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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1:30:01

레오폴드 버밀리온

<colbgcolor=#ff3300><colcolor=#FFFF33> 레오폴드 버밀리온
レオポルド・ヴァーミリオン | Leopold Vermillion
파일:character_image36.png
나이 16세 (1부) → 18세 (2부)
생일 8월 13일
별자리 사자자리
신장 164cm (1부) → 170cm (2부)
혈액형 O형
좋아하는 것 재미있는 남자, 형
마법 속성 화염
가족관계 푸에고레온 버밀리온
누나 메레오레오나 버밀리온
소속 홍련의 사자왕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KEN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성태
파일:미국 국기.svg 오스틴 틴들[1]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
2.1.1. 왕도 습격 편2.1.2. 온천 합숙 편2.1.3. 로열 나이츠 선발 시험 편2.1.4. 엘프 편
2.2. 2부
2.2.1. VS 바니카 조그라티스2.2.2. 종마 의식 편2.2.3. 스페이드 왕국 원정 편
3. 사용 마법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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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랙 클로버의 등장인물.

홍련의 사자왕의 단장 푸에고레온 버밀리온 메레오레오나 버밀리온의 동생. 누구에게나 훌륭한 마법기사로서 인정받는 자신의 형을 특별히 따르며 존경하고 있다. 형과 마찬가지로 열혈이 넘치는 성격으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형이나 누나에게 귀여움을 받아서인지 천진난만하고 자신만만한 면이 있다. 마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일에도 겁이 없는 데다 역시 정의로운 마음을 지닌 아스타를 마음에 들어 하여, 라이벌로서 함께 절차탁마할 것을 약속한다. 가족이나 친한 사람으로부터는 '레오'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1부

2.1.1. 왕도 습격 편

던전 임무에 대해 보고를 하기 위해 마법기사단 본부를 방문하게 된 아스타와 노엘, 유노, 미모자, 클라우스는 마법제 율리우스에게 임무 보고를 한 뒤, 전공 서훈식 자리에 초대받게 된다. 이때 레오 역시 전공 서훈식에 참여한 단원 중 하나로 등장한다.

레오는 전공 서훈식에서 별 획득 수 7개로 2등 중급 마법기사의 칭호를 수여받는데, 율리우스가 형인 푸에고레온과 마찬가지로 화염 마법의 위력은 압도적이며,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하자, 레오는 악에게 용서 따위는 필요없다고 대답한다.

전공 서훈식이 끝나고 율리우스가 마련한 식사 자리에서, 아스타 일행은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식사를 하는데, 금색의 여명단의 샌들러가 비천한 하층민이라며 아스타를 모욕하기 시작하고, 다른 귀족, 왕족 출신의 기사단원들도 마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너저분하게 식사하는 모습, 이 자리에 있는게 분수에 맞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스타를 무시한다.

이때 레오가 샌들러에게 금색의 여명단에도 네 잎의 마도서를 지녔다고 추켜세워져서 우쭐해하는 하층민 단원이 있지 않냐고 반박하자[2], 샌들러는 저런 하층민에겐 특별히 기대는 하지 않는다고 맞받아치고, 벤전스 단장과 금색의 여명단의 이상을 이루는건 우리 귀족 출신의 단원들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모욕을 받는 것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던 아스타는 그 말에 점차 표정이 굳어지며 분노를 느끼기 시작하고, 클라우스는 아스타와 유노를 모욕하는 샌들러를 말리려고 했지만 오히려 샌들러는 그런 부족한 실력으로 여기에 있으면서 부끄럽지도 않냐고 클라우스의 입을 다물게 만든다. 게다가 미모자에겐 던전에서 일찍 부상을 당해 전선에서 이탈한 사실을 들먹이며 버밀리온 가의 출신이면서 가당치도 않다고 지적한다. 거기다 실버 가의 남매들인 솔리드와 네브라, 노젤이 노엘을 가문의 수치라며 몰아세우자, 아스타는 더 이상의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떠나려는 노엘의 손을 잡고, 이딴 놈들한테서 도망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테이블 위에 올라가 그 자리에 있던 단원들에게 이런 곳에 불릴 정도니까 대단한 사람들일 줄 알았는데 결국 다른 놈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고 일갈한다.

그렇게 아스타는 솔리드와 네브라, 샌들러와 충돌을 일으키게 되고, 노젤과 푸에고레온이 나서서 일단 싸움은 멈추게 된다. 레오는 아스타에게 다가가 미모자에게 들었던대로 꽤 재미있는 녀석이라며 이 레오폴드 버밀리온의 라이벌로 삼아주겠다고 선언한다.

이때 왕도가 백야의 마안에 의해 습격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금색의 여명단의 시렌이 '암석 창성 마법 - 세계를 논하는 모형암'으로 왕귀계의 상황을 입체 모형으로 형상화해 상황을 보여준다.

그 자리에 모여있던 마법기사단원들은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의논하는데, 아스타는 도대체 뭘 그렇게 기다리냐며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알겠으니 먼저 어디론가 뛰쳐나간다. 클라우스가 아직 상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마력을 감지하지도 못하는 네가 섣불리 나가면 어떡하냐고 말리지만, 아스타는 무작정 소리가 큰 쪽으로 가겠다고 말하고, 레오도 흥미가 생겨 아스타의 힘을 봐주겠다고 아스타를 따라간다. 푸에고레온은 그런 레오의 모습을 보고 아직도 철부지라며 나중에 따끔하게 단련시키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다른 마법기사단원들은 푸에고레온의 지휘를 받으며 왕도를 공격하는 라데스의 시체 병사들을 처리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고, 아스타는 불길과 시체 병사들을 뚫고, 라데스가 있는 곳을 찾아내 직접 상대하게 된다.

아스타는 라데스가 소환한 수많은 시체 병사들을 쓰러뜨리고, 이를 지켜보던 레오는 오직 검으로만 저만한 수를 쓰러뜨린 것에 그 강인한 체력과 우직한 전법에 놀라며 과연 자신의 라이벌에 걸맞다고 외친다.

