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용병 아레스 | |
장르 | 액션, 전쟁 |
작가 | 류금철 |
출판사 | 북박스 |
연재처 | 세주문화사, 코믹플러스 |
연재 기간 | 2002년 ~ 2007년 |
단행본 권수 | 26권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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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류금철[1] 중세전쟁만화. 26권 완결. 별명은 떠용아로 떠돌이용병 아레스의 줄임말.2. 발매 현황
2002년부터 세주문화사에서 연재되다가 17권이 나오고 세주문화사가 망해버려 연재가 중단, 후에 코믹플러스란 사이트에서 연재를 재개하여 2006년에 26권 분량으로 완결을 내고 2007년엔 북박스에서 1~26권을 모두 출판했다.3. 특징
기본적인 스토리는 템플 용병단에 입단한 애꾸눈 아레스와 그 동료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서사시. 중심 스토리로는 주인공 아레스가 스승 키론의 원수인 붉은 눈의 기사에게 복수하는 걸 목표로 삼고 그 외 타 국가 간의 전쟁, 동료간의 우정과 갈등, 아리아드네와의 사랑을 다루었다.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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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
주인공, 고아출신이며 사실은 귀족출신이다. 어릴적 가족의 배신으로 암살자에 쫒기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아레스는 절벽에서 추락하며 기억을 잃었다. 우연히 키론의 제자가 되어 그의 검을 이어간다. 8살에 키론과 대련을 위해 찾아온 성인검사를 죽인 실력, 용병단에 들어갔을때도 가방에는 먹을 간식과 매트리스만 챙긴다. 스승인 키론이 붉은 눈의 기사에게 살해당하고 자신은 눈 한쪽을 잃고 패배한 뒤로 복수를 다짐한다. -
그락시오 미카엘
아이시리스의 왕자, 정체를 숨기고 크로노스를 돌면서 우연히 템플용병단으로 들어가 생활한다. 검성 카이저의 제자이며, 뛰어난 실력이 있다. 전장 한복판에서도 직접 검을 들고 싸우기도하며, 용병단 시절에는 카니발과 싸워 이기고, 벨리스크를 죽였으며, 켄타로라는 적장은 목을 물어뜯어 죽여버린다. 또한 아레스와 싸워서 진 검은백조를 죽여버린다. 전쟁중에 잔인한 모습이 관찰된다. 아이시리스의 왕이 된 뒤로는 크로노스 침공을 위해 자신이 몸담은 템플용병단을 괴멸시켜 버리고, 주변국을 점령하고 크로노스에 큰 피해를 입힌다. 어릴적에는 악마에게 시달리는 꿈을 꾸기도 했으며, 꿈의 내용처럼 강렬한 불꽃처럼 살다가 아레스 손에 죽고만다. (후에 아레스가 바루나와 붉은 눈의 기사와 싸울때 환상처럼 잠깐 등장한다.) -
바루나
다라크 노예 검투사 챔피언, 쌍절도를 다룬다. 스승을 죽일수밖에 없었다고 표현되는 부분이 나오나 자세한 스토리는 그려지지않았다. (스승은 므나쎄와 지인으로 그려진다) 작중 우라노스라는 자신이 떠난 뒤 챔피언이 된 자와 일기토를 하며, 규칙을 지키지않고 쌍절도로 죽여버린다. 담배를 자주 피우는 골초이며, 아레스를 도와 붉은눈의기사와 싸운다. -
고흐
