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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클럽 경력/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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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시즌 2022-23 시즌 2023-24 시즌
파일:mini_09-ROBERT_LEWANDOWSKI.webp
소속팀 <colbgcolor=#fff,#191919> FC 바르셀로나 ( 라리가 EA SPORTS)
등번호 9
기록
파일:라리가 EA SPORTS 로고.svg
선발 33경기 교체 1경기
23득점 7도움
선발 5경기
5득점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선발 2경기
1득점
파일:코파 델 레이 로고.svg
선발 3경기
2득점
파일:Supercopa-de-España-RFEF.svg
선발 2경기
2득점 1도움
합산 성적
선발 45경기 교체 1경기
33득점 8도움
개인 수상 2022 트로페 게르트 뮐러
라리가 올해의 팀
라리가 득점왕
라리가 이달의 선수: 2022년 10월


[clearfix]

1. 개요

2022-23 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첫 번째 시즌이다.

2. 프리 시즌

바르사의 프리시즌에 합류 차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한 영상이 공식 SNS에 올라왔다.

거피셜이 떴을때 부터 바르셀로나 팬들을 열광시키며 스포티파이 캄 노우 W[1] S 마킹이 소진되는 등 아직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등번호는 일단 임시로 12번을 달고 레알 전에서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하피냐의 골로 1:0 승리하였다.

8월 5일 아침, 캄 노우에서 57,300명의 관중들이 운집한 가운데 입단식을 가졌다. 입단식에서 화려한 리프팅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고[2], 9번 유니폼을 입고 나와 다가오는 시즌에서는 멤피스 데파이의 9번을 다는 것이 확정적인 상황.[3]

8월 6일 캄프 누에서 치러진 클루브 나시오날과의 친선 경기[4]에서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골맛을 보았다. 레반도프스키의 1골 2도움이라는 대활약에 힘입어 팀은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3. 라리가

1R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초반 좋은 움직임과 마무리로 골망을 흔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이후 여러차례 공격을 시도하였음에도 팀은 0-0으로 비기고 말았다.
파일:레반도프스키 바르사 데뷔골.gif

2R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페드리의 패스를 받은 발데의 측면 돌파 이후 크로스를 좋은 움직임으로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 소속 공식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68분경 페드리와 안수 파티의 좋은 연계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며 멀티골에 성공했고, 78분경에는 화려한 뒷발 패스로 파티의 골에 관여하는[5] 맹활약으로 지난 리그 1R의 아쉬움을 씻었다. 또한 이날 경기의 MOTM에 선정되었다. 경기 당일이 레반도프스키의 생일이었기 때문에 레비 입장에서는 최고의 생일을 보냈다.

3R 레알 바야돌리드 CF전에서 전반 11분에 시도한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전반 24분에 하피냐의 환상적인 크로스를 동물같은 움직임으로 마무리 지으며 홈 경기장에서의 첫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후반 19분에 우스만 뎀벨레의 침투 패스를 받아서 각이 거의 없는 상황임에도 감각적인 힐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4 : 0 완승을 거두었고 레반도프스키는 두 경기 연속 MOTM에 선정되었다. 여담으로 경기 종료 후에는 경기장에 난입한 소녀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팬서비스도 선보였다.

4R 세비야 FC전에서 전반 21분에 역습 찬스에서 칩슛으로 키퍼를 넘겼으나 수비수가 골라인에서 걷어내며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그러나 이를 하피냐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간접적으로 득점에 기여하였다. 이후 전반 36분에 쿤데의 멋진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논터치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후 두 차례 세르지 로베르토와 하피냐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슈팅을 가져갔으나 야신 보노의 선방으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였고, 챔피언스 리그를 위한 체력 안배로 안수 파티와 교체 되었다.

5R 카디스 CF전에서는 챔피언스리그 뮌헨전을 대비하여 벤치에서 출발하였으나 후반 12분 멤피스 데파이를 대신하여 투입되었고, 교체투입 후 12분 뒤 문전 혼전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밀어넣으면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41분 역습상황에서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안수 파티의 추가골을 어시스트 했고, 후반전 추가시간에 역습 상황에서 우스만 뎀벨레에게 연결해준 패스를 뎀벨레가 개인 능력으로 마무리하면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4 : 0 대승에 기여했다. 이 경기를 통해 라리가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6R 엘체 CF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였다. 전반 14분에 라인브레이킹 시도 중 파울을 얻어내면서 곤살로 베르두의 다이렉트 퇴장을 이끌어냈고, 20분 뒤 좌측면에서 알레한드로 발데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서 선취골을 넣으며 리그에서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다. 후반 3분에는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넣은 뒤, 후반 27분에 페란 토레스로 교체되었고 경기 후 MOTM에 선정되었다.
파일:레비감아차기.gif

