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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0:19:28

떼쟁이괴수 잔드리아스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울트라맨 80/괴수 & 우주인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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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쟁이괴수 잔드리아스
宇宙生命体 スペッキオ
Zandrias, the Spoiled Child Monster
<nopad> 파일:Zandrias-Cut.jpg
<colcolor=#fff><colbgcolor=#000> 신장 <colbgcolor=#fff,#191919>48m
체중 19,000t
출신지 우주
무기 입에서 발사하는 열선 요르고 빔, 눈에서 발사하는 괴광선
첫 등장 넓은 하늘에 사랑을 담아
(울트라맨 80 23화)
슈트 액터

[clearfix]

1. 개요

울트라맨 80의 등장 괴수.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80

부모괴수 마더 잔드리아스의 새끼 괴수로 어미와 대판 싸운 뒤 지구 가출했다. 인간으로 치면 중학생 수준의 나이로 볼 수 있으며 한창 반항기인 시기.[1] 처음에는 자신을 찾아온 마더 잔드리아스의 설득을 무시하고 투정을 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2], 갑자기 나타난 80가 마더 잔드리아스를 공격하자 어미를 지키기 위해 입에서 화염을 뿜어 80를 공격했다.[3] 이후 어미와 화해를 한 뒤 우주로 떠났다.

울트라맨 80에서 처음으로 마이너스 에너지와 관련이 없는 괴수로 나왔다.

2.2. 울트라맨 지드

파일:잔드리아스.jpg

2017년에 잔드리아스를 지구로 다시 부르자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는데, 의인화 버전의 인기에 힘입어 목표액의 4배에 가까운 돈이 모이는 대성공을 기록했다. 그리하여 슈트가 새로 제작되었고, 10화에서 주역 괴수로 등장. 그래도 조금은 괴수답게 흉악한 생김새였던 80 때와는 다르게 무척 귀엽게 생겼다.

여기서는 고치 비슷한 것으로 변신해 땅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이 추가되었다. 갑자기 지구에서 난동을 부리자 AIB는 독심술 능력자인 조베타이 성인 사토코를 데려와서 원인을 알아보려 했으나 폭주 상태라 잘 안됐다. 지드 아크로 스매셔의 스매시 문 힐링도 무슨 이유인지 통하지 않았고 결국 제로까지 가세한 뒤에야 조베타이 성인의 능력도 통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지구로 온 이유가 밝혀지는데...

파일:지드 스틸컷 (10).jpg
사토코 : 좋아하는 소꿉친구 여자아이가 있는데, 그 애가 요즘 쌀쌀맞아서, 이젠 미움받는 거라고 생각해서, 안 돌아간다고!?
(옆에서 이것을 듣던 모아가 경악한다.)
레이토, 리쿠(=지드) : 그러니까, 실연당했다는 소리?
제로 : 하아? 귀찮은 녀석이구만!
좋아하는 소꿉친구에게 미움받고 있다고 생각해서 우주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아의 진심어린 설득으로 인해 정신을 차리고 제로 비욘드의 염력으로 지구를 떠났다. 그리고 막 고치에서 깨어난 소꿉친구와 커플이 되면서 해피 엔딩이다.[4]

2.3. 울트라맨 타이가

파일:베이비 잔드리아스.png
신장 : 60cm
체중 : 5kg
출신지 : 우주
무기 : 없음
1화에서 베이비 잔드리아스가 등장. 하지만 마그마 성인이 인질로 삼는다. 이로 인해 마더 잔드리아스가 등장하여 제간과 싸우게 되고 나중에는 헬베로스가 등장하여 제간을 없애고 함께 없애려고 했지만 타이가가 등장하여 헬베로스를 쓰러트리고 아기 잔드리아스와 마더 잔드리아스를 구해주고 우주로 떠난다.

2.4.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거대한 음모

3장에서 데빌 스플린터에 의해 흉폭해진 상태로 등장. 노이즈라와 팀을 이뤄 울트라우먼 그리죠를 상대하나 폭주가 풀린 채 원래 행성으로 돌아간다.

