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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 (서산) | |
면적 | 106.45㎢ |
인구 | 12,873명[A] |
하위 행정구역 | 10리(32행정리 119반) |
행정복지센터 | 대산읍 구진로 42-4 |
링크 | 대산읍행정복지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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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산시 최북단에 위치한 읍. 읍소재지는 대산리, 관할 법정리는 10개이다.[2] 1991년에 읍으로 승격되었다.2. 특징
- 서산시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의 유일한 읍이다. 원래는 서산에서도 가장 외진 지역이였으나 1970년대 중반 박정희 대통령이 헬기로 시찰을 다녀온 후 1970년대 후반부터 도로가 깔리면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그 후 1980년대 중후반 현대정유( HD현대오일뱅크), 한화석유화학( 한화토탈에너지스), 舊 현대석유화학[3]이 입지하면서 급격한 성장을 하였다. 그에 따라 읍으로 승격되었고 읍내 모습도 많이 바뀌었다.
- 원래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상주인구가 2만여 명으로 꽤 많았으나 1997년 외환 위기에 따른 후유증으로 인해 2000년대 중반에 현대석유화학이 여러 회사로 나뉘고 구조조정으로 인해 인구가 많이 줄었다. 그 예로, 기은리에 위치한 LG화학사원아파트(舊 현대사원아파트)는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아파트 입주민이 매우 많았다. 읍소재지인 대산리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리(里)가 기은리였다. 회사가 바뀌기 전만 해도 현대석유화학 직원 외의 타 계열사(삼성토탈(現 한화토탈에너지스), 씨텍(SÉETEC)[4], 베올리아워터코리아대산, 호남석유화학(現 롯데케미칼), 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직원들까지 있었기 때문에 아파트가 거의 꽉 차있었다. 그러다 2005년에 회사가 분사되고 구조조정이 되면서 지금은 같은 아파트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매우 황량하다. 104동에는 2007년 2월 이후로 입주세대가 단 한 세대도 없어 각 층 각호마다 공사장 자재들이 쌓여져있었으나 LG화학의 공장 증설에 대비에 리모델링을 2022년 4월 초에 끝마쳤으며, 이후 독신자 숙소로 이용되고 있다. 103동도 104동과 같은 이유로 한때 폐쇄되었으나 원룸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다시 문을 열었다. 아파트 바로 옆에 붙어있는 서산대진초등학교 또한 학생 수가 심각히 적은 상황이다. 대진초등학교는 독곶리에 있던 독호초등학교를 폐교하는 대신에 이곳 기은리로 이전과 동시에 교명을 변경해 2004년에 개교해 독호초등학교의 역사를 사실상 계승받았다.[5] 개교 당시인 2004년만 해도 학년 당 최대 4학급으로 학생 수가 많아 전체 학생 중 95%가 LG화학사원아파트 입주민이었으나 역시 LG화학사원아파트의 입주민이 줄면서 그로 인해 학생 수가 자연히 줄어들어 2023년 전교생의 수는 37명까지 떨어졌다. 2004년 개교 당시의 전교생 수(689명)에 비해 무려 95% 급감한 수치이다. 그 때문에 빈 교실도 확 늘어버렸다. 이 추세라면 향후에 폐교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거나 명지초등학교 또는 대산초등학교에 의해 통폐합될 가능성마저 높은 상황이다. 대로리 쪽에 위치한 명지초등학교 학생 수도 꽤 줄어들어 애초에 독호초등학교를 폐교후 명지초등학교와 통합해야 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었다. 사실 이 대진초등학교는 애초에 개교계획이 없었으나 기은리 LG화학사원아파트 주민의 지속적인 민원으로 인해 해당 학교를 개교했다. 현재 그 유출된 인원은 대산읍에 있는 한성필하우스 아파트나 서산시내 쪽으로 간 상황이다. 그 이후 변화가 미미하다가 2010년경 산업단지 증설공사로 인한 유동인구 유입으로 공장지대인 독곶리를 시작으로 대산읍 곳곳에 원룸단지가 형성되었다. 여담으로 산업단지로 인해 상주인구가 공장 근로자들이 대부분일듯 싶으나 농업이나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주를 이룬다.[6] 공장지대를 벗어나면 거의 논과 밭밖에 없다.
