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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05:37:10

디트하르트 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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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의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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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1기
리더 <colbgcolor=#fff,#1f2023> 제로( 를르슈 람페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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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원 코우즈키 카렌 | 사성검 | 타마키 신이치로 | 홍고 | 지노 바인베르그
비전투원 락샤타 챠울라 | 비렛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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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디트하르트_리트2_bluenight457.jpg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의 등장인물.
풀네임: 디트하르트 리트(Diethard Ried)
CV: 나카타 조지[1] / 북미판 제이미슨 프라이스(Jamieson Price).
소속: HiTV → 흑의 기사단 → 슈나이젤 진영
생년월일: 황력 1987년 2월 16일
연령: 31세 → 32세
별자리: 물병자리
혈액형: AB형
제로! 역시 당신은 살아있었어!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인이면서도 흑의 기사단 단원.

2. 작중 행적

제로를 만나기 전에는 단지 평범한 방송국의 프로듀서였으나, 오렌지 사건 때 제로가 보여준 모습을 보고 그에게 흥미를 가지게 되고 그가 반역자가 되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직접 취재하기 위해 좌천 후 흑의 기사단에 입단했다.

방송국 프로듀서였기에 매스 미디어의 무서움 등 여러모로 어른의 사정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되는 캐릭터.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주의이며, 쿠루루기 스자쿠 암살을 직접 제안했을 뿐더러 카렌이 그를 암살하도록[2]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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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업과는 달리 상당히 유능하고 머리가 좋아서 그런지 제로가 일본 해방전선을 자결로 위장 처리했을 때 흑의 기사단의 다른 단원들은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간 반면[3], 혼자만이 진실을 깨닫고 광소했다. 이후 흑의 기사단에서도 정보조작 및 홍보, 첩보, 섭외 일을 맡았으며 맡은 일들을 상당히 능률적으로 처리한 듯하다. 또한 이후의 프로파간다 작전을 위해서 라인 오메가라는 설비를 장치해두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나치스의 선전장관이었던 파울 요제프 괴벨스를 연상하게 하는 인물이다.[4]

나나리 람페르지 를르슈 람페르지의 메이드인 시노자키 사요코를 흑의 기사단에 입단시킨 인물.

블랙 리벨리온이 실패로 끝난 뒤 락샤타 챠울라 시노자키 사요코와 함께 스메라기 카구야의 연줄을 통해 중화연방에서 잠복하고 있었다.

소형 TV에서 나온 그의 모습을 보고 TV 자체를 들면서 환호할 정도로, 브리타니아인이면서 이렇게 극렬 제로빠였던 사람도 드물 듯. 제로가 칭찬을 해줬더니, 영광이라며 어마어마하게 좋아했다(…). 덧붙여 숨어 있는 동안에는 담배 맥주로 연명했던 듯 하다. 수염도 제대로 못깎은 듯(…).

그러나 복귀한 제로가 허구한 날 "마음의 힘" 타령을 해대서 심기가 불편했던 듯하며, 오우기 카나메의 행동에 의심을 품고 시노자키 사요코를 감시역으로 붙인 후 비렛타 누를 인질로 잡고 오우기에게 제로를 방해하지 말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도록 지시한다.

하지만 슈나이젤이 기아스에 대해 폭로해 흑의 기사단이 혼란에 빠지자, 혼자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모두가 의심하는 제로를 어떻게든 감싸려고 노력하려 들지만 어쩔 수 없는 증거와 기아스 관련 자료가 우수수 터져 나오자(…) 공과 사를 넘어서서까지 그들을 설득하려고 발악했다. 하지만 오우기 놈이 찬물을 뿌렸다. …그리하여 결국 흑의 기사단 편에 설 수밖에 없어 제로를 적대시하게 된다. 를르슈 람페르지의 최후를 촬영하려 했지만 를르슈는 로로 람페르지 덕분에 도망쳤다.

