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F1010><colcolor=#ffffff> 로빈 Robin |
||
본명 |
리처드 존 그레이슨 Richard "Dick" John Grayson |
|
이명·별명 | 로빈 | |
종족 | 인간 | |
성별 | 남성 | |
소속 | 배트맨 패밀리 → 틴 타이탄즈 |
[clearfix]
1. 개요
|
|
미 TV 애니메이션 틴 타이탄 GO!의 등장인물.
2. 상세
본 작 최대 피해자. 정말 별에 별 짓을 하면서 기존의 로빈 이미지를 아예 말아먹어버린데다 리더쉽은 거의 독재자 수준이 되었고 헛똑똑이에 무능한이 되어버렸다.여전히 타이탄의 리더지만, 리더라는 게 잘 드러날 때는 리더 권리를 남용하려고 할 때뿐이다. 정의 덕후로서 틴 타이탄을 진지한 히어로 팀으로 끌고 가려 하지만 그 방향성이 심각하게 잘못되어 있다. 범죄 소탕 시즌에서 팀을 4 시즌 내내 우승시키고 혼자서도 신더블록 정도의 마이너 빌런은 쉽게 상대하는 등 히어로로서의 능력은 충분하다.[1][2] 여기에 대해서 열등감을 드러내는 에피소드가 자주 있다.
사실상 틴타고 특유의 막장스러운 분위기는 로빈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한다.[3] 시즌 1까지만 해도 그나마 좀 꽉 막힌 성격이지만 운이 없고 멤버들은 말을 좀처럼 듣지 않아서 고생하는 포지션이었지만, 점차 진지함이 너무 지나쳐 막 나가다 못해 나중에는 아예 독선적인 꼴통으로 방향성이 자리 잡히고 있다. 로빈이 나오지 않은 몇몇 에피는 매우 분위기가 평화롭고 훈훈하기까지 하다. 본인이 꿀 빨려고 기획하고 제안한 활동에서 혼자 죽쑤고선 트집잡고 억지부리는 건 이젠 거의 고정 플롯 수준이다. 정작 틴타이탄을 결성하기 전까지는 멀쩡했는데, 사실 틴 타이탄을 결성한 후 멤버들 때문에 자기가 분노조절장애가 생긴거라고 한다. 확실히 멤버들이 문제를 많이 일으킨 건 사실이지만[4], 그 문제들 중에는 본인이 주도한 것도 많다보니 설득력이 떨어지는 편.
시리즈가 진행되면 될수록 왼쪽 눈에 샴쌍둥이가 붙어있다거나 물고기나 양파 요리를 좋아해서 입 냄새가 심하다거나 화염방사기를 병적으로 쓴다던가 키가 작아 레프리콘 취급을 받는데 진짜 레프리콘이라거나... 아기 손을 가졌다거나 국수주의에 빠져 차를 못 마시게 한다거나 미터법을 못 쓰게 하고 미국 단위계를 강요한다는 등 이상한 컨셉만 늘고 있다. 최근엔 나무랑 사랑하는... 모습이 여러 번 나와 또 다른 괴상한 컨셉이 생겼다.
사실상 원작 팬들이 틴타고를 싫어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 그도 그럴만한 게 로빈은 유서 깊은 1대 사이드 킥이라 DC 사이드 킥 중에서는 그야말로 성골 귀족 수준이기 때문. 이런 설정에도 불구하고 틴 타이탄 GO!에서는 배트맨이 일부러 외면하고 어렸을 때부터 질 나쁜 환경에서 자라는 등[5], 주인공 보정은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누구 첫째 아들내미 아니랄까 봐 부동산 투자나 경제 상식에 박식하다. 팀원 전원이 피라미드 사기에 속아 저도 모른 채 돈을 떼먹는 동안 혼자 모두를 말리기도 했다.[6]
경제 상식에 해박할 뿐만 아니라 양자역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 타이탄 멤버들에게 양자역학을 이해시키기 위해
멤버들 중 유일하게 피아노를 치지 못한다. 다른 멤버들이 콩쿠르에 계속 초대했지만 씹은 탓에 전혀 몰랐다고 한다. 대신 스타트랙 패러디를 찍으며 트럼본을 프로급으로 불 수 있게 되었다.
