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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0:27:18

대구 마라톤

1. 개요
1.1. 홍보 영상
2. 상세
2.1. 2025년 대회2.2. 2024년 대회
3. 코스
3.1. 풀코스
4. 문제점5. 연혁6. 역대 우승자(2009년~)7. 관련 항목


대구 마라톤

1. 개요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이다. 집결지는 대구 스타디움이다.

1.1. 홍보 영상

대구 마라톤 홍보 영상

2. 상세

대구광역시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며, 대구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한다.

2001년 1회 마스터즈 3km 대회를 개최한 후 2009년에 국제육상연맹(IAAF)의 공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발전하였다. 2011년에는 2011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2013년 대회부터 실버라벨로 인증받고, 2023년 대회부터 골드 라벨로 승격되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세계육상연맹(WA) 골드 라벨 대회이다.

2025년 대회부터 개최 시기가 2월 4번째 일요일로 조정됐다. 2025년 대회는 2025년 2월 23일이다.

세계 최고 우승 상금을 걸고, 세계 7대 마라톤 대회로의 격상을 도모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대구 마라톤 우승자(1위/남녀 별도)에게 상금 16만 달러(약 2억 2천만 원)를 주는데, 세계에서 상금이 가장 높다고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대회이다.

2.1. 2025년 대회

2025년 대회일까지
D[dday(2025-02-23)]

2025년 2월 23일 09시 출발.( 대구 스타디움 )


1위 상금은 16만 달러(한화, 약 2억 2천만 원 수준)이다. (남/녀 부문 별도 시상)

2.2. 2024년 대회

2024 대구 마라톤 대회

이번 대회에는 17개국 160여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와 55개국 2만8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 시민 등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했다. 달성 기록에 따라 상금을 주는데, 엘리트 부문 남자부 1위 스테픈 키프롭 선수는 10만 달러의 상금을 수령했다.

엘리트 부문
남자부 1위 : 케냐 스테픈 키프롭 (2시간 7분 3초)으로 마라톤 풀거리를 처음으로 완주한 대회에서 우승했다.
여자부 1위 : 에티오피아 루티 아가 소라 (2시간 21분 7초) 2017,2018 베를린 마라톤 준우승을 기록했다.

국내 남자부 1위 : 이동진 ( 대구시청 , 2시간 18분 04초 )
국내 여자부 1위 : 정다은 ( 케이워터 , 2시간 34분 32초 )

3. 코스

3.1. 풀코스

파일:coursemap_all_2024.png
2023년까지는 출발지점이 국채보상로였지만 2024년 대회부터는 출발지점이 대구스타디움으로 변경되었다.

풀코스 막바지에 범안로 범안대교를 지나는 구간이 있는데 해당 도로는 민자투자로 지어진 자동차전용도로 요금소가 있다.[1] 선수들이 고모 요금소 하이패스 통로를 뛰어서 통과하는 이색적인 모습이 연출되었다.
지점 도로명 경사 방향
대구스타디움앞 유니버시아드로 평지 출발
대구농업마이스터고앞 유니버시아드로 내리막
대구시지고등학교앞 유니버시아드로 - 유턴
대구농업마이스터고앞 유니버시아드로 오르막
대구스타디움앞 유니버시아드로 평지
대구어린이천문대앞 야구전설로 내리막 후 평지 우회전
대공원삼거리 달구벌대로 평지 우회전 후 유턴
연호네거리 달구벌대로 내리막
대륜고등학교앞 달구벌대로 오르막
만촌네거리 달구벌대로 내리막
수성구청역 달구벌대로 평지
범어네거리 동대구로 내리막 좌회전
수성구민운동장역 동대구로 오르막
황금역 동대구로 오르막
수성못오거리 무학로 내리막 우회전
상동네거리 수성로 평지 우회전
중동네거리 수성로 내리막
대구은행네거리 달구벌대로 내리막 좌회전
경대병원역 달구벌대로 오르막
반월당네거리 달구벌대로 평지
신남네거리 달성로 평지 우회전
동산네거리 달성로 내리막
달성네거리 태평로 오르막 우회전
대구역네거리 태평로 오르막
동인네거리 태평로 평지
신천네거리 동부로 오르막
동대구역네거리 동대구로 오르막 좌회전
동대구역앞 동대구로 내리막
파티마삼거리 아양로 내리막 우회전
큰고개오거리 아양로 내리막
아양교역 아양로 오르막 후 내리막
입석네거리 동촌로 내리막 우회전
방촌네거리 동촌로 평지
반야월삼거리 안심로 평지 우회전
율하네거리 범안로 평지 우회전
범안대교 범안로 평지
고모요금소 범안로 평지 오르막
연호네거리 달구벌대로 오르막 좌회전
대공원삼거리 야구전설로 오르막 우회전
대구어린이천문대앞 유니버시아드로 오르막 좌회전
대구스타디움앞 유니버시아드로 평지 우회전
대구스타디움 트랙 - 평지 종료

