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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2:38:26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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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곤충류(Insectoids)
2.1. 갑주 아라카스(Armored arachasae)2.2. 독성 아라카스(Venomous arachasae)2.3. 아라카스(Arachasae)2.4. 엔드레가 수벌(Endrega drones)2.5. 엔드레가 일꾼(Endrega workers)2.6. 엔드레가 전사(Endrega warriors)2.7. 거대 거미(Arachnomorph)2.8. 거대 지네(Giant centipedes)2.9. 키키모어 일꾼(Kikimore workers)2.10. 키키모어 전사(Kikimore warriors)
3. 네크로파지(Necrophages)
3.1. 구울(Ghoul)3.2. 무덤할망(Grave hag)3.3. 물할망구(Water hag)3.4. 썩은마귀(Rotfiend)3.5. 알굴(Alghoul)3.6. 익사체(Drowner)3.7. 포글렛(Foglet)3.8. 망령(Wight)3.9. 스커버(Scurver)
4. 드라코니드(Draconids)
4.1. 바실리스크(Basilisks)4.2. 코카트리스(Cockatrices)4.3. 와이번(Wyverns)4.4. 포크테일(Forktails)4.5. 슬리자드(Slyzards)
5. 뱀파이어(Vampires)
5.1. 고위 뱀파이어(Higher Vampire)5.2. 에키마라(Ekimmara)5.3. 카타칸(Katakan)5.4. 가케인(Garkain)5.5. 브룩사(Bruxa)5.6. 알프(Alp)5.7. 플레더(Fleder)5.8. 보끌레흐의 야수
6. 악령(Specters)
6.1. 망령(Wraith)6.2. 정오악령(Noonwraith)6.3. 밤의악령(Nightwraith)6.4. 역병의 처녀(Plague maiden)6.5. 힘(Hym)6.6. 에테리얼(Ethereal)6.7. 밴시(Banshee)6.8. 바게스트(Barghest)
7. 오그로이드(Ogroids)
7.1. 넥커(Nekkers)7.2. 바위 트롤(Rock troll)7.3. 얼음 트롤(Ice troll)7.4. 사이클롭스(Cyclopses)7.5. 얼음거인(Ice giant)
8. 정령(Elementa)
8.1. 가고일(Gargoyle)8.2. 골렘(Golem)8.3. 땅의 정령(Earth Elemental)8.4. 얼음의 정령(Ice Elemental)8.5. 불의 정령(Fire Elemental)8.6. 와일드 헌트 사냥개(Hound of the Wild Hunt)8.7. 진(Djinn)8.8. 픽시(Pixies)
9. 잔존생물(Relicts)
9.1. 고들링(Godling)9.2. 도플러(Doppler)9.3. 레셴(Leshen)9.4. 마귀(Fiends)9.5. 실반(Sylvans)9.6. 초트(Chorts)9.7. 크론(Crones)9.8. 관리인(The Caretaker)9.9. 쉘마르(Shaelmaar)9.10. 스프리건(Spriggans)9.11. 못된 마녀(Wicked Witch)
10. 야수(Beasts)
10.1. 개(Dogs)10.2. 곰(Bears)10.3. 늑대(Wolves)10.4. 야생 멧돼지(Wild boars)10.5. 검은 표범(Panthers)10.6. 늑대 아저씨(Big Bad Wolf)
11. 잡종(Hybrids)
11.1. 그리핀(Griffin)11.2. 서큐버스(Succubus)11.3. 사이렌(Siren)11.4. 하피(Harpy)
12. 저주받은 존재(Cursed Ones)
12.1. 광전사(Berserkers)12.2. 늑대인간(Werewolves)12.3. 두꺼비 왕자(The Toad Prince)12.4. 보츨링(Botchlings)12.5. 아키스포어(Archespore)
13. 미분류
13.1. 여러 동물들13.2. 인간
13.2.1.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 잔당13.2.2. 올지어드 폰 에버렉
13.3. 와일드 헌트

1. 개요

어떤 괴물을 처음으로 처치하게 되면 해당 괴물에 대한 정보가 도감에 등록 된다. 괴물을 처치하기 전에 해당 괴물을 도감에 등록하려면 그에 관련된 서적을 획득하여 읽어야 한다. 퀘스트 도중 상대해야 할 괴물의 정체에 대한 단서를 얻었을 때에도 등록 할 수 있다.[1]

괴물 도감에는 해당 괴물을 효율적으로 상대하는 방법에 대해 적혀 있다. 미리 알아두면 편하지만 도감의 내용이 스포일러가 되는 경우도 있고 특정 괴물의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가 되는 경우도 있다. 게롤트가 직접 괴물의 흔적들을 통해 괴물의 정체에 대해 알아낸 뒤 상대할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많고, 그것이 이 게임의 재미 중 하나이니 문서 열람에 주의해야 한다.

게롤트에게 쌓아온 능력과 유저의 기량과 경험을 통해 괴물 도감에 있는 공략법과는 다르게 상대할 수도 있다. 공략법을 따르지 않으면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몇몇 괴물들을 제외하고, 낮은 난이도나 게임 후반부에는 대부분의 괴물들을 대충 검으로 썰고 다닐 수 있다.

괴물들은 높은 난이도일수록 능력치가 상승하고 호전성이 증가하여 상대하기가 까다로워진다. 낮은 난이도에서는 발로 싸워도 이길 것 같았던 적이 높은 난이도에서는 게롤트를 순식간에 찢어버리고는 한다.

특히 몸집이 작고 무리지어 다니는 괴물들이 상대하기 까다롭다. 낮은 난이도에서는 툭툭 때려도 쓸려 나가지만 높은 난이도에서는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공격 동작이 짧고 빨라서 피하기도 어려운데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한 대 한 대가 치명적이다. 차라리 느리고 묵직한 공격을 하는 중대형 괴물들이 상대하기 편할 수도 있다. 물론 이런 괴물들의 공격은 한 번만 못 피해도 즉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하기 쉽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위쳐 의뢰로 맡게 되는 보스급 괴물들은 처치하면 전리품으로 머리를 자를 수 있다. 전리품은 로취에게 장착하면 특수한 효과가 생기지만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2]

2. 곤충류(Insectoids)

전작에도 등장했던 아라카스류가 속해 있다. 곤충류 괴물들은 대체로 독이 위협적이기 때문에 중독 면역이 있는 황금 꾀꼬리 포션이 도움이 된다. 우수한 황금 꾀꼬리는 독으로 인한 피해를 회복으로 바꿔준다. 대부분 화염 공격에 취약하니 이그니 표식이나 춤추는 별 폭탄을 활용하면 상대하기 편하다.

2.1. 갑주 아라카스(Armored arachas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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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바로 우리가 '갑주 아라카스'라 부르는 자식이죠. 바깥은 단단하고 가시로 뒤덮였지만, 그걸 벗기고 나면 부드럽고 촉촉한 게 나온답니다.
여우같은 리사, 마리보 매춘부

덩치가 큰 것에 비해 행동 속도가 빠르다. 독을 뿜는 공격도 하는데 약간의 공격 준비 시간이 있다. 꽤 먼 거리를 도약하여 덮치기도 한다. 착지할 때 충격파가 있고 중독도 걸기 때문에 확실하게 회피해줘야 한다.

빠른 공격 속도로 인해 정면에서는 공격할 틈을 노리기 힘들기 때문에 적을 바라보고 굴러서 뒤를 잡은 다음 속공으로 공격하면 의외로 쉽게 공략할 수 있다.

2.2. 독성 아라카스(Venomous arachas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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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베인 정도니 괜찮을 겁니다.
신원불명 사냥꾼의 유언

등에 있는 독주머니에서 독구름을 방출하며 거리를 벌리면 다수의 독탄을 부채꼴로 발사한다.

2.3. 아라카스(Arachas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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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라크 아엔 워드 엔디센[아라카스들이 잠들게 둬라].
엘프 속담

거리를 벌리면 독액을 부채꼴로 방사하거나 실울 뿜어서 게롤트를 붙잡는다. 둘 다 사용 직전에 체력 표시줄 아래에 원기가 감소되는 것이 보이니 원기가 감소하는 것을 보고 잠깐 기다렸다가 측면으로 구르면 피할 수 있다. 아라카스가 뿜은 실에 걸리면 움직일 수 없고 풀 수도 없다. 근처에 있는 다른 괴물들이 묶여 있는 게롤트를 공격하면 꼼짝없이 당해야 한다.

가끔 움직이지 않고 포효만 하고 있는 녀석들을 볼 수 있다. 사람의 함성 같은 기괴한 울음소리를 낸다.

2.4. 엔드레가 수벌(Endrega dr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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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고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을 수벌이라고 하기도 하지. 엔드레가 수벌에 대한 모욕이라고. 그 놈들은 최소한 일어나서 싸우긴 한단 말이지.
약초사 에블린 하커

엔드레가 무리에 몇 마리가 섞여서 같이 나오거나 수벌들끼리 몰려 다닌다. 꼬리의 구멍에서 독가시를 주변에 방사하는 공격이 있다. 동작이 잘 보이지 않으니 갑자기 멈춰서 가만히 있을 때를 조심해야 한다.

공격 선딜레이가 매우 빠르고 공격모션 또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서 잡아줘야 한다. 방심하다간 로딩화면 보기 십상.

2.5. 엔드레가 일꾼(Endrega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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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은 해를 끼치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 잘못 봤구만.
절름발이 잔느, 덫 사냥꾼.

많은 수가 몰려 다닌다. 속도도 느리고 공격력도 약하지만 머릿수는 언제나 위협 요소이다. 거리를 벌리면 산성 침을 투척한다.

2.6. 엔드레가 전사(Endrega warri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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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엔드레가가 무섭다 그거냐? 좀 있다 전사들이 올 때 보자고.
삼림 감독관 클라우스 알트만
큰 엔드레가 무리에 섞여서 나온다. 한 마리만 나올 때도 있지만 두세 마리가 나올 때도 있으며, 아예 전사만 서너 마리가 몰려 다니기도 한다.

위쳐2에서는 심심하면 죽이는 화풀이 몬스터지만 위쳐3에서는 벨렌으로 넘어가 만나는 괴물들 중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적이다. 엔드레가 전사를 만나기 전까지는 구울의 평타를 제외하고는 선딜이 없는 공격을 해온 괴물들이 없었기 때문인데, 정면에서의 평타는 선딜도 빠르고 동작도 작아서 공격할 틈을 노리기 힘들기에 먼저 공격하려기 보다는 적의 공격을 피하고 공격하는 식으로 상대하면 의외로 쉽게 잡을 수 있다.

공격이 가벼운 다른 엔드레가들과 다르게 거대한 몸을 날리거나 꼬리를 휘두르는 등 육중한 공격을 한다. 꼬리를 휘두르려는 준비 동작이 보이면 거리를 벌리는 게 좋다. 꼬리를 휘두르려고 할 때 강공을 맞추면 엔드레가 전사가 경직 되니 이 점을 활용해도 되지만 무리하게 시도하다가 실패하면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2.7. 거대 거미(Arachnomor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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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는 절대로 파리와 함께 하지 않는다.
오피에르 속담

하츠 오브 스톤 확장팩에서 추가된 괴물이다. 도감에는 거대 거미라고 번역 되어 있지만 상대할 때는 그냥 거미라고만 나온다.
주로 노비그라드와 옥센푸르트의 북에서 북동쪽 방향인 교외 지역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엔드레가 처럼 여러 마리가 동시에 몰려 다닌다. 속도가 빠르며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고 거리를 벌리기 때문에 따라잡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마구잡이로 달려가면 갑자기 공격하며 체력을 깍기 때문에 짜증나는 존재다. 또한 게롤트와 어느 정도 거리가 생기면 원거리에서 거미줄을 쏘는데, 게롤트가 묶이면 이때 달려들어서 공격한다. 다행히 거미줄에 묶인 상태에서도 방어와 반격이 가능하니 이를 활용하는 게 좋다.

이르덴을 쓰고 일부러 거미줄을 맞으면 달려들다가 마비되니 이때 공격하자. 이르덴 모서리에 걸렸을 때 가끔 둔화만 되는 경우가 보이는데 한 틱 더 둔화가 들어가면 마비되는 구조인 듯 하다.

거미 무리에는 특히 몸집이 큰 거대 거미들이 섞여 있기도 하다. 엔드레가나 키키모어 무리에서 전사와 같은 예와 다르게 이름이 똑같이 거미다. 이 거대 거미들은 다른 거미들과 동일한 행동 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추가적으로 몸을 날려서 덮치는 공격방식이 추가된다. 이 놈은 이르덴 마비가 통하지 않는다.

참고로 거미들이 교외 지역에 바글거리는 이유는 하피로 공군을 만들려는 미친 마법사가 거미 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한 마을 촌장에게 자신을 귀찮게 했다는 이유로 살충제 대신 거미 페르몬을 줬기 때문이다.

2.8. 거대 지네(Giant centipedes)

파일:The Witcher 3 - Giant Centipede.png
투생 공국의 환상적인 꽃과 동물들 틈에서, 거대 지네와 같이 단언컨대 불쾌한 존재들을 마주칠 수도 있다. 이 괴물들은 보기에도 고약하지만, 신체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단언컨대 이들을 피하라고 충고해야겠다.
"투생 유람기" 페테린 사플스가 저술한 수많은 안내서 중 하나

블러드 앤 와인 확장팩에서 추가된 괴물이다. 정확히는 1편 등장 이후 거의 10년 만에 등장했다.

곤충류이지만 화염 공격은 별로 소용이 없다. 등껍질 부분은 강공도 튕겨내기 때문에 반드시 정면에서 공격해야 한다. 전방에서 공격해도 2~3번 맞고 나면 몸을 말아서 공격이 통하지 않으며 잠시 뒤에 온몸을 전방향에 휘둘러 공격하니 무리하지 말고 거리를 벌리는 게 좋다.

근접해 있으면 몸을 전방으로 내려찍기도 하고 땅 속으로 뛰어들기도 한다. 땅 속으로 뛰어들 때도 치명적인 피해를 주니 주의해야 한다. 거리를 벌리고 독을 3번 연속으로 내뱉기도 한다.

중요한 패턴은 땅 속으로 들어갔다가 게롤트의 밑에서 3번 연속으로 솟구쳐 올라오는 공격을 하는 것인데, 처음 2번은 바로 땅으로 돌아가지만 마지막 3번째에는 잠시 머물기 때문에 이때 공격하면 된다. 또한 솟구쳐 올라오기 직전 미리 이르덴 표식을 깔아두면 올라왔을 때 마비되어 공격할 틈이 생기는데, 이 공격을 할 때만 마비가 걸리니 아무 때나 이르덴 표식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고 피해량이 높아서 위협적인 괴물인데, 두 마리 이상이 함께 공격할 때도 있다.

변종인 '창백한 과부'는 도감에 거대 지네와 따로 기술되어 있기는 하지만 몸이 하얗다는 것 말고는 거대 지네와 차이점이 없다. 창백한 과부의 알은 위쳐 변이 재료로 쓰인다.

