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자를 나타내는 순우리말 접미사
남자임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다. 곰돌이, 버섯돌이, 바람돌이, 보라돌이 등등이에 대응되는 말로는 순이가 있다. 이쪽은 여자를 나타낼 때 쓰는 말.
본래는 상대를 높여 부르는 '공'과 비슷한 뜻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시대가 흐르면서 남성을 지칭하되 존칭의 뜻은 사라진 걸로 보인다.
혁거세의 알을 보관했다던 소벌도리가 좋은 예. 소벌도리는 소벌공이라고도 불린다.
2. 되풀이되는 뜻인 접미사
어떤 일을 여러번 반복할 때 많이 쓴다. 음악 용어로는 도돌이표가 있다.게임에서도 보스 몬스터를 반복해서 사냥하는 쿰돌이[1] 같은 용어로 쓰이지만, '런'[2]이나 '노가다'같은 용어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