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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15:16:19

들개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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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들개 C, 들개 대장(A), 들개 B.[1]

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
3.1. 용사와의 첫 만남3.2. 용사 비밀 보조작전3.3. 용사 추적 작전3.4. 용사와의 재회, 그리고...3.5. 과거3.6. 활약3.7. 모드와의 결투3.8. 레전드 오브 게임마스터3.9. 저항자
4. 명대사5. 기타

1. 개요

웹툰 전자오락수호대의 등장인물들. 영문명은 WILD DOG

2. 설명

고전게임부 소속의 게임 용검전설에 소속된 인물들로, 용사가 첫 번째로 사냥해야 하는 보스 몬스터들이다. 설정상 B, C가 부하이며, 대장이 큰형님 겸 보스.

사용하는 말투가 특이한데 들개 B는 짤막짤막한 단어로 의사표현을 하는 수준이고, 들개 C는 ~냐를 말끝마다 붙인다. 그리고 제일 험악하게 생긴 들개 대장(A), 즉 보스는 동사 앞마다 처~라는 단어를 붙인다[2]. 들개 C는 신입 시절 용사한테 공격받아 오른쪽 눈을 잃었고, 의안을 한 상태이다.

보기와는 다르게 초창기부터 용검전설을 지탱하던 터줏대감들이라 아는 것이 상당히 많다.

3. 작중 행적

3.1. 용사와의 첫 만남

자신들과 싸워야 하는 용사가 찾아오지 않자 기다리다 지쳐서 B, C가 먼저 용사를 직접 찾아왔다. 퍼블리의 말에 따르면 보스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둘은 멍청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용사와 그들을 절벽위에서 지켜보던 퍼블리와 패치에게 용사 앞에서 반갑게 인사하여 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번 용사는 뭔가 어리숙해 보여서 얕잡아 보고 덤볐으나, 단검으로 격투하는 게 아니고 막대기를 부메랑으로 던진 용사의 행동패턴에 당황한다. 하지만 이게 위의 막대 물어오기를 시키게 하려는 용사의 의중이라는 걸 알고 자기들을 애완견 취급하는 것에 분노해 공격하다가, 이후에 대장이 등장해 용사가 계속 막대를 던지는 걸 막으려고 막대를 물어오라는 명령을 하자 B가 이를 수행하나 오히려 용사가 칭찬해 주며 홍옥을 먹여 몸을 치료해준다. 이 때문에 자신들을 동등한 인격체로 바라봐준 용사에게 감동받아 더이상 싸우지 않겠다며 B와 C는 빠진다.

하지만 용사의 어리숙한 행동에 화가 난 대장은 용사를 마구 물어뜯지만 패치의 기지로[3] 넘어진 용사에게 정통으로 맞게된다. 이에 제법 큰 피해를 입은 대장은 그렇게 나와 주어야 옳은 행동이라며 다시 용사를 공격하려 하나, 용사는 대장이 다가오자 마지막 남은 포션을 대장에게 사용해 HP를 회복시켜 주었다! 결국 들개들은 지금까지의 용사들과는 다르게, 자신들을 단순히 쓰려트려야 하는 잡몹이 아닌 동등한 인격체이자 친구로 대하는 용사의 순수한 모습에 마음을 열게 된다. 수호대인 패치에게는 아직 마음을 열지 않았으나, '다른 마을의 녀석들은 것이다' 등의 거친 조언을 해준다.

3.2. 용사 비밀 보조작전

약초 마을로 가는 용사를 생각해 다른 몹들에게 오랜만에 온 용사이기도 하니 난이도 좀 낮춰보자며 설득, 약한 녀석들로 배치를 해주기도 한다. 다른 몬스터들이 들개들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셋 모두 나름 짬이 있는 듯. 이후 용사가 약초 마을에서 뒷산의 사이보그 스나이퍼를 물리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준다.

홀리시티에서는 오랜 기간 교류를 끊고 경비가 삼엄해진 탓에 많은 도움을 주지는 못했지만, 용사가 언데드들을 구하기 위해 사막 몬스터들을 불렀을 때, 같이 가서 언데드들을 구조했다.

