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동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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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 이정재 → 임화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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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 이억일 | 독사 | 보스 | 권상사 | 낙화유수 | 돼지 | 망치 | 백장미 | 고릴라 |
배우 | 박동빈 |
등장 에피소드 | 87~122화[1] |
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배우는 박동빈. 실제로 존재하던 인물로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본 인물은 독사라는 별명도 있었지만 뱀대가리 송이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리었다.즉 독사라는 뱀이 한번 물면 그 몸통을 잘라도 대가리는 계속 물고 있다는 뜻으로 쓰인 것이며, 그만큼 독종이던 조직폭력배이다.
2. 작중 행적
김동진의 충실한 심복으로, 동대문파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김동진을 보며 안타까워 하고 있었다. 처음 김동진의 부하로 동대문사단의 일원이 될 때 임화수가 그들의 면면을 살피는데, 그때 독사의 첫인사를 받으면서 "독사? 야아... 너 인상 죽인다, 죽여."하는 평을 듣는다.이정재의 밑에서 반란을 일으켜 저항했던 김동진이 결국 패배, 몰락하게 된 이후 김동진의 명령에 따라 유지광의 밑으로 들어가서 활동한다. 정확히는 김동진이 단성사 저격 사건으로 병원신세를 지게 된 이후 저항했으나 도꾸야마에게 패배하고 이후 김동진의 마지막 지시대로 유지광에게 찾아갔다.[2] 처음에는 담배불 좀 빌려달라며 유지광을 도발하는 모습[3]을 보였으나, 기 싸움 내기에서 지면서[4][5] 충성을 맹세한다. 유지광패 2인자인 도꾸야마[6]와는 서로 말을 놓지만 유지광과 말을 놓는 도꾸야마와 달리 유지광에겐 존대를 한다.
이후 별동대의 주역으로써 활약한다. 가끔 발목에 숨겨놓은 칼[7]을 사용하기도 한다. 김두한에게는 칼을 쓰고도 맥없이 발렸으나[8], 시라소니 린치 사건 당시 시라소니의 다리를 베어 상처를 입혔다.[9]
그 외에는 시라소니 린치당시 맨발의 대장과 달마가 시라소니를 확인하러 찾아왔을때, 맨발의 대장한테 시라소니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준다며 따라오게 하고는 시라소니가 린치당했던 장소인 사무실 앞에서 백병원을 언급하고는 그곳으로 가자며 멱살을 잡았다가[10], 그제서야 시라소니가 당한걸 알아챈 맨발한테 한대 맞고 쓰러졌다가 졸개들과 함께 뒤를 쫓아가다 몽둥이를 던져서 맨발을 넘어트리고는 싸커킥을 날리고 졸개들이 다굴치게 만들었었다.
또 그 당시 조금 떨어진 곳에 달마가 있는 것을 보곤 저놈도 한패라며 공격하라고 졸개들한테 지시했으나 차에 타고있던 달마가 운전해서 도망가는 바람에 실패했었다.
시라소니가 109화에서 린치 사건의 복수전으로 동대문사단이 술을 먹고 돌아가던 중에 찾아왔는데, 도꾸야마와 함께 가장 먼저 달려들었으나 압도적인 실력 차이로 인해 얼마 못버티고 쓰러졌다.[11] 그 후 시라소니가 임화수한테 접근할 때 도꾸야마랑 함께 뒤치기 공격을 시도했으나 되려 도꾸야마와 둘이 사이좋게 얻어맞고 다시 쓰러졌다.