라데스는 자신의 No.4 시체 병사 지미를 소환해 아스타를 저주탄으로 공격하는데, 지미의 저주탄은 저주력이 담겨 있어, 아스타는 저주탄에 의해 상처를 입었던 자신의 뺨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음을 알게 된다. 아스타는 단마의 검은 무겁고 느려 휘두르기 힘드니, 이번엔 숙마의 검을 꺼내 저주탄들을 베어내지만, 라데스는 아스타가 구해주었던 어린 소녀에게까지 저주탄을 발사해 아스타를 더욱 위기에 몰아넣는다.

노엘은 위기에 처한 아스타를 보고 자신도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때 전공 서훈식 자리에서 노젤이 자신에게 돼먹지 못한 녀석이라고 말했던 일을 떠올리며 자신 따위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머뭇거린다. 그때 노엘에게도 시체 병사들이 공격해오고, 푸에고레온이 화염 마법으로 시체 병사들을 불태워버리며 노엘을 구해준다.

푸에고레온은 노엘의 머리를 손날로 치며 훈계를 한다. 푸에고레온은 노엘에게 아직도 너의 남매들에게 들었던 말을 신경쓰냐고 묻고, 잘못된 판단 하나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전장에서는 그럴 틈이 없다고 일갈한다. 그러면서 마법기사단원으로서 지금 이곳에 있다면, 그리고 자신의 의지로 마법기사단에 들어왔다면 각오를 다지고 강해지라며, 진정으로 부끄러워 해야 할 것은 약한 자가 아니라 '늘 약한 채'로 있는 것이라고 충고한다. 노엘은 그 말을 듣고 아스타를 떠올리며 아스타도 자신도 강해질 수 있다고 마음을 잡는다.

아스타는 계속된 출혈로 인해 위험한 상태에 이르고, 결국 소녀에게 저주탄 공격이 날아오자, 노엘이 '물 창성 마법 - 해룡의 둥지'로 소녀를 보호해준다. 아스타가 노엘이 가세해준 것에 다시 기운을 차려 라데스에게 달려들자, 라데스는 시체 병사들을 소환해 아스타를 막으려고 하지만, 이번에는 레오가 자신도 가세해주겠다며 '화염 마법 - 나선염'으로 시체 병사들을 날려버린다.

레오는 저 악당 놈에게 한 방 먹여 너의 힘을 보여달라고 말하고, 아스타는 레오의 이름은 기억을 못했지만 어쨋든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지미의 저주탄 공격을 검을 든 채 몸을 회전하는 방식으로 막아내 지미를 쓰러뜨린다. 레오는 이를 보고 이 무슨 마도사답지 않은 전투법이냐며 정말 재밌다고 호탕하게 웃는다. 라데스는 그런 웃기지도 않은 공격에 지지말라고 지미를 부르지만, 아스타는 이제 다음은 네가 직접 덤비라고 라데스를 상대한다.

결국 라데스는 자신의 No.2 시체병사 알프레드를 소환해 아스타를 공격하는데, 알프레드는 공중에 떠있는 상태로 상대를 공격하기 때문에 아스타는 자신의 반마법 검으로도 공격을 맞출 수가 없어 고전한다. 레오와 노엘도 아스타를 도우려고 했으나, 라데스가 No.3 시체 병사 데이비드를 소환해 레오와 노엘을 가로막았고, 레오는 구정물 마법을 사용하는 데이비드와는 상성이 좋지 않아 쉽게 쓰러뜨릴 수 없었다.

아스타는 과도한 출혈로 점차 의식이 흐릿해지고, 라데스는 알프레드의 번개 공격으로 아스타를 완전히 끝장내려고 하자, 이번에는 푸에고레온이 가세하여 알프레드를 단숨에 자신의 화염 마법으로 태워버리면서 아스타를 구해준다.

라데스는 푸에고레온을 상대하기 위해 No. 1의 시체 병사 칼을 소환하고, 푸에고레온은 레오에게 도움이 필요하냐고 묻는다. 레오도 데이비드에게 상당히 고전하는 상황이었지만, 레오는 절대 필요없다고 자신있게 대답하고, 푸에고레온은 알고 있다면 지금 당장 정리하라고 말한다. 아스타는 둘의 모습을 보며 스파르타식 형제라며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라데스는 속성의 상성이 나빠도 너무 나쁘다며 어차피 도우러 가게 놔두지는 않겠다고 말하지만, 푸에고레온은 '화염 창성 마법 - 레오르제너스(대화염 사자 포효)를 꺼내며 자신은 불조절은 못 한다는 말과 함께 라데스를 공격한다. 그러나 라데스는 칼이 생전에 방어 마법의 달인이었으며, 지금은 저주력으로 강화되어 철벽같은 방어력을 자랑한다고 설명하며 방어벽으로 푸에고레온의 화염 공격을 가볍게 막아낸다.

아스타는 라데스가 아직도 저만한 시체 병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긴장하고, 푸에고레온은 아스타에게 방금 전에 자신이 한 말을 기억하며 지금 자신이 싸우는 모습을 똑똑히 보라고 말한다.

푸에고레온은 칼의 공격을 '나선 불기둥(이그니스 콜럼나)'로 방어, 확실히 칼의 철벽 방어와 연속 공격의 조합에는 손 쓸 도리가 없다고 인정한다.

그러나 푸에고레온은 칼이 공격하는 순간 정말 짧은 틈이긴 해도 방어벽의 마나가 허술해지는 곳이 생기는 것을 간파해, '솔 리네어(소태양광망)'으로 칼의 방어를 뚫고 그대로 태워버린다. 푸에고레온은 성가신 마법이야 전투에서는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아스타와 노엘, 레오에게 기사단에 있는 이상 강력한 적, 마법과의 싸움은 항상 일어나지만, 냉정하게 능력을 통찰해 대담하게 싸울 정신이 있다면 패배할 리가 없다고 가르친다.

노엘과 레오도 푸에고레온의 가르침에 사기가 오르고, 아스타도 이것이 단장의 힘이라며 굉장함을 느낀다. 라데스는 자신의 No.1 칼이 이렇게 쉽게 무너졌다는 사실에 당황, 푸에고레온은 아무리 훌륭한 재능과 갈고 닦은 힘이라도 올바른 정신이 없다면 그저 폭력에 불과하며 아무에게도 인정받을 수 없다고 일갈한다.

