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로뇨 Logroñ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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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스페인 | ||
지역 | 라 리오하 | ||
인구 | 152,485명 | ||
인구 밀도 | 12.10㎢ | ||
면적 | 79.57㎢ | ||
평균고도 | 384M | ||
시간대 | UTC+1 ( 서머타임: UTC+2) |
로그로뇨 Logroñ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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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북부에 위치한 라 리오하의 주도. 역사적으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에 위치한 도시이다.2. 지리
시 면적의 대부분과 도시 중심부는 에브로 강의 오른쪽 둑에 자리잡고 있다. 중심부의 에스폴론 산책로를 기준으로 한 해발 386m의 해발고도를 자랑한다. 계곡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지리적으로 상당히 평탄한 지역이지만, 칸타브리아 언덕(492m), 코르보 언덕(489m), 필라 산(564m), 해발 584m의 칸도라스 마을의 가장 높은 지점과 같은 인근에 높은 곳이 위치해 있다.3. 리오하 와인
로그로뇨는 라 리오하의 중심도시로 라 리오하의 쇼핑 및 금융 수도이다. 하지만 소매업과 금융업을 제외하면 가장 유명한 것은 리오하 와인이다. 라 리오하는 19세기 말 프랑스 와인을 황폐화한 필록세라가 거의 오지 않아서 보르도의 와인 생산자들이 로그로뇨로 이주하면서 와인 생산이 시작되었다. 1925년에 스페인 최초로 DO 등급 산지로 지정되었으며, 1988년에 스페인 최초로 DOC 등급으로 승격되면서 일관성과 높은 품질을 갖춘 산지로 자리매김 하였다. 대부분 스페인 와인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은 스페인 국내에서 소비되며 성 베드로의 날인 6월 29일에 하로 와인 페스티벌을 연다. 하로 와인 페스티벌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와인 전투(Batalla de Vino)이다. 미사가 끝난 후 와인 전투가 시작된다. 점심시간 동안 참가자들은 모두가 완전히 젖을 때 까지 서로에게 와인을 뿌린다. 와인은 부츠, 병, 물총 또는 액체가 들어 있는 모든 것을 사용하여 던질 수 있다. 어린이들도 와인 대신 빨간색 액체를 뿌릴 수 있게 해준다.4. 역사
로그로뇨에 처음 마을을 세운 것은 켈트족이 세운 항구 마을로 이름은 바레이아였다. 로마 시대에는 에브로 강의 칸타브리아 산 옆에 위치한 부두는 나머지 로마 히스파니아에 위치한 도시와 무역을 하였고, 로마 황제인 베스파시아누스는 바레이아에 자치구 지위를 부여하였다. 로마 제국 멸망 후 로그로뇨는 폐허가 되었지만 스페인 북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가 바이킹에 약탈당하자 그 곳에 살던 사람들은 내륙 항구 도시인 로그로뇨로 이주하였다. 로그로뇨에 유명한 장인들이 많았으며, 이로 인해 나바라 왕국과 카스티야 왕국의 국왕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결국 카스티야 왕국의 차지가 되었고 카스티야의 국왕인 알폰소 2세가 1095년 로그로뇨에 자치를 주는 권리헌장을 부여하였다.5. 랜드마크
- 만타블레 다리 (Puente de Mantible) : 에브로 강에 위치한 다리로 로마 시대에 지어졌다.
- 라 리오하 박물관 (Museo de La Rioja) : 12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그림과 조각품이 전시된 박물관으로 스페인의 귀족이자 장군인 발도메로 에스파테로가 살았던 에스파테로 궁전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 로그로뇨 대성당 (Concatedral de Logroño) : 10세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가 유행했을 때 레온의 알폰소 6세 국왕이 세운 성당으로 17, 18세기 대대적인 증개축이 이루어졌다.
- 성 바르톨로메오 교회 (Iglesia de San Bartolomé) : 14세기의 화려한 고딕 양식의탑과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유명한 교회로 성자의 삶과 성경의 다른 구절을 들려주는 로마네스크 조각품으로 유명하다.
- 리벨린 요새 (Muralla del Revellín) : 1498년에서 1540년 사이에 만들어진 중세 성벽으로 1521년 프랑스 해군이 로그로뇨 포위 공격을 벌이고 주민들이 에브로 강에서 들어오는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견뎌낸 것을 기억하는 산 베르나베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