용
기관단총 M3A1R, 톰슨 기관단총R, MP9
권총 레이저 권총 AEP-7
자동권총 M1911A1R, N80R, N99
지원화기 기관총 경기관총 L86 LSW주방위군, 자동 소총R
중기관총 미니건, 50구경 기관총
가우스화기 가우스 권총, 가우스 소총, 가우스 산탄총USSS
펄스화기 펄스 건, YK32, YK42B
로켓발사기 빅 바주카, 헬스톰
곡사포 105mm 곡사포
유탄발사기 M79, 자동 유탄 발사기
기타 팻 맨, 화염방사기, H&K L30, 테슬라 캐논
냉병기 근접 파워 피스트, 슈퍼 슬렛지
도검 군용 나이프, 리퍼
취소선: 테스트만 치른 후 제식 채용되지 않음
R:퇴역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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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아웃 시리즈 로켓 런처를 정리한 문서. 폴아웃 3 이후에 만들어진 작품들에선 미사일 발사기가 등장하므로 그쪽에서 서술한다.

2. 폴아웃

파일:external/static4.wikia.nocookie.net/Fo1_Rocket_Launcher.png
"Rockwell BigBazooka" Rocket Launcher
무기 분류 대형 화기, 로켓 발사기 프레임, 양손 조작
공격력 35 - 100
AP 소모 단발(6)
피해 유형 폭발
사거리 40
요구 힘 6
무게 15 파운드
사용 탄환과
장탄수
1 × 로켓
가격 $2300
무기 퍽 Weapon Long Range
사거리에 따른 명중률 페널티가
4 × (인지력 - 2) 헥스까지 무시됨[1]
A Rockwell BigBazooka rocket launcher. With the deluxe 3 lb. trigger. Fires AP or Explosive Rockets.

록웰 빅 바주카 로켓 발사기입니다. 묵직한 3 파운드짜리 방아쇠를 당겨서 철갑, 혹은 고폭 로켓탄을 발사합니다.

미니건, 화염방사기와 함께 오리지널 폴아웃에서부터 등장한 대형 화기. 클래식 시리즈의 미니건 전반과 이 로켓 런처는 전쟁전 기업인 록웰(Rockwell)[2]에서 개발한 무기라는 설정이다.

무기의 스펙을 따져 보면 피해량 편차가 너무나도 심하다. 35라는 최소 공격력은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는 수치지만 한 번에 6이라는 많은 AP를 소모하는데다가 발사 후 즉시 재장전을 해야 하는, 다시 말해 한 방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컨셉의 무기가 겨우 35의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불안정한 요소다. Weapon Long Range 무기 퍽이 존재하나 태생이 대형 화기라 조준 사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퍽의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가 없어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계륵이다.

발당 3 파운드씩이나 하는 로켓의 무게도 큰 골칫거리. 5발만 쟁여놔도 15 파운드로 무기 자체의 무게와 같아진다. 무게도 무게지만 로켓의 가격도 만만치 않은 편이고, 루팅으로 얻을 수 있는 양 역시 많지 않다. 퍽으로 성능을 개선시켜보려 해도 Action Boy, Bonus Rate of Fire 퍽을 제외하면 딱히 시너지를 낼 만한 퍽도 없다. 다른 대형 화기들이 적절한 퍽과 조합하면 궁극의 무기로 진화하는 것과는 대조적. 어느 면에서 봐도 로켓 런처를 주력으로 쓰기엔 단점이 너무나도 많다.

그나마 장점을 꼽아보자면 대형 화기 대부분이 그렇듯 이펙트 하나는 끝내주는 편. 특히 인간형 적들을 상대로 발사했을 때 커다란 폭발과 함께 글자 그대로 산산조각이 나버린 적의 시체를 보면 속이 다 시원해진다. 그러나 이렇게 죽은 적은 들고 있던 소지품을 모두 떨궈버려 플레이어가 하나하나씩 주워야 하는 문제가 생겨 버린다.

모델은 M47 드래곤.

3. 폴아웃 2

로켓의 무게 때문에 보조 무기로 써먹기도 시원찮은데, 폴아웃 2에서는 하이웨이맨 트렁크에 탄약을 쟁여뒀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쓰는게 가능해 사정이 좀 나은 편이다. '로켓 런처가 필요할 때'라는 것이 별로 없다는게 문제지.

