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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5:07:03

레드 드래곤(닌자 슬레이어)


1. 개요2. 성격3. 작중행적
3.1. 제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4. 능력5. 적룡 기사단6. 기타

◆忍◆ 닌자명감#0016 레드 드래곤】 ◆殺◆
과거 왈라키아 땅을 다스리고 오스만 제국의 침략에서 루마니아를 지켜낸 전설의 닌자. 늑대나 박쥐, 안개 등으로 변신하며, 생피를 양식으로 카라테를 만들어 낸다. 햇빛 아래에서라면 대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같다.
『......우선 처음으로, 어째서 짐이 지금도 살아있는 것인가? 그 이유를 알고 싶은 자는 많을 것이다. 그 비밀을 알려 주겠다. 짐은 흡혈귀 따위가 아니다. 짐은 리얼 닌자다. 그리고, 유럽이라 불리는 이 대륙의 한 구획을, 짐의 영토로서 지배하기에 걸맞은 자이다. 지금 이 땅을 뒤덮고 있는 <밤>도, 짐의 카라테와 짓수에 의한 것이다』
〈크루세이드 왈라키아〉

1. 개요

レッドドラゴン

레드 드래곤 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로, 과거 루마니아라고 불렸던 영토 네오 왈라키아를 다스리는 왕이자 강력한 리얼 닌자다. 개전명은 블라드 닌자. 왈라키아 공국의 16대 공작, 가시공 블라드 3세 본인이며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으로 이후 수백 년의 세월을 잠들어 보내다 달 파쇄 이후에 각성했다. 깨어난 뒤로 네오 왈라키아 일대를 점거한 메가코프를 몰아내고는 '밤'을 전개, 자신이 적법한 통치자로서 나라를 다스리는 중.

신장은 182cm로, 물결치는 흑발이 어깨까지 내려온 장발을 하고 있다. 외모는 두말할 것 없이 붉은 눈을 한 블라드 체페슈의 용모. 붉은 색의 닌자 플레이트를 착용하고 있고, 망토는 박쥐들이 달라붙어 생성되며 이외에도 스스로 박쥐나 늑대, 안개로 변하는 등 다채로운 능력을 구사할 수 있다. 후술하겠으나 리얼 닌자로써의 힘도 강력해 사츠바츠 나이트와의 싸움이 장기전으로 이어진다면 무조건 레드 드래곤이 이긴다는 나레이션의 언급이 있다. 흡혈귀이기에 태양빛이 약점이지만, 지배 영토에 초자연의 <밤>을 덮어 자신의 풍림화산으로 삼는 사기적인 짓수도 지니고 있다.

닌자 네임인 레드 드래곤은 블라드 3세와 드라큘라의 배경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1] 특이한 점이 있다면 닌자 네임은 동면 이전에 사용하던 것이 아니라 깨어난 후 즉석에서 본인이 지은 이름이다. 개전명을 대지 않고 자신을 사츠바츠 나이트라고 소개한 후지키도 켄지를 보곤 흥미로워하며 그 작법을 따라해 만든 이름이다. 본 문서는 개전명이 아닌 닌자 네임을 중심으로 작성되었다.

닌자슬레이어 명감 카드 AoM-0016【레드드래곤】[2]

2. 성격

"으음......" 블라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이 대화를 끊고 사츠바츠 나이트를 제압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긍지높은 무인이었던 블라드는, 자신의 임페일러ㆍ찌르기를 정면에서의 가라테로 파훼해 내 보인 사츠바츠 나이트에 대해, 적지 않은 경의 또한 품고 있었다.

.....그러한 상대를 향해 속여서 허를 찌르는 것과 같은 공격을 가해 폭발사산시킨다면, 자신의 가라테는 썩어버리고 말 것이다.
〈크루세이드 왈라키아〉

리얼 닌자 중에서도 보기 드물게, 강대한 지배자로서 갖는 위엄과 자부심은 물론이요 수하들에 대한 애정과 은인에 대한 예우에 있어서도 괄목할 정도로 그윽한 모습을 보여준다. 당장 네오 왈라키아에서 살아가는 모탈들을 지켜야 할 백성들이라고 간주하여 성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하며, 자신의 전설을 듣고 찾아온 모탈들의 허약한 모습을 보며 한순간 실망했지만 이들이 카라테 훈련에 정진하여 적룡 기사단의 전력으로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작지만 소중한 발전으로 여기며 만족해 할 정도.[3] 게다가 훌륭하게 싸움에 임하는 적에 대해서는 경의를 표하며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러모로 성군이자 긍지높은 장수의 면모를 자주 내비친다.