황금마차 습격사건때는 돼지를 상대하고 삼수를 상대하여 지친 상태의 오상사를 기습을 하여 쓰러트렸고[12], 곧바로 맨발의 대장과 붙었는데, 막타를 맞고 쓰러졌다가 곧바로 일어난 것을 본다면 둘의 실력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이후 야당 의원들을 손 보기 위해 그들이 회합을 갖는 장소에 들이닥치는데, 이때 김두한에게 무자비하게 털린다. 국회에서 이정재에게 실력으로 밀렸다고 오판해 노린 것으로[13] 일단은 김두한이 그들에게 대선배였기에 예의를 차리며 "한 몇 달 입원하시게 될 것"이라며 양해를 구했지만, 거꾸로 "며칠은 쉬게 해 주겠네. 내가 아니고 자네들 말이야."하는 소리를 듣고 정말로 모조리 나가떨어진다. 하다 하다 안 돼서 칼까지 동원했는데도 김두한에게는 통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김두한이 "생각이 있는 친구 같은데..."하고 평을 해 줘서 동대문의 다른 주먹들보다는 조금이나마 체면을 차렸다.[14]
유지광, 낙화유수와 함께 고대생 습격 사건에서 빠져 있었으며, 그 덕분인지 처벌받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껄렁대며 능청스럽게 나오는 무풍지대와는 달리 전형적인 착실한 심복으로 묘사된다. 이렇듯 중간간부치고는 작품 내에서 꽤 고평가를 받는데, 그런 것치고는 의외로 전적이 신통치 않다.
지친 오상사를 기습해서 일방적으로 몰아붙인것 외에는 이겼다고 할만한 상대가 전무하기 때문이다.[A] 게다가 오상사는 쓰러지지도 않았다. 우미관의 독종인 신영균과는 비교조차 안될 정도로 약하다.[16]
3. 전투력
120화에서 독사와 휘발유가 서로 두대씩 주고받은 모습이 보였다. 이 대결로 독사는 휘발유와 동급인 결과를 알 수 있다.[17] 게다가 둘 다 시라소니에게 4합을 나눴다는 것도 공통으로, 독사도 휘발유와 같은 순발력형 주먹이다.도꾸야마에게 유효타 딱 한 대를 적중시킨 것을 봐선 도꾸야마와 딱 한 수 차이로 약하다. 그리고 파워, 맷집 캐릭터인 맨발의 대장과 잠시 힘겨루기를 할 정도로 둘의 거리는 근소하게 좁다.
낙화유수와는 김두한과의 간접비교로 알 수 있는데, 낙화유수는 1합을 나누고 독사는 3합[18] 정도 나누었다. 기본적으로 낙화유수보다 급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맷집은 유효타 딱 한방 차이로 낙화유수보다 안좋은 편.[19]
최종 결과로 휘발유, 김천호, 우미관 시점 삼수와 같이 중간보스급 하위권을 자랑한다. 순발력이 좋아서 자신의 윗급 주먹들에게 유효타를 적중시킬 수 있다.[20] 대신 그런 만큼 맷집은 조금 그런 편이다. 김두한에게 2방컷으로 권상사와 망치와 동일하다. 하지만 시라소니에겐 이 둘보다 훨씬 버텼다.[21][22]
4.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그냥 제가 마시려고 한 겁니다.
잘 등장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동일 배우의
주스 리액션이 그 자체로도 압도적인 소스라 그런 듯. 그나마
뒷광고 대란편에선 잠시 비추기도 한다. 이 때는 배우개그로
주스 리액션을 연동해서 보여주는 편이다.5. 기타
어떻게든 극중 인물들의 대사[23] 등을 통해 개념인+실력파로 그려주려고 있지만,[24] 연출의 한계로 그저 그런 빌런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하는 인물이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충성심과 근성만은 매우 강한 것으로 나온다.우선 싸움 중에서 이긴 거라고는 졸개급[25] 이나 다름없는 사마귀와 통발을 박살낸 것과 위에서 말한대로 지친 오상사를 기습해서 우세를 가져간 게 전부인데, 작중 오상사가 후임자임에도 맨발의 대장보다 서열상 위라는 걸 감안[26]하면, 오상사가 실력이 위라고 볼 수 있는데, 맨발과의 싸움에서 비겁한 수를 쓰지 않고 둘이 황금마차 앞에서 싸웠을때는 서로 치고받다가 맨발이 독사를 이겼으니 저 우세승도 실력은 아니고 유지광과의 기싸움에서도 상당히 여유있던 유지광과는 달리 땀까지 뻘뻘흘리며 넉넉하게 발렸으며, 김두한이야 뭐 말할것도 없이 털렸다.
