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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31 23:05:34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また同じ夢を見ていた
I Had That Same Dream Again
파일:또다시 같은꿈.webp
장르 청춘 소설, 라이트 문예
작가 스미노 요루
삽화가 loundraw[1]
번역가 양윤옥[2]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후타바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미미디어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02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0월 25일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결말
4.1. 선택의 결과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5.2. 오디오 북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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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작가 스미노 요루 라이트 문예.

일본 현지 판매량 40만 부를 돌파했으며, 발매 당시엔 오리콘 랭킹 도서 부문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 줄거리

나, 고야나기 나노카는 책을 좋아하는 똑똑한 초등학생 여자아이. 히토미 선생님은 내가 학교에 친구가 없다고 걱정하지만 사실은 나는 친구가 아주 많은 걸요. 다정하고 멋진 여성인 아바즈레 씨, 퉁명스럽지만 마음은 상냥한 미나미 언니, 언제나 맛있는 과자를 구워주는 할머니와 꼬리가 반 밖에 없는 고양이, '그녀'까지. 이대로 언제까지 행복하게, 즐겁게 지내고 싶은데. 옆자리에 앉은 짝꿍, 소심하고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 키류가 신경 쓰여요. 난 정말 할 일이 많은데, 책도 읽어야 하고 학교 밖의 친구들과 놀아야 하고,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아야 하는데. 키류가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는 게, 너무나도 신경 쓰여요. 어떻게 하면 키류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3. 등장인물

4.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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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에서 성인이 된 나노카가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다'며 잠에서 깨어난다. 나노카는 작가가 됐으며, 아바즈레 씨와 같은 크림색 건물에서 '그녀'와 닮은 검은 고양이 마치(March)[7]와 함께 살고 있고, 할머니처럼 쿠키를 잘 굽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키류와 연인이 됐다. 마지막엔 키류의 아틀리에에서 키류의 (프러포즈 겸) 그림을 받으며 이야기가 끝난다.

여러 정황을 봤을 때, 미나미 언니와 아바즈레 씨, 할머니는 나노카가 그들을 만나지 않았을 경우의 미래의 모습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초반부부터 저 셋은 나노카에게 '맞아, 나도 어릴 적에...' 식의 반응을 자주 보이며, 그 중 미나미 언니와 아바즈레 씨는 나노카에게 자신의 이름이라고 생각하는 호칭으로 불렸을 때 '그래, 그냥 그렇게 불러라' 의 식으로 넘어가는데, 눈치가 빠르면 여기서 뭔가 수상함을 느낄 것이다.

가장 확실한 증거가 에필로그에 나온다. 성인이 된 나노카가 키류의 아틀리에에 찾아가 키류가 캔버스의 귀퉁이에 사인을 넣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이때 "중학생 때쯤부터 그가 써온 사인. 자칫하면 '너를 죽인다'는 뜻으로 들려서 외국인들이 무서워할지도 모른다며 이름을 정반대의 뜻으로 바꿔버린 사인입니다"란 독백이 나온다.[8] 할머니의 침실에 있던 그림에도 Live Me란 사인이 있다. 이외에도 미나미가 나노카에게 한 부탁, 아바즈레 씨의 과거 이야기, 아바즈레 씨가 키류라는 이름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나노카를 안고 한 얘기들, 후반부의 할머니의 과거 이야기 등이 있다. 나노카가 커가면서 미나미의 얼굴과 닮았었고, 이제는 아바즈레 씨와 닮아간다는 독백도 한다.

그런데 아바즈레 씨는 부모님이 살아 계시고[9], 할머니는 자신의 집에 있는 그림을 친구가 그려준 것이라 하며 그 친구는 외국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이를 보아선 각각의 인물들은 연속된 시간선의 나노카가 아니라 나노카의 선택에 따른 각 미래의 모습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10]

4.1. 선택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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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 나오는 3명의 조언자들은 모두 다른 선택을 한 나노카의 미래이다. 아래에는 그 선택의 결과를 보여준다
작중에서는 총 두번의 선택 [11]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월간 연재로 2017년 4분기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작가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코믹스판을 연재했던 키리하라 이즈미. 전3권.

5.2. 오디오 북

2017년 11월부터 오디오 북화되어 디지털 판매중이다. #

* 고야나기 나노카 - 오오조라 나오미
* 미나미 언니 - 아이미
* 아바즈레 씨 - 치스가 하루카
* 할머니 - 타카하시 치아키
* 키류 히카리 - 마츠다 사츠미
* 그녀, 오기와라 - 나카지마 유이
* 히토미 선생님 - 카네코 유키

6. 기타



[1] 표지 한정 [2] 작가의 전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외에도 가가 형사 시리즈 등 많은 일본 소설들을 번역했다. [3] 나노카가 미나미 언니의 교복 스카프에 있는 (みなみ)라는 글자를 보고 이게 이름인 줄 알고 이렇게 부른다. 에필로그에도 나오지만 이건 이름이 아니라 우리나라처럼 지명 같은 것이고, '○○미나미 고등학교'라는 학교가 있고 그 학교의 교표 같은 것을 나노카가 이름으로 착각한 듯하다. 미나미가 실제로 일본인의 인명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독자들이 이것을 이름이라고 믿게 만들기 충분했을 것이다. [4] 봄을 판다(売春)는 뜻으로 쉽게 말해 매춘부다. [5] 阿婆擦れ. '아바'는 어지럽다, 경박하다는 뜻에서 왔으며 '즈레'는 닳아빠졌다, 속되다는 뜻이다. 현대 일본어에서는 성적으로 문란하고 난잡한 여성을 일컫는 욕설. 한국어에서 가장 비슷한 욕을 찾는다면 '걸레' 정도 [6] 무직으로 추정 [7] 작중 자주 등장하는 노래 '365걸음의 행진곡'에서 따온 듯. 행진곡이란 단어가 영어로 March이다. [8] 키류 → Kill You → Live Me. 엄밀히 말하면 'Kill You'는 '너를 죽이다'란 의미라 이 말의 정반댓말은 '나를 살리다'란 의미의 'Save Me'가 돼야 한다. [9] 가족을 한 번 만나러 갔다 만나는 게 두려워 초인종을 누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10] 미나미 언니는 참관수업 전날 부모님과 화해하지 않아 부모님이 출장을 가던 도중 비행기 사고로 돌아가신 나노카, 아바즈레 씨는 키류와 화해하지 않고 계속 다른 아이들을 바보라고 생각하며 외톨이로 지내다 자신을 망가뜨려버린 나노카, 할머니는 키류와 화해했지만 연인으로 발전하지 않고 친구로 남은 나노카. 할머니는 다른 두 인물과는 달리 이 모든 걸 알고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제 마지막인 건가'란 독백도 하고, 미나미 언니가 '꼬맹이', 아바즈레 씨가 '꼬마 아가씨'라고 부르는 것과 달리 나노카를 본명을 변형한 애칭(낫짱)으로 부른다. 다만 한국어판에선 그대로 나노카로 번역. 그리고 나노카 보고 "앞을 내보는 힘이 있다", "어른은 과거를 보는 동물이다"리고 말한다. [11] 부모님과의 다툼, 키류와의 다툼 [12] 나노카는 화해를 하고 나서 나노카를 꼭 보고 싶었던 부모님이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출장시간을 미루게 된다. [13] 그 사이 불의의 사고로 죽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변수를 뺀다면 살어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