7R RCD 마요르카전에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뒷공간으로 침투해 안수파티의 패스를 받아 뒤에서 쫓아오던 상대 수비 한명을 왼발 페인팅으로 제친 뒤 정교한 오른발 슈팅까지 물 흐르듯한 동작으로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1 : 0으로 승리를 거두며 이 골은 결승골이 되었고, 레반도프스키는 두경기 연속 MOTM에 선정되었다. 리그 9번째 득점으로 리그에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라리가 득점 2위인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와의 격차를 3골차로 늘렸다.

간혹 몇몇 축구팬들이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에서 뛰었기 때문에 스탯을 많이 쌓는 것이 가능했다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있었지만 라리가로 넘어와서도 빠르게 적응하며 출중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6]

9R 엘 클라시코에서 페란 토레스의 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이외에는 모든 레알 수비수들에게 막혀 버리면서 첫 엘클라시코를 패배로 가져갔다.
파일:레비 게르트 뮐러 트로피1.jpg
파일:레비 게르트 뮐러 트로피2.jpg

10월 18일에 개최된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하였다. 발롱도르 순위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에 신설된 게르트 뮐러 트로피를 초대 수상하였다.[7]
파일:레비비야레알전골1.gif
파일:레비비야레알전골2.gif

10R 비야레알 CF전에서 전반 31분, 박스 안에서 볼을 살짝 흘린 후 터닝 슈팅으로 수비수 2명과 골키퍼를 농락한 뒤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전반 35분, 패널티 박스 라인 근처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마요르카전에서 리그 9호골을 넣은 뒤 아홉수에 걸린듯 최근 리그 두경기에서 득점이 없었는데 이날 멀티골로 리그에서 11호골째를 넣었고, 개인 통산 600골을 돌파했다. #

11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전반 22분, 박스 안에서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턴으로 수비 한명을 무력화시킨 뒤 전매특허인 터닝슛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18분까지 경기를 소화한 후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하여 일찍 교체되었다.

12R 발렌시아 CF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하피냐의 얼리 크로스를 결승골로 연결하면서 팀의 꾸역승을 이끌었다.

14R CA 오사수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전반 11분과 31분 파울을 범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31분 가르시아를 상대로 한 파울은 다이렉트 퇴장이 나왔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파울이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런 플레이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후 리그에서 퇴장으로 인한 1경기와 심판 모욕 행위[8]로 인한 2경기 징계가 추가되어 총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이에 대해 항소 중이라고 한다. 이후 12월 31일 스페인 법원이 바르샤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3경기 출전 정지가 확정되었다. #

3경기 징계가 끝나고 출전한 17R 레알 베티스전에 선발 출전하였고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날드 아라우호가 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수비가 없는 쪽으로 감각적인 터치 이후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쐐기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2 :1로 승리하였다.

20R 세비야전 3개의 유효 슛 모두 상대 골키퍼의 좋은 판단과 슈팅이 정면으로 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프리킥으로도 득점을 노려봤으나 슈팅이 골대를 스쳐지나갔다. 팀은 3-0 승리.

21R 비야레알 CF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18분 고개를 돌리며 주변 동료를 체크하더니 감각적인 리턴 패스로 페드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그외에도 수비를 등진 후 윙어들에게 패스해 찬스를 만들어주는 등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이 경기 골과는 인연이 없었는지, 영리한 침투로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모두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22R 카디스 CF전에 선발 출전하였다. 43분 페란 토레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에 맞춘 슈팅이 수비에 막혔으나, 세르지 로베르토의 해트ㅡ운드 슈팅으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전 추가시간에 세르지 로베르토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 두 명을 앞에 두고 부가적인 터치 없이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으며, 베티스전 이후 세 경기만에 득점을 올렸다. 57분 가비가 띄어준 패스를 칩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에 맞았다. 후반 29분에 체력 안배를 위해 하피냐와 교체되었다. 이 골은 리그 15번째 득점으로 5도움까지 합해 리그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

설상가상으로 23R UD 알메리아전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으며 바르샤에 비상불이 켜졌다.

25R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선 부상의 여파인지 결정적인 기회를 살짝 긴 터치로 날려먹고, 헤딩 또한 타점이 정확히 조준 되지 않은 듯한 모습으로 팀의 어려운 경기에 공헌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로 서서히 폼이 떨어지다가 최근 경기들에서 그 밑바닥을 찍고 있다. 경기력 자체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일 뿐더러, 결정적인 찬스들도 더러 놓치며 레반도프스키 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 점들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레반도프스키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점들도 존재하며, 여태까지의 그의 모습을 봤을때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면 다시 폼을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음 경기가 26R 레알 전이기 때문에, 그의 폼 상승이 바르셀로나에겐 중요할 전망이다.

