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 |
이름 |
미카게 진가 [ruby(御影, ruby=みかげ)][ruby(神牙, ruby=じんが)] |
성별 | 남 |
종족 | 인간 |
직업 | 마계기사 |
소속 | 미카게 가 |
가족 |
미카게 미즈토(아버지) 미카게 코유리(어머니) 미카게 토마(동생) |
담당 배우 |
이노우에 마사히로[1] 히구치 소라(少) |
[clearfix]
1. 개요
GARO -GOLD STORM- 상의 메인 빌런인 진가가 환생한 마계기사 진가. 스핀오프 작품인 《 신의 송곳니 -JINGA-》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환생해서 전생과 달리 미카게라는 성도 있다.2. 영황기사 로제
影煌騎士 [ruby(狼是, ruby=ローゼ)] |
마계기사 진가의 갑주.
컬러와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프랑스어인 로제(Rosé)에서 따온 네이밍이다. 갑옷의 디자인은 호러체를 베이스로 디자인됐으며[2] 로제란 이름답게 여기저기 핑크색이 섞여있다.
호러태와의 차이는 호러태는 입이 존재하지만 로제는 입 부분이 백야기사처럼 막혀있다.
갑주를 소환할 때 두 개의 원과 이중나선을 그리며 끝에는 머리 위, 다리 아래의 두 개의 원이 허리쪽에서 하나로 합쳐지며 게이트가 되는것이 특징.[3] 허리의 게이트에서 갑주가 소환되기 때문에 상체쪽은 다른 마계기사들처럼 갑주가 윗쪽에서 내려앉는 방식이 아니라 밑에서 올라와서 들러붙는 느낌으로 장착된다.
변신 모습을 보여줄땐 대부분 뱅크신을 썼으며 11화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뱅크신을 사용하지 않았다. 덤으로 뱅크신에서 흘러나오는 BGM이 폭풍간지. 성스러운 느낌과 웅장함이 특징이지만, 정작 작품 전체의 분위기나 전개와 결말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착잡한 느낌이 들게 만든다.
2.1. 마도륜 아르바
가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 |
이름 |
아르바 アルヴァ |
성별 | 여 |
관련 인물 | 미카게 진가 (파트너) |
등장 작품 | 《신의 송곳니 -진가-》 |
담당 성우 | 마츠노이 미야비[4] |
여성의 목소리를 지닌 반지 형태의 마도륜. 검은 외눈 아래엔 여인의 얼굴 모양으로 조각되어있는 게 특징.
시르바와 비교하면 조금 더 나이가 있어 보이는 목소리다.
여타 마도륜과 다른 점으론 웬만한 마도륜은 보통 파트너와 오랫동안 소통하고 주변 인물과도 자주 소통하는데 반해 아르바는 갈 수록 그런 모습이 줄어들며, 심지어 진가 내면의 호러 인격이 깨어나서 사람을 죽이고 깽판을 치는데도 여태껏 아르바는 한마디도 말하지 않았다.
이후 11화에서야 진가가 폭주하기 시작하자 말리기 시작하지만 이미 몰릴대로 몰린데다 선민사상까지 보이는 진가는 들을 턱이 없었고 진가가 아르바를 버리자 마치 테이프가 늘어지듯 진가를 부르고 바닥에 떨어지고 바로 아미리가 등장한다.
최종회에서 진가가 버린 아르바는 요유우 법사가 후우사의 마도필과 함께 회수했다.
연극판에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사실 아미리가 둔갑한 것이었다고 한다. # 즉 동일인물. 이로써 작중에서 보여줬던 수상쩍은 의문들이 전부 해결됐다.
