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6:52:43

떼렛떼

테렛테에서 넘어옴
テーレッテー

1. 개요2. 설명3. 바리에이션

1. 개요

애니메이션 북두의 권 1기의 다음회 예고 BGM 앞부분의 멜로디라인을 문자화한 표기이자 코멘트.

2. 설명

초대 오프닝 테마곡인 사랑을 되찾아라!!의 무가사 어레인지 곡으로, 사운드트랙 CD에도 수록된 마성의 BGM. 이 곡의 정식 제목은 전투(戦闘).

원작만화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이 당시엔 떼렛떼라기보단 해당 부분의 가사인 'You は shock!'에서 따온 유왓샤-! 쪽으로 언급되는 일이 많았다. 사실 이 곡 자체의 첫마디는 분명 "떼렛떼"로 들리지만 사랑을 되찾아라 쪽은 중간에 텀이 더 짧기 때문에 "떼레레" 정도로 들린다.

실제로 문자화할 경우 개인차에 따라 쨔랏쨔 라든가 따랏따 등의 차이가 존재하나, 떼렛떼쪽이 정착된건 니코동의 코멘트기능에 의해 탄막등이 나오게 되면서라고 봐야 할 지도… 모르겠다. 여튼 니코동 내에선 해당 초대 예고 BGM이 흐르면 떼렛떼의 코멘트가 탄막이 되어 흐르는 게 일상이 되었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이 표현이 폭발적으로 유행하게 된것은 2005년에 기동한 AC북두의 영상이 업로드되었을때. 일격필살기를 맞춰서 FATAL KO시키면 이 BGM이 흘러나와 상대를 반드시 이기며 관련 문서들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떼렛떼=즉사, 사망"의 의미로 직결되어 본 BGM이 처형용 BGM으로서 성립한 것이다. 사실 이 BGM이 처음 나온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도 켄시로가 최후에 악당들을 쓰러뜨릴 때마다 이 음악이 흘러나왔다. 즉, 원래부터 처형용 BGM이었던 것인데 AC 북두로 인해 재발견 된 것. 애초에 AC 북두의 선곡이 원작의 분위기를 반영한 것에 가깝다.

보충하면 본 게임내에선 일격필살기 히트시 말고도 최종라운드에서 양쪽의 체력이 일정이하일때 궁극오의(=초필살기)이상의 기술을 사용했을 경우 기술 사용 시점에서 긴장감 고조를 위해 이 BGM이 흘러나오며(해당 기술로 상대가 죽었던 살았던 떼렛떼 그대로), 원작 애니메이션에서도 처형용 BGM으로서 꽤 많이 기능했었다. 이렇게 또는 이렇게.[1] 특히 격투게임사에 길이 남을 희대의 사기 기술인 북두유정파안권을 이용한 승리를 표현하는데에 많이 쓰인다. 다른 캐릭터들도 페이탈 KO를 뽑으면 떼렛떼가 나오지만 왜 하필 북두유정파안권과 엮이는가 하면 사용자인 토키가 너무 개사기라 사람들이 죄다 토키만 골라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보통 북두유정파안권으로 상대를 처형하는 경우가 가장 많이 보이기 때문.

넷상에서 북두의 권을 상징하는 BGM이 되었기 때문에 AC북두 이후에 출시된 북두무쌍에서도 본 BGM이 삽입되었다. 다만 북두와 같이에서는 특별판의 부록으로 빠졌기에 일반판에서는 들을 수 없다.

해당 작곡가의 행적을 생각해보면이거랑 천검전이최후의 양심이라는 이야기도 소수 유저들 사이에서 돈다.

인터넷에서 떼렛떼를 검색하면 《 페르소나 3》의 이오리 준페이가 출력될 때가 있는데, 해당 캐릭터의 상징과도 같은 "떼렛떼떼~" 대사에 의한 것이다. 본 문서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

3. 바리에이션


AC북두에서의 해당 BGM.


애니메이션판의 1분 30초짜리 버전.


북두무쌍에서도 등장. 이쪽은 사랑을 되찾아라의 멜로디를 거의 다 가져왔으며 메탈릭한 사운드로 어레인지되어 대호평을 받았다. 보스가 최종패턴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재생되는데, 굉장한 박진감과 쾌감을 선사한다.

이 영향은 다른 게임에도 전염되었는데 우선 해당 게임을 만든 아크 시스템 웍스 전국 바사라 X의 일격 BASARA기 히트시 나오는 CROSSWISE의 후렴부 앞가사인 오-모-이-가-(オーモーイーガー) 로 직계 계승되었고, 블레이블루의 아스트랄 히트를 명중시키는 과제명이 떼렛떼♪로 되어있으며[2], 동방비상천칙에서는 특정 조건[3]을 만족하면 기존 BGM 대신 '동방요연담'의 어레인지곡 '떼렛떼 요연담'[4]이 흘러나온다. 마침 요연담원곡의 도입부는 You は shock 부분의 솔 파 솔 멜로디가 세 번 들어간다.


동방비상천칙에서도 적절히 리믹스하여 패러디. 썸네일은 무시하자. 근데 진짜로 몸에 북두칠성 마크를 달고 다니는 여자가 나타났다.



떼렛떼 프리큐어 5. 큐어 드림 켄시로, 밀키 로즈 레이, 큐어 루즈, 큐어 레모네이드 유다, 큐어 아쿠아 슈우, 큐어 민트 사우더라는 화려한개막장 구성이다. 네바타코스 다이아밖에 안 되고, 육성권과 세기말 구세주에게 다구리맞는 관장이 참 불쌍하기 짝이 없는 매드.


[1] 각각 아미바 위글 옥장의 최후 장면이다. [2] 다만 한글판은 '한방이면 끝♪'으로 바뀌었다. 떼렛떼를 한국사람들은 알아듣지 못할거라 판단한 듯 하며, 실제로 구식 일본산 밈이라 북두 음악인것만 알고 이 밈은 못 알아듣는 한국인이 매우 많다. 참고로 이거 말고도 과제명이나 기타등등 공식이 병맛 수준의 넷슬랭계 개그가 많이 존재한다. 예를들면 부론트씨의 명대사중 하나를 인용한 '소인의 분노가 유정천'이라든가. [3] 하쿠레이 레이무로 3라운드에서 몽상천생 선언 후 7회 타격하여 발동. [4] 사운드 트랙 CD에도 없고 게임 내 음악실에도 없으며, 게임 자체에도 '???'라는 이름으로 수록되어 있어 정식 명칭은 불명. 일웹에서는 흔히 이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