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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0:55:43

도가이 류우가

도우가이 류우가에서 넘어옴
가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파일:garo_dogai.ryuga_00.jpg
이름 도가이 류우가[1]
道外 流牙
(どうがい りゅうが)
성별
종족 인간
직업 마계기사
소속 부라이 일행 (이전)
남녘의 관할 (이전)
관련 인물 하카나 (어머니)
리안 (동료)
마도륜 자르바 (파트너)
부라이 (스승)
쿠스가미 아그리 (동료)
쟈쿠즈레 타케루 (동료)
류메 (상관, 동료)
디 린고 (동료)
유키히메 (동료)
아키즈키 다이고 (동료)
갈드 (동료)
하루나 (동료)
시라하네 고도 (지인)
시라하네 소마 (동료)
코요리 (동료)
이구스 (동료)
론 (동료)
오비 (동료)
엔호 (친구 → 적)
손시 (적)[2]
카네시로 토세이 (지인 → 적)
진가 (적)
아미리 (적)
무츠기 (동료 → 적)
담당 배우 쿠리야마 와타루
오하시 리츠 (어린 시절)
놀이는 끝이다.
-《 GARO -어둠을 비추는 자-》 1화
내가 이김으로서... 생명이나 미래를 지킬 수 있어... 그러니 반드시... 반드시 이긴다!!!
-《 GARO -신의 송곳니-
빛이 있다...!
-《 GARO -신의 송곳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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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GARO 시리즈의 등장인물. 시리즈 2번째 주인공이다.

특정한 관할을 가지지 않고 떠도는 젊은 마계기사. 검은 마법의를 입고 흰 칼집의 마계검으로 호러의 음아를 끊어낸다. 순수하고 밝은, 한결같은 성격. 물건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느끼는 특수한 능력을 가졌다.

마계어에도 서툴고 마계기사로서 기본소양도 부족하지만 사물에 깃든 사념을 듣는 능력으로 호러에 관한 단서를 찾아내는 추적술로 그 부족함을 메꾸고 있다.
밝고 모나진 않았으나, 호전적인 성격 때문인지 지령으로 볼시티에 정착한 후로는 볼시티의 치안유지부대인 SG1과의 마찰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더군더나 1화에서부터 첫 대면한 소속 마계법사인 부라이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볼시티에서 활동중인 마계기사 쿠스가미 아그리에게는 가로의 칭호에 어울리는 자인가에 대한 자질을 의심받고 있고, 쟈쿠즈레 타케루에게는 싫지는 않은 녀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1. 황금기사 가로

류우가 가로부터 가로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어둠을 비추는 자 시점에서는 황금색이 부분적으로 들어간 검은색 베이스였지만 골드 스톰 상 부터는 독자적인 가로 갑주 디자인이 사용되었다.[4]

1.2. 마도륜 자르바

시즌 3 시절 자르바는 시크함 그 자체였다. 류우가를 가로로 인정하지도 않을 뿐더러 마도구 주제에 도움조차 주지않는다. 하지만 일련의 사건 후 류우가를 정식으로 가로로 인정해주었으며 이후부턴 착실히 류우가를 서포트하는 마도륜 자르바로서의 임무에 충실한다.

골드 스톰 상 드라마부터는 작중 류메가 만들어준 투구형 덮개가 추가되었다. 덕분에 대사도 확실히 줄었고...

이후 강철을 잇는 자에서는 다시 덮개가 제거된 상태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등장 작품 《가로 ~어둠을 비추는 자~》[5]
《가로 -골드 스톰- 상》 극장판
《가로 -골드 스톰- 상》 TV시리즈[6]
《가로 -마계열전-》[7]
《가로 -신의 송곳니-》
《가로 -강철을 잇는 자-》

2.1. 과거

2.2. GARO -어둠을 비추는 자-

파일:external/www.tv-tokyo.co.jp/chara01.png

1화에서 결혼식장의 신부를 가로검으로 찔러죽였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신부로 위장한 호러였다.

1화 기점으로 볼시티에 지령을 받아 정착하기 시작했으며 볼시티에 대해서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중이다.

부라이의 평가로는 마무리가 허술하다고 하며, 자르바의 평가로는 못 미덥다는 평. 정작 본인은 부라이에 대해 시끄럽고 구리고 거추장스러운 인간이라고 평가했다.

자르바를 왼손에 끼고 있었지만 2화에서 부라이 법사에게 돌려주어[8] 13화 기준 자르바는 아직 아지트의 오브제에 걸려있다.

9화에서는 카자미 야스토의 삽질에 의해 살인 용의자로 지목, 지명수배된다. 자르바 왈, 이는 마계기사 역사상 전대미문의 실태라고.

18화에서는 스포주의의 본거지에 처들어 갔다가 어느 유적 안으로 들어가는데 거기서 손시 일당과 부딪히다가 토세이가 류우가에게 플랜트를 박으려하자 타케루의 희생으로 위기를 모면, 침식해가던 타케루의 오른손을 부수게 된다. 이후 리안이 유적지로 끌려가자 유적 안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손시와 결투를 하게되고 그 과정에서 가로검을 잃어버리게 된다. 혈투 끝에 유적지 안으로 들어가나 그 곳에서 어느 소녀를 만나게 되고, 손시의 공격에 부라이가 위기에 처하자 대신 공격을 받게 되고 결국 두 눈을 잃어 실명하고 만다.

19화에서 소녀와 부라이 법사를 도망치게 한 뒤 독방에 가두어 지게 되는데, 그 곳에서 실명한 상태에서도 청각에 의지한 채[9] 계속 반향정위 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부라이 법사가 미리 뿌려둔 자르바를 발견하게 되고 기지를 빌휘해 독방에서 탈출한다. 그러나 앞도 안 보이는 상태라 이리저리 헤매다 일반인을 실수로 후려 갈기게 되고, 그 충격으로 도망치다 결국 국경지대까지 가게 된다.

거기서 자신의 신세 한탄과 마계기사 자격을 의심하지만, 순간 자신의 어린 시절의 환영을 느끼게 되고 자신이 마계기사가 되려는 이유를 다시금 떠올리면서 곧장 가로검이 박힌 곳으로 가게된다. 하지만 그 곳은 손시 일당이 먼저 점거하고 있었는데 손시가 가로검을 뽑으려다 뽑지 못하자 검에서 울림이 퍼졌고 곧 이어 가로검의 울림을 감지, 자르바의 도움으로 가로검이 박힌 장소에 도달하게 된다. 거기서 미리 도착한 아그리와 타케루의 도움으로 가로검에 도달, 드디어 가로검에게 완전히 인정을 받게 된다. 이후 탈출하면서 자르바에게 계약을 요청하게 되고 자르바가 거기에 응하면서 정식으로 계약을 맺게 된다.[10]

20화에서 본거지로 겨우 돌아오면서 부라이 법사의 능력으로 어린 소녀에서 원래대로 되돌아온 하카나를 만나게 된다. 앞이 안보이고 소리만 들리는 상태라 처음엔 의심했으나 부라이 법사가 그간의 진실을 이야기 하면서 죽은 줄 알았던 어머니를 만나게 되어 감격하게 된다. 그리고 하카나의 희생으로[11] 두 눈을 고치게 되어 시력을 완전히 회복하게 된다. 이후 그간 오해했던 부라이 법사에게 사과하면서[12] 리안을 구출하고자 아그리, 타케루와 함께 다시 유적지로 떠난다.