라데스가 자신의 패배를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이, 레오도 결국 상대의 마나의 틈을 찔러 커다란 화력으로 태워버리는 식으로 데이비드를 쓰러뜨린다. 푸에고레온은 그래야 이 나라를 견인하는 왕족답다며 레오를 칭찬해주고, 레오와 노엘은 푸에고레온에게 경례를 한다.

결국 라데스는 '화염 구속 마법 - 레오 파르마(불꽃 사자의 손바닥)'에 구속당하고, 푸에고레온은 라데스의 마도서를 압수한다. 그러나 라데스는 이상하리만큼 자신의 마도서를 만지는 것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여 자신의 마도서를 만지지 말라고 소리치고, 푸에고레온은 라데스의 마도서에 페이지가 한 장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사실 라데스는 엄청난 마력량을 가지고 있기는 했어도, 결국 하나의 마법 밖에 쓰지 못한다는 사실에 컴플렉스를 지니고 있었다.

라데스는 푸에고레온에게 자신을 경멸의 눈으로 보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아스타는 라데스에게 힘겹게 다가가면서 누가 그런 눈으로 보겠냐며, 그런 대단한 마력과 힘이 있는데 다른 방법으로 인정하게 할 수는 없었냐고 묻는다. 푸에고레온도 아스타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역경조차도 넘어선 너에게 부족했던 것은 바로 올바른 마음이라며 속죄하라고 말한다.

그때 발토스가 통신 마도구를 통해 라데스에게 현재 캐서린도 당했고, 자신의 마력도 슬슬 한계에 가까우니 우리의 수장을 위해 계획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지시를 내린다. 아스타도 어디선가 또다른 목소리가 들리는 것을 듣고, 푸에고레온은 라데스에게 너 이외의 공간 마도사가 왕도에 침입해있을텐데 그 행방은 어디있고, 너희 일당의 목적은 무엇이냐고 심문하자, 라데스는 우리가 진짜 노리는 것은 바로 당신, 푸에고레온 버밀리온이라고 밝힌다.

그때 발토스의 공간 마법이 푸에고레온을 덮치는데, 푸에고레온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한다는 생각에 기꺼이 적의 함정 속으로 들어가기로 하고, 푸에고레온은 아스타 일행의 눈 앞에 사라진다.

레오는 라데스의 멱살을 잡고 형님을 어디로 보냈냐고 따지고, 노엘은 방금 저 핀포인트를 딱 맞춘 공간 마법을 보고 주변에 그 공간 마도사가 있음을 파악한다. 그때 아스타가 시체 병사 더미 속에 발토스가 숨어있다는 것을 알고 검으로 시체 더미를 헤치자, 발토스는 건물의 옥상으로 이동해 변장을 벗고 모습을 드러낸다. 마법으로 변하면 마력 때문에 들킬 수 있기 때문에 시체 병사의 모습으로 변장한 것이었으며, 발토스는 자신이 숨어있는 것을 잘도 알아차렸지만, 이미 모든 것이 끝났다고 말한다.

파일:LEOPOLD25.png

공간 포털에 떨어진 것은 오른팔을 잘려 의식을 잃은 푸에고레온이었으며, 그것을 본 일행들은 모두 충격을 받는다. 레오는 푸에고레온을 부르며 푸에고레온에게 다급하게 달려간다. 레오는 푸에고레온과 함께 했던 많은 추억들을 떠올리며 지금 자신 앞에 푸에고레온이 죽어가고 있는 모습에 완전히 넋이 나간 얼굴로 형님이 이렇게 질 리가 없다고 되뇌인다.

푸에고레온의 생명력이 꺼져나가는 것을 보여주듯 푸에고레온의 마도서도 점차 사라지기 시작하고, 노엘은 당장 푸에고레온에게 기본적인 지혈 밖에 할 수 없었다. 그 틈에 라데스는 정신적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레오를 마력탄 공격으로 쓰러뜨린다.

그렇게 발토스는 목적을 달성했으니 라데스와 함께 공간 마법으로 철수하려고 하자, 아스타는 둘을 쫓아가면서 숙마의 검을 던져 발토스의 공간 마법을 지우고, 단마의 검의 휘둘러 라데스의 얼굴에 자상을 남긴다.

라데스는 상처를 부여잡으며 무슨 짓이냐고 소리치고, 발토스가 다시 공간 마법을 사용하려고 하자 아스타는 단마의 검을 땅에 꽂아 다시 공간 마법을 지운다.

라데스가 분노한 아스타에게 밀리자, 발토스는 반마법의 힘을 까다롭게 여기며 자신도 아스타의 뒤에 포털을 열어 마력탄을 발사해 기습하려고 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린 레오가 발토스를 저지한다. 그러면서 내가 당황해서 어쩌겠냐며 어떠한 때라도 냉정해지라는 푸에고레온의 가르침을 따르겠다고 말한다.

그때 수장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온 백야의 마안 소속원 5명이 지원을 위해 도착, 아스타 일행은 다시 상황이 불리해지고, 아스타는 출혈이 멈추지 않는 상처들을 자신의 반마법 검으로 베어 주력을 멈추면서까지 일당들을 상대하려고 한다.

아스타는 일당의 공격들을 검을 든 채 몸을 회전시켜 막아내고, 푸에고레온의 냉정히 판단하라는 가르침을 떠올리며 자신은 냉정히 날뛰겠다고 말하며 일당에게 덤벼든다. 일당들이 아스타를 공격하려고 하자, 레오도 '화염 마법 - 폭란염'으로 일당들을 저지하고, 형님을 저렇게 만든 네놈들을 내가 설치게 놔두지는 않겠다며 아스타에게 자신도 함께 하겠다고 한다. 노엘도 '해룡의 둥지'로 분투하는 둘을 보호해준다.

그러나 노엘의 해룡의 둥지는 일당 중 하나의 '나무 창성 마법 - 인마의 뿌리'에 의해 흡수되고, 아스타와 레오는 게오르그의 '바람 창성 마법 - 꿰뚫는 회오리 바늘'에 관통당해 쓰러진다.

