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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2:37:13

라오라 판테라/방송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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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24년
2.1. 6월2.2. 7월2.3. 9월

1. 개요

홀로라이브 EN -Justice- 소속 버츄얼 유튜버 라오라 판테라의 방송 일화를 정리한 문서.

2. 2024년

2.1. 6월

6월 23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12시 45분, 동기 중 마지막 순서로 데뷔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한국 시간 기준 오후 8시부터 그림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에서 라오라가 그린 멤버는 세실리아 이머그린. 참고로 초반에 그림을 그리기 전 팬들에게 몇 가지 공지사항을 전했는데, 본인도 스스로가 매우 독특한 억양을 가지고 있는 걸 잘 알고 있으니 만약 못 알아들었을 경우 "다시 한번 말씀해주실래요?"라고 편하게 물어봐달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그림 작업에 들어가서 본인이 작업중이던 세실리아 팬아트를 꺼내와 그리면서 팬들과 본인이 데뷔 방송에서 언급했던 것들과 본인의 오시 얘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팬들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본인의 카미오시는 네리사 레이븐크로프트라고 밝혔다. 디자인도 목소리도 모든게 아름다워서 푹 빠졌다고. 그리고 마치 그 말을 증명하듯 채팅창에 네리사가 등장하자 시원하게 소리를 지르며 어쩔 줄 몰라해 팬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이후 다시 침착하게 팬들과 포켓몬스터, 로그라이크 게임 추천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 한 팬이 HADES를 추천해주자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걸까? 그냥 하-데스(Ha-des)라고 부르면 될까?"라며 발음을 두고 고민에 빠져 팬들이 이를 가지고 장난치기도 했다.

6월 24일에는 첫 게임 방송으로 Cult of the Lamb를 플레이했다. 또한 한 팬이 불면증을 치료해준 것에 감사해하며 자신이 웃은 장면을 전부 모은 타임 스탬프 183개를 댓글에 올리자 자신이 그렇게 많이 웃었냐면서 놀라워했다. 자신도 불면증이 있기는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6월 25일에는 그림 방송을 진행하면서 23일에 시작했던 세실리아 이머그린 그림을 마무리지었다.

6월 26일에는 엘리자베스 로즈 블러드플레임과 그림 방송 겸 잡담 합방을 진행했는데, 서로 다른 유럽 국가의 버튜버들끼리 대화를 나누다보니 문화 차이에 따른 온갖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추가로 엘리자베스 로즈 블러드플레임의 한국어도 잘하는 모습에 한국인들 모두 좋아하는 건 덤-

6월 27일에는 첫 호러게임 방송으로 홀로라이브 ERROR를 플레이했다. 아직 공포 게임이 익숙하지 않아서 진정으로 공포스러운 대상이 아닌 홀로라이브 선배들이 등장하는데도 겁을 먹고 이탈리아어로 Dio santo! (신이시여!)를 연발했다. 게임 종료 후 시청자 투표를 통해 다음 호러 게임으로 DON'T SCREAM를 하기로 결정되었다.

6월 28일 그림 방송에서 이나 선배를 그렸다. 이나 선배의 방송을 초창기부터 빠짐없이 전부 보며 그림을 배웠다고 하였고, 3시간짜리 방송을 따라 그림을 그려봤을 때 자신은 스케지 정도만 완성했지만 이나 선배는 그림을 전부 완성했다면서 존경스러운 실력이라며 부러워했다.

같은 날 두번째 스케쥴로 저스티스와 Content Warning 콜라보를 했다. 서로가 괴물에게 물어뜯기는 와중에 웃으면서 촬영을 하거나 자기가 죽더라도 카메라를 챙기라고 하는 등 예상대로 단합심이라고는 전혀 없는 콩가루 집단의 모습을 보여 채티니의 웃음을 자아냈다.

6월 29일에는 이탈리아인의 스테레오타입에 일부러 맞춰 Pizza Tower를 플레이했다. 플랫포머 중에서 난이도가 꽤나 있는 게임이었기에 시간 제한에 걸릴 때마다 It's Raover를 연발했다.

6월 30일에는 마인크래프트 솔로 방송을 했다. 이후 있을 저스티스, 나머지 홀로라이브와의 콜라보를 위해 일종의 예행 연습 목적으로 플레이를 시작했다. 다이아몬드를 캔 후에는 한참동안 지하에서 길을 잃고 횃불마저도 고갈되기 직전까지 갔으나 무식하게 계단을 위로 파는 방법으로 돌파하여 지상에 도착했고, 아직 횃불을 사방에 깔아 스폰을 막는다는 개념이 없어서 수차례 크리퍼의 습격을 받았다. 지하에서 탈출하는 도중 좌표를 읽기 위해 정보 확인창을 띄우다가 게이밍 PC의 스펙이 인텔 코어i 14세대 + GeForce RTX 4090이라는 최상급임이 드러났다. 본인은 스펙이 표기되는 것을 몰랐다가 채티니가 말해주자 속았다며 잠시 채티니와 투닥댔고, 이후 잡담에서 전에 쓰던 컴퓨터로는 데뷔를 위해 준비한 무거운 OBS 오버레이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큰 마음을 먹고 모은 돈을 최고급 게이밍 PC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2.2. 7월