어째서인지 갑옷을 장착한 상태에서 마도 호러를 베면 일시적으로 갑옷이 금색으로 되돌아가는데, 이때는 스펙 전반이 비약적으로 높아지지만 본인은 강렬한 고통을 느끼게 되는 듯하다. 사실 이는 하카나의 안배로, 가로의 황금빛을 되돌려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라는 듯 하다. 그러나 동시에 마도 호러 역시 강력해진다는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22화에서 엔호를, 23화에서 리베라를 쓰러뜨린다. 전부 협공으로.[13] 부라이의 술법으로 유적에서 멀어질 뻔 했으나 자신의 의지로 그곳에 남았다. 그러나 가로의 황금빛을 되찾으라는 부라이의 말에 작별인사를 올리며 손시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결국 23화에서 타케루, 아그리와 협공하여 손시를 궁지에 몰아넣고 마지막에 1대1로 싸워서 손시에게 자신은 손시 덕분에 승리의 의미와 자신의 미숙함을 알게되었다고 말한후에 손시를 쓰러뜨리고, 가로의 갑옷에 금색을 되돌려놓는데 성공한다. 이때의 갑옷 디자인은 3기의 갑옷이 금색으로 물든 것이 아니라 1~2기의 갑옷 디자인 그대로. 눈동자 색은 녹색이 아닌 황색이며, 칼집의 색상이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정식으로 황금 기사로 인정받았다는 소리. 그러나 하카나의 호러화가 급속화 하자, 눈물을 머금고 하카나와 작별인사를 나눈 뒤 가로검으로 하카나를 찌른다. 이후 고대 유적으로 쳐들어가 막 부활한 제돔을 상대로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되는데...

24화에는 리안, 아그리, 타케루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 전진하지만 제돔의 주술로 인해 가로의 갑옷이 봉인당하게 된다. 이후 제돔의 내부에 빨려들어가 제돔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부라이 법사가 남긴 마계발경과 아그리의 새로운 화살로 위기를 모면, 타케루가 가로의 봉인을 풀어주면서 다시 가로를 되찾게 되고 가이, 젠을 황금의 파동으로 황금기사화하여 마침내 제돔을 소멸시키는데 성공한다.

이후 리안에게 부탁해 사람들의 기억을 소거시키고 일행들과 해산, 남쪽의 관할을 맡게 된다. 그러나 가기 전에 토세이가 운영하던 음식점에 들르고, 아무것도 모른 척하는 토세이에게 마도화를 비추어 그가 호러화 했음을 확인, 처단하려고 하나 도중에 난입한 리안에 의해 토세이는 소멸하게 된다. 어찌된 거냐고 묻자 리안이 자신은 황금기사의 뒤를 지키고자 결심했다는 말에 어안이 벙벙... 그리고 모든 사건이 마무리 된 볼시티를 뒤로 하고 리안과 함께 남쪽의 관할로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

2.3. GARO -GOLD STORM- 상 시리즈》

리안과의 합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수준이다. 골드 스톰에선 딱히 말하지 않아도 사전 모의라도 한 듯, 합이 잘 맞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라인 시티에 일련의 사건이 생겼다는 소식에, 그곳에 도착한 류우가는[14] 한바탕 호러를 정리하고 나서 마계법사 류메와 만나 사건 설명을 듣는다. 한 마도구가 수상쩍은 사건을 일으키고 있으니 처리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작 진행중 류우가는 가로로서 변신이 제한되고 압도적인 힘을 사용하는 마도구 아고 앞에 쩔쩔맨다. 이후 아고는 류메를 납치하고 류우가 & 리안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한다.
‘빛이 있으니 어둠도 있다. 호러를 만들어내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 호러가 없는 세상을 만들려면 인간을 멸해야 한다.’
이 말을 들은 류우가 일행은 충격에 빠지고 반격에 나선다. 이후 위기에 빠진 류우가에게 류메가 자신의 남은 힘을 사용해 류우가에게 게이트를 열어주고 가로 상으로 변신해 최후의 결투를 벌인다.[15] 류우가는 아고에게 그것이 자신을 만들어낸 마계법사의 진정한 소원이냐 묻고, 아고는 마계법사에게 저 마계기사를 믿고(류우가를 의미한다) 이제 너는 쉬어도 좋다는 말에 작동을 정지하며 류우가에게 힘을 빌려준다. 그 힘으로 류우가는 최종보스 호러인 데골을 쓰러뜨리고, 또 다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이동한다.

이후 류우가 & 리안은 류메에게 라단의 봉인이 해제되었고 그것을 지키던 법검이 사라졌으니[16] 그것을 찾아 라단을 봉인하고, 이 사건을 일으킨 진범을 추적하란 명을 받는다.

이 시리즈부터 소소한 변화가 생겼는데, 류우가의 검집엔 작은 검들이 박혀있어 검집만으로도 호러를 베어내거나 그것을 날려 공격이 가능해졌고, 자르바에게 투구 비슷한 것이 씌워져있다.[17][18] 그리고 리안의 권총을 잘 보면 피카티니 레일 비슷한것이 달려있다...

매 화마다 류우가와 리안에게 묘한 기류가 흐르는데 리안이 은근슬쩍 고백하거나 의중을 묻는 일이 빈번히 나온다. 웨딩드레스를 보며 부러워하거나 나중에 같이 살자는 식으로 말하거나.. 류우가는 눈치챈건지 못챈건지 리안에게 너도 그럴 자격이 있다는 식으로만 이야기한다...[19] 결국 골드스톰 19화에서 리안의 몸을 차지한 진가가 '이 여자는 너와 결혼하고 싶어 한다.'고 류우가 앞에 리안의 속내를 폭로해버리는데, 그 말을 들은 류우가가 진가에게 감사를 표해야겠다며, "리안의 마음을 알아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둘 사이의 미래는 다소 밝아보인다.

어떻게 보면 류우가 & 리안, 빌런인 진가 & 아미리의 대조나 그런것들이 확실히 보여지는데, 류우가는 최고의 위치에 이른 황금기사 가로이고, 진가는 과거 신의 송곳니라는 이명으로 통하는 강력한 마계기사였으며 작중 최강의 법력을 가진 리안과 그런 리안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인 마계법사 아미리가 그렇다.[20]

최악의 상황으로 보면 진가 & 아미리는 류우가 & 리안의 최악의 미래일지도 모른다. 진가 & 아미리는 한때 수호자로서 임무를 수행하다 아들을 잃고 분노해 호러가 되었으며 아미리 역시 마찬가지다.[21] 호러가 되고나선 분노 & 복수라는 감정이 점점 희미해지고 목적도 바뀌어 절대악 그 자체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작중에서 진가는 류우가에게 언젠가 너도 이렇게 될것이라고 언급을 한다. 진가의 악행에 분노하고 그들을 위해 복수를 대행하는 류우가에게 그런 감정이 호러의 먹이가 되고 호러가 되게 만든다고 한다.

