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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8:43:16

라이브클래스


1. 개요2. 라이브클래스의 발전3. 국내 라이브클래스 플랫폼의 등장 및 성장

1. 개요

입시/수능, 외국어, 진로상담, 자기계발, 재테크 등 다양한 목적의 교육을 실시간 라이브로 배울 수 있는 서비스

2. 라이브클래스의 발전

학원강의와 인터넷 강의로 양분되어 성장하고 있던 교육시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주춤하면서 라이브클래스가 새로운 대체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라이브클래스는 현장강의와 인터넷강의의 장점만을 결합한 시스템이다. 실시간 피드백 및 도움이 가능하고 정해진 시간에 학습할 수 있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는 현장강의,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지만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완강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인터넷강의의 장점만 취합한 새로운 형태이다.

라이브클래스가 최근 들어 급격히 성장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대체제로 활용되면서부터이다. 학교에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환경에서 줌, 구글클래스 등 다양한 라이브 플랫폼으로 공교육 라이브강의를 접한 세대들이 라이브클래스라는 플랫폼과 시스템에 익숙해지게 되었다. 대치동, 목동, 강남역 등 주요 학원가도 현장강의를 빠르게 라이브강의로 대체하면서 기존 현장강의의 수요가 라이브클래스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 또한 반복되는 인터넷강의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강사에 직접 소통하며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기존 온라인강의의 수요 또한 라이브강의로 대체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 국내 라이브클래스 플랫폼의 등장 및 성장

2018년 11월 에듀테크 스타트업 (주)퓨쳐스콜레(대표 신철헌)이 '사는 곳이 기회를 제한해서는 안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라이브클래스(LiveKlass) 라는 명칭의 실시간 라이브 교육 플랫폼을 런칭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부터 쌍방향 수업 형태의 프로젝트 강의를 기획 실행해 왔으며, 오프라인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과 해외에서도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12월 에듀테크 스타트업 그로우코퍼레이션(대표 이혜영)이 그로우(grow)라는 라이브클래스 플랫폼을 론칭했다. 현장강의와 인터넷강의의 장점을 살려 '내 손안의 생생한 강의실'이라는 컨셉으로 정승제, 이지영(강사), 김민정 등 수능업계 1타 강사가 라이브강의를 진행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무료강의가 상시오픈되므로 자신에게 맞는 강사 및 강의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그로우는 현재 PC웹, 모바일웹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을 이용할 시 수강신청한 강의 시작 전, 과제 마감일 전 및 학습공지 등록 시 알림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으며 강의 중 YES/NO 버튼을 통해 간단한 OX 퀴즈 또한 진행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주)아나키에서 론칭한 온·오프라인 연계 모바일 라이브강의 시스템 '톡강' 등의 플랫폼이 있으며, 톡강은 문제풀이, 정답·오답률 제공, VOD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도 '지식iN 엑스퍼트' 를 통해 1:1 영상 및 음성통화, 채팅 등 라이브클래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문화센터와의 제휴 등을 통해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