3. 작중 행적
3.1. 《 신의 송곳니 -진가-》
0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전작 신의 송곳니에서 메시아와의 싸움 끝에 결국 패배하고, 다시 한번 마계기사로 환생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반 년 전에 호러가 씌여 모친을 죽이고 동생마저 해치려 했던 부친을 베어냈으며, 이 때문에 두 아이를 둔 여성에게 빙의한 호러 논로소를 보고 갈등하나 호러는 벤다고 말하며 논로소를 쓰러뜨리고 후우사에게 자신은 더 이상 망설이지 않을거라 털어놓는다.1화에서는 호러에게 오른손을 물린 뒤, 마치 유전자가 변이하는 듯한 연출과 함께 호러를 베어도 인간에게 씌인 호러만을 베고 인간으로 되돌려놓는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2화에서는 호러의 두려움을 모르는 토마를 가르칠 겸 지령에 토마를 데리고간다. 소체 호러를 처리하고 호러의 정신공격을 버텨내었으나 토마가 잊어버린 기억을 떠올리며 호러가 되어버린다. 이후 토마와 싸우며 자신이 호러를 베고 인간을 되돌린 걸 떠올려 토마를 베고 인간으로 되돌려 기억을 지우지 않고 다시는 호러가 되지 말라며 충고한다.
3화에서는 호러가 된 프로레슬러를 상대하는데 프로레슬러의 사연을 알고[5] 호러가 될 만해서 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고 오른손의 힘을 사용하기로 결정. 인간으로 돌아온 뒤 자길 죽이려했던 격투가를 갱생시키는 레슬러의 모습을 보고 그 신념을 굳히게 된다.
4화에서는 호러들을 토벌하고 사람들을 되돌리다가 마계기사 로잔과 잠시 맞붙게 된다. 로잔이 자신을 조사하러 왔음을 눈치채고 타락여부를 확인하는 심문까지 받으나 그가 조수로 시죠를 두고 떠나면서[6] 일단락된다. 이후 진가는 이 관할에만 호러가 많다는 사실에 시죠와 함께 조사를 떠나게 되는데...[7]
아아,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해.
자신에게 협력하겠다는 시죠에게 잘 부탁한다며 마계검으로 찔러 살해하고 호러 진가의 헤어스타일로 돌아온다.[스포일러]5화에서는 시죠를 죽인 뒤 다시 아지트로 돌아오는데 토마가 시죠는 어디로 갔냐는 묻자 갑자기 사라졌다고 잡아뗀다. 낮에는 평소와 같지만 밤에는 껄렁거리는 걸음걸이로 걷거나 평소엔 하지도 않던 콧노래를 흥얼거리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고 후우사가 쫓아간 뒤엔 호러가 차고 있던 시계만 남겨진 골목에서 늦다고 말하곤 사라진다.[9]
6화에서는 자신의 기억이 누락된 것을 확인,[10] 호러를 쓰러뜨려 인간으로 되돌린 후 또 다른 자신을 보게 된다. 그 정체는 바로 호러 진가. 미카게 진가 앞에 나타나 여전히 교묘한 말로 인간이랑 호러의 다른 점이 무엇인지 인간의 어두운 면을 끄집어내면서 미카게 진가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고 치열하게 맞붙으며 미카게 진가를 끊임없이 시험받게 한다. 미카게 쪽이 갑주를 꺼내자 자신도 호러태로 맞서며 미카게 진가가 "나는 나의 정의를 관철할 뿐이야!"라고 하면서 호러 진가를 찌르지만 오히려 검에 찔린 후에도 그 상태로 미카게 진가에게 다가오며 네 정의를 조금은 즐길 수 있겠다고 말하곤 사라진다.
7화에서는 토우마의 상태 덕에[11] 토우마를 마계기사와 법사를 양성하는 마을에 데리고 간다. 요우유우와 이야기를 나누다 거울에서 호러 진가의 모습을 보게 되고, 요우유우에게는 아버지가 사기가 담긴 단검에 찔려 호러가 되지 않는 이상 음아에 휘둘릴 가능성이 없단 말을 듣는다.[12] 이후 마을을 돌아다니며 생각을 정리하고 토우마가 제일 강한 수련생과 싸워 이기면 다시 함께 있고 싶다고 하자 받아들인다. 토우마가 스바루와 싸우고 노력하지만 결국 지게되고 진가는 토우마를 처음부터 자신이 가르치겠다며 데리고 간다. 이후 진가는 스바루의 아버지에게 토우마 건으로 사과를 하고 스바루 앞에서 대련을 하게 되나, 대련 중 마계검을 꺼내 스바루의 아버지를 베고는 스바루까지 살해하며 피를 닦고는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간다. 즉 호러 진가의 인격이 또 깨어나버린 것.
