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일본 영화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며 미국 영화에 대한 내용은 데스노트 실사영화 시리즈(미국 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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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데스노트 | 사신 | 사신의 눈 |
키라 | 키라 신도 | 키라 왕국 | 와미즈 하우스 |
- [ 기타 ]
1. 개요
만화 데스노트를 원작으로 하는 일본 실사영화 시리즈. 2006년과 2007년에 개봉한 2부작의 본편과 2008년과 2016년에 개봉한 스핀오프 및 오리지널 후속 영화가 있다.2. 시리즈
2.1. 데스노트 (2006)
2.1.1. 개요
데스노트를 원작으로 2006년 개봉한 카네코 슈스케 감독의 일본 영화. 같은 해 3분기 데스노트가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기 시작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데스노트의 미디어믹스로 제작되었다. 1편은 부제가 없이 그냥 데스노트로 2006년 6월에 개봉하였다. 2시간 분량으로 1편의 내용은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주운시점 에서부터 미소라 나오미를 죽인 시점까지의 이야기이다.한국 관객 수는 <한국영화연감> 기준 777,230명, KOBIS 기준 646,687명을 기록해 나름 흥행했다.
영화 테마곡은 스가 시카오의 한 여름 이 밤 이 꿈과 Red Hot Chili Peppers의 Dani California이다.
2.1.2. 줄거리
도쿄대 법학부 3년생 야가미 라이토는 법이 범죄자들을 심판하지 못하고, 심판을 면한 범죄자들이 활개치는 현실에 절망하다 우연히 데스노트를 갖게 되고, 자신이 직접 범죄자들을 심판하며 키라가 된다. 비록 부친은 키라 사건을 담당하고, 여동생 사유와 여자친구 시오리는 키라에 비판적이지만 언젠가 알아줄 날이 있을 것이라며 스스로를 다잡는다.그러나 L이 등장하며 자신을 향한 수사망이 좁혀져오고, FBI의 미행까지 있자 의심을 떨구기 위해 자신을 미행하던 레이 이와마츠를 포함한 FBI 전원을 살해한다. 그러나 약혼자의 죽음에 분노한 미소라 나오미는 연락을 끊고 독자적으로 수사를 진행하여 야가미 라이토가 키라라는 진실에 도달하고 라이토는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한다.
결국 미소라 나오미는 아키노 시오리를 납치하여 인질로 삼고 라이토를 유인한다. 라이토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나오미는 라이토를 강하게 추궁할 뿐이고.. 이상황을 지켜보다못한 야가미 소이치로와 키라 수사본부[1]는 현장에 관할경찰을 출동시킨다.[2] 경찰들이 곧 현장을 덮칠 낌새를 보이자 나오미는 살짝 동요하고, 그 틈을 타 시오리는 나오미의 손에서 벗어나 도망친다. 이런 혼란속에서 나오미는 라이토에게 총을 쏘지만 이를 시오리가 대신 맞고 사망, 단순히 인질에 불과했던 죄없는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과 충격에 나오미도 자살한다.
사실은 야가미 라이토가 데스노트로 미소라 나오미뿐만이 아니라 데스노트 획득 전부터 자신의 여자친구로 진심으로 사랑했던 아키노 시오리까지 죽여버린 것. 미소라 나오미는 자신에 대한 추적 및 의심을 제거하기 위해, 아키노 시오리는 자신이 키라수사본부에 합류하여 L을 대면하기 위해 각각 죽인 것이다.
미소라 나오미 자살. 자신의 약혼자를 죽인 것으로 의심되는 범인을 미술관으로 불러내기 위해 범인의 여자친구를 인질로 잡아 전화를 걸게 한다. 그 후 수사본부에 연락하여 제3자의 눈을 확보하고 수사본부 감시하에 범행의 증거를 자백하게 하려 했지만 인질이 도망치려 하자 14시 55분 저지하려다가 정신착란이 생기면서 그 자리에서 권총으로 자살. |
아키노 시오리 제3자에게 살해당함. 미술관에서 일어난 인질극에 휘말림. 오후 2시경 애인에게 전화를 걸어 애인을 미술관으로 불러낸다. 인질범과 애인이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에 도망치려하나 인질범이 발사한 위협사격으로부터 애인을 감싸고 사망. |
라이토가 이용한 것은 데스노트의 힘에 의한 자연스러운 운명의 변화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각에 두 명이 각각 죽도록 이름을 쓰면서, 서로가 죽는 상황이 교묘하게 맞물리도록 이용한 것. 라이토는 시오리가 총에 맞아 죽는다고 썼고, 나오미는 권총으로 자살한다고 썼는데 민간인의 총기보유가 금지된 일본의 상황에서 저 둘을 만족시킬 만한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은 "FBI 출신이라 총을 갖고 있던 나오미가 총을 쏘고, 거기에 시오리가 맞는 상황"일 수밖에 없는 것.
이를 알게 된 류크는 라이토를 " 악마"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라이토 개인적으로도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까지 도구로서 사용하고 죽여버리며 흑화하게 된다.
그리고 시오리의 원수를 갚겠다며 아버지에게 수사본부 합류를 요청하는 순간, 숙적 L이 등장하며 라이토의 수사본부 합류를 환영한다. 그리고 라이토가 알리바이로 썼던 콘소메 스프맛 감자칩을 먹으며 어그로를 끈다.[4]
2.1.3. 평점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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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데스노트: 라스트 네임 (2007)
2.2.1. 개요
원제는 "Death Note: The Last Name" 한국 배급 명칭은 정관사 The를 빼고 부제를 쌍점 대신 줄표로 이은 '데스노트 - 라스트 네임'이 되었다. 일본에서는 2006년 11월, 한국에서는 2007년 1월 개봉. 감독은 전작과 같이 카네코 슈스케다.데스노트 2부(니아와의 대결)을 생략한채 1부의 결말로만 스토리를 끝냈다. 1부의 결말을 바꾸어 L이 라이토에 승리를 거두는 결말로 끝난다. 상대적으로 완성도가 낮은 2부를 무리하게 영상화하느니 1부에 충실하자는 것에 초점을 둔 듯.
