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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스토리/베른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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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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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메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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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스토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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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남부

1. 개요2. 메인 스토리 퀘스트
2.1. 밀려오는 혼돈의 물결2.2. 혼돈의 권좌2.3. 아크라시아 연합군
이 문서는 에피소드 스토리를 정리하는 문서로, 매우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 개요

평화와 공존의 땅에 드리운 분열의 그림자.
태양과 달은 절대 지지 않을 것이다!
북부에서 에버그레이스가 나타난 이후, 원로원은 베른 남부를 봉쇄하고 새로운 기사단을 육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로원의 수상한 행동에 의문을 느낀 베른의 여왕 에아달린은 기사단장 아델을 시켜 이를 조사하도록 했습니다. 풍요로운 초원과 고대의 유적들이 가득한 베른 남부. 과연 이 평화로운 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2. 메인 스토리 퀘스트

2.1. 밀려오는 혼돈의 물결

에스더 카단을 만나고 돌아온 모험가는 다가오는 전쟁의 전조에 대비하고 있었다. 마법학회에서 스카디아가 펼친 마법을 듣게 된다. 베른 원로원의 회의를 잠시 듣고 여왕의 성으로 아델을 찾으러 가게 된다. 가는 도중에 불안에 휩싸인 사람들이 있었다. 아델을 찾지만 달의 기사단원들이 말하기를 아델은 자리를 비운지 오래 되었다고 한다. 이후 결재 서류함에서 스카디아의 서류를 부관 제노엘에게 보여주자 그는 투덜대면서 단장님만 돌아오면 차질 없이 진행 될거라고 한다.

그 후 에아달린도 이 사실을 아냐고 묻자 그는 여왕 폐하께 합동 훈련에 대해 물어봐달라고 하여 다시 여왕 에아달린을 찾으러 가게 된다. 에아달린에게 서신을 보여주자 그녀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한다. 그 후 원로원으로 이동하여 코베트에게서 현재 검은 기사단과 달의 기사단이 대립하여 베른 성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이걸 타개하기 위해서 상권으로 가서 민심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는데, 사람들의 반응은 여러 반응이 나왔다. 그 중 에레미는 자신은 불쾌하다는 뜻을 내비치는데 그 이유는 베른 성에 여왕의 허락도 없이 무장 세력이 들어와서 치안을 돌보는게 안 좋다고 하기 때문이었다. 혹시 아는게 있냐고 물어보자 아는 얼굴이 몇 있었다고 한다. 얘기를 들은 모험가는 원로원으로 향하지만 입구에서 검은 기사단의 부관 킬리언에게 돌아가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하지만 모험가는 여왕의 명으로 왔다고 하여 킬리언과 대치하는 듯 하지만 때맞춰 대서기관 하이거가 모험가를 들여보내준다. 의사당 안으로 들어서서 의원 보좌관에게 의장이 어디있는지 묻자 다음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모험가는 의장이 여왕을 잘 보필하는지 묻자 그렇다고 말하는 답변을 얻게된다.

의장에게 찾아가서 상황을 설명하자 부의장 사트라는 아델 단장이 없으면 자신들이 대신 하면 된다고 하는데 에아달린은 자신들을 훈련에서 배제하려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베른이 세워진지 몇백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자신들을 신뢰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실망스러워 한다. 이후 의장은 자신들이 얼마나 억울하겠냐고 하면서 이런 자신들의 입장을 알려달라고 하고 모험가는 다시 의사당을 나가고 여왕의 성으로 가서 에아달린에게 의사당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게 된다. 이야기를 듣자 에아달린은 잠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고 여왕의 성 밖으로 나가던 도중에 스카디아를 만나게 된다. 이야기를 나누자 엘로디가 보여줄게 있다고 하여 어떤 그림을 보게 되는데 그건 베른 남부 조사서였다. 이게 뭐냐고 의문을 표하자 엘로디는 이게 뭔지는 모르지만 무슨 현상이 나타났으니 여왕한테 물어보라고 한다. 에아달린을 찾아가자 아델은 사실 베른 남부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베른 남부에서 원로원이 꾸미는 일로 인해 비밀리에 보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아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제안을 수락한 모험가는 에아달린에게서 통신용 여왕의 펜던트와 아델이 장미의 이름 프레스토라는 가명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후 남부로 향하기 위해 라니아 마을의 기드온을 찾아가라고 한다.