4. 폴아웃 택틱스

파일:Tactics_rocket_launcher.gif
Rocket Launcher
무기 분류 대형 화기, 로켓 발사기 프레임
공격력 60 - 100
공격 유형과 소모 AP 단발(6)
피해 유형 일반[3]
사거리 40
사거리 등급과 탄착 유형 단거리, 없음
요구 힘 6
무게 15 파운드
사용 탄환과 장탄수 1 × 로켓
가격 $2800
파일:Tactics_loading_5.jpg
게임내 로딩 일러스트 중 하나. 여성 레이더가 BoS 차량들이 건너고 있는 교량을 노리고 있다.

무기 설명문은 전작과 동일.

스펙이 대폭 강화되어 화끈한 한 방을 선사하는 무기로 진화하였다. 현실의 RPG-7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으나 폴아웃 1, 2에 이어 택틱스에서도 나온 무기 대부분이 그렇듯 무기 설명문 상으론 전작과 똑같은 록웰 빅 바주카다. 물론 이것은 따로 설명문을 수정하지 않은 탓일테지만.

최소 공격력이 크게 상승해[4] 피해량 편차 문제가 해결되었다. 저격 소총 눈뽕보다도 못한 피해량을 주던 시절과는 이제 안녕. 조준 사격을 통해 피해량을 극대화시키는 플레이가 택틱스에서는 거의 사장되었기 때문에 무기 자체의 공격력이 좀 더 중요해졌고, 그에 따라서 다른 무기와 비교도 안되는 한 방 공격력을 가진 로켓 런처의 실용성 또한 덩달아 높아졌다. 이는 로켓 런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형 화기들에도 마찬가지로 해당되는 사항. 대신 사거리 등급이 단거리라서 전작만큼 높은 명중률을 보여주진 못한다.

피해 유형에 있는 각주에서도 언급했듯이 장전된 로켓에 따라서 피해 유형이 바뀌는 형태로, 죽도 밥도 없이 무조건 폭발 피해만 입혔던 전작과는 다르게 로켓 별로 다양한 피해를 주는게 가능하다. 택틱스에서 볼 수 있는 로켓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파일:Tactics_rocket_he.gif
고폭탄
Explosives Rocket
공격력 + 60%, 관통력 + 11%, 폭발 피해
로켓 런처의 시작과 끝. 가장 흔한 로켓이며 그만큼 자주 사용하게될 탄환으로, 탄환의 커다란 공격력 보정과 원체 높은 무기 공격력이 맞물려 고폭탄을 직격으로 맞았다면 뼈도 못 추리게 된다.
파일:Tactics_rocket_ap.gif
철갑탄
Rocket AP
공격력 - 25%, 관통력 + 50%, 일반 피해
무기의 공격력을 깎고 관통력을 높여준다. 피해 유형을 일반 피해로 바꿔버리는 것도 특징. 전작처럼 설명문에선 폭파 범위가 고폭탄보다 줄어든다고 하지만 실제론 변하는게 없으며, 어떤 로켓을 사용하든 간에 폭파 범위는 똑같다.
파일:Tactics_rocket_sabot.gif
날개안정분리철갑탄
Rocket Sabot
공격력 - 11%, 관통력 + 31%, 폭발 피해
날탄을 보병용 로켓 발사기에 장전하고 쏜다! 컨셉 아트에 따르면 탄자가 열화우라늄이라는 무시무시한 설정. 고폭탄과 철갑탄 사이에 위치한 탄환으로, 철갑탄보다 공격력 보정이 높지만 관통력이 좀 줄어들었으며, 피해 유형도 폭발 피해로 바꿔준다.
파일:Tactics_rocket_tesla.gif
전격탄
Rocket Electrical
공격력, 관통력 변화 없음, 에너지 피해
착탄시 전기를 방출한다는 특수한 설정의 로켓. 게임 후반부의 로봇들을 상대로 쥐약일 것 같지만 이름과 설명과는 달리 전기가 아닌 에너지 피해를 주는데다 그것 외에는 아무런 특징도 없어서 기대만큼 훌륭한 탄환은 아니다.
전격탄의 무게는 5,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은 4 파운드이며, 나머지 두 로켓의 무게는 전작과 같은 3 파운드다. $400 남짓했던 로켓의 가격도 모두 $1000 이상으로 치솟았으며, 날탄의 경우 $1600로 웬만한 무기보다도 더 비싼 편.