그때 발토스의 공간 마법으로 인해 외딴 장소에 강제로 이동되었던 마법기사단원들이 각자의 마법들을 모두 합해 거대한 탈 것을 만들어내어 그걸 타고 빠른 시간 안에 왕도로 다시 돌아와 백야의 마안을 상대한다.

발토스도 그 먼 거리에서 이렇게 빨리 돌아온 것에 놀라며, 이대로 싸운다면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판단해 철수하려고 하자, 노젤은 '수은 마법 - 은의 비'로 일당들을 공격한다. 하지만 샐리가 자신의 '젤 마법 - 끈적끈적 샐러맨더'에 '암흑 마도구 - +α(흡수)'로 마법을 강화시켜 노젤의 공격을 막아낸다. 샐리는 젤리로 쓰러져있던 아스타를 흡수하고[3], 일당은 그대로 라데스의 공간 마법으로 철수한다.

노엘은 어서 끌려 간 아스타를 구해야 한다고 하지만, 다른 마법기사들은 다른 적이 공격해 올 가능성에 대비해 왕도의 수비를 다시 정비해야 하고, 전투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해야 했기 때문에 당장 아스타를 구하러 갈 수 없었다. 레오는 미모자의 '식물 회복 마법 - 몽유의 화롱'으로 치료받고, 미모자는 '식물 회복 마법 - 희유의 화의'로 푸에고레온을 치료하지만, 미모자의 마법으로는 응급처치 정도가 한계였으며 당장 의료진에게 데려가 더 높은 수준의 의료 마법술을 받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렇게 푸에고레온과 레오는 의료동으로 옮겨져 회복 마도사들에게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율리우스가 백야의 마안의 은신처를 알아내 백야의 마안 일당들을 제압, 중간에 백야의 마안의 수장 파토리가 라데스와 샐리, 발토스, 석판을 데리고 도망치기는 했지만, 율리우스는 아스타를 구해내고, 게오르그까지 구속한 채 클로버 왕국의 의료동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율리우스는 마법기사단원들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마법기사단원들 앞에서 마법기사단이 요구받는 것은 오직 왕국의 평화 하나 뿐이라고 상기시키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모든 것을 걸고 싸워나가자고 다짐한다. 마법기사단원들도 율리우스 앞에서 자신들도 더욱 강해지겠다고 맹세한다. 그때 레오가 병상에서 일어나 제일 강해지는 건 자신이라고 외친다. 그리고 아스타에게는 서로 살아남아서 다행이라며, 같은 사선을 헤쳐나온 자신의 라이벌로서 너도 더욱 강해지라고 격려한다.

레오는 과거 푸에고레온이 자신의 이마의 문장에 대해 자신을 극복해 왕이 될 각오가 생긴 자만이 붙이는, 버밀리온 가에 전해지는 자신에 대한 맹세의 문장이라고 가르쳐 준 것을 떠올리며, 자신도 손가락에 불을 피워 이마를 지져 맹세의 문장을 새기고, 다음 마법제가 되는 건 자신이라고 아스타에게 선언한다.

아스타는 레오에게 라이벌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말하지만, 갑자기 넌 대체 누구냐고 묻는데, 사실 아스타는 자신에게 똑바로 자기 소개를 한 사람이 아니면 기억을 잘 못하기 때문이었다. 결국 레오는 아스타에게 자신의 이름은 레오폴드 버밀리온이라고 정식으로 소개하고, 친근함을 담아 레오라고 불러도 된다고 말한다. 그 말에 아스타는 엄청 허물없는 녀석이라고 놀란다. 푸에고레온은 의식이 없는 상황임에도 둘의 이야기를 들었는지,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2.1.2. 온천 합숙 편

푸에고레온을 대신하여 홍련의 사자왕단의 단장 자리를 맡게 된 메레오레오나는 성과제에서 5위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단원들을 훈계하는데, 레오는 메레오레오나에게 꾸중을 들으며 얼굴에 주먹을 맞는다.

메레오레오나는 단원들 앞에서 자신의 어리석은 동생이 틀어박힌 것만으로도 이 꼴이 되다니 너희들은 갓난아기냐며 혼을 내고, 푸에고레온을 두고 이렇게 얼빠지고 무능한 군단을 남겨놓고 계속 드러누워 있다니 신세 한 번 좋다며 단장으로서 실격이라고 말한다.

레오는 그 말에 형님은 누구보다도 멋진 단장이라고 항의하고, 단원들도 우리는 그로부터 기사다운 모습을 제대로 가르침 받았으며, 그는 누구보다도 엄하게 우리를 가르쳤지만, 동시에 누구보다도 뜨겁게 우리와 이 나라를 생각하는 최고의 마법기사라고 외친다.

레오가 설령 누님이어도 형님을 험담하는 건 용서치 않겠다고 하자, 메레오레오나는 다시 레오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며 입으로만 말고 너의 실력으로 최고의 단장의 지도를 받은 최강의 단이라는 사실을 증명해보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그 멍청이는 너희들과 이 나라를 내버려두고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며 그 녀석이 돌아올 때까지 너희들이 긍지높은 홍련의 사자왕의 힘을 보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동생을 대신해서 너희들은 이끌어주겠다고 하자, 레오와 단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메레오레오나를 자신들의 단장으로 받아들인다.

그렇게 메레오레오나는 온천 합숙을 하러 가자고 단원들에게 말하는데, 마침 메레오레오나의 모습을 엿보고 있던 아스타와 유노도 메레오레오나에 의해 강제로 온천 합숙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레오는 아스타를 보자 반가운 얼굴로 자신의 라이벌로서 동행해주는 거냐며 메레오레오나에게 사로잡히면 더는 도망칠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 레오는 메레오레오나를 전쟁이나 정무 그 무엇에도 흥미가 없어 표면에 나오지 않았던 숨겨진 강자이자 막상 싸우게 되면 아마 형님보다도 강할 지도 모르는 무관무패의 여사자라고 소개한다.

