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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라일라 Lyl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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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89Q12[1] |
이명 |
라일라 Lylla |
종족 | 수달 ( 사이보그) |
성별 | 암컷 |
등장 영화 |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
담당 배우 | 린다 카델리니[2][3] |
더빙판 성우 |
사쿠라 아야네[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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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라일라.2. 작중 행적
2.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노바 군단에 체포당해 머그샷을 찍는 장면에서 로켓의 관련 인물로 언급되었다.
2.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개조를 받고 우리에 던져진 로켓을 향해 옆의 우리에서 다가오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개조의 후유증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로켓의 상처에서 피가 흐르자 근처의 천으로 닦아주며, 그녀와 함께 있던 티프스, 플로어와 함께 넷은 친구가 된다. 자유롭고 영원한 하늘과 같이 바깥 세상을 묘사한 로켓의 설명을 듣고 이를 동경하는 모습을 보인다.그러나 바깥 세상으로 나갈 수 있으리란 라일라의 기대와 달리 그녀가 속한 89 그룹은 그저 다음 90 그룹의 발전을 위한 쓸모없는 단계일 뿐이었고, 이에 따라서 89 그룹은 다음날 폐기 처분될 것을 깨달은 로켓이 탈출을 감행하는 과정에서 이를 짐작한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총에 맞아 로켓의 앞에서 "하늘"이라는 유언을 남기며 사망한다.[5]
(저승에 들어온 로켓은 라일라를 보며 흐느낀다.)
Rocket: Lylla?
로켓: 라일라?
Lylla: Friend...
라일라: 친구...
Rocket: I'm sorry. I'm so sorry.
로켓: 미안해. 정말 미안해.
Lylla: Rocket...
라일라: 로켓...
Rocket: I let you down. I got you killed. I got everybody killed!
로켓: 내가 널 실망시켰어. 내가 너랑 친구들을 모두 죽게 했어!
Lylla: We were right. The sky is beautiful, and it is forever. And I've been flying with our friends.
라일라: 우리 생각이 맞았어. 하늘은 아름답고 영원해.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하늘을 난 적도 있는걸.[6]
(저 멀리서 로켓을 반기는 티프스와 플로어)[7]
Rocket: Can I come?
로켓: 나도 함께 해도 될까?[8]
Lylla: Yes!
라일라: 그럼![9]
(그러나 로켓을 막는 라일라)
Lylla: But not yet. You still have a purpose here.
라일라: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넌 아직 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10]
Rocket: A purpose for what?They made us for nothing! Just stupid experiments to be thrown away!
로켓: 무슨 이유?우리는 쓸모없는 존재로 만들어졌어!쓰다 버릴 멍청한 실험체로![11]
Lylla: There are the hands that made us, and then there are the hands that guide their hands.
라일라: 우리를 만든 자들 위에는 그를 이끄는 더 큰 섭리가 있어.
Lylla: My beloved raccoon. The story has been yours all along. You just didn't know it.
라일라: 사랑하는 라쿤. 이야기의 주인공은 언제나 너였어. 네가 몰랐을 뿐이지.
Rocket: I'm not a raccoon...(이후 추락하듯이 이승의 몸으로 돌아온다)
로켓: 난 라쿤이 아니...[12]
그리고 이후 잠시
심정지 상태가 되었던 로켓의
주마등 속에서 티프스, 플로어와 함께 다시 등장한다. 자신들은 로켓이 동경해왔던 하늘에서 날고 있다며 기뻐하는데 이를 본 로켓이 자신도 함께 해도 되냐고 묻자 물론이라고 답하지만, 아직은 네가 올 때가 아니라며 그를 다시 돌려보낸다. 결국 이후 로켓의 치료가 성공해서 극적으로 로켓이 살았으므로 사실상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명장면이자 감동적인
이별이 된 셈이다. 한 가지 위안이 되는 점은 적어도 그들이 이젠 고통받지는 않는다는 사실만큼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Rocket: Lylla?