8화에서는 호러인 진가의 인격이 깨어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다만 주변에서 의심과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13] 그런 와중에 우가이라는 마계법사가 진가에게 찾아와 꼭 구해주었으면 하는 불쌍한 인간이 있다며 사정한다.[14] 진가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며 호러를 베어 다시 인간으로 돌려놓는다. 하지만 토우마가 다쳐 당분간은 같이 갈 수 없고 후우사, 우가이 셋이서만 움직이지만 왠지 모를 진가의 모습에 후우사의 불안은 커져간다. 결국 사건이 터지는데, 좀 더 많은 인간을 구하고 싶어 하던 진가를 위해 관할을 벗어나 다른 지역에서의 호러를 잡으러 가게된다.[15]
하지만 강력한 호러의 힘에 결국 우가이가 호러에게 먹혀버리고 우여곡절 끝에 호러를 죽인 진가가 아지트에 돌아온다. 후우사는 우가이는 어쨌냐고 물어보지만 그저 덤덤히 호러에게 먹혔다고만 답한다. 후우사는 동료가 죽었는데도 그게 다냐며 따지지만 진가는 "그것이 사명일 뿐이야."라고 답하며 말을 끊는다. 결국 후우사는 불안감에 못이겨 다른 법사들에게 상담을 받으러 떠나가고, 번견의 지령을 받은 진가는 호러를 잡으러 가는데,[16] 그 호러는 일전에 자신이 구해준 인간이었다.[17] 그런데도 호러가 되어 나타나 버려 진가를 당황하게 만들며 8화가 끝이 난다.[18]
9화에선 토마를 단련시키고 같이 놀면서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19] 밤에 다시 깨어나 주사위를 잡는데 이번엔 위로 쌓아놓은 주사위가 전부 '4'를 가리킨다. 깔린 음악하며 진가의 표정을 보아 호러 인격이 깨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예고에서 나온 후우사와의 모습이나 분노한듯한 로잔, 그리고 진가를 상대하는 기사들을 보아 다시 안 좋은 일이 벌어질듯.
결국 미카게 진가는 회의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게, 6화에서 호러 인격의 진가가 "인간은 바뀔 수 있다고??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로구만!"이라면서 미카게 진가를 비웃었다. 황금기사 도가이 류우가가 한 대사로서 미카게 진가도 같은 신념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목숨까지 걸어가며 호러로부터 구해준 인간이 다시 악행을 저지르고 그 호러를 따라다니던 인간이 호러가 되어버림으로서 상당한 심적 회의감을 느낄 수도 있다. 결국 아무리 사람들을 구해도 변하는 건 없다며 그를 절망시키는 것. 여기에 수호자들마저 진가가 수호자의 질서를 벗어나려는 것을 위험으로 생각하고 견제하기 시작했으니 결국 진가에겐 사면초가인것과 다름없다.
10화는 8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어진다. 호러가 되어버린 여자를 보며 어째서냐며 절규하면서 전투 태세를 취하지만, 로잔이 등판하여 먼저 선수를 치면서 정리해버린다. 로잔은 진가를 끊임없이 의심하며 1일 줄테니 그 안으로 번견소로 오라는 지령을 내리고는 사라진다. 후우사 역시 번견소에 다녀오며 토우마와 같이 번견소로 가서 오해를 풀고 증명해보이자고 하지만 진가는 이 세계에서 나를 이해해주는 자는 없고 후우사도 마찬가지라고 하며 척을 져버린다. 이후 밤이 되어 밖에 나온 진가는 내면의 인격이 자기 몸을 빼앗아 한 짓을 깨닫지만, 달이 붉게 변하면서 호러 인격이 또 깨어나버린다. 아니나 다를까 진가를 쫒아온 후우사는 진가의 이상한 모습에 경계를 하며 자신이 아는 진가가 아님을 확실시한다.