라니아 마을로 가자 진저웨일과 샨디의 환영새를 만나게 된다. 샨디의 환영새를 만나고 잠깐 대화를 나눈 모험가는 모험가 길드로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을 목도한다. 페일린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묻자 발란카르 산맥에서 사령술사가 다시 나타났다는 걸 알게 된다. 길드를 돕겠다고 한 모험가는 우선 모험가 길드에 쓰러져있던 부상자들을 치유한다. 그 후 기드온을 만난다. 기드온은 베른 남부로 간다고 하자 검은 기사단이 남부 쪽 치안을 맡게 되면서 원로원과 부딪히는 것을 꺼리지만, 에아달린의 명으로 간다고 하자 베른 남부의 길잡이, 제레온을 붙여준다고 한다.[1] 제레온의 프로필을 확인한 모험가는 샨디의 환영새를 찾아 빈민가로 가고 어디선가 본 듯한 빛을 보게 된다. 따뜻한 빛을 따라가보니 웨이가 사람들을 치료 해주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대화를 나누자 진저웨일이 스승님이 찾고 있다고 하여 샨디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자신이 줄게 있다고 하며 샨디 자신의 힘과 모험가를 결속시켜 준다. 이후 샨디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산맥의 틈새로 이동하게 된다.

입구에 가자 사람들이 사령술사에게 당한건지 쓰러져있었고 사령술사 무리를 곤죽으로 만들며 나아가던 중 시체를 흉내내는 제레온을 발견하게 된다. 왜 그러고 있었냐고 묻자 나름의 사정이 있었던걸 말하고 모험가는 제레온과 같이 아델을 찾으러 나선다. 이후 제레온은 꾹꾹이로 사람들을 찾고 모험가는 사령술사들의 의식을 방해하며 되살아난 모험가 사체 등을 박살을 내면서 단서를 찾게 된다. 가던 도중에 부활한 벨로란이 복수하겠다고 말을 하고 벨로란과 사령술사들을 박살내지만 의식은 이미 완성 돼있었다. 결국 가름은 다시 살아났고 모험가는 부활한 가름을 다시 죽이는데 일이 끝나자 검은 기사단원들이 들어와 사령술사들을 처치한다. 하지만 아군인줄 알았던 검은 기사단은 모험가에게 적대적으로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하고 모험가는 제레온의 힘으로 칸다리아 영지로 이동하게 된다.

무사히 베른 남부에 도착한 모험가는 웨일스나일 마을에서 아델의 행방에 대해 묻는다. 주민들은 처음엔 호의를 갖고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만 아델이 실린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적대적으로 변해 별다른 정보를 내주지 않는다. 굴하지 않고 여러 정보를 찾아 가던 중, 제레온이 뭔가를 알아냈다고 한다. 이후 정보를 토대로 마을 회관으로 향했고, 방명록에서 장미의 이름 프레스토를 찾는다. 그때 이장의 아들 브라기가 들어와 고블린이 습격했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밖으로 나온 모험가는 제레온과 함께 브라기를 찾으러 가지만 브라기가 무언가의 습격으로 인해 죽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검은 기사단이 성석으로 무언가를 꾸민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후 칸다리아 가도를 통해 우드빌 마을로 이동하고 그곳 성당에서 모여있던 마을 사람들을 치료하고 하이거 일가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된다. 그 후 밖으로 나온 모험가는 지금까지 얻은 정보를 에아달린에게 전하며, 에아달린은 하이거와 아델이 걱정된다며 그들을 부탁한다는 얘기를 한다. 하이거의 저택으로 가는 도중 마력 감시탑을 피하기 위해 땅 속으로 들어가 감시탑을 파괴하는 일도 하게 된다.