하지만 작중 최강기사인 황금기사 타이틀을 폼으로 달고 있는게 아닌데다가 이미 소중한 사람이 호러가 되어버린 경험이 있는 류우가로서는 절대 진가처럼 될 일은 없을 것이다.[22]

결국 류우가는 도시의 모든 영혼의 힘으로 궁극의 형태, '골드 스톰'의 힘으로 라단을 깨부수고 평화를 가져온다. 부라이급의 사망 플래그를 세운 리안은 기적적으로 되살아나 다시 둘은 호러사냥을 위한 여행을 떠난다.

2.4. GARO -신의 송곳니-

오랜만에 볼 시티 시절의 동료들인 아그리와 타케루와 조우한다. 그리고 골드 스톰 메인 빌런이었던 진가 역시 재등장한다.

처음엔 여느때와 같이 호러를 사냥하러 하다 갑자기 호러가 사라졌다는 자르바의 말과 함께 류메의 긴급호출로 그곳에 가보니 갑주가 빼앗긴 마계기사 타케루가 있었고, 갑주를 빼앗고 다니는 아그리와 사건의 진상파악을 의뢰받는다.

이후 보엘과 전투를 할 때 갑주를 소환하려다 반비에게 빼앗기게 되고[23] 아그리와 재회하며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아그리는 반비가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해 갑주를 빌려주길 원했고 아그리는 선뜻 내어줬으나 자신의 갑주만으론 부족해 타케루,류우가의 갑주마저 빼앗으러 가버림으로서 일이 꼬여버렸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이후 린자의 공작으로 인해 반비가 사랑했던 남자가 아닌 진가가 부활하게 됨으로서 난관에 봉착하나 갑주없이도 셋이서 린자를 무찌르며 볼 시티 3기사 조합에 이상이 없음을 보여준다. [24]

이후 진가가 있는 곳까지 당도하나 갑주가 없는 셋이 상대가 될 리가 없다고 느낄 찰나, 진가가 선뜻 셋에게 갑주를 돌려주며 싸우게 된다. 하지만 타케루 아그리가 허무하게 털리고 본인도 갑주가 있음에도 밀리는 싸움을 지속하다 왠 팔에 의해 구속당하게 되는데, 그때 린자가 등장해 진가마저 장기말에 불과했고 진가를 이용해 태초의 호러 메시아를 부활시키려고 함을 밝힌다.

하지만 진가는 그저 류우가와 재대결을 목표로 부활했다고 하며 싸울수만 있다면 뭣도 상관없다며 메시아의 구속을 풀어버리고 다시 류우가에게 도발을 한다.

결국 다시금 사투를 벌이다 마지막에 이르러 자신의 얼굴로 들어오는 검을 본능적으로 손바닥으로 막아내나 당연하게도 뚫려버린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25][26]로 이겨냄으로서 진가를 구석으로 몰아넣고 동료들이 보여준 희망의 빛과 함께 여명이 떠오른 것을 본 진가가 실소를 하며 "다시 만나자.. 도가이...!" 라는 유언을 남기지만.
또 안 만나. 어둠으로 돌아가.

류우가는 위의 대사를 남기고는 진가를 베어 이 악연을 마무리 짓는다.

후에 모든 사건이 해결되자 다시한번 볼 시티 동료들인 타케루 아그리와 헤어져야 하는데, 아그리가 속으론 반비를 연모하고 있었음을 타케루가 알아내자 자신도 용기내어 고백하려다가 애둘러 "나는.. 앞으로도 가로다." 라고 말하자 리안은 왠지모르게 다 알고 있다는 듯이 "그건 당연하잖아??" 라고 말하며 류가와 팔짱을 낀다.

그리고는 아그리, 타케루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리안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마무리한다. [27]

2.5. GARO -강철을 잇는 자-

파일:강철을 잇는 자 류우가.jpg
황금기사 가로의 칭호를 가진 마계기사.

특정 관할 없이 도시에 도시를 떠돌며 호러를 섬멸하고 다닌다. "파멸의 문"의 개방을 저지하기 위해, 크레어시티에서 새로운 싸움에 몸을 날린다.
시리즈 처음으로 파트너인 리안 없이 솔로로 등장 예정이다.

정식 황금기사로서 활동을 시작한 것이 2013년에 나온 어둠을 비추는 자였으니, 만약 현실시간과 일치하게 된다면. 류우가는 벌써 11년 동안 활동한 베테랑 마계기사다. 그래서인지 본편에서의 류우가는 이전작들과는 달리, 한껏 더 여유로워진 표정과 코우가처럼 근엄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어둠을 비추는 자 시절과 달리 마계어도 알아듣고, 일반 호러 정도는 말 그대로 단칼에 썰어버릴 정도의 위엄과 실력을 갖추었다.

마계법사인 코요리에게 무츠기 법사의 지령[28]을 받고 크레어시티에서 코요리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크레어시티를 관할하는 마계기사인 시라하네 소마가 끼어들지 말라고 하는 걸 보면 소마가 류우가와 마찰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후 무츠기에게 환대를 받고 자신과 같이 크레어시티를 지키기 위해 파견된 아고라의 삼검사와 함께 이야기를 듣던 중 소마가 그들과 갈등을 일으키자 싸움을 걸려는 소마를 말린다. 소마가 나간 뒤 걱정하는 코요리를 찾아간 류우가는 소마가 크레어시티를 담당하던 전임 기사인 고도의 아들이자 아버지의 빈자리를 지키기 위해 크레어 시티를 지키고 있음을 듣는다.
어둠에서 나온 네 녀석의 음아, 빛을 받아 어둠으로 돌아가라!
그 후 저녁, 호러의 기척을 느끼고 찾아간 류우가는 호러와 싸우는 소마를 발견하고 그를 구해주지만 소마는 날을 세운 태도로 방해하지 말라 일관하며 류우가와 마찰을 빚는다. 그 틈을 노려 호러가 쏘아낸 불꽃을 소마가 베어내지만, 그 여파가 민간인들에게 가는 것을 확인한 류우가는 코요리와 함께 이를 방어하고, 뒤늦게 민간인들이 소동에 휘말렸음을 눈치 챈 소마에게 류우가는 호러에 집중하라며 일갈한다. 하지만 갑옷을 장착한 뒤에도 소마는 호러를 압도하지 못하고, 결국 보다 못한 류우가가 갑주를 착용한 후, 섬광검무라고 하는 기술을 사용해 대신 호러를 처리한다.
방금의 싸움은 대체 뭐냐? 마계기사 실격은 네가 아니냐, 소마!?
이에 동요하는 소마에게 류우가는 고도가 자신에게 섬광검무를 전수해주었음을 알리고 민간인들이 많은 곳에서 호러와 싸우고, 감정에 치중한 나머지, 자신이 호러를 쓰러뜨리는데만 집착한 소마에게 마계기사 실격은 네가 아니냐며 꾸짖는다. 위태롭게 홀로 떠나는 소마를 보며 자신에게 무슨 일이냐 묻는 자르바에게 류우가는 고도와 한 약속을 떠올렸다고 한다.
우린 힘을 과시하기 위해 대련을 하는게 아니야!
네 검술은 인정해. 하지만 갈고닦아야할 건 그것만이 아니야.
다음날 류우가는 홀로 검술을 연마하는 소마를 보고 소마가 섬광검무를 쓸 수 있을지 걱정하는 코요리에게 괴로움을 스스로 극복해야만 체득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며 자리를 떠난다.[29] 이후 무츠기에게 파멸의 문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류우가는 파멸의 문을 봉인하기 위해 희생한 선인들을 기리는 한편 파멸의 문을 봉인해도 언젠가 다시 위협이 찾아올테니 봉인을 넘어 파괴하자는 제안을 하고, 돌아와서 훈련 중이던 오비와 론에게 검술대련을 해준다.