그런 진가는 후우사의 목을 조르며 호러가 양아치들을 먹어치우는 것을 보며 즐긴다.[20] 결국 기절해버린 후우사를 버려두고 호러를 베어버리곤 동생 토마를 데리고 탈주해버린다. 후우사는 로잔이 데리고와주지만 로잔은 진가는 이미 탈주해버린 기사인데다 엄중한 처벌이 기다리고있을것이라 말하며 후우사에겐 다시는 접근하지 마라고 경고한다. 후우사는 어릴적 진가에게 도움받았던 일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고, 진가는 쫓아온 로잔 일당과 대결을 하며 10화가 끝난다.[21]
11화에서는 로잔의 공격에 무너지는 진가였으나 후우사의 도움으로 일단은 빠져나온다. 후우사가 토마까지 구출해 데려오나 진가에게 번견소로 가자며 다시 설득을 시도한다. 하지만 그것이 진가의 역린을 건드린건지 진가는 포기한듯 고개를 숙이면서도 아르바의 조언을 무시하며 결국 검으로 체포조를 죽여버리며 다른 사람들 앞에서 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다.[22] 게다가 아미리가 나타나 로잔을 공격하며 로잔을 끌고 다른 시공으로 가버리고 진가는 후우사를 설득해 후우사가 안심하게 만들지만 이내 후우사를 찔러 죽여버린다.[23]
이후 토마가 비명을 지르며 달려오지만 이내 시간을 멈춰버리며 나타나는 호러 진가. 그는 후우사의 시체를 안고 다가오며 마계기사인 진가를 도발하고,[24] 결투를 벌이지만 호러 진가의 압도적인 전투력 때문에 패배하게 되며,[25] 누가 남게될지 결정해보자는 말과 함께 11화가 종료된다.
대망의 마지막화에서는 진가 대 진가, 그리고 아미리와 로잔의 대결이 나온다. 호러인 진가는 미카게 진가에게 미카게 자신이 구한 사람들의 모습을 비춰주며 핑거 스냅을 시전, 미카게 진가가 인간으로 되돌린 희생자들이 전부 호러에 재빙의되어 학살을 벌이고 다니는 끔찍한 광경을 보여준다.[26][27] 그와중에 아미리는 로잔에게 모든 진상을 털어놓게 되고[28] 로잔은 자신이 이때까지 미카게를 의심했다는 것에 분노하며 아미리를 무찌른다. 하지만 미카게 진가는 이미 멘탈이 붕괴되어가고 있었고, 그 와중에 멈춰있는 시공간 바깥에서 토마를 발견한다. 유일하게 토마만이 호러로 돌아가지 않았다는 점에 안심을 하며 동생을 구하러 결계 바깥으로 걸어나가지만 토마는 후우사를 죽인 진가에게 분노에 차 달려들 뿐이고 진가는 그런 토마를 막으려 들다가...
토마가 다시 호러로 돌아가 버린다.[29][30]
그것을 본 진가는 겨우 붙잡고 있던 정신줄을 완전히 놓아버렸고 그저 주저앉아 자신의 검으로 자결하려 들다가 이내 포기하고는 검을 내려놓고 그저 멍하니 주절거리기만 한다.[31] 그걸 보며 즐거워하던 호러 진가는 미카게를 좀더 가지고 놀고싶어한 것처럼 보이나 이미 완전히 정신줄을 놓아버린 미카게 진가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그냥 일으켜세워버리고는 사라지라면서 일격에 미카게 진가를 없애 흡수해버린다. 그리고는 결계밖으로 나와서 로잔과 대치하며 꽤 강해보이니 상대해보겠다고 하며 서로 한합의 공격을 주고받으나, 괴로워하며 배를 움켜잡던 호러 진가는...
"기대... 밖이다."
라며 갑자기 멀쩡하게 일어나버린다. 반대로 로잔은 그대로 석고상처럼 쓰러져 버리며 로잔마저 허무하게 사망해버린다. 그리고는 이녀석도 약해빠졌다며 실망해하는 진가 앞에 여러마리의 호러를 흡수해 강해진 호러 토마가 나타나고, 둘이 싸움을 벌이나, 어딜 봐도 진가가 그저 환희에 차서 가지고 놀아주는 것으로 밖에 안보였고, 그렇게 가지고 놀다가 토마마저 죽이고 흡수한다. 하지만 토마를 흡수할때 살짝 괴로워하다가서도 이내 미소를 지으며 달로 날아간다.모든 사태가 허무하게 끝이 나버리고 요유우 법사가 폐허 현장에서 아르바와 후우사의 마도필을 수거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떠날때, 구석에서 황금빛의 무언가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을 보이며 끝이 난다.
