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Richard John Beyer |
출생 | 1930년 7월 11일, 미국 뉴욕 버팔로 |
사망 | 2019년 3월 7일 (향년 89세) |
국적 | 미국 |
신장 | 178cm |
체중 | 120kg |
주요 커리어 |
NWA 노스 아메리칸 헤비웨이트 챔피언(하와이 버전) 1회 올 아시아 태그팀 챔피언 1회 PWF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헤비웨이트 챔피언 4회 AWA 월드 태그팀 챔피언(샌프란시스코 버전) 1회 A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NWA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헤비웨이트 챔피언(센트럴 스테이츠 버전) 1회 캐나디안 인터내셔널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NWA 월드 태그팀 챔피언 1회 NWA 인터내셔널 텔레비전 태그팀 챔피언(로스앤젤레스 버전) 1회 NWA 퍼시픽 노스웨스트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NWA 퍼시픽 노스웨스트 태그팀 챔피언 3회 WWA(샌프란시스코) 월드 태그팀 챔피언 1회 WWA 인터내셔널 텔레비전 태그팀 챔피언 1회 W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3회 WWA 월드 태그팀 챔피언 2회 |
1. 개요
미국의 前 헤비급 복면 레슬러.2. 생애
원래는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미식축구를 하였으며, 실제로 대학교 팀의 코치 생활도 역임한 경력이 있었다. 이후 1954년 본명인 <리차드 베이어>라는 이름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1962년부터 하얀 가면[1]을 쓰고 <더 디스트로이어>라는 이름으로 맹활약을 하였다.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그의 주특기이자 그가 창시해낸 기술이 바로 <피겨 포 레그락>이었으며, 이러한 그의 기술을 바탕으로 1963년 일본으로 건너가, 역도산, 자이언트 바바, 안토니오 이노키 등의 당대 최고의 레슬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인기 레슬러였다. 특히, 이노키와의 인연 덕분에 1972년에는 이노키가 설립한 전일본 프로레슬링 단체에서도 맹활약하곤 하였다.
여담으로 역도산과의 마지막 회식을 잊지 못한다고 한다. 1963년 역도산과 1차 회식을 같이 즐기다가, 본인은 바로 다음날 미국으로 귀국해야 하는 상황이었던지라, 2차 회식에는 같이 하지 못하고 헤어졌는데, 그 날 새벽에 역도산이 야쿠자 무라타 가쓰시의 습격에 목숨을 잃고 만다. 훗날, "자신이 끝까지 역도산과 회식을 함께 했었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라고 굉장히 후회했다고 한다.
이후 1993년 현역에서 은퇴하며, 일본 레슬링 진흥에 힘을 써왔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일본 문화업계에 헌신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욱일장을 받기도 하였다.
이후, 2019년 3월 7일 미국 버팔로 자택에서 향년 89세로 일기로 숨을 거두었다.
[1]
여담으로, 이 복면은 여성용 속옷인 거들로 만들었다고 한다. 당시 아내가 직접 그와 여성용 속옷매장에 같이 가서 거들을 고르고, 손수 가공까지 해주었다고 한다. 여성용 속옷 매장에 갔을 때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부담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