하지만 완고한 성격도 있어 등장 초 닌자 소울 빙의자를 노력도 없이 거저 힘을 얻은 자들이라며 차별적인 시선으로 바라봤고 케이토 닌자에 대한 과신으로 일을 그르칠 뻔한 적도 있다. 은인이나 동료에 대한 강한 믿음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고밖에 볼 수 없어, 후술할 작중 행적에선 정신 차리라는 여러 조언들에도 불구, 자신의 동료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라며 큰 반감을 표했다. 그러나 결국 이것을 자신의 과오로 인정하여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레드 드래곤에 대한 이미지는 닌자 헤즈들 사이에서도 매우 그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 작중행적

3.1. 제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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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츠바츠 나이트?" 붉은 갑옷의 닌자가 눈을 얇게 떴다. "좋다, 짐도 그 작법을 따르도록 하지." 붉은 갑옷의 닌자가 아이사츠했다.

"도-모. 레드 드래곤입니다."
〈어세일드 도죠〉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 레드 드래곤은 케이토 닌자, 무카데 닌자와 동행하여 드래곤 도죠를 습격한다. 일행들과 함께 삼신기를 탈취하는 것이 목표였던 그의 앞에 사츠바츠 나이트와 드래곤 닌자가 길을 막아보지만,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사츠바츠 나이트를 격파, 무카데 닌자가 드래곤 닌자를 돌로 만들어버려 저항을 완전히 누그러뜨린 뒤론 케이토 닌자로부터 눈차쿠 오브 디스트럭션을 건네받고 크게 만족해하며 자리를 뜬다. 하지만 떠나기 전 사츠바츠 나이트를 죽이지 않았고, 이후 사츠바츠 나이트는 보로부두르까지 샨 로어를 쫓아가 멘포를 탈환한 뒤 눈차쿠까지 되찾고자 레드 드래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눈차쿠를 손에 넣은 레드 드래곤은 곧장 네오 왈라키아로 돌아와 그곳을 점거하던 메가코프 세력을 모조리 쓸어버리고[4] IRC 생방송을 이용하여 자신을 세상 곳곳에 알리기 시작한다. 이는 자신의 통치와 지배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기 위함이었는데, 레드 드래곤 그 자신이 단순히 왈라키아의 왕으로서 군림하는 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 실제 네오 왈라키아, 정확히 말하면 칼파치아 산맥 일대는 루마니아의 멸망 이후 메가코프 간 상호 합의에 의해 EURO 전투 영역으로 지정되어 시도 때도 없이 기업 간 분쟁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었다.[5] 게다가 고대의 리얼 닌자들이 깨어나 자신만의 영토를 얻어 확장시키려는 난세 속에서, 눈자의 육신으로 만들어진 눈차쿠를 소유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세상에 발표한다면 닌자든 메가코프든 그 누구도 자신의 지배력을 의심하지 않고 그 실효성을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으리라 믿었던 것이다. 실제로 이때를 전후로 하여 흡혈귀의 전설과 자신의 위용에 반해 자진해서 찾아온 모탈들과 클랜의 소울 빙의 닌자들을 수하로 받아들이며 적룡 기사단의 세력을 키우기 시작했고, 나라 전체를 밤으로 만들어냄으로써 세력을 다지고 있었다.

하지만 상술한 이유는 모두 케이토 닌자의 사탕발린 말에 넘어간 레드 드래곤의 착각에 불과했다. 아무리 시조와 관련된 신기라고한들 그 하나만으로 적들이 꼬리를 만 채 도망칠 리 없었고, 오히려 레드 드래곤의 생방송은 외세에 대한 도발로 작용하게 된다. 결국 영지 밖에선 논리 성교회[6]가 메가코프와의 연합군을 형성해 성전을 빙자한 대대적인 침공을 감행 네오 왈라키아를 향해 진군하고 있는 상황, 심지어 성 내부에선 교회 소속 닌자 '아이언 포지드'가 떠돌이 닌자들을 규합하여 교란 작전을 펼치고 있었다.[7] 결국 에메츠 채굴이 진행되던 플로이에슈티가 외세의 공격을 받기 시작, 성지의 주민들이 무참히 학살당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일찍이 케이토 닌자를 너무 믿어선 안된다는 충언을 올린 부하 '카시우스'마저 제 손으로 내쫓은 레드 드래곤은 큰 혼란에 빠진다. 심지어 자신을 끝내 쫓아 성까지 처들어온 사츠바츠 나이트까지 케이토의 꾐에 넘어간 것이라 말하자 동료의 명예를 깎아내리지 말라며 화를 내지만, 경의를 표하게 만드는 눈 앞의 젊은 리얼 닌자가 풀어내는 논리적인 추론에 자신도 석연치 않은 점을 느꼈는지 직접 케이토 닌자에게 전화를 걸어 진상을 파헤치려고 한다. 하지만...
"기다려라, 케이토=상! 짐이 가진 이 삼신기야말로, 닌자 사회에 있어서의 절대통치권의 상징이였던 것이 아니었나!?"