- 지리적으로 서산시내와 너무 떨어져 있고[7] 주거지와 편의시설이 부족해서 서산시내 외곽 또는 성연으로 이사가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8] 그나마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 짓고 있는 한성필하우스가 있긴 하나 분양률이 좋은 편이 아니다. 아파트 가격이 서산 시내 아파트랑 다를 바가 없고 동네 자체에 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하며 제일 문제는 위치가 태안반도 최북단 벽지인데다 대산항조차도 사실상 화학공업 전용항구이기에 교통이 너무나 불편하다는 것이다. 거리상 38번 국도의 대호방조제로 연결된 당진시 석문면으로 나가는 게 제일 효율적인데 당진행 시내버스는 배차 횟수도 적을 뿐더러 읍내와 멀리 떨어진 삼길포항까지밖에 오지 않는다. 반면, 2024년 충청남도 최초로 수청초 내 유치원, 수청초와 수청중학교가 모두 아파트안에 보행로로 연결된 희대의 택지지구가 당진수청2지구에 모두 지어지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호반써밋시그니처1,2차의 완공의 시작이였다.
- 서산에서 대산산업단지까지 출퇴근은 너무나 비효율적이였는데 천안아산으로는 교통체증이 심각하여 1시간40분 거리, 평택은 이보다 2배가 더 걸리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출퇴근으로는 대산근무자의 기준에선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대산 근무자들의 자녀 통학 교통문제, 단지 앞 충분하지 못한 학원가들이 없어 맞벌이 부부의 보육문제까지 겹쳐있었으나, 옆동네 당진시에서 수청2지구 택지지구 완공에 따라 아파트 내 수청 유치원부터 ~ 수청중학교까지 완공되면서 대산에서 빠져나오는 정유 석화 단지 근로자들의 당진런으로 인한 인구유출이 심화되고 말았다.
- 읍 승격 시점인 1990년대 초반과 지금과 비교하면 인구가 1만 2천 명대로 많이 줄었다. 산업단지는 계속 조성 및 확장 중이지만 기반 시설 부족으로 살기 불편하다 보니까 인구는 오히려 줄어드는 통이며 지곡면에 서산오토밸리, 서산테크노밸리가 들어서면서 결국 서산시의 읍면 인구 1위 자리를 성연면에 내주었다. 이 덕분에 상당수의 공장 근로자들이 서산에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만 되면 서산으로 가는 도로가 꽉 막히는 풍경을 볼 수 있기에 서산시 간선도로 중에서 교통정체가 상당히 심각하다. 덧붙여 말하자면 출퇴근 시간대만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오가는 대형화물차 및 트레일러 차량들과 출퇴근 통근차량, 승용차, 그리고 이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까지 한꺼번에 몰려 대산읍내의 29번 국도(충의로)는 헬게이트로 변한다. 대산에서 서산시내 초입인 예천사거리까지 출퇴근정체까지 겹치면은 평균 1시간, 최대 1시간 반까지 소요될 수 있으며, 원래 이 구간은 도로 정체가 없으면 35~40분 정도 걸리는 구간이다. 이는 대산을 오가는 4차선 이상의 국도가 달랑 하나밖에 없는 실정이라 당진의 석문, 대호지, 정미로 우회하지 않는 이상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 지역구 국회의원이 대산 외곽을 돌아가는 외곽 도로 건설 공약을 내세웠기는 하나, 대산읍민이 해당 대산읍내의 상권이 죽는다고 해서 끝까지 반대하고 있어 또다른 암초까지 만난 상황이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읍내 경기도 안 좋아지고 있다. 대산에서 벌어서 죄다 서산시내, 서울 또는 수도권에서 돈을 써버려 경기가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다. 위의 기반시설 부족과 더불어 공단으로 인한 공해와 사고위험 등으로 인해 이사를 가는 주민들도 있는 편이다.[9]
- 이에 두고보고만 있을수 없어 대산읍 지역정치권 차원에서 제2 대산지구 택지 조기개발 촉구, 대로~영탑간 29번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 오지-기은간 연결도로 개설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재기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 1박 2일에 나온 서산 벌천포해수욕장[10]과 아빠 어디가에 나온 웅도[11]가 있는 곳이기도 하며, 무역항인 대산항이 위치, 당진으로 가는 길목인 삼길포[12]가 위치해있어 주말은 기본으로 붐비고 매년 8월에 삼길포 우럭축제 기간 내에는 주말보다 더 붐빈다. 38번 국도를 통해 당진시 석문면과 접한다.