누군가가 전쟁을 그려야만 한다는 사명을 가진 용병, 검술실력은 전혀없으며 도망치거나 죽은척하거나 숨는데 재주가 있다. 템플용병단 습격때도 잘 숨어서 살아남아 정신병이 걸린 아레스를 도와준다. 작가 류금철이 작중 투영되는 듯한 인상을 준다. -
로빈
농아(벙어리)로 활만 잘쏜다. 양 볼에 볼터치가 특이하다. 작중 미카엘을 암습하기위해 복장을 훔쳐입고 미카엘 암습에 성공한다. (하지만 바로 발각되어 사망한다) -
더글라스
템플용병단과 이웃사촌인 다른 용병단 소속 에이스이다. 쌍검을 쓰며, 아레스와 붙기위해 일부러 그를 자극한다. 후에는 든든한 동료로 표현된다. -
키론
아레스의 스승, 크로노스의 검성이며 백성들의 지지도 받는 인물, 왕에게 하사받은 검을 노리고 찾아온 붉은 눈의 기사에게 사망한다. 바람의 검사라고 불리며, 바람소리가 들리면 상대는 이미 죽어있다는 소문이 있다. 은퇴후에는 아레스를 거둬 제자로 키우며, 점점 눈이 멀어져가던 도중 붉은 눈의 기사와 싸우다 사망하게 된다. -
붉은 눈의 기사
이름은 켈베로스며 눈이 소름끼치는 붉은색이 특징이다. 흑기사단장의 동생이며, 제자들의 실력도 뛰어나다. 그러나 존경의 대상은 아니며 공포의 대상일 뿐이였다. 명검을 수집하며 이곳 저곳 떠돌았다. 아레스를 틈틈히 자극하기도 하였으나 아레스에게 죽게된다. -
키루스
붉은 눈의 기사(켈베로스)의 수제자 출신, 스승을 떠나 이곳저곳 떠돌며 활동한다. (크레도스 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함) 기병용 랜스창으로 사람을 꼽아놓고 전시 해 놓는 모습이 존재한다. (하수인이 창을 여러개 들고다니며 건내준다). 아레스 일당은 그를 보며 고흐에게 "너보다 더한 예술가가 나타났다"라고 이야기를 하며 랜스창으로 시체를 전시해두는 모습이 작중 포착된다. 뛰어난 실력으로 붉은 눈의 제자들의 시기대상이였으며 배신당했으나, 그 제자들 대부분이 결국 키루스 손에 죽었다. -
이카루스
크로노스의 젊은 천재 재상이었으나 나중에는 크로노스의 국왕이 된다. 부하를 아끼며 허울없이 지낸다. 뛰어난 인망으로 크로노스 내전을 순식간에 종식시키고, 동족상잔을 최소화 시킨다. 자신까지 미끼로 쓸 정도로 고단수인 인물이다. -
제나시스
이카루스의 호위 기사. 원래 기사 학교에 다닐 땐 집안도 별로고 훈련도 하지 않아서[2] 이카루스가 호위병을 고를 때 교관이 비추천했다. 하지만 이카루스가 제나시스의 실력을 알아보고 직접 지목했다. 이 때문인지 이카루스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으며 크로노스 VS. 아이시리스 전쟁 당시 이카루스를 피신시키기 위해 아이시리스의 실력자들 여럿과 싸우며 시간을 벌다가 사망한다. -
리키온
크로노스와 동맹국인 실로니카의 장군. 실력은 대단해서 거의 주연들과 맞먹는 수준이다. 다만 성격이 좋지 않아 크로노스와 함께 미노스를 치러 갔을 땐 이카루스를 이카루스야. 라면서 반말로 부르고[3] 크로노스 왕국의 주요 무력 단체인 템플 용병단도 꾸준히 무시한다. 그밖에 아이시리스 왕국의 죄없는 국민들을 학살하기도 했다. 다만 선을 넘진 않아서 주인공 일행이나 동맹국에게 직접적으로 피해준 것은 없고 심지어는 미카엘이 수건을 던졌음에도 짜증만 내고 해코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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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스크
크로노스 왕국의 속주국이나 섬나라인 미노스의 노인 검성.
