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도르크 제후연합 Dorok Principalities | 土鬼諸侯国連合 |
|
|
|
설립일 | 서기 3,000년대 |
정권 붕괴[1] | 불명 |
정치 체제 | 전제군주제, 신정일치 |
국가 원수[2] | 토왕 (土王) → 신성황제 (神聖皇弟) → 토왕 (土王) |
수도 | 슈와 |
소속 국가 |
세미, 마니, 비다, 테쿠유 카보, 모도, 사파타, 미테로 에쿠메, 나나키, 유타 등 |
군사 |
교단 (황실 직속 부대) 승군 (소속 무장 집단) 히드라[3] |
[clearfix]
1. 개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만화에서만 등장하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언급조차 없다.2. 상세
부패의 바다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군사 국가인 토르메키아 왕국과 함께 세계관 내에서 가장 강력한 초강대국이다. 51개의 부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20개의 작은 공국과 7개의 거대한 공국이 하나로 합쳐져 탄생한 제국이다. 다른 나라들과는 다르게 자신들만의 언어인 '도르크어'를 사용하며, 사실상 슈와의 묘소에서 생활하는 대장로들이 실세로 군림하고 있다. 이들은 때가 되면 토왕이나 신성황제를 정하는 역할을 하며, 수백 년 넘게 살아온 히드라들이다.토르메키아가 군사력이라면 도르크는 기술력 쪽에서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4] 100살이 넘어 거의 죽어가는 노인네인 2대 신성황제 미랄바의 목숨을 유지시킬 수 있는 용액은 기본이며 불사의 생명체인 히드라를 창조해 낼 수 있다. 심지어 이런 히드라를 이용하여 영원한 삶을 살게 만들 수 있는 히드라 시술조차 존재하며 도르크의 황형인 나므리스는 100살을 훌쩍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의 히드라 시술로 인해 20대의 외모와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다.[5]
이 모든 건 슈와의 묘소에서 받은 기술력으로서 슈와에는 3000년대의 고대 기술력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사람이 불사신이 되거나 머리만 남아도 멀쩡히 살아 움직이는 것은 일도 아닐 수준이다. 불사의 괴물인 히드라를 키우고 있으며 사람들의 시체로 히드라를 성장시키기도 한다. 슈와의 묘소 그 자체도 무지막지하게 강력해서 일격에 거신병의 3분의 1을 용해시켜 버리고 거신병의 양자 빔을 맞고도 스스로 자가 복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다른 곳은 전부 함락시킨 군사 국가 토르메키아도 슈와의 묘소 하나에게 밀리고 있었을 정도였다.
3. 역사
수백 년 전에는 토왕(土王)이 나라를 다스렸으나, 당대 토왕이었던 쿠르바르카가 심각한 폭정을 일으키면서 나라는 기울어져만 갔다. 시간이 지나고 '초대 신성황제'가 히드라들을 이끌고 도르크에 나타나 기존 정권을 무너트리고 지도자 자리에 오른다. 그는 국가 원수의 이름을 '신성황제(神聖皇弟)'로 바꾸고 나라를 지혜롭게 통치했다. 그러나 그의 통치 기간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는데, 불사 시술인 히드라 시술의 부작용으로 사지가 갈기갈기 찢겨 죽은 것이었다.당시, 어린아이였던 미랄바는 아버지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하고서 커다란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의 '초상' 능력을 물려받은 미랄바는 형인 나므리스를 제치고 2대 신성황제로 부임한다. 하지만 미랄바는 결코 좋은 지도자는 아니었다. 그의 형의 말을 빌려 설명해보자면, '첫 20년 동안은 좋은 군주로서, 진심으로 토민들의 평화를 바랬지만 결국 언제까지고 어리석은 그들에게 지쳐버린 자'라고 한다. 미랄바가 10대의 나이에 황제가 되었고, 현재 나이가 100세 이상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최소 50년 이상을 폭군으로 군림했다는 소리가 된다.
