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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베로스 | ||||
테이즈 | 로딘 | 유이지 | 케드 | 루타이 |
1. 개요
웹툰 노블레스의 악역. 유니온 소속 개조인간. 12장로의 친위대 켈베로스의 일원이다. 켈베로스의 단장인 테이즈의 부재 시에 그녀를 대신하는 단장 대리이기도 하다.노란 눈동자에 은색 장발머리에 검은 턱수염이 있으며, 얼굴에는 세 줄기의 발톱 자국 흉터가 있는게 특징.
2. 작중 행적
시즌 4에 출연하며, 첫 등장은 211화. 단장인 테이즈를 제외한 다른 켈베로스 대원들과 함께 한국 내의 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등장한다.KSA에서 유리, 유이지, 나연수와 함께 대기하고 있다가 12장로가 찾아온다는 연락을 듣고 케드와 루타이가 전투를 벌이고 있는 곳으로 향했다. 케드와 합류하면서 바로 강화복을 착용한 채로 전투태세에 돌입했는데, 이 때 케드에겐 이게 무슨 꼴이냐며 질책하면서도 12장로가 온다는 말에 당황한 케드를 "책임을 면하려면 이 상황을 정리하는 수밖에 없다"'며 다그쳤다.
레지스를 상대하며 그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료 케드가 나연수와 M-21의 공격으로 쓰러지자 나연수/안상인/레지스와 싸우게 된다. 나연수에게 한 방 먹이고 안상인도 날려버리지만 방심한 틈을 이용해 레지스가 정신지배를 이용한 공격을 하자 경미한 부상을 입는다. 지친 레지스를 끝내려했으나 12장로와 켈베로스 단장 테이즈가 도착해 멈춘다. 12장로에게 전투상황 보고를 하고, 케드를 처형하려는 테이즈를 말리지만 오히려 "너는 저 멍청한 케드와는 달리 몸에 작은 상처만 났으니까 당당하다 이거냐?"며 걷어차이고, 그 와중에도 별다른 기색없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는 등 중간관리직의 비애를 있는대로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엔 12장로가 로딘에게 "내가 저들을 쓸어버릴테니, 너는 저들이 이곳에서 도망치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했는데, 로딘은 프랑켄슈타인이 12장로를 도발하자 그에게 달려들고 만다. 물론 당연하겠지만 봉인 해제하고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프랑켄의 검은 창에 의하여 사지가 꿰뚫려져 버리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만다.[1]
3. 능력
한명 한명이 크랜스나 유리보다 강하다는 설정이 있는 켈베로스의 멤버인 이상, 특히 리더격 답게 로딘은 특히 강해보인다. 강화복을 착용한 후의 무장은 케드나 루타이같은 일체형 무기가 아니며 붉은 삼지창의 형태를 하고 있다.[2] 그 위력은 창으로 기운를 쏜 것만으로 빌딩 표면에 깔끔한 원형 구멍을 낼 정도.
여담으로 로딘은 양손으로 창술을 구사하지만 유독 찌를때는 한손으로만 찌른다.
나연수와 안상인을 상처하나 없이 쓰러뜨리고, 레지스의 정신 지배를 이용한 회심의 일격에도 동요없이 반격하는 등 다른 동료들에 비해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테이즈가 온 뒤부턴 딱히 아무것도 못 하다 프랑켄에겐 한 방에 순살당했기 때문에 그의 힘이 크게 부각될 일은 없었다.
4. 성격
켈베로스 뿐만 아니라, 유니온 전체를 통틀어 보기 드문 상당한 개념인.- 진중함: 자신의 힘을 과신하며 다른 인간들을 벌레 보듯이 하던 다른 동료들과 달리, 쓸데없는 말썽을 일으키지 않고 말을 함부로 하지 않으며 다른 이들을 경멸하지도 않는다. 안상인을 날려버리고 나연수마저 헤치려던 케드를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부분도 그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부분.[3]
- 침착함: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한다.
- 12장로가 오고있다는 소식과 상대( M-21, 레지스)가 크롬벨과 연관이 있다는 정보에 우왕자왕하는 케드와 달리 담담하게 "저들을 잡고 임무를 끝낸다"고 단언하며 당황하는 케드를 다그친다.
