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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0:17:51

라이언 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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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24c26><colcolor=#fff> 라이언 가르시아
Ryan García
출생 1998년 8월 8일 ([age(1998-08-08)]세)
캘리포니아 빅터빌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종교 기독교[1]
신체 키 174cm[2] / 리치 178cm
스탠스 오소독스
체급 라이트급, 슈퍼 라이트급
복싱 전적 25전 24승 20KO 1패
링네임 King Ry[3]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주요 복싱 커리어3. 파이팅 스타일4. 사건 사고
4.1. 금지 약물 적발4.2. WBC 제명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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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프로 복서. 샤커 스티븐슨, 테오피모 로페즈, 데빈 헤이니와 함께 라이트급 최고의 신성 중 한 명이다.

하이틴스타를 연상시키는 외모와 빠른 핸드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멋있는 복싱스타일을 자랑하는 만화같은 캐릭터로 복싱 팬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선수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4]의 인기는 세계적인 수준.

2. 주요 복싱 커리어

2014 17세 이하 미국 주니어 챔피언십 은메달, 2015 19세 이하 미국 주니어 챔피언십 4강, 2016 19세 이하 미국 주니어 챔피언십 금메달 이라는 좋은 아마추어 커리어를 만들고 프로복싱으로 전향한다.

프로복싱으로 전향 후 상대들 중 비록 네임드는 없으나 18연승 무패 15KO라는 좋은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며 현 라이트급 세계랭킹 10위에 랭크.

그렇게 소위 말하는 '떡밥'들을 잡으며 이름값을 올리고 있다가 2021년 1월 2일 영국의 루크 캠벨과 시합하게 되면서 제대로 된 실험대에 올랐다.

루크 캠벨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대단한 아마추어 이력이 있는 체급 내 컨텐더이며 이때까지 가르시아가 싸워온 상대들과는 격이 다른 선수이다. 비록 지기는 했지만 라이트급 리니얼 챔프였던 리나레스와 거의 호각으로 싸웠다.

경기 내용 역시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싸움이 되었다. 2라운드에는 캠벨의 라이트 잽-뒷손 훅에 다운[5]되기까지 하였다. 그래도 가르시아는 우월한 핸드스피드,파워를 앞세워 계속 압박하고, 캠벨은 잽과 스트레이트로 유효타를 맞춰나가며 경기는 전체적으로 팽팽하게 진행되었으나 7라운드에 터진 가르시아의 레프트 바디에 바로 KO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가르시아는 승리가 선언된 직후 어찌나 기뻤는지 거의 울기 직전의 상태였다.

가르시아의 주가가 확 뛸 수 있는 경기였으나, 그의 단점과 숙제 또한 부각된 경기였다. 몸과 머리가 뻣뻣해 펀치를 쉽게 허용하는 모습은 여전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저본타나 로마첸코를 이기기 힘들어 보인다.

2022년 4월 9일 엠마뉴엘 타고에게 승리하였다. 캠벨전 때와 같은 뒷손 카운터를 맞긴 했지만 이번에는 다운 당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압도적인 스피드로 어그레시브한 연타를 계속 넣어 타고를 다운시키기도 했다. 단신의 선수를 비교적 장신의 선수가 잡아먹는 건 흔한 일이지만.

2022년 7월 16일 하비에르 포르투나에게 승리하였다. 이번에는 카메라에도 제대로 잡히지 않을 정도로 빠른 레프트 훅[6]을 욱여넣어 그를 다운시키며 또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2023년 12월 2일 저본타와의 패배 후 복귀전에서 오스카 두아르테에게 시그니처 레프트훅을 적중시키며 뒤이은 연타로 승리하였다.

