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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5:55:29

대전광역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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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및 학군
1.1. 동서 교육 격차1.2. 남녀공학
2. 고등학교3. 대학교4. 학교 목록
4.1. 초등학교4.2. 중학교4.3. 고등학교4.4. 대학교
4.4.1. 6년제4.4.2. 4년제4.4.3. 2·3년제 전문대학4.4.4. 대학원대학교

1. 개요 및 학군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대전청사 등 국가 유관기관들이 집약되어 있는 도시로 화이트칼라 직군 종사자가 많은 소비 도시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교육열이 매우 높지만 그놈의 지역 격차가 있다. 연구단지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전민동, 어은동, 도룡동, 신성동, 반석동, 하기동, 관평동 지역 및 노은신도시와 신도심 둔산신도시 지역의 학력이 높은 편.

연구단지쪽은 학부모들부터가 석박사인 경우가 많고 외국 생활도 많이 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성적도 평균적으로 높다. 유성구는 전국에서 석-박사의 비율이 가장 높은 구(區)이다. 이 쪽은 교육열도 교육열이지만 일단 학생들의 기본 실력이 탄탄하다는게 대체적인 평가. 대전시에서 수학, 과학 경시대회나 영어 관련 대회들 입상자 역시 이 지역 학교 출신들이 많다. 그러나 의외로 사교육 열기는 낮은데 연구단지 종사자들이 많은 갑천 북쪽 단지[1]들에 변변한 학원가 하나 없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허나 전민동, 관평동의 경우 밤낮 불야성으로 학원 불이 켜져있다. 또한 학교 정문에는 대전 최대 규모 학원가인 둔산동 학원가로 데려가기 위해 차를 타고 기다리는 수많은 학부모를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연구단지 아파트는 품앗이 과외라는 독특한 문화가 존재하는데 연구소에 친한 사람들의 아이들을 모아 엄마들이 한 과목씩 맡아 과외를 한다.[2] 이런 이유로 연구단지 인근지역의 학군이 좋긴 하나 연구원들 외에 학군을 보고 이사해 오는 일반인들은 거의 없다.[3]

신도심 둔산동, 월평동, 만년동도 대전에서 경제력이 좋은 곳이며 화이트칼라 직업을 가진 부모가 많아 교육열이 높다.[4] 일단 둔산동은 대전에서 가장 많은 학원이 밀집해 있는 곳이며 지방 최대 규모의 학원가인 만큼 정부대전청사 대전광역시청도 둔산로 일대에 있다. 사교육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교육열이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 학생들의 평균 성적도 위의 연구단지 지역과 엇비슷하다. 경시대회 등의 학력 관련 대회 입상자들 역시 꽤 된다. 은근히 유성구 연구단지와의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최근에는 도안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조금 미묘하나, 2017년 현재도 학군에서 유의미한 위치를 만들지 못했으며 앞으로도 어려워보인다.[5][6]

그리고 이 지역은 중학교는 모두 공학일 정도로 공학이 많으며 고등학교 역시 특성화고(실업계)는 몰라도 일반계(인문계)는 남녀공학 남고/ 여고보다 더 높은 비율을 갖고 있다. 대강 60% 이상의 일반계(인문계고)가 남녀공학. 일반계(인문계) 고등학교 목록표를 뽑아보면 대강 60~65% 정도.[7] 중학교조차도 남녀분반으로 운영되는 곳들이 꽤 있다.

하지만 오래된 학교들은 대부분 남고/ 여고로 존재한다. 그래도 전체 일반계고 학력은 몇몇 남고, 여고의 학력이 너무 떨어지기는 하지만 다른 지역 처럼 남고/여고면 성적이 어떻거나 공학이면 성적이 어떻다는 차이는 없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위에서 언급한 관평동의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전부 특목고나 자사고로 나간 덕분에 관평동에 있는 두 남녀공학 학교는 성적이 매우 낮다. 어쨌든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등과 비교하면 남녀공학의 비율이 매우 높다.

그리고 대전의 일반계 고등학교는 단일학군인 지역이다. 그래서 뺑뺑이에서 밀리면 등교시간이 1~2시간 걸리는 학교로 배정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건 성적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정말 뺑뺑이에서 밀려서 이리 되는거다. 3년 전교 1등이 버스 이동시간+배차간격+환승시간+도보 이동시간 모두 따지면 거의 왕복 2시간 30분 걸리는 고등학교에 배정받는 경우도 있었다. 기숙사가 있는 학교가 거의 없어서 한동안 굉장히 고생했다고. 간혹 다른 고등학교로 전학 가겠다는 학생들이 있는데 강제전학이나 퇴학이 아닌 이상 단일학군이라 절대로 못 간다. 타시도로 가야 한다. 흔히들 정치 지형을 나눠 생각하는 것처럼, 서구/유성구 학군과 동구/중구/대덕구 학군으로 고등학교 학군도 동서로 나누자는 논의가 있다고 하던데, 가뜩이나 심한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어서 회의적이라고.