아버지는 이름날리던 검사였으나 벨리스크가 태어나면서 귀농하였다. 벨리스크는 어릴적 부모님이 산적들에게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고 검사의 길로 결국 떠났고 미노스의 40인의 친위대가 되어 왕을 호위했다. 피를 마시는 살인귀가된 자신을 후회하며 미카엘의 손에 죽는다. 그의 검은 미카엘이 사용하다 아레스에게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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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드네
주인공의 애인, 철부지, 영주의 딸로 답답한 생활을 이어가다 아레스가 참전하는 전쟁에 호기심 삼아 쫒아가게 된다. -
헬레나
아리아드네를 지키는 호위 여검사, 40인의 친위대와 다르게 어둠속에 활동하는 네부차르 암살단에게 호되게 당하지만, 아리아드네를 지킨다. -
클라라
템플용병단이 털릴때 바루나가 파견나간 저택에서 일하는 고아 여자아이. -
산드라
템플용병단이 박살나고 아레스가 정신이 이상했을때 우연히 도와준 떠돌이 의사, 하지만 사실은 미카엘의 지시로 아레스를 돕기위해 접근했다. 그락시오 쉐도우의 일원이며 미카엘 최후 전투에서 리키온이 던진 사슬달린 칼에 목을 맞고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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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너스
검은백조라고 불리는 수부라 빈민촌 음식배달부, 사실은 몰락한 귀족의 자녀였으며, 크로노스를 증오하는 인물. 애인인 세라를 구하기위해 가문 대대로 내려온 창 한자루로 수백명을 죽임, 흑기사단장의 눈에 띄어 검은 백조로 활동, 후에 아레스와 일기토를 벌여 패했으나, 아레스는 그를 죽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미카엘이 아레스 몰래 바로 죽여버렸다) -
세라
시그너스의 애인, 수부라 빈민촌 식당에서 서빙일을 한다. - 흑기사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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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노스
다라크 노예 검투사 챔피언으로 전장에 출격, 다양한 무기를 다룰 수 있으며, 바루나(다라크 검투사 전 챔피언)와 일기토를 한다. 무기없이 수갑을 찬 상태로 몸으로 싸우는 것을 제안하여 싸우게 된다. 바루나가 쌍절도로 목을 찔러 죽여버린다. -
카니발
그락시오 쉐도우이며, 전 템플용병단의 블러드마스터로 불리는 용병, 쌍검을 사용하며 암기도 쓸 줄 안다 (신발에 칼을 숨겨 찌른다) -
니콜라이
그락시오 쉐도우, 붉은눈의 혈족 피를 이어받았으나 분홍빛의 눈을 갖고있다. 낫 모양의무기를 다룬다. 후에 아레스에게 패하여 도주하다가 결국 아레스에게 일도양단 당해 죽는다. -
레이
그락시오 쉐도우의 홍일점 클로형태의 쌍절도를 다룬다. 작중에 산드라로 변장한 여인이다. -
카이저
은퇴한 검성, 무사수행 시절 키론을 이겼고 목숨을 살려준 전적이 있다. 미카엘의 스승이며 일부 그락시오 쉐도우도 가르치는 것으로 보인다. 손녀딸이 미카엘에게 납치당하고, 어쩔 수 없이 국왕이 된 이카루스를 암살하러 떠난다. 그러나 암살은 실패하고 아레스 일당에게 패해 죽는다. -
에스테반
작중 바다에 떠밀려 정신을 차려보니 대니 가족에게 치료를 받아 살아난다. 징병된 대니와 함께 전장에 참전하여 보디가드가 되며, 쌍검을 휘두른다. 많은 적장의 목을 베어 돈을 챙기는 모습이 포착된다. 카니발과 함께 제나시스를 궁지에 몰았다. -
대니
평범한 집안의 장손, 징병되어 전투에 참가한다. 고흐처럼 겁쟁이 포지션이며, 전쟁중 에스테반의 도움으로 여러번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결국 사망한다. -
101번
그락시오 소년단의 한 병사, 소년단의 생활등을 그려주는 인물, 가난한 집안에서 먹고 살기위해 아이를 판매하는데, 그렇게 팔려온 아이들중 하나이다. 훈련을 뛰어나게 수료하여 그락시오 특전대로 들어간다. 전투중 정신을 잃고 한 어린소녀에게 구출되어 치료받지만, 평소 그를 시기하던 그락시오 특전대가 우연히 어린소녀의 집을 침입하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결국 신체를 강화시켜주는 약 (평소 안먹고 빼둔 것)을 모조리 복용하여 특전대를 몰살시키고, 약빨이 돌아 사망한다. -
므나쎄
아이시리스 미카엘의 오른팔 (제나시스같은 포지션) 작전에 능하고 눈밑에 특이항 J모양 문신이 있다. (작중 초반 등장하는 '자신의 피로 그리는 문신' 죽음을 비켜나가는 옛 전통 문양과 유사) 암살을 대비하여 부하를 자신의 대리인으로 세우는 철두철미함을 가진 인물, 작 후반에 라키온의 칼에 맞아 죽고, 목이잘려 나중에 라키온의 방에 박제된다. 바루나의 스승과는 아는 사이로 작중 표현된다. -
아틀라스
뛰어난 장군, 자신을 암살하러온 암살자를 도륙내는 무식한 투사로 철퇴를 마구 던지거나 긴 언월도를 무기로 사용한다. 우연히 진영을 가로지나가던 키루스 손에 죽는다. (키루스는 당시 다른 나라의 검성의 목을 베어 돌아가던 길이었다.)