4. 평가
너, 그런 걸 악이라고 부른다는 거 알고 있냐?
하하하하하하!! 어떠냐! 이게 현실이다! 네 남동생은 호러! 오른손의 힘이 가짜라고 해도, 마계기사인 이상 해야만 하는 일이 있을 것 아니냐! 모든 것은 네가 자초한 일이야. 최고의 마계기사라고? 호러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기적의 힘이라고? 너는 어리석었어. 그렇군. 꽤 옛날부터 쭈욱 싸워왔던 그 마계기사 사내라면 그런 힘 따위, 쳐다보지도 않았을텐데.
- 진가
하하하하하하!! 어떠냐! 이게 현실이다! 네 남동생은 호러! 오른손의 힘이 가짜라고 해도, 마계기사인 이상 해야만 하는 일이 있을 것 아니냐! 모든 것은 네가 자초한 일이야. 최고의 마계기사라고? 호러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기적의 힘이라고? 너는 어리석었어. 그렇군. 꽤 옛날부터 쭈욱 싸워왔던 그 마계기사 사내라면 그런 힘 따위, 쳐다보지도 않았을텐데.
- 진가
처음부터 끝까지 전생의 자신에게 부려먹혔던 도구인 남자이자 이 작품의 페이크 주인공.
미카게 진가는 처음엔 선의로 자신의 힘으로 사람들을 구하겠다는 이상적인 수호자의 삶을 꿈꿨으나, 결국 갈수록 초심을 잃고 뒤틀리고 만다. 자신의 전생인 호러 진가를 인지한 후부터 과거의 트라우마가 자극받아 강박증에 시달리기 시작했고, 결국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호러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것에 집착하게 된다.
결국 그 집착 때문에 점차 수호자로서의 질서마저 벗어나게 되었고 번견소와 마찰까지 빚어 견제받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스스로가 굳게 여긴 사람은 변할 수 있다는 신념마저 자기가 구해준 사람들에 의해 부정당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미카게 진가는 자신을 합리화하며 어떻게든 상황을 타파하고 번견소와 진가 사이를 중재하려는 후우사조차 자신을 이해하지 않는다며 척을 졌고, 자신이 모든 인간을 구하기 위해 선택받았고 힘이 없는 수호자들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힘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질투하는 것이라면서 선민사상에 빠진 모습까지 보여줬다.
결국 이 모든 원인이 합쳐져 자신을 체포하러 온 마계기사들에 이어 결국 후우사까지 죽이고 말았고, 후우사의 죽음을 정의를 위한 위대한 희생이라 합리화할 정도로 망가지게 된다. 처음에 괴롭더라도 사람들을 불행에서 지키려면 호러를 베어내야만한다며 가족을 잃은 아픔을 극복하려던 모습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씁쓸한 부분. 어찌보면 스스로가 축복이라 생각했던 미지의 힘이 종국엔 자신의 정신을 갉아먹는 저주가 되어버린 셈이다.
결국엔 호러 진가에 의해 자신이 기적이라 믿었던 힘조차 거짓이었단게 밝혀지며 비참한 최후를 맞고 만다. 류우가 사가 시리즈 내내 악역이었지만, 전생과 현생을 합쳐 결국 가로 시리즈에 등장한 인물 중 가장 불쌍하고도 암울한 인생을 살게 되었다.[32][33] 타 특촬물을 통틀어도 미카게 진가와 맞먹는 불행을 가진 주인공은 태어난 것도, 존재하는 것도, 살아가는 것도 죄인 소년말고는 없다.
애초에 미카게 진가의 인생 그 자체가 호러 진가의 장기말에 불과했고 죽을 때까지 평생을 그에게 놀아난 것밖에 되지 않았다. 전생의 자신이 일으켰던 업보들을 선한 인간성을 가진 미카게 진가가 전부 받아버린 셈이다.