3.3. 용사 추적 작전

그러나 홀리시티 사태가 진정되고 메르시티로 바뀐 바로 다음 날 용사와 퍼블리, 패치가 사라지자, 흑기사와 함께 셋을 추적하러 떠난다. 용사가 파이터스 퓨리를 벗어나고 나서 뒤늦게 도착하나, 이때 모드와 치트가 저질러 놓은 사고의 후폭풍 현장을 목격하며, 대장과 C는 남아서 포션으로 부상자들을 치료하기로 한다. 이후 126화에서 7개나 파괴된 게임을 거쳐가면서 한 게임이 통째로 쓸려가 버렸는데 정작 시체가 별로 남지 않은 것에 의구심을 품으며, GM의 행방을 걱정한다.

한편 B는 흑기사와 함께 계속 용사를 추적하고, 마침내 타이트니스에서 용사와 다시 재회한다. 이후 용사가 터지지 않은 일자 우드에 막대기를 꽂아넣어 대폭발을 일으켜 거대한 우드 나무를 자라나게 하고 나서 잠들어 있는 동안, 재회한 동료들과 소박한 술잔치를 벌이다가 퍼블리와 함께 술을 사러 간다. 가는 길에 어떻게 찾아왔냐는 퍼블리의 말에 포션향과 딸기향을 맡고 찾아왔다고 답해주다가 파이터스 퓨리의 상황을 언급하나, 반드시 쫓아올테니 뒤돌아보지 말고 용사를 찾아 도우라는 대장과의 약속을 떠올리고 부상자는 모두 치료했으며 용사가 더 중요하다는 말로 적당히 얼버무린다. 그런데 술집에서 행패부리던 수호대원에게 구타당하던 한 남자를 구해주는데, 이때 B는 그에게서 익숙한 딸기향을 맡는다.

술심부름을 마치고 타이트니스로 돌아왔을 때, 패치와 전서구, 흑기사와 용사가 데몬 갓챠로 먼저 떠남에 따라 B는 퍼블리와 함께 용검전설의 두번째 용검석이 있는 스테이지로 먼저 가있게 되는데, 경쟁심리가 과도해 서로 죽일 기세로 싸우는 매지시티와 메카시티를 보고 이번 포스 파이트는 공정하게 각자의 기량을 뽐낼 수 있으면서 위험하지 않게 축구로 대결하자고 각 진영에게 제의한다. 이후 매카직 축제가 열리면서 포스 파이트가 진행되는 동안 B는 전서구가 누군가를 태우고 하늘에 있는 무언가를 향해 간 것을 목격한다.

3.4. 용사와의 재회, 그리고...

이후 들개 대장과 C도 뒤따라와 포스 파이트가 열리는 현장에 도달하나,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경기 현황에 어이없어하며, 퍼블리로부터 대강의 사정을 전해듣고 패치가 용사의 엔딩을 보는 것에만 급급해서 마을 사람들의 고민을 헤아리지 않으려는 것 같다며, C를 매지시티 팀에 투입해 돕게한다. 사실 현재 굴려지고 있는 공은 대장이 B와 C를 위해 돼지 오줌보로 만들어 준 거였고,[4][5] 덕분에 B와 C는 축구실력이 수준급이라고 한다. 실제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나온 C의 실력은 마을 사람들의 저질스러운 스펙을 감안해도 수준급.

한편 자취를 추적하며 콘세크로의 집으로 향하던 B는 이질적인 빨간 파편을 발견, 그의 집에서 경비 겸 하인으로 있던 암흑병에 걸려 콘세크로에게 개조된 매지시티의 약초꾼 오클리를 만나는데, 이때 B는 감추려고 했던 자신의 능력[6]으로 그가 로봇도 사람도 아닌 이질적인 괴물이였다는 정체를 밝혀낸다.[7] 그대로 괴물에게 당해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마침 페르스토와 전서구, 데몬이 공중암성을 파괴하면서 그 여파로 괴물이 깔려버린 덕에 목숨을 건지고, 직후 암성의 잔해 속에서 정신을 잃은 페르스토를 안고있던 무토를 보게 된다.

그리고 151화에서 마침내 전서구와 데몬을 타고 무토와 페르스토와 함께 포스 파이트 경기장에 나타난 B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또렷하게 길게 말을 꺼내는데....

3.5. 과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평소 말도 짤막하게 하고 모자라게만 보였던 B는 원래 용검전설에 배치되기 이전에 들개들 사이에서 천재로 유명한 개였다.[8]

하지만 당시 A와 C는 들개들 사이에서 바보라고 무시당하던 왕따였는데, B는 A와 C를 대하는 다른 들개들의 태도에 의구심을 느꼈지만 보고있던 책을 C가 침을 흘려 더럽히자 손수 닦아주려 한 마음을 이해하면서[9] 점차 친해진다.