거대 지네에게서는 괴물 위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는 블러드 앤 와인에서 제작할 수 있는 그랜드마스터 갑옷의 재료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마 장비를 제작하려면 거대 지네 사냥은 필수적이다.

2.9. 키키모어 일꾼(Kikimore workers)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Kikimora.jpg
바보 같은 영감탱이가 온통 까맣고 파란 멍이 들어서 집으로 돌아왔어. 숲에서 키키모어들에게 공격을 당했다나.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궨트에서 반칙을 하는 바람에 그 사람 친구들이 흠씬 두들겨 팬 것이겠지. 정말 키키모어였다면 죽었을 거야. 마침내 내게도 평화가 찾아왔을 테고.
라비니아, 보끌레흐 여관 주인의 아내

블러드 앤 와인 확장팩에서 추가된 괴물이다. 정확히는 키키모어들은 1편 등장 이후 거의 10년 만에 등장했다.

키키모어들에게 공격 당하면 중독도 수치가 오른다. 탕약을 많이 마신 상태라면 다른 포션을 사용하는 것이 제한 된다. 하얀 꿀을 활용하라고 되어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독 피해를 주는 만큼 황금 꾀꼬리도 효과적이다.

공격 방식 자체는 엔드레가 일꾼과 유사하다. 가끔 넥커처럼 땅 속에 들어갔다가 튀어나오는 공격을 하는데 맞으면 경직된다. 전조가 전혀 없어서 위협적이다.

2.10. 키키모어 전사(Kikimore warri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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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키키모어 공주는 자신의 충실한 자매들을 불러 모았고, 그들은 함께 길을 떠났어요! 그들은 적의 여왕을 해치기 위해 다 함께 적을 향해 달려들었답니다.
"키키모어 공주와 산 속의 거인들" 코르넬리우스 브릭스(드워프 동화, 일부)

키키모어 일꾼과 거의 똑같이 생겼으나 덩치가 훨씬 크다. 엔드레가 전사처럼 도약 공격도 한다. 방어를 할 줄 알아서 게롤트의 검이 튕겨 나가면 그때 공격을 하는 악랄함도 갖추고 있다.

키키모어 일꾼과 마찬가지로 전사에게도 공격 당하면 중독도 수치가 오른다.

3. 네크로파지(Necrophages)

시체가 주식인 괴물들이다. 시체처럼 부패한 육체를 가지고 있으며 신체 구조가 인간과 유사하다. 주로 시체를(Necro) 먹기(phage) 때문에 전쟁터나 주민들이 학살 당한 마을과 같이 시체가 많은 곳이면 시체 냄새를 맡고 모여든다. 물론 시체를 만들어서 먹는 것도 꺼리지 않으므로 살아 움직이는 생물들을 마주치면 곧바로 달려들어 공격한다. 그래서 이 세계에서는 시체를 태우거나 될 수 있는 한 깊게 묻는 등 확실한 처리가 필요하다.

네크로파지에 관한 서적 중 '구울과 알굴'에 따르면 인간과 네크로파지는 묘하게 겹치는 특징이 많아서, 일반인들은 악인이 저주 등을 이유로 변한 것이 네크로파지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인간이 모종의 사유로 네크로파지가 되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 매우 드물고, 이 극히 적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천구의 결합 때 넘어온, 인간과의 연관성은 1도 없는 이세계의 괴물일 뿐이다.

인간의 고기를 먹는 괴물이기 때문에 뱀파이어처럼 검은 피 포션이 효과적이다. 우수한 검은 피는 게롤트 주변 네크로파지에게 출혈을 걸어주고, 게롤트가 네크로파지에게 공격 당했을 때 네크로파지에게도 피해를 주며 밀친다.

3.1. 구울(Ghoul)

파일:IWkByRR.jpg
구울은 밤에 기고 기고, 눈에 띄면 먹고, 너도 곧장 먹고, 그리 아니 되게 조심해.
동시

내륙에 서식하는 네크로파지 중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다. 단독 행동을 하는 경우는 적고 많은 수가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경우가 많다. 알굴이나 다른 네크로파지가 무리에 섞여 있을 때도 있다. 행동이 재빠르고 공격에 지연이 거의 없다. 단순히 손톱을 휘두르거나 깨무는 공격 말고도 달려드는 공격이 있으니 약간 거리가 벌어져 있어도 조심하자.

체력이 떨어지면 게롤트와 거리를 벌리고 재생을 시작한다. 회복 중인 구울은 몸이 빨갛게 빛나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띈다. 화상이나 중독 등 지속 피해를 입으면 체력을 회복하지 못한다. 거의 다 죽어가는 구울을 가만히 놔두면 다른 구울들이 게롤트를 상대하는 동안 뒤로 물러나서 회복한 다음 다시 덤비는 전략을 사용한다. 그러니 공격력이 충분하지 않다면 한 개체씩 끝까지 집중 공격해서 잡는 게 좋다.

게롤트가 아는 학자 중 구울 같은 네크로파지들이 얼마나 유용한지에 대해 주장한 자가 있다. 전쟁으로 인해서 시체가 엄청나게 많이 생겼을 때 이 녀석들이 시체를 전부 먹어 치워서 전염병이 도는 걸 막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구울이 산 사람도 시체로 만들어 먹어 치우기도 한다는 점은 모르고 있었고, 이를 지적하자 자신의 이론이 무너져 분개했다고 한다.생각해보면 당연하잖아

3.2. 무덤할망(Grave 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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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이야말로 인간이 노움에게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들판에 시체를 묻는 것은 마치 괴물들에게 멍석을 깔아 주는 것과도 같습니다! 구울이 냄새를 맡는다면 그 정도야 괜찮죠 - 그들은 잔뜩 배를 채우고는 구울다운 길에 나섭니다. 하지만 만약,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무덤할망이 당신네 묘지 근처에 거처를 튼다, 그러면 말썽이 끊일 날이 없을 겁니다.
자크 드 빌팽, 옥센푸르트 대학

묘지 근처에서 서식하는 네크로파지다. 보통 무리를 짓지 않는다. 무덤을 파헤쳐서 시체를 먹고 힘을 키우고 충분히 강해지면 산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지능이 꽤 높아서 시체를 요리해먹기도 하고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인간과 소통할 생각은 전혀 없다. 자기가 먹을 시체는 자기가 파내야 하며 남이 파낸 시체를 건드려서는 안 된다는 규칙도 정해놓고 산다.

할퀴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며 독이 묻은 혀를 휘두르는 근중거리 공격을 한다. 오로지 강공을 사용하면 한대도 맞지않고 손쉽게 잡을 수도 있다. 굳이 속공을 사용하고 싶다면, 회피하고 공격하는 식으로 잡아야 편하다. 또한 혀로 공격받을 시 반격에 성공하면 혀를 잘라 버릴 수 있다. 이는 로딩 화면에서도 알려주는 팁이지만 쿠엔을 걸어야 수월하다는 사실은 팁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냥 반격만으로 자르는 건 난이도가 상당한 데다가 게롤트도 경직이 걸린다. 혀가 잘리면 근접 공격밖에 하지 못한다.

3.3. 물할망구(Water 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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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말하길 물할망구는 익사체의 마누라라 하더군요. 그게 사실이라면 왜 그리 성격이 더러운 년인지도 이상할 일이 아니군요.
드렉스던의 솀헬

바다나 강가, 호수나 늪지대 등 물이 많은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네크로파지다. 익사체 무리를 거느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무덤할망과 똑같이 할퀴는 공격을 한다. 혀를 사용한 공격은 하지 않는다. 물할망구가 던지는 진흙에 맞으면 잠시 동안 시야가 제한 되고 공격을 할 수 없게 되어 주변 익사체들에게 큰 틈을 내어줄 수 있다.

물 속으로 잠수했다가 다른 곳에서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거리 조절을 하기가 쉽지 않다.

3.4. 썩은마귀(Rotf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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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악취가 나지. 그럼 장미향이 난다고 썩은마귀라 이름붙였겠나?
베스미어, 위쳐 늑대 교단 교사

여러 마리가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경우가 많다. 구울 무리에 섞여 있기도 한다. 익사체와 뼈대가 같고 공격 방식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썩은마귀를 상대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자폭이다. 체력이 대략 20% 아래로 내려가면 꺽꺽 소리를 내며 몸이 점점 부풀어 오르다가 폭발하며 죽는다. 죽음의 행군 난이도에서는 게롤트를 즉사 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쿠엔이 없는 상태라면 몸이 부풀어 오를 때 멀리 떨어져야 한다.

이 자폭은 피아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 다른 괴물들도 폭발에 휘말려 죽을 때가 있다. 같은 썩은마귀가 이 폭발에 맞으면 체력에 상관 없이 즉시 자폭을 시도한다. 아드를 사용해서 넘어트린 뒤 즉사시키면 부풀어 오르는 동작 없이 바로 폭발해버리는데 게롤트가 피해를 입지는 않는다.

썩은마귀의 몸이 부풀어 오르고 있을 때 공격하면 게롤트가 경직에 걸리고 폭발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넘어트리는 것 외에 즉사 판정이 있는 기술은 되도록 안 쓰는 게 좋다. 즉사하면 바로 폭발해서 치명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아종인 아귀는 자폭할 때 독구름을 남기기도 한다. 아귀를 아드로 넘어트리고 즉사 시키면 반드시 독구름이 깔린다. 높은 난이도에서는 체력이 꽤 많이 남아 있어도 자폭을 시도하는 경우가 나타난다. 몸이 부풀어 오르지는 않아도 꺽꺽 소리는 내기 때문에 피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반대로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자폭을 하지 않다가 체력이 0이 되는 순간 바로 터져버리는 경우도 있다.

3.5. 알굴(Algh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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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굴은 기본적으로 구울이지만 좀 더 쎈 놈이지.
드워프 전사 야르펜 지그린

구울의 강화형. 한두 마리가 따로 다니기도 하고, 구울 무리에 섞여 있기도 한다. 아예 알굴만으로 구성된 무리도 있다.

게임 초반에 상대하기 굉장히 어렵다. 일반 구울처럼 속도가 빠른데 공격력은 매우 높기 때문이다. 후술할 가시에 대한 것도 초반에는 대처하기 어렵다. 초반에 알굴을 상대해야 할 일이 있으면 나중으로 미루고 좀 더 레벨을 올리고 좋은 장비를 얻어서 도전하는 게 좋다.

전투를 시작하면 잠시 후에 포효하며 등에서 거대한 가시를 드러낸다. 이 상태가 된 알굴을 공격하면 피해를 약간 되돌려 받으며 경직 된다. 알굴 여러 마리를 상대하고 있으면 경직 중에 바로 뒤에서 날아오는 할퀴기 두세 대를 연이어 맞고 사망할 수 있다. 회복 속도도 구울보다 훨씬 빠르다.

액시를 사용해 기절 시키면 가시가 다시 몸 안으로 들어간다. 유용하지만 액시는 시전이 느리고 한 번에 한 대상만 걸 수 있어서 큰 빈틈을 내줄 수 있다. 로딩 화면에서도 나오는 팁인데 '액시를 사용하면 알굴이 스파이크 안으로 숨도록 할 수 있다'고 오역 되어 있다.

3.6. 익사체(Drow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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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가면 조용히 있어라. 무엇보다도 물고기를 놀라게 해선 안 된다. 두 번째, 익사체의 주의를 끌지 마라.
블라비켄의 야넥, 어부

스켈리게에서는 뮈에 디'예블렌이라고 부른다.

물이 있는 곳에는 익사체도 있다고 할 정도로 개체 수가 많다. 어찌나 많은지 위쳐를 깔볼 때 '익사체 잡는 돌연변이'라고 빈정거리기도 한다. 내륙을 구울이 뒤덮고 있다면 물가는 익사체가 뒤덮고 있다. 강과 바다, 호수와 늪지대, 하수구 등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서식한다. 항상 많은 수가 몰려 다니며 우두머리로 물할망구를 두고 있는 경우도 있다.

물할망구가 얕은 물에서만 보이는 것과 다르게 익사체는 깊은 수중에서도 헤엄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레벨이 높은 개체는 몸 곳곳에 큰 지느러미도 발달해 있다. 수중에서는 석궁만으로 상대해야 하는데 헤엄치는 속도도 빠른 데다가 높은 난이도에서는 한 방에 죽지를 않아서 위협적이다.

익사체의 공격은 막는 것보다 회피하는 것이 좋다. 뛰어 올라 양손으로 할퀴는 공격을 방어하면 경직에 걸린다. 이러면 주변의 익사체들에게 두들겨 맞게 된다.
아종인 물귀신, 보드닉, 먹닉서는 자기들끼리 무리를 짓기도 하지만 일반 익사체 무리에 섞여 있기도 하며 능력치가 익사체보다 높다.

램버트의 말에 의하면 힘들게 위쳐를 훈련시켜도 1년 안에 익사체와 싸우다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가장 흔한 괴물인 익사체조차 위쳐들도 상대할 때 조심해야 하는데 평범한 사람에겐 얼마나 위험한 존재일지 짐작할 수 있다.

익사체의 아종인 물귀신이 적색 변이 인자를 잘 주는 괴물이라서 수많은 위쳐들이 스켈리게의 고래 무덤에서 물귀신을 끊임없이 학살하고 있다.

3.7. 포글렛(Fog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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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널 늪지에 잡아 둔다면, 그대로 새벽이 오길 기다려라. 거머리가 네 바지를 오르내리는 허리 깊이까지 오는 물 속에 있는 상황이라도 말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개 속에서 빛이 보인다면, 절대, 절대 말이지, 그 쪽으로 가면 안 된다.
요하네스 스트루드, 안내역

안개를 몰고 다니는 네크로파지다. 안개 속에 몸을 숨기고 기습하는 것이 주 전법이다. 안개로 만들어진 포글렛 환영과 협공하기도 한다. 사람의 모습과 목소리를 기억해뒀다가 환영을 만들어 다른 사람을 유인하는 악랄함도 지니고 있다. 혼자 다니기도 하고 무리를 지어 다니기도 한다. 레벨이 높은 개체는 두개골이 더 크게 발달하며 흉악한 뿔도 생긴다.

포글렛의 은신을 푸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쿠엔을 걸고 그냥 한 대 맞아 주는 방법, 달 가루 폭탄으로 은가루를 묻히는 방법, 고양이 포션을 마셔서 포글렛을 탐지하는 방법, 아드를 사용해서 안개를 날려버리는 방법 등이다. 아드의 대체 표식을 습득했다면 매우 쉽게 안개 속에서 포글렛을 끌어낼 수 있다.

네크로파지 중 가장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고 수명이 길다. 살아온 세월이 길수록 능력은 더욱 강력해진다. 이그니스 파투스와 같이 수백 년을 산 고대 포글렛은 단순한 근력부터 일반 포글렛보다 훨씬 강하며, 평범한 안개가 아니라 독안개로 일대를 뒤덮어버릴 수 있다. 자신의 은신처를 환영으로 항상 가려둘 수도 있다.