2.1. vs 저본타 데이비스

2023년 초 드디어 SNS으로 설전을 주고 받은 저본타 데이비스와의 경기가 성사되었다. 경기는 4월 22일, 라스 베가스의 T모바일-아레나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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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타 데이비스와의 경기에서 1~2라운드 초반 날선 잽과 클린치에서 숏펀치 연타를 보여주었으나 유의미한 대미지를 입히지는 못했고, 기술과 파워, 운영에서 모두 밀려 저본타의 뒷손 카운터에 다운되는 등 세간의 예상처럼 전반적으로 현격한 기량차를 보였다. 결국 7라운드에 클린치에서 빠져나오다 저본타가 꽂은 리버샷의 대미지를 견디지 못해 KO패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2.2. vs 데빈 헤이니

2024년 4월 21일 아마추어 시절 때 6번의 경기[7]를 가졌던 데빈 헤이니와 9년 만에 경기가 성사되었다.

경기는 놀랍게도 가르시아의 승리, 2-0으로 판정승을 거뒀다.[8] 1라운드 부터 좋은 훅을 맞추며 헤이니를 위기에 빠뜨렸다. 경기가 진행되며 가르시아는 전매특허인 전광석화같은 레프트훅과 펀치로 수차례 다운을 뺏어냈고 후반부 헤이니는 제대로 펀치를 뻗지도 못하였고 의미 없는 클린치 공방을 노리다가 가르시아에게 수 많은 펀치를 허용하였다. 결국 가르시아가 3차례 다운을 빼앗은 끝에 역전 승을 거뒀다.

다만 3파운드 계체량을 실패한 상태이기 때문에 완벽히 깔끔하게 승리하지는 못했고, 타이틀은 획득하지 못했다.
허나 5월 2일 가르시아가 PED 적발되었음이 발표됐다. 이로 인해 결국 6월 21일, 헤이니와의 경기가 무효처리 되며 전적에서 없어지게 되었다. 뉴욕주 체육위원회에 의해 1년 출장금지 징계도 받으며 1만달러의 벌금 또한 내게 되었다.

6월 21일,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복싱은 항상 제 열정이었지만, 이제는 다른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3. 파이팅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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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얼굴에 타고난 동체시력과 핸드스피드를 적극 활용하는 소년 만화같은 경기 덕분에 SNS에서 어마어마한 슈퍼스타가 됐고, 차기 복싱계의 인기를 책임져줄 초신성으로서 여겨진다.

사실 2023년 기준으로 라이언 가르시아는 동 체급에서 저본타 데이비스는 물론이고, 한살 많은 테오피모 로페즈와 비교해서도 완성도는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9]

그럼에도 라이언 가르시아의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는 이유는, 우수한 동체시력과 굉장히 빠른 핸드스피드를 보유해 복서 피지컬이 좋기 때문. 특히 매우 빠른 핸드스피드가 트레이드 마크인데 단순히 스피드만 빠른게 아니라 임팩트, 즉 순간적인 펀칭파워도 상당히 좋다. 라이언 가르시아의 KO장면을 보면 좋은 눈과 핸드스피드를 이용한 카운터 펀치에 의한 KO장면들이 많다. 데빈 헤이니를 펀치스피드와 펀치파워로 침몰시킨만큼 주먹 하나 만큼은 사실 엄청난 수준이다.

단점은 움직임들이 그리 좋지 않다는 평이 있다. 스텝은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는 평이 있으나 머리 움직임과 상체 움직임은 여전히 잘 사용하지 않으며 그런 회피 움직임들이 좋지 않은데도 가드를 헐겁게 한다.

총평하면 현재는 챔피언급 레벨에 비해서는 테크닉적인 기량은 다소 떨어지며, 타고난 운동신경의 덕을 많이 봐 펀치 싸움에서 이득을 보는 선수지만 아직 나이가 젊은만큼 미래가 더더욱 기대되는 현존 탑 유망주 중 한 명이다.[10] 복싱팬들에게 잠재력 평가가 갈리는데 라이언 가르시아의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고 정체되어 있다는 사람들도 있다.