1.1. 동서 교육 격차

학교별로 예외는 있지만 보통 서구 둔산신도시권•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권 / 유성구 노은지구 대덕테크노벨리 도안신도시, 중구 문화동의 서대전네거리 아파트 단지 일대 / 그 외 지역의 아파트 밀집지역[8] / 그 외 지역의 아파트 비 밀집지역 및 다세대주택 교육 격차가 형성되어 있다. 둔산권은 과거 신도심 개발때 좀 저렴했던 땅값때문에 웬만한 학원들이 대규모로 서구로 이전하였고 가장 큰 입시학원은 제일학원이다. 이렇게 전국에서도 상당히 좋은 학군이나, 이러한 둔산지구, 연구단지 등 잘나가는 지역과 타지역들의 학력 격차가 상당히 크다는 것은 대전 교육의 가장 큰 문제이다.[9] 이러한 대전의 교육 격차를 일컬어 동서 교육 격차라고 하며 이미 그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대전시교육청조차 오래 전부터 인지하고 있다. 서고동저 사실 대동-성남동 같은 낙후지역이 재개발되면서 동구 지역의 학력과 소득 수준도 예전보다는 올라갔지만[10] 여전히 서구와의 교육 격차는 엄청나다. 거기다가 소득 등 기타 사항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서 동서 격차로 일반화해서 칭하는 편.

한가지 예를 들자면 약간 과거의 일이기는 하지만 2000~2009년도 당시 대전여자고등학교 재학생의 거의 50% 정도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들어갔었다. 전교생의 절반이 극빈자에 속했다는 말이다. 당시 차상위 계층이 아닌 기초생활수급자만 해도 대전여고 전교생의 20~30% 정도였고 기초수급자보다 조금 더 잘사는 수준에 불과한 차상위계층까지 합치면 저소득층이 40% 이상이었다. 일반적으로 평균소득이 낮을수록 평균학력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동서 교육 격차의 원인 중 하나로 소득 격차가 있음을 알 수 있다.[11]

당장 대전의 동부(중구, 동구, 대덕구) 지역과 서부(서구, 유성구) 지역은 타지에 사는 사람이 와서 보면, 아예 다른 도시라고 생각한다.[12] 이미 여러 종류의 통계로 동쪽과 서쪽의 학력의 유의미한 격차가 증명되었으며, 실제로 교육평준화가 이루어진 이후 중구/동구에서 자율형 공립고가 되기 이전의 대전고등학교를 가는 것이 유성구/서구/대덕구에서 가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13]

대전시교육청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교육 뿐 아니라 대전 인프라, 동부/서부의 경제력 차이, 문화 등등 여러 문제가 같이 얽혀 있기 때문에 그 효과는 미미한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동쪽의 우수한 학생들도 더 좋은 교육 환경과 편리한 사교육 시장의 혜택을 누리기 위하여 가족이 전체로 서쪽으로 이사를 하거나 위장전입을 하는 식으로 점점 서쪽의 학교들로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다.[14] 이는 서울에서 강남으로 쏠리는 것을 크게 능가하는 것으로, 서울의 경우 강남의 무시무시한 집값 때문에 가고 싶어도 돈이 없어 못 가고, 또한 비강남에도 목동이나 중계동 등 우수한 학군이 있는 곳이 제법 되다 보니 굳이 학군 때문에 억지로 생활권을 바꾸는 고생을 하면서 강남으로 가지는 않는데 [15] 대전광역시의 경우 앞에서 언급한 학군 좋다는 둔산의 경우도 동부지역에 비해 집값 격차가 수도권이나 타 광역시 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점점 더 서쪽으로 이사가는 현상이 늘어가는 것이다.[16] 당연히 연구단지쪽은 집값이 기본 10억 이상이기에 잘 가지 않는다. 대신 유성구 다른 쪽으로 많이 쏠리는 편이다.

이 '동서 교육 격차'는 실제 학생들의 생활에도 점점 악영향을 미친다.

1.2. 남녀공학

경기도 바로 다음으로 남녀공학이 많다. 즉, 대한민국에서 남녀공학이 두번째로 많은 지역이 대전이다.

그러나 3년내내 전원 남녀분반인 중고등학교가 과반수다.[17] 대전은 남녀분반을 당연시 여긴다. 이 때문에 고등학교가 아닌 중학교를 분반시키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요즘은 출산율이 떨어져서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대전도 2020년쯤부터는 합반으로 변경중에 있다. 이는 경기도 다수지역, 서울도 마찬가지다.

2. 고등학교

2017년 1월 기준 야간자율학습 자율지역이 아니며 여전히 대부분의 일반계와 몇몇 특성화고에서 야간자율학습을 반강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방학보충도 여전히 대부분의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시행 중.[18] 주5일제를 대놓고 무시하는 경우도 있다.[19] 게다가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도 다른 지역보다 늦어서 1,2학년은 10시에 끝나고, 3학년은 무려 11시까지 한다. 0교시까지 합치면 집에 다녀오겠습니다. 라는 말이 나올 수도 사실 비자율화 지역이라고는 해도 원칙상 강제로 시키는 것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이 정말 하기 싫다고 하면 굳이 안 시킨다. 하지만 야자나 보충학습을 안 하는 학생을 이상한 애 취급하는 분위기가 있는지라 반강제적인 면이 있다는 것.