3. 성격
시즌 2 ep 52 "Some of their parts(성격 나누기)"에서 분화된 다섯 가지 성격은 '정신병자', '완벽주의자', '강박적', '편집증', '통제자' .인기에 대한 집착이 심해 연례 앨범을 만들 때는 혼자 오두방정을 떨다가 끝내 레이븐의 마법을 악용해 앨범 속에 들어가기도 하고, 범죄 소탕 시즌 우승에 목매다 키드 플래시에게 팀원들을 다 뺏기기까지 한다. 극장판 TTG VS TT에서 틴 타이탄의 로빈도 이 녀석을 한심하게 봤을 정도. 승부욕도 과도한 탓에 레이븐과 스타파이어를 이기려고 위험한 병균에 감염되게 만들거나 투표에서 이기려고 무슨 딥페이크 영상 만들 듯이 멤버들의 발언을 조작하고 공을 가로채기도 했다. 다만 말이 딥페이크라는 거지 퀄리티 자체는 조악하기 그지없던 탓에 씨알도 안 먹혔다. 심지어는 조지 워싱턴과 틴 타이탄의 리더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쳐 패배...하지만 대신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 워싱턴 대신 미국 초대 대통령 &1달러 지폐 모델이 된다.
==# 과거 #==
틴타고가 원작과는 장르부터 스토리까지 전혀 달라진데다 애초에 옴니버스라 과거사 따윈 의미 없지만, 일단 시즌 2 12화에서 로빈이 회상하길 적어도 초기에는 다들 회의 시간에 제깍제깍 오고 성실한 편이었는데, 레이븐은 지금과 달리 후드를 벗은 밝은 인상이었고, 스타파이어는 멤버가 된 뒤에도 여전히 지구 언어를 배우지 못했으며, 사이보그와 비스트 보이는 어색한 사이[8]였다는 등 역시나 원작과는 다소 다르다고 묘사된다. 정작 로빈의 과거는 기껏해야 어린 시절의 불행을 푸념하거나, 보이 원더로 불릴 시절의 팬티 코스튬 같은 흑역사만 언급되는 정도.
그러다 시즌 4 ep 48~49 "Flashback(틴 타이탄의 탄생)"에서 틴 타이탄 결성 전 로빈의 과거가 자세하게 묘사된다. 지금과 달리 말투가 발랄하고 머리도 단정하지만, 욱하는 성격은 이때도 어느정도 있었으며 멤버들 때문에 화가 나면 지금의 모습처럼 머리카락이 솟구치지만, 다시금 진정하고 머리를 빗곤 한다.
악당이 득실거리는 점프 시에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나타난 로빈[9]은 점프 시의 악당과 대적하려 하나 빈번히 실패하고, 이에 로빈은 자신만의 팀을 꾸려 점프 시의 평화를 지키고자 한다. 그렇게 하여 탄생한 팀명 '틴 타이탄'. 로빈은 팀의 일원을 구하기 위해 우선 한 체육관으로 향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키드 플래시를 조우하곤 그의 속도에 감명받아 팀에 합류할 것을 제안한다. 키드 플래시에게 전단지를 건넨 후 다른 멤버를 찾고자 떠나는 로빈의 앞에 빅터라는 10대 청소년이 등장한다. 빅터는 로빈의 팀에 합류하고 싶어하나, 로빈은 '이 시험은 슈퍼 히어로만 응시할 수 있다'며 빅터의 요청을 거절한다. 이후에도 로빈은 아쿠아래드, 플래시, 범블비 등에게 찾아가 팀 합류를 제안한다. 그때마다 빅터는 로빈을 졸졸 따라다니며 팀에 합류하고 싶다며 자신의 의사를 내비치나, 로빈은 연신 거절한다.
다음으로 로빈은 도시 공원에 찾아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공원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는 레이븐과 조우하게 된다. 지구를 접수하라는 아버지 트라이곤의 명령을 이행하고 있던 레이븐이지만, "그런 사악한 마법을 나쁜 데가 아닌 좋은 데에 써 봐라"라는 로빈의 말에 솔깃하여[10] 팀 합류 제안을 승낙한다. 이번에도 빅터가 등장하여 팀 합류를 요청하나 로빈은 역시나 거절.