그렇게 하이거의 저택에 도착한 모험가는 저택 내부에서 검은 기사단원들이 떼죽음 당한것을 목격한다. 좀 더 조사를 진행하던 중, 바깥에서 2층 창문으로 돌입하다가 저택 내부에서 잠입 중이던 아델과 마주치게 된다. 짧은 담소를 나눈 후 하이거를 찾아 내부를 수색하는데, 아직 살아있는 기사단원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후 검은 기사단과 결탁한 하이거를 만난다. 하이거는 원로원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자신은 따를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하며 일행이 당황할 때 갑자기 카마인이 게이트를 열고 나타난다. 카마인은 소원은 이뤄준다고 하며 하이거의 딸을 돌려 보내주고 모험가 일행은 계획에 좋은 제물이 될거라며 어디론가 보내진다.

지하 감옥에서 깨어난 일행은 의장 알베르토를 만나는데 의장은 모험가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 들이려고 한다. 모험가는 당연히 거절하고 감옥의 문을 부수려 하지만 마력으로 봉인된 감옥은 열리지 않았다. 그때 제레온이 문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인장을 발견하고 아델과 함께 검은 기사단을 무찌르며 지하 감옥을 탈출 한다. 이때 모험가를 막아서는 기사단 중에선 몸이 곤충처럼 변형된 자들도 있었다. 출구에 다다르자 거대한 낫이 날아와 일행을 공격한다. 처음엔 아델도 누군지 몰랐지만 이내 100년 전에 죽은 루기네임을 알게 된다. 그렇게 부활한 루기네를 일행은 전력으로 공격한다. 루기네를 쓰러트렸지만 뒤로 검은 기사단이 들이닥치게 된다. 루기네가 그분의 계획에 몸을 바치라고 말하는 그 때, 라하르트가 극적으로 등장하여 일행을 도와준다. 이후 탈출에 성공한 일행은 라하르트와 함께 잠시 숨을 돌리기 위해 휴식을 취한다.

라하르트와 마주한 제레온은 넋이 나가 다른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제레온은 모험가에게 왜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과거 얘기를 들려주게 된다. 라하르트는 그런 제레온을 알고서 위로를 건냈고 제레온은 힘을 내며 옛 태양의 기사단을 부르기 위해 전서구를 쓴다.

니엘바르로 향한 모험가 일행은 옛 태양의 기사단을 만나게 된다. 하벡과 키에사를 만나지만 루드벡은 나타나지 않았다. 키에사가 말하길 기사단이 해체된 후로 홀로 지내고 있으며 제레온이 작성한 편지는 보지도 않고 찢어버렸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루드벡이 필요했기 때문에 루드벡이 살고 있는 거처로 가서 루드벡을 만난다. 그러나 태양의 기사단과 합류한 루드벡은 자리에 있던 제레온을 보고 자리를 박차고 떠나버린다.

[2022년 3월 30일 업데이트로 수정된 제레온의 대사 펼치기 * 접기]
>제레온: 루드벡 경, 말씀하신대로 저는... 비겁한 겁쟁이입니다.
제레온: 하지만... 이 순간까지 속죄를 위해 살아왔어요.
제레온: 부디, 제게 한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제레온: 백 년이란 시간은 참 길었죠.
제레온: 저에게 길었던 만큼 루드벡 경께서도 길고 긴 시간을 고통 받으셨겠죠....
제레온: 루드벡 경, 당신은 태양의 기사단이에요...
제레온: 라하르트 님께서 돌아오셨잖아요.
제레온: 이번에야말로 단장님을 지키고, 그분을 위해 싸우죠.
[2]
그러나 결단한 제레온에 의해 루드벡을 설득, 과거의 일은 잠시 접어두고 라하르트와 함께 했던 태양의 기사단이 모이게 된다.

그러나 아델의 말에 의하면 원로원과 검은 기사단이 니엘바르 성채 내부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한다. 방어선을 뚫기 위해 모험가 일행은 아쿠아리우스 광장의 벨리온 증폭석을 이용하기 위해 달빛 마력샘 복구를 하게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력샘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공격하러 오는 적들을 막아낸 모험가는 벨리온 증폭석으로 다시 향한다. 원로원은 유적의 마력을 폭주시키고 있었고, 이를 막기 위해 성채 문이 열리자마자 돌파하는 계획을 세운다. 그 전까지 타락한 원로원 의원들과 검은 기사단을 막아낸다. 증폭석으로 입구를 뚫은 일행은 성채로 진격하며 결계를 폭주시키는 마력 수정을 파괴 한다. 그 과정에서 한번 물리쳤던 루기네를 다시 만나지만 결국 물리친다. 루기네까지 쓰러진걸 본 원로원은 억지로 결계를 해제해버리는 참사를 일으키게 되고, 카마인을 필두로 한 페트라니아의 군단장이 베른 남부에 강림하게 된다. 일리아칸의 강력한 독구름이 몰려오자 모험가 일행은 일단 후퇴하기로 한다. 루드벡의 보호 마법으로 자리를 뜨려는 순간, 욕망군단장 비아키스가 나타나 길을 가로막는다.