다만 대전 내에서도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유성구 일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부모세대의 박사학위 소지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지만 지역에서 야간자율학습의 참여율이 가장 낮다. 공교육을 신뢰하지 못하는 시각이 팽배하여 사교육에 의존하기 때문. 1/3가량만이 참여하며, 10~20% 가량의 학생은 보충수업도 안 듣는다. 유성구만큼은 아니지만 서구 둔산신도시에 있는 학교도 이런 경향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로는 야간자율학습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코로나 사태가 완화된 이후 강제 야자를 부활시키려 했다가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질타를 받을 것이 뻔하기에 대전 역시 급격하게 야간자율학습이 완전 자율화되는 추세이다.

그리고 대전광역시의 일반계 고등학교가 얼마나 비상식적으로 남아도는 상황인지는 평준화 지역에서조차 비정상적인 대전광역시의 일반계 고입정책을 보면 알 수 있다.

대전의 일반계 고등학교는 수요보다 공급이 절대적으로 남아도는 상태이다. 계속 커지는 도안신도시에도 2013년 대전도안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추가적인 고등학교 개교 방침이 없다는 점만 확인해 봐도 얼마나 인문계고가 남아도는지 알 수 있다. 신도시라는 도안지역만 봐도 시내버스, 승합차로 쉽게 등하교가 가능한 도안고-유성고 그리고 역시 마찬가지로 가까운 관저 지역의 서일고-서일여고-구봉고-관저고-동방고[20] 등 근처 고등학교는 상당히 많은 편이다.[21] 유일하게 현실적으로 부족하다고 인식되는 동네는 동구 판암동 지역으로 동신고등학교가 과학고로 전환되면서 생긴 문제이다. 학교 입장에서도 지금도 전교 꼴등까지 일반계를 합격시키는 대전에서 일부 지역 사람들이 항의한다고 학교를 새로 개교할 수는 없는 입장인데, 그 이유는 지금도 대전의 모든 특성화고등학교를 없애버리고 그 학생들을 모두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학시켜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대전광역시의 일반계 고등학교는 남아도는 상황. 아니, 대전의 중학교 3학년 학생 100%를 인문계로 진학시켜도 문제가 없을 정도. 30~40년 전 머나먼 과거 시절의 성적 나쁘면 일반계를 못 들어가던 시절만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전혀 이해를 못하니까 그냥 예산 핑계를 대면서 회피할 뿐. 아마 대전의 학부모들은 일반계 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가 성적 커트라인이 없다는 사실 자체도 이해를 못할 것이다.

형식적인 커트라인은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커트라인이 없이 일단 지원하면 거의 99.9% 합격한다. 그렇다고 점수를 봐가면서 지원하는 것도 아니다. 평균 20~30, 전과목 10점, 3년동안 전교 꼴등 등 이런 수준이래도 극소수 탈락자를 제외한 99.9% 합격한다고 보면 된다. 3년간 시험을 안 봤어도 모든 일반계 합격이 가능하다. 간단하게 애초에 일반계 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의 커트라인 자체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렇게 다른 지역이었으면 인문계 합격도 못했을 막장들을 잔뜩 인문계로 받아들이면서도 대덕고/ 둔산여고 같은 인구 많은 동네 고등학교도 인원미달 나면서 정원도 못 채우고 있다. 아무래도 교육청에서 고등학교 인원 배정을 뭔가 잘못하고 있는 듯. 물론 탈락자가 있긴 있어서 100%는 아니지만 거의 모두 들어가는건 사실.

2016년 3월이면 1학년이 될 학생들의 경우도 그렇다. 학교에서는 말로는 140~150점의 커트라인을 이야기 했지만, 실제로는 100~110점까지 다 합격했다. 심지어 100점 이하까지 거의 모두 합격했으니 쓰면 무조건 합격하는 수준. 대전에서 성적이 낮아서 인문계를 못가고 특성화고를 갔다는 학생이 있으면 대부분은 자신이 처음부터 인문계를 지원 안하고 특성화고를 지원했는데 거짓말을 하는 학생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다. 출석일수 때문에 내신 떨어진 학생은 일반계고를 못간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진짜 거의 없다고. 실제로 2016년 고등학교 신입생을 기준으로 하자면 내신이 100점 이하에 무단결석이 너무 많아 1~3학년의 무단결석을 모두 합치면 사실상 졸업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학생이 충남고등학교를 1지망에 합격했을 정도니 사실상 거의 무조건 모두 합격한다고 봐야 한다. 자신이 인문계 탈락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사실은 원래부터 실업계 선택했으면서 뭐 탈락했다는등 거짓말을 하는 학생이 있다.

앞에서 나오는 내용에서 약간 추가하자면 대전여자고등학교도 중학교 1~3학년 모두 전교 꼴등만 하고 특히 수학, 영어, 국어, 과학, 사회 같은 과목 점수는 사실상 0점에 무단결석이 3년 합치면 몇 달인 사람이 1지망에 합격했다. 이 학교만 이러는 게 아니라 대전의 거의 모든 일반고(인문계가 다 이렇게 학생 받는다. 특정한 학교가 지원자 미달로 미달나서 내신 낮음에도 합격 시키는게 아니라는 말. -2017년 기준.

