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ddd><colcolor=#000000> 로버트 필립 Robert Phil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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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 마법에 걸린 사랑(2007)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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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아내
지젤 딸 모건 필립, 소피아 필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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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송 | Hard Times for Heroes | |
배우 | 패트릭 뎀시[1] | |
성우 | 박성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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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의 등장인물로 뉴욕에 거주 중인 이혼 소송 전문 변호사이며 애 딸린 이혼남이다. 현실에 찌들어 시니컬한 성격을 지녔으나 정신병자라고 오해받을 행동을 하는 지젤을 데려와 자신의 집에 묵게 해줄 정도로 친절한 마음씨를 가졌다.이혼을 한 경험이 있고 이혼 소송을 전담하는 일을 하고 있어 사랑에 대해 회의를 느낀다. 5년째 연애 중인 약혼자 낸시 트리메인에 대해서도 열정적인 사랑이라기보단 서로에 대한 좋은 이해자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어 상당히 무뚝뚝하게 대한다.
2. 작중 행적
2.1. 마법에 걸린 사랑
딸 모건과 함께 가던 중 거대한 드레스를 입고 성모양 판을 두들기는 지젤을 발견해 처음에는 정신이 좀 이상한 여자로 여기고 신고를 하려했지만 왠지 모를 이끌림에 하룻밤 그녀를 묵게 해준다. 다음날 아침 지젤이 뉴욕의 쥐, 바퀴벌레, 비둘기들을 불러모아 집안일을 하고( Happy Working Song) 애인 낸시에게 오해를 사게 된다. 홀로 둘 수 없어 직장에 데려가지만 이혼을 이해하지 못하는 지젤 때문에 상사에게 오해를 사는 소동을 겪고, 그녀를 돌려보내려 하다가도 차마 보내지 못해 따라다니며 챙겨주다 정이 들게 된다.
차가운 사람은 아니나 딸에게도 동화 속 공주보다는 현실적인 여성 위인이 되라며 위인전을 선물하는 현실적인 성격의 소유자이기에 지젤에게 현실적인 감정들과 사랑에 대해 알려준다. 그러나 점차 지젤의 사랑 예찬론에 감화되어 오로지 냉혹한 현실만을 믿던 모습에서 순수함과 사랑에 대한 마음을 되찾으며 점점 지젤에게 마음이 생긴다.( That's How You Know)
약혼자 낸시가 있기에 애써 부정하려 하지만 레스토랑에서 지젤에게 마술을 보여주거나 그녀와 함께 있으면 동심으로 돌아간 듯 표정이 밝아지고, 가장무도회에서는 지젤과 춤을 추면서 그렇게 싫다고 하던 노래까지 지젤의 귀에 대고 속삭이듯 불러주며 사랑을 표현하게 된다.( So Close) 이후 지젤이 나리사의 독 사과를 먹고 잠들자 지젤이 했던 사랑의 키스에 대한 말을 떠올리고 에드워드에게 시도를 권유한다. 에드워드가 키스를 세 번이나 했는데도 지젤이 깨어나지 못하자 에드워드는 로버트야말로 그녀의 사랑일지 모른다며 그에게 양보한다. 낸시 또한 어서 키스해보라고 권유하자 지젤에게 로버트가 키스를 하고, 로버트야 말로 지젤의 사랑이기에 지젤이 저주에서 풀려난다. 이후 거대한 드래곤으로 변한 나리사에게 납치당해 빌딩에서 떨어져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핍과 지젤의 도움으로 무사히 위험을 피한다. 이후 지젤과 맺어져 모건과 함께 세 사람의 가정을 이룬다.( Ever Ever After)
2.2. 마법에 걸린 사랑 2
지젤과의 사이에서 소피아라는 딸을 얻는다. 하지만 육아로 인해 정신없이 살게 될고, 진정한 해피엔딩을 원하는 지젤의 의견대로 먼로빌로 이사를 가게 된다. 결혼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권태기 없이 지젤과 잘 지내고 있다.다만 직장은 여전히 뉴욕이라서,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기차를 타고 뉴욕까지 출근하는 고생을 하게 된다. 먼로빌에서 첫 출근날, 에드워드와 낸시가 아침부터 집들이를 오고 에드워드가 검을 선물하는 바람에 검을 들고 기차에 타서 주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참견을 받게 된다.