뒤로는 독구름, 앞으로는 욕망군단장이 버티고 있을 그 때, 갑자기 제레온이 일행을 순간이동 마법을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고 비아키스에게 대신 죽는 희생을 한다.[3] 군단장이 강림하자 베른 남부를 지키기 위해 태양의 기사단이 모였지만 아델은 항구가 사용되지 않은 채 노후되어 퇴로가 막히면 끝장이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하지만 샨디의 환영새가 이러한 일을 다 예상했었다며, 의원장 알베르토를 통해 자신이 에아딜린에게 은밀히 협조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4] 그래서 에아달린은 샨디에게 이러한 일을 알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샨디는 베른의 힘 만으론 네 명이나 되는 악마군단장을 상대할 수 없다고 말하며 지원군이 올테니 버텨달라는 이야기를 한다. 어떤 지원군인지 알려달라고 하자 직접 확인해보라는 이야기를 하며, 림레이크의 유물을 사용한 샨디의 환영술로 실리안, 웨이, 아제나, 바훈투르, 니나브와 대륙간 통신을 하게 된다.

그 후 달빛머금을 이용해 벨리온의 항구를 활성화 하고, 그간 아크라시아를 여행한 모험가와 인연을 맺은 이들과 함께 상륙 거점을 방어하는 벨리온 방어전에 돌입한다.

태양의 기사단과 돌격한 모험가는 검은 기사단과 고위 악마들을 처치하며 나아간다. 이 때 검은 기사단이 바다에서 원거리 함포 공격을 하는데, 바훈투르가 피요르긴으로 대포알을 튕겨내며 등장한다. 상륙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서 돌파하는 모험가는 애니츠에서 온 창천구검과 웨이를 만나 상륙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그때 검은 기사단이 상륙 거점을 향해 대포를 쏘아댄다. 그 순간, 검은 기사단의 배 뒤로 아제나가 물의 정령 운다트와 함께 검은 기사단을 쓸어버린다. 그리고 그 뒤로 로헨델, 페이튼, 슈샤이어의 지원군이 성공적으로 상륙한다.

상륙 거점을 지켜낸 후, 샨디에게 가장 큰 문제인 카오스 게이트가 남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모험가는 자신을 도우러 각지에서 찾아온 지원군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아제나와 만난 모험가는 베른 남부의 하늘이 베른 성에서 보았던 그림처럼 변해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아제나는 모험가에게 카오스게이트를 유지하는 쐐기를 파괴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힘을 모험가에게 결속시켜 준다.

2.2. 혼돈의 권좌

파일:베른남부진입.jpg
모험가는 이제 베른에 나타난 거대한 카오스게이트, 혼돈의 권좌를 향해 진격한다.