<nopad> |
쿠데타를 일으키고 신성황제에 부임한 나므리스 |
나므리스는 자신과 휘하 세력을 이끌고 남아있는 미랄바 세력들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항복하지 않는 전함을 무자비하게 포격해 폭파시키거나, 스스로 독약을 마시게 해 자살시키는 등 잔인한 짓도 서슴치 않고 저질렀다. 나므리스는 미랄바 이상으로 나라에 관심이 없었으며, 국민들을 더더욱 억압하며 공포 통치를 벌였다. 그나마 좋은 행보가 있었다면 토르메키아 왕국의 왕녀인 크샤나와 결혼해 두 제국의 평화를 유지하려 했다는 점이다.
<nopad> |
하지만 그 자리에 나우시카와 그 동료들이 나타나 이를 방해하였고, 설상가상으로 거신병까지 깨어난다. 이 과정에서 나므리스는 한쪽 팔과 일부 몸통을 거신병에게 소실당하고, 후에 전함을 차지한 크샤나에게 머리가 뜯겨져 사망한다. 한편, 토르메키아 제국의 부우 왕은 신성황제와 수많은 병력이 수도를 떠난 틈을 타 슈와 공격을 준비한다.
<nopad> |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문서의
등장인물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 병기
6. 성도
- 슈와의 묘소
[1]
신성황제와
슈와의 주인, 고대 과학자들이 모조리 사망하면서 기존 정권이 붕괴되었고 토왕 쿠르바르카의 후손이었던 치쿠쿠 쿠르바르카가 나라를 이어받았다. 즉, 정권 붕괴와 동시에 정권이 재수립된 것.
[2]
표면적인 국가원수가 신성황제이며 사실상
슈와의 주인이 도르크의 모든 것을 다스리고 있다. 당장 신성황제를 임명하는 것도 슈와의 주인이다. 또한 주인을 모시는 고대 과학자들의 후손들 또한 신성황제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다만 신성황제의 지원 없이는 슈와가 유지될 수 없기 때문에 슈와에서는 도르크에게 고대 기술력을 전수해 주는 대신, 신성황제가 지원을 해주는 방식으로 유지되고 있다. 사실상 수평 관계라고 봐야 할 듯하다.
[3]
미랄바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사용하지 않았으나, 나므리스가 이를 무시하고 멋대로 꺼내서 부대에 합류시켰다. 신성황제 친위대를 맡거나 일반 전투병으로도 나가며 맹활약한다.
[4]
물론 도르크가 토르메키아에 비해서 군사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7권에서 토르메키아가 도르크를 손쉽게 박살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도르크의 대부분의 주요 병력들이 외부로 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성황제인
나므리스마저 사망해 통치자조차 없어진 상태였고 의회마저 무용지물이 되어버려서 어떻게 손 쓸 방법이 없었다. 토르메키아도 이걸 알고선 급습을 감행한 것. 즉, 이를 반대로 서술하면 평소의 도르크는 토르메키아조차 함부로 건들지 못하는 강대국이라는 소리다.
[5]
물론 처음에는 부작용이 심각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초대 신성황제는 히드라 시술의 부작용으로 온몸이 갈기갈기 찢어졌다. 또한 몸이 불사가 되는 것이지 재생 능력을 얻거나 고통이 없어지는 건 아니라서 머리가 잘리고 내장이 몸 밖으로 모조리 튀어나와도 살아있는 끔찍한 몰골이 되고 만다. 실제로 나므리스는 머리만 남은 상태에서도 신나게 떠들어댔다. 다만 7권에서 불사라고 여겨진 신성황제가 죽었다는 언급으로 보았을 때 완전한 불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6]
어째서 동생을 죽였는지는 불명이지만, 둘 사이가 좋지 않다는 묘사가 등장하기는 한다. 명색이 자신의 형인 나므리스에게 미랄바가 "이 놈."이라고 말하는 것도 예시 중 하나. 다만 정확한 원인은 나므리스의 질투심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 나므리스는 자신이 초상을 타고 나지 못했다는 이유로 동생인 미랄바에게 신성황제 자리를 빼앗기고 수십 년 동안 동생의 밑에서 2인자로 지내야 했다. 거기다가 동생의 행패로 국민들의 민심도 나락을 간 상태이기 때문에, 나므리스에게 오히려 유리한 상황이었다. 즉 사적인 불만과 공적인 이유가 전부 안성맞춤이었던 상황이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