3.8. 망령(W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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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는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고들 하지. 망자는 잘 모르겠지만, 망령은 정말 그렇더군.
하인리히 폰 그로트

블러드 앤 와인 확장팩에서 추가된 괴물이다. 번역명이 악령 계열에 있는 망령이랑 이름이 같다. 네크로파지 망령은 와이트(Wight)이고 악령 망령은 레이스(Wraith)이다. 무리를 짓지 않고 혼자 다닌다.

근접 공격 방식은 무덤할망과 물할망구와 비슷하다. 노란색의 독성 타액을 내뱉는 공격에 맞으면 지속 피해와 함께 화면이 흐려지는 상태 이상에 걸린다. 노랜색의 액체를 바닥에 대량으로 토해내면 바게스트가 소환 된다. 바게스트는 악령 계열이라서 교단장비의 세트효과나 모드가 없다면 기름을 번갈아 사용하기 어렵다.

상대하기 성가시지만 개체 수가 적고 외진 곳에 숨어 사는 게 대부분이라 마주칠 일이 별로 없다. 기욤과 비비엔의 퀘스트를 하다가 동굴 속에서 한 마리를 마주치는 정도가 대부분.

아종인 반점 망령은 게롤트가 태어나기도 전 세대의 위쳐들에게 멸종했지만 블러드 앤 와인에서 마지막 한 개체가 등장한다. 이 반점 망령은 일반적인 네크로파지가 아니라 인간이었던 존재가 저주를 받고 변한 것이다.

귀족가에 태어난 그녀는 잔치를 즐기던 도중 부랑자를 마주쳤다. 접대의 관습대로 음식과 환대를 베풀어주어야 했지만 그녀는 부랑자를 내쫓았다. 이에 부랑자는 숟가락을 부러뜨리며 '이 세상 그 누구도 너와 식사를 하지 않을 것이며, 이 세상 그 어떤 숟가락으로도 너의 배를 채우지 못할 것이고, 두 번 다시 거울에 비친 네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고 그녀를 저주했다.

그녀는 점차 반점 망령으로 변해갔다. 자신의 모습을 보기 싫어서 거울을 모두 깨버렸다. 지능이 퇴화된 상태에서 저주를 풀기 위해 발버둥쳤다. 미친듯이 숟가락을 모아서 일대를 뒤덮어 놨고 사람들을 납치해서 강제로 자신이 만든 타액 수프를 먹이려고 했다. 그러나 어떤 숟가락으로도 식사를 할 수 없었고 납치해온 사람들은 식사를 거부하다가 죽고 말았다.

저주를 풀려면 저주의 말장난을 풀어야 했다. 아무도 같이 식사를 해 주지 않을 거라는 말을 뒤집어서 자의로 반점 망령과 식사를 해줄 사람 필요하고, 어떤 숟가락으로도 배를 채울 수 없다고 했으니 아예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반점 망령과 함께 그릇째로 수프를 들이킨 다음,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지 않는다 했으니 거울이 아닌 물체에 반점 망령을 비추고 그것을 반점 망령이 봐야 했다.

간단하다면 간단한 해법이지만 반점 망령은 백 년도 넘는 시간 동안 저주를 풀 수 없었다. 일단 네크로파지와 식사를 할 사람을 찾는 것부터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반점 망령의 타액 수프를 마시면 위쳐도 독한 포션을 마신 것처럼 중독도가 오르고 휘청거릴 정도인데 일반적인 사람이 이 수프를 마시고 살아남을 확률도 미지수다.

3.9. 스커버(Scu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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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고기 한 무더기라고 생각했지 뭐야. 그게 움직이기 전까지는!
보끌레흐의 티보

블러드 앤 와인 확장팩에서 추가된 괴물이다. 넓게 보면 썩은마귀의 사촌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

썩은마귀와 거의 똑같다. 마찬가지로 체력이 떨어지면 자폭하여 피아를 가리지 않고 주변에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이때 온몸에 돋아난 가시를 폭발과 함께 일제히 흩뿌리기 때문에 매우 위협적이다. 다른 스커버가 이 자폭에 휘말리면 역시 연쇄 자폭을 시도한다. 꺽꺽 거리며 부풀어 오르는 스커버를 공격하면 경직에 걸린다.

4. 드라코니드(Draconids)

거대한 파충류 괴물들이다. 용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용과는 철저하게 다른 종이며 용보다는 몸집이 작고 약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용보다 작거나 약할뿐이지 굉장히 강력한 상위급 몬스터라서 드라코니드를 위협할 만큼 강한 생물이 적기 때문에 대부분 무리를 짓지 않고 혼자 다닌다. 무리를 짓는다고 해도 부부나 부모 자식끼리 정도다.

드라코니드들은 모두 비행이 가능하다.[4] 몸집이 크다 보니 멀리서도 날개를 펄럭이는 소리가 들린다. 비행 중일 때 석궁이나 폭탄 혹은 아드 표식으로 맞춰서 추락시킬 수 있다. 액시 표식으로도 가능하다. 물가를 날아다니다가 추락했을 때 물에 빠지면 경험치도 아이템 드랍도 없이 즉사해버린다.

참고로 진짜 용은 오로지 인물들간의 언급으로만 간접적으로 나온다.

4.1. 바실리스크(Basili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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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맹하게 바실리스크와 싸우다 죽어간 고결한 기사 로데릭을 기리며. 그 야수놈이 그를 먹다 뼈가 목에 걸렸길 빕시다.
묘비명, 비지마 묘지.

그리핀과 뼈대가 같고 공격 방식도 유사하다.

날개를 휘두르는 공격은 날개 밑으로 구르면 회피할 수 있다. 거리를 벌리면 도약해서 달려드니 떨어져 있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여러 번 피격 당하면 날개로 공격을 막은 뒤 그 날개를 휩쓸어 반격하니 쿠엔을 걸고 적당히 때리다 빠지는 게 좋다.

상공에 있다가 활강 공격을 해오거나 상공에 있는 상태로 하며 독을 뿜어 공격하기도 한다. 가끔 독을 뿜지 않고 그냥 내려찍을 때도 있다. 활강 공격 중에는 석궁이나 아드 활강 공격은 아드나 액시를 이용하거나 석궁으로 격추하면 배를 뒤집고 땅을 굴러 큰 틈이 생긴다. 활강할 때 폭탄을 던지면 게롤트도 휘말릴 수 있으니 거리를 잘 조절해야 한다. 독을 뿜는 공격은 명중률이 낮아서 가만히 서 있지만 않으면 맞지 않는다.

체력이 적어지면 포효를 한다. 포효에 맞으면 잠시 경직 되는데 바실리스크가 바로 달려드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레벨이 높은 개체는 포효에도 중독이 있다.

눈을 마주치면 돌이 된다는 전승이 있지만 전혀 근거가 없다고 한다.

블러드 앤 와인 확장팩에서는 아종인 은 바실리스크가 등장한다. 마지막 암컷 한 마리만 남아 있고 이오카스테라는 이름이 있다.

이오카스테는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인간을 죽이지만 그 영역 바깥에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이오카스테에게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서는 이오카스테의 주인을 자처하는 백작이 모두 후하게 배상해준다. 백작은 이오카스테의 영역에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문도 붙여놨지만 이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상인들이 간혹 있다. 백작의 노력에도 죽어나가는 사람들은 분명히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상인 조합에서는 이오카스테에게 현상금까지 걸었다.

상인 조합의 의뢰를 받고 온 크린프리드 광전사들을 만난 게롤트는 이오카스테를 죽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하게 된다. 이오카스테를 죽이지 않을 경우 상인 조합에서 건 현상금보다 더 높은 금액을 백작이 지급하고, 백작이 연금술사와 약초학자들과 친한 관계로 이들이 게롤트의 자연 사랑을 칭송하며 물가를 낮춰준다. 대신 상인 조합이 게롤트를 곱게 보지 않게 되어 물가를 올려버린다.

반대로 광전사들과 함께 이오카스테를 죽일 경우 상인 조합에서 준 보수를 나눠 받게 된다. 백작이 게롤트를 원망하게 되어 연금술사와 약초학자들이 게롤트에게 물가를 올린다. 대신 상인 조합에서 감사를 표하며 물가를 낮춰준다.

그리고 이오카스테의 둥지쪽에서 호수가를 향해 바라보는 경치가 상당히 좋은데, 만약 레비오다 석상 건설을 돕는 퀘스트를 완료하여 레비오다상을 완성했을 경우 레비오다상까지 한 눈에 들어와 잊지 못할 풍광을 선사한다.

4.2. 코카트리스(Cockatr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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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 여덟이 있었고, 그 중 다섯 젖소였지. 그리고 근처에 이 코카트리스가 툭 튀어나오고, 이제 남은 건 빈 들판에 마른 고깃덩어리뿐.
예트로, 핀달의 농부

바실리스크와 흡사하게 생겼고 공격 방식도 거의 동일하다. 바실리스크가 중독을 건다면 코카트리스는 출혈을 건다. 독을 뿜는 패턴은 사용하지 않는다.

바실리스크처럼 쳐다보기만 해도 죽일 수 있다는 미신이 있지만 마찬가지로 코카트리스의 응시에는 아무런 효과도 없다고 한다.

드라코니드 기름을 만들고 강화하거나 블러드앤와인에서 그랜드마스터 갑옷을 제작하려면 코카트리스의 위가 필요한데 코카트리스는 그리 많지 않아 구하기 어렵다.

참고로 게롤트의 눈에 난 흉터는 코카트리스가 낸 상처다.[5]

4.3. 와이번(Wyv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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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가장 위험한 놈은 로얄 와이번이다. 아니면 놈들이 하늘을 맴돌고 있을 때가 가장 골칫거리겠지.
알비나 토텔캄프, 아레투자의 자연과학 강사

용의 친척 정도 되는 괴물이다. 용보다는 작고 불을 뿜을 수 없지만 매우 빠르고 강력해서 극히 위험하다. 특히 와이번이 충분히 포식하고 나이를 먹을수록 용과 더욱 비슷해진다. 몸집이 커지고 뿔이 크게 발달하며, 턱부터 꼬리까지 밑쪽에 털이 길게 자란다. 꼬리가 몸집에 비해 굉장히 짧은데 이 또한 나이를 먹을수록 길어진다.

공격 방식은 단순히 물고 할퀴는 것이 대부분이고 속도도 빠르지 않다. 활강 공격이 바실리스크나 코카트리스에 비해 낮고 빠르다. 날아오르면서 할퀴는 공격도 빠르니 주의해야 하며 꼬리에 독 피해가 있기 때문에 제자리에서 비행 한다면 떨어지는 게 좋다.

와이번을 사냥할 때는 좌우 대각선 방향에 서서 목을 노린다는 생각으로 싸우는 게 좋다. 정면에서는 물어뜯고 측면에서는 발로 공격한다. 대각선 방향에 있으면 반격도 못하고 얻어 맞다 죽기도 한다.

로얄 와이번은 다른 와이번들과 다르게 황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4.4. 포크테일(Fork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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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테일이라... 하! 망할 놈의 꼬리가 푸주칼을 더 닮았는데.
야빈 벅, 마하캄 지원자 연대 고참

코뿔소를 연상시키는 큰 뿔이 특징인 괴물. 이름 그대로 꼬리에는 골침이 달려있다. 와이번과 뼈대가 같고 공격 방식도 거의 동일하다. 날카로운 골침 달린 꼬리를 360도 회전시키는 공격 추가되어 있고, 거리를 벌렸을 때 도약하여 달려드는 공격이 있다.

네임드 개체인 "피레스달의 용"은 의뢰자가 포크테일을 용으로 착각해서 붙은 이름이다. 특징으로는 몸이 푸른색을 띈다. 용이 아니라고 솔직하게 말하면 보상금을 약속보다 적게 준다.

참고로 본편의 포크테일의 몸은 녹색빛이 감도는 황색을 띈다.

4.5. 슬리자드(Slyz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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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농부들이 슬리자드를 죽여주면 왕만큼의 재산을 주겠다고 했지. 정말 묵직한 돈주머니였어. 금으로 가득 차있었지... 하지만 거절했어. 죽으면 돈이 무슨 소용이야. 그리고 슬리자드는 씨발 포크테일이 아니라고.
자토, 크린프리드 광전사 일원

블러드 앤 와인 확장팩에서 추가된 괴물로, 창백한 가죽과 눈이 없는 기괴한 모습이 특징이다. 모습 때문에 와이번이나 포크테일로 오인되고는 하지만 그 둘보다 훨씬 위험한 드라코니드다.

궨트 카드에도 등장하는 크린프리드 광전사는 용잡이로 유명하지만 그런 크린프리드 광전사들조차 처치 의뢰 보수가 아무리 커도 거절할 정도로, 슬리자드는 흉폭하고 강력하다. 게롤트를 한 차례 꺾은 적이 있는 걸렛의 레토도 슬리자드를 상대하다가 죽을 뻔한 적이 있다. 게롤트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공격 방식은 와이번과 포크테일의 것과 비슷하지만, 다른 드라코니드들과 다르게 슬리자드는 용처럼 불을 내뿜는다. 그래서 슬리자드를 드라코니드가 아니라 용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비행 중에 내려찍는 공격은 사용하지 않는 대신 화염 폭격을 가한다.

위쳐 의뢰 중 자식인 부상당한 슬리자드와 어미인 암컷 슬리자드를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것이 있다. 실제로 부상당한 것이 적용돼서 한쪽은 체력이 깍인상태로 등장한다. 짝짓기철이나 알을 낳은 후의 슬리자드는 다른 슬리자드보다 더욱 위험하다고 하는데, 두마리의 슬리자드를 처치하고 나면 둥지와 알을 파괴할 수도 있다.[6]

슬리자드는 원작에 나오는 괴물로 "드라코리자드(Dracolizard)"라 부르기도 한다. 여담으로 생긴 것이 꼭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나오는 푸르푸르와 비슷하게 생겼다.

5. 뱀파이어(Vampires)

피를 마시는 괴물들이다. 대부분의 괴물들과 마찬가지로 천구의 결합 때 고향 세계로부터 넘어왔다. 고위 뱀파이어와 하위 뱀파이어로 나뉜다.

무리를 지어 다니는 뱀파이어도 있지만, 무리를 짓지 않고 단독으로 다니는 뱀파이어가 많다. 뱀파이어들은 무리를 짓지 않아도 같은 뱀파이어가 아니라면 적수가 없을 정도로 강하기 때문이다.

뱀파이어들은 회복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밤의 회복 속도는 낮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회복 속도가 부담 된다면 악마의 먼지버섯 폭탄이나 화염 공격을 사용하여 회복을 막으면 된다. 은신 능력도 있으니 달 가루 폭탄도 유용하다. 네크로파지와 같이 검은 피 포션이 효과적이다. 출혈로 뱀파이어의 회복을 억제할 수도 있고 공격 당하면 뱀파이어도 피해를 받는다.

묵직한 공격보다는 가볍고 빠른 공격의 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틈이 많지 않다. 강공보다는 속공을 활용하는 게 좋고 특히 휩쓸기에 당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맞기만 할 때가 잦다.