3. 교통
3.1. 도로
전남 보성으로 이어지는 29번 국도의 종점이자 강원 동해를 이어주는 38번 국도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추후에 서산영덕고속도로가 대산으로 연장될 계획이나 언제 착공될 지는 미지수이다. 신설될 나들목과 교차로는 대산IC, 반곡교차로이다.가로림만 근처에 거주하는 태안군 이원면과 서산시 대산읍 주민들은 오래 전부터 두 마을을 연결하는 해상교량을 건설해달라고 요구하는 중이다. 그럴만도 한게, 3km 남짓 떨어져있어서 해상교량이 연결되어있다면 겨우 5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아직도 해상교량이 없어서 1시간 30분을 넘게 빙 둘러서 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3.2. 버스
2024년 3월 5일에 성연 -
대산 - 송악이주단지 - 서울(남부) 간 시외버스 노선 운행을 재개하면서 다시 성연과 대산에 13년 3개월 만에 시외버스가 다시 들어오게 되었다. 사실 2019년 1월 1일에
대산버스터미널이 준공되어 주민들의 불편이 덜어졌긴 하나 해당 시외버스 노선 운행 시작 전 까지는 시내버스가 독점 운행을 하고 있었다.
4. 학교
대산초, 대진초, 명지초, 대산중, 서산명지중, 대산고와 대안학교인 꿈의학교가 있다. 대산중학교 옆에 망일산 정상에 공군레이더부대가 주둔하고 있다.[13]
[A]
[2]
기은리·대로리·대산리·대죽리·독곶리·영탑리·오지리·운산리·웅도리·화곡리
[3]
현대그룹의 운영난으로 인해 LG, 롯데, 외국계 기업으로 분할매각해
LG화학(LG),
롯데케미칼(롯데), SÉETEC(기존현대: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의 합작기업), 프랑스계 기업의
베올리아워터코리아대산으로 분사되었다.
[4]
LG화학과
롯데케미칼과의 공동 계열사이며, 지분은 정확히 50%, 50%로 양분되어 있다. 이 영향으로 LG화학사원아파트, 롯데케미칼사원아파트를 경유해 서산으로 가는 주민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는 것도 그 증거.
[5]
폐교된 독호초등학교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2010년 학교 건물이 철거되었으며, 도로명주소까지 말소되어 흔적 자체가 모두 사라졌다. 당시 부여받은 도로명주소는 독곶1로 104-6. 독호초등학교 서편에 있는 독곶리 일대 마을들도 산업단지 조성 및 인구 감소로 인해 모두 철거되었다.
[6]
산업단지가 들어오기 이전은 농업과 어업, 천일제염업으로 먹고살던 동네였으며 독곶리에
충남고속,
한양고속의
서울남부발 독곶리행 시외버스 노선도 운행한 적도 있으며 현재는 900번 좌석버스가 이곳 독곶리종점에서 노선이 끝나게 된다.
[7]
27km: 서산시청 - 대산산업단지/안견로 -
29번 국도(충의로) 이용 기준
[8]
주로 40~50대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많이 나가고 있는 편이다.
[9]
실제 해당 읍에 있는 화곡1리는 암환자가 끊임없이 나와 일명 '암마을'이라는 부정적인 별명 또는 아예 멸창으로 불리고 있다.
영상
[10]
다만 해수욕장으로 인가가 난 곳이 아니다.
[11]
원래 이 웅도는 서산시민 외에는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유두교 건설로 외부에 입소문이 타면서 관광지로 변했다. 다만, 유두교는 갯벌 생태계의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으로 인해 2024년에는 서산시 본토와 웅도를 잇는 연륙교가 완공할 예정이라 모습이 다소 달라질 예정이다.
[12]
본래는 삼길포 건너편인 당진 도비도와 관광경쟁이 붙었으나
한국농어촌공사의 경영난 및 적자누적의 이유로 2014년 도비도의 시설을 정리해 도비도의 상권이 단번에 망해버리면서 삼길포 쪽에서는 반사이익이 되었을 뿐 만 아니라, 서산시의 아낌없는 투자 버프까지 더해 상권이 오히려 더 활발해 졌다.
[13]
29번 국도를 올라가다보면 망일산 정상에 돔 모양으로 된 큰 시설물이 보이는데, 이는 대한민국 공군에서 운용중인 레이더 장비이다. 물론 자세히 설명하다간 군사기밀에 저촉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서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