5. 설정
5.1. 크로노스 왕국
- 템플 용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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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를렌 용병단
템플 용병단의 라이벌 용병단으로 미카엘에 의해 템플 용병단이 거의 전멸되자 크로노스 왕국의 주요 무력 단체로 부상한다. 이 때문에 마를렌 용병단의 말단 단원중 하나가 "템플 용병단이 사라져서 우리 일거리가 늘었으니 잘 된거 아니야?" 라고 말했다. 다만 마를렌 용병단의 단장은 템플 용병단 단장과 절친한 친구 사이여서 눈물을 흘리며 복수를 다짐했고, 이 사실을 다른 말단 단원이 말해주며 주의를 주기도 했다. - 바렌 기사단
5.2. 라딩크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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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단
라딩크 연합의 중심 국가인 다라크 왕국의 최대 무력 집단. 하지만 작중 취급이 좋지 못한데 등장했을 때부터 시그너스 한명에게 100명 가까이 되는 흑기사들이 두들겨 맞거나, 이후 시그너스를 포섭하고 크로노스와 전쟁했을 땐 꽤 활약했지만 이때 실력자는 대부분 죽고 쭉정이만 남은건지 아이시리스와의 전쟁 땐 미카엘이 흑기사단은 숫자만 많은 오합지졸이다. 라면서 무시했고 이 때문에 발끈한 흑기사 몇명이 덤볐지만 실제로 처참하게 패배한다.
5.3. 아이시리스 왕국
- 그락시오 소년단
- 그락시오 특전대
- 그락시오 쉐도우
5.4. 실로니카 왕국
5.5. 미노스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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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네임 기사단
미노스 왕국의 무력 단체. 사실 단장보단 부단장이 훨씬 유능해서 크로노스와 실로니카 군 -
40인의 호위대
미노스 왕을 호위하는 비밀 부대. 이름 그대로 40명이 전원이다. 모두 가면을 써서 정체를 알아보기 힘들며 실제로 이것으로 벨리스크가 이들 사이에 숨어 있다가 공격하는 식으로 미카엘, 바루나를 고전시켰다. 하지만 미카엘의 검성이라더니 비겁하게 40명 속에 숨어 있냐? 이미 네 명성은 땅에 떨어졌어! 세간에서 뭐라 하겠냐? 라고 조롱하자 가면을 벗고 미카엘과 1 대 1로 싸우고, 나머지는 바루나가 상대한다. 이때 바루나가 "나 혼자 30명이 넘는 놈들을 상대하라고?" 라며 투덜거리지만 막상 싸움이 끝나고 나니 6명을 제외하고 바루나가 모두 처치했다. 겁에 질린 생존자들이 무기를 버리고 투항했지만 미카엘은 거부하고 모두 살해하여 전멸한다. 이때 바루나는 내색하진 않았지만 속으로 미카엘에게 그렇게 잔인할 필요가 있었냐면서 의문을 품는다. 나중에 미카엘이 전쟁을 일으켜 템플 용병단을 전멸시키고 크로노스의 민간인도 전부 학살한 걸 보면 미카엘의 성품에 대한 복선이었다 볼 수 있겠다.