정말 대전 인문계는 정말 탈락이 불가능한 듯. 이보다 성적이 낮고 출결이 불량하고 내신이 낮은 학생이 존재할 수 있나..? 이 학생은 아예 담임이 특성화고는 불가능하지만 인문계는 무조건 들어가니까 처음부터 집 근처 대전여고 들어가라고 말했던 학생이다.

다른 평준화지역의 경우 90~95% 이하는 일반계배정이 불가능한 사실을 생각해보면 분명 비정상적이다. [22] 그러나 대전광역시의 교사들은 학생들을 공부 시키려고 계속 커트라인이 존재한다는 거짓말을 하며 25~30년 전에 고등학교를 다닌 학부모들의 경우 커트라인이 없다는 사실 자체를 이해 못하는 상황이다.

심지어 일반계(인문계)고가 너무 남아 돌아서 공부를 못하고 내신 성적이 낮으면 오히려 커트라인이 있는 특성화고가 아니라 아예 커트라인도 없어서 누구나 입학 가능한 일반계를 추천해주는 지역이 대전이다. 500/500등이 내신이 너무나도 바닥이라 실업계도 가능한 학교가 없는데, 대전 최고의 명문 여고라는 학교를 1지망에 합격하는 수준이니 문제가 있다. 이러한 현실에 큰 충격을 받고서는 일반계는 공부 잘해야만 들어간다며 정신승리를 시전하는 학생이 나타날 정도. 보통은 이렇게 낮은 점수로 들어오는 하위권들은 '발판' 정도로 생각한다.

대덕고, 만년고, 한밭고, 괴정고, 충남고, 둔산여고, 충남여고, 호수돈여고, 대전성모여고, 서대전여고, 유성여고 등 상당수 인문계가 계속 정원도 못 채우고 계속 미달나자 2017년도 신입생부터는 일반계고 정원을 2,500명 감축해버린다고 한다. 게다가 저기 위에 언급된 대덕고등학교 충남고등학교,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는 대전안에서도 학군이 우수한[23] 고등학교로 유명한곳인데도 저꼴이 난것이다. 그러나 역시 대전 아니랄까봐 2017년 1월에도 커트라인이라 주장하는 점수보다 한참 낮은 점수까지 모두 일반계(인문계) 합격했다.

그리고 고등학교가 평준화되어 단일 학군으로 편성돼있다. 그렇기 때문에 원거리 학교를 배정 받는 경우에는 3년 고등학교 생활이 정말 피곤해진다. 대부분은 근거리 배정을 받지만 가끔 이상하게 1~5지망 떨어지고 멀리 떨어진 동네로 배정 받는 학생이 있다. 참고로 이런 경우에도 성적/내신점수와는 어떠한 연관성도 없다.[24]

또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학교 폭력 사건이라 불릴만한 대전 D여고 자살 사건이 발생한 지역이다. D여고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대전광역시의 일반계고등학교 중에서 대체적으로 공부를 잘하는 편이며 서구 지역 학생,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이었다. 실제로 학교가 명문이라 그런지 2명이나 자살한 대형사건에서 가해자들은 어떠한 징계나 처벌도 없이 평범하게 대학교에 진학했다고 한다. 2016년 지금은 이제 기억하는 사람도 없다. 대전의 중고등학생들도 거의 모르는 수준.

평준화 이전 대전의 명문 고등학교로는 대전고등학교가 있었지만 평준화가 된 데다가 구도심의 한복판인 대흥동에 위치해 있는 지라 과거의 명성은 사라진 편.[25] 1990년대 신도심 개발때 학교를 신도심으로 이전한 학교들[26] 그리고 특목고들[27]이 신흥 명문으로 자리잡았다. 두 특목고들 같은 경우에는 나름대로 내실있는 특목고로[28] 대전에서 상위권 대학교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다. 그러나 대전고등학교 역시 빵빵한 동문들을 뒤에 업고 장학금, 기숙사 등의 유인을 통하여 학생들을 모으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충남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000년대 초반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좋은 입시성적을 보이고 있다. 2023학년도에는 무려 대전고등학교가 서울대학교 수시 합격자 기준 인문계고 전국 ’2위‘를 기록하며 명문의 품격을 보이고 있다.


자사고의 경우는 남고인 대성고등학교와 대신고등학교가 있으며 서대전여고의 경우는 신입생 이후로는 계속 300명 모집하면 200명도 안들어오는 등 심각한 인원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결국 학생수 부족을 감당 못 하고 2016년도부터는 다시 일반 일반계 고등학교로 돌아간다고 한다. 이제 2016년도 신입생부터는 다시 일반고. 대성고와 대신고가 남고인 상황이라 이제 대전광역시에서 '여학생'이 입학할 수 있는 자사고는 없다. 자사고였던 서대전여고의 실패를 지켜 본 대전광역시의 다른 여고와 공학에서도 자사고 전환을 신청하거나 검토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한다.

