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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마라도나/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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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신의 손3. 도핑4. 마약 및 성폭행 의혹5. 탈세6. 기타

1. 개요

디에고 마라도나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

평행 꼬리표를 달고 다녔던 '풍운아'란 명칭에 맞게 일생 내내 마약 문제, 정치적 발언, 탈세 등 다사다난한 삶을 보냈다.

2. 신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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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핑

Diego Maradona, the Argentine superstar with a history of fabled play on the soccer field and drug use off it, was abruptly removed from World Cup play today because he had tested positive for five variants of ephedrine, a stimulant banned by soccer's international governing body.
축구계의 전설적인 인물이자 마약 복용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 디에고 마라도나가, 오늘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흥분제 성분이 들어있는 FIFA의 5가지 금지약물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여 퇴출되었다.
뉴욕 타임즈, 1994년 7월 1일 기사.
앞서 설명했다시피 1994년 미국 월드컵[1] 출전 당시 에페드린 양성 반응으로 월드컵 도중 귀국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1994년 7월 1일) 경향신문 - 마라도나 약물 양성반응 충격 (1994년 7월 2일) 동아일보 - 월드컵 축구 약물복용 마라도나「축구인생」끝장. 이에 마라도나는 "감기약을 먹은 것일 뿐"[2]이라며 "나는 결코 신께 어긋날 행동을 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지만 당시 마라도나는 도핑 결과 에페드린, 페닐프로판올아민, 슈도에페드린, non-pseudo-ephedrine 그리고 메틸에페드린 이상 5가지의 약물이 검출되었고, 당시 도핑을 담당했던 Michel D'Hooghe[3]가 "현존하는 치료 목적의 약물중에 5가지의 금지약물이 동시에 사용되는 약물은 없다.[4]"라고 판단해서 월드컵에서 출전 정지를 먹은 것.
이후 2011년에 마라도나는 "당시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 회장이었던 훌리오 그론도나의 지시로 경기 전에 팀 닥터들이 커피에 약물을 타주었다."라고 고백하면서 아르헨티나의 모든 선수가 도핑을 했다고 주장했다.

4. 마약 및 성폭행 의혹

나폴리에서 뛸 때부터 마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식적으로 마약 복용이 확인된 것은 1991년으로 코카인 양성 판정을 받아 15개월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에도 마약을 끊지 못했고 1997년 CA 보카 주니어스에서 마지막 선수 생활을 할 때 조차 마약에 빠져 살았다.
파일:external/media3.washingtonpost.com/PHO-09Mar27-155945.jpg
체포되는 마라도나
이후 우루과이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고 2000년, 2004년에 코카인 복용으로 인한 심장 발작 증세로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이는 2020년에 마라도나가 60세라는 꽤나 이른 나이에 사망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사후인 2021년에는 2000년 쿠바에서 16세 여성을 납치해 마약을 투여하고 지인들과 함께 3년간 지속적으로 성착취했다는 기사가 떴다. 또한 이 사건과 관련해 카스트로 정권의 비호를 받았다고도 한다. # #

5. 탈세

마라도나는 나폴리에서 선수로 활약할 당시 탈세를 심하게 하는 바람에[5] 이후 그가 이탈리아로 방문할 때마다 각종 귀중품을 빼앗겼다. 마라도나가 탈세한 액수가 모두 채워질 때까지 계속 반복될 것이라고 했다. 2009년에는 귀걸이를 빼앗겼다. 경매로 넘어간 귀걸이는 최종적으로 이탈리아/팔레르모 소속의 파브리치오 미콜리에게 한화 4500만원 가량에 낙찰되었다. 미콜리 본인은 귀걸이를 돌려주고 싶다며 마라도나를 만나고 싶어하지만 마라도나는 별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 지금은 가끔 미콜리가 하고 다니는 듯. 경기 중에도 마라도나의 귀걸이를 하고 나오는 모습이 간간히 보인다.
다만 이부분에서는 마라도나가 "이탈리아 국세청 놈들이 나에게 세금 고지도 안해놓고 탈세했다고 하네?"라고 항의할 만큼, 마라도나 만의 잘못은 아니라는게 세간의 평이다. 왜냐하면 이탈리아 국세청에서도 이에 대한 반박은 못하고 슬그머니 체납액을 3,800만 유로에서 1,200만 유로로 깎아주었기 때문. 2016년 현재는 약 한화로 600억원 가량 체납액이 남아있다고 한다.

어쨌든 이게 원인이 되어, 나중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감독이 되어서도 이탈리아에 가질 못하기 때문에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제대로 평가할 수가 없었다. 막말로 (마라도나가 받는 감독으로서의 급여)보다 배꼽(이탈리아에 가기만 하면 빼앗기는 세금)이 더 크니 이게 마라도나가 선수관리를 하는 데에 큰 애로사항으로 돌아오게 된다.

6. 기타

"난 아르헨티나가 아니라 아랍에미리트를 응원하겠다. 이제 아르헨티나는 더 이상 내 조국이 아니다." 해당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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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기원 경기에서 추태부린 마라도나
* 2016년 10월 12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최한 평화기원 경기에서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과 싸우다 결국 하프타임 도중 안전요원들에게 끌려가는 굴욕을 맛봤다.


[1] 마지막 24개국 본선 [2] 에페드린 자체를 복용하는 것은 감기약 처방을 받았다고 둘러댈 수 있는데, 에페드린을 과하게 복용하면 아드레날린을 증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3] FIFA의 집행위원회 위원이자 벨기에 출신 의사. [4] Maradona must have taken a cocktail of drugs because the five identified substances are not found in one medicine. [5] 당시 3,800만 유로를 체납했다. 한화 기준으로 521억원이 넘는 엄청난 금액이다. [6] 1994, 2002, 2010, 2014, 2018 [7] 도라도스는 홈에서 맞이한 지난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지만, 마라도나는 퇴장을 당하며 이번 2차전을 관중석에서 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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