그렇다고 생각이 깊거나 크게 개념있는 인물인 것도 아니다. 당장 낙화유수나 도꾸야마도 자유당이 하도 막 나가니까 유지광에게 '이건 아니지 않냐'며 우려를 하거나 대놓고 정치 테러를 거부하는 등, 나름 생각있는 모습을 보인 반면에 이 인물은 그런것도 없다.[27] 도리어 김두한이 이빨 빠진 호랑이이니 치자는 식의 헛소리나 하다가 얻어맞아 망신당하는 등의 짓거리만 하고 만다.[28][29] 의리있고 충직한 인물이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다른 주먹들보다 크게 충직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황금마차 습격사건 당시 서대문패와 패배의 책임을 가지고 싸웠지만, 유지광을 비롯한 선배들에겐 '자신들이 명동패를 저평가했다, 술에 취해있었다'며 딱히 서대문패 탓을 하지 않은 정도.
작가가 독사에게 기대한 듯한 개념있고 충직한 모습+실력파의 이미지는 별동대 동지인 도꾸야마나 후배인 낙화유수에게서 더 잘 나타난다.
김두한이 독사를 높이 평가한 건 그나마 자신에 대해 예의를 차리는 모습 때문인 걸로 보인다. 2부 들면서 이정재건 뭐건 이놈저놈 대드는 판이니 그나마 존대라도 해 주는 유지광, 독사가 기특해 보일 수밖에 없을 듯하다.
김삼수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이 작품 내의 최고의 족보 브레이커다.
- 그는 삼수와 말을 놓고 있다.[30]
-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삼수는 과거 그의 오야붕인 김동진의 친구인 김관철보다 서열이 높으며, 또 그가 김동진 이후 오야붕로 섬긴 유지광은 그 김관철보다 서열이 낮은 홍영철보다도 서열이 낮다.
- 이 정도로 끝났으면 좋겠지만 그 유지광과 친구인 도꾸야마와도 말을 놓고 있다. 다만 독사의 경우 도꾸야마보다 주먹 생활을 더 오래 한데다 싸움 이후 서로를 인정한 듯 한 모습을 보였고 따라서 상호 반말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면 큰 문제는 없다.
- 또 그는 유지광과 서열이 같은 이억일에게 존대를 하나, 바로 옆에서 독사의 동지인 보스는 이억일에게 "억일이 자네가 수고가 많구만!"'이라며 반말을 한다. 근데 이 장면 자체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것이, 바로 다음 장면에서 독사가 이억일의 뒷담을 까면서 보스에게 존댓말을 쓴다. 그러나 후에 독사의 비중이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둘이 동지가 되다보니 이상한 장면이 된 것. 또한 독사의 동지인 도꾸야마는 독사보다 서열이 높은 이억일과 상호존대를 한다. 그리고 독사의 오야붕이자 도꾸야마의 친구인 유지광은 이억일과 말을 놓고 있다.[31]
그 외에 김동진의 같은 부하인 보스와는 서로 대화하는 장면이 적다.[32] 특히 보스는 독사를 이름으로 불러주나 독사는 보스의 이름은 생략하고 이봐로 호칭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김동진도 부하들을 대할 때 독사에게 우선했지, 나머지는 이름을 거의 생략했다.
120화 정부통령 선거 유세 방해 사건때 휘발유에게 나가 떨어졌다는 의견과, 호각으로 겨루다가 승부를 내지 못한 채 끝났다는 주장이 갈리고 있다.[33]
이는 디시인사이드 야인시대 마이너 갤러리에서 처음 주장되어 꽤나 흥미있던 떡밥이었는데 아무래도 모든것을 다 잃고 구걸이나 하러 다니던 몰락한 휘발유가 나름 비중있는 캐릭터인 독사와의 대결에서 전성기 시절을 뽐내면서 호각 또는 우위를 점한 것이 놀랍게 보여서 그랬는듯. 하지만 막상 보면 2초 정도 짧게 나오는 장면인데다 연기때문에 정말 알아보기가 힘들다. 해당 장면 GIF 영상으로 보면 휘발유가 공격할 때 주먹으로 치는 타격음 2번, 독사가 공격할 때 주먹으로 치는 타격음 1번, 발로 찰 때 나는 타격음 1번이 난다. 여기서 논란은 발로 치는 타격음이 나오는 막타를 누가 때렸냐는 것이다. 잘 보면 막타 사운드가 날때 독사가 화면에서 사라지는데, 이게 독사가 날아차기로 휘발유를 공격하는 것인지, 휘발유한테 발차기를 맞고 나가 떨어지는건지[34] 프레임도 짧고 화면도 엄청 흔들리고 무엇보다 연기가 너무 많이 나서 분간이 힘들다. 같은 액션씬에서 나오는 낙화유수와 갈치의 대결은 나가떨어지는 갈치의 얼굴이 아주 잠깐 보이고 갈치가 입은 선거유세 어깨띠를 찬 회색의상까지 확인이 되는데, 이 장면은 아무리 쪼개고 쪼개서 봐도 연출 자체가 너무 난잡해서 승패를 가리기 애매하다.