대전광역시 교육의 또 다른 특징은 남학교 또는 여학교 같은 단성학교가 흔치 않다.[29] 중학교 같은 경우 90% 이상 남녀공학으로 남중- 여중을 원해도 못 들어가는 상황이며 고등학교 역시 일반계 기준으로 반 이상 공학이다. 대전광역시의 여학교의 학력은 상당히 낮아서 둔산여고-충남여고를 제외하면 통계적으로 공학보다 학력-대학 진학률에서 상당히 낮다. 또 자사고라는 서대전여고는 320명 모집한다니까 150~200명 들어오는 처참한 상황이다.....(그것도 성적을 안 봤는데!) 그리고 2016학년도부터 자사고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대전 D여고를 자랑하는 대전 둔산여자고등학교 같은 경우 2명이나 자살하면서 학교 이름이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이 학교는 2명이나 자살했으면서 아직도 자신들은 잘못 없다며 피해자라고 발뺌한다)

또 쓰면 모두 합격하는 일반계-자율형공립고와는 다르게 특성화고 커트라인은 일부 바닥도 있으나 대전여상-대성여상-유성생명과학고-충남기계공고 같은 경우 160~200점의 커트라인을 자랑한다.(물론 이미지는 여전히 개똥+시궁창이지만)

추가적으로 대전외국어고등학교의 경우에는 흑역사가 하나 있는데, 바로 '학교 이전 반대를 위한 등교거부 사태'이다. 원래 대전외고는 전민동에 위치해 있었는데, 전민동에 일반고가 부족해지면서 대전외고를 이전시키고 그 건물을 일반고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대전시교육청이 세우게 된다. 이전 장소는 돈운학원의 이사장이자 전 국회의원인 서붕 박병배 기부채납한 땅이 있는 내동이다. (기부채납과 관련하여 기부채납의 조건으로 외고 이전을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단순한 사실인지 루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대전외고 학생들은 전민동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이 많았던지라 내동까지 통학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아 했고 전민동과 그 인근 학생들만이 반대했고 당시 나머지 학생들은 대부분 이전에 찬성했다.

대전시교육청의 일방통행식 졸속 행정에 반발하며 학교 이전 거부 운동을 펼치고 이를 위해 학생들이 등교거부까지 하게 된다. 교육청과 학교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등교거부한 학생들을 모조리 무단결석 처리했고, 이런 우여곡절 끝에 학교는 결국 2004년부터 현재의 내동 건물로 옮겨가게 되었다. 이 등교거부 운동의 후폭풍은 상당했는데, 당시 이전에 대한 찬반 의견과 등교거부에 대한 찬반 의견으로 학생들이 사분오열되어 학생들 간의 반목과 대립이 이어져 분위기가 학교 분위기가 엉망이었고 학교와 학생들 간의 관계 역시 좋지 않았다. 더 심각한 것은 교육청과 학교가 모조리 등교거부한 학생들을 무단결석 처리하였기 때문에 등교거부한 학생들은 당시 대입에서 큰 불이익을 받아아 했고, 이 불이익을 견딜 수 없다고 판단한 학생들은 자퇴를 선택해 2004~2005년 많은 학생들이 자퇴하였다.[30]

하지만 이 학생들은 거의 모두가 다시 복학하거나 검정고시 등으로 자신이 원하던 대학교에 대부분 들어갔다.

사실 당시 상황이 조금 복잡한데...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서로 찬성 vs 반대로 갈라져서 서로 욕설이 난무하는 상황이었다.[31] 물론 내동과 내동 인근의 변동, 괴정동에 사는 학생도 반대한 경우도 있긴 있었다. (다만 찬성한 경우도 매우 많았다. 사실 학교 이전에 찬성 100% 또는 반대 100% 따위는 나올 수 없다.) 그 이유가 일단 여론조사도 거치지 않고 졸속으로 진행되었던 사례였을 뿐더러, 이전을 하는 내동 부지가 이전 전민동 부지보다 훨씬 좁고 지대도 높아서 다니기 좋은 조건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교육청 앞에서 반대 시위가 있었을 때도 수백명이 참가했으며, 교사들까지 실제로 참여하기도 했다. 다만 2013~2015년 기준으로 지금 대전외고 학생들에게 과거 전민고 시절 학교위치와 시설을 보여주고 지금의 학교와 비교해보라고 하면 대부분 학생들이 지금의 내동을 선택한다. 심지어 전민동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내동을 선택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전하길 잘했다는 여론이 대부분. 결국 당시 자퇴라는 극단적인 방식을 선택한 학생들만 피해를 봤다. 마지막으로 내동 이전을 반대한 학생들의 상당수도 '이전' 자체는 찬성하는 학생들이 많았었다. 지금의 내동을 반대했을 뿐.

사실 이 문제는 따지고 보면 '외국어고' 라는 특목고가 사라지면서 '집값'이 떨어질까봐 불안해하던 전민동 거주자들의 지나친 이기주의였다. 정작 그 이기주의가 가득한 주장을 펼치며 이전 반대를 주장하던 학부모들의 자녀들이 다른 동네의 고등학교가 아닌 자기네 동네의 고등학교인 대전전민고등학교를 들어가서 많은 혜택을 보았다. 당장 전민고가 외고였던 시절에는 전민동의 학생들은 대덕고등학교를 제외하면 수준낮다는 소리 듣는 신탄진 쪽 고등학교를 가거나 멀리 둔산권으로 나가야만 했다...