로켓: 라일라?
Lylla: Friend...
라일라: 친구...
Rocket: I'm sorry. I'm so sorry.
로켓: 미안해. 정말 미안해.
Lylla: Rocket...
라일라: 로켓...
Rocket: I let you down. I got you killed. I got everybody killed!
로켓: 내가 널 실망시켰어. 내가 너랑 친구들을 모두 죽게 했어!
Lylla: We were right. The sky is beautiful, and it is forever. And I've been flying with our friends.
라일라: 우리 생각이 맞았어. 하늘은 아름답고 영원해.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하늘을 난 적도 있는걸.[6]
(저 멀리서 로켓을 반기는 티프스와 플로어)[7]
Rocket: Can I come?
로켓: 나도 함께 해도 될까?[8]
Lylla: Yes!
라일라: 그럼![9]
(그러나 로켓을 막는 라일라)
Lylla: But not yet. You still have a purpose here.
라일라: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넌 아직 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10]
Rocket: A purpose for what?They made us for nothing! Just stupid experiments to be thrown away!
로켓: 무슨 이유?우리는 쓸모없는 존재로 만들어졌어!쓰다 버릴 멍청한 실험체로![11]
Lylla: There are the hands that made us, and then there are the hands that guide their hands.
라일라: 우리를 만든 자들 위에는 그를 이끄는 더 큰 섭리가 있어.
Lylla: My beloved raccoon. The story has been yours all along. You just didn't know it.
라일라: 사랑하는 라쿤. 이야기의 주인공은 언제나 너였어. 네가 몰랐을 뿐이지.
Rocket: I'm not a raccoon...(이후 추락하듯이 이승의 몸으로 돌아온다)
로켓: 난 라쿤이 아니...[12]
그러므로 로켓의 입장에서 마냥 슬프기만 하는 이별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라일라가 그토록 원했듯이 사후세계에서 하늘을 난 적이 있다는 대사가 등장했으니 결국 사후세계에서나마 자신의 최종 목표를 끝내 이루게 된 셈이다. 그리고 지금 현재 자신들이 있는 사후세계에는 로켓의 자리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그게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언젠가 로켓이 죽은 다음 사후세계에 간다면 마침내 로켓, 라일라, 플로어, 티프스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장면까지 나올 수 있다. 그러므로 로켓에게는 여러모로 트리거 역할이 되어준 캐릭터다.
3. 기타
- 레이디 가가가 라일라 역을 맡는다는 루머가 있었다. # # 그러나 제임스 건 감독은 '라일라의 담당 성우가 가로 시작해서 가로 끝나냐'는 질문에 대해 부정했고, 이후 린다 카델리니로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루머는 일단락되었다.
- 원작 코믹스에서는 로켓의 연인이었으며[13][14]팔이 멀쩡하였고, '메이헴 메카닉스'라는 장난감 제조국의 상속녀였다. 하지만 여기서는 갑부라는 설정은 사라지고 로켓처럼 생체실험에 이용된 탓인지 양팔이 잘려나간 채 기계 의수로 대체됐다. 로켓은 의수가 아닌 신체 개조를 통해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감안해보면, 의도적으로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잔혹함을 드러내는 장치로 보인다.[15]
[1]
오르고가 수집한 네 발 동물(Quadruped) 중 12번 개체라는 뜻의 'Q12'라는 이름을 가졌던 것으로 추측되고,
동물실험 후 89번 그룹에 속하게 되어 이름이 '89Q12'가 된 듯 하다.
[2]
기존 MCU 속
로라 바튼의 배우.
제임스 건과는 그가 각본을 집필한
스쿠비 두 실사 영화 2부작에서
벨마 딩클리를 연기했으며, 이후 제임스 건의 연출작
슈퍼에도 조연으로 출연한 인연이 있다.
[3]
공교롭게도 바튼 부부의 둘째 딸 이름도
라일라고, 실제 배우도 '라일라'라는 이름의 딸이 있다.