다음으로 로빈은 어떤 외계인을 찾아 한 건물의 발코니에 도착한다. 실로 끔찍한 외계인을 상상하고 찾아온 로빈이지만, 예상 외로 출중한 외모에 로빈은 반해버린다. 로빈은 고양이를 찾으러 왔다는 그녀를 기다려 주기로 하나, 스타파이어는 그 고양이를 한입에 삼켜버린다. 당황한 로빈은 그녀를 제지한다. 또한 스타파이어에게 반한 로빈은 능력은 보지도 않고 무작정 그녀에게 팀에 합류할 것을 제안한다. 역시나 등장하는 빅터의 요청을 한 번 더 거절하고 로빈은 다음 행선지로 향한다.
한 은행 앞에서 코뿔소로 변신하여 은행강도를 무찌르는 소년에게 감명받은 로빈은 그에게 곧바로 팀 합류를 제안한다. 어째서 연거푸 점심 얘기만 하는 비스트 보이지만, 아무쪼록 로빈은 전단지를 그에게 성공적으로 건넨다. 이번에도 빅터가 찾아와 로빈에게 팀 합류를 요청하는데, 빅터의 끈기를 못 이겨낸 로빈은 결국 그에게 전단지를 건넨다.
멤버를 모두 모은 로빈은 건축되고 있는 타이탄 타워를 뒤로 마침내 시험을 개최하게 된다. 그러나 점심을 원하는 비스트 보이로 인해 시험장이 소란스러워지고, 이 때문에 로빈이 버럭 화를 내자 키드 플래시는 "툭 하면 화가 폭발하는데 리더로서 자격 미달 아니냐"며 로빈을 비아냥댄다.
아무튼 첫 번째 시험 종목은 '속도'. 첫 주자는 키드 플래시인데, 엄청난 속도로 목표 지점을 주파하는 키드 플래시에게 로빈은 한 번 더 감탄하며 그를 합격시킨다. 다음 주자는 빅터. 헌데 빅터는 10m도 체 안 되어 보이는 거리를 달리다 금세 지치고, 구토까지 하며 쓰러진다. 당연히도 빅터는 불합격을 받는다.
그 다음 두 번째 종목은 '전투'. 주자는 레이븐인데, 목표물인 허수아비가 아닌 그 앞에 있는 로빈을 마구 구타한다. 역시나 레이븐도 불합격.
마지막 종목은 '팀워크'. 현 타이탄 웨스트와 타이탄 이스트로 팀이 갈리게 된다. 해당 종목의 최종 목표는 팀워크를 발휘해 퍼즐을 맞추는 것. 재빠르게 퍼즐을 맞춰가는 타이탄 이스트 팀과 달리, 퍼즐을 맞추기는커녕 서로 싸우고 타이탄 타워의 소품들을 파괴해버리는 등 난장판을 피운다. 이에 크게 분노한 로빈이 그들에게 화를 내며 타워에서 타이탄 웨스트를 쫒아낸다. 그러나 타이탄 이스트에 의해 로빈마저 타워에서 쫒겨나게 된다.
다시 혼자가 된 로빈은 쓰레기통에서 지내고 있는데, 그곳에서 다시금 스타파이어, 레이븐, 비스트 보이, 빅터[11]를 만나게 된다. 타워에서 쫒겨난 것에 크게 분노한 듯한 로빈을 위해 비스트 보이는 새로운 팀을 꾸리자 제안한다.
레이븐의 마법으로 타워에 침입한 타이탄 웨스트 멤버들은 키드 플래시와 조우하게 되고, "승자가 타이탄 타워를 차지하는 것"을 조건으로 타이탄 이스트와 대결을 약속한다.
잠시 후 타이탄 웨스트 멤버들은 타이탄 타워의 화장실에서 로빈을 새단장 시키기로 한다. 바지를 새로 입히고, 신발도 새로 신기고 망토의 길이를 늘리는 등 로빈은 보다 현재의 로빈에 가까워진다. 마지막으로 헤어스타일까지 바꿈으로써 외양만은 비로소 완전히 현재의 로빈이 된다. 빅터와 레이븐, 비스트 보이의 도발로 성격까지 현재의 로빈과 유사해진다.
