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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20:53:23

디파이언스 2050

1. 개요2. 클래스3. 무기4. 비판5. 현황

1. 개요


드라마와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목적으로 탄생한 게임판 디파이언스의 후속작으로 디파이언스 탄생 5주년을 기념해서 나온 후속작이다. 1차 클로즈 베타는 2018년 4월 21일부터 24일, 2차 클로즈 베타는 4월 28일부터 30일, 3차 클로즈 베타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정식 발매일은 7월 11일이다. 기존 디파이언스 유저들이 후속작에서 계정을 만들 경우 Valor라 불리는 특전을 구매할 수 있는 화폐를 제공하며 전작에서 추가된 5주년 이벤트 업적을 클리어할 경우에도 Valor가 제공된다. 이 Valor는 6월 22일까지 얻을 수 있다.

Founder's pack을 예구하면 정식 발매때 처음부터 제공되는 아이템을 얻게 된다. PC판은 6월 13일[1], 엑박판은 19일, PS4판은 7월 6일에 판매되기 시작한다. Founder's pack이 적용되면 사흘 먼저 시작할 수 있게 된다.

게임판 디파이언스를 플레이하다 본작으로 넘어갈 경우 계승되는 요소는 차량, 칭호, 캐릭터 슬롯 갯수와 캐릭터 장비창 갯수다. 한정 판매로만 얻을 수 있는 칭호와 차량은 소유할 경우 본작 계정에 계승된다.

하지만 시리즈에 먹칠을 한 희대의 똥겜이 되었는데....이 부분은 후술한다.

2. 클래스

해당 항목 참조

3. 무기

해당 항목 참조

4. 비판

자기 스스로 돈을 시궁창에 넣어버린 게임
명색이 게임판 디파이언스의 후속작인데 스토리가 전작과 토씨 하나 안틀리고 동일하다. 이러하면 결국 설정구멍이 발생하는데 게임판은 드라마판 디파이언스의 설정과 연동되어서 드파마판 시작 연도가 2046년이니 자연스럽게 게임 시작 연도도 최소 2046년으로 설정된다.

본작은 시작 연도가 2050년. 하물며 드라마판 디파이언스가 종영된 이후 게임판 디파이언스가 오리지널 스토리로 설정 확장을 꾀했고 몇몇 외전격 컨텐츠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시키려는 의도였는데 '게임판에서는 어차피 시작 연도가 나오지 않았으니 설정구멍은 상관없어서 후속작에서도 시간대 따지는 것은 의미없지 않냐'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간과한 점이 있는데 2014년에 드라마판 시즌1과 시즌2의 갭을 메우기 위한 일환으로 게임판에 '에피소드'라는 개념으로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는 업데이트가 있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2050년으로 설정되었다면 시즌 사이의 갭에 심각한 설정구멍이 생기는 것은 물론 드라마판과 게임판의 연결고리가 끊어진다.
사실상 이 게임이 비판받는 이유
전작에선 설정을 살려 외계 무장과 외계 무장을 역설계한 무장 등 다양한 외형을 가진 무장들이 등장했다. 드라마판이 종영된 후 몇몇 무장이 외전 컨텐츠에서 나온 설정을 따와 게임판에 그대로 적용시켰다. 출시 당시에는 무장들의 스탯이 평준화되어서 개조를 해도 곱연산과 %로 계산해서 그럭저럭 밸런스가 맞았으나 슬슬 고인물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레벨에 따라 화력이 달리 적용되는 Arktech revolution DLC부터 파워 인플레가 발생하기 시작해 컨텐츠가 고갈되어버린 2015년부터는 '이벤트에만 얻을 수 있는 무장'과 '대박 전설템'을 내세워 수명을 늘렸으나 밸런스 붕괴를 막기 위해 몇몇 부분들은 버프하고 너프하는 업데이트, 새로운 맵을 추가하는 등 플레이어를 놓치지 않게 꾸준한 업데이트를 했다.

본작은 전작의 모델링들을 그대로 쓴채 그저 무기 개조 시스템과 캐릭터 스킬과 장비 시스템을 변경한 것에 불과했고 맵 역시 전작과 완전히 동일했기 때문에 ' 후속작이 아니라 리마스터판', '후속작은 전작에서 나온 모드를 그대로 베껴서 만든 것.'이라는 등 질타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리고 정식 발매후 몇몇 무기군이 사라졌는데 충전식 저격총은 그렇다쳐도 설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핵심 무기군인 BMG, 인펙터, 챠지 블레이드가 사라져 이것들을 주력으로 썼던 전작 플레이어들에게 분노를 사고 말았다.

그래도 업데이트를 통해 컨텐츠를 추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발매 3개월 만에 계절 이벤트를 시작한 것은 둘째치고 보상이 제대로 주어지지 않는 버그가 생겨서 종료일이 1주일 연장되었긴 했지만 추가된 무기는 무지막지한 노가다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프로토타입 무장이었기에 더욱 까였다.
명색이 PS4. Xbox One에 발매되어서 그에 걸맞은 그래픽을 보여줘야 되는데 베타 테스트에 참가한 유저들의 말에 의하면 "이게 어떻게 PS4/엑박원에 걸맞은 그래픽이냐?"라는 의문만 쌓여갔다. 게임판 디파이언스는 세기말에 가까운 배경이라 광원 효과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디파이언스 2050은 광원 효과는 물론 모델링의 질도 어떻게 봐도 변한게 하나도 없어서 그동안 제작진들이 게임판 디파이언스를 개발하면서 노하우가 쌓였을텐데 도대체 5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의 결과물이 무사안일주의에 빠진 무능력자가 내놓은 결과라는 불평불만이 튀어나오는 순간부터 안 봐도 비디오다.