[4]
이후 그 다음의 다음작인
데드풀과 울버린의 일본어 더빙판에서
카산드라 노바 역을 맡게 되었다.
[5]
바닥에 쓰러져 하늘이란 유언을 남기는 라일라의 눈앞으로는 그토록 바라던 자유롭고 푸르른 하늘이 아닌, 좁고 어두운 케이지의 천장만이 있어 더욱이 비극적으로 연출된다. 참고로 상단에 있는 라일라의 프로필 사진은 최후에 나오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정할 때 나온 장면이다.
[6]
이들은 생전에 하늘을 본 적이 없었다. 결국 이승을 떠나서 저승에 가서야 마침내 그토록 바란 하늘을 보게 된 것.
[7]
이때 로켓이 애잔하게 그들을 바라보며 손을 흔들었다. 로켓에게는 굉장히 심각한
죄책감으로 남았다는 결정적인
근거라고 볼 수 있다. 원래 계획은 자신과 그들이 함께 탈출하려는 것이므로 더더욱 슬폈을 것이다.
[8]
이 대사도 로켓의
슬픔을 잘 보여주고 있는
명장면이다. 거의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이건 그만큼 로켓이
라일라,
플로어,
티프스라는 생애 첫
친구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했는지를 드러낸다. 동시에 자기 자신도 이젠 그들과 함께
사후세계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다. 사실상
브래들리 쿠퍼의
연기력이 빛을 발휘한 대사다.
[9]
이 시점에서 다시 로켓을 소생하려고 시도하는 스타로드와 가모라의 시점으로 돌아가 스타로드의 심폐소생술이 실패한 것처럼 보이게 해서 로켓과 라일라의 시점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몇 분 동안 관객들에게는 로켓이
정말 라일라를 따라가기로 한 것처럼 연출했다.
[10]
이 부분은
데드풀 2 후반부에서 바네사가 웨이드를 향해 말하는 것과 상당히 비슷하다.
[11]
이때 로켓의
절망과
슬픔이 드러난다. "처음부터 자신은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자신을 사랑할 수도 없었고 타인의 사랑도 받지 못했다. 실제로
아동 학대의 피해자도
부모라는 첫 번째로 만나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심리적인 상처를 매우 심각하게 받기 때문에 로켓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12]
이때만큼은 깨알같이 평소의 까칠한 톤으로 돌아온 다음 라쿤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앞서 죽었던 친구들이 모두
저승에서나마 잘 지낸 모습과 라일라의
위로 덕분에 어느 정도는
죄책감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13]
영화에서도 이 설정이 다소 반영되었는지, 로켓과 서로 사랑했던 사이로 나온다. 개조를 받고 처음으로 실험실 우리에 들어온 로켓에게 제일 먼저 말을 걸어준 동물이 바로 라일라였으며, 후반부에선 라일라가 아예 로켓을 내가 사랑하는 라쿤(My beloved raccoon)이라고 지칭했다. beloved는 형용사로선 '대단히 사랑하는, 인기많은, 총애받는'이라는 뜻이지만, 명사로서는 대단히 사랑하는 사람, 연인이라는 뜻이다. 로켓도 눈앞에서 라일라가 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살해되자 크게 절규하고, 저승의 문턱에서 만난 라일라의 영혼과 키스를 하는 듯한 장면이 나온 것으로 보아 둘이 친구 이상의 감정이 있었던것은 확실하다.
[14]
1편에서는 설정이 제대로 확립되지않았는지 로켓과의 관련인물에 공식적으로 이름이 조회된다.위에 있는 스샷.
[15]
다만 로켓은 89그룹의 마지막 실험체였단 것을 고려하면, 로켓을 가장 발전된 기술로 개조시켰기 때문에 기계를 사용하지 않은 신체구성이 가능했다고도 볼 수 있을 듯하다. 89그룹을 보면 전부 점차적으로 기계의 사용 및 의존도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