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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3 11:57:30

렌딧

파일:렌딧로고.png
업종명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대표 김성준
직원수 47명(2020년기준) #
렌딧 투자 홈페이지 https://invest.lendit.co.kr/invest
렌딧 대출 홈페이지 https://loan.lendit.co.kr/loan

1. 개요2. 대출 및 투자 중단기간3. 특징
3.1. 포트폴리오 투자3.2. 적은 투자 최소금액
4. 주의사항
4.1. P2P 업계 전체에 해당하는 리스크
4.1.1. 원금손실의 가능성과 분산투자4.1.2. 높은 세율
4.2. 렌딧에 한정된 리스크
4.2.1. 부실한 채권관리4.2.2. 수수료4.2.3. 환급(중도해지)
5. 이용하기
5.1. 투자하기5.2. 대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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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P2P금융(온라인투자연계금융) 플랫폼 기업. 대출을 원하는 사람과 투자를 원하는 사람을 서로 이어주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이다.[1] P2P대출 업종은 대한민국 금융제도 상 '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에 따라 규제를 받는데, 렌딧은 8퍼센트, 피플펀드와 함께 국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1호 업체이다. # [2]

주로 개인신용대출을 취급하고 있고, 자사 홍보 상 'P2P개인신용대출 1위'라고 한다.[3]

2021년 10월 12일 현재, 회사의 공시페이지 #가 업데이트 되고 있다. 월별 공시 자료를 보면 7월이나 8월부터 신규 대출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대출중개앱 핀다의 보도자료 기사에 따르면 2021년 8월부터 핀다의 대출비교에 렌딧 대출이 포함되었다.

국내 P2P업체 중에 부동산 PF나 담보대출는 아예 하지 않고, 사업자대출도 거의 하지 않고 개인신용대출을 주로 취급하는 업체는 렌딧이 유일하다. 하지만 다른 업체들이 부동산 PF나 담보대출을 주로 하는 것에는 P2P금융 자체가 가지고 있는 리스크를 보정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또한 담보 물건 없이 개인신용대출을 취급하려면 대출자에 대한 심사절차가 복잡해지는데, 이것을 제대로 하려면 인건비 상승을 야기한다. 이 때문에 건당 수수료를 높게 가져가야만 가능한 수익모델이다. 또한 아무리 심사를 철저하게 하더라도 담보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부실/연체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렌딧과 같은 플랫폼은 중개역할만 하고 리스크는 투자자가 지는데, 개인투자자들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연체율이 계속 높게 나오면 투자를 하지 않는다.

이는 창업가가 금융 전문가가 아니고 UX 전문가인데다가, 금융적 고려가 아닌 사회기여 성 일회성 아이디어로 창립된 회사이기 때문인 듯하다. 따라서 2015년 당시 P2P금융이 처음 국내에 소개되던 당시의 시연(proof of concept) 수준에 머무르는 듯한 모습.

대출건당 1500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2017년 당시 600억이 넘었다고 하니 2년사이에 4천명이 넘는 사람이 여기서 대출을 받은 셈. 투자자 입장에서는 개인신용대출이 수익률은 부동산에 비해 낮고 담보도 없어서 불안해보이는데, 업체 측에서는 주로 직장인들에게 대출을 해주고 있고, 여러 대출 채권에 투자할 수 있어서 분산투자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본인들의 데이터를 통해서 100개 이상의 채권에 분산투자하면 예상 손실률 0.5%수준으로 낮아진다고 발표도 했다. 실제로 연체율 2.83% 와 부실률 1.94%에다가 연수익률은 10%대라고 광고 중이었으나, 코로나 및 경기침체로 담보가 없는 개인신용대출이 우선 부도남에 따라 실제 부실률이 4.2~5.2%에 달했다. 기사

연체율은 2021년 10월 12일 2.93%이었고, 12월 31일에는 최저점인 1.83%를 찍었다. 이후 다시 올라 2024년 현재까지 4.5%에서 5%전후를 오간다.