4. 문제점

2024년 풀코스 루트를 대구 시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참가자를 대폭 늘리면서 여러가지 행사 운영상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가장 큰 원인은 늘어난 행사규모에 비하여 행정역량이 부족하였고 체계가 잡히지 않아 스태프간 소통도 원활하지 못했다. 골드 라벨 국제 대회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동네 체육 대회 수준의 형편없는 진행이 연달아 이어지면서 결국 선수진과 관람객, 시민 모두 큰 불편을 겪은 행사가 되었다.
대구시 체육진흥과장은 운영부실을 인정하며 코스 변경 후 첫대회라 부족한 면이 있었고 내년 대회부터 보완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코스 막바지 업힐 구간(범안로~스타디움)도 참가자들에게 악평이 자자했다. 또 기온이 지나치게 높아 일반인들은 대구 경기에서 기록을 경신하기는 커녕 30분 내외로 기록이 뒤쳐지는 일이 허다했고 선수들도 이전 기록을 돌파하지 못해 최고상금을 거머쥐지 못했다. 가뜩이나 폭염으로 유명한 대구인데 4월 경기는 죽 쑤라는 말과 같다. 식목일도 너무 더워져서 나무 심기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는 실정인데 마라톤 대회는 그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다.

대구시는 대한육상연맹과 협의해 24회 경기부터 한달을 앞당겨 3월 1일 삼일절에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라톤은 기온이 섭씨 10도를 넘지 않아야 기록이 저조해지는 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2025년 대회는 2월 말(2월 23일)에 개최하는 것으로 조정되었다.

여자부 상금, 선수 수준 낮아서, 여자부는 세계육상연맹 랭킹포인트 지나치게 낮은 것도 단점이다.

5. 연혁

대회 개최일자
1회 -
2회 2002년 4월 21일
3회 2003년 4월 20일
4회 2004년 4월 18일
5회 2005년 4월 17일
6회 2006년 4월 16일
7회 2007년 4월 15일
8회 2008년 4월 13일
9회 2009년 4월 12일
10회 2010년 4월 11일
11회 2011년 4월 10일
12회 2012년 4월 8일
13회 2013년 4월 14일
14회 2014년 4월 6일
15회 2015년 4월 5일
16회 2016년 4월 3일
17회 2017년 4월 2일
18회 2018년 4월 1일
19회 2019년 4월 7일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 취소
20회 2021년 4월 1일 ~ 4월 30일
21회 2022년 3월 25일 ~ 4월 30일
22회 2023년 4월 2일
23회 2024년 4월 7일

6. 역대 우승자(2009년~)

연도 남자부 여자부
상술한 대로 대구 마라톤은 2025년 대회부터 우승상금을 16만 달러로 올려 15만 달러인 보스턴 마라톤 대회보다 많은 상금을 걸게 되었다. 이전 우승상금도 10만 달러이기에 아프리카에서 큰 돈이었다. 덕분에 2009년 1회 대회 남자부를 우승한 지영준을 빼면 대구 마라톤도 2010~2024년까지 남녀 모두 케냐 에티오피아가 우승을 거의 번갈아 우승했고 2022년 에리트레아 국적 나즈렛 웰두가 여자 마라톤을 우승한 게 다른 나라 선수 우승기록이다.

7. 관련 항목



[1] KBS중계에서는 고속도로라고 잘못 표현되었으나 고속도로가 아니라 대구광역시도이다.