야미, 샬롯, 노엘도 메레오레오나에게 잡혀 다 같이 강마 지대 유르팀 화산 지대에 오게 되었는데, 레오는 이런 곳에도 온천이 있냐며 경악한다.

메레오레오나는 이 유르팀 화산 지대는 땅 속 깊숙히 강대한 마나를 지닌 화산대가 존재해서 용암이 항상 분출되는 곳으로, 평소에는 인간이 갈만한 장소는 아니지만 산 정상에는 자양강장에 좋은 굉장한 온천이 있다고 알려준다.

레오는 이렇게 된 이상 어느 쪽이 먼저 정상에 도착하는지 아스타와 승부를 걸자, 아스타도 승부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유노에게도 승부를 하자고 하는데, 정작 레오가 유노의 이름을 제대로 몰라, 아스타는 자신의 라이벌인 유노라고 소개해준다. 레오는 자신도 아스타와 라이벌인데 그렇게 되면 유노와도 라이벌이 된다고 하자, 유노는 뚱한 표정으로 멋대로 하라고 말한다. 레오는 유노의 반응에 이게 쿨한 모습이라는 거냐며 익숙지 않아 한다. 메레오레오나는 꾸물거리지 말고 어서 출발하라고 아스타와 레오를 발로 찬다.
대기 중의 마나가 날뛰며 마그마와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화산 지대를 오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는데, 야미와 샬롯이 먼저 달려나가 시범을 보이자, 레오는 둘을 보며 이 마나가 안정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둘은 일사불란한 마력 방출로 마력을 상시 둘러 몸을 보호하고 있는 것임을 알아챈다. 그리고 우리 마법기사들은 다들 많건 적건 마력으로 신체 능력을 향상시켜서 싸우고 있으며, 그걸 갈고 닦은 기초 마법의 극한이 바로 마나 스킨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단원들은 그 기술이라면 우리 모두 사용은 가능하지만, 이 험난한 환경에서 장시간 동안 펼친다는 건 무리라고 하자, 레오는 조금씩 감각을 잡아가면서 이 곳의 마나에 순응해 마력을 다 쓰기 전에 등정하면 된다고, 이 장소는 자신을 단련하기엔 최고의 환경이니 어서 가자고 단원들을 독려한다.

그리고 유노가 먼저 마나 스킨의 감을 잡고 산 정상을 향해 날아가자, 레오도 유노를 쫓아 산 정상을 향해 등정한다. 그리고 도중에 마법 생명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어중간한 공격으로는 되살아나버려 레오와 노엘, 단원들 모두 고전하지만, 레오는 이런 녀석도 이기지 못하면 마법기사라는 이름은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노엘에게 넌 녀석한테 유리한 물 속성인데 뭐하고 있냐고 따지는데, 노엘은 자신은 마나 스킨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온 힘을 다 쏟고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그때 반마력을 체내에 순환시켜 블랙 상태로 변신한 아스타가 '원 혼 불 쓰러스트'로 마법 생명체를 관통하면서 날아가자, 레오는 새로운 필살기를 익힌 거냐며 아스타의 변신한 모습에 '블랙 아스타'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결국 단원들 거의 모두가 산 정상에 도착하고, 밤이 되어 분화가 완전히 멈추게 된 유르팀 화산 분화구에 물이 끓어올라 온천이 생긴다. 솔은 '땅 마법 - 토벽횡단'으로 온천 중간에 벽을 세워 남탕과 여탕을 구분하고, 그렇게 단원들은 온천욕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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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는 유노에게 지고 싶지 않아서 너의 쿨한 모습을 망가뜨려 주겠다고 자신의 마법으로 온천 물을 뜨겁게 데우는데, 유노는 땀을 흘리면서 애써 태연한 척을 한다. 아스타는 레오에게 유노는 쿨한 성격이 아니라 단순히 지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고 알려주고, 자신도 지기 싫다면서 뜨겁게 데워진 온천 물을 견딘다. 레오는 유노가 바람 마법으로 몸을 식히자 치사하다고 말하지만, 유노는 마법도 내 힘이니까 치사한게 아니라고 대꾸한다.

그때 야미가 단원들에게 여탕을 엿보자고 제안하는데, 당연히 단원들은 망설이지만, 야미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남자로서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하자, 레오와 단원들은 남자라는 게 그런 것이었냐며 당황한다.

레오는 형님도 목욕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형님이라면 엿보기 같은 건 절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고민하는데, 야미는 너는 푸에고레온을 뛰어넘겠다고 말했으면서 그 열혈 진지 대마왕과 똑같아 지면 어쩌냐고 하자, 레오와 단원들은 결국 야미의 말에 설득되어 남자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여탕을 엿보자고 외친다.

그러나 아스타는 야미에게 자신에게는 시스터라는 마음에 정해둔 사람이 있으니 절대로 보지 않겠다고 외치고, 그 자리에 있던 모두 벙찐 반응을 보여준다.

2.1.3. 로열 나이츠 선발 시험 편

로열 나이츠 선발 시험에 참가하게 된 아스타와 유노는 이번 시합에서 서로 지지 않겠다고 다짐하는데, 마침 레오도 끼어들어 아스타와 유노에게 자신을 잊지 말라고 하고, 시험에 합격하는 것은 바로 자신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그렇게 레오는 핀랄 룰러케이스, 하몬 카세우스와 함께 E팀에 배정받게 된다. 1회전 제 3시합 E팀과 F팀의 대결이 시작되자 레오는 자신의 불꽃 마법을 중심으로 호쾌하게 싸우자고 말하고, 하몬은 자신의 유리 마법으로 화려하고 우아하게 공격하자고 제안하는데, 하몬은 아까 키르슈의 아름다운 마법을 보고 불이 붙었다며 아름답게 가기를 주장, 레오는 키르슈는 질색인데다, 불이 붙었으면 자신의 불꽃으로 더 태워주겠다고 말하면서 서로 의견이 엇갈린다.

그때 핀랄이 둘에게 자신의 뛰어난 기동력의 공간 마법은 싸움에서 필수적이니 공격법은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하자, 레오도 우리를 잘 써먹어 보라며 동의하고, 하몬도 핀랄의 말을 따른다.