5.1. 고위 뱀파이어(Higher Va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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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예의바른 이는 날 괴물이라 부른다오. 피 빠는 괴물.
에밀 레지스, 고위 뱀파이어

* 이 괴물과 싸울 때 효과적: 뱀파이어 기름, 이그니
* 네임드: 휴버트 레익, 보끌레흐의 야수

사진은 트레일러에서 게롤트에게 "지금 1358년이 맞나?"라고 물어보는 그 뱀파이어의 모습이다. 게롤트가 아니라고 하니까 "그럼 꺼져!"라고 한다. 노비그라드 하수구를 뒤지다보면 만날 수 있다.

이 세계관에서 고위 뱀파이어들은 악의 화신이나 진과 같이 전능에 가까운 존재를 제외하고, 무력으로는 최강에 근접한 생물들이다. 보상으로 왕국의 절반과 공주 정도 되는 게 아니라면, 경험 많은 위쳐들도 고위 뱀파이어를 상대하는 것은 기피할 정도다. 더군다나 고위 뱀파이어는 같은 고위 뱀파이어가 아니라면 제압할 수는 있어도 완전히 죽일 수는 없다.

인간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지성을 갖추고 있다. 본래 모습은 박쥐와 비슷한 괴물의 형태이며 특별한 능력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인간의 형태를 취할 수 있고, 안개로 변할 수 있으며, 정신 지배 능력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개체마다 서로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다행히 고위 뱀파이어는 수가 극히 적으며 모두가 인간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 이들에게 인간의 피란 마약과 같은 중독성을 가진 맛있는 음식에 가깝지만, 인간의 피를 마시지 않는다고 해서 죽지는 않는다. 때문에 이성적으로 욕망을 포기하고 누구도 다치지 않게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고위 뱀파이어가 욕망에 굴복하고 인간에 큰 피해를 입히는 경우 다른 고위 뱀파이어들이 제압하기도 한다. 고위 뱀파이어를 적대하기 시작한 인간들이 공격해올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물론 인간들에게 패배할 것이라는 생각은 절대 안한다. 고위 뱀파이어들은 자신의 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인간이 고위 뱀파이어를 이길 방법은 없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다. 인간이 모기가 달려드는 것을 귀찮아하듯이 고위 뱀파이어도 약자들이 귀찮게 구는 것을 싫어할 뿐이다.

고위 뱀파이어도 사람처럼 성격이 저마다 다르다. 은밀하게 숨어 살기도 하지만 인간의 사회에 자연스럽게 섞여 살기도 한다. 정체를 숨긴 고위 뱀파이어와 사람을 구분하기는 어렵다. 인간의 종교에 빠져드는 뱀파이어도 있다.

고위 뱀파이어들 중에는 장로라고 불리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고위 뱀파이어 중에서도 가장 오래 되었고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같은 고위 뱀파이어도 말 한 마디로 제압할 수 있을 정도다. 한 국가와 맞먹는 크기의 땅을 자신의 영역으로 삼으며, 장로의 영역에서 사는 뱀파이어들은 모두 장로에게 충성을 맹세해야 한다.

블러드 앤 와인 메인 퀘스트 후반부에 투생에 있는 장로를 만나볼 수 있다. 자신 이외의 다른 존재와의 접촉 자체를 극도로 싫어하는지라 보이지 않는 장로(Unseen elder)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데, 고위 뱀파이어와 겨룰 수 있을 정도로 강한 게롤트도 그 장로의 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인게임에서는 "보이지 않는 자들의 장로"라고 번역이 잘못되어있다.

5.2. 에키마라(Ekimm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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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무서워할 거 있나. 에키마라는 그냥 좀 크게 자란 박쥐일 뿐이라고.
신원불명 도시 경비병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

하위 뱀파이어. 엘프 유적이나 동굴, 버려진 고성 같은 곳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동면을 취하기도 한다. 속도가 빠르고 할퀴는 공격을 주로 한다.

5.3. 카타칸(Kata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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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신 멜리텔레시여, 우리를 악에서 보호하시고 부정한 악마와 사악한 악귀로부터 보호하소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카타칸과 네커라트의 손아귀에서...
기도의 일부

뼈대와 공격 방식은 에키마라와 같다. 악령의 영체화와 비슷한 상태로 변하면 움직임은 육안으로 볼 수 있지만 공격할 수 없다. 달 가루 폭탄이나 이르덴 표식으로 실체를 붙잡을 수 있다. 속도가 빠르다보니 폭탄을 맞추기가 마냥 쉽지는 않다.

게임적으로는 에키마라의 팔레트 스왑 몬스터일 뿐이지만, 이쪽은 고위 뱀파이어에 속하기 때문인지[10] 평범하게 말할 수 있다. 보석을 무척 좋아해서 장신구로 몸을 치장하고 다니는 것도 특징.

5.4. 가케인(Gark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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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는 피, 벽에는 내장... 가케인이 틀림 없군.
란 엑스터의 얀, 수사관 겸 도시 경비대 대장

하위 뱀파이어. 블러드 앤 와인에서 추가된 괴물이다. 무시무시한 괴력을 가지고 있다. 하위 뱀파이어들이 인간보다 훨씬 힘이 강하기는 하지만 가케인의 경우 마귀보다도 힘이 강하다고 한다. 피를 마시는 것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희생자들을 산산조각으로 찢어버리고 그 내장 위에서 노는 것을 즐기는 잔인한 성격이다.

뼈대는 에키마라와 같고 공격 방식도 똑같지만 공격력이 훨씬 강하다. 보통 높은 곳에 박쥐처럼 매달려 있다가 적이 다가오면 떨어져 내려 찍는 것으로 전투를 시작한다. 현기증을 걸기도 하는데 부풀어 오른 머리가 하얗게 빛나는 것이 그 신호다. 이때 열사풍 폭탄으로 저지할 수 있다.

알파 가케인은 일반적인 가케인보다 더 진화되어 특히 강한 개체다.

모티브는 네덜란드 동부지방의 민담에 등장하는 반인반수의 정령인 가케인(Garkain)

5.5. 브룩사(Bru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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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숲을 가로질러 여행해야 한다면, 여러 종류의 새 소리가 동시에 들려오는 장소는 피해라. 당신이 브룩사의 영토에 들어가고 있으며, 곧 자신의 인생에 키스로 작별을 고할 수 있다는 뜻이니까.
익명의 충고

하위 뱀파이어. 블러드 앤 와인에서 추가된 괴물이다. 망토를 뒤집어 쓴 여인의 모습으로 위장하고 있다가 웃음 소리와 함께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공격해오기도 한다. 인간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데다가 본래 모습도 인간과 유사해서 고위 뱀파이어라고 착각하는 플레이어들이 있는데, 게롤트가 분명하게 하위 뱀파이어라고 말한다.[11]

다른 하위 뱀파이어들보다 상대하기 까다롭다.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게롤트의 속공을 손톱으로 방어하는 데다가 강공은 유연하게 회피하기 때문이다. 지그재그로 달려와 강하게 찌르기도 한다. 위로 뛰어 올랐다가 사라진 다음 먼 곳에서 나타나거나 게롤트를 덮치기도 한다. 이르덴 표식에 걸리면 공격을 한 번 하고 잠시 움직이지 않는 틈이 생긴다.

전투를 시작하는 즉시 은신 상태에 들어간다. 거의 완전히 투명해져서 위치를 확인하기가 힘들다. 달 가루 폭탄을 맞추면 몸에 은가루가 묻어 움직임을 확인하기가 용이하다. 소리를 질러 초음파를 전방 부채꼴 범위로 발사하기도 한다. 옆이나 앞쪽 대각선으로 구르면 안전하게 피할 수 있다.

검은 피 포션이 매우 유용하다. 공격이 워낙 빠르다보니 익숙하지 않으면 브룩사에게 얻어 터지기 일쑤인데, 검은 피를 마셨다면 브룩사도 피해를 받게 된다. 또한 브룩사가 게롤트를 붙잡고 피를 빨 때가 있는데, 이때 검은 피를 마신 상태였다면 온몸의 혈관 색이 변한 브룩사가 괴로워하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트레일러와 유사한 장면이다. 검은 피를 마시지 않고 흡혈에 당하면 게롤트가 검은 피를 마셔둘 걸 그랬다고 말한다.

코르보 비앙코의 브룩사는 투생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상대하게 되는 뱀파이어다. 다른 브룩사보다 훨씬 똑똑해서 인간의 언어를 유창하게 사용했다.

블러드 앤 와인의 후반부에서 알프와 함께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난이도를 낮춰도 너무 어렵다고 생각될 경우, 이르덴을 맞춘 후 아드를 맞추면 다운된다. 그때 공격하면 내려찍는 모션이 나오며 즉사시킬 수 있다. 이는 알프에게도 통한다. 가끔 빗나갔다고 생각했는데 한턴 늦게 즉사해서 플레이어를 당황하게 하기도 한다.

모티브는 포루투갈의 전설에 등장하는 흡혈마녀인 브룩사(Bruxa).

5.6. 알프(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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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사처럼 보였는데, 브룩사가 아니었어...
파코네 장로와 위쳐 사이의 대화 일부

하위 뱀파이어. 블러드 앤 와인 확장팩에서 추가된 괴물이다.[12] 브룩사와 거의 똑같다. 공략법도 브룩사와 다를 것이 없다.

브룩사가 지그재그로 달려와 강공 찌르기를 사용한다면 이 녀석은 사방으로 속공 베기를 가한다. 앞에서 베는 것을 막았더니 순식간에 뒤에서 베고 있는 식이다. 속공이니 그냥 막기를 유지하고 있으면 맞을 일은 없다.

5.7. 플레더(Fle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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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의 시체는 완전히 훼손되어 있었다. 코의 남은 부분은 피투성이 구멍이나 다름없었다. 한쪽 눈구멍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물어 뜯겨 있었다. 아래턱은 뜯겨나갔다. 이 모습을 본 도바테 병장이 심하게 토하는 바람에, 향 나는 소금을 제공해야 했다. 조사는 중단되었고 초자연적 존재가 저지른 짓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투생 공국 경비대 보고서의 일부

하위 뱀파이어. 게임 1편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블러드 앤 와인에서 추가된 적이다. 도감 설명에는 훈련 받은 병사라도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건 마찬가지지만, 다른 하위 뱀파이어에 비해서는 약하다고 한다. 그러나 게임 시스템 상 본편에서 보이는 에키마라나 카타칸보다는 능력치가 훨씬 높다.

에키마라와 뼈대가 같고 공격 방식도 똑같다. 가케인처럼 높은 곳에 박쥐처럼 매달려 있다가 떨어져 내려 찍는 것으로 전투를 시작할 때가 많다. 설정 상 약하다는 것에 맞게 에키마라와 마찬가지로 은신이나 초음파, 현기증 유발 같은 특수 능력은 없다. 다만 여러 마리가 모여 무리로 다닐 때가 많다.

천구의 결합 때 뱀파이어들이 넘어온 문이 열렸던 자리에 원시 플레더들이 남아 있다. 플레더와 비슷하지만 온몸이 푸르게 빛난다. 최초에 넘어왔던 자리에서 오랜 세월 벗어나지 않아서 원시의 모습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5.8. 보끌레흐의 야수


블러드 앤 와인에서 추가된 괴물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고하기 바란다.

6. 악령(Specters)

죽었음에도 강한 원한 때문에 세상을 떠나지 못한 영혼이 변질되어 생겨나는 괴물들이다. 남성보다 여성의 영혼이 더욱 강력한 악령으로 변할 때가 많다. 기억과 지성이 모조리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생물들에 대해 적대적이며 다가오는 생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도 한다.

악령들의 가장 큰 특징은 영체화다. 영체가 된 악령은 공격을 해도 피해를 거의 입지 않는다. 강한 개체는 특정 수단으로 실체를 붙잡지 않는 한 상시 영체 상태이다.

영체가 된 악령의 실체를 붙잡으려면 이르덴 표식을 사용하거나 달 가루 폭탄으로 은가루를 묻히면 된다. 달 가루를 만들면 악령들을 상대하기 매우 편해지고 이르덴은 거의 쓰지 않게 된다. 이르덴은 악령들이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범위에 들어오도록 유도해야 하는 데다가, 원기를 모조리 소모해서 다른 표식을 사용할 수 없어 여러모로 불편하다. 이르덴과 다르게 달 가루는 던지기만 하면 되고 명상을 하면 충전되기 때문에 아낄 필요도 없다. 우수한 달 가루는 한 번 맞추면 대상이 죽을 때까지 효과가 지속 된다.

그래도 달 가루를 초반부터 만들기는 힘들기 때문에 달 가루가 없는 동안에는 이르덴 사용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르덴 대체 표식은 악령들의 실체를 잡을 수 없고 다른 쓸 곳도 없으니 괜히 습득하느라 점수를 낭비하지 말자.

영체화 외에도 순간이동으로 거리를 벌리거나 뒤에서 덮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악령 자체는 몸도 약하고 속공에도 경직이 잘 들어가니 영체화와 순간이동 등 몇몇 특수한 능력만 조심하면 상대하기 어렵지 않다.

6.1. 망령(Wr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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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모든 거래를 마무리해라. 사랑하는 이에게 작별을 고해 둬라. 유언장을 써라. 잘못한 일은 사과해라. 그렇지 못하면 그대는 이 세계를 진정 떠나지 못한다.
농민 치료사 폴 비카, 죽어가는 이에게 보내는 조언

악령 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다. 관리 되지 않는 묘지나 버려진 고성에서 자주 발견 된다. 한 마리만 있을 때도 있지만 여러 마리가 영역을 점거하고 있을 때가 많다. 레벨이 높을수록 몸에 두른 천의 색이 변하고 장식물이 많아진다.

레벨이 높은 지역에서는 망령보다 강한 악령이라는 개체들이 등장한다. 몸에는 빛나는 문신이 있고 빨간 천을 둘렀으며, 머리에 나뭇가지 관 같은 장식이 있고 등에는 방패 같은 판자가 있다.
순간이동으로 위기를 빠져나가거나 게롤트와의 거리를 급격히 줄여 공격한다. 순간이동 후 튀어나올 때 초록색 불꽃이 일어나서 위치를 파악하기는 쉽다. 가까이에 나타났을 때는 바로 강공을 두 번 날리는데 방어를 하면 현기증이 발생하여 이어지는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도 있다.그러니 그냥 구르거나 회피를 사용하는 게 좋다.

영체화를 하기는 하지만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데다가 자주 시전하지 않으니, 달 가루나 이르덴을 사용하지도 않아도 상대할 수 있다.

네임드 악령인 참회자는 큰 죄를 지은 자가 있는 곳에 나타난다. 일대를 안개를 뒤덮고 다른 악령들을 이끌고 다닌다. 등대 같은 불빛으로 밝히지 않으면 퇴치할 수 없다. 체력이 떨어지면 악령 4마리를 소환하고 사라졌다가 악령을 모두 제거하면 다시 나타난다.

