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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6 09:42:25

로커스트(인피니티)


##유닛 탑
파일:IN판오.png
로커스트
Locust
파일:200px-PanOceania_-_Locust_Clandestine_Action_Team_-_-A6-_-Vyo-.png

파일:locust-hacker-3.png

유닛 정보

유닛 타입
스키미셔
파이어팀
없음

불입 박스
판오세아니아 액션 팩,로커스트 박스

주 역할
전진 타격, 전진 스페셜리스트, 지역 거부(와일드 패럿, 드랍 베어 사양)
“Vis Invisibilis”(보이지 않는 힘)

- 헥사헤드론 기밀 행동 팀의 구호.
Locust, clandestine action team.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판오세아니아 소속 특수부대.

1. 배경 스토리2. 성능

1. 배경 스토리[1]

파일:Locust 1.png
정보업계를 모두 통틀어봐도 로커스트만큼 잘 들어맞는 코드네임을 받은 자들도 그리 흔치 않다. 유징의 군 정보부인 얀징이 이들의 작전 능력을 평가하고서 해충 같은 자들이라는 뜻으로 붙인 코드네임인데, 이번만은 아주 정확한 평가였다.
사실 이전에는 로커스트에게 이름 같은 것은 없었다. 애초에 존재를 증명할 기록조차 없던 이들에게 이름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로커스트는 헥사헤드론 하위 부서인 외부 정찰국의 야전 요원들이다. 이 조직은 특급유령(Big Nothing)으로 불리는데 하도 비밀스러워서 그 존재 자체가 기밀이기 때문이다.
특급유령의 임무는 HUMINT, 인적 정보 수집이다. 판오세아니아 영토 밖에서 사람들로부터 데이터를 취득하고, 첩보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로커스트가 수행하는 임무들 중에는 보다 더 은밀하고 불법적인 일도 있기 마련이고, 그 대부분은 살상 무기 사용으로 직결된다. 로커스트는 판오세아니아가 인류계 최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하도록 거드는 어둠의 힘들 중 하나라서다.

항상 그림자에 거하는 존재들이 자유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행하는 일들은 일반 대중들이 보기에는 의심스럽고 부도덕한 일로 간주될 것이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첩보 행위, 절도, 사보타주 암살... 이런 것들이 지하의 정보 세계에서는 포 에이스와 같은 존재라는걸.

- 카를로스 호르노이의 보고서에서 발췌. 노매드 특화 정보 분석 집단 미드나이트 선의 기술자 겸 분석가.
헥사 요원들은 무자비할 정도로 효율적인 것으로 유명하지만 로커스트들은 별달리 유명한 게 없다. 그리고 정보기관의 세계에서는 이야말로 진정 두려운 것이다.
Vis Invisivilis, 보이지 않는 힘. 로커스트의 구호는 그들 자신과도 같다. 로커스트는 특급유령이라 불리는 헥사헤드론 특정 부서의 요원들이다. 이 부서는 너무나 비밀에 감춰져 있어 그 존재부터가 기밀 사항이고, 이들의 존재에 대해 아는 것은 오로지 헥사헤드론 심층부(Inner Hexahedron)소속 인원이나 이들과 마주치게 된 운 나쁜 인류계 정보기관들뿐이다.

로커스트는 절대 강국의 영토 밖까지 뻗어나간 판오세아니아의 패권과도 같다. 완전히 신분을 위장한 채로 활동하는 로커스트 요원들은 셔츠라도 갈아입는 마냥 신속히 신원을 갈아낄 수 있도록 훈련을 받는데, 성형수술에서부터 특급유령의 정보전 전문가들의 뒷받침까지 다양한 지원 곁들여져 이들이 덮어쓰는 신원은 마치 타고난 것처럼 단단하다. 그리고 로커스트는 판오세아니아의 의지를 집행하기 위해서라면 수단이나 결과에 거리낄 것 없이 다양한 분야의 치명적인 기술들을 활용할 것이다.