- 나연수가 난입해 케드가 쓰러지고, 나연수가 미등록 개조인간이라는 것과 KSA와 상대의 연관성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도 흔들림없이 "뭐든 상관없다. 모두 조사를 해보면 밝혀지겠지."라고 하며 나연수와 싸운다.
- 레지스의 정신지배를 이용한 회심의 반격을 받고도 (정신지배에 대한)의문은 있을지언정 아무런 동요도 경멸도 보이지 않고 레지스를 끝장내려했다. 상처 좀 입었다고 건방지다며 이성을 잃는 다른 조직원들과 상당히 비교되는 태도이며, 특히 아주 유사한 패턴으로 당했던 크랜스와 매우 비교된다.
- 동료애: 단장인 테이즈가 케드에게 책임을 추궁하며 죽일듯이 패고 있을때, 매우 이성적으로 "케드는 이미 중상을 입어서 죽을수도 있습니다"라며 만류한다. 강한 힘을 지닌 자가 절대적 권위를 보유한 유니온의 분위기를 생각하면,[4] 이렇게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저런 행위를 한다는건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짓이다.[5]
- 충성심: 12장로를 향한 충성심도 대단해서, 프랑켄슈타인이 12장로를 도발하자 프란켄슈타인에게 덤비다가 장렬히 전사했다. 프랑켄과의 전력 차를 파악하지 못하고[6] 그에게 덤빈 것은 로딘의 유일한, 그러나 치명적인 실책. 바꿔 말하면 항상 냉정하던 로딘이 순간적으로 판단력을 잃을만큼 충성심이 뛰어났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필 모신 상관이 그따위여서 그렇지...
이렇듯 침착하고 진중하며 동료를 생각할 줄 아는 좋은 성격에다가, 가끔식 단호한 태도로 간지를 내뿜기도 했으며, 매 시즌마다 등장하는 미형 악역이였지만, 하필 미중년이였던지라... 다른 미중년 악역처럼 생존 플래그 하나 없이 끔살당하고 만다.
[1]
이후 프랑켄은 12장로를 향해 "네가 나서야지 왜 몸도 불편한 부하를 나서게 해?" 라고 하면서 깠는데, 실제로 12장로는 자기가 싸울테니 로딘에게는 상대를 도망치지 못하게만 하랬지 싸우라고는 안했다. 로딘이 먼저 프랑켄에게 덤빈 것은 12장로에 대한 충성심 때문에 프랑켄의 도발을 참지 못해서이다. 그러니 프랑켄슈타인의 말은 그냥 도발이라고 봐야한다.
[2]
삼지창이지만 양쪽의 창날은 베기도 가능한 모습을 하고 있다.
[3]
이를 두고 잘못한 것은 켈베로스임에도 사과는 커녕 미안해하지도 않았다고해서 다른 유니온 출신 개조인간들처럼 인간을 깔보는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는데,
유니온이라는 조직의 사상과 분위기 자체가
막장이라는 점과 유니온 내에서
켈베로스의 위상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오히려 그 막장 조직의 조직원이면서도 저 상황에서 부하를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점을 높이 살만하다. 만일 저 정도 일로 일일이 사과를 했다면 조직 내에서 비웃음거리가 되었을것이며, 켈베로스의 체면과 위상을 중시하는
단장과의 마찰은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4]
제이크와
8장로가 대표적. 제이크는 조직원 138명을 몰살시키고도 쓸만한 개조인간이라는 이유로 아무 문제없이 넘어갔으며, 8장로도 그
개
초딩같은 성격으로 수뇌부 서열 8위의 장로직을 하고 있는 이유도 그 전투력 때문이다.
[5]
게다가 "이런 쓰레기라면 죽는게 낫지 않냐"며 되물은 테이즈를 바라보는 미묘한 눈빛을 보면, 단순히 시덥잖은 이유로 부하를 죽이는 뻘짓을 막기 위해서 의무적으로 한 충고가 아닌듯 하다.
[6]
단장인 테이즈가
상대에게 일격사 당했고, 그 상대의 상관으로 보이는 프랑켄은 케드조차 소름끼친다고 할 정도의 기운을 내뿜으며 12장로가 장로인걸 알고도 반말을 하며 덤비는 상황이였다. 프랑켄이 로딘과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 명백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