26R 엘 클라시코에서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좋은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수 차례 슈팅에 성공했으며, 경기 막판 후반 추가시간에는 기가막힌 백힐 패스로 발데의 어시스트를 도우며 레알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는 것에 공헌했다.

리그에서의 마지막 득점이 2월 20일에 열린 카디스전이므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지 1달이 넘었다. 중간에 부상이 있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레반도프스키의 명성엔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하루 빨리 득점포를 가동하여야 할 것이다.

27R 엘체 CF전에서 드디어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것을 예고했다. 총 스탯은 2골 1도움으로 경기 공식 MOTM에 선정되며 팬들의 가슴에 사이다를 들이부었다.

30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무난한 경기를 치렀다. 어디까지나 경기력만을 본다면 말이다. 결정적인 기회들을 살리지 못하는 장면들도 있었지만, 동료인 하피냐를 믿지 못하는 모습으로 완벽한 찬스[9]에 패스하지 않고 득점 기회를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이 장면이 있기 전 레반도프스키의 하피냐에 향하는 완벽한 골대 앞 패스를 하피냐가 터무니 없는 터치로 날려버려서 못 믿을 법도 했다는 반응 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아무리 그런 장면을 연출한 적이 있다 하더라도, 레반도프스키가 초등학생도 패스만 받는다면 넣을 법한 상황에 패스하지 않고 슛팅을 시도한 것은 비판 받아 마땅하다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경기는 전반 막판에 나온 페란 토레스의 결승 골로 1:0 승리.

32R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전에서 쥘 쿤데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리그 19호골을 기록했다. 동라운드에서 벤제마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득점왕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에 레반도프스키도 득점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4R 에스파뇰 원정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끎과 동시에 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라리가 우승에 성공 하였다. 또한 이 경기에서 리그 21호골을 기록했고, 8시즌 연속 리그 20호골이자 통산 11번째 리그 20호골 시즌[10]을 달성했다.

35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후반 막바지에 우측면에서 페란 토레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시키며 리그 22호골을 기록했다.

36R 레알 바야돌리드 원정에서 후반 39분 프렝키 더 용의 스루패스를 받아서 골키퍼까지 제친 후 좁은 각도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여 리그 23호골을 기록하였고, 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가 바르사를 떠나는 것이 확정되며 4주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37R RCD 마요르카전에서 좋은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전반 24분에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안수 파티의 추가골을 어시스트 했다. 다만 후반전에 시도한 프리킥이 골대를 맞는 등 운이 따르지 않으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하였다.

38R 셀타 비고 원정에서도 침묵했지만, 최종적으로 리그에서 23골을 기록하면서 19골의 직전 시즌 득점왕이었던 카림 벤제마를 4골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라리가 데뷔 시즌에 바로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빅리그 통산 8번째 득점왕(분데스리가 득점왕 7회 + 라리가 득점왕 1회)을 차지하게 되면서 리오넬 메시의 빅리그 통산 최다 득점왕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4대리그 6시즌 연속 득점왕 기록도 다시 썼으며 이는 빅리그 최초이다. 폴란드 출신으로는 통산 첫 번째 라리가 득점왕이며, 이적 첫 시즌에 득점왕에 오른 바르셀로나 통산 5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2007-08 시즌 다니엘 귀사 이후 페널티 킥 없이 득점왕을 차치한 선수가 되었다.

4. UEFA 챔피언스 리그

한국 시간 8월 26일, 챔피언스 리그 조 편성이 발표되었는데, 그 상대중 하나가 다름 아닌 전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결정되었다.[11] #
파일:레비MOTM.png

조별리그 1차전 FC 빅토리아 플젠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였다. 전반 34분에 세르지 로베르토의 패스를 받아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챔피언스리그 첫 득점을 올렸고, 전반전 막바지에 우스만 뎀벨레의 크로스를 노마크 헤더로 연결시키며 추가골을, 후반 22분에는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중거리슛으로 세번째 득점을 올리면서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팀은 5 : 1로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완승으로 장식하였고 레반도프스키는 경기 후 MOTM에 선정되었다. 이 날 해트트릭을 통해 서로 다른 3개의 클럽에서 챔피언스리그 본선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에 등극하였으며, 카림 벤제마를 3골차로 제치고 다시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단독 3위가 되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과 이주의 선수에도 선정되었다.