포스터를 보면 라이토, L, 미사를 제외하고 전원이 눈을 감고있다. 이 때문에 개봉전에는 눈을 뜬 인물이 최종적으로 생존하는 인물이고 눈을 감은 인물이 최종적으로 사망하는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결국 관계 없었다.
영화 테마곡은 Red Hot Chili Peppers의 Snow (Hey Oh)이다. 유튜브
한국 관객 수는 596,484명으로 2007년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였다.
참고로 이 라스트 네임의 스토리가 원작자가 원래 맺고 싶어했던 데스노트의 진정한 결말이더라는 소문이 있었다. 현 만화판의 스토리는 편집부의 입김이 깃든 스토리라는 것. 다만 오바 츠구미가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애초부터 1부에서 결말이 나는 스토리와 2부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둘 다 구상해뒀고 인기가 좋아 2부로 이어지는 쪽을 골랐을 뿐 딱히 이 쪽이 진정한 결말이었던 건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데스노트 구상 초창기에 염두에 둔 결말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인증했다. 구상은 했지만 결국 사용하지 않게 된 스토리를 이 쪽에서 재활용한 것.
2.2.2. 줄거리
아키노 시오리의 장례식이 끝나고 라이토도 정식으로 키라 수사본부에 합류한다. 그 직후, 제2의 키라 아마네 미사는 사쿠라TV를 협박하여 키라에게 보내는 공개적인 협력 메시지를 보내고, 사신의 눈을 이용해 야가미 라이토가 키라임을 확인하고 그에 접근하여 사귀게 된다.[5]
하지만 L과 수사본부에 의해 아마네 미사는 얼마 안 가 제2의 키라 용의자로 구속, 감금된다. 미사를 구하라는 사신 렘의 압박, 그리고 자신에게 향하는 L과 수사본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라이토는 자청하여 스스로 감금된 후 데스노트의 소유권을 포기한다. 이후 렘은 사쿠라 TV의 키라 담당 리포터 타카다 키요미에게 접근하여 그에게 데스노트를 건네주고 제3의 키라로 활동시킨다.
키라로서의 기억을 잃은 라이토는 L과 전면적으로 협력하여 순식간에 타카다 키요미가 제3의 키라임을 확인하고 그를 체포한다. 그리고 체포 직후 데스노트를 만지고 기억이 돌아오자 계획대로 상황이 흘러가는 것에 흡족해하며 아마네 미사, 그리고 미사의 자신에 대한 감정을 이용한 L 제거계획을 펼친다.
결국 미사는 두번째로는 류크와 사신의 눈을 거래하여 남은 수명이 크게 줄었고, 렘은 시설에 도착한 미사를 모니터로 보면서 사신의 눈으로 미사의 수명이 또 줄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이는 미사가 사신의 눈을 또 거래해서 수명이 줄어든 것도 있지만, 라이토가 미사를 궁지에 몰아넣어 미사가 L에게 체포되어 사형당할 위기에 있어서 더 수명이 줄어든 상황이었다.[6] 사실 이는 라이토가 계획한 것으로 일부러 미사가 L에게 체포될 궁지로 몰아넣어 수명을 깎은 뒤, 렘이 미사를 구하기 위해 L을 죽이게 만들어 결론적으로 L과 렘이라는 골칫거리 모두를 처리하기 위한 계획이었던 것.
그제서야 모든 상황을 이해한 렘은 라이토를 맹비난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데스노트에 L과 와타리의 이름을 적으며 소멸한다.[7] 다만 원작과 달리 자신의 노트를 라이토에게 넘기지 않기 위해 죽는 순간 자신의 노트를 사신의 능력으로 불태운다.
L이 죽은 것을 확인한 라이토는 흡족해하며 미사가 가지고 있던 류크의 노트에 아버지 야가미 소이치로가 아직 경찰 수중에 있던 다른 한 권의 데스노트를 원하는 사람에게 건네준 후 죽는다고 쓴다.[8]
그리고 데스노트에 의해 조종된 야가미 소이치로는 극비리에 운반하던 데스노트의 상자를 아들 앞으로 가져오고 모든 건 라이토의 계획대로....
..된 줄 알았으나 야가미 소이치로의 상자에 데스노트는 들어있지 않았다.
처음부터 야가미 소이치로는 데스노트에 의해 조종되지도 않았고, 그 이전에 L은 죽지 않고 살아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L은 데스노트, 사신, 그리고 사신의 눈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언제든지 키라에 의해 자신이 죽을 수 있다는 걸 인식하고 그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본인이 먼저 데스노트에 자신의 이름과 23일 후라는 사망 시각을 적어놓았다. 그리고 이를 야가미 소이치로에게 보여주며 끝까지 아들이 키라가 아닐 것이라 믿었던 그를 설득시켜 라이토에게 비밀리에 미사가 파낸 노트를 바꿔치기하여 두 권의 노트를 확보한 후 자신의 목숨을 미끼로 써서 라이토가 승리했다고 착각하게 만들어 마침내 키라의 정체가 라이토임을 밝혀냈다.
L Lawliet 23일 후 심부전으로 수면 중 편안히 사망[9] |
즉 라이토가 이겼다고 확신한 그 순간, 렘이 L의 본명을 데스노트에 적고 소멸하는 순간에 L은 죽지 않았다. 데스노트의 규칙에 의해 똑같은 이름이 두 번 써졌다면 그 중 먼저 써진 것이 우선이기 때문. L은 그저 타이밍 좋게 죽는 연기를 했을 뿐이고, 승리감에 도취된 라이토는 L이 진짜 죽었는지조차 확인하지 않고 가버린 것. L의 계획은 딱 하나, 와타리가 죽은 것을 빼고 완벽했다.[10]
아마네 미사가 갖고 있다 라이토에게 건넨 데스노트는 이미 그 전에 와타리에 의해 바꿔치기된 가짜였다. L의 승부수로, 미사가 첫날 심판을 내린 이후 노트를 가짜로 바꿔치기하고 미사를 감시하면서 그 후 쓴 범죄자들이 죽은 것처럼 거짓 뉴스를 내보냈다. 그리고 첫날 쓴 범죄자들이 죽은 걸 통해 미사가 키라라는 것, 그 미사가 13일 후에도 살아있음으로 13일의 규칙이 거짓임을 증명해냈다. 당연히 아버지를 죽이려는 라이토의 계획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것. 하루만에 가짜 노트로 바꿔친다는 트릭은 원작만화 2부의 마지막에 니아가 쓴 동일한 트릭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지만 이 쪽은 복사할 분량이 고작 1일 동안에 쓴 내용이며 원래 미사가 사용하던 익숙한 노트가 아닌 점, 미카미와 미사의 성격차이를 생각하면 제반니의 기행(...)에 비해 훨씬 설득력이 있다. 라이토가 노트를 잘 살폈다면 또 모를까 승리감에 취해 방심하고 있었던데다 노트를 받았을 때는 이미 L과의 마지막 대화로 인해 다 들킨 뒤...