야인시대 1부에 별명이 독사인 다른 인물이 등장한다. 야쿠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2부의 독사와는 별 관계가 없다.
6. 주요 대사
어디 있는지 궁금하나? 조금만 기다리라고,
너도 곧 그리로 보내줄테니까. 백병원 응급실 말이야!
야야야!!
저 놈도 한패야! 끌어내!
돼지,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나? 싸우던 도중에 도망친 놈들이 누군데! 이런 패싸움에서는 한쪽이 조금이라도 밀리면 그대로 끝나는 거야. 사람이 많고 적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알아?[36]
아직 안 끝났어!
이 새끼야!
[1]
96화에선 미등장.
[2]
병원에 입원한 김동진을 찾아가 '일을 마무리지으러 왔습니다'라는 유지광의 말에 김동진은 '날 제거하러 온 건가?'라고 묻는다. 유지광은 '이 세계를 떠나십시오. 그리고 회장님은 독사 같은 충성심 높은 친구들을 새 식구로 맞이하고 싶어합니다'라는 말에 독사는 발끈하나 김동진은 승낙하여 독사에게 '좋은 보스 밑에 있어야 한다'며 보내려 한다. 독사는 '죽음을 각오하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하지만 후에 뜻을 접는다.
[3]
"(담배)불이나 좀 빌립시다, 유지광 씨."라고 말하자 도꾸야마가 "자넨 이 세계의 예의도 모르나? 그리고 유지광 씨라니."라고 맞붙었고 독사는 "당신에게 말한게 아냐. 괜히 나서지 말라구."라고 받아치면서 또 싸울뻔 했으나 유지광이 진정시켰다. 사실 이는 도꾸야마의 지적이 옳은 말인게 주먹세계에선 상대가 적대조직 소속이라도 상대는 오야붕이고 자신은 오야붕이 아니면서 또 그렇다고 원로급도 아니라면 기본 예의는 갖춰야 하는게 맞는데다, 이때 독사는 유지광과 적대관계로 만난 것도 아니었으며, 그렇다고 유지광을 자신과 동등한 위치로 대할만큼 주먹계에 오래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4]
서로 주먹을 맞대고 먼저 지는 쪽이 밑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다만 자세히 보면 고바우가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2부의 프로토타입이라 볼 수 있는
무풍지대에서 먼저 나온 연출인데 작중에서 독사는 장난기 있는 인물이라 조금 껄렁이다 꼬리내리는 장면이었지만, 야인시대에서는 매우 진지하다 보니 이도저도 아닌 연출이 되었다.
[6]
김동진이 떠난 구역을 지키고 있던 유지광 패거리가 접수하러 왔고 1대1 대결에서 지는 쪽이 철수하기로 했다. 유지광과 도꾸야마 중 한 명이 독사와 맞짱을 뜨기로 했고 처음에는 호각세이더니 중반부터 도꾸야마가 일방적으로 이긴다.
[7]
과도 수준의 작은 칼로 싸웠던 다른 주먹패들과는 달리 거의 단검수준의 큰 칼을 쓴다. 동대문패 영입 초반 김동진과 함께 적대 조직들을 처단할때는 1부에서 하야시가 구마적에게 선물로 준 검을 재활용하기도 했다.
