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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5:12:16

듀나미스

뒤나미스에서 넘어옴
1. 개요2. 이름
2.1. 실존 인물2.2. 가상 인물
3.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4.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 건담5. 파이널 판타지 11에 등장하는 지역6. 파이널 판타지 14에 등장하는 에너지

1. 개요

δύναμις (Dynamis)

고전 그리스어 단어. , 권능, 능력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듀나미스'는 일본식 표기이고 고전 그리스어 발음은 '뒤나미스'이다.[1] 라틴어로는 Potentia라 옮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세계관에서 현실태(실제로 일어난 상황)라는 에네르게이아의 반대말로 현실을 일으키는 추동력, 또는 일어날 수 있는 가능태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목적에 따라 움직인다는 목적론적 우주관을 가지고 있었고, 그 목적을 표현하는 개념으로 '듀나미스'를 사용한 것.

현대 영어에는 Dynamic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동역학이라는 의미에 흔적이 남아있고, 일반적으로도 '역동적'이라는 의미로도 자주 쓰인다. 다이너마이트의 어원 중 하나이기도 하다.

2. 이름

2.1. 실존 인물

2.2. 가상 인물

3.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듀나미스 발키리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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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 건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건담 듀나메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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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파이널 판타지 11에 등장하는 지역

2004년 2월에 처음으로 추가된 이후 오랫동안 파판11의 엔드컨텐츠로 자리잡았던 전투 필드이다. 스토리상으로는 어둠의 왕 미션과 관련된 뒷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렐릭 웨폰 파밍을 위해 추가된 고난이도 컨텐츠이며 스토리가 작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별로 크지 않다.

듀나미스 스토리에서 어둠의 왕이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한 단서를 알아낼 수 있으나, 파판11 스토리의 전반적인 스타일이 그러하듯이 '그래서 결국 어둠의 왕은 어떻게 탄생한 건데?'라는 의문에 대한 명확한 답은 주지 않고 단지 몇가지 단서를 통해 플레이어들의 상상력에 맡기는 부분이 많다. 동인 2차 창작 활성화를 위한 큰그림

확장팩 프로마시아의 주박에서는 듀나미스가 '공허한 어둠'으로부터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 창조된 '꿈을 현실화한 세계'라는 사실이 넌지시 밝혀진다. 또 확장팩 알타나의 신병에서는 듀나미스가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렐릭 웨폰의 원래 소유자들인 '하이드라 전대' 멤버들이 크리스탈 대전쟁 당시 듀나미스로 실종되면서 렐릭 웨폰을 듀나미스에 남기게 되는 과정이 간접적으로 나온다.

등장 당시 기준으로는 프로마시아의 주박에서 추가된 절대미덕 같은 최상위 난이도의 노토리어스 몬스터를 공략하려면 렐릭 웨폰 파밍이 필수로 여겨졌기에 수많은 유저들이 듀나미스에서 1년이 넘는 노가다를 했으나, 전반적인 난이도가 많이 조정된 이후로는 예전만한 노가다 컨텐츠의 이미지는 없다.

6. 파이널 판타지 14에 등장하는 에너지

효월의 종언부터 언급되는 에너지. 뒤나미스는 고대인이 부르는 호칭이고 현대에는 아카샤라 불리고 있다.

현대에는 실제 존재가 증명되진 않았지만 학설상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에너지로 마음의 힘으로 움직이는 에너지라고 한다. 주변의 마음에 따라 색이 변하는 엘피스 꽃이 이 에너지가 존재하는 증거로 여겨지는 중. 에테르가 많은 생물은 뒤나미스의 보유량이 낮아지기에 고대인들은 뒤나미스를 쓸 수 없었다.[2]

에테르와 비교했을 때, 같은 양을 놓고 보면 에테르에 밀리는 힘이다.다만 우주 전체에서 비교하면 에테르보다 뒤나미스가 많다고 하며 물로 바위를 깍아내듯이 많은 양의 듀나미스를 사용하면 에테르도 뚫을 수 있는 힘이라고 한다. 헤르메스는 언어가 통하지 않는 생물과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고 우주공간에서 오랜 기간 비행할 수 있도록 뒤나미스에 특화된 생물인 메테이온을 만들었다.

작중 무대가 되는 행성 아이테리스는 에테르가 진한 행성이라 강한 마음이 있어야 뒤나미스가 겨우 작동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름과 설정 등으로 미루어 파이널 판타지 11의 듀나미스를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 마음의 힘으로 움직이는 에너지라는 설정이 꿈을 현실화한 세계라는 파판11 듀나미스의 설정과 유사하다. 또 우주에선 뒤나미스가 68.3%를 차지하고 있다는 언급도 나오는데, 이는 현실에서 암흑에너지의 비중과 같다.


[1] 고전 그리스어는 υ(y)를 'ㅟ'로 발음했다. [2] 이들도 뒤나미스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헤르메스는 엘피스 꽃의 색을 바꿀 수 있었다. 다른 고대인들은 엘피스 꽃의 색을 바꾸지 못했지만 이는 이들이 뒤나미스가 없는게 아니라 세상이 그들에겐 너무 완벽한 낙원이고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였기에 엘피스 꽃을 바꿀 정도의 다른 감정을 품지 않았던 것이다. 즉 과거에도 행복했고 현재도 행복했으며 앞으로도 행복해서 한 색만 있던 것. 다만 고대인들은 대체로 감정을 절제하는 면이 있어서 더 그런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