『미안하지만, 여기선 전파가 잘 잡히지 않는군. 지금 뭐라고 했나?』 "케이토=상, 지금 어디에 있나!? 드래곤 도죠의 보물전에선, 뭘 가져갔던 건가!?"

『전파가......잘 안들리는군』 "모시모시! 모시모시! 모시모시.........!"

IRC 통화가 끊겼다. 블라드는 힘이 빠져 한쪽 무릎을 끓었다. "카시우스의 말이 옳았단 말인가.....!"

그리고 휴대용 IRC 단말을 쥐어 으스러뜨렸다. "스스로를 위험에 처하게 하면서까지 진언을 했던 충신에게, 나는 무슨 짓을......!"

블라드는 고뇌하며, 주먹을 떨었다. 카시우스를 추방한 것은, 다름아닌 자기 자신이었다.
〈크루세이드 왈라키아〉

결국 자신이 케이토 닌자에게 속아 넘어갔음을 깨달아 적잖이 당황해 한다. 하지만 불명예스러운 추방령에도 불구하고 충의를 잊지 않은 카시우스가 플로이에슈티의 에메츠 광산에서 결사의 항전을 벌이며 이 사실을 그에게 알렸고, 정신을 차린 뒤 사츠바츠 나이트와 눈차쿠를 거래로 적들을 몰아내기 위해 전장으로 향한다.[8][9] 한순간 박쥐떼로 변해 사츠바츠 나이트를 감쌓은 레드 드래곤은 그대로 어두운 하늘을 날아 논리 성교회가 진격 중인 격전지를 급습, 고대의 리얼 닌자가 지닌 압도적인 무력을 연신 내뿜으며 그야말로 전장을 박살내버린다. 도중 논리 성교회가 만든 인공 태양구에 의해 불타 위기에 빠진 적도 있지만, 사츠바츠 나이트의 피를 빨아 혈중 카라테를 회복한 뒤 교회의 추기경급 닌자 '우리엘'을 폭발사산!시킨다. 그 뒤론 남은 적군들을 국경지대까지 추격했지만, '클라우드 스틸러'가 나타나자 어쩔 수 없이 힘을 거두며 상황을 마무리 짓는다.[10]

이후로는 전쟁에서의 승리를 선언, 연회를 열어 승리의 기쁨과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법을 새롭게 제정하여 네오 왈라키아에선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자들이라면 그것이 소울 빙의자든, 모탈이든,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대접할 것을 약속한다. 또한 충신 카시우스를 다시 옆에 두었고, 나레이션에 따르면 그의 진심 어린 충언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고.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사츠바츠 나이트에게 훈장 수여식에 참석할 것을 권했으나, 새롭게 등장한 닌자 슬레이어를 목도한 이상 지체할 수 없던 후지키도가 정중히 사양하자 적룡 기사단의 문양이 새겨진 휴대폰 케이스를 선물해주었다. 한편 IRC-SNS로 적룡 기사단의 승리를 기념하는 특별영상을 송출되는데, 그 화면 아래엔 자막으로...
『 짐 의 완 전 승 리 였 습 니 다 』
라는 문구가 출력되며 네오 왈라키아를 둘러싼 분쟁을 마무리 짓는다.

4. 능력

사츠바츠 나이트는 등 뒤로부터 가슴을 꿰뚫려 심장을 뽑히는 감각을 떠올렸다. 닌자 제6감이 전하는 영점 몇초 후의 예지다.
〈어세일드 도죠〉
오랜 세월을 살았던 리얼 닌자인만큼 그 와자마에가 굉장한 편. 카라테만으로 사츠바츠 나이트와의 이쿠사에서 우위를 점했으며 각종 짓수와 특수 능력을 활용했을 땐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 밤을 불러들여 논리 성교회 연합군을 일망타진 했을 땐 병사들에게 악몽을 선사했고, 퇴각하는 연합군 잔당들은 흡혈귀의 공포와 비명들 속에서 흉하게 도망쳤다고 묘사된다. 레드 드래곤의 블라드 닌자 클랜은 또한 카라테 오의 임페일러ㆍ찌르기로도 유명해 오랜 역사 속에서 그는 이 기술로 터키 병사들을 무참히 죽인 뒤 하늘 높이 들어올림으로써 가시공이라는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렸다고도 전해진다.