아래 언급된 장기간의 신규채권 유치 불능 이후로도 1개월에 1억원 정도의 대출상품 유치를 했으나, 공시자료 상 2023년 8월 이후 누적 대출금액이 2826억 원으로 멈추었다. 한편 2024년 4월 현재 대출잔액은 48억원. 상환 및 채권매각으로 매월 10억원 가량이 처리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2024년 연내로 사업을 종료할 가능성이 있다. 2024년 6월 현재, 대출상품 유치는 물론 공시자료 업데이트 등의 영업활동을 일절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2. 대출 및 투자 중단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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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통해 장기간 신규채권 유치 못했다는 사실과 그 근거 아카이브 유지하기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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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5일부터 신규 대출, 투자가 중단된 바 있다. 단 이 기간 동안에도 기존 투자의 지급은 계속되었다. 명분은 P2P 3법 준비를 위한 서비스 정비라고 하는데, 온투업 등록 이후에도 한동안 신규 대출을 유치하지 못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렌딧은 2021년 6월 10일, 온라인금융투자연계업자로 등록을 마쳤으며, 기사 동년 7월부터는 신규 투자건을 유치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21년 8월 27일에 이르기 까지, 투자페이지에서 투자할 수 있는 신규건을 찾기가 어려웠다. 투자페이지 아카이브 모음

3. 특징

3.1. 포트폴리오 투자

렌딧은 대출 채권을 포트폴리오로 묶어서 투자하게 된다.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안정투자형, 균형투자형, 수익추구형의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해준다. 이전에는 미리 사람이 구성해놓은 포트폴리오를 매달 초에 공개해서 일정 기간에만 투자모집을 하였으나 포트폴리오 2.0이라는 이름으로 개편이 된 후로는 자동으로 구성되어서 투자자가 원할때 투자를 할 수 있다.

3.2. 적은 투자 최소금액

원래 한 채권당 1만원이 최소 투자금액이였으나 이제 채권당 5천원으로 최소 투자금액이 줄어들었다. 투자금액이 줄어들어서 절세 효과와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채권에 투자할 수 있어서 리스크가 적어진다.

4.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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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P2P 업계 전체에 해당하는 리스크

4.1.1. 원금손실의 가능성과 분산투자

대부분 투자상품이 그렇듯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 채권이 부도가 나면 그 돈은 잃는 셈이다. 이러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렌딧 홈페이지에 보면 분산투자를 굉장히 강조하고 있는데, 채권당 최소투자금액 5천원씩 다수의 채권에 투자를 하면 한두개 채권이 부도가 나도 원금손실이 적고 다른 채권의 이자수익이 손실분을 상쇄해줄 수 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렌딧의 경우에도 원금 손실률이 낮은 편은 아니다. 실제 투자자들의 채권 매입 규모와 채권 상태, 채권 매입 시기가 상이하겠지만 손실률이 5%대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렌딧에서는 제시하는 7.4%의 수익율(손실률 반영)에서 증가된 손실률, 추심 수수료 등의 서비스 이용료와 세금까지 제외하면 과연 만족스러운 수익률이라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은행 이자율 보다는 높은 편이며, 마이너스 수익률은 아니다.

4.1.2. 높은 세율

온투업 등록 이전에는 대부업으로 분류되어 세율이 27.5%로 높은 편이었다.[4] 다만 온투업 등록 이후에는 이자소득세 14% 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쳐서 총 15.4%이다. 단, 세금은 10원 단위에서 절사하기 때문에 많은 채권에 적은 돈을 나누어서 분산투자하면 절세효과가 있다.

4.2. 렌딧에 한정된 리스크

4.2.1. 부실한 채권관리

P2P자체가 신종 금융업이기 때문에, 그리고 투자자와 투자물 모두를 개인으로부터 유치한다는 렌딧 스스로 설정한 비즈니스모델 상 제약[5]으로 인해 마케팅에 대한 의존도가 심한 편이다. 애초에 창업자인 김성준 본인이 금융 출신이 아니라, UX 계통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후 마케팅을 전공한 사람이라, 금융 업체로서의 비즈니스모델보다는 외부에 보여지는 모습에 치중하는 모양새다.