대결의 종목은 일전과 비슷한 전투, 문제 해결, 속도. 첫 번째 종목인 전투에서 사용된 모의 전투 로봇에게 로빈을 비롯한 타이탄 웨스트와 타이탄 이스트가 모두 당한다. 로빈은 마지막 남은 빅터를 로봇과 싸우도록 하나, 빅터는 로봇에 의해 만신창이가 된다. 빅터를 병원에 데려간 로빈과 타이탄 웨스트 일행은 빅터를 사이보그로 개조시키곤 로봇과의 전투에서 승리한다. 첫 번째 종목은 타이탄 웨스트의 승리.
그러나 두 번째 종목에서 패배한 타이탄 웨스트 일행은 결국 속도로 승부를 판가름하기로 한다. 주자는 키드 플래시와 로빈. 로빈은 경주에서 이길 수 없다고 확신했는지 재치를 발휘한다. 그것은 바로 키드 플래시가 출발한 직후 타이탄 타워로 달려가 타워를 선점하기. 작전은 성공적인 듯 했으나, 키드 플래시는 이미 타워에 도착해 있었다. 여기서 로빈이 한 번 더 재치를 발휘하는데, 로빈은 곧장 키드 플래시의 무릎을 강타해버리곤 그를 타워에서 쫒아낸다.(...) 타이탄 웨스트가 타워를 차지하는 것을 끝으로 틴 타이탄의 결성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4. 작중 행적
시즌 1에선 그나마 정상적인 모습들이 많았고 스타파이어가 무심코 건넨 한마디에 설레거나 전전긍긍하는 사춘기 소년다운 귀여운 면모도 있었으며 시즌 1 에피소드 8 '빨래 당번' 편에선 이후 시즌에서의 취급으로는 상상도 못 할 로빈의 오빠부대까지 나왔다.시즌 2부터는 아예 공식 사이코 취급이다. 정상적인 에피소드를 찾기 힘들 정도.
게다가 초딩 입맛을 넘어 갓난아기 입맛이라는 게 드러났는데 조금이라도 맵거나 짠 음식에 혀를 대기만 해도 우유를 찾는다. 식사당번을 할 때마다 삶은 감자만 내고 동료들의 불평에 소금 한 알갱이를 넣었는데 그것조차 짜다고 우유 한 통을 입에 들여붓는다.[12] 도를 넘은 부자연스러운 폭력으로 가장 욕먹은 에피소드로는 학교에 진학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본인이 너드로 컨셉을 잡아 준 비스트 보이에게 수석을 뺏겼다고 일진 짓을 하며 학다리 발 차기란 기술로 쥐어패고 수석이 못 된 걸 멤버들 탓으로 돌리며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다 결국 단체로 쫓겨나게 만든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본인에게 부여한 페르소나는 신체 건강하고 운동 잘하고 부지런하고 명석한 데다 성격도 좋은 엄친아였으나 하는 짓은 딱 사이코 불리인 것이 개그 포인트. 물론 명색이 친구라는 애들을 무슨 로어셰크처럼 패는 걸 보면서 웃을 수 있을 때의 얘기지만... 심지어 에피소드 종반부엔 진짜 불리로 흑화한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멤버들을 거리낌 없이 패고 다닌다. 나름 짝사랑한다는 설정인 스타파이어도 거리낌 없이 폭행하는 걸 보면 하도 많이 맞았는지 스타파이어가 진심으로 화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시즌 3부터는 리더로서의 활약을 보임과 동시에 레이븐과 동등한 상식인 포지션으로 등장하는 빈도가 늘어났다. 주된 불만을 어느 정도 의식한 것도 있겠으나, 가장 큰 이유는 멤버 전원이 만만찮게 막장화가 되어버린 탓이 크다.
시즌 5 ep 11 "The Fight(궁극의 전투)"에선 브라더 블러드로부터 시민들을 구해내는 대활약을 펼쳤다.
히어로 팀의 리더인 주제에 빌런이 된 횟수도 가장 많다. 시즌 4 ep 21 "The Avogodo(아보카도의 힘)"에서는 아보카도를 먹고 초능력을 얻더니 '아보갓도'라는 빌런으로 타락해 북미 전체를 아보카도밭으로 만들려는 음모를 꾸미나 과카몰리를 먹고 퇴치당했다.[13] 극장판에서도 일시적이지만 슬레이드에 의해 세뇌를 당해 적이 된 적이 있었다. 시즌 5 ep 17 "BBRBDAY(비스트 보이의 생일)" 편에서는 본인과 동물의 유전자를 결합하여 빌런이 되곤 경찰에 의해 제압당하기도 한다.
