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주요 메카닉 메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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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어 간멘 / ■ 정통 그렌라간 바리에이션 / ■ 외전 그렌라간 타입 / * 양산형 |
1. 개요
ラゼンガン로제놈의 전용 간멘으로, 통칭 진 나선왕기. 나선암을 가타카나로 쓴 것과 같은 이름을 한다.[1] 영문명은 Lazengann.
2. 상세
로제놈이 젊었을 시절에 안티 스파이럴과 싸울 때는 그렌라간과 같은 지휘기의 성격을 갖고 있었으며 다이그렌의 레이더에 의하면 그렌라간과 같은 타입의 메카이다. 극장판 홍련편의 프롤로그에서는 카테드랄 테라와 합체하여 카테드랄 라젠간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나온다. 중간의 메카닉이 아크 그렌라간인 초은하 그렌라간과는 달리 데카부츠이다.그렌라간의 정석적인 드릴과 다르게 핀바이스 같은 모양새의 드릴을 사용한다. 이걸로 단순히 꿰뚫는 것만이 아니라 길게 늘여서 채찍처럼 휘두르거나 검처럼 베는 식의 공격도 가능. 그렌라간과 같이 전신에서 나오기 때문에 모든 드릴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기술도 사용할수 있다.
3. 작중 행적
시몬이 데카부츠를 뚫고 알현실에 들어와 엔키두두를 일방적으로 털어버리자, 로제놈의 왕좌가 접히고 시녀들이 드릴로 변하면서 바닥이 열려 라젠간이 모습을 드러낸다.[2] 시녀들이 변한 드릴들은 라젠간의 코어 역할을 하는 드릴들로 보인다.등장 후에 무작정 덤비던 그렌라간을 일방적으로 압도하고 거의 격투전만으로 그렌라간을 리타이어 직전으로 몰아간다. 그렌라간이 어찌저찌 라젠간의 복부에 기가 드릴 브레이크를 시전했지만 복부의 커버만 벗겨지고 안에 있는 입[3]이 기가 드릴 브레이크를 씹어서 박살내버렸다. 그리고 드릴을 모두 전개해 그렌라간을 리타이어시키지만 시몬은 라간을 분리하여 계속 저항한다. 라간이 드릴을 전개하자 라젠간도 드릴을 모두 전개하여 다리에 기가 드릴을 형성하고 라간 임팩트와 정면으로 부딪친다. 그러나 시몬과 니아의 기합에 밀려서 라간의 드릴에 라젠간이 뚫려버렸다. 로제놈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라젠간의 콕핏에서 나와서 라간을 직접 상대한다.
27화의 최종전에서 다시 부활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복부 쪽 얼굴 입속에 라젠간의 얼굴이 박혀있다. 인피니티 빅뱅 스톰이 작렬하자 몸을 재생시켜서 라젠간 오버로드로 안티 스파이럴의 인피니티 빅뱅 스톰을 단신으로 막는다. 인피니티 빅뱅 스톰이 계속되자 양자분해됐지만 그 순간 인피니티 빅뱅 스톰의 에너지와 스스로 동화하여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힘이 되어준다. TV판에서는 이 때 라간의 나선력 계기판이 한 바퀴 더 돌아버렸다가 아예 폭발해버리고 그래프가 밖으로 쏟아져나오는 인상적인 연출이 나온다.
3.1. 나암편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개박살난 뒤 그렌단원들이 자기 간멘들을 천원돌파하여 등장하는 상황에서 등장하지 않다가 안티 스파이럴이 빅뱅을 쓸 때 TVA처럼 재등장한다. 극장판에서의 인피니티 빅뱅 스톰은 천원돌파 시리즈 기체들이 서로 뭉쳐서 겨우 버틴 수준이었는데 라젠간은 천원돌파도 하지 않은 채 단신으로 이 공격을 억제하고 나선력으로 변환시키는 위엄을 보여 주었다. 팬들은 극장판에서 천원돌파 라젠간이 안 나와서 상당히 아쉬워 하는 모양.3.2. 그렌라간 패러렐 웍스
4. 기술
奥義・無想螺旋反転-
기가 드릴 크러셔
시몬과 그렌라간의 기가 드릴 브레이크에 대응되는 기술. 쉽게 말해서 손이 아닌 하반신 다리로 기가 드릴을 전개해 사용하는 기가 드릴 브레이크나 다름없다. 이 기술을 쓴 지 얼마 안 되 라젠간이 빠르게 리타이어해서 비중은 딱히 없는 비운의 기술. 닌텐도 DS로 발매된 게임에서도 이 기술이 재현되었으며 게임판에서 기가 드릴 크러셔라는 이름이 공개되었다. 참고로 극장판 나암편 회상 부분에서도 사용하는 모습이 보였고, 이때 "오의 무상나선반전" 이라는 정식명칭이 추가되었다. 파계편에서도 이 쪽 명칭을 채용.