하지만 B가 C와 친해질수록 다른 들개들은 더욱 C를 괴롭혔고[10], B는 이런 상황에서 다른 들개들이 자신을 챙겨준답시고 빌붙는 걸 뿌리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다른 들개들로부터 A와 C를 적극적으로 보호해 주지 못하는 자신의 신세를 자책하지만, 양쪽에서 그저 '다른 개들 보다 똑똑하다'는 이유만으로 장래를 결정지으려 한다는 것에 분노한다.

하지만 A의 '그렇다면 넌 대체 뭘하고 싶은 거냐, 다른 녀석들이 무시하는 저 바보도 자기가 뭘하고 싶은지 잘 안다'는 일침을 듣고 정작 생각해보니 그토록 책을 읽고 지식을 쌓았는데도 C처럼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본적도 없었단 사실을 깨닫고 생각에 잠긴다.

그러던 중 B는 용검전설[11]에 투입될 몬스터를 찾던 컨티뉴와 만나게 된다. 컨티뉴는 자신을 수호대의 스카우터라고 소개하고 들개 B의 적성검사를 시작하며, B는 매우 우수한 성적을 따내지만 컨티뉴는 검사결과를 보고 B가 '나는 너희들에게 인정이나 받을려고 공부하는게 아니다'라는 느낌을 느끼고 B의 곁에 있는 들개들을 강제로 물리고 B에게 수호대가 만만해 보이냐 묻는다.

B 역시 수호대에는 큰 프로젝트가 많았지만 여기까지 스카우트온 적은 없었고 명함을 안가지고 와서 그냥 수호대원이라고 자기소개를 얼버무렸지만 만약 대기업 스카우터라면 그런 자기소개를 하는 허술함은 떳떳해하지 않을것이라며 왜 인재 스카우터 중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왜 이런 가짜 자리를 마련했냐 물어본다.

컨티뉴는 B에게 놀라워하며 따지려고 질문한것은 아니라며 만약 기분상했다면 미안하다며 자신의 명함을 내밀고 자신을 수석 연구원이라며 제대로 자기소개를 하고 수호대와는 별개로 비밀 스카우트를 하고 있다 말한다. B는 수석연구원인데 어째서 비밀 스카우트를 하냐 묻고 컨티뉴는 조직의 지시가 아닌 자신의 독단이기 때문이고 확실히 수호대는 훌륭한 게임을 많이 만들었지만 그때문에 많은 게임들은 수호대에 너무 의지하고 있고 독점으로 이루어진 생태계는 작은 흠집으로도 무너져 내릴수 있다며 그래서 나는 거대한 자본이나 시스템에 의지하지 않고 어느날 수호대가 사라져도 건강히 운영되는 게임을 만들어 그걸 증명하고 싶다 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컨티뉴는 수호대에 의지하는 마음보다 자기자신과 게임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찾고 있었다 말한다. B는 수석연구원이면 이런 수고스런 일하지 않고도 편하게 있을 수 있을텐데 왜이러는것이냐 묻고 컨티뉴는 이에
"하고 싶으니까요. 쪼끔 재밌거든요 이거"

라고 답하며 마련했던 가짜자리를 해체하고 장갑을 벗고 악수를 청하며 부유해지는 거와 거리는 멀지만 행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하겠다며 언젠가 연락해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들은 다른 들개들은 B가 아직 결정을 내린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수호대에서 일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에 가득 차서 또 김칫국을 들이 마시고 있었고, 그와중에 같이 놀자고 달려오는 들개 C를 이번에야 말로 떨어뜨려 놓겠다며 마구잡이로 구타했다. 결국 그렇게 책을 읽어 지성을 쌓았음에도 지금의 불의에 맞서 싸우지도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 B는 이날부터 C의 바보병이 옮아 말을 짤막하게 밖에 하지 못한다는 설정으로 바보 핑계를 대기 시작했고, 수호대 면접은 통과했으나 받아주겠다는 게임이 없어 퇴짜만 맞다가 겨우 이름 없는 잡게임에 붙었다는 거짓 소문을 퍼뜨렸다. 그리고 A, C와 같이 가지 않으면 자기도 가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컨티뉴의 스카웃을 받아들였고 A, C와 함께 용검전설로 간 것이었다.