천만다행으로 극장판에선 주연으로 나와 그동안 보여준 똘끼 넘치는 모습을 버리고 성장향 캐릭터에 가깝게 바뀌며 호평받았다. 그러나 극장판 이후 다시 돌아갔다.
성 반전 에피소드에서 평행세계의 성 반전 모습이 나왔는데 바람 머리에 다혈질적인 성격이다. 성우는 레이븐 성우인 타라 스트롱 / 국내판 성우는 소연, 이지현(시즌 7).
시즌6 후반부부터 시즌7까지 이젠 허구한 날 멤버들에게 따귀 맞거나 그냥 얻어맞고 대놓고 미친놈 취급받는다. 하지만 비스트보이는 아직도 가끔씩 로빈에게 흠씬 두들겨맞는다.
5. 전투
타이탄 멤버들 중 유일하게 능력이 없는데, 때문에 로빈은 온갖 도구를 사용하여 전투를 펼친다. 로빈의 상징과도 같은 금속 막대와 버다랑[14]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밧줄 총이나 연막탄 역시 자주 등장한다.대다수의 배틀씬은 로빈이 "Titans, Go!(타이탄, 출동!)"을 외친 후 시작된다. 통제적인 성격에 가려져 잘 부각되지 않지만 리더쉽이 뛰어난 편이다.
타이탄 로봇에서 담당하는 부위는 왼쪽 다리.
6. 관계
팀의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강압적이고 완벽주의적인 성격 때문인지 평소 타이탄즈의 취급은 영 좋지 않다. 시즌 5 ep 7 "The Power of Shrimps(사랑의 비법)"에서는 타워 깊숙한 곳에서 혼자 큐브를 맞추거나 플룻을 연주하며 자신은 행복하다고 하거나 시즌 4 ep 46 "BBCYFSHIPBDAY(우정이 태어난 날)"에서 스타파이어가 '우정이'들을 부를 때 로빈의 우정이만 등장하지 않는 등 조금 심하게 말하면 타이탄즈 내에서 찐따 취급을 받는다.
시즌 3 ep 42 "Pure protein(생존 게임)" 편에서 타이탄 멤버들에게 '섬에서 내보낼 사람'을 투표하도록 시켰는데, 만장일치로 로빈이 나왔다. 물론 로빈은 투표 용지 조작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를 수긍하지 못한다.
커플링은 스타파이어와 자주 엮이지만 대부분 거의 일방적으로 들이대는 쪽이다. 틴타고 특성상 스타파이어의 입술을 탐하는 변태스러운 장면만 잔뜩 나온다. 작중 묘사를 보면 진심으로 좋아하긴 하는 듯. 비스트 보이가 스타파이어로 변장해서 로빈한테 키스하려고 하자 진심으로 울면서 기뻐했다. 그리고 키스하기 직전 정체를 드러내자 충격을 받는다.[15] 그 밖에도 스타파이어를 좋아하는 묘사가 잊을만 하면 나온다.[16] 스타파이어가 자신의 중고 칫솔을 대여하자 바로 사면서 무려 나흘동안 입에 물고 있었으며 시즌 4 ep 26 "Flashback(틴 타이탄의 탄생)" 편에선 스타파이어에게 첫눈에 반한 로빈이 그녀의 별다른 능력은 보지 않고 그저 사심으로 뽑는다. 스타파이어가 아쿠아맨과 운명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사이보그의 잘못된 예언을 질투해 아쿠아맨 코스프레를 한다. 물론 좋아하는 것은 맞지만 친구들과 차별 대우하진 않는다. 친구들을 한 대씩 때릴 때 같이 때리기도 했다.
