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 두근두근 내인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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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D9D0> 장르 | 장편소설 |
쪽수 | 354쪽[1] |
저자 | 김애란 |
출판사 | 창비 |
ISBN(종이책) | 978-89-364-3387-1 (03810) |
ISBN(전자책) | 978-89-364-0192-4 |
초판 1쇄 발행 | 2011년 6월 20일 |
초판 36쇄 발행 | 2011년 12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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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것은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의 이야기다.
소설가 김애란의 첫 장편 소설. 2011년 출간.
2. 줄거리
열일곱 살에 아들 아름을 낳은 미라와 대수는 현재 서른네 살, 아름은 열일곱 살이다. 아름은 빠른 속도로 신체 나이가 늙어가는 조로증을 앓고 있다. 조로증에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아름이네 가족이지만, 순간순간마다 이들의 인생을 두근두근 거리게 만드는 시간들이 있다. 김애란 특유의 능청스러운 농담과 그 속에 담겨 있는 막막함과 슬픔이 정말 잘 들어있는 작품이다. 소설의 한 축을 이끄는 것은 현재의 아름 가족 이야기와, 과거의 미라-대수의 이야기이다.제목과 표지의 몰랑몰랑한 느낌을 보아 가볍고 따뜻한 내용을 기대했다면 큰 오산이다(...). 김애란 작가의 시각 자체가 냉소적이지 않고 따뜻한 편이지만, 그럼에도 가볍고 손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다. 독서를 마치면 책에게 뺨을 힘껏 후려맞은 기분이 들 것이다.
2.1. 1부
아름의 시선에서 미라와 대수의 열 일곱살을 회상한다. 미라-대수의 과거와 아름네 가족의 현재가 얽히면서 이야기들이 전개된다. 미라는 PD 친구에게서 방송 출연 제의를 받게 된다.2.2. 2부
방송에 출연하기로 마음 먹은 아름네 가족. 촬영은 시작되고, 아름네 가족은 불안 반 기대 반으로 촬영을 마치고 방송을 보게 된다. 중간 중간 아름의 인터뷰에 나오는 아름의 말들이 촌철살인.2.3. 3부
방송 출연 이후, '서하'라는 암을 앓는 소녀에게서 이메일을 받는 아름. 처음에는 마음을 열지 않았지만 아름은 어느 순간 서하와 마음을 트고 진실된 이야기들을 나눈다. 서하의 글들에서 호감을 느끼는 아름. [2]2.4. 4부
사실, 서하는 암을 앓는 열 일곱의 여자 아이가 아니라 서른이 넘은 무명 시나리오 라이터 남자라는 게 밝혀진다. 아름은 그 사실을 알게되고, 도피하듯이 리틀 빅 플래닛에 몰두한다. 게임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아름은 점점 건강이 나빠지고, 실명을 하게 된다. 아름의 상태가 안 좋아졌을 때, 아름은 대수에게 자신이 쓴 글을 가져오라고 시킨다.2.5. 에필로그
즐거운 꿈을 꾸고 일어나보니 중환자실, 아름은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하루에 2번 부모님이 면회오는 시간을 기다린다. 미라와 대수에게 자신에게 동생이 생긴걸 알게되는 아름, 아름이 쓴 소설을 읽는 미라와 대수. 아름은 그 소리를 들으면서, 정신을 잃는다. [3]2.6. 두근두근 그 여름
아름의 소설. 미라와 대수가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능청맞게 풀어놓았다.3. 미디어 믹스
3.1. 영화
자세한 내용은 두근두근 내 인생(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연극
2015년에 3월 13일~ 5월 25일 동안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되었다. 스태프는 프로듀서는 곽은주, 각색/연출 추민주[4] 작곡 민찬홍, 안무 홍세정, 무대 서숙진. 출연진은 아름 역에 오용, 정문성, 대수 역에 이규형, 이율, 미라 역에 최정인, 곽선영, 그 외 이병권, 김기창, 김지훈, 김대곤, 김아영, 김은주, 주창우, 강연정. #안타깝게도 평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
[1]
차례, 작가의말 모두 포함
[2]
사족으로,
검정치마의 대표곡 '
Antifreeze'의 가사가 나온다.
영화 버전에서 이러한 원작의 느낌을 살리고 싶었는지
차은우가 나오는 상상 장면에서 검정치마의 'Love Shine'이 흘러나온다.
[3]
일단 정신을 잃는다는 표현 때문에 혹시라도
기절만 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조로증 자체가 치료 자체가 불가능한
불치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름은
세상을 떠났다고 봐야 한다. 다만 최소한 자신이 쓴 소설이 사후에 출간될 것이라는 점과 자신을 잊지 않은
부모를 떠올리며 적어도 평온하게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
위안이 될 것이다.
[4]
이전에 김애란의 다른 단편 '칼자국' 낭독공연에서도 연출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