3. 대학교

대전은 학원도시라고 할만큼 수많은 대학교들이 있다. 덕분에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 2024 가장 좋은 교육 도시 랭킹(QS Best Student Cities 2024)에서 73위를 기록하여 국내에서는 TOP100에 서울(3위)와 함깨 유일하게 랭크되었다.

대학교 목록은 항목 하단에 학교 목록 참조.

국립대학으로는 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있으며, 종합대학 충남대학교와 산업대학에서 일반 종합대학으로 전환한 한밭대학교, 그리고 과학기술부 산하 대학원대학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본부가 있다.[32] 충남대학교는 종합 국립대으로써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의과대학, 약학대학, 수의과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사범대학을 두루 포괄하며 정원이나 규모가 대전은 물론 충청권에서 가장 크며 지역에서 차지하는 위상도 높다.

그런데 특이하게 대전에는 대부분 광역시나 도청소재지에 있는 교육대학이 없다.[33] 원래는 중구 목동에 대전사범학교가 있었으나 1963년 공주여자사범학교와 통폐합되었다.[34] 이후 교육대학의 경우 도에 하나 정도 밖에 허가를 안해주기 때문에 충남대학교 총장이 직접 공주교육대학교 공주대학교 통합하려 했으나 세 학교 모두 반대가 심했고, 결국에는 무산되고 말았다.[35] 대전 사람이 그나마 가까운 곳에서 교대를 가고 싶으면 공주교육대학교 아니면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교육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가 선택지이며, 셋 중에서도 주로 대전, 충남, 세종에 연고를 둔 공주교육대학교를 간다.

한의과대학의 경우 대전대학교에 하나 존재하지만, 치과대학은 단 하나도 없다.[36]

참고로 중부대학교가 대전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37] 있는데 많은 학과가 경기도 고양캠퍼스으로 이전했다. 경찰행정학과가 유명한데도 이 학교의 인지도는 매우 낮다.

그리고 전문대학으로는 대전보건대학교, 대덕대학교, 우송정보대학(정식명칭이 아직도 '대학교'가 아닌 '대학'이다. 아무래도 같은 법인의 우송대학교 때문인 듯), 대전과학기술대학교(혜천대학)이 있다.

여담으로 충남대학교를 '충대'라고 짧게 부르는데 인근 도시인 청주시에서는 충북대학교를 지칭한다. 하지만 서로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 쓴다. 다만 서로 구분할 필요가 있을 때는 청주에서는 충남대학교를 '남대', 대전에서는 충북대학교를 '북대'라고 부른다.

참고로 을지대학교는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이 완공될 쯤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더 빼버리고 의과대학만 남았다. 을지대의 계획은 완전한 수도권(경기권) 대학으로의 탈바꿈이 목적인 듯. 어차피 실질적인 본캠 역할도 수도권(성남시)에 있으니 너무나도 조그만해서 확장도 불가능하고 인지도도 낮은 대전캠은 의과대학을 제외하곤 버리기로 결정했나보다.

서구 관저동에는 의과대학 건양대학교병원을 필두로 의료보건 특화 건양대학교 대전 메디컬캠퍼스가 존재한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2021년 대학 입시에서 배재대, 목원대, 중부대, 대전대는 미달이 발생했다. 관련기사

4. 학교 목록

4.1.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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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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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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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대학교

4.4.1. 6년제


도시 규모 대비 6년제 대학이 많은 편이지만 6년제 학과[38] 중에서 유일하게 치과대학만 대전에 존재하지 않는다. 충청권 치대는 천안 소재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이 유일하다. 대신 천안에는 치대가 있고 한의대와 수의대가 없다.[39]

충청권이 수도권과 인접해있는지라 수도권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입결 상위권에 속한다.