용검전설로 떠나던 날, B는 C와 웃으면서 대화하고 있었지만 뒤에서 싸잡아 뒷담하며 조롱하는 다른 들개들의 시선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흘린다.
"...고개를 들어라... 여기서 너보다 떳떳한 놈 없으니까."

A는 그런 B를 위의 대사와 함께 위로한다. 그리고 떠나기 전날, 동행 제안을 고맙게 여기면서도 모든 영광을 버리고 평생을 바보로 살려는 이유가 자신들에 대한 죄책감과 동정심 때문이냐고 묻는 A에게 B는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도 곯아 떨어진 C를 바라보며 자신의 머리는 불의에 맞서 싸우지 못한 머리이기 때문이라고 답하던 때를 떠올리며, 만약 정의가 널 필요로 하는 날이 올때는 어떡할 거냐는 A의 질문에 몸소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이 B는 지금 이 순간 그간의 바보 행세를 그만두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인 지성으로 당당하게 입을 열려고 한다.

3.6. 활약

마침내 155화에서 모든 진상을 말하기 시작하는데, 암흑병을 막아준 구세주 콘세크로를 신처럼 섬기는 마키나에 의해 공격 받지만 무토의 흑마법으로 방어된다. 이후 156화에서 녹음기를 꺼내 아예 꼭두각시 로봇이 된 오클리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한다. 그리고 마침내 콘세크로의 정체마저 공개하지만, 콘세크로가 본색을 드러내면서 퍼블리와 함께 그에게 제압 당한다. 이후 내내 비중이 없다가 165화에서 콘세크로의 정체인 홀리에게 제압 당하다가 풀려난후 167화에서 퍼블리의 작전을 받고 최대한 홀리를 저지한다. 이후 169화에서도 홀리에게 메달려 최대한 저지한다. 그건 옐로카드를 받지 않기 때문. 173화에서 메지시티가 몰수패를 받은걸 설명해준다.

3.7. 모드와의 결투

180화에서 패치와 결별한 후 퍼블리 셔, 전서구와 함께 용사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지만, 모드의 공격을 받아 전서구의 뒤를 이어 일시적으로 리타이어했다.

이후 181화 후반부에 흑기사를 제압하려는 모드를 물어서 저지했지만, 182화에서 모드에게 얻어맞아 들개 B는 떨어져버리고, 들개 A는 왼쪽 송곳니가 박살나버리지만 A와 C는 모드의 팔을 문채로 버틴다. 이후 흑기사가 팔에 내장된 총으로 모드의 머리를 맞추고, 들개 일당은 퍼블리 셔와 협공해 양다리를 붙잡으면서 흑기사를 도와 모드를 리타이어시켰다.

184화에서 모드와 대결하는 GM을 지켜보다가, 185화에서 모드의 물량공세로 GM이 제압당하자 함께 제압당했다.

이후 188화에서 깨어난 전서구가 암호표 함정에 갇힌 GM을 제외한 인원을 데리고 탈출하게 된다.

3.8. 레전드 오브 게임마스터

188화 귀향 편에서 전서구에게 분노한 퍼블리 셔를 흥분한 들개 C가 한 대 때려서, 내분이 일어나기 직전에 전서구가 만류해서 그나마 진정된다. 길을 잃은 일행이 고민하는 사이 들개 B가 GM에게 받은 게임팩을 꺼내자, 전서구는 GM의 집으로 즉시 날아간다.

GM의 집으로 향한 뒤, 지하실에서 게임마스터의 진실을 알 것인지를 두고 고민한다. 퍼블리 셔가 수호대라는 허울을 쓰기 위해 자신을 숨겨왔다고 자조하자, 들개 A가 퍼블리셔의 뺨을 때린 뒤, 아무도 너가 그런 수호대가 될 거라는 걸 의심하는 사람은 한놈도 없다면서 위로해주고 레전드 오브 게임마스터를 시청한다.

206화에서 과거 용검전설에 스카웃 되었을 당시 모습으로 잠깐 등장했는데, 사실 들개 B는 컨티뉴가 스카웃하러 온 그날, 컨티뉴의 요청을 승낙했었다. 다만 대장과 C가 함께 하는 조건 하에서였으며, 조건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가지 않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 후 검은 금요일의 원흉이 다름아닌 자신을 스카웃했던 게임 마스터 컨티뉴 그리고 여태껏 자기들과 같이 지냈던 또 다른 게임 마스터 GM임을 알게 된다. 211화에서 검은 금요일 당시 벙커가 파괴되고 세 일행만이 겨우 살아남은 채로 발견되었다. 현재 시점에서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그 참상을 보기 싫어서 들개 일당도 시청을 중단하고 전서구 곁으로 나간다.

