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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퍼로봇대전 OG1에서 첫등장. 마오社의 스태프 중 한명. 나이는 27세[1] . 인도인. 성우는 사쿠마 레이.[2]탑승 기체는 슈츠발트,(애니메이션에선 파일럿이 아니다.) 발시온 改/빌트랩터/ 애쉬세이비어(RoA 한정), 양산형 게슈펜스트 Mk-II 改
전용 테마곡은 파념(破念)의 아사나.
2. 특징
마오 인더스트리의 성실한 직원으로 신형기의 테스트도 할 겸 지구로 내려왔다가 길리엄 예거와 함께 행동하고 있었다. 길리엄이 떠난 뒤로는 카티나 타라스크 밑에서 활동하고 있다.취미는 요가로 조종석 안에서도 요가를 연습할 정도로 열성적이다.[3][4] 그리고 요가의 위대한 효과를 남들에게 전파하하기 위해 애쓰고 있어서 ATX, SRX 가리지 않고 보이는 사람들마다 들이대며 거의 " 도를 아십니까" 수준으로 요가를 전파하려 한다. 일단 요가를 시작하게 되면 초심자가 따라하기 힘든 어려운 자세부터 시작해서 사람들의 뼈를 꺾는 고문을 가하기 때문에 경험이 있는 동료들에게 그녀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심지어는 요가를 하면 예뻐진다고 꼬드겨져서 라다에게 요가를 배웠다가 엑셀렌, 카티나, 빌레타들이 1턴 동안 출전하지 못하는 미션도 있을 정도.
한 술 더떠서 전투중에도 적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당신도 요가를 배우는게 좋을거에요"라면서 적에게까지 요가를 전파시킬려고 한다. 거기다 쿠로, 시로 같은 동물들에게도 요가를 가르치려고 한다.(종료 메세지에서 '고양이 아사나'를 시키고 있다. 당연히 고양이인 관계로 손쉽게 해낸다.) 이런 그녀의 영향으로 하가네 멤버들 대부분은 요가 = 관절기, 고문으로 이해하고 있다.
작 중 인물들의 평판으로 보면 거의 쿠스하 즙과 대등한 "건강에는 좋아도 못해먹을 짓" 취급인데, 잉그램 프리스켄이 망가진 몇 없는 장면이 쿠스하 즙 시식과 더불어 라다의 요가를 했을때이고, 길리엄 예거는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서 라다가 따로 불러냈을 때 요가를 강요하려는 줄 지레짐작하고 "요즘은 건강에 문제가 없는데" 하면서 이야기도 듣지 않고 내빼려고 했다. 쿠스하 즙은 미각치에게는 안 통하기라도 하지, 요가는 그런 것도 없으니 어찌 보면 더 무섭다.[5] 본인은 요가의 이미지가 갈수록 이상해지는 것 때문에 난감한 듯하나 자업자득.
평소 전투 대사 중에서도 요가 용어로 쿤달리니(신체에 잠재된 에너지를 뜻함)를 자주 쓰는데, 자주 정도가 아니라 그야말로 "눈 뜨세요, 쿤달리니!"로 점철되어 있다. 일본의 일부 팬들은 이걸 "쿤니"로 축약해서 그녀를 이상한 방면으로 놀려먹을 때가 많다. 쿤니가 뭐냐 하면 커닐링구스의 약자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가끔 저거 말고 다른 대사를 하는 무기들도 있긴 하지만 이것들도 전부 인도어나 요가 용어로 점철되어 있어서 보통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과거에는 쿠엘보 세로 박사 밑에서 정신관련 실험을 받던 실험체겸 공동 연구 스태프였으며, 훗날 연인 관계까지 갔던 것 같으나 EOTI 기관이 생기면서 쿠엘보가 다른 연구를 하기 위해 라다와 헤어지고, 연구를 위해 EOTI에 간 후에 DC전쟁이 발발했기 때문에, 서로 어떻게 사는지 알지 못하고 지내야 했다.
이후에 쿠엘보가 스쿨 애들을 상대로 비인간적 실험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쿠엘보를 미워하게 되지만 마지막에 쿠엘보가 자신의 죄를 깨닫고 스스로를 희생해 죽어버리는 걸 보고는 상당히 슬퍼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그의 의지를 따라 스쿨 아이들을 옆에서 지켜보며 챙겨주기로 결심하였다. OG2 엔딩에서는 신생 교도대에 들어간 제올라 슈바이처나 아라도 발랑가를 돕기 위해 이들과 함께 한다. 특히 제올라가 기억조작을 당해 아라드를 공격했을 때 라투니에게서 스쿨 시절의 이야기를 듣고 제올라가 받은 기억조작이 소거가 아니라 암시였다는 것을 간파해내, 그녀의 기억을 왜곡시키는 원인이 된 뭔가를 제거하면 제올라를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2차 OG에도 참전. OG2 이후로도 신 교도대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아군을 서포트하다가 회백색의 양산형 게슈펜스트 Mk-II 改에 탑승해 아군으로 합류한다. 과거 슈츠발트에 탑승했던 것 때문인지 기본적으로는 포격전 형태인 타입 C로 세팅되어 있지만, 왠지 다른 게슈改들과는 달리 사거리가 1~7/1~9가 아니라 2~7/3~9로, 최대 사거리가 더 긴 것도 아니면서 최소 사거리에서 이유없이 손해를 보고 있다. 문 드웰러즈에서는 다른 게슈펜스트와 동일한 사거리로 수정되었다.