개인신용등급이 투자모집 기간과 투자모집 완료 후 달라져있거나, 채권의 정상, 부실, 부실금 확정 등 분류가 갑자기 바뀌어있는 등의 정황이 발견되었다. 한마디로 반질한 겉보기와 달리 정작 중요한 채권관리에서는 주먹구구라는 뜻. 실제로 부실채권을 추심하는 데 매우 소극적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볼멘소리가 많은 편. 다른 P2P 업체들에서는 개인신용대출을 취급하더라도 고려신용정보 등 추심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적게라도 받아내는 데에도 불구하고 렌딧은 추심자체를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6]

채권을 다루는 기업에게 있어서 채권심사와 채권추심, 즉 채권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텐데, P2P업체들의 경우 채권관리가 특히나 더 중요하다. 돈을 빌린 후 파산을 신청하는 계획을 미리 세우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유독 많이 존재하는데, 만약 이런 사람들이 있다면 채권심사에서 걸러지고, 만약 걸러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채권추심을 빡빡하게 하면 사후적으로나마 악성채무자에 의한 리스크를 보정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렌딧은 비록 윤리적일 수는 있지만 정작 개인투자자입장에서 더 중요한 문제인 채권관리에서 약점을 보이는 셈이다.

4.2.2. 수수료

원리금의 1.5% 수준에서 수수료를 떼어간다. 투자신청을 할 때 수수료와 세금을 뺀 실제 이자를 보여주기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다수 업체가 수수료를 뺀 이자를 안보여주고 투자자가 직접 계산하게 하는 것에 비하면 양심적이다.

누적대출금액 800억원 돌파 기념으로 2017년 11월 20일부터 2018년 2월 20일까지 투자수수료 0% 이벤트를 한 바 있다.

4.2.3. 환급(중도해지)

채권에 투자한 후, 만기일까지 투자금을 환급할 수 없다. 렌딧은 채권당 짧게는 3개월 길게는 36개월을 투자하게 되는데, 급하게 돈이 필요할 경우 환급 자체를 할 수가 없다. 투자시 투자 기간을 보지 않고 무턱대고 투자하다가 자금이 묶여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7]자동투자를 할 경우 대부분의 투자를 36개월짜리 채권에 하게 되니, 자동 투자에 너무 의존해서는 안 된다. [8]
렌딧 외에 다른 P2P금융[9]에서는 환급이 안 되는 불편함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채권의 투자 기간을 12개월 전후로만 잡는 곳도 있다. [10]

채권자가 중도상환을 하는 경우에만 원금과 그 기간에 발생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5. 이용하기

5.1. 투자하기

매일 오후 1시에 새로운 채권들이 공개됐었다. 투자하기 페이지에서 투자를 희망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안정추구형, 균형투자형, 수익추구형 포트폴리오를 보여주었다. 수익률은 보통 안정투자형이 세후 8~9%, 균형투자형이 10~11%, 수익추구형이 12~14%였다. 또한 투자를 원하는 채권을 직접 선택할수도 있었다. 원하는 포트폴리오를 선택하고 채권을 검토한 뒤 각 채권당 얼마를 투자할 것인지를 설정하고 발급받은 가상계좌에 투자금액을 입금하고 투자를 결제하면 투자가 완료됐었다.

매일 들어와서 새로운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서 데일리 자동투자라는 걸 오픈했었다. 발급받은 가상계좌에 돈을 입금해두고, 자동투자를 설정해두면 알아서 자동으로 투자가 됐었다. 돈 넣어놓고 신경쓰지 않고 있으면 월말 리포트나 홈페이지에서 투자 내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리금과 이자를 포함한 금액을 매달 3번 입금해준다. 지급받은 이자는 투자가 막힌 지금은 재투자할 수 없으므로 출금하는 수밖에 없다.