6.2. 정오악령(Noonwr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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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생각하는 것과 달리 농부들은 햇볕을 피하려고 일을 중단한 것이 아니었다. 정오악령을 피하려고 그랬던 것이다.
블라드 레이몬드, 농부와 그 풍습

결혼 직전에 잔인하게 죽은 여인들이 정오악령이 된다고 한다. 특수한 수단으로 불려진 게 아니라면 이름에 맞게 낮 시간에만 등장한다. 햇볕에 그을린 모습을 하고 있으며 정오악령에게 당한 희생자들은 열로 인해 바싹 마르게 된다. 결혼 직전에 살해당한 신부의 악령이라거나 정오에만 나타난다는 설정을 보아 모티브는 폴란드의 민담에 등장하는 귀신인 폴루드니차(Poludnica)로 추정된다.

결혼 직전에 죽었다고 설명 되어 있지만 결혼 후에 죽은 경우도 있다. 부정한 연인이나 연적에게 살해당한 젊은 여성인 경우가 많다. 자신을 죽인 상대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지만, 자신이 찾는 상대가 아니더라도 마주치는 생물은 모조리 죽인다. 간혹 면사포나 결혼반지 등 강렬한 감정적 의미가 있는 물건에 잡혀서 성불하지 못하고 있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 그 물건과 시체를 함께 태워서 제대로 의식을 치러 주지 않으면 퇴치해도 계속해서 돌아온다.

할퀴는 공격을 주로 하며 망령처럼 순간이동을 사용한다.

거의 상시 영체화 상태이기 때문에 달 가루나 이르덴 사용이 필수적이다. 영체 상태여도 피해가 아예 안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체력이 떨어지면 게롤트에게 잠시 실명을 걸고 여럿으로 분열하여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달 가루나 이르덴 없이 잡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빠르게 분신들을 제거해줘야 회복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네임드인 우물의 악마는 생전에 남편과 즐겁게 살고 있었다. 그러나 영주가 찾아와 초야권을 요구하며 이에 영지를 나가자 지속적으로 괴롭히다가 끝내 남편을 죽이기까지 했다. 이에 그녀는 영주의 면전에 대고 그의 아들에 대해 심한 모욕[13][14]을 했다. 화가 난 영주는 그녀를 우물에 목 매달아 죽였다. 그녀는 남편이 준 팔찌에 묶여 정오악령이 되었다.

다른 네임드인 백색 여인은 생전에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었지만, 늙은 남자와 강제로 결혼을 하게 되어 은 단검으로 혈관을 끊어 자살했다. 그리고 그 단검에 묶여 정오악령이 되었다.

바나나 타이거라는 몬더그린으로 유명한 전투곡 'Steel for Humans'는 불가리아 결혼식 노래를 편곡한 것으로, 정오악령에 걸맞은 음악이다. 하지만 막상 이들과 전투할 때 나오지는 않는다.

6.3. 밤의악령(Nightwr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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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악령은 이런 엄청난 슬픔, 이런 무력한 분노를 풍긴다... 나는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이들이 두렵다. 하지만 나는 무엇보다도 이들에게 안쓰러움을 느낀다.
아엘리네 알트스파르, 엘프 음유시인.

정오악령과 뼈대가 같고 공격 방식도 똑같다. 공략법도 다를 바 없다. 다만 정오악령과 다르게 밤에만 나타난다. 희귀하게 사촌격인 황혼망령도 있다고 하지만 게임 내에서는 볼 수 없다.

네임드인 숲의 제니는 생전에 남자에게 고백을 받았는데, 이미 애인이 있었기에 거절했다. 이에 남자는 그녀를 단검으로 살해했고 그녀는 단검에 묶여 밤의악령이 되었다.

6.4. 역병의 처녀(Plague mai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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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은 딱지와 종기로 뒤덮이고, 근처가 온통 돌아다니는 쥐뿐인 여인의 환영을 봤다. 이 헛소리는 사리풀과 양귀비 추출물 처방 후 가라앉았다.
요아힘 폰 그라츠[15]의 기록, 노비그라드의 빌메리우스 병원

말 그대로 역병신이다. 쥐떼와 역병을 몰고 다니는 저주의 근원이다. 페스타라고도 불린다. 모티브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등지에 전해지는 흑사병을 퍼트리는 역병신 페스타(Pesta). 유난히 길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했을 때 탄생한다. 저주를 풀지 않으면 퇴치할 수 없다.

뼈대는 정오악령과 같고 공격 방식도 같다. 파리떼를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이그니 표식을 사용하면 제거할 수 있지만, 이르덴에 사용할 원기가 남지 않을 테니 달 가루가 없다면 파리떼보다 역병의 처녀에게 집중하는 것이 좋다.

게임 내에서 딱 한 개체만 등장하는데 생전에 브셰라드 영주[16]의 아름다운 딸인 "아나벨"이 페스타가 되어 나타난다.

아나벨은 반년전 닐프가드가 침공하자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파이크 섬에 있는 마법사의 탑에 피신해서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영주는 주변 농지에 기근이 닥쳐도 민간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사치와 향락에만 몰두했고, 아나벨은 이를 참다 못한 농민들의 습격 속에서 붙잡혀 강간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 이때 같이 지내던 마법사가 준 물약을 마시고 정신을 잃었는데 정신을 차렸을 때는 아무도 없었고 여전히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녀가 마신 것은 복용자가 죽은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주는 매우 강력한 수면제였다. 하지만 효과가 너무 강력한 나머지 정신이 깨어나도 몸은 움직일 수가 없었던 것. 본래라면 시간이 지난후 몸 또한 효과가 풀려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었겠지만, 여기서 불행이 겹쳐온다.

영주와 아나벨이 거주중이던, 농민들이 습격한 탑은 "알렉산더" 라는 역병 연구자가 카트리오나 역병을 연구하던 연구실 이었으며, 지하에는 실험체인 쥐가 가득했다. 농민중 일부는 이 쥐들을 보고 가엽게 여겨서 이 쥐들을 풀어줬고, 이 쥐들은 움직이지 못하는 아나벨에게로 가서 그녀를 뜯어먹기 시작한다. 불행하게도 정신이 깨어 있던 그녀는 완전히 사망하기 전까지 쥐들이 자신의 내장을 파먹는 것을 고스란히 느껴야 했다.

더욱 큰 비극은 그녀에게는 진심으로 사랑하던 어부인 남자친구 "그레이엄"이 있었는데, 그레이엄은 농민들의 반란과 혼란을 틈타 아나벨을 대리고 피신하려고 했지만, 자신보다 농민들이 먼저 아나벨을 붙잡았고, 아나벨은 포션을 마시고 가사 상태에 빠진다. 하지만 아나벨이 가사 상태에 빠진것을 모르고 독을 먹고 죽은 줄 안 그레이엄은 아나벨의 신체를 확인하지만, 너무 강력한 효과를 가진 포션 때문에 죽었다고 확신만 줄 뿐이었다. 그레이엄은 그녀를 구하지 못했음에 절망하며 영주의 가신을 죽이고 약탈하는 농민들을 뒤로하고 섬을 떠났으며, 아나벨은 자신이 쥐때에 갉혀먹히는 동안 어부가 자신을 그냥 버린 줄 알고 그를 원망하고 있었다.

아나벨과 다른 농민들에게 불행한 점은 아나벨이 상당한 영매의 체질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엄청난 원망을 가진채로 죽은 뒤 역병의 처녀가 된 그녀는 파이크 섬을 저주로 뒤덮고 섬에 쳐들어온 농민들을 살해한 뒤, 원망과 비탄에 빠진 상태로 파이크 섬에 갇힌다.

게롤트는 벨렌에서 마주친 마법사 친구, "키이라"의 부탁으로 파이크 섬을 탐험한다. 이후 파이크 섬의 탑을 조사한 게롤트는 영혼과 대화 할 수 있게 해주는 마법 램프를 이용해 아나벨과 대화한다.

파이크 섬의 저주를 해주해야 하는 일을 맡은 게롤트는 아나벨의 사정을 듣고 2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아나벨은 파이크 섬의 저주를 풀고 싶다고 하면 그녀는 자신의 뼈를 자신의 남자 친구 그레이엄의 집 옆에 묻어 달라고 부탁한다. 게롤트가 그냥 저주에 걸렸을 뿐인 영혼이라고 생각하고 그 부탁대로 해주면 잠시 후에 집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들어가 보면 본래 모습을 드러내고 그레이엄을 죽인 뒤 사라진다. 이후 북부 왕국에는 역병이 만연하게 된다.

하지만 아나벨의 부탁을 들어주기 전에 게롤트가 섬에 있는 괴물에 대해 물으면 모르는 척을 한다. 이에 게롤트는 괴물에 대해 말해주지 않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17] 게롤트가 저주에 걸린 장소에 있는 물건, 특히 죽은 사람의 뼈를 가져 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지적할 수도 있다.

이렇게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본래 모습인 역병의 처녀로서의 형태를 드러내고 게롤트에게 덤벼든다. 게롤트는 역병의 처녀보다 강했지만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어서 저주를 풀기 위해 어부를 섬으로 데려온다.

게롤트가 그레이엄에게 가서 사정을 설명하자 그레이엄은 아나벨이 그때 정말 죽은 줄로만 알았다고 말하며 살아있는 줄 알았다면 끝까지 지켜냈을 것이었다고 말한다. 섬의 저주 해주와 아나벨의 안식을 위해 게롤트와 그레이엄은 다시 파이크 섬에 방문하여 역병의 처녀가 된 아나벨과 대면한다.

아나벨은 정말 자신을 사랑했다면 자신에게 키스하여 사랑을 증명하라고 말했고 그레이엄은 기꺼이 끔찍한 괴물의 모습을 한 그녀에게 키스를 한다. 하지만 역병의 처녀와 접촉한 것 때문에 그레이엄은 사망하지만, 아나벨은 그의 사랑에 만족하며 생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그레이엄을 끌어안고 성불하게 된다.

6.5. 힘(H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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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에테리얼(Ethe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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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밴시(Bans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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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바게스트(Bargh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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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그로이드(Ogroids)

Ogre(오우거)+-roid(-의 형상). 일반적으로 판타지 하면 떠올리는 고블린-오우거 계열 식인괴물이다. 잔존생물처럼 인간에게 중립적인 개체들이 몇몇 존재한다. 특히 인간들이 지어 놓은 다리 근처에 둥지를 트는 트롤들은 인간들과 비교적 느슨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 트롤마저도 간신히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지성밖에 없고 식인에 거리낌이 없다 보니 수틀리면 다 잡아먹는다는 점에서 괴물은 괴물. 그래도 근본적인 기질이 멍청할 정도로 순수하고, 온순하다 보니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인간이랑 제법 잘 섞여 사는 트롤들을 만날 수 있다. 주로 경비병, 파수꾼 등으로 고용되는 듯. 후술하겠지만 군에 자진입대한 개체도 있다. 경비병은 배신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멍청한 게 좋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7.1. 넥커(Nek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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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여담으로 몬스터헌터와의 콜라보로 몬스터헌터 월드에서 땅속에서 올라와 먹이를 먹는 것을 볼 수 있다.

7.2. 바위 트롤(Rock t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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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얼음 트롤(Ice t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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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사이클롭스(Cyclop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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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얼음거인(Ice gi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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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체 모두 동일하게 오그로이드 기름이 약점인데, 골리앗은 얼음 거인와 달리 구름 거인은 추가적으로 이그니, 춤추는 별이 약점이니 참고.

8. 정령(Elementa)

마법으로 만들거나 소환한 생물이라고 보면 된다.[39] 동렙 기준으로 상당히 단단한 괴물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정령 시리즈도 그렇거니와 가고일은 게롤트보다 한참 낮은 회색랩 개체를 만나도 생각보다 딜이 안 나온다.

8.1. 가고일(Gargo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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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과 비슷한 중간보스 포지션인지 굉장히 공들인 티가 나는데, 패턴이 굉장히 다양하다. 느린 동작속도와 정직한 공격을 깡스텟으로 커버하는 골렘과는 달리 경직도 잘 걸리고 체력과 방어력이 약간 모자란 대신 특수 공격이 많은 게 특징이다. 우선 멀리서 플레이어를 인식하면 갑자기 상승한 다음 게롤트 주변으로 떨어지며 충격파를 터뜨리는 급강하 패턴.[40] 게롤트가 약간 거리가 있다면 사람 머리만한 돌을 집어던지는 패턴도 있는데 타이밍만 맞추면 쉽게 피할 수 있지만 이게 엄청나게 아프니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고 근접해서 빙빙 도는 것도 안 통하는 게 게롤트가 근접해 있다면 360' 충격파를 터뜨리는 발구르기 패턴을 쓴다. 넉백이 걸리는 골렘의 충격파와는 달리 가고일의 충격파는 기절이 걸리기 때문에 잘못 맞으면 후속 돌맹이까지 맞고 회색화면 보기 일쑤. 게롤트가 아예 코앞에 붙어있다면 독을 내뿜는 패턴을 쓰는데, 물리 공격이 아니라 쿠엔이 깨지지 않으므로 무시하고 연타를 몇대 더 넣어줄 수 있다. 팔을 휘두르는 패턴도 있지만 팔 자체가 짧은 탓에 발동 거리가 한정적이고 특수능력을 계속 써대서 보기는 힘들다.

그냥 속공으로 팬다면 통상에는 경직이 잘되지 않으므로, 강공 3연타 후 구르기로 치고 빠지는 패턴이 좋다. 3연타후 가끔 독을 뿜어 반격하는데 물리속성이 아니라 쿠엔이 깨지지 않으므로 연타를 몇 대 더 넣어줄 수 있다.

8.2. 골렘(Go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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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스텟 깡패. 움직이는 돌덩이라는 골렘의 이미지답게 동작이 크고 느릿하지만 한방 한방이 매우 강력한 타입이다. 또한 방어력 자체도 높고 체력 또한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죽행 난이도일 때 해골표시 붙은 골렘을 잡으려고 시도하면 정말 바위에 바느질하는 기분이 뭔지 느낄 수 있다. 영구적인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주는 이그니 1티어 업그레이드를 찍어두고 이그니를 한번 뿌리고 싸우면 그나마 딜이 좀 더 박히긴 한다. 근데 자체 피해감소 버프가 있는 건지 기름 바르고 이그니로 지지고 벼락까지 마시고 패도 크게 의미있는 딜량 증폭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거기다 이놈은 화상, 중독, 빙결 등 거의 모든 디버프를 무시하는 건 물론이고 뭐가 잘못된건지 폭탄과 표식 딜이 제대로 박히지가 않는다. 만났을 때 방어력 감소용으로 이그니 한번 쓰고 그 뒤로는 쿠엔만 계속 유지하며 잘 피하면서 패는 수밖에 없다. 그나마 공략이라면 방어력을 무시하는 분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정도밖에 없다.