여러가지가 있지만 고폭탄 때문에 다른 로켓들이 전부 묻혀가는 신세다. 관통력이 좋은 로켓을 굳이 따로 사용할 필요가 없는게, 공격력을 희생해가면서까지 높은 관통력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별로 없는데다 어지간한 저항력은 고폭탄의 높은 공격력 보정으로 그냥 씹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피해를 주는 전격탄이 있더라도 어차피 깡댐으로만 상대해야 할 거, 차라리 고폭탄을 사용해 피해량을 뻥튀기시키는게 더 낫다.

전작에선 실제 성능이 어땠든 간에 일단은 최종 병기에 가까운 취급을 받았고, 그에 맞춰 입수 시기도 비교적 늦은 편이었지만 택틱스에선 의외로 가장 빨리 얻을 수 있는 대형 화기다. 등장 미션도 마침 플레이어가 차량을 처음 사용하게 될 미션인 '마콤(Macomb)'으로, 도로를 막고 있는 차단문을 스위치를 내려 여는 순간 모래주머니 뒤에서 숨어있던 레이더 두명이 각각 로켓으로 플레이어를 뜨겁게 환영해 준다. 차량이 등장한다는 이유만으로 분대원 전체를 골로 보낼 수 있는 무기를 적군 매복병에게 쥐어주는 택틱스의 막장 난이도를 몸소 느끼게 되는 시점. 이들의 위치도 참 절묘해서 수류탄으로 무장한 또 다른 매복병이 이 둘을 엄호하는 식이라 은신 스킬이 높은 분대원으로 우회해서 먼저 기습을 가하는 것도 쉽지 않다.
파일:매복.jpg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매복병 1이 로켓 런처, 매복병 2가 수류탄으로 무장한 녀석이며, 좌측 상단의
주황색 동그라미가 플레이어의 위치. 저 셋은 모두 포복 자세로 은신 중이다.

사진만으론 좌측 하단으로 우회해 건물로 진입한 후 기습을 가하는게 가능할 것 같지만 플레이어의
위치에서 하단의 건물로 진입하려면 반드시 저 셋을 지나쳐야 한다.

어찌어찌 매복 파티에서 살아남았다면 기대하는 로켓 런처는 얻을 수 있을 테지만 무슨 심보인지 이 녀석들이 사용하는 로켓에는 '루팅 불가(Not Lootable)' 태그가 붙어있어 탄약 없이 빈 깡통이 되어버린 로켓 런처만 노획이 가능하다. 정말 상처뿐인 억울한 승리인 셈. 다만 아예 깡통은 아니고 로켓을 쏘기 전에 사살하면 무기에 장전되어 있던 로켓 1발 정도는 건질 수 있다.

얻게 되는 시점 자체가 빠른건 사실이지만 탄환으로 쓰일 로켓은 중반부 미션인 '세인트 루이스(St. Louis)' 쯤에서야 섭섭지 않게 나오는 편이고, 이쯤되면 다른 대형 화기들도 슬슬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이 가능한 시기는 여타 대형 화기들이랑 별 차이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세인트 루이스를 넘겼다 하더라도 로켓의 전체적인 수급량은 이걸 주력으로 사용하기엔 여전히 부족한 편이라[5]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할 때 날려주는 보조 무기로 운용하는게 최선. 그래도 이는 애정으로만 써야 했었던 전작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이라 할 수 있다.

발당 3 파운드, 경우에 따라선 그 이상도 존재하는 로켓 하나하나의 무게가 주는 압박은 여전하지만 플레이어가 최대 여섯명의 분대원을 직접 조종할 수 있는 게임 특성상 무게 제한의 압박은 전작보다 덜하면 덜했지 더하진 않다. 작정하고 분대원 한두명을 짐꾼 탄약수로 써먹는다면 루팅에 너무 욕심을 내지 않는 한 무게 제한으로 고생할 일은 없을 것이다. 분대원 모두를 전투원으로 굴리는건 그다지 효율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플레이어의 손만 바빠지기도 하니.