로커스트는 보통 군인들, 그중에서도 헥사헤드론에서 주로 뽑히지만 뛰어난 재능을 보인 용병이나 민간인들이 요원이 되는 경우도 있다. 사실 빅 낫싱은 배경에 상관없이 헥사헤드론이 모아둔 데이터 무리를 걸러내 속임수와 은신, 살인 본능과 공감 능력 결여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후보자를 뽑아낸 뒤 그중에서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도덕이나 법적 문제에 거리낄 것 없이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서도 미련을 보이지 않을 자들을 가려낸다.
실제 전투 훈련도 중요하지만, 로커스트 훈련 프로그램의 핵심은 아니다. 이들의 훈련은 특정 상황이 발생할 시 몸이 바로 반응할 수 있도록 한 사람의 심리 구조를 재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로커스트들이 살육과 아수라장을 즐기는 건 아니지만, 그보다는 자기 임무를 위해 앞서 말한 두 수단을 사용하는 데 망설임이 없고 자신들의 선택한 결과에 휘둘리지 않는 자들에 가깝다.

일단 로커스트에 이상적인 후보가 확인되면 확인불가는 이들과 접촉하기 전 시간을 들여 이들을 모니터링한다. 신참들은 애국심이나 돈과 여러 가지 기회 등의 조건으로 유인하는데, 일단 이들에게 헥사 요원으로 지정된 거라고 알려주고서는 훈련에서 살아남는데 성공한 뒤에야 임무와 작전 사항에 대한 정보가 완전히 제공된다.
훈련은 가혹하고 신참들의 정신이나 육체가 무너지는 일도, 심지어는 훈련 중 사망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로커스트 신병들은 헥사 요원들과 함께 혹독한 특수 부대 훈련 캠프에서 언어와 관습, 문화를 배우다 로커스트가 되기 전 마지막으로 판오세아니아 국경 내에서 일정 기간 멘토와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 그리고 그들이 마침내 로커스트로 선별되면, 판오세아니아 국경 바깥의 첫 임무지가 내려올 것이다.

일단 작전에 들어간 로커스트는 몽유병에 들린다고 일컬어지는데, 이들은 완전히 어둠 속에서 활동하면서 트리거가 작동할 때까지 순회선과 인류계를 주유한다.
로커스트는 완전한 가짜 신원을 뒤집어쓰고 장기적으로 위장 생활하는 것을 전제로 작전에 투입되며 요원마다 범죄자, 해커, 정치인, 사업가, 용병, 군인 같은 배경에 따른 특정한 사회 계층이 배정된다. 이들에게는 주어진 사회 계층에 정착하기 위한 초기 지원이 충분히 제공되지만, 일단 잠입에 들어가면 완전히 독립적으로 활동을 개시한다. 그리고 이들의 진정한 정체는 위장 신분 깊숙이 파묻힐 것이다.

매 요원들은 특정 패턴에 의한 마야 방송 간섭, 단순한 메시지나 문구, 양자 신호, 물리적 접촉 따위의 수상한 구석을 찾아볼 수 없는 방식의 트리거 신호들을 받는다. 트리거가 작동하면 로커스트 요원은 활성 상태에 돌입해 코드나 암호화된 물리적 매체, 메모리 스틱, 데이터 패키지, 양자 브리핑 등으로 전달된 임무들을 수행하기 시작한다.
특급유령의 사령관들은 로커스트 현장 요원들과 접견하기는커녕 그들과 얼굴 한 번 마주치지 않는다. 이들은 거부 가능한 자산이고, 활성화된 로커스트에게 당한 각국 사법 당국들은 이들을 그저 범죄자나 불평분자, 테러리스트 정도로 오해하곤 한다.

로커스트 요원들은 혼자 일하거나 소규모 팀 단위로 활동하며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수 년 단위로 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로커스트들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냥 의미 없는 손짓처럼 보이는 은밀한 수신호나 평범한 대화로 들리는 코드 문구를 통해 서로를 식별한다.

일단 임무를 마친 로커스트 요원은 자신이 뒤집어쓴 페르소나를 찢어서 던져버린 뒤 새로운 이름과 신원을 받고서 다시 몽유병 상태에 들어간다. 트리거가 도착하길 기다리며, 언제나 뛰쳐나갈 준비를 마친 채로 말이다.

2. 성능

파일:N4로커스트.png

스펙만 보면 잘 싸우는 유닛이긴 하지만 미메티즘의 영향을 받지 않는 간접 공격류(템플릿 무기)에 대한 저항성은 썩 좋지 못하다. 안전을 확신할 만한 상대도 많지 않다


[1] 출처: Infinity the RPG: Panoceania Faction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