222화 현재 시점에서 퍼블리가 배신감과 충격과 공포에 빠져 패닉+혼수상태에 빠져 셋 모두 동요한다. 그나마 냉철한 대장과 들개 B은 현실에 침울해하고, 낙천적이였던 들개 C마저도 절망적으로 변하였다. 게다가 이 상황에 흑기사는 퍼블리의 동의 없이 NO를 선택하려는 모습에 절대 만류한다. 이후 상황은 불명.

224화에 흑기사와 함께 지하실에서 나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어차피 죽을거 치트와 맞서 싸우다 한방 먹이고 죽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나선다. 이걸로 고향에 돌아오는 것은 고사하고 진짜 죽을지 모른다며 말리는 들개 대장에게 들개 B와 C는 지금까지는 성향 때문에 악당 역할이라는 안 맞은 옷을 입은 느낌이었지만 "지금이라면 진짜 악당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라는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12] 이를 본 들개 대장도 피식 웃더니 합류하여 흑기사와 함께 넷이 길을 나선다. 이때 전서구와 퍼블리 셔는 지하실에 남은 상태이다.

3.9. 저항자

239화에 재등장. 치트가 수호대 본사에서 깽판칠 것을 예측하고 역으로 치트를 몰아세우고, 크레인과 함께 치트를 인질로 잡아 모드의 무력화를 시키려고한다. 하지만 치트의 여론몰이로 캐치캐치 크레인과 함께 반란분자로 낙인이 찍혀 위기에 처하나 들개일당에게는 다른계획도 있었는데..

242화에서 전말이 드러난다. 흑기사는 페르스토의 도움을 받아 무토의 흑마법을 고농축한 최종병기를 몸 안에 달게 되는데, 이 자폭병기는 흑기사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작동시켜야만 폭발할 수 있는 것이었기에[13] 제비 뽑기를 통해 뽑힌 들개 C가 결정되었던 것. 모드를 타고 올라온 들개 C가 흑기사의 최종병기를 가동시킨다. 보랏빛을 본 나머지 들개 A, B는 오열한다.
흑기사: 그럼...바로 가볼까.
흑기사: ...남길 말은?
들개 C: 없다냐!
흑기사: 와하하하 이거 해보고 싶었는데!
들개 C: 주책!!
(들개 C가 자폭 스위치를 가동한 후)
흑기사: ...즐거웠다.
들개 C: 나도다냐!

244화에서 최종병기의 여파에서 들개 A, B는 일단 생존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치트와 크레인은 핏자국만 남기고 사라졌으며, 둘 앞에서는 흑룡의 모습에서 흉측하게 변한 채로 오열하는 모드만이 남아있었다. 이후 퍼블리 셔와 진짜 흑룡인 전서구가 돌아와서 제압해 모드가 원래대로 돌아오자 크레인과 함께 안도한다. 그러나 254화에서 크레인으로 변장해서 흑룡을 설치한 치트가 주변을 마구잡이로 설치하면서 들개 A, B도 "도망가...!"라는 말을 남기고 퍼블리의 눈 앞에서 흡수되어 버린다.

그런데 사실 흑기사가 자폭할 때 사용한 무토의 흑마법은 폭탄이 아니라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리게 만드는 흑마법이었고, 259화에서 흑기사와 함께 들개C가 생존한 채 등장했다. 둘은 겉과 속이 똑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아무런 악영향 없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고, 심지어 들개C는 오른쪽 눈을 회복했다. 흑기사는 아예 육체 전체를 되찾아 갑옷을 입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다행히 262화에서 A와 B도 설치에서 풀려나 생존했음이 밝혀졌으며, 이후 패치와 퍼블리의 활약으로 설치에서 풀려나자 설치에서 풀려난 사람들을 구출했으며, 치트가 죽고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일당이 다시 모여 감동의 재회를 이뤘다.

마지막화에서 다같이 용검전설 리메이크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언급된다.

파일:전자오락수호대 CREDIT 4.png
엔딩 크레딧을 보면 B는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C는 즐겁게 뛰어놀고 있으며, A는 낮잠을 자는 모습이 나온다.