이 때 자신을 황금기사라고 치켜세우는 오비에게는 갑옷엔 위아래가 없다며 조언하고 이구스가 론의 실력을 묻자 뛰어난 마계기사라고 칭찬하는 등 예우를 갖춘다. 하지만 이후 소마가 론, 오비를 상대로 대련하며 발목을 다친 오비를 공격하려 들자 굳은 얼굴로 이유를 묻는 류우가였지만, 소마는 호러에게 관용따윈 통하지 않는다며 일축한다. 이에 류우가는 대련은 힘을 과시하기 위해 있는게 아니라며 소마를 혼내지만, 소마는 기사인 이상 대련조차 대충해선 안되는거라고 받아친다. 이에 류우가는 소마에게 검실력은 인정하나 단련해야 할 건 검술만이 아니라고 조언하지만, 소마는 코웃음치며 무시한다.
이제 그만! 검을 내려라, 소마. 어떤 사정이 있든 동료에게 칼을 겨누는건 용납되지 않아!
이후 이구스의 말에 분노하여 칼을 빼드는 소마에게 어떤 이유든 같은 마계기사에게 무기를 겨누어선 안된다 일갈하고, 소마가 칼을 내려놓으면서 겨우 분위기는 무마된다. 저녁 식사 중 류우가는 자신을 황금기사라 부르는 오비에게 이름으로 부르라며 친밀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소마가 무츠기에게 반성의 의미로 마계검을 반납하는 것을 본다.
소마는 모두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인한 마음을 가졌어요. 섬광검무도 앞으로 쓸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여차할 땐 제가 있습니다.
다음날 류우가는 무츠기에게 부름을 받고 소마의 과거를 전해듣는데, 소마가 섬광검무를 익히던 중 어둠에 씌여서 폭주한 것을 듣고 섬광검무는 검에 어둠을 불어넣어 그것을 빛으로 바꾸는 기술이기에 그 순간이 가장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평가하고, 무츠기가 이 사건이 소마에게 트라우마로 남아있으며 고도의 실종으로 큰 상실감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하자, 소마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강한 사람이며, 소마가 또 다시 폭주한다 하더라도 그때는 자신이 있다며 안심시킨다.
우린 마계기사야. 한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마. 100년, 아니 1000년도 훨씬 전부터 수많은 마계기사가 끊임없이 이어받아왔어. 인간을 지키겠단 강한 의지를. 나도 너도 언젠간 죽겠지. 허나 육신이 죽어도 그 마음은 영원히 살아남아 계속 이어질거야.
검을 들어. 답은 싸우는 것에서만 있으니까.
이후 류우가는 무츠기를 찾아온 소마에게 어째서 검을 겨누었냐 묻고, 여전히 입을 떼지 못하는 소마에게 일시적인 감정에 휘둘려선 안된다 조언하며 백년, 천년 전에도 사람을 지킨다는 의지가 마계기사들에게 대대로 이어졌으며 자신도, 소마도 언젠간 죽으나 그 의지는 영원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류우가는 소마에게 괴롭냐 묻고 그 답은 싸움 안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며 검을 건네준다. 이 때 호러의 기척을 느낀 류우가는 앞으로는 자신이 결정하란 말과 함께 호러를 잡으러 떠난다.

현장에 도착한 류우가는 일사불란하게 무츠기와 코요리, 아고라의 삼검사들과 역할을 나누고 결계로 건물을 봉쇄하려는 무츠기에게 소마가 올 때까지 시간을 벌겠다며 말린다. 이구스와 코요리는 이에 반대하는 눈치였지만, 회사에서 호러들이 쏟아져나와 결국 류우가의 뜻을 따르고 론과 이구스를 먼저 내부로 보낸 다음 류우가가 건물 밖에서 호러들을 베기 시작한다.[30] 그렇게 호러들을 상대하다 난전이 되어가던 중 소마가 드디어 합류하고, 류우가는 소마와 함께 호러들을 베어넘긴 뒤 소마의 뜻에 따라 회사로 들어가 게이트를 찾는다.[31]

소마와 코요리가 호러들을 유인하고 아고라의 삼검사가 호러들을 처리, 무츠기가 소마, 코요리가 유인한 남은 호러들을 한 방에 몰아 가두는 사이 류우가는 자르바와 함께 사무실에 도달하고 수화기에서 들린 음성에 크게 놀란다. 자르바는 이 전화가 게이트임을 알리고 그때 맨 먼저 호러에 빙의당했던 회사원 카자마츠리가 류우가 앞에 나타난다. 류우가는 달려드는 카자마츠리를 일격에 참살하고 게이트도 마저 제거하며 사태는 끝나게 된다.
(모습을 드러내는 정령 라울)
소마: 네가 이 숲의 정령이냐?
류우가: 상암의 돌을 찾고 있는데, 어디 있는지 알아?
라울: 좋아, 가르쳐주지. 대신 날 붙잡았을 때의 얘기지만.
소마: 뭐?
라울: 헌데 돌의 소재를 알았다한들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네~
류우가: 3년 전에 고도라는 마계기사가 왔을텐데.
라울: 고도를 아는거냐?
류우가: 이 녀석의 아버지다. 그의 행방도 알고 싶은데.
라울: 고도의 아들이라면 재밌겠군. 자, 언제든 덤비라고.
류우가: 여긴 너에게 맡길게.
전화 속의 목소리의 주인은 다름아닌 고도였고, 류우가는 소마를 데리고 척안의 숲으로 향한다. 숲으로 들어간 류우가는 소마에게 마음의 눈에 대해 조언해준다. 그러다 숲의 정령인 라울과 조우하고 소마가 그를 제압하는걸 지켜본다. 내기에서 진 라울은 상암의 돌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고, 소마가 잡지 못한 상암의 돌을 아무렇지 않게 잡는다. 이후 고도가 파멸의 문으로 갔단 정보도 라울에게 듣고 소마와 함께 시티로 돌아간다.

소마와 함께 시티로 돌아온 류우가는 호러의 출몰을 듣게 되고, 한창 싸우던 무츠기, 코요리와 합류한 뒤 자초지종을 전해듣는다. 이후 가에라를 물리치기 위해 건물로 들어온 류우가였지만, 눈앞에서 이구스가 오비를 지키다 가에라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보게 되고 가에라가 잡아먹은 사람의 능력을 사용하는 호러임을 자르바에게 듣는다.

분노한 류우가는 소마와 함께 가에라와 싸우지만 법술과 검술을 동시에 다루는 가에라는 상당히 성가신 존재였고, 론과 오비, 소마가 류우가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나서자 류우가는 섬광검무를 준비한다. 셋이 기지를 발휘하여 싸우는 동안 준비를 마친 류우가는 섬광검무를 가에라에게 명중시키고, 바로 갑주를 꺼내 가에라를 참살한다.