중간 보스 정도 포지션으로 기획되었는지 체력과 방어력이 높은건 물론이고 패턴도 굉장히 다채롭다. 단순히 팔을 휘두르는 행동만 짧게 휘두르기, 짧게 두번 휘두르기, 크게 한번 휘두르기로 세 가지 패턴이 있고 발로 내려찍는 동작도 있다. 특수 패턴으로는 팔로 가드를 올리고 잠시 뒤 가드에 들어온 데미지를 부채꼴 충격파로 내뿜는 패턴[42], 점프했다 강하게 착지하며 360' 충격파를 터뜨리는 패턴[43], 거리를 어느 정도 벌렸을 때 발동하는 호밍 기능이 달린 돌진 패턴까지 총 7가지 동작이 존재한다.[44]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에 네임드로 모로교수가 아들을 납치하고 도망치지 못하게 아들을 감시하게 한 모로의 골렘이 보스급으로 추가되었다.

8.3. 땅의 정령(Earth Elem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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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얼음의 정령(Ice Elem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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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불의 정령(Fire Elem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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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와일드 헌트 사냥개(Hound of the Wild H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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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진(Dj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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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픽시(Pixies)

9. 잔존생물(Relicts)

이 세상에 원래 있었던 생물류. 성격은 천차만별로 그냥 짐승인 마귀나 초트 같은 생물도 있고, 인간과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고들링도 있다.

9.1. 고들링(God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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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도플러(Dopp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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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레셴(Les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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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마귀(F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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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실반(Sylv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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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얼굴을 기름기로 뒤덮고 허리를 비곗살로 둘러쳤지. 그는 폐허가 된 성읍에, 사람이 거주할 수 없이 돌무더기의 차지가 된 집에 살았지. 그는 부자가 되지도 못하고 그의 재산은 일지도, 그의 소유는 땅에서 불어나지도 못한다네.

9.6. 초트(Ch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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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슬라브 전설의 악마 초르트.[54].

9.7. 크론(Cr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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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관리인(The Caretaker)

9.9. 쉘마르(Shaelma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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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풍, 아드, 폭탄등을 벽에 던지면 그쪽을 향해 공격하며, 구르기 공격이나 구르는 이동을 하다 벽에 부딪히면 그대로 잠시 뒤집어져서 버둥거린다. 이때는 피해 저항도 없어서 정상적으로 피해를 입기에 이때 공격해야 한다.
팁에 나와있는 약점이 아드지만 직접적으로 쉘마르에게 시전을 해봐야 조금 밀쳐내는 정도에 그치고 아무 의미가 없으니 위 방법으로 스스로 뒤집어지게 하는 것이 공략이다.

가장 위협적인 공격은 몸을 땅에 박고 빙글빙글 돌면서 사방에 돌파편을 날리는 것. 지상이라면 모를까 지하나 동굴이라면 위에서 종유석까지 떨어질 정도로 강력하다. 땅을 세번 내려찍는 공격은 전방에 충격파까지 생기니 옆으로 구르거나 회피를 하자.

보스급으로는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닐프가드 제국에서 온 쉘마르투포의 괴물이 있다.

세계관에서 상당히 위험한 괴물임은 설정 상으로나 인게임에서나 똑같지만 의외로 소리를 이용하여 교란시킨다는 공략법 자체는 제법 알려져 있는지, 투생 토너먼트 장에서 처음 쉘마르가 등장했을 때 병사들도 꼬리에다 쇠로 된 족쇄 4개를 달아 놓았고, 이 족쇄들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에 쉘마르가 엉뚱한 방향으로 돌진하거나 괴로워한다. 그러나 겨우 쇠족쇄 따위로 이 거대한 괴물을 통제할 수 있을리 만무했고 게롤트가 경기장에 난입해 쉘마르를 제압한 후 안나 헨리에타에게 쉘마르를 경기용으로 이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며, 행여나 관중들에게 돌진했으면 대량의 살상자가 나왔을 것이라 충고한다.

9.10. 스프리건(Sprigg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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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법과 패턴은 레셴과 거의 동일한데, 접촉하면 피해를 입는 까마귀를 사용하는 레션과 달리 순간이동을 할 때 피해를 주지 않는 나무 뿌리가 튀어나오니 전투할 때 신경쓸 요소가 줄어서 상대하기 편하다. 약점도 이그니에 잘 타니 불 지르고 용의 꿈이나 춤추는 별을 날리면 금방 끝난다.

네임드로는 동굴쟁이가 있다. 이 녀석의 서식지를 들어가보면 빛 한줄기가 내려오는 동굴 내부에 붉은 꽃이 정원처럼 가꾸어져 있어 아름다운 실내 정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예쁜 꽃 사이사이에는 마을 주민이나 기사의 유해와 갑옷 조각은 물론이고, 1살도 안된 아이들의 유골들과 아이들의 신발이 가득 쌓인 요람[55]을 확인할 수 있어서 어린아이들을 잡아먹는 괴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동굴쟁이가 정성껏 가꾼 동굴 정원의 꽃들을 이그니로 불태우면 분노해서 튀어나오는데, 퀘스트 진행시 선택에 따라 같이 따라오는 기사와 같이 싸울 수 있다. 참고로 이 기사가 전투 후에도 살아남으면 트로피를 넘겨줄 수도 있으니 참고.[56]

9.11. 못된 마녀(Wicked W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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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야수(Beasts)

야외를 돌아다니는 짐승들. 괴물은 아니므로 은검이 아닌 강철검으로 상대하게 된다. 역량으로만 따지자면 괴물 못지 않은 파괴력의 소유자들이다.

10.1. 개(D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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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곰(B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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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늑대(Wo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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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야생 멧돼지(Wild bo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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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검은 표범(Pan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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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늑대 아저씨(Big Bad 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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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잡종(Hybrids)

이것 저것 섞여있는 모습을 한 야수들이다. 묘하게도 코카트리스 계열은 드라코니드로 분류된다.

11.1. 그리핀(Grif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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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서큐버스(Succu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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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사이렌(Si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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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하피(Har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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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저주받은 존재(Cursed Ones)

저주, 혹은 강한 원한에 의해서 변형된 생물들이다.

12.1. 광전사(Berse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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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늑대인간(Werewo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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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두꺼비 왕자(The Toad 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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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보츨링(Botchl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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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아키스포어(Arches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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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미분류

이들은 괴물 도감에 나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감이나 경험으로 상대해야 한다.

13.1. 여러 동물들

토끼, 염소, 양, 사슴, 돼지, 소, 고양이, 꿩, 거위, 닭, 공작 같은, 야외상에 존재하지만 비선공인 몹들. 이것들도 사냥이 가능하다. 제작소재를 뽑아낼 수 있는 각종 가죽은 물론이거니와 생고기를 높은 확률로 준다는 점 또한 주목할만 하다. 물론 생고기는 음식 시리즈 가운데 가장 형편없는 회복치를 가지고 있지만 아무런 비용 지출 없이 무한대로 뜯어낼 수 있는 음식이라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가끔씩 야생동물 무리가 넥커 무리나 늑대 무리와 마주치면 대량학살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야말로 신바람나는 루팅 타임을 보낼 수 있다.

쥐의 경우 늑대 다음 가는 이 게임 최악의 적이 될 수 있는데 레벨스케일링을 켜놓으면 쥐 또한 레벨이 게롤트와 같아진다. 쥐떼에게 5번 물려서 빈사상태에 빠지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기가 찰 노릇. 체력도 무진장 높기 때문에 쥐떼를 상대할 때는 레벨스케일링을 꺼놓자.

특히 돼지를 잡으면 그냥 생고기가 아니라 돼지고기가 나오는데 생고기에 비하면 훨씬 성능이 좋다. 생고기는 초당 재생 10, 적 처치시 10, 지속 시간 30초지만 돼지고기는 15, 15, 60으로 휠씬 좋은 음식이다. 마을이나 시내에서 출현하며 게롤트를 봐도 도망치지 않는다. 냅다 잡아죽여도 뭐라 하는 사람 한 명 없으니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식량창고인 셈이다.

다만 경비병의 시야에 있을 때 마을에서 기르는 동물 따위를 죽이면 칼을 빼든 것으로 처리되어 어그로가 걸리기도 하니 주의할 것. 가축을 잡으려면 석궁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석궁을 쓰면 어그로도 안끌리고 기본화살로도 모두 1방이 나오니 깔끔하고 좋다.

주의사항으로 토끼, 사슴, 늑대, 소나 양, 곰등 동물을 잡으면 가죽을 습득할 수 있는데, 가죽은 일반 상인에게 판매하는 환금 아이템이지만 가죽이라 상당한 무게가 있고, 상자나 자루를 루팅하다 보면 몇개 습득하기 때문에 은근히 알게모르게 쌓이는 경우가 많기에 소지중인 아이템이 얼마 없는데도 무게 제한이 크게 걸린다면 가죽이 쌓여있는지 확인하자.

13.2. 인간

두발로 서는 짐승같은 놈들부터, 마을 경비병까지 다양하다.

인간은 여러가지 도구를 쓰기 때문에 상대시 더 다양한 대처가 필요하다. 보통 다수가 한 자리에 몰려있는데다 영역권이나 집단에 대한 의식이 여타 몹들보다 강해서 게롤트가 일정한 범위 바깥으로 도망치면 추격을 그만두고 한데 뭉친다. 석궁을 쏘거나 해서 도발하면 고스란히 맞아주지만 멋대로 돌출하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고, 특수 화살을 들고 다니지 않는 이상은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에 일대일 상황을 만들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그니나 폭탄 같은 광범위 공격을 써서 전체적으로 말려죽이거나 구르고 구르며 하나씩 쓰러트리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교수형자 독으로 피해를 더 입힐 수 있고 액시와 아드도 잘 통한다.

인간형 적의 체력 바 밑에 있는 주황색 바가 원기 양인데, 조금만 레벨이 높아져도 원기가 있다면 공격을 거의 다 방어한다. 강공을 이용하면 원기를 크게 깎을 수 있다. 다만 고난도일수록 강공 속도가 원기 회복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게 돼 결과적으로 때리는 쪽이나 맞는 쪽이나 끝날 기미가 안 보이는 무한루프가 이어진다. 차라리 속공만 반복하는 편이 훨씬 간단하게 원기를 깎아낼 수 있다...상대가 일반적인 산적이라면.[79]

일반적인 몽둥이, 도끼나 검을 든 적들은 가장 흔하고 제일 쉽게 상대할 수 있는데 패리와 강공을 이용하면 금방 죽일 수 있다. 전술했듯 속공만 계속 넣어도 뒤로 밀리다가 가드가 깨지면서 결과적으로는 죽는다.

큰 양손 무기(도끼, 망치, 미늘창 등)를 든 적들은 방어와 강공보단 회피와 표식 위주로 상대하는 것이 좋다. 양손 무기 공격을 패리하려 시도했다간 피해는 피해대로 입고 현기증까지 딸려와서 순식간에 골로 갈 수 있는데다가 이 놈들이 방어 태세를 취할 때 때리면 공격이 튕겨나가 게롤트가 경직에 걸리고 반격받기 십상이니 아예 검을 맞대지 말고 공격을 회피 후 단타로 딜을 넣거나 표식들을 이용해 경직을 준 후 딜을 넣는 방법을 쓰자. 아드로는 잘 넘어지지 않아 비효율적이며[80] 액시가 효과적인데 액시 후 공격이 높은 확률로 일격사가 발동되므로 적극 활용해주자.

방패를 든 적들은 기본적으로 낮은 등급의 아드와 일반 이그니와 쇠뇌를 다 막아낸다. 액시, 폭탄을 활용하거나 표식 스킬 트리에 투자를 했다면 화염 파도 이그니로 방패를 지지다 보면 알아서 떨구게 되는데 이후엔 그냥 한손 무기 든 적과 같으므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가끔 적 무리에 활이나 쇠뇌를 든 적들이 한 둘씩 섞여 나오는데 이 놈들은 멀리서 게롤트에게 약간의 피해와 경직을 먹이거나 쿠엔을 벗겨내는 등 상당히 짜증나니 최우선적으로 접근해 처치하는 것이 좋다. 가까이 다가가면 무기를 뽑아드는데 보통 몽둥이를 들고 다닌다. 붙기만 하면 매우 쉽게 처치할 수 있다.

이 놈들은 게롤트와의 사선에 자기 동료가 있어도 그냥 막 쏴대는데 이를 잘 써먹으면 적의 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검술 스킬 중 화살 반격을 2단계 이상 찍었다면 날아오는 화살을 튕겨내 사수를 죽일 수 있다. 다만 이것 하나만 보고 화살 반격을 찍기엔 어빌리티 칸의 갯수가 한정되는 것도 있고 하니 다소 아까운 감도 있다. 전술했듯 원거리 공격은 가까이 접근하는 것만으로 봉쇄가 가능하고, 활 쓰지 않는 궁수는 매우 쉽게 썰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기본적으로 다대일 싸움이 되는 난전상황에서 화살이 날아오는 순간을 캐치하는 것도 의외로 성가시다. 설정상으로도 경험 많은 위쳐들은 화살을 튕겨낼 수 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위험을 감수하느니 피하는 게 더 낫기 때문.

룬 제작자를 통하여 굴절 마법을 부여하면 화살을 무시 가능하다.

길 가다 가끔 마주치는 말을 탄 적들은 오히려 더 죽이기 쉽다. 아드나 이그니를 쏴주면 낙마하여 쓰러지는데 그 때 다가가 공격하면 피니시 무브가 발동되어 한 방에 죽는다. 다만 타이밍이 매우 짧은 편이니 가능한 가까이 끌어들여 빠르게 접근할 것.

블러드 앤 와인에서는 한자 동맹 본부에 있는 산적들이 훌륭한 크라운 수급처가 되어준다. 두목만 내버려두는 조건 하에 한 번 털고나면 돈이 왕창 벌리기 때문.

경비병 NPC의 경우 무조건 게롤트보다 높은 레벨로 설정되어 있어 죽이는 게 쉽지가 않다. 게롤트가 칼을 뽑거나 을러대는 등 도발을 계속하면 덤벼든다. 경비병이 보는 앞에서 상자 루팅을 해도 덤벼든다.[81] 어찌 보면 인간형 적 중 가장 최악인 상대라고 할 수 있는데 죽이진 않는 대신 게롤트가 가진 돈을 몽창 털어가기 때문.[82] 그 대신 한 번 시비가 걸린다고 현상금이 붙는 것도 아니라서 여차하면 냅다 도망쳤다가 다시 가서 볼일 보면 된다. 다만 스켈리게의 경비병들은 대단히 끈질기게 쫓아오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할 것.

칼을 꺼내지 않고 주먹질로 승부를 보는 이벤트는 무턱대고 선공으로 공격하기보다는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패리해서 공격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보통 다대일 전투이므로 1:1 상황을 만드는 것은 필수. 표식을 쓸 수 있다면 적극 활용하자. 이 게임은 비겁하다고 페널티를 먹는 것도 아니라서 주먹 대신 이그니로 지져도 된다.(대화 선택지에서도 액시를 사용해 정신을 조작하면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찝찝한 느낌이 드는데, 아무런 페널티가 없고 오히려 경험치까지 준다) 다만 표식은 게롤트가 상대하는 적들이 게롤트를 죽이려고 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혼만 내준다며 덤비거나 처음부터 주먹으로 대결하자는 경우에는 해당되지않는다. 몇몇 주먹질 이벤트는 버그인지 검을 꺼낼 수 있는데 이 경우 검을 꺼내서 한 방만 휘둘러도 이벤트가 끝난다.

