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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7:43:39

로드 플랜더스

로드 플랜더스 (Rod Flanders}
파일:로드 플랜더스.png
<colbgcolor=#FFD700,#000063> Rodney Flanders
주소 에버그린 테라스 744
직업 초등학생
신체 갈색 머리
가족 아빠 네드 플랜더스, 엄마 모드 플랜더스, 동생 토드 플랜더스
특이사항 당뇨병
성우
미국 파멜라 헤이든
한국 김새해(투니버스)
일본 마시바 마리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심슨 가족 등장인물.

2. 상세

풀네임은 로드니 플랜더스(Rodney Flanders). 네드 플랜더스 모드 플랜더스의 장남이다. 주로 동생인 토드 플랜더스와 함께 등장한다.

아버지인 네드의 영향으로 굉장히 독실한 기독교 신자여서 어린이 종교만화를 보거나 종교를 테마로 한 보드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그러나 네드의 심한 과보호로 이치와 스크래치 같은 보통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만화 프로그램은 물론이고물론 그게 아이들에게 인기있으면 안 될 거 같긴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많이 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은 보지도 못하며, 높은 곳엔 절대 오르지 못하게 하거나 계단도 기어서 올라가게 하고, 시소는 위험하다고 흔들리지 못하도록 양쪽에 나무토막을 세워놓고 타기도 한다. 너무 못 노는 플랜더스의 아이들을 보고 마지 심슨이 종이 접시로 가면 만들어 놀기를 함께 하자고 하는데, 가면에 눈, 코, 입만 뚫어놓고 "나는 내 형제 토드다!" 하고 놀 정도로 과보호로 인해 창의력도 떨어진다.[1] 마지 심슨이 이대로 가다간 안 되겠다고 판단했는지 놀이센터까지 데리고 가 보호장비까지 다 채우고 암벽을 태우다가 마지를 감시하려고 온 네드가 로드를 지키려고 오히려 높은 곳은 무섭다고 겁을 주는 바람에 떨어져서 치아가 손상된다. 이후 암벽은 못 타게 되는 줄 알았으나 교회 첨탑 공사장에 갇힌 바트를 구하기 위해 드디어 높은 공사장까지 혼자 올라간다(!) 바트를 구해주고 내려오는데 바트가 손은 잡는 건 게이 같으니 하지 말자고 하자 게이 뜻을 알 리가 없는 로드가 바트에게 뜻을 물었고 바트는 예전엔 뭔가 두려웠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는 뜻으로 속였다(...) 그러자 로드가 내려오면서 네드에게 난 게이에요, 아빠! 난 게이라고요! 심슨 부인께서 날 게이로 만들어주셨어요!라고 말해버린다... 이때 마지를 째려보는 네드 표정이 아주 볼 만하다.

이 네드의 과보호와 광적인 기독교 교육 때문에 그가 게이가 될 가능성이 암시되기도 했다. 미래를 보여주는 에피소드에서는 크로스드레서 가수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에피소드가 지날수록 조금씩 이 형제도 소위 "평범한" 네드가 악마적이라고 부르는 문화들에 눈 뜨게 되기도 한다. 특히 에드나 크라바플을 엄마로 맞으면서 기독교 학교에서 스프링필드 초등학교로 전학하고, 문신같은 또래 친구들과 같은 관심사를 가지기도 한다.

심슨가족 더 무비에서 표현한 바에 따르면 사실은 아버지인 네드 플랜더스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네드의 종교적인 교육은 현실적으로 봐도 아동학대에 정서학대에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안 그러는게 이상할 수준이다. 네드의 아들이 되고 싶다는 바트 심슨에게 뒤에서 온갖 손짓 발짓으로 "안돼"를 외친다...[2] 하지만 항상 가족의 안위를 위해 기도하는걸 보면 본성은 네드처럼 착한 모양이다.

3. 기타


[1] 원래도 심했지만 모드와 사별한 네드에게 유일하게 남겨진 혈육이라 부모님은? 네드가 더 지키려 하게 됐다고. [2] 그러자 플랜더스도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듯한 암시를 주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