5.2. 대출하기

과거 렌딧에서 대출을 받는다고 하여서 신용등급에 영향이 있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는 신용평가사에서 렌딧같은 P2P금융사에 대한 평가데이터를 쌓는 중이라서 그렇다. 하지만, 연체 시에는 대부업 연체사실로 기록되어서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었다. 저축은행같은곳 보다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았으면 올바르게 상환하도록 하자.

또한 온투법 업체로 등록된 이후로는 법에 따라 대출 시 NICE, KCB 등 신용평가회사에 신용정보가 공유되어 일반적인 1금융권, 2금융권과 마찬가지로 신용평가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렌딧 대출하기 페이지에서 자신의 직종, 대출 목적과 대출 금액을 입력하고 연락처를 남기면 렌딧에서 상담 전화를 진행하고, 서류 제출 및 대출 계약을 채결하고 대출금이 지급된다. 이때, 신용정보 조회 및 렌딧 자체적인 신용평가 시스템이 신용등급을 매기는데 이 등급이 1등급부터 20등급까지 있으며 10등급까지만 대출을 해준다. 당연히, 신용이 좋을수록 금리가 낮고 신용이 안좋을수록 금리가 높다. 절대 아무나 대출을 받을 수 있는게 아니다.

공시된 대출금리는 최저 연 4.5 ~ 최고 연 19.9%이다. 대출기간은 36개월이며 매월 후취로 이자가 부과된다. 상환방식은 원리금 균등 상환으로 진행된다.


[1] P2P대출을 상법 상 '온라인투자연계금융'으로 호칭한다. [2] 렌딧 블로그에 공개된 온투업 등록증에 따르면 등록번호가 2021-1번으로 등록번호 상 1번 회사다. # [3] 단, 부동산을 포함하면 1위는 아니다. 온투업 등록업체들의 대출규모 통계에 따라서도 1위가 아니다. 온투업법 중앙기록관리기관의 통계자료는 이곳으로. [4] 비영업 이자소득세(25%)와 지방소득세(2.5%) [5] 파이낸스펀딩이나 부동산담보대출의 경우, 어느정도는 관성에 따라 유치되는 투자물들이 존재한다. 한번 파이낸스펀딩을 집행한 업체와 이후에 계속 이어서 투자물건을 만드는 등. 그러나 렌딧의 경우, '투자하세요' 광고 뿐만 아니라 '돈빌리세요' 광고까지 꾸준히 집행해야 비즈니스가 유지될 수 있는 구조이다. 창업 초기로부터 지금까지 렌딧은 개인신용대출에 집중하는 것이 '윤리적'이고 '진짜 사람을 돕는 금융'인 것으로 마케팅을 하고 실제로도 이 분야에만 집중하고 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투자철학의 문제이고 개인투자자들도 렌딧의 이 철학에 공감하고 투자한다면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 그러나 안정성의 측면에서는 스스로 제약을 가한 꼴이다. [6] 고려신용정보가 채무자들에게는 악명이 높다. [7] 해지가 불가능하지만 급전이 필요할 경우 렌딧 마켓에서 채권을 거래하는 방법이 있었다. 거래 되기까지 할인율 1~2%에서 12시간, 2~3%에서 3시간 정도가 걸렸었다. 그러나 렌딧 마켓은 2021년 3월부터 무기한 서비스 종료되었고 @, 결국 2022년 12월 19일 부로 아예 막혀버렸다. [8] P2P 투자를 리스크가 있고, 중도해지가 안 되는 정기예금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당연히 리스크를 감수한만큼 은행 이자보다는 수익성이 높다. [9] 대표적으로 8퍼센트, 미드레이트, 나인티데이즈,테라펀딩 등 [10] 이 경우, 대출자 입장에서는 원금과 이자를 빨리 갚아야하기 때문에 꺼려지게 된다. 매일 투자할 수 있는 채권이 10개 이내로 나오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때문이다. 반대로 렌딧이 다른 P2P금융보다 대출자 유치가 쉽기 때문에 채권 수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