이후 자신이 키라임을 실토하고 신세계의 신이며 정의라고 외치던 라이토는 최후의 발악으로 류크에게 수사본부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외치다가 역으로 류크에 의해 자신의 이름이 적힌 걸 보고, 아버지에 안긴 채 자신을 이해해달라고 절규하다 최후를 맞이한다.
L은 라이토가 어떤 식으로든 가짜 데스노트에 자신의 이름을 적을 거라고 생각했지 설마 사신을 이용할 줄은 예상 못하고 있었다. 위에도 적혀 있지만 렘이 와타리를 적었기에 망정이지 매우 위험한 순간이었다.[11] 조금만 엇나갔다면 내가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라이토의 말은 L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완벽한 승리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포기한 L의 승리.
그로부터 23일 후, L은 야가미 소이치로에게서 상부와 인터폴에 보고한 내용[12]을 교환하고, 키라가 죽었다는 사실은 숨기고[13], 라이토는 키라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위장하기로 한다. 이후 소이치로와 L은 서로에게 작별인사를 고하고, 소이치로가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L은 세상을 떠난다.
이후 1년 뒤, 소이치로의 가족들은 행복하게 지낸다. 눈 내리는 날, 야가미 사유는 지하철로 아버지를 마중나간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유는 오빠를 그리워하고 소이치로는 "라이토는 마지막까지 키라와 싸웠단다"라고 말한다. 노트에 대한 기억을 잃은 미사는 여전히 라이토를 그리워하지만, 뭔가 중요한 걸 잊고 있는 거 같다는 혼잣말을 한다. 그리고 밖에는 류크가 날아다니면서 영화는 종료된다.
원작과는 다르게 렘이 죽기 전 "사신을 죽이려 하다니! 너야말로 진짜 악마다! 내 노트는 절대 네놈에게 넘기지 않겠다!"며 노트를 태운다. 만약 렘의 노트가 남아있었다면 승자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는 견해가 있으나, 만약 야가미 라이토가 진짜 렘의 노트에 소이치로의 이름을 적으려고 했다면 당시 카메라로 지켜보고 있던 수사본부 사람들이 바로 난입해서 저지했었을 수도 있다. 만에하나 운좋게 수사본부 사람들이 난입하기 전에 소이치로의 이름을 적는데까지는 성공해도 데스노트는 설정상 '그 사람이 하기엔 부적절한 행동'은 유도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기 아들이 키라라는걸 확인한 소이치로가 순순히 라이토에게 노트를 갖다주는 조종은 성립될 수 없었을 가능성이 높고 설령 조종 성립이 됐다 하더라도 다른 수사본부 사람들이 소이치로의 행동을 저지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야가미 라이토는 수사본부 사람들이 도착할때 까지도 노트에 소이치로의 이름만 적었을 뿐 다른 수사본부 사람들의 이름은 적으려 하지 않았다. 따라서 소이치로의 이름은 적는데 성공했다 한들 다른 수사본부 사람들이 바로 총으로 포위하게 되어 버린 상황이 된다면 진짜 렘의 노트를 가지고 있어도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 실제로 포위된 이후의 라이토가 시계속 진짜 노트 조각에 이름을 쓰려고 시도하다가 바로 마츠다가 쏜 총에 저지당했는데 바로 티나게 노트에다 직접 쓰려고 했다면 오죽했을까.[14]
사실 굳이 렘의 노트가 아니더라도 당시 라이토는 시계속에 숨겨둔 진짜 노트조각을 가지고 있긴 했다. 따라서 미사의 노트가 가짜란걸 눈치채고 수사본부 사람들이 도착하기 전에 숨겨둔 진짜 노트조각에 수사본부 사람들의 이름을 전부 적어두고 미사와 함께 도망가는게 그나마 당시 라이토가 할 수 있었던 유일한 길이었다면 길이다. 물론 L은 전세계 경찰을 움직일 수 있기에 언제든 라이토를 붙잡을 병력을 요청할 수 있었을 것 이고 라이토는 L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방에 그대로 방치하고 나온 상태기 때문에 그럴 시간도 충분했을 것이다.
L은 23일간 데스노트로 부터 무적이기 때문에 L을 죽이지 못한 이상 라이토가 체포되는 상황은 변치 않을 것이다. 궁지에 몰린 라이토가 류크한테 수사본부 사람들을 전부 죽이라고 소리친적이 있는데 부탁을 들어줘서 수사본부 사람들을 다 죽여도 어차피 류크도 L은 못죽인다. 라이토가 L을 물리적으로 죽이려고 한다면 모를까, 데스노트와 달리 물리적인 살인은 CCTV든 지문이든 DNA든 증거가 남기 때문에 L을 죽이고 도주해도 어차피 범인으로 특정되는건 시간문제다. 증거가 남지 않는 살인을 하려면 상당한 준비가 필요한데 라이토는 자신의 실패를 예상 못했기 그런 것까지 체크할 의도가 없었고 예상했다하더라도 철저한 감시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그정도의 플랜B까지 실행하는 건 불가능했다.
2.2.3. 전개 상의 오류
설정 오류와 별개로 전개 상의 오류가 있다.타카다 키요미가 키라이며, 살인 방법이 노트에 이름을 적는 것이라는 것까지 파악한 상태에서 바로 타카다를 체포하고 노트를 빼앗지 않은 것이다.