부모가 호러에게 당해 살해당하거나, 그런 호러가 된 부모를 자신이 베어버린 전적은 황금기사인 도가이 류우가도 비슷하게 가지고 있다. 류우가는 완전한 황금기사로 각성 후 호러가 되어가는 어머니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며 결의를 다지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며 최강의 기사가 되었지만,[34] 미카게 진가는 어머니가 호러가 된 아버지가 죽이는 것을 눈앞에서 보고 그런 아버지를 죽이는 것을 동생인 토마가 보게 되면서 그의 정신은 나락으로 떨어져버린다.
결국 한순간에 부모를 잃은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마계기사가 된 후 첫 호러 사냥때도 그 환상을 볼 정도였고, 호러에게 물려 미지의 힘이 각성했을때 스스로의 힘으로 사람들을 지키겠다 다짐했지만 주변의 상황이 자신에게 자꾸 불리하게 돌아가고 진가 본인의 트라우마까지 겹쳐져서 조금씩 신념이 금이 가기 시작한다.
물론 이 모든 사태는 호러 진가의 철저한 계획하에 이루어진 것이지만, 마지막에 서로 대면하면서 말했듯, 류우가였다면 그런 힘에 집착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게 이 둘의 차이점이다.
결국 미카게 진가의 정신은 그 상황을 버텨내지 못했고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까지 져버리고 만다. 그리고 자신의 힘의 진실과 마주했을 때, 그는 완전히 무너져내렸고. 마지막엔 자신의 인생, 신념, 사람들까지 전부 잃게 되어버렸다.
5. 기타
- 진가 드라마판에서 진가가 든 마계검은 호러가 되어 든 마계검을 재도색한 소품이다. 보면 칼집부터 칼자루까지 디자인이 전부 똑같다. 더 갈 것도 없이 영황기사의 갑옷은 호러체를 베이스로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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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옆동네 시리즈의
세계의 파괴자의 배우이다.
[2]
투구를 보면 감이 확 온다.
[3]
그리고 11화에선 원 색깔이 매우 탁해졌다.
[4]
아미리 역 배우다.
[5]
질이 나쁜 인간도 잘 인도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단 신념을 가졌으나 묻지마 살인에 가족이 휘말리면서 쓰레기는 죽여둬야 했다고 생각하며 호러에 빙의당했다.
[6]
말만 조수지 사실상 감시역과 다를바 없다.
[7]
호러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힘이 있단 사실에 시죠는 약간 흥분한 상태였고 토마 역시 호러에서 인간으로 돌아왔단 얘기를 들은 후에 캐물으려 하는데 진가가 제지한다.
[스포일러]
이번 에피소드에선 의문의 파란 나비가 나타나고, 익숙한 목소리의 여자가 음아가 서린 물건으로 한 남자를 호러로 만드는 모습이 나온다. 아마도 이 여성의
정체는...
[9]
낯엔 호러를 인간으로 되돌리겠다며 평소와 같은 모습을 보였는데 밤엔 후우사가 다친 걸 보고도 확인조차 안하고 호러를 베러 간데다 쫓아온 후우사에게 늦었다고 말하는 모습으로 보아 지금까지 보여준 미카게 진가의 모습보단 호러 진가에 가깝다. 아무래도 미카게 진가에서 호러 진가로 주도권이 넘어갈 때가 있는듯.
[10]
어느샌가 갑자기 손에 피가 묻어있었다던가 그걸 자각하지 못한 점 등.
[11]
토우마가 호러가 되었던 것도 있지만, 6화에서 호러 진가가 어린아이의 호러는 맛있지...라고 말한 것이 컸다.
[12]
진가의 회상으로 단검을 들던 아미리의 모습이 나오는데 사실상 아미리가 암약하고 다닌 걸 보면 이 사건도 아미리의 소행일 확률이 높다.
[13]
진가를 범인으로 의심한다기다는 최근 진가 주변에서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
[14]
중소기업 사장인데 상당히 불쌍하고 빚이 늘어나다 결국 호러가 되었다고 말한다.
[15]
후우사는 그런 진가를 말렸다. 마계기사로서 지켜야 할 법도가 있는 법이라고 하면서. 다만 내면의 호러 인격때문에 신경이 곤두선 진가는 인간들을 더 많이 구하고 싶어 했기에 후우사를 내버려두고 우가이와 둘이서 가버린다.