핀랄은 전장의 흐름을 잘 파악하면서 절묘한 타이밍에 자신의 공간 마법을 사용해 레오와 하몬을 보조해준다. 하몬은 핀랄의 공간 마법을 통해 F팀의 크리스탈이 있는 곳에 나타나 '유리 창성 마법 - 베일 에페(유리의 검)으로 F팀의 크리스탈을 공격하고, 레오도 공간 마법으로 F팀의 크리스탈이 있는 곳에 나타나 '화염 마법 - 나선염'으로 F팀의 크리스탈을 마무리한다.

그렇게 대결은 E팀의 승리로 끝나고, 하몬은 둘과 더 친해질 겸 운동 후 식사라며 빵을 나눠주는데, 레오는 누가 더 많이 먹을 수 있는지 승부하자고 말한다. 그러면서 하몬이 나눠준 빵을 허겁지겁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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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전 제 2시합 E팀과 G팀의 대결에서, 작전대로 랭그리스의 상대는 핀랄이 맡도록 하고, 하몬은 '베르 디텍션(탐지 유리 조각)'으로 프라길이 탑 안에서 G팀의 크리스탈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레오와 하몬은 핀랄의 공간 마법으로 탑 쪽으로 가 탑 문을 부수며 G팀의 크리스탈이 있는 곳에 도착하지만, 프라길의 '눈 마법 - 환설의 정원'에 의해 몸의 감각이 강제로 잠들어 버린다. 그러나 레오는 마나 스킨으로 감각을 날카롭게 만들어 '환설의 정원'을 극복하고, '화염 마법 - 나선염'으로 G팀의 크리스탈 일부에 손상을 입힌다.

하몬과 레오가 프라길을 상대하는 동안, 랭그리스는 핀랄과의 싸움에서 감정이 폭주해, 자신의 공격으로 E팀의 크리스탈 뿐만 아니라 핀랄까지 중상을 입히고, 레오가 G팀의 크리스탈을 파괴하기 전에 E팀의 크리스탈이 버티지 못하고 먼저 파괴되었기 때문에 시합은 결국 G팀의 승리로 끝난다. 레오는 집중이 부족했다며 아쉬운 마음에 형님께 죄송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미 승부나 났음에도 랭그리스는 멈추지 않고 쓰러져있던 핀랄을 그대로 죽이려고 하자, 검은 폭우단원들이 나서 랭그리스를 저지하는 일이 일어난다.

율리우스도 아스타의 B팀과 랭그리스의 G팀과의 대결을 허락하여 B팀의 아스타, 미모자, 조라가 랭그리스와 맞서 싸우는 것을 레오와 하몬도 다른 마법기사단원들과 함께 긴장하며 지켜본다. 그리고 블랙 상태로 변신한 아스타가 랭그리스에 맞서면서 너희같은 사람들이 딱히 자신들을 좋아해주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나 역시도 너같은 녀석은 싫지만, 적어도 우리들에게서 불합리하게 빼앗아가지는 말라고 일갈하며, 우리는 특별한 너희들과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서로 경쟁하며 끌어올리기 위해, 함께 싸우기 위해 강해져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말하자 레오와 하몬도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다.

결국 아스타가 블랙 메테오라이트로 숙마의 검으로 랭그리스를 밀어붙여 크리스탈에 충돌시켜 패배시키나, B팀의 크리스탈도 랭그리스의 공격들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파괴되면서 시합은 무승부가 된다. 아스타가 힘을 다해 쓰러지려고 하자 매그너가 아스타를 잡아주고, 레오도 다른 마법기사들과 함께 아스타를 위로해주기 위해 다가간다.

2.1.4. 엘프 편

백야의 마안의 수장 파토리가 마석들을 전부 확보, 클로버 왕국 전체에 대규모 전생 마법을 발동하여 엘프의 영혼들이 인간들의 몸에 전생해 커다란 혼란이 일어나게 되고, 홍련의 사자왕의 부단장 란돌 루프테어 역시 엘프의 영혼이 전생해 홍련의 사자왕의 단원들을 공격하게 된다.

레오를 포함한 홍련의 사자왕의 단원들은 엘프의 영혼이 전생하여 마력이 더욱 상승한 란돌에게 전부 고전하고 있었으며, 레오는 다시 일어나 단원들에게 꺾이지 말라고 외친다. 우리는 최고의 단장님들에게 단련받은 긍지높은 최강의 단인 홍련의 사자왕이니 절대로 패배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란돌은 자신의 마나로 흘러넘치는 이 자리에서 넌 마법도 제대로 쓰지 못했다며 무시하지만, 아직 싸울 수 있는 상급 마도사들은 레오의 말대로 우리가 부단장의 눈을 뜨게 해줘야 한다고 말하면서 일제히 란돌에게 공격한다.

그러나 란돌은 공기를 차면서 빠르게 단원들의 공격을 피하고, '공기 마법 - 폭렬공파장'과 '공기 마법 - 쇄파공압탄'으로 단원들을 쓰러뜨린다. 집중하던 레오는 그 틈에 '화염 마법 - 나선염'으로 공격하지만, 란돌은 공기 마법으로 레오의 공격을 흩날리고, 레오를 향해 '쇄파공압탄을 발사한다.

레오는 보이지 않는 공기 마법의 공격을 마나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피하는데, 레오는 마나의 강력한 공간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마법과 싸움으로써 마나를 읽는 것, 즉 냉정한 화염으로 있는 법을 이해하면서 성장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상공 쪽에 어떤 알 수 없는 마나가 느껴지는 것도 알게 된다.