원작에서는 L은 야가미 라이토와 아마네 미사가 키라와 두 번째 키라였다면 그들이 스스로 키라의 능력을 포기하고 남에게 넘겼으며 그 경우 키라였다는 자각을 잃게 되는 것이라면 히구치 쿄스케는 키라의 능력을 포기하고 자신이 키라였다는 기억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사쿠라 TV에서 마츠다 토타를 이용한 방송 작전을 한 것이다.
애초에 키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자를 구속하지도 않은 채 키라라는 게 폭로당할 위기에 몰아넣는 것 자체가 위험한 작전이다. 원작에서 아마네 미사가 렘의 도움으로 히구치 쿄스케가 키라라는 증거를 가져왔고 야가미 라이토는 미사가 두 번째 키라가 아니라는 게 들통나면 살해당할 수 있으니 바로 체포할 것을 주장했으나 하필이면 아마네 미사가 히구치가 키라라는 걸 입증할 방법으로 범죄자 심판을 중단시키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에 살인 방법을 알아내기 어려워져서 행한 것이다.
즉 원작에서는 키라의 살인 방법과 키라의 능력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것이었고, 살인 방법을 명확히 판명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히구치가 사신의 눈을 거래해 교통 단속원을 죽이는 걸 보고 이대로 놔두는 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체포하기로 결정하였는데, 원작과는 달리 이미 살인 방법이 판명되기까지 했으며 타카다가 이름을 적어 넣은 자들이 다음 날 사망한 것 까지 확인된 상황에서 그저 타카다가 변명하는 걸 막기 위해서라는 이유만으로는 저런 위험한 자작극을 벌일 정도의 메리트가 없으며, 굳이 벌인다면 타카다 키요미가 방송을 보자마자 명함에 있던 이름을 노트에 적어넣고 조종하는 내용을 적어넣은 게 확인된 시점에서 즉시 체포했어야했다.
게다가 타카다는 방송 직전까지는 사신의 눈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얼굴 만으로는 죽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원작에선 이를 염두에 두고 일부로 방송 중에 히구치 입장에서 이름을 알아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할 만한 마츠다 토타를 이용하여 작전을 짠 것인데 영화판에서는 명함의 이름이 가짜라면 타카다 키요미가 갑자기 두 번째 키라 처럼 얼굴 만으로 살해할 수 있는 키라가 되지 않는 이상 방송 중에 본명을 알아낼만한 마땅한 방법이 없다. 따라서 작전 자체가 애초에 불필요할 뿐더러 키라의 능력을 가진 자가 궁지에 몰려 폭주하여 희생자가 발생할 위험에 몰아넣는 행위이며[15] 타카다 키요미가 명함에 있던 이름과 조종하는 내용을 적은 시점에서 체포하는 걸로 작전을 짰어야 했고 그 시점에서 즉시 체포하지 않는 다면 그들은 타카다가 두 번째 키라 처럼 얼굴 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키라가 될 것을 전제에 두고 작전을 짰거나 궁지에 몰린 키라가 폭주할 수도 있는 상황에 풀어두는 꼴이다.
억지로라도 원작에서 처럼 사쿠라 TV에서의 키라를 유인하기 위한 방송 작전을 벌인다면 데스노트를 몰래 회수한 다음에 가짜로 바꿔치기하여 타카다의 폭주로 무고한 이들이 살해당할 위험을 방지해두는 등의 조치를 취한 다음에 진행한다면 혹시 모를까 살인 방법까지 판명된 시점에선 메리트가 거의 없을 뿐더러 무고한 이들이 살해당할 위험을 만드는 것이다.
즉 원작의 스토리 라인에선 어쩔 수 없이 필요한 파트였지만 영화의 스토리 라인에선 사실상 불필요한 파트를 우겨넣은 느낌이 강하다.
2.2.4. 설정오류
2.2.4.1. 가짜 뉴스를 눈치채지 못한 미사
사신의 눈을 가지고있던 아마네 미사는 실제 범죄자들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가 있을텐데 가짜 뉴스를 간파하지 못 했다는 것도 오류로 지적받고 있다. 물론 굳이 설정충돌이 아닌 방향으로 해석하자면 '미사가 부주의해서 굳이 확인하려 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범죄자들을 심판할 때는 이름을 기입하고 나서 40초 후면 범죄자의 얼굴에서 이름과 수명이 사라지는 걸 당연시 여겼을 건데 그걸 몰랐다고 하기엔 글쎄...굳이 따지자면 영화판에서는 죽은 자의 이름과 수명이 사신의 눈으로도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이 밝혀진 바 없다. 즉 그냥 원작 한정 설정이라고 하면 설정오류는 아니다. 데스노트: 더 뉴 월드에서는 아마네 미사가 사신의 눈으로 라이토의 사진을 보고 생사여부를 확인하는 묘사가 있지만, 데스노트 1,2편과 데스노트: 더 뉴 월드는 비록 판권상의 이유로 같은 세계관이긴 하지만 스토리 작가가 서로 다르다. 다만 원작이 있고 심지어 그 원작의 설정을 대량으로 차용한 영화기에 원작과 명백히 다른 설정이 있다면 어떻게든 드러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아쉬움은 들 수 있다.
2.2.4.2. 렘은 수명 변동을 눈치챘어야 했다?
우선 렘이 사신의 눈으로 L이 이미 데스노트에 적혀있다는걸 알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내 눈엔 이 아이의 수명이 똑똑히 보이지. 만약 이 수명 전에 죽으면 네가 죽였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어.
-렘 (30화 中)
-렘 (30화 中)
사신과 눈의 거래를 한 뒤 볼 수 있는 인간의 수명은 데스 노트에 좌우되지 않은, 그 인간의 인간계에서의 본래 수명이다. 데스 노트로 죽었을 경우, 남아 있던 수명이 사신에게 부여되는 것이다.
-HOW TO USE IT 83
-HOW TO USE IT 83
우선 원작의 룰에 따르면 사신의 눈으로 보이는건 '데스노트와 무관한 원래 수명'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원작에서 렘은 " 이 아이가 수명 전에 죽으면 네가 죽였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어"라고 말하며 이 대사는 영화판 역시 동일하다. 만약 사신의 눈으로 수명 감소를 알 수 있다면 '이 아이의 수명이 바뀌는 순간'이라고 말했을 것 이다.