더불어 박쥐를 수족처럼 부릴 수 있는 능력에 뛰어난데, 헨게 짓수를 사용해 무수한 박쥐로 변하여 공격을 회피하는 것은 물론 박쥐를 망토로 변환시킨 뒤 이를 통해 적의 공격을 붙잡는 것도 가능하다.[11] 레드 드래곤이 던지는 쿠나이 또한 몸을 만 박쥐라고 묘사되었으니 사역하는 동물보단 거의 제2의 손과 발이라고 보아도 무리가 아니다.

박쥐 조종 이외에도 흡혈귀다운 능력들을 여럿 겸비하고 있다. 피를 빨아 카라테를 회복할 수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흡혈을 통해 혈중 카라테를 빨아들임으로써 힘을 회복한다. 또한 신체를 재생할 수 있는 능력도 갖고 있으나 이는 햇빛 없는 하늘 아래에서만 유효하며, 태양과 그에 필적하는 광량에 노출될 경우엔 발동되지 않는다.[12] 때문에 논리 성교회 연합군과의 전투에선 그를 비롯한 블라드 닌자 클랜의 닌자들이 상처를 회복하지 못하고 난전을 이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특기인 <밤>을 이용하면 시간대와 상관없이 일대를 밤으로 만들어버리니, 이러한 패널티도 모두 극복한 채 만전의 상태로 싸울 수 있어 상대하기가 매우 곤란하다. 임페일러ㆍ츠키를 파훼하여 가슴에 바람구멍을 만든 사츠바츠 나이트였으나 금세 상처를 회복한 채 싸우는 그를 보곤 나라쿠 닌자도 없는 이 상태에서 어떻게 쓰러뜨릴 수 있을지 한순간 난감해 한다.[13]

여담으로 <밤>은 왈라키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5. 적룡 기사단

레드 드래곤 휘하의 닌자 세력. 대부분 블라드 닌자 클랜의 소울 빙의자이며 개조인 레드 드래곤에게 충성을 다한다. 모탈들도 IRC-SNS를 통해 레드 드래곤의 소식을 접하곤 해외에서부터 자진 입문해 카라테 트레이닝을 받은 이후론 미약하게나마 닌자 전력을 구성해나가는 중인데, 상상했던 것과 달리[14] 가혹한 수련 앞에서 좌절한 이들은 수혈팩으로 사용해버린다고 한다. 무서움!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의기를 다지고 한 사람의 전사로서 성장하는 인물들도 등장하고 있는 상황. 레드 드래곤의 목표는 100명의 리얼닌자 군단으로, 백년대계의 긴 세월이 필요로 하겠으나 리얼 닌자인 본인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휘하의 닌자로는 최측근 카시우스, 훈련관 리히터, 구울 짓수로 모탈들을 강화시키는 여닌자 카노네스, 자이언트 배트 등이 있다.

6. 기타

후지미 닌자 계보의 닌자로[15], 스승은 후지미 닌자의 제자인 노스페라투 닌자. 한때 유폐되어 굴욕적인 나날을 보내던 도중 노스페라투의 관심을 받아 카라테 인스트럭션을 받음으로써 단련을 거듭한 끝에 리얼 닌자가 되었다. 이 시기가 15세기 중엽이었으므로 등장하는 다른 리얼 닌자에 비하면 젊은 부류에 속한다.

계보로 따지면 블라드 닌자의 정체성은 시 닌자 클랜을 근간에 두고 있다. 하지만 사손 관계인 후지미 닌자와는 일면식이 없으며, 최신 연재판 기준으로도 시 닌자 클랜 및 소속 닌자들과 엮이는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

IRC 기기와 생방송 등 최신 기술에 관심이 많다. 숱하게 전쟁을 겪으며 최신 기술이 갖는 영향력을 통감하고 있으며, 모르는 것이 나오자 이를 IRC를 통해 검색해 알아보는 모습을 보자 카시우스는 매우 놀라 기뻐하며 빠른 학습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생방송 진행 중 채널 등록과 『좋은』을[16] 눌러달라고 시청자들에게 말하는데, 유카노도 그렇고 고대 리얼 닌자들이 인터넷에 환장하는 모습은 독자 제형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든다.