PC판은 사정이 좀 낫냐고? 아니, 그렇지 않다. 게임판 디파이언스의 요구 그래픽 카드가 NVIDIA GeForce 8600/ATI Radeon HD 2900/Intel HD 4000 integrated graphics 이상인데 본작의 요구 그래픽 카드는 Nvidia GeForce GTX 650, ATI/AMD Radeon 7770 이상이다. 하지만 그래픽이 발전되지 않았는데 고사양용 그래픽 카드를 요구한들 플레이해서 뭐하겠는가?
앞써 말했듯이 강화가 가능해졌는데 Salvage를 소비해서 강화 랭크를 올리면 더욱 강력해진다. 하지만 이 시스템에는 치명적인 헛점이 존재한다. 언커먼 무장과 전설 무장을 강화한다고 치자. 언커먼은 랭크 10, 전설은 랭크 25가 만렙인데 여기에 들어가는 Salvage에 엄청난 차이가 난다. 그런데 전설 무장을 만렙으로 만들려면 무지막지한 Salvage가 필요한데 보너스 스탯은 랜덤으로 부여되는 것이라 자기가 원치 않은 스탯이 나왔다면 그걸 또 바꾸는데 Salvage가 더 필요하다.

엄청난 자원을 들여 만렙으로 만들면 성취감이 느껴질까? 아니, 언커먼 무장을 만렙으로 만들고 나서 보면 곱연산과 %로 계산되는 스탯때문에 전설급 무장보다 언커먼 무장이 더 강력해 보이게 된다. 화력 차를 극복하기 위해 개조 부품을 장착한다해도 이미 벌어진 화력 격차를 메우기는 불가능에 가깝고 거기에다 랭크를 올려도 화력 증가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버그가 튀어나오면서 문제가 대두되었다. 또한 실드와 수류탄은 강화가 불가능하는 제약 때문에 무기가 강력해도 방어가 허접한데 PVP에서는 어떻게 대비하라는 건가?

전작에선 저렴한 비용으로 스탯 리셋이 가능했기 때문에 개조하는 맛이 쏠쏠했지만 본작에서는 스탯 리셋도 랭크가 높을수록 요구하는 Salvage의 등급도 덩달아 올라간다. 이렇게 되니 자신에게 이상적인 무기를 만들 수 없어 거래하기도 꺼려지게 되었고 무기 강화하는 것보다 차라리 루팅해서 얻은 무기를 쓰는 게 나은 상황이 되었다. 차라리 이 시스템이 엔드 컨턴츠로 도입되었다면 납득될 사항인데 이 시스템이 처음부터 적용된 이상 아이템 강화에 심각한 딜레마를 가지게 되는건 자명한 일이다.

5. 현황

망했다. 서버만 겨우 유지되고 있다. 없데이트+계절 이벤트 무한 재탕+주간 대박 전설템 구매 해금으로 유저들을 필사적으로 잡고 있는 전작과는 비교도 안된다. 동접수가 50명 밖에 안될 정도. 출시 초기에는 2301명이었던 유저수가 출시 한 달만에 -435%, 두 달 후 -230%가 게임을 접었다. 1년 반이 흐른 지금은 서비스 종료가 답일 정도로 처참해졌다.

비판 항목에서 서술한 사항들은 게임 발매되는 순간까지 해결되지 않았고 초장부터 각종 버그가 튀어나온건 물론 발매 첫날 유럽 서버가 먹통이 되어버려 유럽 서버는 접속자체가 불가능하게 되었다.[2] 이 부분은 해결되었지만...

전작에서 본작으로 넘어올때 Valor라는 특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상점엔 나름 올드비로 보이는 요소인 전작 한정 차량인 트럭과 밴 그리고 신규 추가된 에어바이크인데 이걸 제대로 얻을 수 없는 버그가 나와 고생해서 얻은 Valor가 허공으로 날아가고 분명 FAQ에서는 계정 이전이 된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계정에 보유한 차량만 이전되고 나머지는 모조리 현질해야만 하는 부조리로 인해 커뮤니티 전체가 불타고 있는 상황에 PS4 북미 계정이 접속되지 않거나 잘못된 정보를 송출하는 버그가 나와 PS4 유저가 분노했다.

이 버그가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Major arkfall에 참가하기 위해 해당 지역으로 가면 먹통이 되는 버그가 튀어나와 콘솔판은 물론 스팀판, 그리고 베타 테스터까지 합심해 대차게 깐 결과 발매 때부터 대체로 부정적를 받고 나락으로 떨어졌고 밑도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다. 오죽하면 "제발 중간은 갔던 전작에 먹칠하지마라!"는 댓글이 달릴 정도.

대격변급 업데이트를 통해 본작의 심각한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고 게임 자체를 완전히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는데 제작사가 내놓은 것은 2018년 9월 27일부터 1주일 동안 캐시 충전 2배 이벤트였다. 현재 남아있는 유저들의 돈 빨아먹을 생각으로 연 이벤트인데 심지어 테스트 서버에는 별도의 창을 열지 않고도 캐시템을 살 수 있는 상점이 생겨서 유저를 같잖게 보는 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결국 오픈 초기부터 온갖 욕을 퍼부어도 개선될 여지가 없어보이자 유저들은 하나둘씩 등돌리고 떠나 현재에 이르었고 이로 인해 제작사에 대한 악재가 쌓이다 못해 폭발해버려 결국 2021년 4월 29일에 오리지널과 함께 서비스 종료라는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1] 스팀판은 7월 10일 [2] 참고로 전작은 발매 당일 패치 에러로 게임 실행자체가 불가능한 버그가 있었다. 본작에서도 접속불가 버그가 튀어나온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