6. 평가 및 비판
한국 만화로 꽤나 완성도 있는 작품이다. 출판사와 어시 없이 혼자 그렸기 때문에 인지도는 적지만, 개성넘치는 캐릭터와 뛰어난 액션과 전략성이 짙고 리얼리티있는 전쟁씬 등으로 읽는 재미가 있는 만화이다. 다만 앞서 말한 작화 특성상 선이 거칠고 대충 그린 것처럼 보여 호불호가 꽤나 갈렸다.캐릭터들도 각기 강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 딱히 버려지는 캐릭이 없다. 작명을 신화 등에서 주로 따와 이름들이 어딘가 많이 익숙하다.
전쟁씬은 작가 나름대로 연구한 전략과 각 부대들의 개성, 전투의 리얼리티로 독자들에게 재미를 부여한다. 검에 살고 죽는 운명의 허망함이 잘 나타난다. 2권, 3권 분량이 넘도록 끈덕지게 묘사했던 캐릭터들도 다 한 컷만에 사망. 하지만 최후에 대한 묘사는 불쌍하리만큼 없으며 초점은 항상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맞춰져 있다. 여자도 아이도 모조리 참살되는 상황. 국가 간의 역사와 갈등들도 매력이라면 매력.
6.1. 전쟁 고증 및 주인공 일행의 강함
전쟁 자체를 제대로 고증하는 만화는 아니다. 주인공들 복장이나 그락시오 소년단이 복용하는 알약 등에서 확연히 드러나는데 그런 쪽으론 처음부터 리얼리티를 포기했다. 또한 주인공들이 너무 강해서인지 스포일러인 한부분 정도를 제외하면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막히는 부분이 많지 않고 전투가 너무 쉽게 쉽게 진행된다. 어디까지나 먼치킨 전사 몇이 다 해먹는 판타지 소설의 전개에 기존 클리셰를 어느 정도 부순 정도다.6.2. 잔인한 행동
주인공이 가끔 잔혹한 행동을 하거나, 기사로서의 긍지같은거 개나주고 비겁한 행위를 하는건 전쟁이라는 상황을 고려하면 확실히 리얼하지만 생각에 따라 굉장히 거슬릴수도 있는 장면들이다.6.2.1. 반론
그러나 주인공 일행이 잔인한 행동을 하는 건 비판받을 일이 아니다. 애초에 이들은 용병단이지 기사가 아니다. 이런 인식은 이미 작품 초중반에 키론이 제자인 아레스를 소개할 때 나온 "방심하지 마시오. 이 아이(아레스)는 이미 여덟 살 때 사람을 죽여 보았소."라는 대사로 알 수 있다. 정정당당함과는 거리가 먼 세계관인 것이다.물론 벨리스크처럼 기사인데 비겁한 행동을 했던 인물도 있지만 문제는 이 작품에서 전쟁은 1 대 1 정정당당한 싸움이 아닌, 생존이 걸린 싸움이다. 벨리스크만 해도 40 대 2라는 비겁한 싸움을 했을 때 미카엘이 겁쟁이라고 비웃자 1 대 1 대결을 하지만, 이는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왜냐하면 벨리스크는 미노스 왕의 개인 호위였고, 당시 미노스 왕은 피신중이었다. 결국 미노스 왕이 붙잡히고 전쟁에 참패한다.
그밖에도 6권에서 아레스가 미노스 왕국의 특수부대와 싸울 때, 이들이 아리아드네를 인질로 잡으려는 걸 눈치채곤 일부러 잔인하게 상대해서 이들을 도망치게 하는데, 이때 아리아드네는 아레스를 야만인이라 부르지만 아레스는 "이러지 않았으면 아리아드네가 다쳤을 테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뒤늦게 헬레나에게 지적받은 아리아드네가 사과한다.