하지만 렘이 수명 변동을 눈치채는 묘사도 종종 존재한다. 가령 아마네 미사가 기억을 되찾은 후 류크와 거래해서 수명이 절반으로 줄어든 경우이다. 또한 렘은 야가미 라이토에게 "내 눈엔 이 아이의 수명이 똑똑히 보이지"라고 언급하였는데 생각해보면 미사의 '원래 수명'은 아주 예전에 스토커에게 죽을 운명이었으나 사신 제라스에 의해 수명이 늘어난 경우이니,
따라서 설정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가장 자연스럽게 추측해보자면, 사신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수명변동은 "사신의 눈으로 거래해서 수명이 줄어든 경우" 및 "사신이 인간에게 수명을 줄 목적으로 데스노트를 사용해 사망해서 그 사신의 남은 수명이 인간에게 제공된 경우" 이 2개 뿐이며, 데스노트를 사용함으로 인해서 수명이 줄어든 것은 사신의 눈으로도 보이지 않는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사실 생각해보아도 눈의 거래로 인한 수명 절반 감소 혹은 사신의 희생으로 인한 수명 증가등은 실질적으로 수명이 증가하거나 줄어드는 개념이지만, 데스노트는 남은 수명에 상관없이 강제로 죽이는 것이기 때문에 '수명을 직접 조작하는' 기존 두개의 상황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2.2.4.3. 렘은 죽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렘은 미사를 구하기 위해 L과 와타리를 죽였으나, 실제로 죽은 이는 와타리 한명일 뿐 L은 죽지 않았기 때문에 렘이 죽은 것이 오류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사실 원작을 보면 이건 오류가 아니란걸 알 수 있다. 데스노트 애니메이션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원작 만화에 따르면, 렘은 와타리를 먼저 죽이고 L을 죽이려 했을때 와타리의 이름을 적는 것 만으로도 자신이 죽을 수 있다는 식으로 언급한다."(와타리는) 류자키의 실질적인 오른팔... 미사의 수명을 늘리는 결과를 가져올 거라 생각되는 인간의 이름을 내 노트에 적어도, 그 인간이 죽기까지의 40초 이내라면 다른(이름도)... " - 원작 7권에서
즉 애시당초 원작 설정상으로도 렘은 와타리의 이름을 적는 것 만으로도 죽게된다. 원작에서는 와타리의 이름을 적고, 와타리가 죽게되는 40초안에 재빨리 L의 이름을 적었기 때문에 두 명 모두 죽일 수 있었던 것이다. 와타리를 죽이는 것 역시 L의 오른팔을 죽임으로써 수사에 지장을 주고 그것이 간접적으로나마 미사의 수명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원작 만화를 보더라도 일단 와타리의 이름을 기입한 후, 실제로 와타리가 죽게될 40초 안에 재빨리 L의 이름을 기입했으며, 이후 와타리가 죽게된 다음 렘의 모래화가 진행되었으며 그 이후 몇초뒤에 L이 사망하게 된다.
즉 <와타리 이름 기입 → L 이름 기입 → 와타리 사망 → 렘 모래화 → L 사망> 이 순서로 진행된 것 이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선 <와타리 이름 기입 → 와타리 사망 → L 이름 기입 → L 사망 → 렘 사망> 순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판만 본 사람들에게는 와타리를 죽인 것은 상관없고, L을 죽여야만 렘이 죽는 것으로 설정에 오해의 여지가 있게 표현되었다.
또 이와 별개로, 사신은 좋아하는 인간의 수명을 늘려줄 의도로 데스노트를 사용한 것만으로도 죽을 수도 있다고 볼 수 있다. 어찌되었든 '인간을 구할 의도로 데스노트를 사용'하였으니 실제 L이 죽었는지 안죽었는지의 여부는 부차적인 문제라는 것.
어찌됐든 렘이 죽음으로써 아마네 미사의 수명이 늘어난건 확실한 모양인지, 데스노트: 더 뉴 월드를 보면 미사는 10년이 지났는데도 잘만 살아있다.[16]
2.2.4.4. 라이토는 류크를 볼 수 없었어야 한다?
영화에서 라이토가 류크의 데스노트를 만진순간은 제3의 키라를 체포한 직후 렘의 노트를 쥐고있는 상태에서 시계속에 숨겨뒀던 류크의 노트조각으로 제3의 키라의 이름을 적은 순간이다.그러므로 그 사건 이후 라이토는 류크를 볼 수가 있으며, 렘의 노트와 접촉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라이토는 여전히 과거의 기억을 유지할 수 있던것이다.
2.2.5. 평점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
2.3.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 (2008)
자세한 내용은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 문서 참조.2.4. 데스노트: 더 뉴 월드 (2016)
3. 평가
3.1. 1, 2편
다른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미디어 믹스들이 혹평 일색인 것을 감안하면 데스노트 영화는 상당히 평가가 좋은 편이다. 원작의 재현에 목매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 부분은 설정을 고치는 등 신경을 썼으며, 어울리는 부분은 어울리는대로 살려냈다.실사화 영화들이 다 그렇듯이 원작과의 미스매칭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는데, 하필 가장 큰 매칭 오류로 지적받은 것이 주인공 라이토였다. 라이토를 맡은 후지와라 타츠야는 둥글둥글한 귀염상이라서 날렵하고 샤프한 이미지의 원작 라이토와는 거리가 멀다. 이 때문인지 본래 고등학생이었던 라이토를 법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으로 설정을 변경하고 단역인 시부이마루 타쿠오의 설정을 조금 손보고 비중을 늘려서 순둥한 이미지의 라이토가 데스노트에 빠져들게 되는 계기를 조금 더 설득력 있게 받아들이게 했다.[17] 그래도 후지와라 타츠야의 연기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어느 정도 커버되었다.
또한 사신의 CG 기술이 어색하다는 것이 있는데, 이는 2006년 영화가 2010년대에 재평가되면서 지적된 내용이고 딱히 CG만의 이질감은 없어서 괜찮은 편이다. 무엇보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져서 다행히도 큰 비판점이 되지는 않았다.