다만 디트하르트 리트가 제로의 편을 든 것은 디트하르트가 지적으로 판단을 해서가 아니라 제로빠라서일 확률이 크다. 일단 흑의 기사단 입장에서 보자면 동포이자 사상적인 동료들도 입장을 달리한다는 이유로 기어스를 이용한 숙청을 감행한 바가 있는 를르슈이며 이미 이 시점에서 의혹은 부풀어오를대로 부풀어오른 상태였다.

오히려 R2 시작 시점에서는 오우기가 그나마 흑의 기사단을 설득하고 있었지만 그런 오우기도 의심을 하기 시작하자 비렛타를 빌미로 협박을 하는 비열한 수단을 사용하였으며 그런 디트하르트가 제로의 편을 들고 있었으니 이미 게임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비렛타를 감금하고 자신을 위협했다는 이유로 오우기 카나메, 비렛타에게 얻어맞았다(본편에선 이유가 안 나왔지만 사전에 협박하는 장면이 나와서 다른 이유는 생각할 수가 없다).

좌우간에 제로를 전사로 처리하고 묻어버리기로 합의하고, 제로에게 붙었던 이유처럼 이번에는 슈나이젤을 숭배의 대상으로 선정했는지 같이 행동하기 시작한다.[5] 하지만 배신자의 최후인지 슈나이젤이 기아스에 당해서 데꿀멍 상태가 되자 자기가 나서 "제로!! 너의 이야기는 이미 완결되었다!! 넌 살아 있어서는 안돼!!"라며 를르슈를 죽이려 했지만 오히려 슈나이젤의 총에 맞아 쓰러지고 만다. 최후엔 를르슈에게 제발 기아스를 걸어 만족스럽게 죽을 수 있게 해 달라고 빌지만[6] "네놈에겐 기아스를 걸 가치도 없다."며 거부당한 채 그저 천천히 죽어간다.

R2에 와서 망가진 캐릭터 3명 중 한 명으로[7] 지금껏 그가 브리타니아인 신분으로 기꺼이 흑의 기사단에 들어가 기자 생활하던 연줄과, 뛰어난 조직 구성력과 특출난 행동력을 겸한 실무 능력을 발휘해서 흑의 기사단을 순식간에 거대한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던 걸 생각하면 부당하게 여겨질 수 있으나 명확한 비전이나 목표도 없이 혼란만을 추구하고 그것의 주동자에 심취하는 게 전부인 인물로, 엄연히 따져서 아리 알 서셰스같은 캐릭터와 다를 것도 없다. 단지 주인공의 곁을 떠났기 때문에 바닥이 드러났을 뿐. 원래 1기부터 사람이든 국가든 소재나 장기말로 보던 자다. 또한 이런 지능캐가 그렇듯 설정에 비해 지적인 면은 제로 및 타 캐릭터들한테 밀린다. 제로도 어디까지나 방송국 출신으로써 여론 조작이나 선전, 정보 수집 능력을 칭찬했지 지적이라 칭찬한 적은 없다.

사실 애초부터 성우가 나카타 조지라서 개인적인 흥미에 기반해 행동하던 인물인데다가, 제로 레퀴엠의 실체를 알았다면 무조건 반대하고도 남았을 사람인지라 좋은 결말 내기에는 어려운 인물이며 이 때문에 를르슈는 능력과는 별개로 디트하르트를 매우 싫어했다. 그래도 를르슈의 성격 혹은 신념상 먼저 디트하르트를 배신하거나 토사구팽하지 않고, 성과에 따라 고위직에 앉혀주는 등 보답을 해왔다. 하지만 계속해서 디트하르트를 경계했고, 결국 디트하르트가 슈나이젤이라는 소재에 혹해서 그 미친 짓에 가담, 그리고 슈나이젤이 패배하자 이에 발악하며 를르슈를 쏘려고 하자 그때서야 디트하르트를 제거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17화에서 개그를 담당했는데 제로에게 천자의 정략 결혼을 제안했다가 ZEXIS 거의 모든 여성 멤버들에게 다굴당하고 한술 더 떠 그 키리코 큐비한테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냐는 면박까지 들었다. 나도 순정남이다 이거야 이때 "키, 키리코 큐비?!." 라고 외치며 경악하는데 이때 구겨지는 표정이 볼만하다.(…) 지켜본 제로는 패닉을 먹고 천자의 정략 결혼을 포기한다.