[8]
유튜브 댓글에선 일본도와 싸웠던 사람 앞에서 부엌칼을 꺼낸다며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9]
이후 시라소니는 베인 부위에 몽둥이 찜질을 당하면서 치명상을 입은 걸로 보인다. 이후 시라소니가 눈에 석회가루를 맞고나서 본격적으로 당하기 시작하자 독사는 몽둥이를 들고 이석재, 조열승과 함께 시라소니를 몽둥이 찜질했었다. 그래서 나중에 일어난 시라소니의 복수전때 유독 독사만 몇대씩이나 더 얻어맞게 된다.
[10]
아마 사무실앞 졸개들한테로 끌고가서 다굴치려 했던 걸로 보인다.
[11]
다만 도꾸야마가 독사보다 먼저 쓰러지긴 했는데 이것도 시라소니가 둘을 동시에 상대하다가 독사를 먼저 한대 때려서 넘어트린뒤 도꾸야마를 몇초만에 쓰러트리고 바로 또 독사를 몇초만에 깨버렸다.
[12]
오상사가 일방적으로 얻어맞긴 했지만 쓰러지지는 않았다.
[13]
당시 화랑동지회 멤버들 사이에서 논의 중 김두한을 치자는 이야기를 꺼낸 게 독사인데, 도꾸야마는 국회의원이라는 입지상 적당히 하다 빠진걸 눈치챘으나, 독사 이하 멤버들은 죄다 찬성해서 치러 간 것이다. 결과는 전원이 나가떨어졌고, 당시 자리에 없었던 유지광은 제정신이냐며 그리 쉽게 당할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결과는 그 예상대로였다.
[14]
재밌는 것은 독사는 시라소니와 김두한을 둘 다 상대해서 완전히 발렸었는데, 각각 몇 합을 주고 받았지만 김두한 상대로는 그의 막타를 맞고 쓰러졌을 때 몇 초 못 일어났었다.
[A]
동대문이 황금마차를 습격하러 왔을 때 오상사는 1차로 돼지, 2차로 삼수하고 싸워서 지쳐 있는 상황이였고 바닥에 쓰러진 삼수를 아예 끝장낼려고 했으나 그때 독사가 난입했다.
[16]
신영균은 시라소니 상대로 1분 정도 버텼으나, 그는 김두한을 상대로 칼까지 쓰고도 10초 만에 깨졌다. 게다가 같은 실력으로 추정되는 김천호가 신영균에게 개 맞듯 두들겨맞다가 벽에 머리를 부딪혀서 죽은걸 생각하면 독사도 신영균과 맞붙으면 김천호꼴이 날 수도 있다.
[17]
다만 이 장면에서는 독사가 패배했다는 주장도 있다. 이것이 사실일 경우 휘발유 쪽이 독사보다 우위가 되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여담 부분 참고.
[18]
자신이 썼던 칼은 제외시켰다.
[19]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도꾸야마가 독사보다 맷집이 안좋다. 시라소니가 파워형은 아니라서 독사가 오래 얻어맞을 수 있었지만, 도꾸야마는 단 3방에 뻗었다.
[20]
도꾸야마급, 김관철급, 맨발의 대장급만 포함.
[21]
애초에 김두한의 타격력은 작중 최강이다. 그 시라소니마저 자신이 김두한과 싸우면 진다는 것도 바로 이 어마무시한 타격력이다. 신마적이나 금강 역시 이 무시무시한 타격력이 담긴 주먹이나 발차기를 맞고 바로 전세가 역전당했다.
[22]
애초에 권상사, 망치는 우미관패 최약체급들인 아구, 갈치랑 비교해야 할정도로 약하고, 극 전체를 통틀어봐도 손꼽히는 최약체들이라 독사랑 이 정도로 차이가 크게 나는게 당연한 일이다.
[23]
자기 보스인 김동진, 임화수, 훗날 동지가 된 도꾸야마와, 같이 치고받고 싸운 오상사와 맨발도 그의 실력이나 근성, 개념있는 모습을 좋게 평가했다.
[24]
김동진의 부하이던 시절에는 이러한 모습이 잘 나타난다.