[16]
그 전에 후우사는 진가가 자리를 비운 사이 편지 한 통을 번견소에 보내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17]
6화에서 나온 단역 여성으로 당시 그녀는 호러가 아니었으며 호러는 동업자 남성이었다.
[18]
여담으로 아르바는 번견소에서 지령을 받을 때 상당히 강한 호러라고 언급한다.
[19]
계속 자신이 낮은 수가 나오며 토마에게 지자 천문학적인 확률이라며 망가지는 모습도 있다.
[20]
심지어 도망쳐오는 양아치를 다시 호러에게 던져주어 먹게한다. 후우사에게 "나쁜 놈이라면 호러든 인간이든 없어져야한다고.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라고 후우사에게 비꼬듯 이야기한다.
[21]
여기서 진가는 로잔을 포함한 체포조가 검을 휘두르며 공격해오지만 자신은 끝까지 검을 뽑지않고 검집에 끼운채로 공격한다. 어찌보면 진가의 마지막 남은 양심을 표한걸지도.
[22]
이 장면에서 진가의 시선과 다가오는 후우사의 모습이 번갈아가며 비춰지는데, 진가는 후우사를 쳐다보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계검을 보고있었다. 결국 아르바마저 버려버리며 진가가 수호자로서 지닌 최소한의 신념마저 버렸음을 알 수 있다.
[23]
후우사가 자신의 힘을 믿지 못해, 토마 및 자신을 번견소에 데려가려 한다는 생각에 미쳐버렸다. 그 목적은 번견소의 앞에서 기적을 증명하고자 하는 것이였는데도.
[24]
호러 진가는 이때 후우사를 두고 남자를 잘못 골랐다며 잠깐이나마 가엾어했고, 그녀를 죽인 미카게 진가에게는 네가 말하는 정의는 보통 악이라고 부른다며 그의 사상을 비꼬았다. 확실히 미카게 진가는 호러 진가와는 다른 방향으로 타락해가고 있으므로 사실상 현재 두 진가의 싸움은 선 vs 악이 아닌 악 vs악 , 더 정확히는 일그러진 정의 vs 순수한 악이라 할 수 있다.
[25]
미카게 진가는 인정사정 없이 전력으로 검을 휘둘렀지만, 호러 진가는 뒤돌아 선 상태로 네 움직임은 너무 시시해서 전부 읽힌다며 마계검을 무슨 지휘봉 휘두르듯이 가볍게 대응하면서 미카게 진가의 검격을 전부 쳐내버린다. 참고로 이 때 미카게 진가는 영황기사 로제의 갑주를 재차 장착해서 스펙을 대폭 끌어올렸고, 호러 진가는 아직 제대로 부활하지 못한 불완전한 상태에다 호러태는 커녕 평소대로 놀아주듯이 싸웠는데도. 격차가 이만큼 심각하게 크다 보니 호러태로 변신하고 나서는 말할 것도 없다. 다만 이 때 호러 진가는 6화 시점과는 달리 미카게 진가와 싸우기 전까지 인격이 바뀌었을 때 호러를 계속해서 먹어왔던지라 힘을 회복한 상태였다.
[26]
12화에서 호러 진가가 "그 힘은 누가 줬을까? 신? 아니면
메시아? 아니, 나다."라 말하고, 호러는 정말 맛있지만 출현하는 족족 마계기사가 나타나서 금방 죽여버리는데 네가(미카게 진가가) 그 번견소를 속여서 호러를 지금껏 유지시켜줬다고 말한다. 그리고 진실이 밝혀지는데 진가의 능력은 호러에 빙의된 희생자들이 인간으로 되돌아온 건 진짜 인간이 된 게 아니라 호러로 변화하기 직전의 일순간 전으로 돌려놓는 능력에 지나지 않았고, 이 능력은 호러 진가가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었다. 즉, 호러 진가는 약해진 자신의 힘을 보충하기 위해서 많은 호러를 먹어야 했는데 마계기사들이 이 호러들을 죽이지 못하게 미카게 진가로 하여금 자신이 먹을 호러를 유지시키도록 유도한 것이다. 마계기사&마계법사들이 인간만큼은 손대선 안된다는 수호자의 질서를 충실히 따른다는 점을 역이용한 것.