2.5. 울트라맨 트리거: NEW GENERATION TIGA

파일:베이비 잔드리아스 케다먀.jpg

해적우주인 바롯사 성인의 애완동물로 베이비 잔드리아스가 등장하며 이명이 해적 병아리괴수로 바뀌어 등장했다. 이름은 케다먀. 특이사항으로는 기존의 새끼 괴수들과 다르게 말을 한다는 점이다. 이후 바롯사 성인이 사망했지만 본인은 살아남아서 우주로 돌아간다.[5]

2.6. 울트라맨 데커 최종장: 떠나는 저편으로...

라비 행성에서 서식하는 베이비 잔드리아스 개체가 등장. 마더 잔드리아스와 라비 성인 디나스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반중력우주인 고도라 성인, 사벨폭군 마그마 성인, 우주제왕 바드 성인이 습격하면서 이들에게 구타당하는 마더 잔드리아스를 보고 울부짖지만 울트라맨 다이나에게 구출된다.

2.7. 울트라맨 아크 - 꿈을 이루어주는 새 괴수 베이비 잔드리아스(드리)

파일:아크 붉은 구슬.png

21화 - 어느 날, SF 작가를 꿈꾸는 시바 아오이의 앞에 붉은 구슬이 나타난다. 소원을 이뤄주겠다는 붉은 구슬에게 아오이는 언젠가 꿈에서 보았던 단어인 '꿈을 이뤄주는 새'를 만나고 싶다고 말하고, 그 소원에 반응한 구슬은 베이비 잔드리아스로 모습을 바꾼다.

파일:아크 베이비 잔드리아스.webp

아오이는 잔드리아스에게 드리[6]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키우기 시작한다. 드리는 이따금 아오이에게 소설에 대한 아이디어를 알려주는데,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 사람들에게 주목받으면서 아오이는 SF 작가로서의 출세를 목전에 두게 된다. 그러나 아오이의 소망을 흡수한 영향인지 드리는 순식간에 사람만한 크기로 성장해버렸고, 결국 사람들에게 정체를 들키고 만다.

수많은 인파가 아오이와 드리에게로 몰리던 가운데,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나츠메 린은 아오이에게 드리에게서 떨어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오이는 오히려 화를 내고는, 자신은 꿈을 이루고 싶다며 드리를 감싼다.[7] 그러던 그 때, 방위대가 등장해 총을 쏘려고 하자, 아오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몸을 던져 총에 맞아 죽고 만다. 드리의 죽음으로 분노에 휩싸인 아오이가 붉은 구슬에 다시 한 번 소원을 빌어 자신이 생각해왔던 최강의 괴수, 최강합체수 킹 오브 몬스를 만들어내 도시를 파괴하도록 시킨다.

울트라맨 아크 기계거상 기바스의 분투로 킹 오브 몬스가 쓰러진 후, 붉은 구슬은 아오이와 린에게로 날아가 두 명을 심상세계로 불러들인다. 심상세계 안에서 붉은 구슬은 그동안의 심정을 토로한다.
린: 너는 누구야?

붉은 구슬: 나는 물질 문명의 정점,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존재.

아오이: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존재?

붉은 구슬: 나는 존재하지 말아야 했다. 욕망에는 끝이 없으니까. 소원을 빌었던 많은 이들이 파멸해 갔다.[8] 나는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린: 그 목소리... 아오이, 네 목소리와 비슷해.

아오이: 그랬구나, 붉은 구슬은 친구가 아니었어. 저건 나 자신이었던 거야.

붉은 구슬: (드리로 모습이 변하며) 이번에는 네가 내 소원을 들어주면 좋겠어.

아오이: 너의 소원?

붉은 구슬: 나의 여행을 끝내줘.

아오이: 이젠 너와 헤어지는 거야?