인간뿐만 아니라 엘프와 드워프 적을 상대할 때도 인간 적을 상대하는 것처럼 강철 검을 쓰게 된다.

13.2.1.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 잔당

노비그라드와 옥센푸르트 를 기준으로 북쪽에서 북동쪽 끝자락에 걸친 외곽 지역에서 등장하는 인간형 적들.

확장팩인 하츠 오브 스톤의 주 무대인 교외 지역에 등장하며, 검사와 방패병, 석궁수, 창/도끼 창병등 다양한 병종이 등장하고 기본 레벨이 30이 넘는데다 체감상 피해 경감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죽이기 힘들어서 전직 기사단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나중에 퀘스트로 이들의 피스텍 제작 공장을 전멸시킬 수 있고, 오피에르 상단에서 약탈한 갑옷 도면을 되찾기 위해 이들의 캠프장을 섬멸할 수도 있다.[83]

이들은 본래 하얀 장미 기사단이라는 북부 왕국중 하나인 에이단/애던(Aedirn)의 기사단 중 하나였는데, 작크 드 알데스버그라는 기사단장이 이터널 파이어 교단의 영향을 받으며 불타는 장미 기시단으로 바뀌었다. 이후 알데스버그가 게롤트에게 살해 당하며 몰락이 시작되었고 국왕이 시해당하면서 국가가 멸망하자 라도비드에 의해 기사단이 해체당하며 라도비드에게 충성하는 일부는 마녀 사냥꾼에 입단했지만, 반대파는 좋게 말해서 게릴라 집단, 나쁘게 말해 도적단으로 변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왕국이 멸망하도록 방치한 수준에 그치지 않고 영지와 재산을 몰수한 라도비드 5세를 극도로 증오하며, 그와 동시에 자신이 이러한 처지에 몰리게 된 원인인 닐프가드 제국 또한 증오한다.[84]
이름은 기사단이지만 군기를 잡을 사람이나 규율이 없다시피하기에 잔당은 도적단으로 변했으며, 주변 마을을 약탈하고 마약인 피스텍을 생산, 유통하며 먹고 살고 있다. 더구나 이런 집단에서는 그나마 남은 잔당끼리 전우애라도 있어야 하는데, 워낙 중구난방이라 어떤 장교는 악하고 멍청한 이들만 추려서 죽으라고 이미 정찰이 끝나 위험한 곳이라고 알려진 죽은 유령 숲에 정찰 임무를 내리기도 했다.[85][86]

13.2.2. 올지어드 폰 에버렉

하츠 오브 스톤에서 추가되는 NPC인 동시에 보스 몬스터이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최대 2번까지 싸워볼 수 있으며 한번은 인간, 한번은 망령으로 구분된다. 공략은 해당 문서를 참조.

13.3. 와일드 헌트

아엔 엘르(Aen Elle)라는 이계에서 넘어온 엘프 전사들. 시커먼 갑옷을 입은 외형은 언데드군단같은 이미지인데 투구를 벗은모습은 초췌한 귀쟁이라 없어보인다는 평이 많다. 생김새 뿐만 아니라 위쳐와 소서리스들을 패퇴시킨 강력한 존재들이 맞는데도 최종전투에서도 아군이 준비를 너무 철저히 한 나머지 싱겁게 끝나버리는 감이 있다. 키랑 덩치가 인간과 아엔 쉐이드(Aen Seidhe) 엘프보다 더 크다.[87] 싸우는 건 인간과 크게 다른 건 없지만 이들은 은검으로 상대한다. 괴물 도감에 등록되지 않다 보니 게임 상에서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파일을 뜯어보면 와일드 헌트 사냥개와 마찬가지로 정령 기름이 약점인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특이하게 인간 적들과 달리 와일드 헌트 병사들은 활, 쇠뇌나 방패를 쓰지 않는다. 게임에서도 방패 쓰는 와일드 헌트가 임레리스밖에 없다.

보통 단독으로 상대하게 되는 보스급 와일드 헌트 전사는 강하고 집단으로 상대할 경우는 덩칫값을 못 하지만 수가 많으며 다수의 와일드 헌트 사냥개가 같이 따라다닌다. 사실 사냥개가 더 무섭다 [88]

벨렌이나 스켈리게 등의 일부 동굴지역에서는 유령의 형태로 있는 와일드 헌트 전사를 상대할 수도 있는데, '티르 나 리아에서 온 포션'이라는 회복아이템을 드랍한다.