그가 잠에서 깨어나 왕으로서 다시 군림한 이후로 네오 왈라키아는 큰 혼란기를 겪게 되었다. 고향 땅의 전설적인 영웅이 부활하여 메가코프의 압제를 몰아냈기에 환호하며 그를 추대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그를 두려워하며 서둘러 자리를 뜬 이들도 있다고 한다. 여기에 흡혈귀의 전설에 이끌려 온갖 고스족, 펑크족들이 대거 유입, 방랑하는 떠돌이들과 닌자들마저 나라 안으로 들어오면서 이래저래 격변기를 보내는 듯.


[1] 실제 블라드 3세가 드래곤 기사단 소속이었다는 점, 드라큘라의 어원인 드라큘이 용을 의미하며, 기독교 세계관에서 묵시록의 용의 컬러가 빨강이었다는 점 등등. 애초에 흡혈귀의 상징인 피의 색깔도 빨강이다. [2] 닌자슬레이어 PLUS의 유료 컨텐츠로, 캐릭터의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한 정보 및 원작자의 메모를 확인할 수 있다. [3] 심지어는 국적도, 사용하는 언어도 다른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다른 것도 아닌 자신의 험난했던 전쟁의 역사와 이야기에 감동받고 모여들었음에 놀라워하며 굴곡진 인생이 인과응보가 되어 보상으로 돌아왔다고 감상을 남기기까지 한다. [4] 유일하게 슈마즈-녹터널 사는 자유롭게 영토 내에서 기업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는데,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해당 메가코프가 루마니아계 기업이었기 때문이었다. [5] 당장 눈차쿠를 탈취하고 성으로 복귀했을 때 직접 내쫓은 오무라 기업 전사들도, 다른 메가코프 세력을 몰아낸 뒤 산맥에 교두보를 건설하기 위해 세력을 왈라키아에 주둔시켰던 것이다. [6]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 속 사이비 거대 종교집단. 로마 카톨릭 교리에 펫케로파 컬트의 종말론이 뒤섞인 듯한 양상을 보인다. 4부 시점에서 유럽 지역 전자화폐 발행권 및 태환성을 이 논리 성교회가 쥐고 있기에 어지간한 암흑 메가 코퍼레이션을 능가하는 위치에 있다. [7] 용병 닌자들은 성에 갇힌 영애를 구출하여 보상금을 함께 얻자는 명목으로 모았다. 하지만 애초에 이것은 허울 뿐이었고 원래라면 이들을 이용해 깽판을 부려 레드 드래곤의 전력을 성 내부에서도 파괴시킬 목적이었다. [8] 간계에 넘어가 탈취한 기물이라고 할지언정, 정당한 이쿠사 배틀의 작법을 통해 얻은 보상으로서 거저 주는 것 또한 용납할 수 없던 모양. 하지만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왕으로서 눈차쿠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기에 사츠바츠 나이트의 조력을 얻고자 교섭을 제안했다. [9] 자신이 카시우스에게 말하기도 했고, 사츠바츠 나이트의 질문에서도 알 수 있듯 순수한 힘만으로 네오 왈라키아를 손에 넣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니다. 레드 드래곤은 정말 삼신기의 상징성 하나만 믿고 꾐에 넘어갔던 것이니 어찌보면 안쓰럽다. [10] 클라우드 스틸러는 레드 드래곤도 이름을 알고 있는 고대의 닌자로, 밀정과 군사에 매우 능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이런 강대한 닌자가 논리 성교회와 협력하여 레드 드래곤을 대치했기에 본인도 쉽사리 더 싸울 순 없었다. [11] 사츠바츠 나이트는 옆구리를 노리며 킥을 내질렀지만 망토가 다리를 휘감아 역으로 그를 내던졌다. [12] 그렇다고 햇빛 아래에서 활동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평범한 햇살은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편. 하지만 사손인 후지미 닌자 소울에 빙의된 블루 블러드는 조금의 햇빛에도 피해를 입으며, 수하인 카시우스는 본인 왈 블라드 닌자 클랜의 소울에 빙의된 것이 하필 땡볕 아래의 해변이라 하마터면 타 죽을 뻔 했다고 한다. [13] 원작자 메모에 의하면 왈라키아 안에서는 거의 불사신이라 말해도 좋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한다. [14] 고혹적인 흡혈귀에게 피를 빨려 자신도 흡혈귀가 될 줄 알았던 사람도 있다. [15] '밤'의 전개는 후지미 닌자가 사용하던 짓수다. [16]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의 좋아요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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