4. 사건 사고

4.1. 금지 약물 적발

2024년 5월 1일, ESPN에서 입수한 VADA 테스트에 따르면 데빈 헤이니와의 경기 전날과 당일 금지 약물인 PED Ostarine[11]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그로 인해 10일 안에 B 샘플 테스트를 제출해야 되는 상태이다. A-샘플에서도 19-노란드로스테론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했다.

멋있게 터진 미라클 같은 승리는 결국 큰 반전이 없는 한 의도적인 계체량 초과 + 약물 사용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복싱 팬들의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상대였던 데빈 헤이니는 '팬들을 한 번 속인 것이 아니라 두 번이나 속였다. 팬들을 속인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우리는 팬들을 위해 목숨 걸고 이 스포츠에서 경기를 한다. 넌 복싱을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거센 비판의 인터뷰를 했다.[12][13]

4.2. WBC 제명

2024년 7월 7일, 계속된 트롤링과 인종차별 발언 등으로 WBC에서 제명됐다. # #

5. 기타


[1] https://youtu.be/7gsQ84Sb1-k?si=bv7M0GY1tlPNtENP [2] # [3] 예전에는 The Flash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이 링네임을 사용한다. [4] 2023년 4월 기준 무려 천만 명의 인스타 팔로워 수를 자랑한다. [5] 가르시아는 상대가 들어올 때 앞손이나 양손을 전부 뻗어 막는 블로킹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것이 사이즈가 비슷한 캠벨에게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한 방어였다. 때문에 오른손 가드가 떨어진 상태에서 클린 히트를 허용한 것. [6] 정확히는 원-투-훅. [7] 라이언 가르시아 3승, 데빈 헤이니 3승 [8] 112-112, 114-110, 115-109 [9] 로마첸코를 잡아낸 로페즈는 최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아무래도 내로라하는 상대를 전부 위기감 없이 이겨온 탱크 데이비스가 라이트급에서 최고의 폼을 보이고 있다. [10] 카넬로 캠프에 들어가며 에디 레이노소에게 지도를 받게 되며 근육량도 늘리고 실력도 조금씩 느는 중이었지만 카넬로와의 갈등으로 체육관을 옮겼다. [11]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 [12] 단순히 넘어갈 수 없는 말인 것이, 복싱은 헤드기어와 마우스피스를 쓴다고 하더라도 부상 위험이 상당한 스포츠다. 펀치 한번에 턱이 빠지거나 눈이 실명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에서 약물을 쓰고 경기를 치르다간 실제로 상대 선수가 부상을 넘어 사망까지도 갈 수 있다!! 당장 종합격투기 WWE가 약 관련해서 끊임없이 말이 나오는 것도 선수 전체의 생명에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인 것을 생각하면, 데빈 헤이니의 인터뷰 발언은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 발언인 것. [13] 실제로 종합격투기 경기 중에 약물 도핑을 하고 경기에 임하여 상대 선수의 눈을 실명시킨 케이스가 있을 정도로 격투기 내 약물 문제는 전세계 스포츠 팬들이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비토 벨포트 문서 참조. [14] 풀백 성애자 카넬로답게 풀백을 시도하라고 주문을 많이하는데 정작 라이언 가르시아는 실제 경기에서 풀백 카운터를 거의 쓰지않는다. [15] 사실 당연하다. 지금보다도 더 어릴 적 역대최고 올림피언과 붙은거니 게임이 될수가 없다. [16] 주로 크로포드 쪽에서 미진한 반응을 보이며 국내외 모든 복싱팬들에게 빅 고구마를 몇년째 먹이는 중이다. [17] 계체량에서 체중을 재고 난 뒤, 선수들은 양질의 식사를 통해 체중을 불려 사이즈적 이점을 가져가려 하는데, 이번 경기에선 저본타 측에서 이 리바운드 몸무게에 제한을 걸었다. [18] 대부분 가르시아의 승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