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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6:55:49

럼퍼드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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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파일:럼퍼드 대장 초상화.png
디아블로 3에 등장하는 초상화
<colbgcolor=#000000><colcolor=#fff7de> 영문 Captain Rumford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소속 신 트리스트럼 민병대
직업 농부, 민병대
직위 신 트리스트럼 민병대장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그레그 엘리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현경수
파일:일본 국기.svg 노사카 나오야 #

디아블로 3 등장인물이자 NPC. 신 트리스트럼의 자경단 대장으로 캠페인을 시작하면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NPC이다. 다만 가장 처음 만나는 NPC라는 것 외에는 큰 비중이 없다.

담당 성우는 한국어판은 현경수, 북미판은 그레그 엘리스,[1] 일본판은 노사카 나오야.[2]

2. 작중 행적

파일:d3captainrumfordmodeling.png
인게임 모델링
플레이어가 처음 신 트리스트럼 마을 앞에 도착하면 럼퍼드와 자경단원들이 되살아난 자들과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도와 처치해주면 플레이어를 보며 "당신처럼 싸우는 자는 본적이 없소." 라고 하며 마을로 들여보내 준다. 여담으로 이 대사가 해석하기에 따라 반대의 의미로도 쓰일 수 있는지라, 종종 조롱하는 의미의 패러디로도 쓰인다.[3] 물론 럼퍼드는 조롱한게 아니라 주인공의 실력에 감탄하여 칭찬하는게 맞긴 하다.

이후 플레이어가 되살아난 시체를 처치하겠다고 말을 걸면 달틴 대장과 그의 부하들까지 죽었다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려다가도 이내 잘 싸우는 모습을 봤으니 수긍한다. 여기서 나온 명대사가 "좋소, 방금 그게 뒤틀린 어미요. 길을 따라 내려가면 폐허에 더 많이 있소."이다.

이야기를 더 들어보면 본래 군인 신분이 아니었으며 평범한 농부였는데, 레아가 대성당에서 악마들이 나타났다고 알렸을 때 달틴 대장과 병사들과 함께 민병대로서 마을 사람들을 구하러 갔다고 한다. 그러나 럼퍼드를 제외하고는 전부 사망. 이때 따라나서지 말았어야 했다며 후회를 한다. 이후 얼떨결에 민병대장으로서 마을을 지키고 있던 것. 이는 마을 주민의 지나가는 대사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민병대원 열여섯이 출동했는데 럼퍼드 대장만 살아왔지. 아카라트께서 굽어살피시길.
신 트리스트럼 주민
1막에서 마녀단이 마을에 쳐들어와 케인이 죽고 티리엘이 잡혀가는 이벤트 후 사망한다. 신 트리트스럼 정문에서 북쪽으로, 뒤틀린 어미를 잡으러 구 트리스트럼 방면으로 갈 때 지나던 나무 다리에서 외로이 죽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는 이를 발견한 후 "편히 쉬십시오, 친구여."라고 말하며 애도한다.

4막에서 일정 확률로 주인공을 비난[4]하는 럼퍼드의 환영이 등장하는데, 비난 후 죄악의 화신으로 정체를 드러낸다. 단지 농부였고 자신은 리더로서 부족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자경단의 대장역을 솔선수범해 맡아 결국 이교도단의 침입을 막다 사망한게 분명한데, 모두들 케인의 죽음만을 애도하며 플레이어외엔 럼퍼드 대장의 죽음을 애도하는 이는 없다. 아니, 어쩌면 죽은 걸 모르는 걸지도 모르겠다. 아닌게 아니라 럼퍼드 대장의 시체는 1막 마지막까지 그 자리에 계속 남아있다. 게다가 플레이어가 애도를 해준다곤 해도, 케인이 죽을 시점에선 신 트리스트럼 정문으로 나갈 일이 없어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4막에서 럼퍼드의 환영을 만나고나서야 "헐, 얘 죽었어?" 하고 럼퍼드의 죽음을 알게 된다. 환영으로 나타날만 하네 지금 이 항목을 찾는 사람들 중에서 4막에서 럼퍼드의 환영을 보고 언제 죽은겨? 싶어 찾아보는 사람도 상당할 것이다.

특히 주인공이 신 트리스트럼을 위협하던 언데드들과 카즈라들을 남김없이 처단하여 문제를 해결해준 것에 큰 감사를 표해주고 당신은 어딜 가나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을 해주기도 했는데 사망했으니 주인공 입장에선 그의 사망이 안타까운 일이다.


[1]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에서 자일스 프라이스 사령관 역을 맡은 배우. [2] 일본판의 경우 압드 알 하지르와 중복이다. [3] 요컨데 용맹무쌍하게 몹들을 도륙하는 주인공을 칭찬하는 용도로도 쓰이지만 온갖 해괴한 전투법을 쓰거나 아니면 다 죽어가는 꼴로 겨우겨우 이긴 주인공을 반조롱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4] "스스로 영웅이라 생각하지만, 당신의 행동은 사소한 탐욕과 멸시, 욕망을 따라가오. 날 구하지도 못했잖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