상급 마도사 단원들은 그 터무니없는 센스와 성장 속도는 과연 왕족답다며 레오에게 넌 언젠가 이 단을 이끌 자가 될 테니, 지금은 싸울 수 없는 자들을 데리고 도망쳐서 살아 남으라고 말한다. 단원들은 자신이 시간을 벌겠다고 말하지만, 레오는 조금만 더 하면 뭔가 알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자신은 아직 함께 싸울 수 있으니 다 같이 살아 남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레오의 몸은 부상과 피로로 한계에 다다르고, 레오를 지키던 단원들도 결국 란돌에게 제압당한다. 란돌은 싸울 수 없는 상태의 레오를 완전히 마무리하려고 하지만, 그때 샐러맨더의 힘이 푸에고레온에게 내려와 본거지 전체가 샐러맨더의 화염의 마나로 휩싸이고, 깨어난 푸에고레온은 단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4]

레오는 다시 깨어난 푸에고레온을 보자 눈물을 흘리고, 푸에고레온은 레오에게 잘 싸워주었다고 말하며 지금부터는 홍련의 사자왕 단장이자 너의 형으로서 자신이 상대하겠다고 나선다. 그리고 자신이 얻게 된 불의 정령 샐러맨더를 보여주며 자신은 이제 두 번 다시 지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푸에고레온이 걱정을 끼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레오는 형님이라면 반드시 눈을 뜰거라고 믿고 있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샐러맨더를 보며 원래는 백야의 마안의 간부에게 붙어 있었지만, 전투 중에 모습을 감추었다고 아스타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형님이라면 샐러맨더에게 선택받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푸에고레온은 정령으로부터 마나와 생명이 흘러나오는 것을 느끼며 자신에게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란돌은 인간 중에서도 제일 더러운 왕족 주제에 정령의 가호를 받은 것에 당황하고, 푸에고레온은 란돌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방금 일어났기 때문에 불조절은 잘 안될테니 죽지 않도록 버티라고 말한다.

란돌은 정령에게 선택을 받았다고 해도 결국 인간이 우리 엘프들을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자신하지만, 푸에고레온은 '화염 정령 마법 - 샐러맨더의 숨결'로 압도적인 화력의 화염 공격을 발사해 공기 마법을 뚫고 란돌을 쓰러뜨린 뒤, '화염 구속 마법 - 레오 파르마(불꽃 사자의 손바닥)'로 구속한다.

레오는 푸에고레온의 모습을 보며 경이로움에 가득 찬 표정을 지으면서 그래도 언젠가는 자신이 형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다짐한다. 그리고 푸에고레온에게 형님의 대리로 지금 메레오레오나 누님이 단장 자리를 맡고 있다고 알려준다. 푸에고레온은 누님이라면 애당초 원래 그렇게 되었어야 했지만, 원치 않는 일을 맡기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2.2.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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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마을을 점령하고 있던 스페이드 병사들을 락와 함께 소탕한다. 레오는 지금 여기엔 2역 이하인 녀석들 밖에 없으니 몇 명이 있다 한들 우리의 적수는 안된다는 말과 함께, 반년의 수련 동안 하트 왕국에서 익히게 된 마언 술식(마나 메소드)을 자신의 마법에 응용한 '화염 마법 - 심염나선염'을 선보인다.

스페이드 병사들을 완전히 제압한 뒤, 레오는 통신 마도구로 아스타에게 너만 날뛰게는 안 두겠다고 말하고, 아스타는 레오에게 반 년만에 키가 왜 이렇게 자랐냐며 부러워한다.

하트 왕국에 돌아오고나서 로로페치카는 아스타 일행에게 여러분 덕분에 스페이드 왕국의 거점 중 하나인 트론 마을을 점거할 수 있었다며 수고했다고 말한다. 로로페치카는 노엘의 물 마법으로 보낸 운디네의 분신을 통해 트론 마을에도 결계를 펼쳤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이대로 이쪽의 영지를 늘리면서 스페이드 왕국의 악마를 몰아넣자는 말에 아스타와 레오, 락도 찬성한다.

락이 자신은 아직 더 싸우고 싶다며 가쟈에게 대련을 신청하자, 레오도 자신을 단련해 준 정령수 플로가도 상당했지만, 가쟈의 힘도 알고 싶다며 역시 대련을 신청한다. 가쟈는 방금 싸우고 왔으니 몸을 쉬어두라고 말하지만, 아스타와 락, 레오는 아직 싸울 수 있다며 의욕이 넘치는 반응을 보인다.

2.2.1. VS 바니카 조그라티스

스페이드 왕국의 다크 트라이어드의 일원인 바니카와 그녀의 부하들인 다크 디사이블들이 하트 왕국을 습격하자, 가쟈를 제외한 정령수 4명은 다크 디사이블들에 맞서 싸우나 결국 모두 패배한다.

불의 정령수 플로가 역시 다크 디사이블 중 하나인 시보와르 스나일에게 패배하여 쓰러졌고, 레오는 시보와르의 공격들을 그대로 맞으면서 어떻게든 버티고 있었다. 시보와르는 근처의 숲에서 몸을 숨긴 채 '눈동자 마법 - 카토 블레파스의 사시'로 여러 눈동자들을 공중에 만들어내서 레오의 위치와 마력, 체력, 시선, 근육의 움직임을 모두 관찰하면서 자신은 마력은 손가락에 응축하며 마력탄을 발사해 레오에게 직격시킨다.

레오는 과거 플로가와의 수련 동안 플로가가 자신의 전투 방식이 흔들리고 있음을 지적하며 뭔가에 망설이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해주었던 것을 떠올린다. 레오는 자신에겐 존경하는 누님과 형님이 있는데, 그 둘의 강인함이 자꾸 떠오르게 된다고 말한다. 레오는 항상 주변 사람들로부터 재능 면에서 메레오레오나와 푸에고레온과 비교되었었고, 자신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역시 그 둘이 강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이야기해 준다.

플로가는 레오에게 너의 장점을 제대로 마주보라고 충고하는데, 넌 확실히 요령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인내심과 근성이 있어 술식을 나날이 크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너의 강점은 끈기 있게 버티는 강인함이라고 알려준다.

레오는 감각을 곤두세워 마력탄 공격에 맞자마자 시보와르가 있는 방향을 알아채고 그쪽에 '화염 마법 - 심염나선염'을 날린다. 그러나 레오의 공격이 시보와르 쪽에 닿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보와르는 공격을 간단히 피하면서 다시 마력탄을 레오에게 맞춘다. 레오는 공격을 맞으면서 적이 이동을 하긴 했지만 역시 거리는 거의 변하지 않았음을 파악한다.