4.4.2. 4년제

4.4.3. 2·3년제 전문대학

4.4.4. 대학원대학교



[1] 어은동, 신성동 등 [2] 실제로 모두 해외에서 수년간 박사과정을 밟은 사람들이어서 실력이 웬만한 학원 강사 못지않다. 물론 철저히 닫힌 사회이기 때문에 누구나 끼어들 수는 없다. [3] 어차피 입주해도 이너서클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학원이 밀집한 동네도 아니어서 차라리 둔산권으로 가는 것이 훨씬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이 폐쇄적 성향이 얼마나 극에 달했는지 오히려 신성동 권역 아파트값이 둔산권보다 훨씬 하락하는 치명적 요인이 낳았다. [4] 최근에는 노은, 지족, 반석, 하기 등이 많이 따라오고 있으나 아직 둔산을 능가하지는 못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5] 일단 새 아파트다 보니 가격면에서는 둔산을 뛰어넘었고, 그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이주하여 우수 학군을 만들 토대는 갖추어졌으나 아직은 해당지역 학교들이 눈에 보이는 성과(특목고 합격자수라던가 학업성취도평가 등)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도안신도시가 생기면서 새로 생긴 고등학교는 2013년 개교한 도안고등학교가 마지막이다. 나머지는 유성 또는 관저 지역의 여러 고등학교로 분산되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는 도안고의 수준이 얼마나 올라갈지는 모르겠으나, 오히려 관저/유성권의 고등학교 성적만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6] 특목고, 자사고 등이 대학입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요즘, 학군이라 함은 특목고를 잘 보내는 중학교 학군을 말하기도 하며, 둔산, 특히 중학교로는 문정 탄방 삼천의 소위 문탄삼, 초등학교로는 한밭 삼천 문정 탄방 서원 샘머리 6개교의, 대전시의회 및 대전시교육청의 공식 표현으로는 ' 서부 3학교군' 학군이 유명한 것도 이것이다. 그런데 도안신도시의 경우 신도시와 구 유성권(구 방통대 인근 주택가)이 같은 중학교 학군으로 묶이는 바람에 둔산을 뛰어넘기는 어려울 듯하다. 거기다가 둔산을 뛰어넘을 수준의 학군이 생길지는 의문. 노은동과 그 인근 동네도 처음에는 '노은신도시'라고도 불리며 둔산권과 비교 가능한 상당히 좋은 학군이 생길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많은 학부모들이 기대한 좋은 학군은 생기지 않았다. 초, 중, 고 전체적으로 봐도 그리 높지는 않으며 유성여자고등학교 같은 근처 고등학교는 아예 낮은 수준. 다만 유성여고를 제외한 다른 초중고는 그래도 중간 이상은 한다. [7] 참고로 대전전민고등학교의 경우 예전에는 합반으로 운영되다가 2009년 교장이 바뀐 이후부터 분반으로 바뀌었다. [8] 관저지구, 내동 갈마동(KT인재개발원 및 대전외고 주변) 태평동, 목동, 법동 송촌동, 가오동, 복수동 등, 경성큰마을 아파트도 행정구역상 갈마동이지만 경성큰마을 자체가 둔산신도시 일부로 개발되었고 둔산 중심지 상권이 워낙 가까워서 둔산권으로 간주된다. [9] 2번째 문제는 평준화라고 말하기에도 뭐한 이상한 일반계고등학교 고입 정책. [10] 그나마 타 지역이나 서부권에서 이사오는 사람들이 많아서이다. 원래 살았던 사람들은 죄다 쫒겨나서 뿔뿔이 흩어졌다. [11] 참고로 지금은 나름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생겨 가난한 학생들이 많지는 않으며 과거보다는 비교적 괜찮은 입시결과를 보이고 있다. [12] 서쪽도 모두 양호한 상황은 아니지만, 대전시교육청은 2개의 하부 조직, 서부교육지원청과 동부교육지원청으로 구분되어 있다. 따라서 통계 자료들이 대부분 서부교육지원청, 동부교육지원청 기준으로 나오게 되는데 서부교육지원청의 통계치가 동부교육지원청의 통계치보다 훨씬 좋은 경우가 많다. 이를 두고 '동서 교육 격차'라고 이름붙인 것이다. [13] 중구/동구의 경우 1지망을 써도 못가는 경우가 허다했으나, 유성구/서구/대덕구의 경우 5지망을 써도 갈 수 있었을 정도. [14] 아래 문단의 고등학교 관련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보통 이 때 학교를 전학하는 것은 중학교 수준에서 전학을 하는 것이다. 이는 곧 대전의 교육 격차가 중학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동부 1위인 대전대성중학교 대전광역시 전체 순위에서 7위밖에 하지 못한다. 공식적으로는 절대 언급되지 않지만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중학교'로 몇몇 학교들이 꾸준히 언급된다. [15] 목동은 애초에 주민들이 여의도, 광화문, 인천, 부천, 김포 등 서울, 경기 서부권으로 출퇴근을 하는 동네지 동네 주민 대다수가 강남으로 출퇴근하지 않는다. 애초에 목동은 생활권이 강남과 다른 동네다. 실제로 특목고 진학이나 학업성취도 등으로 중학교 순위를 만들면 목동이나 중계동 등지의 중학교도 몇개씩 꼭 들어가며 강북의 그 외 지역 학교도 한두개 정도는 꾸준히 들어온다. 2015 학업성취도 평가를 봐도 전국 top 100 중 42개가 서울인데 이중 10개교는 강남3구 외 학교이다. 심지어 강남 학부모들이 배정되는 중학교 학군이 맘에 안들면 특목고 진학을 위해 목동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가 은근 있다. 월촌중과 목운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무슨 뜻인지 알 것. 참고로 이 순위에서 대전광역시 소재는 6개. 