붉은 구슬: 모든 걸 꿈이었다고 생각하고 잊어줘.
붉은 구슬은 전부터 수많은 이들의 소원을 들어줬으며, 그 끝에는 항상 파멸만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한다. 붉은 구슬은 오랜 여행 끝에 만난 시바 아오이의 소원을 들어줬으나, 또 다시 일어나고 만 비극에 삶의 의지를 완전히 잃어버렸고, 아오이에게 자신의 여행을 끝내달라고 부탁한다. 마음을 먹은 아오이는 붉은 구슬의 부탁대로 사라지라는 소원을 빌고, 결국 붉은 구슬은 소멸한다.

3.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

파일:external/kaiju-gk.jp/img_character-detail-zandrias.png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인(!) 프로젝트인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을 통해 모에화가 되었으며 원작을 반영한 듯 반항기의 중학생의 모습으로 디자인되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분신우주인 것츠 성인의 모에화 캐릭터를 그린 네코칸 맛시구라(猫缶まっしぐら).

성격과 디자인 모두 잘 뽑혀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괴수 걸즈 애니메이션에선 도리 사치코란 소녀가 변신한다는 설정으로 나왔으며 애니메이션 1기·2기·극장판에도 출연하면서 80 괴수 의인화 중 최고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성우 유아사 카에데는 이 역할을 맡으면서 울트라맨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 반응이 좋아서 울트라맨 R/B에서 아이젠 마코토의 비서 인공지능 '달링'과 울트라맨 트리거: NEW GENERATION TIGA에 등장하는 베이비 잔드리아스의 성우로 캐스팅되었다.

해골괴수 레드킹 소음괴수 노이즈라와 친하게 나오는데 이 두 괴수 모두 80에 출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같이 밴드활동을 하는 노이즈라는 친구를 잘 만나서 자신도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해 슈트가 제작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마더 잔드리아스도 딸의 인기에 힘 입어 의인화가 이루어졌다. 그 후에는 4차원로봇수 메카기라스의 인기도 캐리해 주는 등 80의 괴수들은 대부분 잔드리아스의 의인화를 중심으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어찌보면 이 프로젝트의 최대의 수혜자라고 할 수 있는데, 모에화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잔드리아스의 리파인 슈트가 제작되고 울트라맨 지드에서도 37년만에 등장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그래서 생겨난 별명이 울트라 시리즈 괴수계의 신데렐라.

4. 기타


[1] 꽤 나이가 어린 만큼 호기심도 왕성한지 지상으로 나왔을 때 어느 아파트 안에 있던 아이를 보고 굉장히 신기하다는 듯 쳐다봤다. 보통 괴수들이 호기심이고 뭐고 일단 때려부수고 보는 걸 생각하면(...) 굉장히 신선한 반응. 물론 UGM의 공격을 받곤 결국 열 받았는지 주위에 있는걸 다 때려부셨지만. [2] 마침 타케시도 아버지가 사별한 어머니를 잊고 재혼을 한다고 오해해 삐뚤어진(실제론 스스무의 누나가 사랑하는 사람과 안심하고 결혼할 수 있도록 친했던 이웃 아주머니와 위장결혼을 하려고 한 것이였다.) 스스무(슈퍼)를 설득하던 찰나여서 그 모습을 보고 "몸은 커다란데 저렇게 어리광을 부리다니... 마치 슈퍼같은 녀석이다."라고 말했다. [3] 사실 이건 야마토 타케시가 둘을 화해시키기 위해 일부러 악역을 맡은 것. [4] 25화에서 히카리와 코스모스가 나오는 장면을 잘 보면 두 잔드리아스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그래도 주인과의 정이 깊어서인지 떠나기 전 주인을 위해 복수한답시고 이그니스의 얼굴에 실례(똥)를 쌌다.(...) [6] 유튜브의 한국어 자막에서는 원문의 발음 그대로 도리로 번안되었다. [7] 이때 린이 아오이에게 "꿈은 남이 아니라 스스로 이루는 것"이라며 정신을 차리라고 하지만, 아오이는 "이 세상은 꿈을 가지라고 쉽게 말하지만, 정작 꿈을 펼칠 수 있는 존재들은 얼마 없다."는 말을 한다. [8] 이 때부터 구슬의 목소리가 아오이의 목소리로 변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