[1] 버그때문인지 간혹 괴물도감에 등록되지 않아 인터넷 검색으로 약점을 찾아야 할 때가 있다 [2] 추후 블러드 앤 와인의 무대엔 투생에 도적들의 본거지인 한자동맹들이 최고의 돈 노가다 장소로 꼽히는데 이때 들어가기 전 로취에게 인간형 적 추가 경험치 전리품을 달면 레벨업에 약간의 도움을 주긴 한다. 초회차같은 레벨이 낮을 때 간다면 더더욱 바꿔두고 들어가길 추천한다. [3] 전작 인 더 위쳐에서는 할망들처럼 여성 노인의 모습을 한 괴물이었다. https://witcher.fandom.com/wiki/Devourer [4] 물론 원작 설정상 날지 못하는 용거북과 같은 드라코니드들도 있으나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5] 그래서 게롤트가 코카트리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6] 어디까지나 선택지라 의뢰자에게서 따로 보상을 받을 수는 없지만 파괴시 둥지를 파괴한 것처럼 괴물 소재를 루팅할 수 있다. 참고로 슬리자드들만 처치하고 이후 다시 둥지로 와보면 한자 동맹 도적들이 이 알을 가지고 요리를 할려고 한 레시피를 얻을 수 있다. [7] 어째선지 옥센푸르트에서 싸구려 와인을 진탕 마신 사람들만 골라서 피를 빨았다. 때문에 퀘스트를 받고 현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사람들이 이젠 괴물도 빈부를 가리는 거냐면서 혀를 내두르는 것을 엿들을 수 있다. [8] 가칭. 진짜 이름은 '육욕죄' 퀘스트를 진행하면 알 수 있다. 뱀파이어인데 이터널 파이어 교단을 광신하는 별종. [9] '위험한 게임' 퀘스트에서 공작이 누워있는 곳 앞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고고학자 한명이 석관 앞에서 끙끙대고 있는데, 이 석관에 들어 있다. 석관을 열면 5분만 더 자겠다고 칭얼대는(...) 것이 특징. 비선공이라 죽이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 죽이면 기본 소재 외에 니그레도 하나를 루팅할 수 있고, 석관 뒤의 상자에는 방어력 관통 50이 붙어 있는 강철검 '긴발톱'의 설계도가 있으니 참고. [10] '옥센푸르트의 주정뱅이' 퀘스트에서 고위 뱀파이어의 일종이라고 언급된다. '육욕죄' 퀘스트에선 본인 입으로 고위 뱀파이어라고 말한다. [11] 그런데 CDPR이 발행한 위쳐 세계관 서적인 The World of the Witcher에서는 고위뱀파이어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알프와 브룩사도 고위 뱀파이어 군에 포함된다고 서술되어 있다. [12] 매 시리즈마다 꾸준히 나왔던 브룩사와 다르게 알프는 1편 등장 이후 거의 10년 만에 등장했다. [13] 이 모욕의 정체는 '백색 과수원' 메인 퀘스트 도중 사냥꾼의 말을 통해 짐작할 수 있는데 이 사냥꾼은 자신이 과거 영주의 아들과 연인이였다고 밝힌다. 즉 영주의 아들은 동성애자였던 것. [14] 다만 퀘스트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영주도 처음에는 사과하고 좋게 말로 끝내려고 갔던 모양이다. 심지어 퀘스트 중 얻을 수 있는 일기장을 확인해보면 영주의 아들은 부부를 찾아갔을 쯤에는 이미 자살한 후였다. 그러니 아들을 잃고 슬픔에 잠겨있던 영주는 여인이 자신의 아들을 모욕하자 폭발했던 것이였다. [15] 서브퀘스트 육욕죄에서 등장하는 그 의시다. [16] 피의 남작이 거주중인 영지의 전 주인이다. [17] 왜냐하면 게롤트가 탑을 오르면서 의문의 존재에게 최근 살해당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 탑에 사람을 죽이는 위험한 괴물이 있는데 정체를 모르겠다도 아니고 그런 괴물은 없다고 단언하는 건 말이 안 된다. [18] 등장 퀘스트에서 처음으로 그 정체가 유추되는 연출이 상당히 으스스하다 [19] 즉 악행을 저지르고도 일말의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범죄자에게는 붙지 않는다. [20] 처음에는 신 같은 말도 해준 모양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죄책감의 근원을 자극해 노골적인 비방과 자해지시를 내린다[89]. 당연히 힘에게 시달려 오며 쇠약해진 숙주는 마치 신 같은 힘의 말을 거부하지 못하고 그대로 행한다. [21] 근데 이러려면 힘을 속여 자신에게 붙이려는 사람의 죄책감이 힘을 속이는 순간만큼은 진짜여야 한다는 모순적인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직접 패서 죽이려면 힘이 숙주로 찍은 사람을 힘이 둥지를 틀은 곳 근처에 놔둔 뒤 주위를 횃불 등으로 환하게 밝혀서 숙주를 안정시켜야 한다. 그리고 힘이 모습을 드러낼때 힘이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숙주로 하여금 고통을 어느때보다도 갈구할 수가 있다. 이때 숙주로 찍은 사람은 고통스러울 수 있으므로 액시로 진정시키고 힘이 지쳐서 둥지로 도망가면 바로 가서 끝장 내야 한다. [22] 레센의 모든공격 패턴이 삭제되고 근접 손 휘두르기 공격만 살아있다. 아예 팔만 휘두르는 병신은 아니고 고유 특수능력이 좀 있긴 한데 문제는 얘가 영체라 달가루 맞으면 쪽도 못 쓴다. [23] 사진은 강화개체인 넥커전사. 일반적인 넥커는 피부색이 살구색이다. [24] 엔드레가 일꾼, 들개, 늑대가 강공이 없다. [25] 트롤은 원전인 유럽 전설에서는 커다란 털복숭이 괴물로 등장하며, 작중의 모습은 트롤이 동굴 속에 살며 태양빛을 받으면 바위로 변한다는 전승을 반영한 것이다. 이를 아이들이 볼수있는 캐릭터로 만든게 무민이다. 일반적인 트롤의 이미지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시리즈의 트롤처럼 멍청한 거인형태인 경우가 많고,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트롤은 그냥 어금니 튀어나온 남미인이다. [26] 검술 차지 강공격. 반격을 씹어먹는 특성 덕분에 뒤치기가 안 먹히는 트롤 상대로도 공격이 들어간다. 그냥 평타로 때리면 데미지도 안들어가고 크게 경직을 먹으니 주의할 것. [27] 죽행 기준. [28] 예를 들어 케어 모헨에서 수행할 수 있는 램버트 퀘스트 중 게롤트와 램버트가 트롤 몇 마리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 중 한 트롤이 "이 산 트럴이 산이다(This mountain trolly mountain)"라는 걸 옆에 있던 다른 트롤이 "트롤 산(troll mountain)"이라고 정정한다. 램버트는 당연히 트롤들을 보고 바보 취급하지만, 게롤트는 여기서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이 가능. [29] 정식 입대를 한 건 아니고 르다니아 군이 와 민간인들에게서 징발한 나룻배들을 지키고 있으라고 한 걸 자기가 입대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라도비드의 배 뒤에 있는 조그마한 섬에 살고 있는데 르다니아 군가로 추정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문제는 배를 지킬 울타리를 만들 나무가 없다면서 배를 부숴서 울타리로 세워놨다는 것. 이래놓고 '배로 배를 지킨다'며 자신의 천재성에 감탄하고 있다. 르다니아 군의 상징을 그리기 위해 게롤트에게 페인트를 요구하고 페인트를 가져다주면 자신은 그림을 잘 못 그린다며 게롤트에게 요구한다. 이때 직접 상징을 그려주거나 그냥 트롤이 그리도록 할 수 있다. 근데 웃긴 것은 게롤트가 그린 것이 트롤이 그린 것보다 못하고, 더 웃긴 건 트롤은 자기 그림보다 게롤트 그림을 더 마음에 들어한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여러 설계도와 동물 가죽을 준다. [30] 트롤 말로는 서로 싸우지 말라며 밀쳤는데 다 죽어버리더라고 한다. 바위 트롤은 인간보다 훨씬 완력이 강한데다 몸이 돌덩어리이기까지 하니 당연히 밀쳐지고서 살아남는 게 더 이상한 일이다. [31] 곰 교단 장비 퀘스트를 하다 보면 이스터 에그로 유튜브 게임 리뷰어들을 패러디한 죠( 앵그리 조), 제시(제시 콕스), 닷져라는 트롤 세 마리가 덤벼온다. 이때 아무런 가책 없이 트롤 소재를 얻을 수 있다. [32] 필리파는 대단한 예니퍼보다 더 강한 대마법사다. 한가지 예로 필리파는 작중 예니퍼도 하지 못한 폴리모프(다른 생명체의 모습으로 변신)마법을 구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마법사이다. [33] 사실 어떻게 설득했냐면, 지금 필리파가 많이 아파서 도와줘야해! 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즉 트롤 머리속에서는 "필리파가 아야해 > 이 녀석이 도와준대 > 그럼 보내줘야지!" 라는 매우 단순한 계산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문제는 어느 정도 지능이 있다면 의심이라도 했을 텐데 워낙 단순하다 보니 그대로 믿은 것. 어쨌거나 필리파에 충성한다는 전제조건은 트롤의 입장에선 전혀 위배되지 않았다. "빨리 가서 안 아프게 해줘"라는 말까지 한다. [34] 썩은 고기와 양파 냄새가 나는 지독한 혼합물이라고 한다. [35] 벨렌 교차로의 여관 북쪽만을 돌아다니면 넥커와 싸우는 트롤이 있는데, 말을 걸어보면 구울과 넥커는 말을 안 해서 잡아먹고, 인간들과 인터레스팅한 대화를 즐긴다고... [36] 트롤답게 수수께끼가 단순하기 짝이 없다. 정답은 당연히 트롤. [37] 쾅-쾅을 죽이고 위험한 계획 퀘스트에서 탈러와 함께있는 두 트롤을 살리면 이 둘의 관련 대사가 나온다. [38] 북풍으로 멈추게하고 "빠른 반사신경" 스킬로 시간 감속을 이용해야 할만한 편. [39] 왜냐면 위쳐 세계관에서 정령은 대부분이 정령계에 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법사나 사제들이 필요에 의해서 정령을 소환하여 부려먹는데 지상에서 활동하는 정령들은 대부분이 이들에 의해 소환되었고 원소의 힘으로 활동한다. 문제는 이 정령들을 통제하는 게 쉽지 않으며 조금이라도 통제를 못하면 통제에서 벗어나 난폭하게 날뛰기 때문인데 가뜩이나 강력한 정령들이 난동을 보리면 재앙이 된다. [40] 다행히 급강하 패턴의 정확도는 낮은 편이다. 다만 후속 충격파까지 피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일찌감찌 쿠엔을 써놓는 게 좋다. [41] 물론 통제를 받는 골렘이라도 거의 무조건 싸워야 해서 안타깝게도 별로 의미있는 정보는 아니다. [42] 맞으면 가드를 얼마나 팼냐에 비례하는 큰 데미지와 함께 저 멀리 날아간다. 다만 이펙트는 풀업 아드와 비슷하지만 실제 판정 범위는 매우 좁아서 ALT로 약간 물러서기만 해도 회피하는 게 가능하다. [43] 쿠엔으로 무시할 수 있지만 혹시 맞는다면 넉백이 걸려서 저 멀리 날아간다. 가고일의 기절보다는 낫지만 데미지가 강력하므로 주의하자. [44] 잘못 구르면 구르다가 한대쯤 맞는다. 쿠엔도 없이 정통으로 맞으면 경직때문에 피하지도 못하고 2~4대를 연타로 맞는데 제대로 맞으면 거의 즉사급의 데미지가 박힌다. [45] 양봉장 주인 하플링 가족은 전설 속의 양봉장 유령인 것 같다며 게롤트에게 의뢰했지만, 그 게롤트도 괴물의 정체를 보곤 어이가 없었는지 "양봉장 유령은 개뿔. 와일드 헌트의 사냥개잖아!"한다. 잡고나면 양봉장 주인이 며칠 전 하늘에서 와일드 헌트가 지나가는 것을 언급하는데 그때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의외로 덤벙이 [46] 예니퍼가 진을 포획하려는 이유는 자신이 게롤트와 처음 맺어진 인연이 바로 진의 소원을 통해서 였기 때문. 때문에 '우리 둘의 연애감정이 그저 진의 마력으로 인해 생겨난 허상은 아닐까' 라는 의문이 생겨 시험해보려 한 것. 만약 게롤트와의 연애감정이 진의 마력으로 인해 억지로 생긴 인연이었다면 진의 소원을 철회해달라는 소원을 빌었을 때 연애감정이 사라져 버릴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아무런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진이 그 소원을 들어주면 두 가지 선택지가 생기는데 ‘널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 선택지를 고르면 예니퍼와 이별하게 된다. ‘아무런 변화가 없다’ 선택지를 고르면 예니퍼와 게롤트는 서로간의 애정을 다시금 확인하며 산 꼭대기에서 경치를 감상한다. 이후 스토리 엔딩에서 예니퍼와 함께 사는 엔딩이 해금된다. 하지만 ‘기회는 지금뿐이다’ 퀘스트에서 트리스에게도 사랑 고백을 했다면 독거노인 엔딩이 나온다. [47] 원작에서도 자신을 제압하려는 예니퍼에게 화가 난 진이 난동을 부렸는데 이로 인해 도시의 절반이 파괴되고 주민들이 대피할 정도였다. [48] 작중 등장하는 고들링 중 한명인 사라가 유저의 선택에 따라 게롤트에 의해 몰래 침입한 집에서 쫒겨나게 될 수 있다. 앙심을 품을 법도 하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조니를 만나게 되었다며, 사라를 못살게 굴었다고 게롤트에게 화를 내는 조니를 오히려 말리는 모습을 보인다. [49] 이 친구는 나중에 게롤트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50] 게롤트가 "진짜 성난 위쳐를 보고 싶은 거냐?"니까 "그러는 너는?"이라며 게롤트로 변한다. 그걸 본 게롤트 본인이 "젠장, 나 완전 늙어보이잖아."라고 말하는 것이 압권. [51] 반대로 확장팩에 얻을 수 있는 이리스 같은 무기를 장비하고 있을 경우 도플러 하나 잡다가 골로 간다. [52] 멩어로 변신한 두두의 말을 보면 변신하면서 알게 되는 위쳐의 삶 자체가 도플러의 성품으론 못 견딜 수준이었을 것이다. [53] 그런데 돈은 오히려 더 많이 받는다. 도플러가 고맙다면서 250 크라운 정도 지급하며, 상인도 처음에 약속한 상금의 반만 지급하기 때문에 실제로 버는 돈은 훨씬 많다. 협상을 제 아무리 해봐야 300을 겨우 넘기기 때문. [54] 재밌는 점은 실제 초르트는 고대인들이 공룡 발자국을 보고 새의 발을 가진 악마의 소행이라 생각하며 만들어낸 존재라는 점이다. [55] 게롤트 조차도 요람을 확인하면 이정도로 기괴한 수집품은 처음본다는 말을 한다. [56] 프랑수와라는 이름의 기사인데 퀘스트의 의뢰자가 그의 약혼자이다. 동굴쟁이를 사냥하러 가서는 오래 돌아오지 않기에 찾아보면 캠프를 차려 놓고 잠이나 퍼자고 있다. 그를 깨워서 괴물을 잡으러 가자고 하면 계속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동굴쟁이를 잡고나면 자신의 용기를 증명하기 위해 다른 나라로 떠나 괴물을 사냥할 것이라는 말을 한다. 이를 추궁하면 약혼자와 알고 지낸지 겨우 2년인데 너무 급하다면서 시간을 끌고 싶을 뿐이라고 한다. 이때 자기 마음대로 하라고 할 수도 있지만, 동굴쟁이의 머리를 주면서 괴물 사냥은 노동이고 빌어먹게 힘든데다가 감사 받지도 못하는 일이며 진짜 자신의 용기를 증명하고 싶다면 약혼자에게 가서 아직 결혼할 준비가 안됬다고 솔직하게 말하라고 일갈할 수도 있다. [57] 동화세계가 미쳐돌아가는 상태에 이녀석도 살짝 맛이 가서, 빨간모자와 사냥꾼이 자기 배를 가르고 돌을 채워넣고 우물에 빠트리는 무한반복에 염증을 느낀 나머지 둘에게 똑같이 갚아줬다. 우물 밑바닥에서 가라앉은 빨간모자와 사냥꾼을 찾을 수 있다. [58] 다만 원작과 코믹스에서는 그리핀이 게임과 달리 전형적인 판타지물의 모습이기에 자세히보면 설정 충돌이다. 그래서 게임에서 만들어낸 창작이라고 보면 된다. [59] 설정상 그리핀은 세계관에서 손꼽힐 정도로 강력한 괴물이다. 코믹스에서 그리핀이 얼마나 무서운 괴물인지가 드러나는데 게롤트가 걸은 이그니의 화염을 견디며 야드의 바람을 정통으로 맞아도 끄덕하지 않아 게롤트가 죽을뻔했다. 나중에 게롤트가 그리핀을 죽이는 마상시합을 관람하는데 이때 그리핀을 묶는 쇠사슬이 굉장히 굵으며 장정 6명이 붙어서 힘들게 제어하고 있다. 또한 그리핀을 죽이려고 도전한 첫번째 기사는 오히려 그리핀한테 말이 죽고 나가떨어져 기절했고 두번째 기사도 말이 죽고 나가떨어져 자신이 죽을뻔했다. [60] 백색과수원 맵에서 퀘스트나 레벨링, 힘의 기둥 개방 등으로 최대한 능력 점수를 긁어모아도 대략 8~9점 정도가 한계다. 이러면 회피 중 무적 스킬이 위치한 2티어 스킬을 개방하기만도 빠듯하다. [61] 백색 과수원의 탐험 포인트 중에 수중에 익사체들이 대거 몰려 있는 곳이 있는데 석궁이 없으면 가차없이 털리게 된다. [62] 닐프가드 군대 주둔지로 가는 길목에서 늪지에 처박힌 마차 조사하는 보조 퀘스트를 받고 그리핀 퀘스트는 약초상에게 정보 구하기와 사냥꾼에게 정보 구하기를 전부 수행, 그리고 제비 물약 만들어서 약초상네 환자에게 먹이는 퀘스트를 전부 하면 거의 확정적으로 레벨 2를 찍는다. 이렇게 능력 점수를 얻고,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각종 표식을 강화시켜주는 힘의 원천이 있는데 최초 1회에 한정해 공짜로 능력점수를 준다. [63] 다만 퀘스트 중에서는 살바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64] 뿔이 아니라 머리카락이다 [65] 하지만 전투를 해보면 화염구를 날리는 반면, 정작 경비병들의 시체는 불타죽은 게 아니라 사막에서 말라죽은 미라 비슷한 모습이었다고 하니 과연 진실은 무엇일지... [66] 서구권에서 염소는 수간의 대상으로 역사가 깊다. 성기가 인간과 유사하다나 뭐라나. [67] 원작 소설의 묘사로는 괴물이 아니라 이런 모습이 맞다. [68] 영주는 마법으로 다리를 만들어 뭍으로 나오길 요구했고, 쉐나츠는 반대로 영주더러 바닷속에서 함께 살기를 요구했다. [69] 하지만 갑옷도 잘 차려입고 다니며 쇠뇌 사수까지 다수 끼어있는 닐프가드 정규군 상대로 하피가 얼마나 쓸모있을지는 미지수. 물론 보급선 절단하는 용도로는 이만한 조커카드도 또 없을 것이다. [70] 케어 모헨 주변에도 한무리가 나온다.숨어사는 장소로는 너무 안좋은 위치선정 등잔 밑이 어둡다 [71] 곰가죽을 뒤집어쓰고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독버섯을 섭취한 뒤 전투에 들어갔다고 한다. [72] 보통 독구름들이 그렇듯 이그니로 발화시킬 수 있다. 거꾸로 말하자면 멋모르고 이그니를 썼다가 게롤트가 폭발에 얻어맞는 경우도 생긴다. 두꺼비 자체도 불이 꽤나 잘 붙는 편이지만 데미지 자체는 기대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73] 단, 1.31버전 죽음의 행군 난이도에선 장비,스킬에 따라 혓바닥 공격 한방에 죽을 수도 있으며, 기타 공격도 두 세방이면 게롤트가 뻗어버리므로 매우 어려운 보스이다. 검으로 때릴 타이밍 잡기가 어려운 것은 덤. [74]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괴물의 정체는 올지어드의 저주를 받은 오피에르의 왕자였다! 게롤트가 두꺼비의 배를 가르는 결정타를 날리자 두꺼비의 내장이 게롤트 위에 쏟아지며 게롤트는 독에 고통스러워한다. 게롤트는 독기 때문에 정신이 혼란스러운 와중 두꺼비가 왕자의 모습으로 돌아와 죽음을 맞는 모습을 지켜본다. 하지만 왕자의 저주를 풀려던 오피에르 군사들이 나타나 독을 뒤집어쓰고 기절한 게롤트를 왕자를 죽인 범인으로 오인해 압송해간다. 그러다 감옥선에서 이전에 백색 과수원에서 본 얼굴을 보게 되는데... [75] 이 망령은 죽여도 바로 재소환된다. [76] 이 보츨링은 다름아닌 남작과 그의 아내 안나의 자식인데 안나가 원치 않는 아기라며 크론들에게 빌었다가 몸이 허약해지는 저주를 얻어서 반 강제로 유산했다. 본인이야 이런 결과를 원한 게 맞긴 한데 아기는 무슨 죄...심지어는 뒷처리도 안하고서 그냥 내버려두고 간 주검을 남작이 발견했는데 너무 당황한 나머지 번듯한 묘지도 아니고 마을 구석진 폐허에 대충 구멍 파다 묻어버렸다. 게롤트가 슥 둘러보고선 "참 멋진 곳을 고르셨습니다" 하며 빈정거릴 정도. 몰랐다 해도 제 손으로 제 자식을 괴물로 만든 셈이니. [77] 남작은 이 러버킨에게 데아라는 이름을 붙였다. 딸이라서 붙인 이름이기도 하고 이름은 그 자체로 강력한 봉인이 된다고 게롤트가 조언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게롤트가 지시하는 대로 러버킨으로 변화시키는 의식과 함께 이름을 붙이는데 분위기(어두운 밤인데다 비바람이 거칠게 불고 의식의 와중에 마치 아기가 부모에게 그러듯 손을 내미는 보츨링의 모습까지)도 그렇거니와 감정이 북받쳐 흐느끼는 남작의 모습에 연민이 들게 되는 장면이다. [78] 단 독포자의 공격은 황금 꾀꼬리 포션을 먹어도 데미지를 받는다. [79] 보다 티어 높은 적들은 일반적인 방어와 경직을 크게 주는 방어를 섞어 쓰기도 한다. [80] 물론 표식을 강화했다면 얄짤없이 땅바닥에 뒹군다. [81] 정확히는 경비병의 시선이 상자나 게롤트를 향하고 있을 때 루팅을 시도하면 경고문이 뜬다. 즉, 경비병이 주변에 있어도 다른 엉뚱한 곳을 보고 있다면 별다른 제지 없이 내용물을 털어먹을 수 있다. 그런 경우가 거의 없어서 그렇지... [82] 일정 금액이 아니라 소지금의 절반이 사라진다. 몇 백이든 몇 만이든 똑같이 공평하게 털어간다. [83] 기사단 잔당으로 이루어진 도적 캠프장을 모두 섬멸하는 도전과제가 따로 있으니 참고. [84] 제국의 첩보국에서 기사단 잔당이 라도비드를 증오하는 것을 보고 르다니아를 괴롭히는 게릴라 용병으로 고용하려고 했지만, 제국에 대한 증오를 몰라서 접선책이 살해당한다. [85] 이곳은 잔당은 모르지만 레셴이 거주중인 지역인데, 거대한 늑대 무리가 배회하고 숲 전체가 독기로 가득하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는 지역이다. [86] 이미 정찰이 끝난 상태인데 정찰대를 이곳에 보낸 이유는 정찰대로 추려진 멍청한 놈들이 지난번 교전 당시 문양을 못알아보고 아군을 공격하면서 장교는 머저리들과 같이 있으면 정상인 아군이 위험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웃긴 사실은 장교가 정찰 명령을 내리면서 이놈들 너무 멍청해서 목적지에 도착은 하나? 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 정찰대는 주둔지를 기준으로 남쪽인 숲으로 가야 하는데, 정 반대 방향인 북쪽으로 이동해서 산 한가운데에 캠프장을 세운 상태이다. [87] 다만 원작 소설에서는 아엔 엘르가 게임처럼 키와 덩치가 크지 않다. [88] 진짜로.마지막 스켈리게에서 펼쳐지는 전투 중 스켈리게 병사들과 와일드 헌트 사냥개가 패싸움을 벌이는데. 여기서 이 사냥개들을 상대하다보면 에레딘보다 더 어렵다는 걸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