모두 서부교육청 관할이다. [16] 예전에는 1억원대에 둔산소재 유명 고등학교 배정받을수 있는 20평 초반정도 면적의 아파트 전세가 가능하였으나 2017년 이후 일부지역( 둔산신도시, 도안신도시)의 집값 급등으로 동구 지역 동일 평수 신축아파트 가격보다 비싼 2억대에 형성되어 있어서 예전보다는 쉽게 가기는 힘들다. 그래도 여전히 수도권이나 다른 대도시보다 격차 적은건 여전해서 상대적으로는 이사가기 쉬운건 사실. [17] 애초에 중고등학교를 3년내내 전원 남녀합반 시키는 지역은 경기도 빼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18] 그래도 2019년 현재 방학보충은 자율인 학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19] 이게 어느 정도냐면 주말 및 공휴일 자습은 기본이고 심지어 일요일에도 강제로 학교에 나오게 하는 곳들이 많다. 이런 미친 수도권 학생들이 엄청 부럽다 특히 기독교를 믿는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종교활동조차 제한받기 때문에 일요일 자습에 대해 불만이 적지 않다. 심지어 과거에는 설날, 추석마저 당일만 빼고 모두 나와야 하는 학교도 있었다고. 단적으로 TOEIC 시험장이 대전에서는 일반계 고등학교에 배정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것이다. 2019년 현재는 3학년만 주말에 나오는 듯 하다. [20] 무려 관저동에 고등학교가 5곳(사립인 서일고와 서일여고만 단성학교)이 있다. 중학교는 4곳밖에 없는데 인근 동네까지 합치면 6~7곳으로 늘어난다. [21] 물론 5~10분 이내 거리에 학교가 없다고 징징거린다면 답 없다. 서울-부산지역만 해도 상당수 학생들은 15~20분 이상 거리의 학교를 배정받는다. [22] 다만 2010년대 초중반 몇년간의 특성화 고등학교 버프로 인해 이렇게 일반계에 원서만 넣으면 합격하는 평준화 지역들이 늘고 있긴 하다. 근데 대전광역시는 90년대(!)부터 이랬다고 한다. 실제로 2004~2010년에도 커트라인이 없었다. [23] 특히 대덕고는 대전 공립고에서 유일하게 서울대를 10명 이상 보낸 학교이다. [24] 이것이 수면 위로 드러난 계기가 바로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에서의 학생 자살 사건인데 모 지역 출신의 학생들이 집단으로 다른 지역 학생을 괴롭힌 것이 그 사건의 시발점이었다. 표면적으로는 학력의 격차이지만 그 배후에는 역시나경제력과 같은 사회적 조건들의 격차가 숨어 있기 때문에 방치한다면 점점 상황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그러니 교육청도 죽어라 노력하는 거겠지만 [25] 교사 이전 대신 재건축하였다. 과거의 명성을 살리기 위해 국제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워 진행중이었으나 시의회에서 부결되어 완전히 무산되었다. [26] 충남고등학교, 서대전고등학교 [27] 대전과학고등학교, 대전외국어고등학교 [28] 보통 지역의 특목고들, 특히 지역의 외고들 같은 경우에는 '무늬만 외고'인 경우가 종종 있다. [29] 1997년 개교한 둔산여고가 마지막이다. [30] 이후 시교육청은 신탄중앙중의 과학고 전환,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을 추진하여 비판을 받았다. [31] 대전외고가 전민동 및 전민동 인근의 학생이 많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었으나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서구-동구-중구-대덕구 출신 학생들이 훨씬 많았으며 이 학생들은 대부분 너무나도 과도하게 먼 전민동보다는 내동(갈마동)으로의 이전을 원했다. 거기다가 유성구 출신이래도 전민동에서 먼 지역의 학생들은 이전을 원하는 상황이었는데 전민동과 그 인근의 학생들과 학부모들만 매우 강하게 반대했었다고 봐도 좋다. [32] UST는 국책연구기관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출자받아 연합으로 구성한 대학원이기 때문에 전국 각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을 캠퍼스로 두고 있다. 그러나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대다수가 모여있기 때문에 본부를 대전에 두게 되었다. 대덕연구단지 전역을 본 캠퍼스로, 각 연구소를 일반 대학교의 단과대학처럼 운영하는 대학교로 생각하면 된다. [33] 뿐만 아니라 국립 사범대학 설치도 2009년에야 이루어져서 울산광역시하고 유이하게 국립 부설학교(초중고)가 없는 광역시다. [34] 현재 대전사범학교 교사는 이후 충남여자고등학교로 전용되었고, 대전사범학교와 병설이었던 중학교는 충남여자중학교가 되었다. [35] 대전충남세종 권역 교육분야는 전통적으로 공주시 소재 대학이 분담하도록 짜여져 있었다. 공주교육대학교는 물론 공주대학교 역시 공주사범대학이 모태로, 원래는 사범대학만 있었던 대학이였다. 반면에 그 시절 충남대학교에는 거점 국립대라면 다 가지고 있는 사범대가 없었다. 충대에 사대가 생긴 것은 최근의 일이며, 현재도 국립 부설학교가 존재하지 않다. 즉 공주-사범, 대전-비사범의 분할구도가 있었던 것. [36] 대전뿐 아니라 애초에 충청권에 치과대학이 단국대학교 하나밖에 없는 상황이다. [37] 대전 생활권인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에 있으며 대전시내버스 501번을 타면 갈 수 있다. [38]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수의과대학 [39] 다만 천안에는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은 존재한다. 그리고 대전에도 원광대학교 대전 치과병원이 존재한다. [40] 의과대학은 지역할당제가 있어서 함부로 옮기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