라이토와는 달리 L과 아마네 미사의 비주얼은 호평이다. 특히 L은 현실 배우의 연기로 가장 재현이 어려운 캐릭터로 평가되었고 마츠야마 켄이치의 얼굴이 처음 나왔을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결과적으로는 원작을 제일 잘 재현한 캐릭터가 되었을 정도로 재현도가 무시무시하다.[18] 라이토 역의 후지와라 타츠야와 함께 이쪽도 데스노트에서의 명연기를 통해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계기가 되었다. 아마네 미사역의 토다 에리카 역시 비쥬얼과 군더더기없는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머리색에 집착하는 수준인 일본의 다른 실사화 작품과는 달리, 원작에선 금발인 미사의 머리색을 흑발로 바꾸어 자연스러운 비주얼을 연출해냈다.
스토리도 평가가 나쁘지 않다. 1편도 2편도 모두 결말에서 원작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듯 하다가 반전을 일으키면서, 원작을 이미 봤던 사람들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스토리를 짜는데 성공하였다. 1편의 마지막 사건인 인질극은 원작에서도 등장한 적 없는 '피살'이 최초로 사인으로 등장한 케이스이며, 그 반전 또한 수준급이라 영화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인질극 스토리에 대해선 호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미소라 나오미의 경우에는 작가 또한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려서 죽일 수밖에 없었다'고 할 정도로, 이름을 알아내는 과정을 포함하여 다소 허무하게 죽었는데. 여러 캐릭터성을 고묘하게 틀어서 잘 살렸다는 평가. 마지막 장면의 행동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애초에 이는 데스노트에 의해서 조종당했던 것이므로 캐릭터 붕괴도 아니다. 최종 결말 역시 1부에서 L의 승리로 끝난다는 원래 데스노트 작가가 생각해두고 있던 스토리라서 원작처럼 2부까지 질질 끌지 않아서 적당한 선에서 결말내었다는 평. 다만 최종 결말이 다소 허무하다는 비판도 있고 상술하였듯이 관련된 설정오류도 몇 개 확인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아쉬운 점도 여럿 있었으나 작은 옥에티 정도에서 그친, 전반적으로 잘 만든 영화다. 원작을 최대한 따라가려고 하는 일본의 실사화 추세를 그대로 따라가면서도 적재적소에 필요한 부분을 적당히 잘 손봐서 바꾼, 일본식 실사화의 아주 좋은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이후 영화의 후속작은 물론이고 드라마판과 넷플릭스의 데스노트 등 추가로 나오는 실사 미디어믹스는 처참한 혹평 속에 줄줄이 망하면서 나날이 재평가되고 있다. 비주얼 문제로 혹평을 받았던 부분도 사실 원작의 재현도 문제였고 배우들이 바꾼 이미지를 훌륭하게 소화해내어 영화만의 맛이 있다고 평가가 바뀌었다. 타 실사영화와는 달리, 처음부터 2편으로 나누고 그마저도 원작의 스토리를 절반으로 자른 것이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이 난잡하지 않았다. 원작을 보지 않아도 스토리 이해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 원작부터가 스토리 밀도가 높은 작품이란 이점도 있었겠으나, 영화에서 각색된 부분도 적절히 잘 각색되었다.
3.2. 3, 4편
3편 스핀오프인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의 경우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일단 제목은 데스노트인데, 작중에 데스노트는 초반에 잠깐 나오고 스토리에서 완전히 빠진다. 사실 이는 국내 배급사의 잘못으로, 원제는 L : Changed the World이며 실제 스토리 진행도 L이라는 캐릭터에 초점을 맞춘다. 데스노트의 후속작이 아니라 L을 이용한 오리지널 스토리라고 보면 평작은 하는 수준.4편인 데스노트: 더 뉴 월드는 그냥 원작 모독급으로 평가받고 있어서 시리즈 전체에 먹칠을 했다고 평가받는 수준이다. 애시당초 더 뉴 월드의 감독과 스토리 작가는 1, 2편의 감독과 스토리 작가와도 다른데다 1, 2편과의 설정 충돌도 매우 많아서 1,2편을 재밌게 봤던 사람들 조차 더 뉴 월드는 그냥 없는 존재 취급 내지는 별개의 세계관, 시리즈로 취급하고 있을 정도이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데스노트/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원작과의 차이점
(1편과 2편의 내용에 대해서만 한정, 아예 오리지널 스토리인 새로운 시작과 더 뉴 월드는 제외)- 위에 나와있듯이 원작 2부를 통편집하고 1부만 영상화했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L의 승리로 결말이 나는 영화판이 작가가 원래 의도한 줄거리에 가깝다. 그래서 2부에서 등장하는 니아나 멜로는 등장하진 않는다. 이름이 니아인 캐릭터는 새로운 시작편에서 등장하는데 이름만 같은 아예 다른 캐릭터라 보일 정도로 설정도 외모도 성격도 다르다. 자세한건 니아(데스노트)/영화 문서 참고.
- 데스노트가 학교 운동장이 아닌 클럽이 있는 건물 옆에서 떨어진다.[19]
- 원작의 라이토는 고등학생으로 시작하여 대학에 진학하지만 영화에서는 처음부터 대학생이다. 그것도 명문대 법대 수석입학 + 3학년 즈음에 이미 사법고시를 패스해 법조인 데뷔 예정인 초엘리트라는 설정.
- L file no.15에 의하면 영화의 시간 배경은 ICPO에서 키라 사건 회의가 열린 것이 2006년 2월 26일, 라이토의 사망일이 2006년 7월 10일, L의 사망일이 7월 30일이다.
- 라이토가 처음 죽인 오토하라다 쿠로는 카오누마 요스케(顔沼陽介)라는 범죄자가 포지션을 대체하며, 낮에 이름을 쓰고 실시간으로 죽음을 확인한 원작과 애니와는 다르게, 밤에 이름을 쓰고 다음 날 신문으로 죽음을 확인한다.
- 시부이마루 타쿠오가 트럭에 치여서 죽지 않고 건널목에서 심장마비로 죽는다. 또한 원작에서는 그냥 단순한 양아치로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살인혐의로 법정까지 갔다가 무죄로 풀려난 경력이 있는 질 나쁜 악인으로 나온다.[20] 그리고 원작에선 그냥 지나가는 양아치 A였기 때문에 라이토가 이런저런 한자 조합을 시도하느라 잘못하면 데스노트에 죽지 않는 존재가 될 뻔 했으나,[21] 영화에선 노트를 얻기도 전에 경찰청 서버에서 그의 신상을 봐놓은지라 바로 적어서 죽인다.