로켓이라는 투사체가 따로 존재해서 로켓이 날아가는 도중 장애물에 부딪히기라도 한다면 그대로 허사가 되어버린다. 일종의 3D 물리 엔진이 적용된 셈인데, 이것 때문에 수치상의 명중률과는 별개로 사용자와 목표물 사이의 지형 등을 고려해 로켓이 어떻게 날아가서 어디쯤에 착탄할 것인가를 예측하는 것도 필요하다. 포복 상태에서 로켓을 쏘는 등의 행위는 금물. 문제는 로켓이 날아가는 궤도가 일정하지 않은데다 택틱스가 시점 전환이 불가능한 아이소메트릭 형태라서 대충 '이렇게 날아가겠지' 식의 어림짐작으로 궤도를 예측하는게 끝이다.

전작처럼 목표물을 산산조각 내버리는 시원한 이펙트는 변함이 없다. 특히 슈퍼 뮤턴트와 로봇은 각각 고깃조각, 쇳조각이 되어 버린다. 다행히도 본작에선 캐릭터가 어떤 형태로 죽었든 간에 들고 있던 소지품을 아이템 형태로 떨구는 경우가 없어져 루팅 관련 문제가 해소되었다.

파일:StandAttackRocketSingle_SE.gif
공격시 로켓을 힘겹게 토해내어 발사하는 듯한 묘사가 꽤나 웃기다. 원래대로라면 로켓 탄두가 처음부터 총구에 장전된 상태에서 그대로 발사되는 형태여야 하지만 어째서인지 저렇게 없던 로켓이 쑤욱 하고 나와버리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로켓이 착탄할 때 생기는 폭발음을 제외하면 무기를 발사하거나 재장전할 때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다. 개발 과정 중 실수로 로켓 런처 전용 사운드 파일들을 전부 잘못된 파일명으로 등록했기 때문인데, 택틱스 게임 파일들을 구성하고 있는 폴더 중에서 core 폴더 안에 있는 sound_0.bos 파일을 압축 프로그램으로 연 후, 'rocketLauncher'라는 단어가 포함된 WAV 파일들을 찾아서 'Launcher'라는 단어를 지우면 된다. (rocketLauncherOutOfAmmo.wav → rocketOutOfAmmo.wav) 압축 구성 파일을 수정하는 기능이 없는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해당 WAV 파일들을 전부 Fallout Tactics/core/sound/game 경로에다 옮긴 다음 똑같이 'Launcher'라는 단어를 지워도 해결된다.

5. 폴아웃: 뉴 베가스

본편에서는 미사일 런처가 그 자릴 차지하고 있어 나오지 않지만, DLC Lonesome Road에서 로켓을 탄환으로 사용하는 붉은 섬광이라는 무기가 등장했다.


[1] 폴아웃에서는 코앞에 있는 적이 아니라면 목표물과의 거리가 벌어질수록 명중률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 퍽은 그 명중률이 떨어지는 시점을 4 × (인지력 - 2) 헥스부터 계산하게끔 만들어준다. 저 사정거리 안에 목표물이 있는한, 사거리 때문에 생기는 명중률 페널티는 무시된다는 소리. [2] 실존하는 기업으로, P-51 머스탱이나 B-1 같은 군용 항공기를 만든 회사다. [3] 에디터로 뜯어보면 로켓 런처 자체는 일반 피해를 입히는 무기고, 장전된 로켓이 무기의 피해 유형을 바꿔주는 형식이다. [4] 원래 50이었으나 패치로 증가. 패치 내역엔 그냥 '로켓 런처 공격력 20% 상승'이라고 쓰여 있지만 최대 공격력은 상승하지 않은채 그대로다. [5] 한번에 매입하는 로켓의 수량 자체는 적고, 그것마저도 확률적으로 내놓았던 전작의 상인들한테선 게임상 시간이 지나면 판매 목록이 갱신되는 시스템을 이용해 자금과 시간이 허락하는 이상 무한정으로 로켓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본작의 상인들은 한번 내놓은 물건은 절대 다시 내놓지 않는 식이라 브라더후드 보급장교에게서 로켓 몇발을 구입했다면 그걸로 끝이다. 그 밖의 로켓 수급은 오로지 미션 진행이나 랜덤 인카운터를 통한 노획에 의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