마지막에는 역시나 슈나이젤 쪽에 붙지만 원작대로 슈나이젤이 패배하고 찌질대다가 제압당하게 되나 를르슈가 아직 이용가치가 있다며 살려준다. 그러나 를르슈가 ZEXIS에게 패배하자 이용가치가 없다며 폭발하는 다모클레스와 함께 를르슈에게 걸레처럼 버려져서 폭사. IF 루트에서는 슈나이젤이 패하고 나나리를 인질로 잡고 찌질대다가 를르슈에게 데꿀멍당한 후에 다모클레스에 버려지고 리브라의 주포를 맞고 다모클레스와 함께 폭사.

극장판에서도 역시 재등장. 수많은 인물들의 이미지가 좋아진 대신, 수많은 어그로를 다 이 캐릭터에게 돌렸다(...). 비렛타를 쏘는 대상이 셜리 페넷이 아닌 디트하르트로 변경되었고[8] 최근에 나온 황도에서는 오우기가 아닌 이 인간이 제로의 배신과 처단을 주도하며, 오우기 카나메에게 맞는 신 또한 추가되었다. 디트하르트 레퀴엠


[1] 구글에 캐릭터 이름을 검색하면 자동완성으로 성우까지 붙어서 나올 만큼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 [2] 다행히 를르슈가 사전에 제지해서 실행 전 미수에 그쳤다. [3] 다만 오우기는 뭔가 석연치 않아했다. [4] 를르슈가 흑의 기사단 입단신청자들의 이력서 중에서 디트하르트의 이력서를 보는 장면을 보면 'Imperial Britannia Central University, Faculty of Law Graduate(황립(皇立) 브리타니아 중앙대학교 법학부 졸업)'라고 적혀 있다. 상당한 엘리트로 추정 [5] 그러나 이 배신 행위는 흑의 기사단과 달리 디트하르트 개인의 입장에서 볼 때 정상 참작의 여지가 있다. 우선 흑의 기사단에서 유일한 브리타니아인으로서 그동안 제로의 두터운 신임만으로 버텨왔다. 작품 내내 기사단에서 그의 의견은 기각당하기 일쑤였고, 그와 심적인 교류를 나누는 인간은 한 명도 없다. (가면을 쓰고 다니는 제로만 해도 카렌과 C.C.와 교류를 하기는 했다.) 그런데 제로가 없어지게 되었을 때 기사단에 남아있어봐야 좌천은 피할 수 없고, 숙청 안 당하면 다행이다. 또한 그는 제로 숭배자라는 이유 하나로 안정된 직업도 차버리고 테러단에 가입한 건데 그 영웅이 사라지면 있을 이유도 없다. 슈나이젤이 아니더라도 디트하르트는 잠수탈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6] 인지를 초월한 기아스라는 기적을 죽기 전에 실제로 체험하고 싶었던 건지도…. 그게 아니라면 고통이라도 덜고 싶었을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자기가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믿은 박쥐같은 사람이 겨우 고통 하나 덜고 싶어 구차하게 기아스를 요구하는 모습이라면 이것도 꽤나 들어맞는 얘기. [7] 나머지 둘은 황제와 마리안느. 오우기와 흑의 기사단은 후반부 급전개를 위해 희생된 감이 있어 꼽히지 않는다. [8] 이 과정에서 비렛타가 가진 정보를 그대로 얻게 되면서 디트하르트가 제로의 정체를 알게 된 계기가 TV판과 다르게 명확히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