- 원작은 라이토가 평범한 일상 중에 데스노트를 줍고 류크는 이미 라이토가 심판을 시작한 이후에 등장하지만, 영화에서는 라이토가 시부이마루 타쿠오의 태도와 협박에 분노한 상태에서 데스노트를 줍고 라이토는 류크와 조우한 이후에 본격적으로 심판을 시작한다.
- 1편에서 원작의 유리를 모티브로 한 아키노 시오리라는 오리지날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유리처럼 단역이 아니며 1편의 결말에 큰 영향을 끼친다.
- 원작에선 류크가 레이의 미행을 직접 알려주지만, 영화에선 라이토가 류크의 행동을 보고 미행을 알아차린다.
- 배우 캐스팅 사정 때문인지 미국인이었던 레이 펜버가 '레이 이와마츠'라는 이름의 일본인으로 등장하며, 배우도 일본인으로 캐스팅되었다. 다만 원작에서도 일본계 미국인이라는 설정이기에 캐스팅 자체는 미스캐스팅이 아니다.
- 라이토가 레이에게 키라임을 증명하기 위해 죽인 범죄자는 원작에선 토우미 마이고로라는 이름의 인물로 지하철에 타기 전 역내 카페에서 죽였지만, 영화에선 오자키 타루히토(汚崎樽人)로 나오며, 지하철 안에서 레이 옆에 앉히고 죽인다.
- 원작에서 레이는 지하철에 타기 전에 라이토에게 노트와 무전기가 든 봉투를 받지만, 영화에선 지하철 선반에 있는 봉투를 직접 습득한다.
- L이 라이토의 방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때 라이토는 문손잡이와 샤프심으로 침입을 눈치챘지만, 영화에선 샤프심 트릭만 묘사된다.
- 미소라 나오미는 라이토가 키라라는 것을 미리 알아채고 라이토와 접촉하며, 이에 따라 라이토는 진명을 바로 알아내서 적는 데에 실패한다. 그러나 레이가 죽을 당시 나오미가 떨어뜨린 교회정보를 바탕으로 한 뒷조사로 따로 이름을 알아낸 후 수사본부에 들어가기 위한 용도로 조종해 죽인다.
- L과 라이토의 접촉 시점이 늦어졌다. 원작에서는 카메라와 도청기 철거 직후 L 쪽에서 먼저 접촉하지만, 영화에서는 나오미와 시오리에 의한 일련의 소동 이후 라이토가 먼저 소이치로에게 수사 본부 참여를 원하고 이 때 L이 처음 라이토와 만난다.
- 사신이 죽는 법을 원작에선 라이토를 처음 만났을때 미사가 말해주지만, 영화에선 미사가 노트의 소유권을 포기한 뒤에 렘이 말해준다.
- 원작에서 아마네 미사에 의해 키라 대책본부 일원 중 가장 먼저 죽는 형사는 우키타 히로카즈였지만, 영화에서는 모기 칸조가 대신 죽는다. 죽는 상황도 원작처럼 사쿠라 TV 방송국 안으로 진입하려다 죽는게 아니라 군중들을 막으려다 죽는 것으로 나온다.
- 원작 1부에서는 거의 비중이 없었던 야가미 사유가 영화에서는 모기의 죽음을 목격하고 화난 나머지 TV 카메라에 대고 키라를 비난한다. 자칫 미사에게 죽을 뻔한 상황이었지만, 미사가 '살인자'라는 비난을 듣고 가족의 죽음을 떠올려 머뭇거리는 틈에 살아남았다.
- 타카다 키요미가 등장하긴 하지만, 작중 역할은 제 3의 키라인 히구치 쿄스케 포지션이다. 히구치처럼 데스노트를 직접 사용하여 범죄자를 심판하며, 라이토가 데스노트에 적어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다만 직업은 그대로 아나운서이며, 이에 맞게 제 3의 키라에 대한 단서가 요츠바에서 사쿠라 TV로 변경되었다.
- 데스노트의 가짜 규칙은 13일 규칙만 나온다.
- 야가미 소이치로가 좀 더 강인한 비주얼과 성격을 갖게 되었기 때문인지 일인칭이 와타시에서 오레로 바뀐다.[22]
- 원작에서는 스토리 작가 오바 츠구미의 의향으로 라이토가 끝까지 가족의 이름만은 데스노트에 적지 않는지만, 영화에서는 거리낌없이 아버지의 이름을 데스노트에 적는다. 다만 이 데스노트는 미리 바꿔치기한 가짜였기 때문에 소이치로가 죽지 않는다. 이에 따라 영화의 소이치로는 라이토가 키라라는 것을 알게 된다.
- L이 체스를 두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며, 라이토와 L이 테니스 치는 장면 대신에 체스를 두는 장면으로 교체되었다.
-
원작에서는 마츠다가 분노로 반쯤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라이토에게 직접 총을 쏘지만, 영화에서는 대략 2층 정도의 높이에서 라이토에게 총을 겨누던 중 라이토가 시계를 조작하자 굉장히 침착하게 시계만 정확히 쏘아 날려버린다.
그리고 바카야로이드가 나오지 않는다 - 원작에서 결말이 진행되는 장소는 YB창고였지만, 영화에서는 키라수사본부로 변경되었다.
[1]
나오미는 L에게 라이토가 키라인것을 증명하겠다며 선전포고를했고 L과 키라수사본부는 그 상황을 지켜보기로한것.
[2]
L은 이 상황을 흥미롭게 지켜보고있었는지 경찰을 출동시키는것을 반대했다.
[3]
사실 이 부분은 원작에는 없는 스토리다.
[4]
이는 L이 야가미 라이토가 콘소메 과자로 감시 카메라를 피한 뒤 그 안에서 무언가를 했을 것이라고 추측은 하고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증거가 없어서 그저 이런식으로 띄워보고 반응을 보려고 하는 셈. 애초에 단 음식만 입에 달고 사는 L이 '짭짤한' 감자칩을 먹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의도적으로 라이토에게 보여주는 액션이라는 반증이다.