다음날 일행은 이구스를 추모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는 걸 막기 위해 예정보다 빨리 파멸의 문으로 향하기로 한다. 론과 오비에게 시티를 맡기고 파멸의 문에 도착한 류우가 일행은 미궁으로 서로 흩어지게 되고 류우가는 함께 흩어진 소마를 찾아 합류한다. 코요리와 무츠기를 찾기 위해 이동하던 류우가는 자신이 흔적을 남긴[32] 벽을 발견한 뒤 벽의 배치가 바뀌는 걸 눈치채지만 곧장 소마와 함께 갇히고 만다.

류우가는 벽에 갇힌 후 소마에게 고도도 호러를 베고 나서 호러를 불쌍히 여기는 표정을 지은 적이 있다며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고 고뇌하고, 류우가는 그런 소마에게 고도가 남긴 말을 전해주기로 한다.

과거 류우가는 크레어시티에 왔을 때 고도가 호러 지가루스를 쓰러뜨리는 것을 목도한 적이 있었다. 호러를 섬광검무로 쓰러뜨리는 걸 본 류우가는 고도에게 자신에게도 그 기술을 전수해달라고 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는 고도에게 자신은 어둠의 시련을 이겨냈다며 가로 암을 고도의 눈 앞에 보여 전수받는데 성공한다.

이 시간동안 류우가는 고도와 함께 지내며 파멸의 문과 관련된 비석의 내용, 섬광검무의 원리와 위험성, 섬광검무와 대치되는 기술인 섬영검무에 대해 알게 되며 언젠가 그것에 도달할 수 있을테니 정진하라는 격려를 듣게 된다.

수행을 마친 류우가가 떠나려는 순간 고도는 류우가에게 용기를 받았다며 아들인 소마에게 섬광검무를 전수하기로 마음을 정했고, 류우가는 고도의 아들도 고도처럼 훌륭한 마계기사가 될 것이라며 격려한다. 이때 고도가 류우가에게 만일 아들을 만난다면 부탁한다는 말을 남겼는데, 이것이 바로 류우가가 고도와 한 약속이었다.
류우가: 모든 사상(事象)은 시작에 있다.
소마: 응?
류우가: 망설여질 때 떠올린다며 고도가 알려준 말이야. 분명 기사가 되려 했던 마음으로 돌아갔을 때 소마한테 부족한걸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류우가는 고도가 소마에게 섬광검무를 가르치는 걸 망설이고 있었다며 괴로워하는 소마에게 고도가 모든 사건의 원리는 기원에 있단 말을 했음을 알려주고 기사가 되려 했을 때 초심을 떠올린다면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한다.

이후 코요리와 무츠기가 둘을 찾는데 성공하고 류우가는 문득 코요리에게 파멸의 문으로 가는 비석에 무엇이 적혀있었는지 묻는다. 코요리에게 비석의 내용[33]을 전해들은 뒤 고도의 조언을 새긴 류우가는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와 입구에 있는 마법진을 마계검으로 찌르며 파멸의 문으로 가는 게이트를 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갑자기 발동된 트랩으로 코요리와 함께 이동되고 마는데...
류우가: 법사가 우릴 일부러 날려보냈다고?
코요리: 잠깐이었지만 전 봤어요.
류우가: 그치만 뭐 때문에?
코요리: 그건 저도 아직... 단지 신경 쓰이는게 있어서요. 처음에 류우가와 소마가 날아가버렸을 때 법사는 마치 소마가 어디로 가는지 다 안다는듯이 마법진을 추적해서 둘을 찾아냈어요.
류우가: 설마...
코요리: 네?
류우가: 호러떼랑 싸웠을 때 고도의 목소리를 들었어. 고도는 척안의 숲으로 간다고 누군가한테 전하고 있었어. 분명 3년 전에 고도는 무츠기 법사와 함께 여기에 왔겠지.[34]
코요리: 그럼... 법사의 목적은!
류우가: 서두르자!
다시 미궁으로 날아가버린 류우가는 코요리한테서 미궁 안에서의 무츠기의 수상쩍은 행보를 전해듣고 무츠기의 목적을 알아낸다. 다시 한번 미궁을 벗어나 드디어 파멸의 문에 도달한 둘은 무츠기와 대치하지만, 어둠에 씌인 소마가 둘을 가로막는다.
당신 희망이 여기서 끊어지게 두지 않아...!
류우가는 폭주하는 소마를 막으며 만류하지만 소마는 격양된 반응으로 류우가를 보며 소리치고, 이에 류우가는 소마의 상태에 의문을 품는다. 계속 검을 맞댄 끝에 류우가는 소마가 환영을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고도가 소마를 희망이라고 했던 것을 떠올리며 소마를 이 자리에서 죽게 두지 않겠다고 결의한다.
고도랑 착각했다면 덤벼! 어둠을 넘어서라! 고통스러워? 그 너머에 답은 있어!
네가 찾는 답은 그 고통 속에 있어. 넘어서는건 너야. 너 자신이야, 소마. 어둠을 뛰어넘어. 너는 하가네잖아!
그렇게 류우가는 소마가 환영을 이겨낼 수 있도록 엄하게 꾸짖는 동시에 격려하고 결국 류우가의 격려로 소마는 환영을 이겨내는데 성공한다. 정신을 차린 소마를 보며 류우가는 소마를 일으켜 주기 위해 다가가나, 무츠기가 코요리를 제압해 돌아오자 무츠기를 막아선다. 하지만 결국 소마를 막는 사이 고도의 봉인이 풀려 파멸의 문이 깨어나게 된다.
당신이 원하는 세상은 이상향 같은게 아니야!!
이후 금단의 과실을 섭취한 무츠기를 보며 류우가는 그녀를 막기 위해 싸우지만, 전지전능한 힘을 손에 넣은 무츠기는 류우가와 소마, 코요리를 상대하고도 밀리지 않을만큼 강력했다.

순식간에 소마와 코요리가 무츠기에게 당해 쓰러지고 그럼에도 류우가는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 이에 무츠기는 류우가를 칭찬하면서도 그런 점이 무르다며 허를 찌르고, 류우가는 무츠기의 환영에 빠진다.
류우가: 왜 당신 정도되는 사람이 이런 짓을...! 음아를 지울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을텐데!
무츠기: 그 발상이 해악인거야. 음아를 지우는 건 불가능하다. 그걸 전제로 수호자는 활동해왔지. 근데 그래서 세상은 바뀌었나? 사람은 음아에 현혹돼 호러를 부르고 잘못을 반복할 뿐이야. 진정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인간을 버리더라도 음아를 소멸시킬 수밖에 없어.
류우가: 확실히 사람은 음아에 현혹돼 잘못을 저지를 때도 있어! 하지만 동시에 욕망이라는 음아가 있기에 비로소 인간은 진화하고 성장해왔다고!
무츠기: 당신은 음아를 긍정할 셈이야?
류우가: 내가 긍정하는 건 인간이야! 난 인간이 음아에 현혹되지 않는 미래가 올 거라 믿고 당신을 베겠어.
(검을 뽑는 류우가)
류우가: 당신은 좀 더 인간을 믿어야 했어.
환영 속에서 류우가는 무츠기에게 음아를 지울 수 없다는 걸 알면서 왜 이런 일을 하느냐 묻고 무츠기는 그런 발상이 해악이라며 정말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을 희생하더라도 음아를 소멸시켜야 한다고 반박한다.