6.1. 틴 타이탄즈
6.1.1. 스타파이어
전술했듯 로빈이 일방적으로 스타파이어를 사랑하는 관계이다. 헌데 스타파이어는 로빈이 본인을 좋아하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듯 하다.6.1.2. 레이븐
타이탄즈 내 유이한 상식인인데, 정작 이들이 합을 맞추는 에피소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로빈이 상식인으로서 등장할 땐 레이븐이 멍청해지고, 레이븐이 상식인으로서 등장할 땐 로빈이 멍청해지는 괴상한 틴 타이탄 GO의 불문율 때문. 그나마 로빈의 장황한 연설에 나름 지적인 질문을 던지는 유일한 타이탄이 레이븐이다.6.1.3. 비스트 보이
6.1.4. 사이보그
6.2. 기타
7. 여담
[1]
물론 원작의 로빈이
https://youtu.be/BRAomAXcaCs아주 개그가 없는 건 아니다.
[2]
원작 코믹스에서든 틴 타이탄 애니메이션에서든 딕 그레이슨은 어지간한 듣보 초능력자 빌런은 상대가 안 될 만큼 강한 데다 숙적 역시 마찬가지로 일반인인 투페이스다. 대표적 캐붕 중 하나.
[3]
틴타고 버전의 막장 로빈이 대세가 된 건지
DC 슈퍼히어로 걸즈의 딕 그레이슨도 찌질이로 묘사된다.
[4]
로빈의 과거를 다룬 에피소드에서 현재 시점의 일상만 봐도, 비스트보이는 고양이로 변신해서 소파를 긁어대고, 레이븐은 타워 안에서 악마 소환하고, 스타파이어랑 사이보그는 유리창에 크레용으로 낙서하더니 로빈이 지우라고 화를 내자 스타파이어가 레이저를 쏴서 유리째로 지워버렸다.(...)
[5]
배트맨이 돈은 사악한 거라며 금욕주의적인 사상을 주입시켰고 그것 때문에 거대한 저택 한구석에 있는 자그마한 골방에서 생활해 왔다거나 어렸을때 서커스에서 자랐다거나 뭐라나.
[6]
참고로 이 피라미드 사기에 배트맨과 조커도 피해를 받았다.
[7]
허나 해당 실험은 슈뢰딩거 고양이 실험의 전제조건을 충족하지 않는다. 상자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거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즉 관측의 불가능성이 성립하지 않도록 설계되었기 때문.
[8]
사이보그는 적어도 웃으며 악수를 건넸는데, 비스트보이는 떨떠름한 표정만 짓고 있었다. 원작에선 비스트보이가 둠 패트롤 시절의 경험 때문에 지나치게 각이 잡힌 걸 반영한 모양이지만, 사이보그는 원작에선 결성 전엔 남들과 거리를 두는 성격이었다.
[9]
복장과 헤어 스타일이 지금의 로빈과는 사뭇 다르다. 성격 역시 지금보다는 더 나은 것으로 묘사된다.
[10]
레이븐이 순종적인 성격을 가진 것이 아닐 뿐더러, 일종의 반감심리가 들었기 때문인 듯.
[11]
찾아온 이유가 제각기 다른데, 스타파이어는 배가 고파 고양이를 먹기 위해 소리를 찾아왔으며, 레이븐은 지구 정복을 거부하다 아버지에게 쫒겨났다. 비스트 보이와 빅터 역시 사는 게 힘들다며 찾아왔다.
[12]
이렇다보니
멕시코 음식은 질색하며 그나마 입에 맞았던
아보카도도 향신료 없이 생으로 먹는다.
[13]
과카몰리 문서에 서술되어 있듯 과카몰리라는 음식은 소금, 후추를 기본으로 취향에 따라 할라피뇨, 핫소스를 비롯한 자극적인 것들이 첨가되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양파에 핫소스를 첨가한 버전. 당연히 갓난아기 입맛인 로빈은 한 입 먹고 매우 괴로워했다.
[14]
배트맨의 배테랑에 상응하는 무기. 폭발 기능또한 탑제돼서 있다.
[15]
그나마 시즌 2 ep 13 "Mouth hole(휘파람)" 편에서는
스타파이어의 마음을 사로잡고 키스 직전까지 간 적은 있었지만 딱 거기서 엔딩 크레딧이 떴다.
[16]
원작과는 관계가 역전되었는데, 적어도 스타파이어는 메가데레에 로빈도 알게 모르게 호감을 표했던 원작과는 달리, 여기서는 로빈이 일방적으로 매달리는게 무색하게도 스타파이어는 로빈에게 연애감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