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캐슬바니아 오더 오브 에클레시아에 나오는 글리프 중 드라큘라를 멸하기 위해 에클레시아가 제작한 최강의 글리프. 어원은 Dominus이다.2. 내용
글리프가 본래 만물의 힘을 이용한 것인데 발로우가 글리프를 연구하며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자 높으신 분들이 드라큘라의 유골을 연구해보라며 발로우에게 넘겼다. 그리고 그걸 연구 끝에 직접 술식변환을 하여 만든 게 도미너스. 그래서 이름도 부정적인 이미지인 고뇌, 증오, 분노이다.
하지만 발로우는 글리프를 연구하던중 드라큘라의 힘에 빠진 나머지 그의 부활을 획책하게 되었다. 사실 에클레시아를 창설한 목적부터가 드라큘라의 부활이었다.[1] 발로우는 샤노아에게 도미너스의 힘으로 드라큘라가 봉인된 것을 파괴하여 드라큘라를 완전히 소멸시키게 하도록 하였지만, 본래의 목적은 봉인을 파괴함으로써 해제하기 위함이었다. 어원이 위 단어인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샤노아가 서두에 기억과 감정을 잃어버린 건 사실 알버스가 방해해서 그렇게 된 게 아니고, 도미너스에 흡수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알버스는 도미너스를 제어하기 위해서 마을 사람들의 피를 모았다. 이들은 모두 벨몬드 가문의 후예였기 때문. 샤노아는 봉인당한 마을 사람들을 구할 때 흡수한 글리프에 마을 사람들의 유전자가 흡착돼 있었기 때문에 제어가 가능했다.
게임 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긴 한데 제법 강력하긴 하지만 HP 소모가 치명적[2]이니 주력으로 사용할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게 좋다. 안그래도 게임의 난이도가 악마성 시리즈 중에서 역대급으로 어려운 데다가, 주인공인 샤노아 역시 악마성 주인공들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약하다.[3] 도미너스 따위에 허비할 HP따윈 없다.
가장 중요한 건 도미너스의 속성은 전부 어둠 속성이라 드라큘라전 때 쓰면 소모되는 HP에 비해 너무나도 적은 데미지를 입힌다는 게 문제. 잡몹들도 어둠속성에 내성을 가진 적들이 많다. 즉 타이틀만 거창한 허세 글리프다.
Dominus Hatred / Dominus Odium(주님의 증오)[4] | |
ATK | 66 |
M P | 66 |
속성 | 어둠 |
설명 | 「도미너스」중 하나. 광선의 비를 내리게 하는 인술 |
각인에 추가된 드라큘라의 패턴 중 하나.
Dominus Anger / Dominus Ira(주님의 분노) | |
ATK | 66 |
M P | 66 |
속성 | 어둠 |
설명 | 「도미너스」중 하나. 마력괴를 날리는 인술 |
전통적인 드라큘라의 패턴 중 하나.
Dominus Agony / Dominus Angor(주님의 고뇌) | |
ATK | - |
M P | 66 |
속성 | - |
설명 | 「도미너스」중 하나. 드라큘라의 마력을 흡수 |
- 합성 인술(도미너스)
Dominus | |
ATK | 999 |
하트 | 0 |
속성 | - |
조합 | 도미너스 헤이트리드+도미너스 앵거+도미너스 어고니 |
매우 강력하지만, 사용하면 샤노아가 즉사[6]하기 때문에 최종전 혹은 배드 엔딩 이벤트용이다. 본작에서 (보스 러시, 알버스 모드 제외) 드라큘라의 HP를 모두 소진시키면 이벤트가 발생하여 다음 대사가 나오는데
드라큘라: 고작 그 정도인가? 그런 약해빠진 힘으로는 영원히 나를 잠재울 수 없지!
샤노아: 내 힘만으로는 도저히 무리다. 하지만 너의 힘이라면, 도미너스라면 가능해.
샤노아: 내 힘만으로는 도저히 무리다. 하지만 너의 힘이라면, 도미너스라면 가능해.
대사가 끝나면, 드라큘라는 즉사 필살기인 ' 데모닉 메기도'를 사용하는데 그 전에 도미너스 합성 인술을 쓰면 엔딩이다.
보스들도 한 방에 뻑 가게 하는 데미지를 가진 힘을 영혼을 바칠 필요 없이 사용하는 걸 보면 드라큘라가 마왕이 맞긴 맞다는 걸 알 수 있다.
여기서 도미너스 합성 인술을 사용하지 않으면 샤노아가 즉사하며 게임 오버가 되지만 벽 끝에서 비행 글리프를 사용해 날면 데모닉 메기도를 피할 수는 있다. 하지만 데모닉 메기도의 지속 시간은 무한대인데 영원히 보스룸 끝머리에서 버티면서 안 내려올 수는 없으니 결국은 게임 오버라는 것. 또한 데모닉 메기도가 발동된 이후에는 도미너스 합성 인술로도 막을 수 없다.
이벤트가 나오기 전에 무작정 먼저 합성인술을 써버리면 드라큘라는 단지 HP가 0까지 소진될 뿐 멀쩡하고 샤노아만 죽어버린다. 그리고 합성인술에 맞은 드라큘라는 그냥 첫번째 페이즈가 끝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고작 그 정도인가?"라는 대사를 말한다(...). 아무래도 제작진이 게임 날로 먹지 말라고 방지한 듯하다.
[1]
사실 이 부분이 말이 많은데, 에클레시아가 원래부터 드라큘라를 부활시키기 위해 창설한 것인지, 드라큘라를 멸하기 위해 창설했는데 수장 발로우가
드라큘라의 유물에 의해 세뇌당해서 본래 목적이 드라큘라를 멸한다에서 드라큘라를 부활시킨다로 변질되었는지는 아직도 논란이 많다.
[2]
최대 HP의 1/6씩 소모된다. 게다가 소모 HP보다 현재 HP가 적으면 즉시 사망한다. 쉽게 말해서 최대 7번 사용하면 죽는다.
[3]
..라기보단 벨몬드 일족이 워낙 먼치킨이라서 상대적으로 약해보인다는 게 옳을 것이다. 실제로 벨몬드일족이 조연으로 등장하는 많은 악마성시리즈에서 주인공보다 벨몬드일족 캐릭터의 기본능력치가 훨씬 강하다. 이와 더불어 작중 묘사로 볼때 벨몬드 일족과 비슷한 수준의 주인공은 알루카드나 드라큘라로 각성한 소마 정도다. 조나단은 채찍을 쓰기 위해 리히터의 환상과 싸워 이겼지만, 그래도 보통 도전할 시점에선(대략 레벨 30 정도) 보스 리히터에 비해 약한 편이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힘만으로 드라큘라를 쓰러뜨리지 못하는 주인공은 샤노아뿐이었기 때문에 주인공들중 약한 편에 속하는 편이긴 하다
[4]
전자는 영어, 후자는 라틴어다. 참고로 일본판은 글리프가 라틴어로 되어있다.
[5]
빛&어둠 합성인술을 사용하면 시간이 멈추는 것을 이용하여 이 글리프를 사용하고 빛&어둠 합성인술을 사용하면 매우 쉽게 드라큘라를 잡을 수 있다.
[6]
무적치트를 사용하면 데스링 착용시 피격당해도 멀쩡하지만, 도미너스 합성인술은 무적치트도 무시하고 그대로 HP가 0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