중간에 나왔던 다라크의 왕이 "10년 전, 크로노스와의 전쟁에서 패한 복수를 해주겠다!"라며 한이 서린 발언을 하고, 미카엘이 말하길 "원래 우리 선조는 기름진 땅에서 살고 있었지만 다른 이민족이 그 땅을 빼앗고 선조들은 척박한 땅으로 도망쳤다. 그 기름진 땅이 지금의 크로노스, 척박한 땅이 우리, 아이시리스다."라고 발언하는데, 땅을 빼앗긴 자들에게 정정당당한 승부를 요구한다? 그게 더 억지다.
막판에 로빈에게 기습당한 미카엘이 큰 부상을 입고 후퇴하고, 아레스가 미카엘을 끝장내는데, 만약 기습을 하지 않았으면 전쟁이 장기화하거나, 크로노스가 패배할 수도 있었다. 이런 행동을 비겁하다고 할 수는 없다.
6.3. 악행 묵인 및 정당화
악인의 악행을 묵인, 혹은 정당화한 부분이 있다. 정확하겐 다른 인물들은 몰라도 그락시오 미카엘의 묘사가 있다.미카엘에 대한 묘사는 논란이 될수 있다. 작중 미카엘은 템플 용병단 동료들을 죄다 죽이고 온 대륙을 전쟁으로 몰아넣었으며 힘없는 민간인들을 무차별 학살하고 자기네 나라까지 잿더미로 만든 폭군이다. 그런데 아레스와 바루나는 친구라는 이유 하나로 그 악행을 모두 묻어버린다.
고흐는 아레스, 바루나, 로빈, 더글라스, 미카엘의 흉상을 조각하면서 템플 용병단의 영웅들이라 이름 붙이는데, 자기 나라를 잿더미로 만든 미카엘이 떡하니 있는 걸 보면 크로노스인들이 무슨 생각을 할지 의문이다. 현대식으로 비유하면 대한민국이나 이스라엘에 이토 히로부미, 혹은 아돌프 히틀러 조각상을 만들고는 한민족의 영웅, 혹은 유대인의 영웅이라 붙이는 꼴인데도 말이다.
이 전개에서 피해를 본 캐릭터가 리키온으로, 리키온이 전쟁 보복으로 아이시리스 국민을 죽여서 작중 학살자라고 비난받는다. 하지만 리키온네 나라에 먼저 쳐들어가서 힘없는 민간인을 도살하고 총알받이로 이용한 건 미카엘의 국가인 아이시리스이니 이건 나치가 소련군을 학살자라 비난하는 꼴이다.
하지만 결국 미카엘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였으며 리키온의 보복성 학살 역시 피해를 보는 건 소시민들임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이기도 하다. 판단은 개인의 몫.
6.4. 설정오류
로빈의 기습이 성공하여 미카엘이 부상을 입고 후퇴하고, 이후 아레스와 만났을 때 "로빈 그 녀석에게 당한 상처가 아프니 빨리 끝내자."고 말하자 아레스가 "로빈마저 죽인 거냐!"며 분노한다. 그런데 로빈이 템플 용병단에 들어온 건 미카엘이 템플 용병단에 사표를 낸 이후다. 애초에 둘은 1 대 1로 마주친 적조차 없다. 라딩크 연합과 싸울 때 같이 싸우긴 했지만 이때 로빈은 크로노스 정규군 소속이라 대화조차 나누지 않았다. 이런데도 최후반부 전투에서 미카엘이 마치 로빈을 알았다는 뉘앙스로 말한다.6.5. 그밖에 비판
스토리만 보면 24권까지가 미카엘과의 전쟁을 다룬 1부, 25권~26권이 붉은 눈의 기사에 복수하는 아레스를 다룬 2부지만 10권 가까이[4] 진행한 크로노스 왕국 VS. 아이시리스 왕국 전쟁과는 달리 2부는 2권만 다루어서 서사가 좀 부실한 편이다. 예를 들어 원래 연재본에서는 아레스가 스승님의 검을 되찾지 못하고 붉은 눈의 기사를 끝장냈다. 그나마 단행본에선 내용을 수정하여 스승의 검으로 끝장내어 1부에서 나온 과거 회상의 복선을 회수했다.7. 미디어 믹스
7.1. 드라마(취소)
인기 만화 '떠돌이 용병 아레스', 드라마로 만난다!2013년 2월 20일 제목을 '홍로단'으로 바꾸고 드라마화한다는 정보가 있었으나 11년이 지난 2024년에도 제작되지 않은 걸로 볼 때 취소된 걸로 추정된다.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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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론 수출된적이 없음에도
영어 문서가 있다. 영문판
Wikia도
문서가 있다. 이는 아무래도 외국 만화사이트에 번역되어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것이 이유로 추정된다. 물론 불법이다.