이에 류우가는 사람은 음아로 인해 잘못을 저지르지만, 반대로 욕망이란 음아 덕분에 성장하고 진화해왔다며 무츠기의 말을 부정하고, 그런 자신에게 음아를 긍정하느냐는 무츠기에게 자신이 긍정하는 것은 인간이며 인간이 음아에 현혹되지 않는 미래가 올 것이라 믿고 무츠기를 베겠다면서 좀 더 인간을 믿었어야 했다고 반박한다.

하지만 류우가가 무츠기를 베려는 순간, 무츠기는 류우가의 위치를 바꾸며 농락하고 이번엔 류우가를 끌고오며 공격한다. 무츠기는 자신도 인간은 음아에 저항할 수 없다는 사실을 믿는다며 류우가의 말을 부정한다. 이윽고 무츠기가 류우가를 끝장내려는 순간 소마가 류우가를 구해내고, 무츠기는 그런 소마마저도 쓰러뜨리며 둘을 끝장내려 한다.
이게 당신을 생각하는 코요리의 힘이다!
그럼에도 코요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코요리를 소마가 도우며 처음으로 무츠기가 공격을 허용하게 되고, 발악으로 사기 구체를 통해 공격을 날리려는 무츠기에게 류우가는 코요리의 염원이 담긴 마도필을 가로의 힘으로 변화시켜 던져낸다.
무츠기: 위대한 평화를 위해 내가... 나야말로... 수호자와 호러와의 긴 전쟁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거라고..!
류우가: 그럴 필요는 없어.
무츠기: 어째서...? 이 영원할 고통을 당신도 알거 아냐?!
류우가: 우리는 고통 속에서 싸울 각오가 있으니까!
류우가가 던진 마도필은 그대로 공격을 뚫고 무츠기를 쓰러뜨리며, 크레어시티의 이변도 끝나고 무츠기는 염원의 힘에 정화되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무츠기는 여전히 집착을 내려놓지 못했고, 류우가는 그런 무츠기에게 수호자들은 고통 속에서 싸울 각오가 있다며 일축한다. 하지만 이때 유혹하는 자가 본색을 드러내며 무츠기에게 빙의하고, 파멸의 문이 완전히 봉인에서 풀려나며 세상은 다시 멸망의 위기에 빠지고 만다. 류우가는 세상의 멸망을 막기 위해 다시 가로의 갑주를 소환하며 싸움에 돌입한다.
소마! 힘을 합쳐서 싸우는거야!
유혹하는 자가 가하는 공격에 류우가는 소마와 힘을 합쳐 싸우지만, 유혹하는 자는 꽃잎과 덩쿨 등을 연상시키는 공격으로 둘을 고전시킨다. 이후 유혹하는 자의 숨결로 둘은 다른 공간에 전이되어 싸우게 되고, 유혹하는 자는 둘의 사지를 구속해 씨앗으로 연속폭발을 일으키며 갑주에 데미지를 주고 돌을 공격하여 류우가를 끝장내려 한다.
가로의 금빛을 전부 어둠의 힘으로 바꿔주마!!!
겨우 소마가 구속을 끊어내어 류우가를 구해내는데 성공했으나, 이번엔 가로의 갑주에 사기가 들러붙기 시작한다. 자르바마저 이대로는 사기에 잡아먹힐 것이라 경고하고 괴로워하던 류우가는 고도가 말한 섬영검무를 떠올리곤 기지를 발휘하여[35] 갑주에 눌러붙은 사기를 이용해 가로 암을 꺼내며, 섬영검무를 사용해 유혹하는 자를 일격에 참살한다.
스스로를 믿고, 수호자의 마음을 담는거야!
유혹하는 자를 섬영검무로 쓰러뜨린 류우가는 소마와 다시 원래 장소로 돌아오는데 성공하고, 완전히 열린 파멸의 문을 보며 소마와 함께 섬광검무로 끝을 내기로 마음먹는다. 류우가의 설득에 소마가 응하며 류우가도 갑주를 착용하려 하지만, 섬영검무를 쓴 여파로[36] 가로의 갑옷을 소환할 수 없었고 대신 소마가 가져온 이구스의 마계검으로 하가네를 장착한 뒤[37] 함께 섬광검무를 사용하여 문의 호러를 처치, 파멸의 문을 다시 닫는데 성공한다.
분명 선조들은 막대한 희생 끝에 깨달은거야. 파멸의 문을 파괴하는건 불가능하단걸. 이 세상에 빛과 어둠이 있는 것처럼 공존하는 길을 선택한거야.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수호자로서 하가네의 마음을 후세로 이어가는거야.
모든게 끝난 후 류우가는 일행들과 함께 새로 만든 이구스, 고도, 무츠기의 무덤에 참배하고 류우가는 선조들이 파멸의 문을 파괴하는 건 불가능하다 깨달았을 것이라며 세상에 빛과 어둠이 있듯 공존하는 길을 택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뒤 일련의 일로 성장한 소마에게 자신들이 해야할 일은 수호자로서 하가네의 마음, 즉 초심을 후세에 이어가는 것이라고 답하며 발걸음을 돌린다.

떠나는 거냐고 묻는 코요리에게 류우가는 서둘러 가로의 갑옷을 정화해야 한다며 크레어시티엔 훌륭한 마계법사와 삼검사가 있으니 괜찮다고 말한다. 이내 마지막으로 소마와 주먹을 맞대고 미소 지으며 헤어지고 길을 떠난 류우가는 주머니에서 리안의 머리장식을 꺼내곤 웃으며 다시 길을 떠난다.

3. 기타

코우가를 비롯해서 라이가 레이같은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서, 굴렁쇠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굴렀다. 파트너인 리안과 더불어 다른 마계기사나 마계법사와 같은 동료들의 도움을 많이 받는 편이었다. 갑주가 가로 상(翔)으로 파워업한 이후로도 실력 자체는 아직 미숙했기에, 갑주를 꺼내기 이전엔 인간체의 호러와 싸우면서 두들겨 맞기 일쑤였다.

사에지마 시리즈와 달리 액션씬이 굉장히 역동적이다. 류우가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강해지는 성장형 주인공이라면, 사에지마 부자는 시작부터 전투에 있어 완성형 주인공이라 부를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렇기에 강함으로 적을 압도하는 모습과, 싸우면서 계속 성장해 나가는 부분에 있어 액션 방식에 차중을 두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여기까진 신의 송곳니까지의 이야기이며, 강철을 잇는 자부터는 배우의 나이를 고려해 액션 방식의 변경과 동시에 코우가를 연상시키는 강함과 근엄한 면모를 보이는 캐릭터로 성장했다.

러브라인은 엔호와 이어지는 듯 했으나 엔호와의 관계는 비극으로 변해버렸고, 최종적으로는 리안과 이어지게 된 듯하다.[38] 볼 시티에 세워진 여신상의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던 류우가에게 손수건을 내밀어주기도 했으며, 11화는 리안과 류우가의 이야기이기도 했고, 총집편에서도 같이 이야기했으며, 마지막에 볼시티를 떠나면서 의도치 않았지만 류우가가 리안을 데리고 갔으니...[39][40] 시간이 지나면서 류우가 & 리안 조합은 그야말로 시너지라는 말이 부족할 수준으로 완벽한 합을 보여준다. 그리고 리안의 고백성 대사가 더 늘었다.