모건이 뉴욕으로 가출했다가 돌아오자 혼내는데, 이때 지젤에게 화내는 모건을 꾸짖으며 '화내고 싶으면 나에게 화내라'하며 상당히 아내를 아끼는 면모를 보여준다. 다만 먼로빌로 온 뒤 행복하냐는 지젤의 질문에는, '아직 이사온 지 얼마 안 됐다'라며 그리 행복하지 않다고 돌려말한다.[2]
지젤의 소원이 이뤄져 먼로라시아로 바뀐 후에는, 모험을 찾아나서는 기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3] 지젤에게 과감하게 키스하고 로맨틱한 말들을 해주며, 함께 춤추고 노래하기도 한다.
이후 하루 종일 밖을 돌아다니며 모험을 찾아다니지만 험한 꼴만 당한다. 용을 처치하러 갔다가 불에 데여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고,[4] 마을에 나타난 거인을 처치하기 위해 덫을 만들다가 실패하고 오히려 거인에게 끌려다니기도 한다.[5] 그러다가 무너지는 노점상에서 아이를 구해내며 비로소 영웅으로 활약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지젤과 함께 무도회에 가지만, 사라진 모건[6]에 대해 걱정하며 중간에 마차에서 내려 모건을 찾으러 간다. 이후 먼로라시아로 넘어온 낸시에게 사건의 진상을 듣게 되고, 성으로 가서 검으로 덩굴을 잘라내며 지젤에게 향한다.
지젤이 말비나의 협박으로 주문을 되돌리는 것에 실패하고 죽어가자, 자정의 종소리가 울려 주문이 완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 타이슨과 함께 시계탑으로 달려가 검을 시계 톱니바퀴 사이에 넣고 종소리가 울리지 못하게 한다.
모건에 의해 주문이 풀린 후에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지젤에 의하면 먼로라시아 사건을 꿈으로 기억하게 된 듯 하다. 그리고 먼로빌에 작은 로펌을 차리며 장거리 출근을 하지 않게 되고, 검은 다시 에드워드에게 돌려준다. 이후 지젤과 춤을 추며 해피엔딩을 맞는다.
3. 여담
- 마법에 걸린 사랑 촬영 당시 패트릭 뎀시는 그레이 아나토미의 히트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하늘을 찌를 때였다. 그래서 센트럴 파크 장면의 야외 촬영을 할 때 모여든 구경꾼들 중 여자들이 "사랑해요!"를 외쳐대는 통에 그 장면들은 몽땅 후시녹음으로 처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뮤지컬 영화에서 노래는 녹음과 촬영을 별도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앞뒤에 붙는 대화 장면은 보통 동시녹음으로 진행하는데, 이 작품은 그냥 대화 부분도 자세히 보면 덮어씌운 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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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파트 초반에 지젤의 왕자 조형을 보고 후반부 무도회에서 로버트의 의상을 보면 디자인이 거의 흡사하다. 두 사람이 맺어지게 되는 것에 대한 암시라고 볼 수 있다.
[1]
이후
트랜스포머: 다크 오브 더 문에서
딜런 굴드를 맡았다. 필립과 완전히 다른 찌질한 악역 연기가 일품.
[2]
매일 새벽부터 기차를 타고 장거리 출퇴근을 해야 하고, 지젤과 모건의 사이도 좋지 않은 데다가 집의 공사도 덜 끝난 것 때문인 듯 하다.
[3]
에드워드가 준 검을 들고 다닌다.
[4]
용은 사람들 사이에 있던 아이가 동굴 입구를 바위로 막아서 처리한다. 로버트를 향해 비아냥거리는 건 덤.
[5]
거인을 밧줄에 걸려 넘어뜨리려 했지만, 밧줄을 설치하던 중 거인이 지나가면서 밧줄이 거인의 발에 딸려가 로버트도 함께 끌려다녔다.
[6]
지젤이 도움을 청하려고 모건을 안달라시아로 보낸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