[5]
사실 사귄다고 표현하기엔 애매하다. 미사는 진심으로 라이토를 사랑하는 한 편, 라이토는 미사에 사심 같은 건 별로 없었고 미사를 이용해 L을 죽이려 했기 때문. 렘이 와타리와 L의 이름을 쓰고 죽기 전에 걱정했던 부분이기도 한다.
[6]
미사가 수사본부에서 L을 만난 뒤 L의 본명을 확인하고 노트에 이름을 적으려할테니 시설 곳곳에 감시카메라로 미사가 어디서 노트를 적을지 확인하며, 노트에 적으려하는 순간을 체포하는 것이 L의 계획이었다. 라이토는 이 계획을 돕겠다고 나서서 미사가 체포될 위기로 만들었다.
[7]
이 모든 상황을 꾸민 야가미 라이토에게 복수하기위해 라이토의 이름을 적을 수도 있었지만 그렇다면 미사가 슬퍼할테니 그러진 않았다. 애초에 라이토가 사전에 '내가 죽으면 미사도 슬퍼서 따라 죽을 것이다'라고 말해두기도 했고
[8]
이건 그 미사조차도 잠시 놀라며 너무하다고 할 정도로 이때의 라이토는 완전히 막나가버렸다.
[9]
23일인 이유는 데스노트로 적을 수 있는 사망 시각은 23일이 최대치기 때문. 그러나 사인을 병사로 정해놓았을 경우에는 그 병에 걸려서 죽기까지 생물학적으로 23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경우에는 23일을 넘어서 죽을 수도 있지만 L은 이 룰은 몰랐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은듯하다. 사실 그럴만한 병이라면 23일을 넘어서 살더라도 죽느니만 못할 가능성도 있고.
[10]
L은 렘이 와타리까지 죽일 줄은 몰랐다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와타리의 죽음이 L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 중 하나였다. 와타리의 죽음을 통해 죽음을 연기할 타이밍을 완벽하게 잡을 수 있었기 때문.
[11]
L도 자신의 마지막 실수라며 이를 자책한다. 와타리가 죽을 때 잠시나마 진심으로 당황했던 이유가 이런 것.
[12]
소이치로는 차마 사신 얘기는 하지 못했다고 말했고, L은 인터폴에게 모든 걸 보고했으나 인터폴 측에서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13]
키라 지지파들의 반발로 인한 사회적 불안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14]
이 장면도 원작보다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게 연출되었다. 원작에서는 무장하지 않은 인원들을 앞에 두고 '이 위치라면 녀석들에게 붙잡히기 전에'라고 독백하며 몰래 거리를 벌려두고 2초나 1초 안에 니아의 이름을 쓸 생각이었고 펜과 피로 거의 다 써냈지만 영화에서는 위층에서 권총들을 겨눈 채 포위된 상태에서 쓰려다 써보지도 못하고 시계가 부서져 떨어지고 그걸 또 잡으려고 달리다 한 발 더 맞는다.
[15]
실제로 교통 단속원 한 명이 죽었다
[16]
다만 딱히 렘이 희생하지 않았어도 기본적으로 10년 정도는 살 수 있었을 거라 보는 의견도 있다. 제라스의 희생 이후로 연장된 미사의 수명이 원래 어땠는지는 알 수 없지만, 대략 인간의 평균 수명인 80세까지 살 운명이었다고 가정한다면 미사가 눈을 거래할 19살~20살 시점으로 남은 수명은 60년, 렘과의 거래로 30년, 류크와의 거래로 15년 이므로 평균으로만 계산해도 최소한 15년은 더 살 수 있었다. 다만 다른 의견으로는 류크와의 거래 이후로 L에게 제2의 키라라는게 밝혀져 사형당할 운명이 되었다면 L은 무려 15년 뒤에나 미사가 키라라고 밝혀냈다는 말이 되는데 이건 꽤나 긴 시간이고 렘의 반응으로 보아도 제법 단기간 내에 미사가 사형당할 운명이라는 뉘앙스로 보아선 제라스 희생 이후로도 미사의 수명은 평균 보다도 꽤나 짧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라스가 희생을 했더라도 사신의 수명이 그대로 인간에게 적립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인간 기준으로 환산(?)되어서 적용된다는데, 따지고보면 제라스의 수명 자체가 그리 많지 않았던 듯.
[17]
실제 만화 원작에서도 아무리 천재라지만 아직 고등학생인 라이토가 '범죄자를 죽여서 세상을 좋게 만든다'라고 결심한다는 설정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점프가 주로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만화인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영화판에서는 범죄자가 처벌받지 않는다는 현실에 절망한 법대생이 데스노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더 개연성 있게 각색되었다.
[18]
원작자인 오바 츠구미도 완성된 L을 보고서 진짜 L과 똑같다며 극찬했다.
[19]
정확히는 라이토가 범죄자가 처벌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걸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그 범죄자에게 인성질까지 당하고 자리에서 벗어난 후. 역겨운 현실에 절망하며 법전을 집어던졌다가 대신 데스노트를 발견하게 된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나름 본래 정의로웠던 라이토 내면의 변화를 보여주는 부분.
[20]
애니메이션에서는 성범죄 미수로 그려졌다.
[21]
동일 인물의 이름을 네 번 틀리면 그 인물은 데스노트로 더 이상 죽지 않는다는 설정이 원작에 존재한다. 물론 고의로 틀리는 것은 효력이 없다. 참고로 한글판에선 성과 이름의 조합을 여러개 시도하는 것으로 번역되어 굳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일본은 한자를 읽는 방법이 워낙 다양해서 자신을 소개할 때 한자까지 가르쳐 주는 것이 예의일 정도라 라이토가 시부이마루 타쿠오라 읽을 수 있는 몇 개의 한자 조합을 시도한 것이다. 희귀한 이름이 아니라서 한 번에 적중할 수 있었지만.
[22]
원작의 소이치로는 L의 의견에 불만없이 따르고 나름 의도까지 헤아리려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영화속 소이치로는 'L의 방식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다른 방법이 없으니 따른다'는 쪽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