한국시각 9월 15일 조별리그 2차전, 불과 몇달전만해도 자신의 홈 구장이었던 푸스발 아레나 뮌헨의 뮌헨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하여 분투했지만 공을 잡으면 기본 2~3명이 달라붙으며 본인에 대해 너무 잘 알고있던 뮌헨 수비진의[12] 말 그대로 필사적인 질식수비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하였고 결정적인 찬스도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에 막히거나 날려먹으며 결국 친정팀과의 대결에서 0 : 2로 패배하였다.[13] 한편 이적 과정에서의 잡음으로 인해 야유가 나오지 않을까 했지만 그래도 8년간 대단한 업적을 쌓았기 때문인지 홈팬들은 레반도프스키를 박수로 맞아주었다. #

조별리그 4차전 인테르전에서 후반 후반 37분에 알레한드로 발데가 올려준 크로스를 자신이 헤딩으로 떨궈놓은 볼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흘러나오자 지체없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여 동점골을 넣었고, 팀이 재역전을 당한 후반 추가시간에 에릭 가르시아의 얼리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시키며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바르셀로나는 천신만고 끝에 3 : 3 무승부를 거두면서 16강행 불씨를 살리는데 일조했다.[14]

하지만 조별리그 5차전 뮌헨과의 리턴매치에서 마테이스 더리흐트에게 완전히 틀어막히며 침묵했다. 애초에 킥오프 전에 치러진 인테르와 플젠의 경기에서 인테르가 이기면 바르셀로나의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는데, 인테르가 4대0 대승을 거두며 뮌헨과의 결과에 상관없이 2년 연속 유로파행이 확정되었다. 당연히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의욕이 완전히 떨어진 상태로 경기에 나섰지만 결국 뮌헨에게 90분 동안 유린당했고, 레반도프스키 역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후반 80여분에 교체 아웃되며 친정팀을 상대로 2연패를 하는 쓴맛을 봐야 했다. 결국 팀은 0대3 대패.

5. UEFA 유로파 리그

16강 PO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전 선발 출전해 초반 한개의 유효 슛을 빼고는 턴오버 5회을 기록해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76분 바란 앞을 짤라들어가는 움직임으로 하피냐의 크로스를 받아 넣은 줄 알았지만 레반도프스키에게는 닿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었고, 이는 하피냐의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경기는 2-2 무승부.

16강 PO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였고 전반 18분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팀은 후반전에 두 골을 허용하면서 합산 스코어 3 : 4로 패배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6. 코파 델 레이

16강 AD 세우타전에 선발 출전하였고 후반전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5 : 0 승리를 이끌었다.

8강 2차전 홈에서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팀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0:4로 대패했다.

7.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23년 1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전에 선발 출전하여 전반 40분에 선취골을 넣었다. 팀은 승부차기로 승리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파일:Ro.Lewa.9.jpg
1월 16일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33분 가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45분에는 가비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밀어넣으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팀은 3 : 1로 승리하면서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8. 시즌 총평

전반기에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카타르 월드컵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FC 바이에른 뮌헨 시절보다 득점이 제법 감소하긴 했지만, 30대 중반의 나이에 무려 8시즌 동안 몸담았던 팀을 떠나서 타 리그, 타 클럽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주변의 모든 환경이 바뀌기도 했고,[15] 월드컵 출전과 후반기 한동안 잔부상이 있었지만 팀 사정상 충분히 쉬지 못하고 계속 출전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이전 시즌까지는 리그에서 시즌 당 최소 5골에서 8골 정도의 페널티 킥 득점이 있었는데 이번 시즌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페널티 킥을 획득하지 못했다.[16] 즉 필드골만 보면 이전 시즌들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며,[17] 오히려 적지 않은 나이[18]에 완전히 새로운 무대에서 득점력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높히 평가할 만하다. 다음 시즌에 리그와 팀에 더 확실히 적응하고, 이번 시즌 비판 받았던 공격 전술을 보완 및 수정하고,[19] 추가적인 전력 보강이 이루어져 더 나은 지원을 받는다면 바이에른에서의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0]

시즌이 끝나고 2022-23 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사우디 구단들과 가벼운 이적설이 있었지만,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9. 시즌 기록

2022-23 시즌: 46경기(선발 45경기) 33골 8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4 33 1 23 7
챔피언스 리그 5 5 0 5 0
유로파 리그 2 2 0 1 0
코파 델 레이 3 3 0 2 0
수페르코파 2 2 0 2 1
합계 46 45 1 33 8