게다가 골드 스톰 상 부터는 리안의 서포트가 아니었음 류우가는 진작 어둠에 유폐되어 죽어버렸거나 라단을 무찌르지 못하거나, 진가에게 그대로 죽을뻔한 적도 여러번 나온다. 류우가에게 리안은 그야말로 절대적으로 필요한 반쪽과도 같은 존재인 것.[41]

가로 시리즈 최초로 베이스 갑주 디자인이 바뀐 케이스이다. 게다가 사에지마 가로 세계관과는 별개임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99.9초의 시간제한도, 마도마의 존재도 묘사되지 않는다. 대신 가로 암이라는 변신폼을 받았으며 날개가 달렸기에 공중전이 가능해졌다.

자신이 원할 때 날개를 펼쳐 비행하는 기사는 마계의 꽃 크로가 있었지만. 크로는 비행하기 위해서는 99.9초 중에서 20초를 페널티로 날려먹어야 가능했는데, 반면 류우가의 가로는 그러한 제한이 없다. 대신 가로 암 자체가 고우텐을 대신하여 나온 형태이기에 마도마에 탑승하는 모습은 작중에서 나오지 않았다.[42]

신의 송곳니에선 가로 암만으로 충분히 강한 탓인지 아쉽게도 새로운 변신폼이 등장하지 않는다.[43]

신의 송곳니 극장판의 후속 드라마인 드라마 신의 송곳니에서 호러 진가의 입에서 간접적으로나마 언급이 된다. 마계기사인 미카게 진가와 싸울때 미카게가 인간들은 바뀔 수 있다고 말하자 호러인 진가가 "인간들은 바뀔수 있다, 라..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로군!!"라고 비꼬면서 미카게 진가를 발라버렸다. 참고로 저 말은 도가이 류우가가 진가를 막아설때마다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했던 말로 모든 인간[44]은 언젠가 호러가 될거라는 말에 정면반박하는 대사로 쓰였다.

그리고 신의 송곳니 진가 12화에서도 한번 더 언급된다. 미카게 진가의 행동이 나비효과로 돌아오며 자신의 동생 토마까지 호러로 돌아가버리자 뒤에서 호러 진가는 정체도 모를 힘에 매달려 스스로를 구세주로 여겨 타락해버린 미카게 진가를 어리석다고 까면서 옛날부터 쭉 싸워왔던 그 마계기사라면 애초에 그런 힘 따윈 쳐다보지도 않았을거라며 도가이 류우가를 높게 쳐줌과 동시에 미카게 진가가 얼마나 변해버렸는지를 역설한다.[45]

미카게 진가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사람들을 지키고자 했으나, 주변의 압박으로 인해 번견소나 다른 기사들은 자신의 힘을 질투할 뿐이라며 주변인들과 척을 져버리지만 그 결과는 참담할 뿐이었다는 걸 류우가를 빗대서 말함으로서 류우가가 얼마나 정신력이 강하고 올곧은 인물인지 표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신의 송곳니 드라마 세계 기준으로 도가이 류우가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드라마의 사건급이면 당연히 류메가 바로 낌새를 눈치챘을 것이고 황금기사인 류우가를 바로 호출했을텐데도 코빼기조차 비치지 않는다.[46]