[27]
게다가 미카게 진가의 능력 덕에 인간으로 되돌아온 호러들은 어둠을 비추는 자에 등장하는 마도 호러처럼 마도화로 눈을 비춰도 호러의 빙의 여부를 식별할 수 없다. 그나마도 마도 호러는 작중에서 따로 감식기를 제작해낼 수 있었지만 이쪽은 일시적이지만 진짜 인간으로 돌아온 케이스인지라 그것마저 불가능하다.
[28]
진가의 아버지 미즈토를 호러로 만들어 트라우마를 심어주고, 호러에게 물려 각성한 힘에 집착하게 만든 게 본인이다.
[29]
참고로 토마가 호러로 다시 되돌아간 것만큼은 호러 진가가 개입하지 않았다. 미카게 진가가 구한 다른 사람들이 호러로 변했을 땐 호러 진가가 다시 호러화 시킨 것이 맞지만 토마는 이미 미카게 진가가 후우사를 찔러 죽이는 장면을 현장에서 대놓고 봐버렸기 때문에 그에 대한 격한 배신감과 분노, 증오에 잠식된 나머지 음아에 붙들려버렸고, 그에 따라 스스로 다시 호러가 되고 만 것이다. 게다가 미카게 진가는 토우마에게 가기 직전, 안심하는 자신에게 그럼 껴안아주라고 비웃는 호러 진가에게 토우마한테만큼은 아무 짓도 하지 말라고 말하며 불안감을 표출하지만 호러 진가는 그런 그를 보고 의미심장하게 웃기만 한다. 즉, 앞으로 이어질 토마의 호러화는 미카게 진가 자신이 정의라고 여기고 행해왔던 모든 행동이 불러올 참극이자 인과응보이며 호러 진가는 이 모든 결과를 예상했다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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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후에 미카게 진가마저 호러 진가에게 흡수된 뒤까지 합치면 본작에 등장한 미카게 家는 어머니인 미카게 코유리를 제외한 구성원 전원이 호러가 되고 말았다. 원래 같았으면 수호자로서의 사명을 지켜가며 평범한 가정으로서 행복하게 살았을 마계기사 집안이 운 나쁘게도 호러 진가&아미리 부부와 엮인 탓에 결국 파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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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진가는 마계기사의 사명을 지키라며(호러인 토마를 죽이라며) 다그치다가, 미카게 진가가 자결을 포기하자 도망치지 말라면서 그럴거면 토마를 죽이라고 말하나 미카게 진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결국 마계기사의 사명을 다하지도, 본인의 정의를 관철하지도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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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시리즈가 워낙 하드해서 그런지 이쪽 세계관에는 진가 말고도
불행한
인물들이 여럿 있긴 하지만, 그런 이들도 대부분은 빛을 믿는 수호자로서 사명을 띈 채 절망을 이겨내며 해피 엔딩을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역대 황금기사 가로와 그 동료들이 그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굳이 그들과 관계된 인물들이 아니라 다른 수호자들의 이야기 속에도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역경을 딛고 일어서려는 인물도 분명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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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진가는 환생하기 이전도, 그 이후도 수호자의 의무를 다하기에는 너무나도 인간적이었다. 환생 전에는 외부인에 대한 불신에 가득 찬 마을 사람들에 의해 자신들의 아들인 유토를 잃자 슬픔을 견디지 못한 채 결국 자기 손으로 아미리와 같이 마을 사람들을 살육하고 말았고, 환생 후에는 타의적으로 호러가 된 아버지를 시작으로 화목했던 가정이 박살났으며 그로 인해 형성된 트라우마 탓에 호러를 베는 것을 망설이기도 하고, 우연히 얻게 된 전례없는 힘에 매달려 집착하는 등 과거의 슬픔을 아직까지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진가도, 미카게 진가도 그런 선택을 한 끝은 결코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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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류우가 자신도 어머니를 죽여야 할때 계속 망설이고 어머니를 죽일때는 오열까지 했다. 그런데도 마계기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곧바로 제돔을 물리치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