미국의 애니메 평점사이트 myanimelist에서도 평점이 8.27로 상당히 높다 그쪽에서도 높게 쳐주는듯
프랑스어 문서도 있는데 프랑스에는 정식 출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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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노벨 리그베다 위키 수정사건의 피해 항목중 하나다.
대충 그리는 것처럼 보이는 스타일 중 잘 그리는 그림이라면 그림의 기본기에서 실력이 검증되는데, 이 그림은 기본기부터 조금 허술하다. 못그린 그림이라고 얘기했다고 눈 큰 일본 만화를 너무 봐서라고 타박당하면 상큼하게 기초실력 문제를 이야기해주자.
라고 적혀 있었는데, 시드노벨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 사람들은 일본식 눈 큰 그림체를 아주 많이 쓴다, 아니, 조금 냉정히 말하지면 거기엔 눈 큰 그림체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눈 큰 그림체가 아닌게 어지간히 못마땅했나 보다.또한, 떠돌이 용병 아레스의 그림체를 논한다면 "인체" 의 비례 등의 잣대를 논할 경우엔 확실히 잘 그린 그림은 아니라 할 수 있지만, 그림이라는 것에는 가이드 라인은 있을지 몰라도 정해진 틀이 없으며, 즉, 인체만이 정사가 아니다. 특유의 거칠게 그려진 투박함, 과장된 표현과 동양과 서양 만화를 합쳐놓은 듯한 디자인이 이 그림만의 스타일, 매력이자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그것을 단순히 못 그린 그림이라고 매도하는 태도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만화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스콧 맥클라우드도 그의 저서인 "만화의 이해/창작" 에서 입이 닳도록 이야기하는 요소지만, 잘 그려진 그림만이 정사가 아니며, 작가만의 고유의 요소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핵심으로 꼽고 있다. 물론, 여기서 주의할 점은 부족한 그림 실력을 스타일이라고 퉁쳐버리는 등, 이것이 그림 실력 부족에 대한 면죄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아두어야 한다.
다만 떠돌이용병 아레스의 수정 내용은 그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의 수정 내용만큼 유명해지진 않았으며 시드노벨은 작가인 류금철에게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의 작가인 보르자와 노블엔진, 리그베다 위키에게는 사과했다.
- 류금철 작가는 권가야 작가의 문하생 혹은 어시스턴트였다. 아레스 단행본 몇권 즈음의 후기에서 "스승이신 권가야 님 감사합니다."라고 쓴 적이 있다.
[1]
이후 《
네피림존》, 《
무령》, 《
무인이곽》 등의 작품을 연재했다.
[2]
다만 이건 당시 기사 학교 교관의 발언인데 제나시스의 강함으로 봐선 몰래 훈련을 했거나 혹은 제나시스의 재능이 남다른 것으로 보인다.
[3]
엄청난 외교 결례다. 당시 크로노스, 실로니카는 동맹국이고 이카루스는 크로노스의 장군이자 작전 지휘관인데도 꾸준히 반말로 부른다. 이카루스가 괴짜에 대인이라 넘어가 준 것. 실제로 같이 왔던 리키온의 할아버지가 그게 무슨 말버릇이냐면서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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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초중반은 미노스 왕국, 라딩크 연합과의 전쟁을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