이후 강철을 잇는 자에서는 배우인 쿠리야마 와타루가 30대에 접어들면서 감독과 상의하여 액션 스타일을 바꾸었고, 기존의 검술과 타격기, 수리검을 활용하던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전투방식에서 검술, 관절기 등으로 여유롭게 상대를 제압해나가는 전투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시즌 3나 5에서 모여준 모습과 달리 이제 웬만한 호러는 거의 단칼에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해졌다. 멘탈 역시 진가를 상대하며 성장한데다 경험까지 쌓이다보니 시즌5처럼 분노로 성격이 뒤집히거나 휘둘리는 일도 없어졌고, 오히려 인간에게 절망한 무츠기를 상대로 반박할 정도로 완성형 주인공이 되었다. 강철을 잇는 자에선 사실상 후배들을 이끌고 가르치며 수호자의 마음을 이어나가게 해주는 듬직한 선배이자 조언자의 이미지가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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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 시리즈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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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이 류우가 시리즈의 마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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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류가' 가 맞는 표현이다. 실제로 국내 OTT사이트에서는 류가로 표기하고 있다. '류우' 가 하나의 한자의 발음이라 장음으로 취급되기 때문. 다만 대중적으로는 류우가라 표기하고 있다. [2] 다만 손시가 마계기사인것을 알게된 이후에는 손시를 스승처럼 여긴다. [3] 진가와의 최종결투에서 " 그 사명의 앞에, 무엇이 있지..?? " 라는 질문에 대한 답. [4] 스포일러일 수도 있지만 어둠을 비추는 자 후반부와 골드 스톰 상 극장판 초반에 호러를 사냥할 때는 사에지마 사가와 동일한 가로 디자인이었지만 최후반부에 류메의 서포트로 변신할 때 가로 '상'이라는 이름 하에 신 디자인이 사용된다. [5] 1~24화 [6] 1~23화 [7] 4화 [8] 2화에서 부라이와의 대화("돌려 주겠어. 나와는 계약을 못하겠대.")로 미루어 자르바는 부라이에게서 받은 듯 하다. [9] 앞에서도 서술했지만 류우가는 사물의 사념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극 중 묘사로는 거의 데어데블과 흡사한 수준. [10] 자르바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마도륜의 자아를 담당하는 호러는 주기적으로 계약한 마계기사의 하루분의 생명을 대가로 받는다. [11] 하카나는 원래 상처입은 가로를 수복하는 능력이 있고 그것이 사명이라고 한다. 그 결과 류우가의 눈을 고쳐주는 대신에 자신의 눈을 희생하게 된다. [12] 이 때 말투도 존대말로 고치게 된다. [13] 1, 2기에서도 협공해서야 겨우 쓰러뜨릴 수 있었던 강력한 호러들이 적지 않게 있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거의 1대1로 싸웠었다는 점을 보면... [14] 자르바가 말하기를 리안은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준다. [15] 대결을 하기 전에 아고는 일전에 호러에게 잠식당해 자신도 모르게 이용당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16] 정확히는 장검이었던 법검이 두 개의 단검으로 나누어져 한 개가 사라진 상태이다. 남은 한 개는 진가가 가져갔다. [17] 아마도 시즌 3 때 총알에 스치거나 한 게 불만이었을 지도. [18] 실은 극장판 골드스톰 상에서의 추가 설정으로 호러의 사기가 가득찬 갑주를 정화하려면 류메급의 법사의 힘이 필요한데, 계속 이곳저곳 방랑생활을 하는 류우가를 위해 투구에 류메의 사당까지의 게이트를 열 수 있는 기능이 달려있다. [19] 그러나 류우가의 지나가는 대사를 들어보면, 이 녀석도 리안을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극장판에서도, 호러가 없는 세상이 되더라도 그걸 바라는 리안이 없으면 아주 슬플 것 같다고 한다거나, 호러가 없는 세상을 약속하긴 어렵지만 리안만큼은 꼭 지켜주겠다고 한다거나 등등. [20] 특히 진가와 류우가는 마치 거울에 비춘 것처럼 비슷한 삶을 살았다. 특정한 이명이 있는 네임드 마계기사 출신인 점이나, 인생 최고의 파트너의 존재, 은근히 강자와의 싸움을 즐긴다는 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족을 잃은 비극적인 과거까지 공유한다. [21] 작중 진가의 말에 의하면 호러는 결국 인간의 어떤 감정으로든 생기기 마련인 모양이다. 그 비율이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것에 몰려있어서 그렇지. [22] 리안 역시 정신적 지주이자 스승인 부라이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생각하면, 게다가 자신의 목표가 류우가의 어머니인 하카나처럼 가로의 서포트로서 임무에 충실하는 것이기에 호러화 할 가능성은 낮다. [23] 타케루가 뭔가 낌세가 이상함을 느끼자 류가에게 멈추라고 했지만 이미 검으로 게이트를 그어 열고있던 중이었다. [24] 아그리도 자랑스러운지 태초의 마계기사는 갑주 없이 호러들을 무찔렀다며 미소를 짓는다. [25] 최종결전에서 진가는 류우가를 계속해서 흔들었는데, 너희 인간에겐 호러가 지닌 영원함이 없다, 네가 아무리 지켜봐야 사람은 결국 죽는 건 변하지 않는데 허무하지도 않냐며 류우가의 멘탈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마계기사의 사명을 지킨다는 건 핑계일 뿐이고 사실은 넌 나와 같다며 오직 강자와의 싸움에 목말라 있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승패의 유무 따윈 아무래도 좋은 전투광이라고 류우가를 계속해서 흔들었다. 실제로 진가와 싸울 때의 류우가의 얼굴을 보면 미묘하게 웃고 있다. 류우가도 나름 진가와의 목숨을 건 혈투를 즐기고 있었다는 반증. [26] 하지만 사실상 영원한 존재인 진가와는 달리 필멸자인 류우가에게는 그런 사심보다도 당장 모두의 미래를 지켜내는 것을 더 우선시하는 강한 의지가 있었고, 그 덕분에 진가를 상대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결국 승리를 쟁취해낼 수 있었다. "네가 부러워..! 너는 아무것도 짊어지고 있지 않으니까! 하지만 나는 달라! 내가 이김으로서... 인간의 생명과, 미래를 지킬수 있어! 그러니 반드시 이긴다! 그것이.. 나의 사명이다!!!"라는 류우가의 대사는 이런 그의 올곧은 정신력을 상징하는 명대사. [27] 그 와중에 타케루는 애낳으면 연락해라며 섹드립성 행동을 취하며 가고, 그걸 본 아그리도 웃으며 떠난다. [28] 최초의 게이트인 파멸의 문이 열리려 하기 때문에 이를 저지하기 위함. [29] 이때 부모를 잃은 트라우마로 방황하면서 집착하는 소마에게 과거의 자신을 겹쳐본듯 씁쓸한 표정을 보였다. [30] 무츠기 역시 류우가에게 왜 그렇게까지 소마를 챙겨주느냐 물었고 류우가는 소마의 자질은 고도에 뒤지지 않으며 소마를 소외시켜선 안된다고 답한다. [31] 복도에서 호러들이 몰려나오는 상황에도 전부 여유롭게 처리해버리며 황금기사에 걸맞은 짬밥을 보여준다. [32] 검으로 손가락에 상처를 내고 거기서 나온 피를 벽에 묻혔다. [33] 빛을 받은 사람은 끝을 구하지 않고 피를 원한다. 우리와 함께. [34] 즉 전화에서 나온 고도의 메시지는 무츠기가 류우가를 척안의 숲으로 보내기 위한 밑작업이었다. 파멸의 문으로 가기 위해선 미궁 아리비스로 가는 열쇠이기도 한 상암의 돌이 필요했는데, 상술했듯 소마는 어둠에 한번 삼켜졌던 만큼 상암의 돌을 집을 수 없기에 돌을 가져올 수가 없다. 그래서 이전에 고도와 만나 그한테서 섬광검무를 전수받았던(즉 어둠을 극복한 이로서 돌을 가져올 수 있는) 류우가를 척안의 숲이 열리는 3년의 시간이 흐르고 크레어시티로 불러서 돌을 가져오게 한 것. [35] 애초에 류우가는 어둠의 시련을 이겨내어 가로 암의 힘을 얻었기 때문에 많은 양의 사기를 받아들여도 문제가 없었다. 고도 역시 이 힘을 믿고 섬영검무를 류우가에게 전수해 준 것이었고. [36] 자르바가 말하길 갑옷에 사기가 지나치게 쌓여 정화하지 않으면 장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37] 이때 눈의 색이 붉은색이었던 이구스와는 달리 류우가는 가로와 같은 주황색이다. [38] 류우가는 이미 리안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적이 있다. 그런데 그 프로포즈가 가히 "내 아를 나아도" 수준이라 류우가가 잠시 서로에 대해 좀 더 알고 난 뒤가 좋다고 미뤘었다. [39] 데리고 갔다기보단 리안이 멋대로 따라왔다. 가로를 서포트 하기 위해서라고... [40] 원래는 볼시티에 남아 여신상을 수호하는 임무를 맡았어야했다. 하지만 아그리가 남아주기로 하면서 따라오게된다. [41] 이는 숙적인 진가 또한 어느 정도는 공유하는 사실이다. 진가에게 있어서도 아미리는 꼭 필요한 반쪽이기 때문. [42] 물론 후반부에 고우텐 비슷한걸 한 번 탑승한 적은 있다. 라단 성 진입을 위해 갈드가 술법으로 소환해준 불꽃의 말이 있는데 특공을 위한 수단인지 몇 분 등장하지도 않고 그냥 아미리가 쳐둔 결계를 뚫는데 사용되었다. 다만 이름 자체는 존재하는 모양인데 「炎号」(한국식으로 읽으면 염호, 일본식으로 읽으면 엔고, 엄호의 일본어와 발음이 같다.)라는 이름이 존재한다. [43] 애초에 가로로 변신해서 싸우는 장면이 총합 10분이 될까말까 한다. 120분의 러닝타임 동안. [44] 도가이 류우가를 포함한 전인류 [45] 물론 애초에 미카게의 타락 자체가 호러 진가의 설계이자 계획이었기에 미카게 진가만 나쁜 게 아니긴 하지만, 만약 미카게 진가가 류우가만큼의 올곧은 정신력을 갖추고 주변인과 척을 지지 않은 채로 끝까지 호러 진가에게 대항했다면 그토록 비참한 최후를 맞지는 않았을 수도 있어서 더욱 비교된다. [46] 진가의 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되긴 했지만, 영원의 세월을 사는 그 진가도 '먼 옛날'에 싸웠던 그 마계기사라고 표현한 걸 보면 진가 시대는 류우가 시대보다 훨씬 긴 시간을 거쳐온 미래의 세계관일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마계기사라곤 해도 근본적으로 인간인 이상 류우가도 리안도 진가 시대까지 멀쩡하게 살아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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