4. 명대사

(중략)
퍼블리 셔: 흑기사씨 말씀이 맞네요......숨기니까 정말 최악의 상황에 최악의 형태로 밝히게 되네요...전 최악이에요...
(들개 A가 퍼블리 셔의 뺨을 때린다)
들개 A: 어린 놈이...어디서 그딴 걸로 궁상을 떨고 있어?(퍼블리 셔:...?!)
좀 멋있어 보여서 좋아하면 안되냐...? 그런 대단한 이유 없으면 꿈도 못꾸는 거냐고...!
하여튼 어릴 때 고생시키면 너무 일찍 철 들어서 애들이 징그러워져...짜증나게...
괜찮아. 새끼야.
니가 그런 수호대가 될 거라는 걸 의심하는 놈은 단 한놈도 없어.
191화

5. 기타



[1] 게임에선 이름이 A가 들개 대장, B가 A, C가 B라고 되어있다. [2] 예를 들자면 갑질을 처 하다, 처 물어오다 등등 [3] 용사가 절대 반격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패치는 돌로 용사의 발을 맞춰 윈드밀을 시전하게 했다. [4] 앞서 117화에서 B가 축구를 제의할 때 보따리를 풀고 공을 꺼내는 장면이 지나갔다. [5] 여담이지만 이 공, 후반부부턴 진심으로 대결하는 마을 사람들의 기계와 마법에 직격당하는데 터지기는 커녕 손상조차 입지않는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댓글에서도 '대체 뭘하면 돼지 오줌보로 만든 공이 이렇게 튼튼하냐'며 어이없어 했을 정도. [6] 들개 A가 이 능력을 두고 들개 B에게 현재는 짐처럼 느껴지겠지만, 그 능력이 꼭 필요한 순간이 있을 것이며, 그때는 참지 말라고 조언했던 바가 있다. [7] 이때 만화 내내 실눈이었던 들개 B가 처음으로 두 눈을 전부 뜬다. 실눈인 캐릭터가 눈을 뜨면 평소보다 훨씬 파워풀해진다는 클리셰를 충실히 따라 이후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게 된다. [8] 떡밥은 있었다. 바보 컨셉으로 말을 짤막하게 하는 것 치고는 사자성어나 고급 어휘의 단어를 자주 사용했고, 이번 포스 파이트 역시 주민들이 사생결단을 낼 작정으로 임하려고 했기 때문에 그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아니었으면 난장판이 되었을 것이다. [9] 물론 그 방법이 물에 헹궈 닦아내자는 지극히 1차원적인 방법이라는게 문제였지만... 결국 책은 물에 젖어 다 찢어져 버렸지만 다 마르면 조각을 같이 맞추자는 C의 순수함에 B는 웃고 만다. [10] 들개B가 공부하는 데에 옆에 와서 방해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데, 이유는 들개 B에게 붙어다니던 두 마리의 다른 들개들이 들개 B가 수호대에 스카우팅될 경우 자기네들도 들러붙어서 수호대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였다. 그래서 B가 그들에게 미적지근하게 대해도 과하게 들러붙었고, 나중에 컨티뉴가 적성검사를 B에게 시킨 후엔 우리 잊으면 안 된다? 하는 식으로 계속 추근거렸으며, 컨티뉴가 가고 난 후엔 적성검사를 한 B의 합격통지서도 안 나왔는데 적성검사를 하지도 않은 자기네들도 B의 인맥빨만으로 수호대로 갈 수 있다 믿는 건지 방 세 개 잡아놔야 한다는 투의 김칫국을 마셔댔다. 자신들이 방해꾼(C)을 대신 물리쳐주는 성의를 보여주고 있으니 너도 우리들의 성의를 인정하고 그 빚을 갚아줘야 한다는 식의 논리로 위하는 척 이용하려는 속셈이 뻔히 보였으며 B의 의사는 무시하면서 B를 위해서랍시고 자기들 멋대로 C를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했다. [11] 원래 이름은 "전설의 용검"이었지만 B의 촌스럽다는 말에 바꾼 듯 하다. [12] 사실 자신만만하다기 보다는 고향 친구들을 죽이고 고향을 파괴한 치트에 대한 분노에 가깝다. [13] 흑기사의 성향상 무턱대고 자신을 희생할것이기에 무토가 제안한 안전장치였다. [14] 사자성어를 이용하거나 과학적 상식을 말하는 장면이 생각보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