악마 군단과 대립한 아크라시아 연합군. 비공정을 타고 모험가가 전장에 도착한다. 에아달린의 짧은 연설이 끝난 후, 비공정의 뱃고동 소리를 신호삼아 연합군의 선제 포격으로 전쟁이 시작된다.
파일:우리는베른의창2.gif
태양의 기사단과 함께 위협적인 악마를 막아내며 진격한다. 악마들의 물량 공세를 막기 위해 아르데타인의 비공정에서 헤비워커가 출동한다. 모험가는 헤비워커에 탑승해 쏟아지는 악마들을 곤죽으로 만들고 거대한 카오스게이트를 파괴한다. 그때 통신으로 벨리오나르 관문이 점령당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모험가는 헤비워커를 이용해 관문을 점령하러 가고, 가는 길목에 생성된 거대한 카오스게이트를 파괴한다. 그 이후 날아다니는 소형 악마들에 의해 헤비워커가 파괴당한다. 그때 바훈투르가 하이퍼 피에르마이트를 이용해 관문으로 가는 길목을 뚫어준다. 우마르들과 함께 돌격한 모험가는 파멸의 마수를 조우하는데, 진 매드닉, 바훈투르와 함께 마수를 처치한다. 성공적으로 관문의 위쪽 성벽까지 올라간 모험가는 아베스타와 만나 닫혀있는 관문을 열게 된다. 피요르긴을 휘두르며 바훈투르가 진입을 하고, 아베스타는 성벽에서 힘을 개방한 채로 뛰어 내리며 사냥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일리아칸의 자신의 힘을 이용해 질병충을 이용해 우마르와 아베스타를 공격한다. 그때 일리아칸의 가슴팍에 빛의 화살이 꽂히고 에스더 니나브가 등장한다. 질병군단의 힘을 억제하기 위해 중심부를 향하는 모험가.[5] 몰려드는 질병군단 악마를 섬멸하고 역병의 화신 페스타쿠스를 처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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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몰려드는 악마가 너무 많아 절망적인 상황에 빠지려는 그 순간, 에아달린이 빛의 길을 열고 실리안과 루테란의 군대가 질병군단을 향해 돌격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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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아브렐슈드, 비아키스, 카멘이 나타나고 아크라시아와 페트라니아를 잇기 위한 혼돈의 권좌가 지상에 강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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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나는 어둠군단장의 힘을 감지하고 서둘러 혼돈의 권좌로 향해 쐐기를 파괴하라는 이야기를 한다. 탑으로 향하던 도중, 욕망군단장 비아키스가 나타나 모험가를 공격하려고 한다. 그 때 에스더 웨이가 나타나 모험가를 지키며, 아브렐슈드가 내려오지만 아제나가 강력한 고대의 창으로 아브렐슈드를 공격한다. 그 뒤로 일리아칸이 나타나는데, 실리안과 니나브가 일리아칸에게 강력한 일격을 가한다. 하지만 별 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일리아칸이 자신의 힘을 이용해 모험가와 에스더 주변을 질병군단으로 둘러싼다. 아브렐슈드가 예정된 붕괴를 막을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바훈투르가 뒤편의 성문을 열고 지원군이 도착하게 된다. 이들의 도움으로 탑의 정상으로 향할 수 있게 된 모험가.

아제나가 주변을 뚫고, 니나브가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을 파르쿠나스로 뚫는다. 고대의 창을 속성별로 사용하는 아제나가 전역에 큰 피해를 입히고, 모험가의 왼편에서 각성 도철을 사용한 웨이가 모험가를 지킨다. 뒤편으로 바훈투르가 피요르긴을 이용해 모루를 내려치며, 모험가의 앞으로 쫓아가던 악마들을 샨디가 환영 마법으로 멈춰지게 만든다. 그 위를 실리안이 패자의 검으로 격퇴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사슬을 이용해 탑의 정상으로 향하는 모험가를 카마인이 막아선다. 지금까지 흡수한 악마들[7]의 힘까지 이용하는 카마인을 쓰러뜨리지만 사실 카마인은 분신을 내보내어 싸웠던 것. 자신의 계획이 군단장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야기를 한 카마인은 서두르라는 말을 하고 사라지게 된다. 이후 아브렐슈드의 방해를 아제나의 결속된 힘을 이용해 넘어서고 혼돈의 쐐기를 파괴하여 그들의 계획을 막아내는데 성공하나 했지만...
파일:실패했다이곳에서는.gif
그래. 분명, 실패했다. 이 곳에서는.
아브렐슈드가 연합군의 승리를 비웃으면서 한 말.

사실 이 모든 과정은 아크라시아 전체에 페트라니아의 사슬을 내리꽃기 위한 교란 작전이었다.[8] 악마군단은 이미 전세계에 카오스 게이트를 열 준비를 끝낸 상황이었으며 베른 남부의 혼돈의 권좌는 전력을 한곳에 모으기 위한 미끼에 불과했으며[9] 베른 남부만이 아니라 아크라시아 전역에서 카오스 게이트가 열리고 거대한 사슬이 아크라시아에 뿌리내리면서 최종적으로 악마들의 계획을 막는 데에는 실패하게 된다.[10] 작중 묘사도 혼돈의 권좌에 연결된 쐐기가 끊어지기 직전까지 딱히 조급하게 막으려는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던게 복선.