[1] 안 그래도 바르샤에 W 마킹이 흔치 않은데 레반도프스키 같은 경우 W가 2개나 들어가다 보니 마킹이 더더욱 부족하다고 한다. M을 뒤집어서 붙이라는 우스갯 소리도 도는 중. [2] 현지 중계진이 로베르트 호나우지뉴라고 언급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는 호나우지뉴가 바르셀로나 입단식에서 리프팅을 하며 공에 키스를 하는 장면의 오마주라서 그렇다. [3] 데파이는 움티티, 브레스웨이트처럼 등번호가 배정되지 않았다가 이후 14번으로 고쳐달았다. [4] 경기 시작전 올 여름 클루브 나시오날로 이적한 다니 아우베스를 위한 고별 행사가 있었다. [5] 굴절로 인해 아쉽게 어시스트로는 인정되지 않았다. [6] 여담으로 같은 시기에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한 엘링 홀란드 역시 이와 같은 소리를 들으며 폄하를 당하곤 했지만, 프리미어 리그 이적 이후로 프리미어 리그 최초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의 말도 안되는 기록을 세우면서 이피엘을 말 그대로 초토화 시키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던 선수가 EPL, 라리가 빅클럽에 건너와서 망한 케이스가 많기는 하지만, 애초에 레반도프스키나 홀란드처럼 챔피언스 리그와 같은 큰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한 선수들에게 리그 수준의 차이를 운운하는 것은 헛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7] 한 시즌 동안 소속팀과 국가대표 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스트라이커에게 주는 상이며, 지난해 레반도프스키가 수상했던 '올해의 스트라이거'를 대체하는 상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총 56경기에 출전하여 57골을 득점하였다. [8] 경기장을 떠나며 심판을 향해 코를 만지는 제스처를 취했다. 레비 본인은 주심이 아닌 우리 벤치를 향해 취한 행동이라 주장하고 있다. [9] 상대 골키퍼 오블락을 혼자 앞에 두고 하피냐와 함께 2 : 1 상황이었다. [10] 레반도프스키의 위로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이 13번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1] 조편성이 결정되고 나서 뮌헨 시절 자신의 영혼의 단짝이었던 토마스 뮐러가 레반도프스키에게 트위터를 통해 "조만간 뮌헨에서 만납시다" 라는 영상 메시지를 올렸다. [12]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후에 밝히길 뤼카 에르난데스 다요 우파메카노를 선발로 출전시킨 이유가 레반도프스키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13] 뤼카 에르난데스가 후반에 레반도프스키를 수비 성공한 이후 파이팅하는 장면(...)은 압권. [14] 다만 어디까지나 희망만 살렸다 뿐이지 사실상 유로파행 확정이다. 플젠이 인테르를 상대로 무승부 이상을 거두고 본인들이 뮌헨을 이겨야 희망이 생기는데 인테르가 플젠을 홈에서 잡지 못하는것은 상상하기 어려울 뿐더러 바르셀로나가 과연 뮌헨을 이길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게다가 인테르와 플젠의 경기가 먼저 치르는데 인테르가 이긴다면 뮌헨은 조 1위를 위해서 총력을 다할 것이고 게다가 레반도프스키 본인으로 인해 뮌헨의 선수단은 바르샤와의 경기에서 꼭 이겨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되어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15] 도르트문트 경력까지 포함하면 12시즌, 즉 선수 경력 거의 전부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보냈다. [16]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유독 페널티 킥과 인연이 없었다. 얻어낸 횟수도 단 두 차례에 불과하며, 이 마저도 레반도프스키와 페란 토레스가 각각 실축한 바람에 유일하게 페널티 킥 득점 없이 시즌을 마친 라리가 팀이 되었다. 2022/23 시즌 라리가 페널티 킥 획득 순위는 레알 마드리드가 12회로 1위, 바르셀로나가 2회로 19위이며 득점 2위 카림 벤제마 역시 7개의 페널티 킥 득점을 기록했다. [17] xG 24.28 중 23골을 넣었기 때문에 넣어줘야 할 상황에서는 대부분 득점을 기록했다는 것이 되며, 애초에 절대적인 득점 기회가 적었다고 볼 수 있다. [18] 오히려 30대에 접어든 상황에서 커리어 하이를 보냈기에 사람들이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레반도프스키는 88년생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등과 동년배라고 할 수 있는 선수다. [19] 이번 시즌 2관왕을 달성했지만,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차비 감독의 전술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 [20] 시즌 종료 후 인터뷰에서 바르샤에서의 첫 시즌에는 새로운 역할까지 수행해야 했기에 득점이 줄어들 것을 예상했으며, 다음 시즌에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