[25]
각각 신사동과 자하문의 오야붕이지만, 야인시대의 시대상 기준으로는 둘 다 아주 작은 동네 수준(특히나 자하문은 50년대 기준 완전 산동네다.)이라 뚝섬 물개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동네 건달들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26]
그래도 서로 반말을 한다.
[27]
나라가
이 모양으로 돌아가는 판국에 데모대를 막겠다고 한
행동이 뭐가 잘못이냐며 수사관에게 따지는 장면.
[28]
사실 이빨 빠진 호랑이라는 대사 자체를 처음 꺼낸 인물은 낙화유수였지만, 애초에 김두한을 매우 하급으로 보고선 먼저 깨부수자고 제안했던게 독사였다.
[29]
게다가 이 부분은 자세히 보면 더욱 가관인게 시라소니 린치사건 당시 김두한 습격때보다 더 많은 부하를 준비했고 전부다 무기까지 들고있는 상황에 조열승 이석재 등이 함께한 상황에서도 석회가루를 뿌리기 전까지는 누구도 제대로된 유효타조차 먹이지 못했으며, 독사가 칼로 시라소니를 한번 베긴했는데 당시 시라소니는 김동진과 이석재를 동시에 상대하고 있던 상태였던데다가, 시라소니가 안 보고 있을때 비겁하게 기습을 한 거라 아무런 의미도 없다. 그마저도 한번 베자마자 얻어맞고 넘어졌다. 마찬가지로 시라소니가 린치 사건 이후 복수를 하려고 찾아왔을때 독사 말고도 도꾸야마, 이석재, 조열승 등 독사보다 훨씬 강한 상대들이 모여있는 상황에서도 그 누구도 시라소니를 못 때리고 줄창 얻어맞기만 했다. 그런데 그럼에도 느낀게 없는지 그 시라소니조차 인정한 김두한을 옛날의 주먹황제가 아니라고 과소평가하며 도꾸야마가 말리는데도 굳이 가겠다고 설치며 조열승, 이석재, 도꾸야마보다도 급이 떨어지는 낙화유수, 고바우, 권상사, 망치 등을 데리고 가서는 비겁하게 칼까지 꺼내서 싸웠음에도 한대도 못 때리고 전원이 김두한한테 발리는 추태를 보인다. 심지어 이석재, 조열승, 유지광, 도꾸야마가 있어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을것이다. 거기다 김두한이 가려고 뒤돌아섰을 때 칼 빼들고 뒤에서 기습까지 했다.
[30]
드라마 내에서 부각되진 않지만 삼수는 주먹계에 몸담은 기간이 김두한보다도 긴 원로급 주먹이다. 1부의 와싱턴이 주먹 실력이 별로인데도 불구하고 김영태와 짬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우미관 내에서 받았던 대접을 생각하면 주먹계에서 짬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31]
유지광이 주먹패로 영입되기 전에는 상호존대를 했다.
[32]
그나마 꼽아보자면 98화에서 이정재의 명령으로 청계천에서 명동과 대치할 때랑 89화에서 이억일이 오야붕들을 안내한 뒤 독사가 "회장님 보디가드라고 더럽게 건방집니다."(위에서 말한 보스에게 존대한 대사)라고 할 때 보스가 놔두라면서 언젠가 손 한번 봐야겠다고 답한 것이 있다. 이 장면까지는 보스가 독사의 선배로 설정된것으로 보이나 독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설정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33]
해당 사건에서는 방해를 하는 동대문패와 유세를 지원하던 우미관패의 싸움이 있었는데 여기서
휘발유가 동대문의 간부 하나랑 난타전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34]
휘발유가 발차기를 자주 쓰는 인물은 아니다.
[35]
이정재가 동대문 차기 회장자리에 임화수를 내정하자 못마땅해 하던 화랑동지회 식구들, 그래도 회장님의 마지막 명령이니 따라야 한다는 유지광의 말에 한 대사.
[36]
111화
황금마차 습격사건에서 명동패에게 패한 후, '어떻게 반도 안 되는 병력한테 깨지냐'며 한탄하던 돼지에게 한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