7월 1일에는 모리 칼리오페 선배를 그리는 방송을 했다. 중간에 코세키 비쥬가 언급되자 비부 택스 밈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비부와 Skibidi Toilet을 언젠가 같이 시청하기로 약속을 잡았다. 멤버십 오픈 때 공개할 이모지를 준비하기 위해 채티니로부터 이모지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7월 2일 DON'T SCREAM 방송을 했다. 자신이 공포 게임에 약한 것을 인정하고 마이크 음량을 일부 줄여서 2시간만에 클리어했다. 방송 종료 후 세실리아를 레이드하려다가 세실리아의 팬 음악을 만들려고 준비하던 팬 계정을 잘못 레이드하는 PON을 선보였다.

7월 3일 세실리아 이머그린과 마인크래프트 콜라보를 했다. 둘 다 처음 시작하는 초보 본연의 자세를 보여주었다. 동굴을 탐험하는 도중 기본 셰이더를 쓰는 세실리아가 찾지 못한 먼 곳에 있는 다이아몬드를 RTX 4090의 힘으로 셰이더를 써서 멀리서 찾아내었고, 채티니는 신의 눈이 사실은 4090 눈이라는 드립을 쳤다. 반대로 세실리아는 자신은 GTX 1080 Ti를 쓰며 자신의 관점에서는 매우 최근에 구매한 현역이라는 눈물겨운 어필을 했다.

7월 5일 그림 방송에서 나나시 무메이의 EMO 의상 버전을 그렸다. 방송 후 아냐 멜핏사를 레이드하였는데, 이번에는 다행히도 아냐의 채널에 제대로 들어왔으며 채티니의 구독 덕분에 아냐도 구독자 수 70만명을 달성하였다.

7월 7일 수익화 기념 방송을 진행했다. 아카슈퍼를 쏜 채티니 중 100명을 무작위로 뽑아서 채티노를 그리는 방송을 공약으로 걸자 순식간에 100명이 넘는 채티니가 아카슈퍼를 쏘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7월 21일 멤버십 공개 방송을 진행했다. 본인과 채티니의 이모티콘을 즉석에서 그려 적용하였다.

7월 26일 우사다 페코라 주최 홀로 ARK 방송에 참여했다. 이로하, 미코, 오카유, 후부키, 스바루, 베이, 아키로제, 칼리, 하지메, 카나데 선배와 만나면서 선배를 만날 때마다 평소에 화면으로 보기만 해왔던 멤버들과 같이 게임을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으며 행복하다고 말하였다. 또한 방송 중간에 코보 카나에루가 방으로 난입하여 라오라의 마이크를 통해 베이와 대화를 나누었다. 스바루, 칼리 선배로부터 테크 스테고사우르스를 선물로 받았는데 초반 베리 채집, 목재 채집과 레이드시 탱킹에 적합하여 초보자인 라오라가 쓰기 좋은 공룡이어서 채티니도 선배의 배려에 감동을 받았다.

7월 27일 마지막 날 방송에서 테크 스테고 로베르티노(Robertino)와 함께 최종 레이드에 참여하여 스테고 특유의 탱킹 능력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이후 칼리 선배에게 정이 든 로베르티노를 부탁하며 눈물젖은 이별을 하였다.

2.3. 9월

9월 17일부터 홀로라이브 대부분의 인원이 참가하는 콜라보 콘텐츠인 홀로라이브 GTA에 참여했다. 시민 역할로 참여해 저스티스 멤버들과 까페를 운영했다.

9월 29일 아메의 해양 보호 자선 방송에 참여하였다. 아메의 가이드하에 VR 수족관을 감상하며 저스티스로서 마지막으로 아메와 함께하였다. 종료 직전 굿즈 샵에서 홀로라이브 멤버를 해양 생물로 형상화한 굿즈를 보며 즐거워했지만, 굿즈 샵에서 나올 때 더 이상 아메와 같이 방송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잠시 우수에 잠겨 멍하니 수족관을 바라보았다. 이 부분이 마치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K가 조이의 광고를 바라보는 장면같다는 반응을 얻었다.
[1] 이탈리아에서 주로 어린이 메뉴로 취급된다. [2] 저스티스에서의 역할은 몽타주를 그리는 포렌식 아티스트이며 직업 특성상 현장과 거리가 있는 비전투 요원이다. 무기로 손톱 장식이 있긴 하나 그 장식은 후와모코의 클로보다 작다. [3] 특히 비부가 라오라를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와오와(Waowa), 팬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4] 팬 명칭 채티노의 복수형. [5] 특히 하츠네 미쿠 오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