2.3. 아크라시아 연합군

이후 모험가는 에아달린이 아크라시아 연합군을 창설하는걸 도와주게 된다. 또한, 트리시온에 돌아가자 베아트리스는 마지막 아크는 낙원의 끝에 있으며 곧 문이 열릴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한다.[11] 그리고 마지막 아크를 찾겠다는 말을 에아달린에게 전하자 샨디가 주점으로 오라고 하고 그에게서 앞으로 더 큰 전쟁이 있을지도 모르니 준비하라고 하며 진짜로 끝나게 된다. 많은 유저들이 애타게 찾는 카단의 행방은 '혼돈 속으로' 모험 퀘스트에서 밝혀진다. 카오스게이트가 열려 개판이 된 아크라시아의 상황을 흥미롭게 지켜보던 카마인을 기습하면서 등장한다. 이제껏 늘 여유로웠던 카마인이 카단의 검기를 벨크루제를 사용했음에도 잠깐 막다가 밀리면서 최강의 에스더의 강함을 보여준다. 이후 대피하려는 카마인을 쫓아 카오스게이트 너머로 사라진다.

스토리 외적으로는 베른 남부 스토리를 클리어한 후 항해를 하다보면 사슬이 박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 사실 제레온이 먼저 모험가와 관련된 임무가 없냐고 기드온에게 물어봤다고 한다. [2] 참고로 이전 대사는 "제발, 그만하세요! 루드벡 경! 제가 배신자라고요? 루드벡 경도 그 자리에 없으셨잖습니까?" 였다. 북미/유럽 버전에는 수정된 대사를 반영 할 시간이 없었던 것인지 이전 대사 그대로 출시되었다가 추후에 수정되었다. [3] 여담으로 꿈꾸는 추억의 섬의 기묘한 박물관 퀘스트에서 환영의 제레온으로 다시 나와서 주인공이 이 당시에 대해묻자 말을 돌리는데, 진짜가 아닌 주인공이 보는 환영이라서 유저와 달리 주인공은 살해당하는 순간을 보지 못하고 텔레포트되었기 때문에 대답이 불가능한것이기도 하나, 주인공이 전시된 모래시계를 보며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는 묘사와 연계되어 주인공에게 죄책감이 더해지는것을 피하기위해 제레온이 살해당한 일에대해 굳이 언급을 회피한것으로 보인다. [4] 사실 지하 감옥에서 인장을 사용하여 탈출할 수 있었던 것도 알베르토가 인장을 의도적으로 흘리고 갔기 때문이다. [5] 이때 배경으로 일리아칸과 전투를 벌이는 니나브를 볼수 있다. [6] 루테란의 국가 용기의 노래를 배경으로 빛의 다리를 따라 루테란 기마병들이 돌격하는 장면이 장관이다. [7] 발탄, 쿠크세이튼, 벨크루제가 흡수한 나잔,키즈라,카이슈르 [8] 거대한 쐐기를 모두 끊어내고나면 사슬들이 카오스 게이트 위로 올라가 사라지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때 잘 보면 사슬들이 전부 달궈져 있고, 교란 작전이 성공했을 때 이 사슬들이 다시 지상으로 내리꽂히게 된다. 즉 눈속임이었던 것이다. [9] 어떻게 이런 대규모 공작이 가능했는지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스토리 초반부터 카제로스가 그들은 이제 빛을 가질 자격이 없다고 말하거나 에버그레이스가 판단을 보류하는 등 전반적으로 페트라니아 쪽이 보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 전투 중이던 바스티안이 슈테른에 카오스 게이트가 열렸다는 무전을 받고 악마의 침공을 두려워해 극단적인 진화를 이루려던 카인을 회상한다. [11] 모험가에게 "그것이 당신이 바라지 않던 미래라 해도..."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다시 베아트리스 흑막설을 점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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