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11:58:25
David Raynes.
모노리스의
FPS 게임
F.E.A.R.의 타임게이트 스튜디오 판 후속작
F.E.A.R. Perseus Mandate의 등장인물이다.
유럽계
미국인으로 원작의
로드니 베터스만큼이나 자주 목소리만 듣게 될 인물. 계급은 불명. 캡틴(Captain)으로 불리운다.
스티브 첸, 서전트와 함께
ATC 사병들에 의해 자행된 엘더스 비숍의 죽음에 대해 '비숍이 가지고 있던 비밀은 무엇인가'라는 이유로 아마캠 테크놀로지의 진상을 파해치기 위해 파견된 두번째 FEAR팀의 리더이다.
잠깐이지만 서전트와 같이 싸우다 인상깊게(?)
끔살을 당한 첸과는 달리 작중 만날 일이 거의 없기에 이 인물이 뭘 했는지에 대해 알 방도가 거의 없다. 하지만 적어도
복제군인들을 초월한
나이트크롤러들의 공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전투 수행 능력은 탁월한 편이다(이건 첸과 서전트도 마찬가지였지만).
첸이 주로 해킹이나 현장 감식을 도맡아서 나설 일이 없다 할 뿐이지 레인즈 역시 기술과 지식은 상당한 수준이다. 작중 나이트크롤러 부대의 전용 무선 통신 장치를 노획하여 이걸 개량해서 서전트에게 통신을 주기만 할 수 있을 정도면 말 다 했다(단지, 노획한 무선 통신 장치에 발신 장치만 있고 수신 장치가 없어서 서전트가 하는 말을 받을 수는 없다는게 흠이지만).
작중 결국
알마의 유령에 의해 끔살당한
첸과는 달리 끝까지 살아남는다. 그리고 복제군인들의 포위망을 뚫고 서전트와 합류해 같이 탈출하는데 성공. 이후 서전트를 죽은 첸을 대신해 병장에서 중위로 진급시켜주며 이게 활약상의 전부이다. 굳이 다른 것을 꼽자면, 본판에서 생긴 어번 거리 폭발로 인해 외부와 연락이 끊기자 베터스 대신 팀을 지휘했다는 것 정도다. 딱히 캐릭터가 특별했던 것도 아니고 이렇다 할 알려진 활약상이 없어서 존재감이
공기에 가깝다. 그냥 전형적인 리더 캐릭터의 비애다.
전투적으로도 큰 도움은 안되는게 처음부터 끝까지 '고작' 서브머신건으로 무장하고 있는데, 정작 레인즈와 함께 싸우는 최종전에서 나오는 복제군인들이 최소 정예 복제 군인(Replica Elite Soldier)급인데다가, AI로 조종되는 인물이니만큼 명중률도 별로이다. 첸 역시 서브머신건으로 무장했지만, 적어도 첸과 함께 전투할 때 나오는 적들은 장탄 몇방이면 증발하는 유령들이 전부였다. 이래저래 내세울게 없는 불행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