레오는 자신은 형님이나 누님 정도의 재능은 없어도 그 둘을 눈앞에서 보며 끈기 있게 버티고 노력해왔다며, 싸움 동안 자신이 조금씩 만들어낸 마언 술식을 드디어 완성하게 된다. 시보와르는 자신의 눈동자들로 자신이 있는 장소를 포함해 매우 넓은 장소에 레오의 술식이 새겨져 있다는 것을 알고 술식 밖으로 나가려하지만, 결국 레오의 '진염 마법 - 홍련분화에 화염에 휩싸여 고통에 몸부림친다.

시보와르는 아픈 건 질색이라고, 자신은 지금까지 상처 같은 건 하나도 난 적이 없다고 비명을 지르고, 레오는 그 비명 소리를 듣고 시보와르가 숨어있는 장소를 알아내 시보와르에게 달려들면서 죄 없는 사람들을 다치게 해놓고 아픈 것이 싫다고 말하는 거냐며 상처를 입을 각오도 없는 녀석은 전장에 오지 말라는 말과 함께 '심염나선염'으로 마무리한다.

하지만 시보와르를 비롯한 다른 다크 디사이블들은 바니카가 걸어놓은 저주로 인해 어떠한 공격에도 죽지 않는 불사의 몸이었기 때문에 시보와르는 다시 회복해버리고, 레오는 다시 싸움에 돌입한다.

이후 로로페치카 일행을 상대로 승리한 바니카가 로로페치카를 확보하면서 하트 왕국에는 더 이상 볼일이 없자, 자신이 다크 디사이블들에게 나눠 준 악마의 힘을 폭발시키는 '주부 마법 - 폭발하는 목숨'을 발동한다. 결국 일행들은 로로페치카가 일으킨 폭발에 전부 휘말리게 되지만, 일행들은 각자 자신의 힘으로 폭발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는데 성공하고, 엘류시아 숲에 거주하던 파토리와 전 서드 아이들은 숲의 수호신인 드리아데의 신탁을 받아 일행들을 구해준다.

2.2.2. 종마 의식 편

파토리와 전 서드 아이들은 일행들을 구해주며 그들을 엘류시아 숲에 데려오게 된다. 파토리는 깨어난 일행들에게 이 곳은 하트 왕국 국경의 강마 지대에 위치한 비경, 엘류시아 숲이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지금은 여기가 새로운 엘프의 마을이며, 이 곳을 알았을 때 자신들이 이 시대에 남은 의미를 깨달은 것 같았다고 말한다. 미모자는 어째서 우리들을 구해준거냐고 묻는데, 파토리는 엘류시아의 수호신 드리아데로부터 너희들을 구하라는 신탁이 있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자신들이 서둘러 달려왔지만 제때 도착하지 못했음에도, 너희들은 각자의 힘으로 그 폭발에서 살아남았고, 너희들 덕분에 하트 왕국의 국민도 무사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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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토리는 그렇게나 강력한 적에게 전멸하지 않았다는 것이 굉장하다며 반 년만에 강해졌다고 말하지만, 바니카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노엘은 분한 표정으로 반년 동안 수행해서 강해졌음에도 결국 바니카를 쓰러뜨리지 못하고 로로페치카도 지키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대로 잡혀간 로로페치카가 언제까지고 무사하다는 보장이 없으니 지금 당장 강해지는 수 밖에 없다며 파토리를 잡고 자신에게 힘의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한다. 파토리는 반 년 동안 수행하고도 이기지 못한 적에게 단기간에 이길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하냐고 묻지만, 노엘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어도, 강해지는 걸 포기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말하자, 레오를 포함한 일행들 모두가 노엘의 말에 찬성한다.

파토리는 일행들의 의지를 받아들이며 '궁극 마법'으로 너희들을 강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파토리는 엘류시아 숲의 수호신 드리아데에게 일행들을 안내하고, 일행들에게 지금부터 가르칠 것은 궁극 마법으로, 사용자의 모든 마법을 체현한 것이자 한 사람당 하나의 유일무이한 마법, 마도의 진수라고 설명한다. 파토리가 원래는 미약한 마력은 지닌 인간은 사용할 수 없고, 방대한 마력을 지닌 선택받은 엘프만이 궁극 마법을 쓸 수 있다고 설명하자, 드리아데가 덧붙여 일행들은 하트 왕국에서 마언 술식을 구사함으로써 막대한 자연의 마나를 이용한 진 마법을 체득했으니, 자신이 보유한 마력 이상의 마력을 다룰 수 있으며 유사적으로 궁극 마법을 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준다. 그렇게 일행들은 드리아데의 말대로 영혼의 근원을 알고 육체를 마나에 가깝게 만듦으로써, 진 마법의 사람을 초월한 마력으로 궁극 마법을 습득하게 된다.

2.2.3. 스페이드 왕국 원정 편

다이아몬드의 마도학자 모리스가 클리포트의 강림 자리에서 명부의 문이 열리는 속도를 가속화시켜 결국 제 1계층의 문이 열리게 되고, 1계층의 하위 악마들이 왕궁 밖으로 나와 사람들을 공격하며 날뛰게 된다. 라데스와 샐리, 발토스, 마쿠사, 셋케, 푸에고레온까지 가세해 레지스탕스들을 도와주었음에도 현세에 흘러들어오는 악마들은 점차 그 수가 늘어나 고전하던 순간, 엘류시아 숲에서 드리아데로부터 수련을 받은 클로버 왕국의 마법기사들이 정령수들, 파토리와 함께 스페이드 왕국에 도착해 진 마법을 전개하여 하위 악마들을 단번에 처치한다.

3. 사용 마법

4. 여담


[1] 애니메이션 20화에 한해서 J. 마이클 테이텀. [2] 레오폴드의 계급에 얽매이지 않는 성격을 생각하면 유노를 하층민이라고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3] 본래 백야의 마안이 노리는 목적은 아니었지만, 샐리가 자신의 흥미에 따라 멋대로 아스타를 납치한 것이다. [4] 잃었던 오른팔은 샐러맨더의 화염으로 만든 팔로 대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