라젠간! 오버로ㅡ드!!
旋闘術-
라젠간 오버로드[4]
그랑제보머의 인피니티 빅뱅 스톰에 맞서 라젠간이 사용한 필살기. 전신에서 촉수와 같은 드릴을 전개해서 한 곳으로 집중하는 기술이다. 그레파라 출렁 VS 출렁!! 편에서 보면 알듯이 그렌라간 수준의 기체를 상대로 쓸 수도 있다. 위력의 상한은 엄청난데, 천원돌파 시리즈가 거의 발릴 뻔한 화력의 인피니티 빅뱅 스톰을 라젠간으로 이 기술을 사용해서 단신으로 억제, 나선력으로 변환시키는 위엄을 보여 주었다.
5. 모형화
2008년에 리볼텍 라인업으로 액션 피규어가 발매되었다.2021년 초에 센티넬의 프라모델 라인업인 프라이오봇(PLAIOBOT) 라인업으로 그렌라간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었다.
보디슈츠를 입은 것처럼 매끈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라젠간의 특징인데, 공식 이미지에서는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 치솟은 모양새를 하고 있어 평가가 박했다. 그러나 실제품에서는 어깨 상하 가동을 위해 승모근에 관절이 삽입되어 있는데 이를 최대한 아래까지 내리면 그럭저럭 원작과 비슷한 실루엣이 나오므로 큰 문제가 없다. 공식 이미지는 인간으로 치면 어깨를 으쓱 할 때처럼 힘을 줘서 올린 포즈라고 보면 된다.
전작인 그렌라간에서 지적되었던 문제점인 속이 텅 빈 고관절 축은 그대로이나, 지나치게 뻑뻑했던 관절 강도가 개선되어 스무스하게 움직이므로 그렌라간처럼 파손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드릴은 총 6자루가 제공되며, 좌우 각각 2자루는 팔꿈치 옆면에, 나머지 1자루는 손목에 끼우게 된다. 손목에 끼우는 드릴은 손목 관절과 일체 성형되어 있으니 부분도색으로 커버하자.
단점으로는 몸 곳곳의 빨강/검정 동심원 포인트의 일부를 스티커로 재현하게 되어 있는데, 스티커 위에 스티커를 붙인다는 전대미문의 설계 때문에 모양새를 크게 해친다. 가능하다면 부분 도색을 하는 것이 좋다.그리고 헤드 부분 옆파츠가 왼쪽만 두개로 중복으로 나오는 등의 문제도 있다
그 외에 본 작의 오리지널 기믹으로 그렌라간의 그렌 윙을 장착할 수 있는 등짝 어댑터가 제공된다.
CCSTOYS에서 합금 피규어화했는데 2022년 7월 말부터 예약에 들어갔다. 오버로드 재현이 가능한 드릴 파츠가 다수 들어가 있으며, 로제놈이 앉아있던 옥좌 또한 부속품으로 들어가있다.
플레임토이즈의 철기교 라인업으로 발매가 결정되었다.
6. 여담
- 1부 최종보스의 기체라는 점에서 임팩트가 커서 그렌라간만큼이나 인기 있는 메카이다. 다이간 미만 간멘 중에서 사람의 신체에 가장 가까운 독특한 디자인이다. 그렌라간이 갑옷을 입은 사람의 외형을 하고 있다면 라젠간은 근육질인 맨 몸의 사람과 같은 체형을 갖고 있다.
- TV 및 극장판에서는 동체가 검푸른색과 붉은색 계열이지만, 게임판에서는 희한하게도 황금색이다. 게임판에서도 격투 기술을 사용하며 그렌라간이 사정거리 내로 들어오면 다리로 기가 드릴 크러셔를 쓰기도 한다.
- 원래는 라젠간의 디자인이 그렌라간의 디자인이 될 예정이었다. 라젠간 형태를 기본으로 해서 장갑을 하나하나 뜯어와 융합해가면서 지금의 그렌라간의 형태가 될 것을 상정했으나, 기본형만으로 더이상 더할 것이 필요없을 정도로 너무나 완벽하게 멋지게 나와버렸기 때문에 채용되지 못해 적 기체가 되어버렸다는 뒷사정이 있다. 라젠간의 형태가 군더더기나 장식 없이 매끈한 나체 조각상 같은 실루엣인 것도 이 때문. 이에 한이 맺힌 디자이너 요시나리 요우는 후일 패러렐 웍스에서 라젠간으로 이마이시 히로유키가 디자인한 그렌라간형 로봇들을 대량으로 박살내는 묘사를 보여줬고 이를 "이마이시씨의 기체따위 내가 다 때려부셔주마!" 라는 농담으로 표현하면서 어찌저찌 한을 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