과거의 경험 때문에 정신과, 뇌의학 분야에 매우 학식이 깊어서 다른 동료들의 카운슬링도 전담하고 있으며 염동력자들의 자질을 간파하내기도 하며, 아라도가 정신 조작을 받았다는걸 알아냈고, 제올라의 기억조작이 암시계통이라는걸 파악하며, 아라도에게 제올라를 원래대로 돌릴 수 있다고 희망을 주기도 했다. 그외에 세뇌나 정신관련 문제의 치료나 검사는 그녀가 전담하고 있다. 그러나 카운슬링 도중 요가 얘기를 꺼내는 경향이 있는 탓인지 그녀를 먼저 찾아가는 동료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예지능력 같은 것이 있는데 이 탓에 실험체가 된 것인지 쿠엘보의 실험으로 생겨난 것인지 요가 수련으로 도에 눈떠서 생긴 능력인지는 확실치가 않다. 어쨌든 특수능력에 예지가 달려있다.
요가 이외에도 카레를 넣어 요리를 맵게 만드는 걸로도 함내에서 악명높다. 윤효진과의 합작 요리는 라이의 혓바닥에 불을 나게 만들 정도였다. 그밖에 OG의 캐릭터들 중에서도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다보니 카티나 타라스크와 함께 가끔씩 나이 때문에 정신적 데미지(...)를 입는 역할도 맡고 있다.
문 드웰러즈에서는
참고로 위의 일러스트에서 보다시피 노출도가 높은 복장을 입고 있지만, 게임내에서는 대사로 언급되는 경우가 전혀 없었고, 컷인도 상반신 측면 컷인이 유일하기 때문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후에 라다의 전신 컷인이 추가되기를 기대해 보자.
3. 성능
게임 중에는 보조 정신기 특화형 캐릭터로서 처음부터 SP회복이 있고 축복의 SP 소비량이 가장 적어 후반에 가면 자금 싹쓸이를 가능케 한다. 재동과 기대 역시 쓸만하나, 이 쪽은 소비량이 많은 편이므로 집중력을 달아주면 좋다. 전투 면에서도 회피능력이 우수하고 특수능력에 예지가 달려있는데다 매턴 집중을 쓰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존력은 상당히 높다. 다만 성장 타입이 SP에 집중되어있고 다른 능력치들의 성장이 바닥을 기는 SP중시형이라 공격력은 바닥을 기어다니는데다 열혈이 없어서 전투형 파일럿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다. 사실 그녀의 기체 슈츠발트는 그녀의 회피능력을 전혀 살릴 수 없는 굼뜬 기체이기 때문에 기체상성이 최악이다. 운동성 높은 다른 기체로 갈아태우는 것이 좋다. 본인은 좋아하는 듯 하지만. RoA에선2차 OG 이후의 탑승기인 게슈 mk-2 개 타입C도 장갑 중시인 것은 마찬가지(다른 형태로 환장한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사실 공격 면에서는 영 별로인지라 G바이슨에 태워 그룬가스트 삼식의 보조파일럿으로 쓰는 것이 제일 편하다. 철벽은 없지만 번뜩임이 있으니 순수한 보조파일럿으로서도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다.
[1]
OG2에서 류네와 엑셀렌이 아군 부대의 여성은 나이를 반올림 하면 20살 일꺼라는 말에 카티나와 함께 유이하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
처음으로 성우가 붙은 DW에서는 류세이의 어머니인
유키코 다테와 마사키의 패밀리어인
쿠로와의 1인 3역이었는데, 전자의 경우 DW 작중에서의 연구원 동기였고, 후자는 OG에서 고양이 요가의 피험대상이 되는 식으로 연관을 가진다는게 꽤 깬다.
[3]
피탄대사 중에 '아사나(요가의 '자세')가 풀어졌어!'가 존재. 조종석에서 무슨 자세를 취하고 있는 걸까 대체....
[4]
OG스토리 중에는 1인승 조종석에 덤으로
구겨져 들어간 적도 있다. 매체상 어떤 꼴로 들어갔는지 보여주진 않았지만 아군 파일럿들의 반응을 보면...
[5]
일례로 아라도는 쿠스하 즙은 맛있게 먹지만 라다의 요가는 매우 두려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